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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류준열부터 '헤결' 탕웨이까지..디렉터스컷 어워즈 2월24일 정상 개최

영화감독들이 뽑는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2월24일 개최된다.9일 DGK(한국영화감독조합)는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2월 24일 오후6시 충무아트센터 1층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지난 1998년 ‘젊은 영화 감독 모임 디렉터스컷’이 주최한 제1회 시상식을 2017년 DGK 주최 행사로 발전시켜 2022년까지 총 20번의 행사를 가져왔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기존의 영화상들과는 달리 한국 영화감독들의 투표를 통해 감독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비전상(독립영화상), 남녀배우상, 새로운 남녀배우상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 역시 격식 없는 방식으로 유쾌하게 치르는 것이 특색이다. 2022년부터는 시리즈 부문과 국제영화상 부문을 신설했다.지난 3년간 팬데믹으로 대면 시상식을 진행하지 못했던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올해 관객석을 채운 200여명의 감독들과 함께 다시 성대히 치러질 예정이다. 2019년 시상식 영상 수상 소감 도중 배우 송강호가 사라진 갑작스러운 사고를 능수능란하게 수습하여 “시상식 레전드”로 만들어냈던 봉만대 감독이 이번에는 단독 MC를 맡아 기대감을 고취시킨다.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특별 축하 공연을 통해 시상식을 더 빛내 줄 예정이다.이번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감독상 후보는 '한산:용의 출현' 김한민, '헤어질 결심' 박찬욱, '올빼미' 안태진, '영웅'의 윤제균, '외계+인 1부' 최동훈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신인감독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김세인, '불도저에 탄 소녀' 박이웅, '올빼미'의 안태진, '범죄도시2' 이상용, '헌트' 이정재 감독이다. 각본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육사오(6/45)'의 박규태, '오마주' 신수원,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박찬욱, '올빼미'의 현규리, 안태진 작가가 선정됐다.여자배우상은 '영웅'의 김고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양말복, '인생은 아름다워'의 염정아, '오마주'의 이정은,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가 경합을 벌인다. 남자배우상 후보는 '올빼미'의 류준열,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 '한산: 용의 출현'의 변요한, '올빼미'의 유해진, '영웅'의 정성화가 노미네이트됐다.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는 '헤어질 결심'의 김신영, '불도저에 탄 소녀'의 김혜윤, '영웅'의 박진주, '올빼미'의 안은진,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양말복,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임지호이다. 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는 '그 겨울, 나는'의 권다함,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김동휘, '올빼미'의 김성철, '윤시내가 사라졌다'의 노재원, '헤어질 결심'의 서현우이다.비전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불도저에 탄 소녀'의 박이웅, '오마주'의 신수원, '수프와 이데올로기'의 양영희, '미싱타는 여자들'의 이혁래, 김정영 감독이다.국제영화상 감독 후보에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의 요아킴 트리에, '아바타: 물의 길'의 제임스 카메론, '놉'의 조던 필,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 '우연과 상상'의 하마구치 류스케가 이름을 올렸다.시리즈 부문의 감독상 후보는 '카지노'의 강윤성, 남기훈, '글리치'의 노덕, '수리남'의 윤종빈, '지금 우리 학교는' 이재규, 김남수, '욘더'의 이준익,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의 이호재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각본상 후보는 '카지노'의 강윤성, '수리남'의 윤종빈, 권성휘,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이호재, '글리치' 진한새, '지금 우리 학교는' 의 천성일 작가가 꼽혔다.여자배우상 후보는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박지후, '안나'의 배수지, '카지노'의 이혜영, '글리치'의 전여빈, '안나'의 정은채, '지금 우리 학교는'의 조이현이다. 남자배우상은 '수리남'의 박해수, '수리남'의 조우진, '카지노'의 최민식, '수리남'의 하정우,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의 한석규, '수리남'의 황정민이 경합을 벌인다.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는 '진검승부'의 김히어라, '안나'의 박예영, '카지노'의 손은서,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은샘, '지금 우리 학교는'의 하승리이다. 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에는 '수리남'의 김민귀, '지금 우리 학교는'의 로몬, '지금 우리 학교는'의 윤찬영, '카지노'의 이해우, '안나'의 최용진이 선정됐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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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수리남’ 박해수가 넷플릭스 공무원이 된 이유

