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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측 "2월 사내이사 사임, 軍복무 중 영리행위 의혹 억울"[공식 전문]
이종석 측이 열애설과 함께 불거진 '군복무 중 영리행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종석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종석은 등기부에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지 않다. 지난 3월 입대 전인 2월 20일 이미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며 "현재 에이맨프로젝트의 운영은 오랜 매니저 경험이 있는 차강훈 대표가 맡고 있고, 이종석 동생 이종혁이 사내 대표이사로 등기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나라는 5월 전속 계약을 체결했고,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업무 역시 해당 매니저들이 수행했다"고 단언했다. 또 "이종석은 관련 법규를 인지하고 현재 성실히 군복무 중이다. 사람과 사람 간에 주고 받는 인간적인 대화나 교류 등 지극히 사적인 부분까지 영리행위를 추구하는 것으로 몰아가는 것은 억울한 일일 것이다"며 "이종석과 권나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 임을 다시 한 번 확인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당사 소속 배우들과 관련해 악성적인 루머를 생성하고 있는 일부 움직임이 포착돼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실 확인 없는 무분별한 보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이종석은 걸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권나라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권나라는 전 소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이 마무리 되면서 에이맨프로젝트로 이적한 상황. 목격담까지 전해지며 열애 의혹이 불거졌지만 이들은 "사실무근이다"고 발빠르게 대처했다. 하지만 이후 '에이맨프로젝트의 대표나 다름없는 이종석이 권나라를 영입하기 위해 직접 나섰고, 군 복무 중 소속배우 영입을 진행한 것은 영리행위를 추구했다고 볼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이종석은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이에 대해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숫자까지 붙이며 조목조목 해명, 의혹의 싹을 잘랐다.다음은 에이맨프로젝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입니다. 소속 배우 이종석 씨와 관련된 당일 보도된 기사와 관련된 사실을 전달해 드립니다. 1. 이종석 씨는 등기부에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종석 씨는 지난 3월 입대 전인 지난 2월 20일 이미 사내이사직을 사임했습니다. 2. 에이맨프로젝트의 운영은 현재 오랜 매니저 경험이 있는 차강훈 대표가 맡고 있습니다. 이종석 씨의 동생인 이종혁 씨가 사내 대표이사로 등기 돼 있으며, 이와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과거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던 인력이 지난 4월 퇴사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인력으로 대체되었습니다. 3. 권나라 씨는 5월 전속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업무 역시 해당 매니저들이 수행하였습니다. 4. 이종석 씨는 관련 법규를 인지하고 현재 성실히 군복무 중입니다. 사람과 사람 간에 주고 받는 인간적인 대화나 교류 등 지극히 사적인 부분까지 영리행위를 추구하는 것으로 몰아가는 것은 억울한 일일 것입니다. 5. 이종석 씨와 권나라 씨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 임을 다시 한 번 확인드립니다. 6. 더불어 당사 소속 배우들과 관련해 악성적인 루머를 생성하고 있는 일부 움직임이 포착되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입니다.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실 확인 없는 무분별한 보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01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