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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주전쟁’ 이제훈 “워라벨? 배우-소속사 대표 사이 혼란”

배우 이제훈이 소속사 대표로서 고충을 털어놨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소주전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바이런 만이 참석했다. 이날 이제훈은 “극중 캐릭터들이 가진 일과 삶에 대한 가치관이 서로 충돌하면서 우정과 오해, 배신 등을 보여준다. 그러다 영화 말미 또 각자 입장으로 변화하는 순간들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살면서 그런 입장(일과 삶)이 왔다갔다 하는 거 같다”며 “제가 배우 일도 하지만, 매니지먼트 일도 병행하지 않느냐. 함께하는 회사 식구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미래적인 부분까지 생각해 봤다”고 털어놨다.이제훈은 또 “회사 식구들에게 계속 워라벨을 강조하는데 배우로서 난 워라벨과는 거리가 있다. 그런 것에서 이해 상충하는 부분이 있어서 혼란을 겪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다 같이 잘 먹고 잘살자. 건강하자’라고 계속 마인드 셋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30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9 16:56
드라마

‘이제훈 바라기’ 차강윤, 역시 기대주…‘언슬전’→‘김 부장’ 차차기작까지 확정

배우 차강윤이 차차기작까지 확정하는 열일 행보를 선보이며 차세대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최근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산인 그룹 M&A 팀의 막내이자 ‘이제훈 바라기’ 인턴 최진수 역으로 활약 중인 차강윤은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 출연하는 데 이어 JTBC 새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까지 연이은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대세 가도를 달리고 있다.차강윤이 출연하는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 차강윤은 종로 율제병원 인턴 탁기온 역으로 분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극 중 탁기온은 조금 어리숙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새내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차강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점차 성장해 나가는 사회 초년생의 모습을 어떻게 담아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또 다른 작품 ‘김 부장 이야기’에서는 김낙수 부장(류승룡 분)과 박하진(명세빈 분)의 외동아들 김수겸 역으로 출연해 색다른 변신을 꾀한다.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차강윤이 연기하는 김수겸은 아버지 덕에 윤택한 삶을 살며 곱게 자란 아들이지만,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자신의 뜻대로 미래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사회생활의 쓴 맛을 보게 되는 인물이다. 틀에서 벗어나고픈 요즘 청년의 모습으로 ‘언슬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풀어낼 차강윤의 활약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안방극장 기대작에 줄줄이 출연하며 대세 행보를 걷고 있는 차강윤은 데뷔작부터 남다른 두각을 발휘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tvN ‘졸업’으로 데뷔한 그는 극 중에서 전교 1등 이시우 역을 맡아 훈훈한 비주얼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최근 출연 중인 ‘협상의 기술’에서는 엉뚱하고 순수한 면모를 지닌 M&A 막내 팀원으로 긴장감을 조율하는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며 ‘K멍뭉미’를 발산하고 있다이렇듯 2025년을 꽉 채우는 쉼 없는 활동을 펼치며 ‘라이징 스타’로 거듭난 차강윤이 앞으로 보여줄 장르 불문 다채로운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언슬전’은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며, ‘김 부장 이야기’는 올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0 12:34
드라마