누가 지었는지는 몰라도 별명 한번 찰떡이다. 배우 박해수는 ‘넷플릭스 공무원’으로 불린다. 출연작 상당수가 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전무후무 히트작 ‘오징어 게임’은 물론 최근 비영어권 TV쇼 시청시간 1위를 찍은 ‘수리남’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영화 ‘야차’, ‘사냥의 시간’, ‘페르소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박해수의 유행어 “기훈이형!”과 “식사는 잡쉈어?”도 각각 ‘오징어 게임’, ‘수리남’에서 등장했던 대사다. 그가 ‘넷플릭스 공무원’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뭘까. 단순히 출연작이 많다는 것만이 이유는 아니다. 전 세계에 박해수를 알리기 까지 그간 쌓아 올린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서다. 박해수가 매번 어떤 얼굴로 지구촌을 사로잡았는지, 미처 다 알아채지 못한 박해수(aka 넷플릭스 공무원)의 주요 넷플릭스 출연작들을 짚어봤다. #‘수리남’ 최창호 박해수가 열연한 ‘수리남’은 넷플릭스가 콘텐츠의 인기를 공식 집계하는 톱10에서 9월 셋째 주(12~18일) 시청시간 6265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에 올라있다. 박해수는 ‘수리남’에서 국가정보원 미주지부 팀장 최창호 겸 무역상 구상만으로 변신해 극과 극 연기를 선보였다. 수리남의 마약왕 전요환(황정민 분)을 잡기 위한 작전을 짜고, 홍어사업가 구상만(하정우 분)을 언더커버로 활용하는 과정을 진두진휘 했다. 극 중 최창호는 피도 눈물도 없는 전요환의 의심을 거두기 위해 껄렁한 무역상 구상만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대화 도중 가래를 뱉거나 욕을 하는 장면에서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였다. 박해수는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국정원 팀장 최창호와 양아치 같은 구상만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냈다. # ‘오징어 게임’ 조상우 K콘텐츠 진정한 새 역사는 ‘오징어 게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6억5045만 시간이나 사람들이 시청했다는 ‘오징어 게임’에서 박해수는 투자에 실패해 거액의 빚을 지고 재기를 위해 게임에 참가하는 엘리트 조상우 역을 맡았다. 누구보다 냉철한 두뇌를 가진 조상우는 현실적으로 승자가 되는 길을 택하며 빌런을 자처한다. 영리하게 게임을 이끌며 자신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타인의 희생에 거리낌이 없다. 특히 동네 형 성기훈(이정재 분)과 극 후반으로 가며 치닫는 팽팽한 긴장감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박해수는 이기기 위한 절박함과 그 속에 남아있는 일말의 인간성, 죄책감을 자신만의 연기로 표현해냈다. 특히 조상우를 통해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양면성을 가진 인간의 심리를 세심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베를린 동명의 스페인 시리즈를 리메이크 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흥행은 부진했으나 박해수의 연기력이 반짝 빛난 시리즈다. 박해수가 맡은 베를린은 죽어서야 나올 수 있다는 북한 개천 강제수용소 출신의 북한 최악의 수배범으로, 매회 때리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캐릭터였다. 박해수는 원작과는 달리 공포로 인질들을 통솔하고 강도들 사이 갈등과 균열을 일으키는 걸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흔한 악역처럼 보이다가도 묘하게 설득력이 느껴지게 만들었다. 나쁜 놈인데 자꾸 시선이 가는 베를린을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한 원인은 단연 박해수의 압도적인 연기 때문이었다. 자연스러운 평양 사투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또 어딘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미스터리한 얼굴까지 등장과 동시에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했다. # ‘야차’ 한지훈 ‘야차’는 그간의 한국영화보다 훨씬 큰 압도적 스케일, 다채로운 볼거리, 통쾌한 액션으로 전 세계에 K무비의 흥미를 돋운 작품이다. 박해수는 영화에서 세계 각국 정보요원들이 모이는 중국 선양에 파견되는 특별감찰관 한지훈을 연기했다. 한지훈은 현지에서 활약하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을 조사하는 역할이다. 하지만 ‘야차’로 불리는 블랙팀의 팀장 지강인(설경구 분)과 팀원들과 불협화음을 빚는다. 초반부터 삐걱대는 이들의 관계가 극 중반을 지나며 어떻게 변화되는지가 영화의 볼거리 중 하나다. 박해수는 자칫 비현실적인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현실로 끌어온다. 첩보 액션물인 만큼 총격전을 비롯한 액션신은 통쾌함에 더해 박해수는 인물을 보다 더 입체적으로 완성한다. 박해수로서는 ‘오징어 게임’에 이어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한번 이름값을 해낸 셈이다. # ‘페르소나’ 백정우 박해수의 넷플릭스 첫 출연작인 ‘페르소나’는 4편의 단편을 모은 옴니버스 영화다. 그중 임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썩지 않게 아주 오래’에서 박해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박해수는 나쁜 여자 은(아이유)에 빠져버린 평범한 남자 백정우를 연기했다. 백정우는 자유분방한 여친 은을 위해 파혼도 마다치 않는 헌신적인데, 말없이 사라졌다 나타난 은을 만나도 애써 궁금함을 눌러 담은 채 이야기를 이어간다. “사랑이 뭔데. 마음을 꺼내서 나한테 좀 보여봐”라는 은에게 심장을 꺼내 보인 뒤 뱉은 말은 “이제 됐니”다. 허공에 내뱉는 듯한 대사, 허탈한 표정이 강렬하다. 박해수는 이 영화에서 인간의 본능적인 순간들을 매신마다 연기한다. 인내와 질투, 분노를 거쳐 체념하기까지 ‘페르소나’를 통해 감정 연기가 극에 달한 박해수를 발견할 수 있다. 박해수의 차기작은 역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다. 이 정도면 ‘넷플릭스 공무원’이라는 별명에 더해 넷플릭스가 ‘공로상’ 정도의 표창을 해야하지 않나 싶을 정도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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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귀국 후 코로나19 확진

