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871건
NBA

돈치치 보낸 댈러스의 트레이드 최종 대가는 '선수 5명+1R 지명권 3장+2R 지명권 3장'

올스타 가드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를 트레이드한 댈러스 매버릭스가 얻은 '대가'에 관심이 쏠린다.댈러스는 5일(한국시간) 선수 8명이 얽힌 대형 트레이드로 앤서니 데이비스를 워싱턴 위즈즈로 보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댈러스는 데이비스와 제이든 하디, 디안젤로 러셀, 단테 엑섬을 워싱턴에 보내고 크리스 미들턴, AJ 존슨, 말라카이 브래넘, 마빈 배글리 3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장, 2라운드 지명권 3장을 받는다.이번 트레이드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데이비스가 돈치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거물급 선수이기 때문이다. 댈러스는 지난해 2월 LA 레이커스가 포함된 삼각 트레이드로 간판스타 돈치치를 보내고, 데이비스와 맥스 크리스티, 2019년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데이비스는 올스타급 빅맨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지만, '시대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던 돈치치의 트레이드 대가로는 부족하다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단 한 장만 확보한 점을 두고 '댈러스의 손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잦은 부상에 시달린 데이비스는 댈러스에 완전히 정착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댈러스에는 적지 않은 자산을 남겼다. 두 번의 트레이드로 댈러스는 5명의 선수(크리스티·미들턴·존슨·브래넘·배글리 3세)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3장, 2라운드 지명권 3장을 확보했다. 레이커스와의 트레이드 직후와 비교하면 한층 나아졌다.물론 팀을 떠난 뒤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돈치치를 떠올리면, 댈러스 팬들의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다. 미국 스포츠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긍정적인 측면은, 댈러스가 이제 (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쿠퍼 플래그를 중심으로 완전히 팀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라며 '돈치치를 잃은 건 아프다. 영원히 그럴 것이다. 대를 돌아봐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지만 플래그라는 떠오르는 스타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5 11:37
프로야구

‘역수출’ 에이스의 ’역수입’.. 운명처럼 재회한 플렉센과 김원형 [IS 시드니]

크리스 플렉센(32·두산 베어스)은 5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왔다.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그는 “내 목표는 하나다. 우리 팀이 하나가 되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두산에서 뛰며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한 플렉센은 두산 선수단과 팬들에게 기록 이상의 기억을 남긴 에이스였다. 당시 부상으로 풀타임을 뛰지 못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강렬한 피칭으로 ‘빅게임 피처’의 위용을 과시했다. 플렉센이 그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11탈삼진을 잡고 포효하는 장면은 아직도 두산 팬들의 기억에 생생하다. 에이스 부재로 고전했던 두산으로서는 그의 복귀는 더없이 굿 뉴스였다.플렉센은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MLB)로 ‘역수출’됐다. 2021년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그는 KBO리그 역수출 신화를 썼다.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컵스를 거쳐 두산으로 돌아왔다. MLB 5시즌 동안 147경기에 등판해 32승39패 평균자책 4.48을 올린 그를 ‘역수입’한 것은 두산의 승부수였다. 플렉센은 “5년 전 만났던 선수들 모두가 날 반겨줬다. 특히 2020년 투수 코치였던 김원형 감독님, 불펜 코치였던 정재훈 투수 코치님과는 워낙 잘 통하는 사이”라며 “김원형 감독님이 (SSG 랜더스 감독을 거쳐) 두산에 다시 오셨다고 해서 기뻤다”며 웃었다.김원형 감독은 플렉센에게 “우리는 5년 전과 똑같지만, 또 다르다. 미혼이었던 너는 가장이 됐고, 코치였던 나는 감독이 됐다. 그만큼 책임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원래 플렉센의 체격이 좋았는데, 지금은 몸이 더 좋아진 것 같다”며 “구단이 플렉센과 계약한다고 얘기를 듣고 ‘잘 됐다’ 싶었다.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줄 투수”라고 기대했다. 플렉센은 “(지난해부터) 두산과 협상하면서 얘기가 잘됐다.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당연히 두산에서 뛰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계약에) 어려움은 없었다”며 “미국에 있는 동안 K-푸드가 그리웠다. 김치볶음밥과 김치찌개, 그리고 코리안 바비큐가 먹고 싶었다”며 웃었다.그는 또 “5년 전에는 코로나 때문에 관중 입장이 제한적이었다. KBO리그의 뜨거운 응원 문화는 영상을 통해 여러 번 봤다. 시즌이 되면 그걸 느끼고 싶다”며 “지난 5년 동안 나는 더 좋아졌다고 믿는다. 내 목표는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가는 것, 그리고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호주(시드니)=김식 기자 2026.02.05 11:01
NBA

