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6,850건
해외축구

‘대박’ 18세 야말, 메시 뒤잇는다…바르셀로나의 새로운 ‘No.10’→어떤 의미 있나

‘축구 신동’ 라민 야말(18)이 FC바르셀로나 10번을 달고 피치를 누빈다.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이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등번호 10번을 단다”고 발표했다.야말은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연장 계약에 서명한 이날, 후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등번호 10이 새겨진 유니폼도 받았다.바르셀로나는 지난달 야말과 계약을 2031년 6월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부로 야말이 만 18세가 됐고, 이날 새 계약서에 사인했다.장기 계약과 동시에 등번호 10번을 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에서 야말을 상징적인 선수로 키우고, 지금까지의 활약을 인정해 대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유독 바르셀로나 10번은 가치가 크다. 앞서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시작으로 호마리우, 히바우두, 호나우지뉴(이상 브라질)가 바르셀로나에서 이 번호를 썼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역시 10번을 달았다.2021년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을 당시에는 ‘제2의 메시’로 불리던 안수 파티가 10번을 물려받았다. 그러나 파티는 잦은 부상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최근 AS모나코(프랑스)로 1년 임대 이적했다. 진정한 메시의 후계자로 기대받는 야말은 지난 시즌 19번을 달고 맹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55경기에 출전해 18골 25도움을 수확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7세부터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운 야말은 2023년 4월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라리가 최연소 출전 기록(15세 290일)을 경신했다. 2023~24시즌 주전으로 도약한 그는 라리가 최연소 선발 출전(16세 38일)과 득점(16세 87일)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2:08
해외축구

브라이턴, 윤도영 임대 소식 일본어로 발표 후 영어로 수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이 최근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 이들은 한국 축구의 기대주 윤도영의 임대 소식을 일본어로 전한 것이다. 브라이턴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도영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에 한 시즌 임대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브라이턴은 처음에 공식 채널에 일본어로 된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윤도영이 엑셀시오르로 임대 이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는 브라이턴이 윤도영의 모국어인 한국어 대신 일본어로 올리는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턴에는 일본 출신의 미토마 가오루가 뛰고 있어, 이와 관련된 착각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엑셀시오르 역시 같은 날 윤도영의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윤도영은 엑셀시오르를 통해 “나는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좋아하는 공격수다. 팀이 많은 승리를 거두는 데 도움 되고 싶고, 구단 내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면서 “나는 경기뿐만 아니라 훈련 때도 항상 좋은 분위기를 만든다. 긍정적이며 다른 팀원들에게도 그런 에너지를 발산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 시즌 목표에 대해 “엑셀시오르가 이제 막 승격한 만큼, 긍정적인 관심을 받는 게 중요하다. 개인이 아닌 팀을 향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엑셀시오르가 더 많이 주목받을 수 있게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 엑셀시오르의 닐스 판뒤넨 테크니컬 매니저는 “한국에서 동년배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브라이턴과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결과다. 윤도영이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의 자질을 고려하면 네덜란드 리그에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윤도영은 지난해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2006년생 윙어이다. 그는 2024시즌 대전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19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번뜩이는 드리블로 주목받았으며, 지난해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에 선발돼 토트넘을 상대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2025시즌에는 K리그1 15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 없이 1도움에 그쳤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1:20
해외축구

윤도영 오피셜을 ‘일본어’로…브라이턴, ‘최악의 실수’→뒤늦게 영어로 수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이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 윤도영의 임대 소식을 일본어로 전한 것이다.브라이턴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도영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에 한 시즌 임대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애초 브라이턴은 공식 채널에 일본어로 된 게시물을 올렸다. 역시 엑셀시오르로 임대 이적한다는 내용이었다.브라이턴은 윤도영의 모국어로 올리다가 착각해 일본어로 올리는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브라이턴에는 일본 출신의 미토마 가오루가 뛰고 있다.실수한 브라이턴은 뒤늦게 일본어 게시물을 삭제하고, 영어로 윤도영의 임대 사실을 전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 리그) 승격팀인 엑셀시오르도 같은 날 윤도영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윤도영은 엑셀시오르를 통해 “나는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좋아하는 공격수다. 팀이 많은 승리를 거두는 데 도움 되고 싶고, 구단 내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면서 “나는 경기뿐만 아니라 훈련 때도 항상 좋은 분위기를 만든다. 긍정적이며 다른 팀원들에게도 그런 에너지를 발산한다”고 말했다.그는 새 시즌 목표에 관해 “엑셀시오르가 이제 막 승격한 만큼, 긍정적인 관심을 받는 게 중요하다. 개인이 아닌 팀을 향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엑셀시오르가 더 많이 주목받을 수 있게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엑셀시오르의 닐스 판뒤넨 테크니컬 매니저는 “한국에서 동년배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브라이턴과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결과다. 윤도영이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의 자질을 고려하면 네덜란드 리그에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지난해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윤도영은 한국 축구 기대주로 꼽힌다. 2006년생 윙어인 그는 2024시즌 대전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19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올렸다.특히 번뜩이는 드리블로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해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에 선발돼 토트넘을 상대했고, 패기 넘치는 드리블로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2025시즌에는 K리그1 15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 없이 1도움에 그쳤다.김희웅 기자 2025.07.17 08:15
프로야구

