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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이니셜엔터 전속계약 "예명 이윤설 지우고 본명 활동"[공식]
배우 이주연이 이니셜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니셜 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주연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이주연과 소중한 인연을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주연은 매 작품마다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배우다. 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주연은 그간 예명인 이윤설로 활동해 왔으나, 본명인 이주연으로 활동명을 변경해 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한 이주연은 단편 영화와 연극에 다수 출연하며 연기 실력을 다졌다. 이후 JTBC 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 극 중 영재(송건희 분)의 상대역 가을이로 등장해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악의 꽃’에서는 사이코패스 사회복지사로 등장, 살인의 이유로 "계단이 너무 많아서"라는 대사를 남기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 밖에도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JTBC ‘초콜릿’ ‘사생활’ 등 드라마와 지난해 열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영화 ‘기쁜 우리 여름날’에 출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중에게 조금씩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이주연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주연이 합류한 이니셜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사명 변경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권소현, 김강민, 김동호, 김세인, 김홍경, 노행하, 박정우, 박환희, 성유리, 이수인, 이정현, 임수형, 한상진, 허남준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1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