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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라스’ 김희철 “데뷔 20년 슈주 해체 위기…이수만 보고 재계약했는데 이수만 나가”

김희철이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해체 위기를 맞았었다고 고백했다.2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이특, 예성, 은혁이 출연하는 ‘슈주, 안싸우면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며진다. ‘아는 형님’ MC 10년 차 김희철은 ‘라스와 ‘아형’의 차이점을 분석해 ‘라스’ MC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그는 “‘아형’은 모두가 반말을 하니까 게스트들이 편하게 생각한다”, “‘아형’은 게스트에 따라 세트를 바꿔준다”, “‘아형’은 검증을 통해 핫한 사람만 섭외한다” 등 ‘아형’의 장점을 늘어놨다. 이어 ‘라스’의 장점으로 라이징스타의 발굴을 언급했는데, 이야기를 유심히 듣던 김구라는 “너튜브니?”라고 발끈하기도 했다는 후문.특히 김희철은 슈퍼주니어가 내년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지난해 SM과 재계약 등을 조율하면서 해체 위기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동해와 은혁은 SM과 이별한 후 회사를 차렸고, 규현은 안테나로 이적, 이특과 예성을 제외한 나머지는 거취를 고민했다고. 김희철은 “회의 분위기가 살벌하더라..”라며 당시 분위기를 전하는가 하면, “이수만 선생님보고 재계약 했더니 선생님이 나갔다”라고 회상해 폭소를 자아냈다.그는 막내 규현이 안테나로 가더니 변했다면서 “차에서 은혁이랑 이야기하다 은혁이가 ‘희철이 형도 안테나에 갔으면 잘 어울렸을까?’ 했는데, (규현이가) 1초도 안 돼서 ‘희철이 형은 안테나랑 완전 안 맞아. 우리 회사에서도 희철이 형 감당 못 한다’라고 하더라”라며 서운해했다. 그러면서 “’라스’ 만나고 규현이 거대해졌다. ‘라스’ 덕에 팔자 핀 건 사실”이라며 규현이 예능인으로 잘된 데는 ‘라스’의 기여도가 높음을 강조하기도 했다고.김희철은 또 슈주가 예전만 못하다고 느끼는 이유에 대해 과거엔 멤버들이 자주 싸웠는데, 이제는 싸울 일이 별로 없어 에피소드가 고갈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내년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때 ‘라스’에서 불러주면 “멤버들과 파이팅해서 싸움 에피소드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해 웃음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김희철은 “데뷔할 땐 56kg이었는데, 지금은 70kg”이라며 천상계 비주얼로 싸이월드 인기를 제패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당시 어딜 가도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관심과 챙김을 받았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라며 거만한 자세를 취하기도. 내일이 없던 ‘노빠꾸’ 삶을 살아온 김희철의 과거 이야기에 MC 유세윤은 “세다. 요즘도 못 할 얘기인데..”라고 혀를 내둘렀다. 방송은 27일 오후 10시 3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6 08:12
예능

'힛트쏭' 김희철-김민아, 충격 빠뜨린 男 가수 소환

'이십세기 힛트쏭'이 1위 곡이 단 한 곡 밖에 없는 남자 가수들을 소환한다. 오늘(29일) 오후 8시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단 한 곡만 정상에 오른 남자 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1990년대 지상파 방송 3사 음악방송 1위를 기준으로 가수 인생에서 1위 곡이 단 한 곡밖에 없는 남자 가수들을 파헤친다. 히트곡은 많지만 1위 자리에 오른 곡은 한 곡밖에 없어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자타가 공인하는 '히트곡 부자' 유영석은 그룹 푸른하늘 활동 시절 '자아도취'로 딱 한 번 1위를 거머쥐었다. 개인 활동까지 포함한 유영석의 가수 인생 중 '자아도취'가 유일한 1위 곡이라고 소개돼 놀라움을 더한다. 이무송에게 1위를 안겨준 '사는 게 뭔지'는 1993년을 휩쓴 전설의 노래로 재조명된다. 이무송은 미국 거주 시절 목숨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위험한 일을 겪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이 곡을 5분 만에 작사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편의점 앞에서 총기로 인한 살인 사건을 목격한 이후 '사는 게 뭘까?'라며 고민했다는 비화가 소개된다. 특히 김민아는 패닉의 '달팽이'가 이번 차트에 오르자 "이적 님이 이거밖에 1위 곡이 없다고?"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적은 패닉, 카니발, 긱스, 처진 달팽이 등 수많은 그룹 활동을 통틀어 '달팽이'로만 1위를 차지했다. 개인 앨범 활동에서도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만 1위를 했다. 김희철, 김민아는 거짓말 같은 결과에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단 한 곡만 정상에 오른 남자 가수 히트송은 '힛트쏭'에서 만나볼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9 08:02
연예

