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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예전의 SON이 아냐” 전문가 주장→투어 뒤 매각 주장

한 전문가가 손흥민(33·토트넘)의 매각설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의 하락세가 있었기에, 예정된 투어 일정을 마친 뒤 결별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는 주장이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하락세’인 손흥민을 매각하라는 냉혹한 결단을 촉구받았다”라고 조명했다.매체는 디애슬레틱 소속 댄 킬패트릭 기자의 발언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킬 패트릭 기자는 최근 손흥민을 두고 “그는 트로피도 하나 들었고, 우승의 순간도 얻었다. 계약은 1년 남았다. 지난 시즌엔 하락세가 있었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라며 “팀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더 이상 예전의 손흥민이 아니었다. 이번 여름, 한국 투어가 끝난 뒤에 그가 팀을 떠나는 것이 모든 당사자에게 맞는 선택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실제로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 6월까지 계약된 상태다. 애초 2025년 6월까지였던 계약을, 지난 1월 연장 옵션을 발동해 동행을 이어갔다. 즉, 구단 입장에선 손흥민을 매각해 이적료를 받아낼 적기이기도 하다. 2025~26시즌 중이나 끝나고 매각하게 된다면 이적료를 거의 받아낼 수 없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2년 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최근에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는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아시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만큼, 상업적 가치도 크다는 분석이다. 손흥민과의 결별 여부를 놓고 외신의 분석은 엇갈리지만, 예정된 아시아 투어 기간 동안은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란 주장도 많다. 토트넘은 오는 7월과 8월 홍콩,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 경기를 벌인다. 손흥민의 출전을 전제로 이뤄졌을 이벤트일 가능성이 크다. 앞서 BBC 등 현지 매체에서도 이런 이유로 손흥민의 결별 결정이 아시아 투어 뒤에 이뤄질 것이라 내다봤다.한편 팀토크는 손흥민을 두고 “그는 의심의 여지 없이 역대 최고의 한국 선수이며, 아시아 역대 최고 선수로 손꼽힌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선수 중에서도 최고의 반열에 올라 있다”라고 호평했다.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뒤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내 역대 최다 득점 단독 5위에 오른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5.06.3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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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대상’ KIM, 아직 제안 없다…현지 매체는 리버풀행 전망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가 이적시장 내내 여러 루머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받지 못한 거로 알려졌다. 다만 한 현지 매체는 그의 리버풀(잉글랜드)행을 점쳐 눈길을 끌었다.독일 매체 원풋볼은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4300만 파운드(약 800억원)에 달하는 뮌헨의 스타 김민재 영입을 고려 중”이라며 “리버풀의 영입 타깃이 유동적인 상황에서, 관심 대상 중 한 명인 김민재를 둘러싼 시장 분위기가 다소 식고 있다. 그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돼 왔지만, 아직 구체적인 제안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매체는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의 보도를 인용, “김민재는 아직 어떤 제안도 받은 바 없다. 만약 이적이 가능하다면, 뮌헨은 토마스 아라우호(벤피카)를 대체자 리스트에 올려놨다”라고 전했다.김민재는 지난 2023년 7월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그는 뮌헨 합류 뒤 공식전 79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 시즌마다 40경기 이상 소화하며 굳건한 주전 자리를 지켰으나, 2024~25시즌에는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지난 4월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시즌 종료 뒤엔 뮌헨이 자유계약선수(FA) 조나단 타를 영입하며 김민재의 입지가 애매해졌다. 독일 현지에선 중요 경기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김민재를 팔아 이적료를 받아낼 것이란 주장이 잇따른다.김민재는 현재 팀과 함께 미국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중이다. 최근에야 팀 훈련에 합류하며 복귀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매체는 김민재에 대해 “뮌헨에서의 활약은 나폴리 시절만큼의 지배력은 아니”라며 “뛰어난 피지컬과 기술을 겸비했으나, 변화하는 뮌헨의 시스템 아래서 그의 역할은 장기적인 미래에 의문부호가 붙었다”라고 진단했다.매체가 김민재와 리버풀을 연결한 것은 현재 팀 수비진 상황 때문이다. 자렐 콴사는 레버쿠젠 이적을 눈앞에 뒀고, 조 고메즈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재계약 문제를 두고 구단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결국 기존 리버풀 수비수들의 거취에 따라 김민재의 영입이 좌우될 전망이다.끝으로 매체는 “김민재는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나이다. 버질 반 다이크의 장기 파트너로 삼기에 이상적인 자원”이라며 “리버풀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분데스리가를 활발히 지켜보고 있다. 제레미 프림퐁, 플로리안 비르츠(전 레버쿠젠)와의 계약은 구단이 독일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김민재까지 더해진다면, 이적시장 전략에 부합하는 움직임일 거”라고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06.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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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황제’ 미토마, 뮌헨 관심 식고 사우디까지 못 갈 위기…“브라이턴의 딜레마”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의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브라이턴이 미토마 딜레마에 직면했다”고 보도하며 애매한 현 상황을 조명했다.미토마는 올여름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관심을 받았다. 