회장님 딸→암 환자…‘협상의 기술’ 권유리, 특별출연으로 심금 울렸다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2회에 걸쳐 짧게 등장했지만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강한 임펙트를 남기며 특별출연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평이다.‘협상의 기술’은 11조 원의 부채를 갚아야 하는 산인그룹을 구하러 온 협상 전문가 윤주노(이제훈)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다. 권유리는 극중 산인그룹 회장인 송재식(성동일)의 막내딸이면서 제주도의 고급 리조트 다도를 운영하는 대표 송지오로 분해 지난달 29일과 30일 각각 방송한 7, 8회에 특별출연했다.송지오는 윤주노와 그가 팀장으로 있는 M&A팀이 반드시 설득해야 하는 인물로 등장했다. 다도 리조트는 사실 암 환자임을 숨기고 있는 송지오가 남은 생을 보내려고 점찍어 둔 장소. 송재식은 그런 딸의 마지막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회사 주식을 담보로 500억 원의 융자를 받아 리조트를 사줬다. 그러나 M&A팀은 산인그룹의 부도 위기를 막기 위해 리조트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송지오와 대치한다.권유리는 부잣집 딸이면서 암 환자인 송지오 캐릭터를 밝음과 어둠으로 표현했다. 송지오는 등장 초반 자신 취향에 맞게 리조트를 꾸며놓고 운영하면서 유유자적 사는 전형적인 부잣집 딸의 이미지로 묘사된다. 처음 본 사람에게도 붙임성 좋게 다가가며 구김살 없는 성격을 과시하는 그는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리조트를 매각하려고 온 M&A팀을 마주하고도 경계하기는커녕 “친구가 되자”며 밝음과 유쾌함으로 응대한다. 리조트는 그의 허물없는 성격처럼 자유롭고 한적하게 운영되고 있어 적자인 상황. 그러나 송지오는 개의치 않는데 이를 본 M&A팀 팀원들은 “재벌들은 호텔이나 리조트를 명품백 사듯이 하나씩 들고 있다”, “돈 벌자고 하는 게 아니라 취미 생활”이라며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이때도 송지오는 밝게, 그러나 단호한 어조로 “전 안 팔거거든요”라며 리조트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송지오의 발랄함은 후반부 그가 암 환자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변모한다. 초반부 다소 과장되고 어색한 듯한 그의 제스처는 죽음을 앞둔 이가 애써 밝은 척하는 몸짓이었음이 드러나며 처연함을 안긴다. “의사가 그러는데 그냥 운이 안 좋은 거라더라. 그런데 우리 아빠가 좀 돈이 많지 않나. 그럼 재수가 좋은 거니 샘샘아니냐”는 슬픈 대사를 아무렇지 않은 듯 설명하는 권유리의 표정은 캐릭터의 슬픔을 리얼하게 표현해 냈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송지오는 겉으로는 조증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밝은 캐릭터다. 그러나 그 이면에 깊은 아픔을 간직한 캐릭터로 권유리는 이런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진과 감정선, 표정 등 디테일을 어떻게 할지 다각도로 논의했다”며 “짧은 분량이긴 하지만 암 환자 설정을 현실감 있게 보여드리기 위해 체중 감량에도 신경 썼고 외적으로 변화를 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특별출연임에도 권유리는 섬세한 연기로 7, 8회 에피소드를 깊은 여운으로 물들였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권유리는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데뷔한 해인 2007년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한 그는 현재 주연급 배우로 우뚝 성장했다. 특히 그의 작품 선택은 항상 예상을 빗나가며 그만의 필모그래피를 써 내려가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침범’에선 기억을 잃고 마음을 닫은 채 살아가는 특수청소업체 직원 민으로 분해 그동안 보여준 밝은 이미지를 지워낸 어둡고 서늘한 연기톤을 선보였다.이 밖에도 권유리는 영화 ‘노브레싱’,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보쌈-운명을 훔치다’, ‘피고인’ 등에 출연했다. 청춘물, 오피스물, 사극, 법정물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경험한 권유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섬세하고 깊어진 감정연기에 능한 배우가 됐다는 평가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협상의 기술’ 7회에서 권유리는 굉장히 튀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그게 8회에서는 일부러 계산된 연기였다는 게 나타나면서 굉장한 여운을 준다”며 “대본이 잘 쓰인 부분도 있겠지만 배우가 죽음을 앞둔 사람의 공포라는 감정을 깊게 분석하고 충실하게 잘 해석해서 보여준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1 05:45
드라마

김혜수‧조진웅‧이제훈 ‘두 번째 시그널’ 2026년 상반기 편성 [공식]

2016년 엄청난 화제와 신드롬을 몰고 왔던 tvN 드라마 ‘시그널’이 시즌2 론칭을 확정했다.5일 tvN 측은 “시청자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시그널’이 ‘두 번째 시그널’로 돌아온다. tvN 개국 20주년인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라고 밝혔다.2016년에 방송된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 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수사물이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무전기를 통해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독특한 소재, 과거 형사와 현재 형사의 간절함이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강렬한 서사, “과거는 바뀔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등 주옥같은 명대사를 남기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에 ‘시그널’ 최종화는 평균 시청률 13.4%, 최고 시청률 1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이 가운데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두 번째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안태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바람픽쳐스, 비에이엔터테인먼트)에는 이름만으로도 믿고 보는 배우이자 시즌1을 이끈 주역인 장기 미제 전담팀 형사 ‘차수현’ 역의 김혜수,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의 조진웅,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의 이제훈이 다시 뭉친다.여기에 김은희 작가가 전작에 이어 각본을 맡았고, 영화 ‘올빼미’의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던 안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앞선 시즌1은 15년 장기 실종자 이재한의 생존이 담긴 열린 결말로 막을 내린 만큼 시즌2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벌써 기대감이 고조된다.tvN ‘두 번째 시그널’ 제작진은 “시즌1에 보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한층 재미있고 깊이 있는 시즌2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두 번째 시그널’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tvN 새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은 2026년 상반기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5 08:46
드라마