신년특집 '힛트쏭', 범상치 않은 범띠 가수 히트곡 소환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신년특집으로 범띠 가수 히트송을 소환한다. 오늘(7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신년특집! 범 내려온다~ 범상치 않은 범띠 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범띠 가수의 히트송을 소개한다. 올 한 해 호랑이 기운이 함께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차트인 만큼, 그 시절 만인의 우상부터 장르와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범띠 가수들의 히트곡들로 채운다. 이 가운데 1962년생 호랑이띠인 임재범은 전생에 호랑이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호랑이와 남다른 운명을 자랑한다. 임재범이 시나위로 데뷔한 년도와 대표곡 '고해', KBS 드라마 '추노' OST '낙인'의 발매년도 모두 호랑이의 해이기 때문. 이에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올해 앨범 나오는 거 아니냐"라며 임재범의 컴백을 추측한다. 팀명부터 호랑이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힙합 듀오 드렁큰 타이거의 히트송도 빼놓을 수 없다. 1974년생 호랑이띠인 타이거 JK와 DJ 샤인은 '힙합에 취한 호랑이'라는 의미를 담아 팀명을 드렁큰 타이거로 지었다는 비화가 언급된다. 호랑이에 진심인 타이거 JK의 범상치 않은 태몽 이야기도 공개된다. 또 김희철은 쿨의 이재훈과 카니발(이적, 김동률) 역시 1974년생이라고 밝혀지자 "역사적인 해"라며 감탄한다. '낭만에 대하여'로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범띠 가수 최백호는 아이유와 인연이 깊다. 바로 두 사람의 연결 고리는 아이유의 아버지. 아이유는 최백호의 팬인 아버지를 위해 그에게 협업을 제안했고, 이후 2013년 '아이야 나랑 걷자'가 탄생됐다는 귀띔이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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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김희철, 레전드 싱어송라이터 등장에 카리스마 폭발

'이십세기 힛트쏭'이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아티스트 싱어송라이터들을 소환한다. 오늘(27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북 치고 장구 치고! 혼자 다하는 싱어송라이터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특집에선 지금까지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레전드 싱어송라이터들이 등장한다. '이십세기 힛트쏭' MC 김희철은 반가운 싱어송라이터를 보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김희철은 싱어송라이터로 빙의돼 뜬금없이 카리스마를 폭발시켜 현장 스태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전 국민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 싱어송라이터의 '러브송'은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인다. '다행이다'를 발매하며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 떠오른 이적. '이십세기 힛트쏭'에선 '다행이다' 외에 이적이 아내와 통화하며 만든 '러브송'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김희철은 이적에게 영감을 받아 결혼할 때 준비할 이벤트를 생각했다고 고백한다. 김희철의 '최애' 아이돌도 모습을 드러낸다. 김희철을 들뜨게 만든 아이돌과 원석을 발굴한 싱어송라이터의 정체는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트로트계의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 나훈아의 명곡들도 소개된다. 역대급 무대로 기억되는 나훈아의 1996년 설 특집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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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톱10', 오늘(16일), 1위 무대 결산…완전정복 스페셜