마침 브라이턴도 미토마와 동행 혹은 매각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다. 미토마와 계약이 2년 남은 터라 높은 이적료를 얻기 위해서는 올여름이 매각 적기로 꼽힌다.하지만 뮌헨의 관심은 사그라든 형세다.올여름 뮌헨은 윙포워드인 르로이 사네가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떠나면서 미토마를 영입 후보에 올려뒀다. 물론 미토마는 많은 후보 중 하나였다. 우선순위는 아니었는데, 미토마를 품는 것에 뮌헨 구단 내부 반발이 있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도 미토마 영입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제는 영입 후보 명단에서도 제외된 분위기다. 매체는 “뮌헨이 아스널과 같은 다른 잠재적 후보들을 제치고 미토마 영입 경쟁에서 앞서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뒤 관심이 식었다”고 짚었다.왼쪽 윙어가 필요한 사우디 클럽 알 나스르는 미토마를 주시하고 있으나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역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토마 입장에서는 사우디 이적마저 불투명한 상황인 셈이다.미토마 매각을 통해 이익을 얻어야 하는 브라이턴으로서도 매우 복잡한 상황이 됐다. 만약 미토마가 팀에 남으면 브라이턴으로서도 전력에 도움이 되지만, 남은 계약 기간이 줄면 향후 챙길 수 있는 이적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올여름 미토마를 매각하지 못한다면, 그와의 계약 기간을 늘리는 게 최선이다. 브라이턴 입장에서는 미토마의 맹활약이 이어져 몸값을 유지하거나 높아지는 것을 기대해야 한다.매체는 “사우디의 제안이 (앞으로도) 사라질 것 같지는 않지만, 미토마를 새로운 계약으로 묶어두는 것은 현명한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며 “미토마가 브라이턴에서 자주 기회를 잡는다면, 자신의 기록을 늘릴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아마도 큰 이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022년부터 브라이턴에서 뛴 미토마는 2024~25시즌 완벽한 주전 멤버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EPL 36경기에 나서 10골 4도움을 올렸다. 1997년생인 그는 현재 기량이 무르익었다는 평가다.김희웅 기자 2025.06.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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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표팀 수비수 마치다+ 23세 영건 MF 후지타까지 분데스리가 입성

일본 축구대표팀의 중앙수비수 마치다 고키(27)가 독일 분데스리가 TSG 호펜하임에 입단했다. 호펜하임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벨기에 1부리그 챔피언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에서 마치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구단은 장기 계약이라고 덧붙였다. 키커 등 독일 현지 매체들은 마치다의 이적료가 450만 유로(72억원) 수준이며, 보너스를 포함하면 500만 유로(80억원)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치다는 J1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22년 1월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임대됐다가 2023년 7월 완전히 이적했다.위니옹 생질루아즈에서는 총 114경기(4골 2도움)에 출전했고, 2024~25시즌에는 90년 만의 벨기에 리그 우승도 함께했다. 일본 국가대표로는 A매치 17경기를 뛰었다.호펜하임은 "우리가 찾고 있던 능력을 정확하게 갖추고 있는 선수를 찾았다"고 마치다 영입을 환영하면서 "그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는 수비수다"라고 칭찬했다. 호펜하임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강등 위기를 간신히 벗어난 팀이다. 한편 같은 날 일본의 23세 미드필더 후지타 조엘 치마는 분데스리가 FC장크트파울리로 이적했다. 후지타는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지 사이에서 태어난 선수로, 연령별 대표를 거쳐 2022년 동아시안컵 일본 대표로 뛴 경험이 있다. 일본 성인대표로는 A매치 3경기를 소화했다. 후지타는 2023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했고, 지난 시즌에는 구단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했다. 장크트파울리는 홈페이지에 후지타 영입 소식을 알리면서 알렉산더 블레신 감독이 후지타에 대해 "용감하고 명확한 플레이를 한다. 부지런하며 공간 감각이 좋다"고 칭찬한 말을 전했다. 이은경 기자 2025.06.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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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적한다고?' 보란듯이 새 시즌 유니폼 '메인 모델'로 홈피 장식한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팀의 다음 시즌 원정 유니폼 메인 모델로 홈페이지 홍보 사진을 장식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 등의 공식 채널을 통해 2025~26시즌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감히(In Darkness We Dare)'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공개된 새 원정 유니폼은 검정색에 가까운 짙고 어두운 단색의 유니폼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부터 끊임없는 이적설에 시달렸다. 잉글랜드 현지 매체를 비롯해 팬 페이지, 각종 이적 루머 뉴스와 채널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이 1년 남았기 때문에 토트넘 구단 입장에서 손흥민을 두고 '이적료를 받고 팔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 또 손흥민 역시 선수 생활이 길게 남지 않은 시점에서 현실적인 이득을 더 얻을 수 있는 팀을 찾을 만하다는 논리로 그의 이적설은 끈질기게 돌았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팀이나 미국 MLS, 튀르키예 팀이 후보로 연일 거론됐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10년간 팀에 헌신해왔다. 2023년부터 주장을 맡았고, 특히 2024~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런 가운데 발표된 토트넘 원정 유니폼의 모델로 여러 선수가 나섰는데, 손흥민은 출시를 알리는 홈페이지 첫 화면을 장식하고 단체 사진에서도 가장 앞에 배치돼 여전한 팀의 간판임을 드러냈다.토트넘은 최근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선임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는 8월 한국을 찾는다.이은경 기자 2025.06.