'플래그 중심 팀 구축' 댈러스, 데이비스 워싱턴으로 트레이드…1R 지명권 2장+2R 지명권 3장 포함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댈러스 매버릭스가 10회 올스타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33)를 워싱턴 위저즈로 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8인 규모의 대형 트레이드는 댈러스의 유연성을 극대화해 신인 스타 쿠퍼 플래그를 중심으로 팀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댈러스는 데이비스와 제이든 하디, 디안젤로 러셀, 단테 엑섬을 워싱턴에 보내고 크리스 미들턴, AJ 존슨, 말라카이 브래넘, 마빈 배글리 3세, 1라운드 지명권 2장, 2라운드 지명권 3장을 받는다. ESPN은 '댈러스가 받게 될 1라운드 지명권 2장은 2026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지명권과 2030년 워싱턴의 상위 20순위 보호 지명권'이라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단연 데이비스다. 그는 지난해 2월 루카 돈치치(현 LA 레이커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지난달에는 경기 도중 왼손 인대 부상을 당해 현재 결장 중이다. 트레이드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지난해 11월 니코 해리슨 단장이 해고되기도 했다.ESPN은 '돈치치 트레이드의 핵심 보상 선수였던 데이비스는 다양한 부상으로 댈러스 유니폼을 입고 29경기만 출전했다'며 '다음 시즌 5850만 달러(855억원), 2027~28시즌에는 6280만 달러(918억원)의 선수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최근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스타 가드 트레이 영을 영입한 데 이어 데이비스까지 트레이드했다. 데이비스의 올 시즌 성적은 평균 20.4점 11.1리바운드이다. ESPN은 ‘워싱턴은 오랜 재건 과정을 거친 후 다음 시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비스를 영입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5 10:12
일본야구

기요하라·구와타와 함께 뛴 '고시엔 전설의 포수' 이마쿠루스 나리유키 별세

훗날 프로야구에서 큰 족적을 남긴 동기들과 함께 PL학원고등학교를 일본 전국고교야구대회 고시엔 정상에 올렸던 이마쿠루스 나리유키 전 프로야구 선수가 별세했다. 향년 58세.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는 4일 '1995년부터 1999년까지 구단 선수로 뛰었던 나리유키가 지난달 29일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장례식은 외부 방문객 없이 가까운 친족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나리유키는 PL학원고등학교와 메이지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9년 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요코하마 타이요 웨일즈(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4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다. 1995년 현금 트레이드로 세이부로 이적한 뒤 1999년까지 현역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는 요코하마 구단에서 스카우터 등으로 활동했다. NPB 통산 기록은 23경기 타율 0.214.나리유키는 1985년 고시엔에서 활약했다. 3학년 동급생이던 기요하라 가즈히로, 구와타 마스미와 함께 PL학원고등학교를 봄 고시엔 4강, 여름 고시엔 우승으로 이끌었다. 등번호 2번을 달고 구와타와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메이지대학에 진학한 뒤에도 대학 베스트 나인에 선정되는 등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그러나 'KK 콤비' 기요하라와 구와타가 프로에서 성공한 데 반해 그는 일찍 선수 생활을 접었다.절친의 부고 소식을 들은 구와타는 "눈물이 멈추지 않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고등학생 시절 그는 정말 수많은 내 공을 받아주었다. 기숙사 생활 속의 힘든 나날도, 고시엔 대회에서 전국 우승을 이뤄낸 기쁨도 함께 나눠온 둘도 없는 동료"라며 "(프로에서 재활 시절) 나의 공을 받아주며 재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부고를 접한 기요하라도 "갑작스러운 부고에 놀랐다. 팀 동료로 함께 보냈던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면 말이 나오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언제 만났는지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더욱 안타깝다.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5 05:00
프로야구

