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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성희롱 논란’ 이경실, 경찰에 고발당했다… 방심위 민원까지

방송인 이경실이 배우 이제훈에게 한 성희롱성 발언으로 경찰에 고발당했다.20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재학생 A씨는 최근 행정안전부 문서24를 통해 이경실을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A씨는 고소장을 통해 “남성 MC가 여성 게스트를 상대로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다면 해당 남성 MC는 평생을 성범죄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 것이다. 남녀평등이 강조되는 사회적 인식에 미루어볼 때 누구도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온라인에서 타인으로부터 성적인 언행을 들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문제의 발언은 이경실이 지난 17일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을 때 발생했다. 당시 이제훈과 표예진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홍보를 위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경실은 ‘모범택시2’ 속 이제훈의 몸매 스틸컷이 등장하자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시냐. 가슴골에 물을 흘려서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그냥 정수가 된다”고 농담을 던졌다.방송 직후 이경실의 발언이 성희롱 발언이라며 일부 청취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제작진은 논란을 의식해 해당 회차의 다시 듣기 서비스를 중지했으며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던 해당 방송분도 사흘 만에 삭제 조치했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도 관련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이경실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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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이제훈에 “가슴골 약수” 발언…결국 영상 ‘비공개’

개그우먼 이경실이 라디오 방송 중 배우 이제훈의 몸을 두고 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내용이 담긴 다시보기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됐다.19일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는 공식 홈페이지에는 지난 17일 출연한 이경실의 분량이 편집된 버전의 다시보기 영상과 다시듣기 버전이 게재됐다. 또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도 비공개로 전환됐다.앞서 해당 방송에는 이경실이 스페셜 DJ로, 이제훈과 표예진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의 첫방 홍보를 위해 게스트로 출연했다.당시 이경실은 ‘모범택시2’의 스틸컷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제훈이 상의를 탈의하고 찍은 사진을 두고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냐. 가슴골에 물이 흘러서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그냥 정수가 된다”고 말했다.이에 DJ 김태균은 “누나 집에서 TV에다가 물 따르는 것 아니냐, TV에 물 따르면 안 된다”고 농담을 던졌고, 이경실은 “물 따라 브라운관에서 받아먹겠다. 새로운 정수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방송 당시 출연진들은 웃어넘겼지만, 일부 청취자들은 “성희롱 발언”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컬투쇼’ 온라인 게시판에도 이경실의 발언을 비판하는 내용의 글이 다수 게시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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