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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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대상 LEE, EPL로 떠날 채비”…현지 매체도 아스널 이적설 조명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의 차기 행선지 후보로 아스널(잉글랜드)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PSG 소식을 다루는 ‘AllezParis’는 26일(한국시간) “PSG가 내보내려는 이강인을 아스널이 데려가길 원한다”라며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다음 시즌 구상에서 중요한 존재가 아닌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떠날 채비를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이강인은 2024~25시즌 공식전 45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관왕에 기여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대회에선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았다. 시즌 뒤엔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가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향후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다.이강인은 이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를 위해 미국 땅을 밟았지만, 여전히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나폴리(이탈리아) 이적설을 시작으로, 이제는 아스널이 새 행선지로 꼽힌다. 매체는 “PSG는 이적시장 정리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클럽 월드컵으로 인해 진전이 없었지만, 상황은 곧 변화할 수 있다”며 “감독의 구상에서 멀어진 이강인은 향후 몇 주 내로 짐을 싸라는 요청을 받을 수 있다. 피치 위에서 결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 역시 “이강인은 여러 경기에 출전했으나, 정작 선발로 나선 경우는 드물었다”라고 돌아봤다.앞서 프랑스 현지 매체는 PSG가 이강인 이적에 열린 입장이라고 전한 바 있다. 관건은 이적료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PSG 입장에선 일정 수준 이적료를 원하는 것이 당연하다. 매체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75억원)를 언급했다. 이는 2년 전 마요르카(스페인)을 떠나 PSG에 입성할 때 발생한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50억원)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매체는 “이강인이 확실한 재능을 지닌 공격수라는 점에서, 이는 비교적 합리적인 요구”라고 평했다.한편 이강인의 PSG는 오는 30일 리오넬 메시가 버티는 인터 마이애미와 2025 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6.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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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이미 작별 인사 건네” 현지 매체 주장→대체자도 이미 언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이 이미 선수단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뛰어난’ 선수가 이미 선수단과 코치진에 이번 여름 이적을 암시했다”며 “토트넘은 이번 여름 대대적 변화가 예고돼 있다. 핵심 선수 중 한 명이 이적시장 동안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다”라고 전했다.여기서 언급된 선수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2026년 6월까지 계약된 상태다. 구단 입장에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그를 판매해 이적료를 받아낼 적기다. 공교롭게도 2년 전부터 손흥민에게 러브콜을 보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를 비롯해,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이 차기 행선지로 꼽힌다.현지에선 손흥민의 잔류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에이징 커브 현상이 보인 그를 매각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고,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대비해 경험이 풍부한 손흥민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만큼 손흥민이 이미 이적을 암시했다는 주장은 눈길을 끈다. 매체는 텔레그래프 소속 맷 로 기자의 발언을 인용하며 “손흥민이 구단 내 선수들과 코치진에 작별 인사를 건넨 방식은 그가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는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라고 주장했다.매체에 따르면 로 기자는 최근 ‘Last Word on Spurs’라는 팟캐스트에 출연, “시즌 마지막 경기 뒤 손흥민은 라커룸과 구단 코치진 모두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많은 이들에게 이번이 마지막 경기였다는 인상을 남겼다”라고 발언했다.또 “여름을 앞두고 작별을 고하는 방식이 그가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그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금, 타이밍이 맞다고 느낀다면 거래를 성사시킬 의향이 있다고 본다. 이는 양측 모두에 적절한 시점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토트넘은 오는 7월과 8월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다. 매체는 이 투어가 모두 종료된 뒤 손흥민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 내다봤다. 끝으로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 없는 삶에 대비돼 있다”며 “이달 초 왼쪽 윙어 마티스 텔을 영입했고, 마이키 무어는 대형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를 원하고 있고, 그는 손흥민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10년 활약하며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김우중 기자 2025.06.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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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깜작 주장 ‘SON OUT→1430억 브라질 특급 IN’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영입 레이스에 참가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한 현지 매체는 호드리구가 손흥민(33)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거라 내다봤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아스널과 접촉 중인 7700만 파운드(약 1430억원) 공격수에 관심을 보인다”며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선다. 공격진 보강과 관련해, 현재 아스널의 영입 후보 최상단에 있는 선수에게 눈을 돌리는 중”이라고 전했다.매체가 지목한 공격수는 레알 공격수 호드리구다. 