'159km' 일본인 투수, 삼성 마무리 투수 도전장…미야지 "불펜도 마무리도 문제 없습니다"

"불펜도 마무리도 문제없다."삼성 라이온즈 불펜에 천군만마가 합류했다. 아시아쿼터 미야지 유라(27)가 불안한 삼성의 뒷문을 책임질 핵심 자원으로 급부상했다. 삼성은 올 시즌 새로 도입되는 아시아쿼터 선수로 미야지를 낙점했다. 연봉 10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이적료 3만 달러 등 1년간 최대 18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을 완료했다.새롭게 팀에 합류한 미야지는 현재 미국령 괌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삼성의 1군 캠프지인 괌 레오팰리스 구장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캠프를 시작한 지 약 2주, 팀 적응은 얼마나 됐을까. 미야지는 구단을 통해 "동료 선수들이 정말 잘 챙겨준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동료 투수들과 함께 동일한 스케줄로 소화 중이다. 현재는 피칭보다 몸을 천천히 끌어 올리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장거리 러닝이 힘든데, 괌에서 러닝 훈련량을 많이 가져가려고 한다"라며 현재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만 26세의 미야지는 키 1m85cm, 몸무게 90kg의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로, 구단에 따르면 미야지는 최고 구속 158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다. 평균 패스트볼 구속도 149km로 빠르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도 활약한 미야지는 1군 경력은 없지만, 2025시즌 NPB 2군(쿠후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에서 합계 25이닝 동안 2패, 평균자책점 2.88, WHIP 1.40을 기록했다. 9이닝 당 탈삼진 11.2개를 기록했다. 탈삼진율이 높아 타자친화적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한 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초 구단은 불펜 자원으로 투수를 물색했고, 미야지를 낙점했다. 필승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영입했다. 빠른 구속과 압도적인 구위로 단숨에 마무리 투수 후보까지 올랐다. 삼성은 올해 김재윤과 배찬승, 이재희, 그리고 미야지를 마무리 투수 후보로 두고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미야지는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작년에 팀에서 불펜(중간투수)도 했고 마무리도 했다. 두 보직 모두 대응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상 없이 한 시즌 내내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며 "처음에는 살짝 긴장될 것 같은데, 한국의 많은 관중 앞에서 최대한 내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6.02.05 00:01
해외축구

“오현규 이적 협상 시작” 튀르키예 간다…베식타스 구단 공식 발표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헹크)의 베식타스(튀르키예) 이적이 가까워졌다.베식타스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의 이적과 관련해 선수 소속 구단인 헹크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이적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구단이 먼저 오현규와의 협상 소식을 밝힌 만큼 이적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2023년 1월 셀틱(스코틀랜드)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오현규는 2024년 7월부터 벨기에 헹크에서 뛰었다. 그는 1년 6개월 만에 유럽에서 세 번째 팀을 맞게 된다.애초 오현규는 겨울 이적시장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수 구단과 연결됐다. 특히 풀럼의 영입 후보로 꼽혔고, 리즈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도 그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줄지어 나왔다.하지만 EPL 입성은 무산됐고, 베식타스가 오현규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이적료 1500만 유로(255억원)를 헹크에 지급하고 영입을 성사할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6.02.04 20:15
프로야구

'에이징 커브' 없는데 자책한 전준우...시선이 남다른 롯데 캡틴의 스캠 [IS 타이난]