배우 이정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정재 측에 따르면 이정재가 한국 귀국 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20일 “현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재는 지난 8일 에미상 시상식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로 이동해 영화 ‘헌트’ 홍보를 마친 뒤 지난 18일 귀국했다.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 오영수, 정호연, 박해수 등 ‘오징어 게임’ 팀과 함께했으다.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는 ‘헌트’에 함께 출연한 정우성과 일정을 소화했다. 같은 비행편으로 귀국한 정우성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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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이정재 황동혁만? 넷플릭스 CEO-영희도 참석

‘오징어 게임’의 무시무시한 영희 인형이 에미상에 깜짝 등장했다. 13일(한국시간)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미상’) 시상식장에 넷플릭스 초히트작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에피소드의 술래 인형영희가 식장에 출현했다. 영희는 이날 버라이어티 스케치 시리즈상(Outstanding Variety Sketch Series) 시상자로 나선 이정재, 정호연의 뒤에서 웅장하게 자리해 시선을 독차지했다. 두 사람은 영희를 보자 마치 게임을 시작한 듯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잠시 멈추는 동작으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에미상’은 이날 시상식에 ‘오징어 게임’ 팀을 환대하는 분위기였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물론 황동혁 감독, 박해수, 오영수 등은 포토월, 레드카펫 등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주목을 받았다. 이날 레드카펫의 스포트라이트는 단연 정호연이었다. 시상식마다 한국 전통의 미를 맵시 나게 매치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 이날 ‘에미상’에서는 배씨 댕기를 연상케 하는 단발머리와 ‘첩지’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첩지는 조선왕조 때 왕비를 비롯한 내외명부가 쪽머리에 얹어 치장하던 장신구다. 정호연이 이날 입은 드레스는 글로벌 하우스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루이비통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자개를 연상시키는 패턴이 인상적이었다. ‘에미상’ 공식 SNS에는 한국 여자아이 느낌의 배씨 댕기를 한 정호연의 사진이 가장 첫 번째로 노출되기도. 정호연은 지난 2월 개최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에서 5대 5 가르마의 땋은 댕기 머리를 선보였다. 당시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미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패션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정호연은 해외 매체의 ‘시상식이 끝나고 뒤풀이에서 뭘 할 것이냐’는 질문에 “내가 춤을 추고 황동혁 감독과 오영수 선생님이 소주를 마실 것이다. 이정재 선배님은 위스키, 박해수 선배님은 맥주를 마실 것”이라는 위트 있는 답변을 내놨다. 또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오영수는 배우 인생 59년 만의 첫 해외 시상식을 위해 블랙 턱시도와 나비넥타이로 치장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징어 게임’으로 2년째 함박웃음을 짓는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도 함께했다. 서랜도스 CEO는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손뼉을 치고, 스마트폰을 들어 순간을 촬영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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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이 새로 쓴 역사…美 에미상 시상부터 6관왕 쾌거까지 [종합]