이제훈 ‘모범택시3’ 2025년 하반기 돌아온다 [공식]

한국형 케이퍼 드라마의 진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가 올 하반기에 돌아온다.6일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측은 “시청자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던 ‘모범택시’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인 ‘모범택시3’가 올 하반기 SBS 편성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 시리즈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기사라는 전무후무한 컨셉을 기반으로 한 ‘모범택시’는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에 케이퍼물 특유의 다이내믹한 재미를 잡으며 사이다 드라마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또 시즌을 거듭할수록 돈독해지는 ‘무지개 운수’ 멤버들의 케미, 주인공 김도기(이제훈)의 부캐 퍼레이드 등 재미 요소들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심까지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에 가장 최신 시리즈인 '모범택시2'는 최고 시청률 21.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고, 공개 열흘 만에 전 세계 16개국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믿고 보는 메가 히트 IP’로 인정받았다. ‘모범택시’에는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갓도기 신드롬’을 불러 모은 이제훈부터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 역을 맡아 중심을 잡고 있는 김의성, ‘무지개운수 소속 해커’ 고은 역으로 인생캐를 경신한 표예진, ‘무지개 운수 엔지니어 듀오’ 최주임-박주임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맹활약하고 있는 장혁진과 배유람까지, ‘무지개 운수’의 완전체가 다시 뭉쳐 빛나는 의리를 뽐낸다. ‘모범택시2’ 종영 전부터 이제훈이 “이 식구들과 함께 또 다른 이야기를 써 갔으면 좋겠다”고 소원했을 정도로 역대급 팀케미를 자랑하는 ‘무지개 운수’ 5인방이 ‘모범택시’에서는 가족처럼 끈끈해진 케미를 자랑한다고 해 기대감이 고조된다.이와 함께 ‘모범택시 세계관의 아버지’ 오상호 작가와 ‘낭만닥터 김사부3’의 공동연출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강보승 감독이 손을 잡아 관심을 높인다. ‘모범택시3’에서는 전 시즌의 매력적인 요소들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 더욱 무르익은 세계관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에 ‘모범택시’ 시리즈의 3연타석 흥행을 이끌 제작진의 시너지에도 기대감이 고조된다.‘모범택시3’ 측은 “앞선 시즌들을 향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역시 최고의 팀워크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모범택시’ 시리즈가 왜 ‘한국형 케이퍼 드라마의 진수’인지 확인하실 수 있도록 호쾌한 재미로 찾아뵙겠다. 올 하반기에 방영될 ‘모범택시’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모범택시3’는 2025년 하반기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6 15:02
연예일반

이제훈·유연석, 최우수상 공동 수상…최불암·한석규에 인사 [MBC 연기대상]

배우 이제훈, 유연석이 MBC 최우수상 트로피를 품었다.5일 오후 ‘2024 MBC 연기대상’이 방송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개최된 것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생중계가 아닌 녹화방송으로 대체됐다.이날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상은 ‘수사반장 1958’ 이제훈과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이 받았다.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제훈은 “먼저 드라마를 시청해 주신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 MBC에서 사랑받은 전설 같은 작품의 프리퀄을 만든다는 것에 설렜다. 최불암 선생님 역할을 제게 제안해 주셨을 때 너무나 떨렸다. 너무나 큰 영광이자 그만큼 무게감을 느꼈다”고 운을 뗐다.이제훈은 “작품 하면서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힘든 점이 많았지만, 시청자분들께 너무 귀한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마음 하나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함께 작품을 만들어 주신 감독님, 작가님, 모든 배우에게 감사하다. 좋은 작품을 여러분과 함께해서 평생 기억에 남을 거 같다”고 회상했다.이제훈은 또 “마지막으로 이 작품을 선택하실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최불암 선생님 때문이다.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선생님이 보여주신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는 더욱더 좋은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5년에는 더욱 좋고 행복한 일들만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어 무대에 오른 유연석은 “제가 16년 전에 MBC에서 ‘종합병원2’란 작품으로 첫 드라마를 했다. 올해 여기서 너무나 큰 상을 주셔서 감개무량하다. 드라마 사랑해 주는 시청자,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제작사 대표, 소속사 대표, 감독 이하 스태프, 배우들 등에게 차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작품 말미에 체력적으로 지쳐있고 고민이 들었을 때 한석규 선배님이 세트장 마지막 촬영이라 찾아뵀다. 그때 선배님이 힘을 주는 말씀을 너무 많이 해주셨다. ‘잘하고 있다’, ‘좋은 배우’라고 칭찬해 주셔서 힘을 얻어서 마지막까지 촬영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5 19:05
드라마