KBO리그에서 '에이징 커브(나이가 들어 기량이 떨어지는 현상)' 평가가 가장 적은 40대 타자. 바로 전준우(40·롯데 자이언츠)다. 그는 이미 30대 중반이었던 2021시즌 리그 안타 1위(191개)에 올랐다. 이후 4시즌(2022~2025) 481경기에 출전해 기록한 타율은 0.301. 2할 9푼 밑으로 떨어진 시즌은 없다. 에이징 커브는 전성기와 현재 시점의 기량 차이에 그 근거를 둔다. 여전히 팀 주축 타자로 손색이 없는 전준우이기에 그에게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그런 전준우가 올겨울 비활동기간 웨이트 트레이닝을 더 강화했다. 3일 롯데 1차 캠프가 진행 중인 대만 타이난에서 만난 그는 "내가 재작년 작년 모두 부상을 당했다. 재작년은 내 부주의였고, 작년은 안 좋았을 때 잠깐 쉬었으면 되는데, 괜히 참고하다가 부상을 자초했다. 데뷔 뒤 2년 연속 다친 게 처음이라 그 부문을 가장 많이 신경 썼다"라고 했다. 물론 원하지 않는다고 오지 않는 부상은 아니지만, 내 몸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 생각하며 준비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롯데가 3위를 지키다가 7위로 떨어진 지난해 부상은 전준우에게 큰 자책감을 줬다고. 과거와 달리 웨이트 트레이닝도 데이터화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서 목적에 맞는 진행이 가능했다고. 전준우가 나이를 잊은 행보를 하는 건 개인 시즌 준비해 한정하지 않는다. 그는 올해로 3년 연속 롯데 캡틴(주장)을 맡았다. 보통 선수단 최고참, 가장 연장자는 좀처럼 맡지 않는 자리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대체로 세월의 무게 앞에 기량이 떨어질 때이기에 자신의 야구에 매진한다. 하지만 전준우는 올해도 후배들에게 시선을 둔다. 코칭스태프와 가교 역할도 한다. 당장 비활동기간 팀 젊은 기대주 나승엽에게 함께 운동하자고 권유해 자신의 웨이트 트레이닝 노하우를 전수했다. 때로는 특정 선수를 향해 잔소리도 한다. 팀의 중심이 돼줘야 할 선수였다. 롯데 1군 선수단은 20대 초·중반과 30대 중·후반으로 양분돼, 소위 '중간층'이 많지 않다. 전준우는 "트레이드 등으로 이적한 선수가 많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재능이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이 있고, 방향성만 잘 잡으면 그 선수들이 팀을 잘 이끌게 될 수 있다. 그래서 지금부터 많은 걸 알려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준우의 '리더론' 핵심은 끌고 같은 게 아니라 어울려 나아가는 것이다. 롯데는 김태형 감독 체제가 시작된 뒤 가장 강도 높은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전준우는 "원래 아무리 비활동기간 개인 훈련을 많이 했어도 단체 훈련을 하면 피로감이 커진다. 훈련량 정도와 상관없이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는 그렇게 지나가는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뭔가 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고, 감독·코치님들도 열정적으로 지원해 준다"라면서 1차 캠프 초반 뜨거운 훈련 열기를 오히려 반기기도 했다. 여전히 건재한 전준우는 여전히 바쁘게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있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4 17:20
프로야구

'3루 수비 훈련' 키움 안치홍, 짧은 송구는 딱 한 번...한 걸음씩 변신 중 [IS 가오슝]

안치홍(35·키움 히어로즈)이 새 소속팀의 핫코너(3루)를 지킬 수 있을까. 안치홍은 4일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진행 중인 새 소속팀 키움의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이다. 그는 2024~2025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그는 11월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키움 지명을 받아 이적했다. 한화가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선수를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해 큰 관심을 모았던 결과였다. 안치홍은 2009시즌 데뷔, 17시즌 동안 통산 1814경기를 뛰며 타율 0.294를 기록한 한국 야구 대표적인 '공격형 내야수'다. 키움은 젊은 팀이다. 안치홍이 진나 17시즌 동안 쌓은 노하우는 후배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키움도 경험 많은 베테랑 내야수를 영입해 뎁스를 강화했다. 안치홍은 지난 22일 가오슝 캠프 출발을 앞두고 글러브 3개를 챙겼다고 전했다. 1루 미트뿐 아니라 주 포지션인 2루수, 그리고 3루수용까지 준비해 다양한 수비 훈련에 임할 생각이었다. 설종진 키움 감독도 이미 선수와 교감했다며 그를 3루수로 기용할 계획을 전했다. 안치홍은 데뷔 시즌(2009) 3루수로 79와 3분의 2이닝을 막았지만, 이후 2루수로 정착하며 3루 수비는 하지 않았다. 최근 2시즌은 수비 기록 자체가 크게 줄었다. 안치홍에게도 3루 수비는 도전이다. 4일 만난 설종진 감독은 "안치홍은 3루수와 1루수로 생각하고 있다. 2루는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많다. 대만에서 치르는 실전 경기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2루수에 비해 송구 거리가 긴 점에 대해서는 어깨의 힘보다 글러브에서 공을 빼내는 속도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안치홍은 4일 팀 수비 훈련에서 3루 수비를 소화했다. 한차례 송구가 짧았지만, 대체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다. 포구도 마찬가지다. 18년 차를 앞둔 안치홍의 수비력을 팀 훈련으로 판단할 순 없다. 결국 관건은 실전 적응력이다. 키움은 안치홍뿐 아니라 주전 1루수 최주환도 3루 수비 훈련을 소화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동안 이 자리를 젊은 선수들이 많은 기회를 받았다. 이제 제대로 된 경쟁이 시작된다. 가오슝(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4 16:30
해외축구