그는 레알에서만 공식전 268경기 68골 51도움을 올린 윙 포워드. 2001년생인 그는 브라질 대표팀으로도 33경기 나서 7골을 넣었을 정도로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낸 재능이다. 레알에서만 2차례 UCL 우승을 이뤘다. 특히 2021~22시즌 UCL 4강전 2차전 당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멀티 골을 넣어 영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호드리구는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그는 레알과 계약이 3년 남았으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과 함께 입지가 다소 좁아졌다. 2024~25시즌 그는 공식전 51경기 14골 10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출전 시간은 2023~24시즌 대비 300분 이상 줄었다. 이 때문에 아스널을 비롯해 리버풀, 첼시로부터 관심을 받는다는 루머가 잇따랐다. 매체는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호드리구에 대한 관심을 공식적으로 드러냈다”면서 “레알은 호드리구에 대해 7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할 거로 보인다. 이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보다 높다”라고 조명했다.만약 토트넘이 호드리구를 영입하는 데 성공한다면, 그가 팀의 주장 손흥민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매체는 “호드리구는 토트넘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며 “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주장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6.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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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나폴리 관심’ LEE→PSG는 더 많은 이적료 요구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24)을 노리는 팀들에 더 많은 이적료를 기대하는 거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라이브풋은 25일(한국시간) “2년 전 여름 PSG가 2200만 유로(약 350억원)에 영입한 이강인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PSG가 몇 주 안에 거래를 성사할 수 있도록 해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먼저 이강인에 대해 “왼발잡이이며, 기술적이고 다재다능하다”면서도 “꾸준함과 효율성이 부족해 주전을 차지하기 어려웠다. 결국 조커 역할로 전락했고, 이번 여름 PSG는 그를 붙잡지 않을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PSG 입장에선 상당한 이익을 남기고 거액의 이적료를 받을 기회”라며 “이에 따라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제안을 들어보고 있다. 이강인은 1000만 유로(약 160억원) 가량의 이익을 남기고 떠날 수 있다. 아스널(잉글랜드)과 나폴리(이탈리아)가 PSG와의 잠재적 거래를 성사할 가능성이 큰 팀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2024~25시즌에도 공식전 45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경기에선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았다. 20대 중반인 그가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 배경이다. 관건은 결국 이적료다. 이강인은 PSG와 게약이 3년이나 남았다. 구단 입장에선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를 원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3000만 유로(약 475억원) 수준의 이적료를 원하는 모양새다. 유럽 추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025년 6월 그의 시장 가치를 2500만 유로(약 400억원)라 점쳤다.김우중 기자 2025.06.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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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이강인 아닌 ‘LEE 경쟁자’ 찍었다…“이적의 문 열었다→1억 파운드↑ 요구”

파리 생제르맹의 ‘영건’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아스널과 연결됐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시간) “바르콜라가 아스널 이적의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바르콜라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 팀,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을 받는 ‘핫가이’다.다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PSG는 바르콜라를 지킨다는 입장이다. 2023년 8월 PSG에 입단한 바르콜라는 아직 계약이 3년 남아 있다.공격 보강을 원하는 아스널이 바르콜라를 주시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PSG가 1억 파운드(1850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커서 바르콜라와 계약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아스널은 바르콜라의 이적 의사를 전달받으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매각을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애초 아스널이 이강인에게도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이전부터 쏟아졌다. 그러나 바르콜라를 영입 대상자로 설정했다면, 이강인에게서 눈을 돌렸을 가능성이 크다.바르콜라 입장에서는 아스널의 관심이 반가울 만하다.윙어인 그는 2024~25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4골 10도움을 올렸다. 전반기 때 빛난 선수 중 하나였다.하지만 지난 1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팀에 합류했고, 데지레 두에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바르콜라의 입지가 좁아진 모양새다. 전반기 때는 선발로 자주 뛰었던 바르콜라는 이달 열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벤치를 지키다가 교체 투입되는 등 좁아진 입지를 실감했다.다만 PSG는 미래 자원인 바르콜라를 당장 놔줄 이유가 없다. 1억 파운드 이상의 큰 이적료가 아니라면, 바르콜라를 내보내진 않을 분위기다.현재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 중인 바르콜라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조별리그 1차전에 결장했다. 보타포구(브라질), 시애틀 사운더스(미국)와 2, 3차전에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김희웅 기자 2025.06.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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