‘오징어 게임’의 새로운 기록 행진이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도 이어졌다.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에미상’) 시상식이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는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은 지난 5일 개최된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부터 이날 에미상까지 총 6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황동혁 감독은 ‘세브란스: 단절’의 벤 스틸러, ‘석세션’의 마크 미로드, ‘옐로우재킷’의 캐린 쿠사마, ‘오자크’의 제이슨 베이크먼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감독상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황동혁 감독은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 비영어 시리즈의 수상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상이 내 마지막 에미상이 아니길 바란다.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이며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예고해 박수를 받았다. ‘오징어 게임’에서 성기훈 역으로 열연한 이정재는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이정재는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과 브라이언 콕스, ‘세브란스: 단절’의 아담 스콧, ‘오자크’의 제이슨 베이트먼, ‘베터 콜 사울’의 밥 오든커크와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두고 경쟁했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아카데미, 황동혁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창의적인 각본과 훌륭한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오징어 게임’ 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보고 있을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나누겠다. 감사하다”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이정재는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시상식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남우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던 박해수와 오영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정호연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남우조연상은 ‘석세션’의 매튜 맥퍼딘에게, 여우조연상은 ‘오자크’의 줄리아 가너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정재와 정호연은 버라이어티 스케치 시리즈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두 사람은 등장과 함께 ‘오징어 게임’의 영희 인형 앞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퍼포먼스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현재 시즌2 제작 중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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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호연 에미상 시상자로 등장...‘오겜’ 퍼포먼스 눈길

‘오징어 게임’ 배우 이정재, 정호연이 에미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이정재, 정호연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버라이어티 시리즈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섰다. 두 사람은 등장과 함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영희 인형 앞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정재와 정호연이 영희의 눈을 피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한 장면을 연출한 것. 이어 이정재가 수상작인 ‘SNL’을 발표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팀은 이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후보에 올랐다. 박해수, 오영수, 정호연의 수상은 불발됐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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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비영어권 작품 최초 에미상 도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 에미상 수상을 노린다. 13일(한국시간)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에미상’) 시상식을 앞두고 레드카펫이 개최됐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주연 이정재를 비롯해 박해수, 오영수, 정호연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상식까지 함께하며 ‘오징어 게임’의 수상을 기대한다.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까지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 5일 열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이유미가 여우게스트상을 받았으며, 여기에 프로덕션디자인상,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을 추가해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정재의 경우 현지 언론들이 남우주연상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어 그가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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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할까? 13일 시상식 이정재→정호연 참석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을 정복할까. 넷플릭스 사상 초유의 히트작 ‘오징어 게임’이 비(非)영어권 시리즈 최초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도전에 나선다.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 1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된다. 각 부문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 오영수, 박해수, 정호연이 참석해 수상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부문 시상자로도 나선다. 미국의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남우주연상 이정재, 남우조연상 오영수의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다. 박해수, 정호연도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수상의 가능성이 점쳐진다. 앞서 열렸던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이유미가 게스트상을 받아 스타트도 나쁘지 않다. 에미상 개최 이래 한국 배우가 주·조연상 후보에 오른 적은 없다. 한국계 캐나다인 샌드라 오가 13차례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정재는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에서 남우주연상을 싹쓸이하며 이번에도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쳐진다. 이유미의 게스트상 수상을 맞힌 할리우드 리포트도 이정재를 수상 후보 1순위로 꼽았다. 오영수는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이어 에미상에 도전한다. 함께 출연한 박해수를 비롯한 7명의 후보들과 트로피 경쟁을 벌인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역시 오영수를 가장 유력 수상자로 예측했다. 박해수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황동혁 감독은 외신 인터뷰에서 “에미상에서 후보로 오른 14개 부문 중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는 박해수의 남우조연상 후보 지명”이라며 “명망 있는 시상식이 그의 대단한 실력을 알아봐 줘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줄리아 가너, 패트리샤 아퀘트, 레아 시혼 등 쟁쟁한 배우들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지난 2월 SAG 여우주연상, 3월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 연기상 등을 수상한 터라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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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박해수 언제 미국갔대? ‘프라임타임 에미상’ 축하연서 방긋

배우 박해수가 1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텔레비전 아카데미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축하연에 참석해 미소 짓고 있다. 박해수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의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은 남우주연상(이정재), 여우조연상(정호연), 남우조연상(오영수, 박해수) 후보에 노미네이트 돼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단역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스턴트 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등을 수상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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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해수, '부드러운 미소'

배우 박해수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헌트(HUNT)' 쇼케이스 및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오는10일 개봉.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 2022.08.02. 2022.08.0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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