옥스퍼드 데뷔전 또 미뤄진 전진우...셰필드전에서도 벤치

전진우(26)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입단 후 팀이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데뷔 신고를 하지 못했다. 전진우는 4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멀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치른 2025~26 잉글랜드 챔피언십 원정 경기에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전진우는 지난달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를 떠나 옥스퍼드로 이적해 유럽 진출을 이뤘다. 그러나 이후 3경기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이적 직후인 지난달 25일 레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2-1 승)에 교체 선수 명단에 들었으나 벤치만 지켰고, 지난 1일 미드필더 백승호의 소속팀 버밍엄 시티와의 홈 경기(0-2 패) 때는 출전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버밍엄전 후 맷 블룸필드 옥스퍼드 감독은 전진우가 훈련 중 머리에 충격을 받아 약간의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고 명단 제외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셰필드전에는 복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의 말대로 전진우는 셰필드전 참가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5장의 교체 카드가 다 쓰인 이날 경기에서도 전진우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옥스퍼드는 전반 13분 마일스 스퍼트해리스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1-3으로 역전패했다.2연패 한 옥스퍼드는 승점 27(6승 9무 15패)로, 24개 팀 중 강등권(22∼24위)인 23위에 머물렀다.이은경 기자 2026.02.04 10:54
해외축구

또또또 충격 동향! 호날두(맨유·41) 깜짝 이적 협상설…"마무리는 맨유에서"

사우디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 알 나스르 FC 소속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구단 운영에 불만을 품고 무단으로 경기에 결장한 호날두가 자신의 친정팀으로 ‘깜짝 이적’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세계 축구계가 주목하고 있다.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를 포함한 다수 외신은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유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 복귀를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전설적인 선수인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불화를 겪고 있으며, 올드 트래포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문제는 몸값이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의 바이아웃 조항은 5000만 유로(857억 원)로 알려졌다. 바이아웃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사전에 정한 금액을 영입 구단이 기존 구단에 지급하면 선수를 데려올 수 있는 조항이다. 바이아웃뿐 아니라 호날두의 연봉도 부담이다. 호날두는 연봉으로만 매년 2억 8000만 달러(약 4057억 원)를 받고 있는 거로 알려졌다.한편, 호날두는 전날 프린스 파이살 빈 하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리야드와의 2025~26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호날두가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 구단이 관리 차원에서 결장시킨 거라고 봤지만,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호날두가 현재 구단 운영에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있다는 게 경기 결장의 원인으로 파악된다. 스카이스포츠는 '알 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소유한 사우디 프로리그 소속 4개 클럽 중 하나'라며 '알 나스르를 포함한 알 힐랄,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의 사우디 대표 구단은 모두 PIF가 운영 중이다. PIF는 막대한 자금을 이용해 4개 구단을 초호화 스쿼드로 꾸렸지만, 그중에서 알나스르는 차별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이 호날두의 주장'이라고 보도했다.스카이스포츠 소속의 기자 카베 솔레콜은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축구리그에 진출한 뒤 골을 쏟아내고 있지만, 이 기간 알나스르는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구단이 과감한 투자로 전력을 보강해주기를 기대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사실상 '파업(strike)'에 가까운 행동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4 10:2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