'전교톱10'이 '전교톱10 완전정복' 스페셜로 꾸며진다. 오늘(1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전교톱10'은 MC 이적-김희철이 출연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틴에이저 싱어들의 하이라이트 경연 무대를 다시 보며 모든 참가자들의 뛰어난 매력을 분석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패자부활전에 오를 9개의 팀도 공개한다. 현재까지 총 6번의 경합을 통해 왕중왕전에 출전권을 따낸 틴에이저 싱어는 1회 이나빈부터 6회 화개장터까지 총 6개의 팀이다. 여기에 패자부활전을 거친 4팀이 더해서 총 10팀이 왕중왕전을 펼친다. 패자부활전에 참여할 팀은 박은혜, 김민주 등 아쉽게 2위를 차지한 틴에이저 싱어들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들 중 올스타를 받았지만 간발의 차이로 왕중왕전 출전권을 놓친 박은혜, 박희정과 함께 흥 폭발 무대를 보여줬던 지앤선도 포함되어 있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적은 "인근에 있는 학교를 제패하고도 남을 실력이다"라며 감탄을 터트리고, 김희철 또한 "이건 패자부활전이 아니다. 다 올라와도 되겠다"라며 이적의 말에 연신 공감해 패자부활전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전교톱10' 제작진은 "이번주 방송은 '전교톱10'을 완전 정복할 수 있는 스페셜이 준비되어 있다. 앞으로 치열한 대결을 펼칠 패자부활전과 함께 마지막 왕중왕전까지 놓치지 말고 즐겨 달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전교톱10'. 90년대의 명곡들이 선사하는 진한 향수와 뭉클한 감동, 그리고 틴에이저 싱어들의 풋풋한 열정과 빛나는 재능이 브라운관을 수놓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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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나왔다" '전교톱10' 이적-김희철, 전율 선사 틴에이저 싱어