안재홍, 이제훈 만나나…“‘시그널2’ 출연 긍정 검토 중” [공식]

배우 안재홍이 ‘시그널2’ 출연을 검토 중이다.23일 소속사 매니지먼트mmm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안재홍 배우가 ‘시그널2’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시그널’은 2016년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이다.다수의 장르물 히트작을 탄생시킨 김은희 작가의 작품으로 배우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 ‘시그널2’는 김 작가가 시즌1에 이어 극본을 맡으며, 세 배우도 다시 뭉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안재홍이 합류해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14:00
스타

[TVis] 차은우 “’강남미인’ 때 ‘몰폰’ 사용” (‘핀란드 셋방살이’)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과거 소속사 몰래 휴대폰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6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에 핀란드로 떠나기 전 차은우,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동갑내기 차은우와 곽동연은 휴대폰 번호를 처음 교환했는데, 차은우는 “나 너 처음 봤을 때 핸드폰 없었던 거 아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들은 6년 전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함께 출연했다. 이에 곽동연이 “SNS 메신저는 있었잖아”라고 말하자, 차은우는 “’몰폰’이었다”고 속삭이듯 말했다. 이를 들은 이제훈이 “’몰폰이 뭐냐”라고 묻자, 곽동연은 “소속사 몰래 쓰는 폰”이라고 설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6 22:52
영화

‘로기완’ 이상희, 여우조연상 “연기 짝사랑 중…말도 안돼” 눈물 [45th 청룡]

배우 이상희가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배우 한지민, 이제훈의 진행 아래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이날 여우조연상은 ‘로기완’ 이상희에게 돌아갔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이상희는 “너무 감사하다. 다시 상을 받게 되면 멋있게 받고 싶었다”며 트로피를 치켜든 채 “악”하고 소리를 질렀다.이상희는 “연기를 한 번도 관두고 싶었던 적이 없었다. 내 연기가 마음에 안 들 때도 앞이 안 보일 때도 다행스럽게 지독하게 연기를 짝사랑하고 있다”며 감독, 제작사 대표, 소속사 대표 등에 차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기쁨의 눈물을 흘리던 이상희는 “연기를 계속 계속 짝사랑하고 싶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분들 다 축하드린다. 정말 말도 안 된다”며 “아빠 내일 회사 가서 자랑하고 자판기 커피 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2023년 10월 12일부터 2024년 10월 10일 사이에 개봉한 한국 영화를 심사 대상으로 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21:58
영화

오늘(29일) 청룡영화제…정우성, 수상하나 불참하나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9일 열리는 가운데 혼외자 논란이 불거진 배우 정우성의 수상과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정우성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모델 문가비와의 혼외자 사실이 밝혀지며 참석을 전면 재검토 하게 됐다.앞서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청룡영화상의 가치와 원활한 진행을 최우선에 두고 영화제 측과 논의 중에 있다”라며 정우성이 불참을 결정했고 소속사가 이를 영화제 측에 통보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정정했다.정우성은 지난해 11월 개봉해 최종 1312만 관객이 관람한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어 최종 불참하더라도 수상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이성민(‘핸섬가이즈’), 이제훈(‘탈주’),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노미네이트 됐다.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에는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등 총 12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했고, ‘서울의 봄’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9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베테랑2’, ‘탈주’, ‘핸섬가이즈’가 각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이날 열릴 제45회 청룡영화상은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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