“예상 성장치 이미 넘었다” 사령탑 극찬…후반기 바라보는 ‘3할 신인’ 박준순 [IS 피플]

"예상했던 수준은 이미 넘었다."박준순(19)은 지난해 열린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야수 중엔 가장 빠른 순서였다. 기대가 높은 만큼 '기대를 따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덕수고 시절 유격수가 아닌 2루수였고, 장타자가 아닌 교타자에 가까웠다. 1군 투수 구위를 이겨내려면 시간이 걸릴 거라는 예상도 있었다.빠르게 우려를 씻었다. 그는 1년 차인 올 시즌 전반기를 타율 0.319(94타수 30안타) 2홈런 6타점으로 마쳤다. 5월까지만 해도 타율이 0.167에 불과했으나 빠르게 1군 투수 공에 적응했다. 6월 이후 타율이 0.330에 달한다. 6월 두 차례 3안타 경기를 만들더니 7월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엔 데뷔 첫 4안타 경기까지 완성했다. 빠르게 주전 3루수 자리를 차지했고, 9번 타자로 시작했던 타순은 붙박이 6번까지 '승격'됐다. 허경민(KT 위즈)의 이적, 김재호의 은퇴로 내야를 전면 재편한 두산은 박준순의 활약이 반갑다. 조성환 두산 감독 대행은 "올해 박준순은 우리가 성장할 거라고 예상했던 수준을 이미 넘어서 성장했다. 지금은 박준순 외 선수가 3루 라인업에 들어오면 오히려 어색할 것"이라고 극찬했다.조 대행이 바라본 박준순의 콘택트 비결은 타격 폼이다. 조 대행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지켜보니 박준순은 타격 시 몸이 만든 벽(오른손 타자의 왼 어깨부터 골반까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쉽게 무너뜨리지 않았다"며 "타구도 가운데로 자주 보낸다. 몸에 붙는 공은 당기고, 바깥쪽 공은 가볍게 밀어서 콘택트할 줄 안다. 쉬운 일이 아닌데, 고등학교 때부터 할 줄 알았던 건지 궁금할 정도"라고 감탄했다. 지금까진 박준순이 1군 투수들을 공략했다. 후반기엔 '3할 타자'인 그를 투수들이 집중 공략할 거로 보인다. 조성환 대행은 "이제부터가 진짜 싸움이다. 중심 타순부터 시작해 6번 타자 안에 타점이 나오지 않으면 경기가 어려워진다. 후반기엔 상대 투수들이 강하게 분석해 공략할 것"이라며 "그것도 이겨낸다면 박준순을 이겨낼 선수가 (리그에) 별로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7.17 06:13
해외축구

이강인 드디어 탈출각 나왔다…11인 방출 명단에 포함

드디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이적 길이 열릴까.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시간) “PSG가 2025 클럽 월드컵 결승전 패배 후 11명의 선수를 잔인하게 정리할 수 있다”며 프랑스 르 파리지앵을 인용 보도했다.11명 명단에는 이강인을 비롯해 뤼카 에르난데스, 곤살루 하무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매체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PSG가 매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불과 지난달만 해도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작아진 분위기였다. 이강인을 원하는 팀은 많지만, PSG가 놔주지 않으려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달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PSG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나폴리가 높이 평가하는 선수다. 현재 PSG와 (이강인 측의) 계약 연장이 교착 상태에 있지만, 그는 장기 계약 선수”라면서도 “PSG는 그를 매각할 필요가 없으며 중요한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PSG와 이강인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PSG가 놔줄 의향이 있어야 이강인이 적을 옮길 수 있는 처지다.손짓하는 팀은 여럿 있는 분위기다. 2024~25시즌 도중에도 이적설에 휩싸인 이강인은 그동안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크리스털 팰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야레알 등과 연결된 바 있다. 2023년 7월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두 번째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에는 경쟁자들이 훨훨 날면서 입지가 더 좁아졌다.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강인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열린 2025 클럽 월드컵 4경기에 나섰으나 전체 출전 시간은 60분에 그쳤다. 첼시와 결승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시즌 내내 중요한 경기에는 출전하는 일이 적었다.이강인은 PSG 입단 당시 이적료 2200만 유로(355억원)를 기록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500만 유로(403억원)로 평가된다.김희웅 기자 2025.07.16 18:15
해외축구

