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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시소코 "케인의 이적요구? 이해할 수 있어"

토트넘 무사 시소코(31)가 팀 동료 해리 케인(27)의 이적 요구에 대해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미러는 프랑스 Foot Mercato의 보도를 인용하며, 시소코의 인터뷰를 전했다. 시소코는 인터뷰 중 최근 불거진 케인 이적설에 대해 "케인은 공식적으로 팀을 떠나고 싶다고 밝힌 적 없다"면서도,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그런 선수는 매 시즌 우승할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여러 이유로 우승에 실패했다"며 "이것이 그를 화나게 했을 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끝으로 "만약 케인이 떠난다면, 그가 최선을 다해서 우승하길 바란다. 난 그저 그가 잘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35경기 23골 14어시스트를 기록,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 수상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토트넘은 리그 7위에 그칠 뿐만 아니라 어떠한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앞서 케인은 지난달 말 개리 네빌 스카이스포츠 해설과의 인터뷰 중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여름 이적시장의 핫한 매물로 떠올랐다. 특히 현지언론에선 케인이 국외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며 맨체스터시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첼시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2024년 6월까지. 거대한 이적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유럽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예측한 케인의 가치는 무려 1억 2천만 유로(약 1600억)다. 김우중 기자 2021.06.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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