박시연과 박희정이라는 괴물 신예가 탄생됐다. '전교톱10' 틴에이저 싱어들의 해맑은 모습과 실력이 회를 거듭할수록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12일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전교톱10'에는 '넘사벽' 틴에이저 싱어들이 등장했다. '전교톱10'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틴에이저 싱어들은 양파, 이지훈, 윤미래 등 다양한 장르에서 고교생 가수들이 등장한 97년 1월 셋째 주 '가요톱10' 차트에 도전했다. 가수 이지훈이 히든 판정단으로 출연해 '왜 하늘은'을 열창했다. 23년 전 18세의 고등학생 발라더로 혜성같이 등장했던 이지훈은 변하지 않은 방부제 미모와 성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틴에이저 싱어들은 빼어난 가창력으로 역대급 무대를 만들었다. 첫 참가자는 일찍부터 김희철이 인상적인 무대로 손꼽았던 18살 박시연이었다. 김희철은 사전 인터뷰에서 가장 뛰어났던 무대로 주저 없이 박시연을 꼽았다. 가수 이선희를 닮은 외모에 이선희를 능가하는 절절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인형의 꿈'을 불렀다. 판정단들은 넋이 나간 듯 박시연에 빨려 들어갔다. 신지는 "감성 어떻게 할 거야"라며 감탄했고, 이상민은 "이선희 선배님이 TV에 처음 나왔을 때 깜짝 놀랐던 느낌"이라며 감동을 추스르지 못했다. 두 번째 무대는 주주클럽의 '열여섯스물'을 선곡한 박희정이었다. 그의 노래가 시작되자 김희철은 "당신은 누구십니까?"라고 한데 이어 이특은 "쇼킹이다”"고 외마디 비명을 외쳤다. 이적은 "괴물이 나왔다"라며 감탄했다. 박시연에 이어 박희정 역시 올스타를 받으며 유력한 우승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세 번째 무대는 17살 최경필과 19살 최기태로 구피의 '많이많이'를 선곡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연습실로 구피의 신동욱이 깜짝 방문해 댄스 교습을 자처해 기대를 모았다. 네 번째 무대는 19살 허도연과 정진우의 H.O.T. '캔디'였다. 악동뮤지션을 연상케 하는 어쿠스틱한 편곡과 달콤한 음색으로 시종일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마지막 출연자는 이소라의 '기억해줘'를 선곡한 19살 문지현이었다. 나이를 잊게 만드는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 소울 보이스의 문지현은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의 무대가 끝나자 김희철은 "나의 19살을 반성하게 되는 무대였다"라고 말한데 이어 김형석은 "여자 제임스 잉그램 같은 보이스였다"라고 극찬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결을 펼친 '전교톱10'의 3회 우승자는 139점을 얻은 박시연이었다. 박희정을 4점 차로 이기며 값진 우승을 차지, 왕중왕전 진출권을 얻었다. 10대들이 부르고 전 세대가 공감하는 요즘애들의 옛날 가요쇼 '전교톱10'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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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전교톱10' 김세현 제작본부장 "앞으로 실력자 대거 나올 것"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전교톱10'이 지난 2일 추석연휴 중 첫 전파를 탔다. SM엔터테인먼트와 KBS 공동 투자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총 10부작으로 꾸려진다. 대한민국 대표 가요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10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인 '전교톱10'. 오늘(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가수 이적과 김희철이 MC를 맡았다. 가수 이상민, 토니안, 김형석, 은혁, 박문치는 특급 패널 군단으로 활약한다. 10대들에겐 놀라운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뽐낼 수 있는 장으로, 부모 세대에겐 추억을 자극하는 그때 그 시절 노래로 공감 포인트를 내세웠다.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볼 수 있는 착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제작, 안방극장의 화제를 끌었다. SM C&C 김세현 제작본부장은 '전교톱10' 첫 방송 이후 반응에 대해 "매주 월요일 방송으로 편성이 됐는데 갑작스럽게 추석에 편성이 됐다. 다행스럽게도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모여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운을 뗐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선 일종의 악마의 편집이나 자극적인 돌발상황을 부각해 인기몰이를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전교톱10'은 기획단계부터 10대들이 부모 세대들의 노래를 알고 그걸 통해 소통하는 게 목표였다. 자극적인 요소는 없었다. 김 본부장은 "왕중왕전 최종 1등을 해서 아이돌로 성장한다는 목적보다는 콘셉트 초점 자체가 '힐링 오디션'이다. 어떻게 보면 밋밋하고 심심할 수 있지만 '10대 청소년의 풋풋함을 그대로 전달해보자', '이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을 보면서 엄마, 아빠들도 힐링을 해보자' 그렇게 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첫 방송에선 포항예술고등학교 2학년 이나빈이 '날 위한 이별'을 불러 3표 차로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경북예술고등학교 3학년 박은혜의 노래에도 많은 응원이 쏟아졌던 상황. 김 본부장은 안타깝게 떨어진 친구들을 위해 '패자부활전'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고 했다. 왕중왕전 진출자 및 패자부활전(전문 패널들의 픽)에서 추가 진출자가 선발돼 향후 9, 10회 방송이 채워질 계획이다. 히든 판정단 역시 힘을 주고 있다. 가수 김현철 1회 히든 판정단으로 등장했다. 2회에도 깜짝 스타가 준비되어 있다. '전교톱10'을 보는 재미 중 하나다. 김 본부장은 "히든 판정단이 매회 한 명씩 마련되어 있다. 이슈가 될 만한 인물이 곧 나올 것이다. 톱스타다.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적과 김희철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MC로서 처음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평소 절친한 사이라 어색함이 전혀 없다. MC 섭외 배경과 관련, 김 본부장은 "김희철은 90년대 음악을 쭉 꿰고 있어 꼭 해야 한다고 했다. 음악적으로 얘길 해줄 MC가 필요했는데 이적을 추천했다. 그렇게 둘의 조합이 완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널에도 힘을 많이 쏟았다. 옛이야기를 하는 걸 중점적으로 담지만 10대들이 노래한 것에 대해 10대 감성으로 얘기해줄 젊은 친구도 필요했기에 적절하게 조합한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더 많은 실력자들이 총출동한다. 김 본부장은 "방송이 되면서 계속 오디션 예선을 보고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다. 3, 4회엔 더 많은 실력자들이 나온다. '진짜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한국에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많구나, 또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면서 변함없는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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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톱10' 이적, 20대시절 달팽이 머리에 "젤 반통씩 써"