김민재 이적 가능성 점친 독일 매체의 확신 “KIM이 바르셀로나로? 사실이 아냐”

독일 매체가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바르셀로나(스페인) 이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독일 매체 빌트는 16일(한국시간) “이번 이적시장에서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에게 중요한 건 적절한 영입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선수 매각도 마찬가지”라며 “뮌헨은 선수의 이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길 원한다. 이적 가능성이 있는 두 후보는 수비수 김민재와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다”라고 조명했다.현재 김민재와 팔리냐 모두 뮌헨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구단 입장에선 이들을 매각해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를 받길 원한다.팬들은 김민재의 거취에 시선을 돌린다. 그는 이적시장이 열린 뒤 AC 밀란(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 등 다양한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도 그 후보 중 하나였다.정작 빌트는 이를 두고 “김민재를 둘러싼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그는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의 계획에서 중요 인물로 분류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대신 팔리냐에 대해선 “그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의 영입 후보 중 하나”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했던 인터 밀란은 팔리냐 영입을 검토 중이다. 뮌헨은 최대 3000만 유로(약 480억원)의 이적료라면 협상할 의지가 있다”라고 짚었다. 팔리냐는 지난 2024~25시즌을 앞두고 풀럼(잉글랜드)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당시 뮌헨이 투자한 이적료는 5100만 유로(약 820억원). 하지만 팔리냐는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고, 뮌헨의 플레이 스타일에도 적응하지 못한 채 공식전 25경기 출전에 그쳤다.김우중 기자 2025.07.16 15:49
해외축구

첼시·토트넘, 김민재 영입전 본격화…베이가 트레이드 카드로 부상

15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독일 매체 원풋볼과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의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를 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토트넘, 그리고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치열한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김민재는 2023년 나폴리에서 세리에 A 우승을 이끈 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으나, 독일 무대에서의 시간은 기대만큼 순탄치 않았다. 뮌헨 입단 후 주전 경쟁과 부상 등으로 인해 입지가 흔들렸고, 구단과의 관계도 충분히 발전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이런 상황에서 김민재의 미래는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은 “이번 여름은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의 결별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시점이 될 수도 있다. 양측 간의 프로페셔널한 관계는 여러 기대만큼 충분히 발전하지 못했다”고 전했다.김민재를 향한 관심은 유럽 빅클럽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첼시와 토트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첼시는 이번 이적전에서 깊이 관여할 가능성이 높다. 첼시는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대체자로 오랫동안 영입 리스트에 올려둔 포르투갈 수비수 헤나투 베이가를 보유하고 있다.투토메르카토웹은 “첼시는 이 2003년생 유망주를 김민재 딜에 포함하는 ‘기술적 보상’(선수 트레이드 카드)으로 활용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김민재가 팀을 떠나게 된다면, 첼시는 베이가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이적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김민재의 이적이 현실화될 경우, 바이에른 뮌헨은 즉시 대체자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베이가는 최근까지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한 세리에 A 출신으로,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소속이자 네이션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다. 바이에른은 이미 한동안 베이가를 주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이적전은 단순한 선수 이동을 넘어, 각 구단의 전략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이다. 첼시는 김민재 영입을 통해 수비진을 보강하고, 바이에른은 베이가를 영입해 세대교체를 노린다.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김민재의 거취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첼시와 토트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첼시는 베이가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김민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이 딜이 유럽 수비수 시장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축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16 15:34
해외축구

‘쿠두스·텔 IN’ 토트넘, 매각 대상은 윙어…“이번 여름 방출 전망”