'전교톱10' 이적의 과거 20대의 달팽이 머리가 공개되어 웃음을 선사한다. 오늘(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전교톱10'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90년대의 명곡들이 선사하는 진한 향수와 뭉클한 감동 그리고 틴에이저싱어들의 풋풋한 열정과 빛나는 재능이 연일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전교톱10' 2회 틴에이저싱어들은 K-POP의 태동기이자 가요계의 격동기라 할 수 있는 1996년도 4월 넷째 주 차트에 도전한다. 이 가운데 '전교톱10' MC 이적의 22세 모습이 공개된다. 96년 4월 넷째주 차트1위곡이 패닉의 '달팽이'였던 것. 특히 화면 속에 피아노를 치며 짙은 감성으로 '달팽이'를 부르는 이적의 모습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금새 탄성과 경악으로 나뉜다. 22세의 청아한 목소리로 '달팽이'를 부르는 그의 전성기 모습에 탄성이 이어진 후 달팽이 촉수를 연상시키듯이 하늘로 쭈뼛쭈뼛 솟아오른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이 배꼽을 잡게 한 것. 김희철은 웃음을 감추지 못한 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고 이적을 향해 반문, "다음에 저 시절 머리를 한번 하고 와주세요"라고 청해 패널들의 환호를 받는다. 신지가 한 손을 머리 위로 올리며 "촉수 촉수 달팽이 촉수예요"라고 거들자 이적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고 "한 번 할 때 마다 젤 반통씩 썼어요"라고 푸념해 웃음을 안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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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톱10' MC 이적X김희철, 가식없는 깐족 케미 '돌직구 남발'

음악 감성 이적과 예능 감성 김희철이 만났다. 2일 첫 방송되는 KBS2TV 新예능 ‘전교톱10’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첫 녹화에서 커플 슈트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은 MC 이적과 김희철은 가식 없는 솔직 입담을 선보이며 특급 케미를 뽐냈다. 이적이 최고의 틴에어저 싱어를 선정하는데 있어 두 MC의 표가 합산된다는 말에 “부담스럽다”며 고개를 숙이자 김희철은 “부담스러우면 진작에 프로그램을 거절하셨어야죠”라며 선배를 타박해 단숨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물론 이에 지고 있을 이적이 아니었다. 금새 냉정한 얼굴로 돌변한 이적은 “제일 부담스러운 건 니 옆에 (내가) 서 있는 거야”라며 돌직구 멘트로 역대급 깐족 케미를 완성했다. 선후배를 벗어나 거침없이 주고받는 이적, 김희철의 티키타카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들의 깐족 케미는 경연 시작 후 찰떡 케미로 돌변했다. 음악에 대한 이적의 진지한 시선과 십대들을 향한 김희철 특유의 친근함이 완벽하게 보완되며 환상의 호흡을 완성한 것. 무엇보다 이적은 실제 90년대를 주름잡으며 지금까지 천재적인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김희철은 90년대 음악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바. 90년대 음악으로 하나 된 이적과 김희철의 케미가 색다른 재미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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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전교톱10' 첫회 히든가수 출격…30년전 추억 소환[공식]

김현철이 ‘전교톱10’의 첫 회 히든가수로 출격한다. 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新예능 ‘전교톱10’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첫 MC 호흡을 맞추는 이적, 김희철과 이상민, 토니 안, 김형석, 은혁, 박문치 등의 특급 패널 군단으로 함께 한다. 이 가운데 첫 회 히든가수로는 김현철이 출격해 히든 판정단으로 활약한다. 김현철은 90년대 가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실력파 가수이자 프로듀서. 1995년 5월 넷째 주 ‘가요톱10’의 순위 중 김현철의 ‘끝난건가요’ 노래가 시작되고 무대에 어느새 중후한 50대가 된 김현철이 등장하자, 스튜디오에 감동의 물결이 펼쳐졌다는 전언이다. 특히 화면상에 1995년 당시의 20대 김현철이 비춰지자 실제 무대 위에서 깊이 있는 목소리로 심금을 울리는 김현철의 모습과 자연스럽게 오버랩되며 30년이 지난 시간 속에도 변함없는 음색과 감성으로 관객들을 추억으로 소환한 김현철의 마력에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김현철의 등장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입틀막(입을 틀어 막는다는 뜻의 신조어)을 했던 김희철은 “교장선생님 포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김현철은 “’전교톱10’ 기획이 기특한 것 같다”며 교장선생님의 훈화 같은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첫 회 히든 판정단으로 맹활약한 김현철의 뒤이어서 2회, 3회는 어떤 히든가수가 추억을 소환해 줄지 기대를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 2020.10.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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