한 현지 매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이번여름 윙어를 방출할 것이라 내다봤다. 마티스 텔과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한 만큼, 기존 자원인 마노르 솔로몬을 정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쿠두스와 텔을 영입한 데 이어, 이번 여름 또 한 명의 선수를 방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 기간 웨스트햄으로부터 가나 국가대표 출신 윙어 쿠두스를 영입했다. 주로 오른쪽 윙어로 나선 쿠두스는 지난 시즌 공식전 35경기 5골 4도움을 올렸다. 국내 팬들에겐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을 상대로 2골을 넣은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 토트넘은 앞서 임대 신분이었던 텔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하며 공격진을 더욱 강화했다.자연스럽게 시선은 ‘포화’ 상태인 윙어진으로 향한다. 매체는 벨기에 현지 보도를 인용,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마노르 솔로몬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라며 “솔로몬의 완전 영입을 노린 리즈 유나이티드에는 큰 타격이었지만, 영입에 대한 희망이 다시 살아날 수도 있는 전환점이 됐다”라고 주목했다.이어 토트넘 전문가 존 웬햄은 매체를 통해 “사람들은 솔로몬에게 인상을 남길 기회가 주어질 거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토트넘은 이미 텔과 쿠두스라는 두 명의 윙어를 영입했다. 둘 다 선발 출전을 원하고, 기대하는 선수들이다. 그렇기에 선수 정리가 필요하다. 솔로몬은 정리하기 쉬운 카드”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솔로몬은 지난 시즌 시작과 함께 리즈로 임대돼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무대를 누볐다. 솔로몬은 리즈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1경기 10골 13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리즈는 챔피언십 우승에 성공하며 2025~26시즌 EPL 무대를 누비게 된다.매체는 “토트넘의 측면 자원은 풍부하다”며 솔로몬의 이적 가능성을 크게 점쳤다. 끝으로 “쿠두스는 양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다. 텔은 손흥민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평가받는다. 마이키 무어, 브레넌 존슨 등 다수의 측면 자원이 있다”라고 진단했다.솔로몬은 지난 2023년 샤흐타르(우크라이나)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공식전 6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5.07.16 15:30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매각 수순...김하성은 어디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17억 달러(2조3000억원)에 매각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탬파베이 구단주 스튜어트 스턴버그가 부동산 개발업자 패트릭 잘룹스키가 이끄는 투자 그룹에 구단을 매각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이르면 오는 9월에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연고지는 그대로 플로리다 주 탬파베이에 두는 것으로 합의했다. 다만 잘룹스키 측은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가 있는 현재의 세인트피터즈버그보다는 같은 주 탬파 지역에 홈구장을 두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턴버그는 2004년 레이스를 2억 달러(2080억원)에 인수했으며, 이후 구단의 새로운 구장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1990년에 지어진 트로피카나필드는 MLB 구장 중 최악의 시설로 평가받는다. 당초 탬파베이 구단은 세인트피터즈버그시 당국과 트로피카나필드 근처에 13억 달러(1조8000억원) 규모의 새 구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지난해 가을 지역을 강타한 두 차례의 허리케인으로 경기장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세인트피터즈버그시 당국은 재정적, 정치적 부담을 이유로 신구장 건설 계획을 철회했다. 현재 탬파베이 구단은 2026년까지 트로피카나필드를 복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그동안 홈경기는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캠프 구장인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치른다. 탬파베이는 MLB를 대표하는 '짠돌이 구단'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2년 총액 2천900만달러(약 400억원)에 영입한 내야수 김하성이 팀 최고 연봉 선수일 정도로 투자에 인색하다. 그러나 인수 작업이 완료되면 선수단 구성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 구단주가 등장한 만큼 적극적으로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 나설 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하성은 당초 올 시즌이 끝나면 탬파베이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올해 성적에 따라 옵트아웃을 행사하고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이전의 탬파베이라면 김하성을 잡을 확률이 낮았는데, 구단주가 바뀌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 김식 기자 2025.07.16 15:22
해외축구

토트넘, 쿠두스·텔 영입 후 윙어 매각 수순…솔로몬 이적 유력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모하메드 쿠두스와 마티스 텔을 연이어 영입한 가운데, 공격진 개편을 위해 기존 윙어 한 명의 방출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웨스트햄에서 쿠두스를 영입하며 2011년 스콧 파커 이후 오랜만에 런던 라이벌 간 이적을 성사시켰다. 여기에 지난 시즌 임대 신분으로 활약했던 마티스 텔과도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 두 명의 윙어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자연스럽게 공격진 내 경쟁이 치열해졌다"라며 최근 상황을 짚었다.매체는 이번 영입 후 마노르 솔로몬의 거취에 주목했다. 매체는 벨기에 현지 보도를 인용,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솔로몬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이는 솔로몬의 완전 영입을 노리던 리즈 유나이티드에 일시적으로 악재로 작용했으나, 프리시즌 이후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라고 전했다.토트넘 소식통인 존 웬햄은 “사람들은 솔로몬에게 인상을 남길 기회가 주어질 거라고들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여름에 두 명의 윙어, 텔과 쿠두스를 영입했고, 둘 다 선발 출전을 원하고 또 기대하고 있다. 그렇기에 선수 정리가 필요하고, 솔로몬은 정리하기 쉬운 카드다. 그가 지난 시즌 임대 성공을 계기로 리즈에 완전 이적할 줄 알았다. 아직 이적이 성사되진 않았지만, 그가 토트넘에 계속 남아 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라고 밝혔다.토트넘은 현재 미키 무어, 브레넌 존슨 등 다양한 측면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쿠두스는 양쪽 윙 모두 소화 가능하며, 텔은 손흥민의 장기적 대체자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스쿼드 내 윙어 자원이 풍부해지면서, 솔로몬의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솔로몬은 2024~25시즌 공식전 41경기 10골 13도움을 올렸다.다니엘 레비 회장은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팀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팬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실질적 성과와 함께, 토트넘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7.16 14: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