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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스틸하트클럽’ 첫 탈락자 발생... MC 문가영 “총 10명 탈락” 충격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각 포지션별 ‘레벨 재조정’부터 3라운드 ‘듀얼 스테이지 배틀’까지, 첫 탈락자 발생을 예고했다.지난 4 방송된 ‘스틸하트클럽’ 3회에서는 드럼에 이어 보컬, 베이스, 키보드, 기타까지 이어진 포지션별 ‘레벨 재조정 평가’가 공개됐다. 또한 메가 밴드 미션, 듀얼 스테이지 배틀 등 다양한 관문을 거치며 한층 성장해가는 예비 뮤지션들의 모습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먼저 보컬 파트 레벨 재조평 평가에서는 하트 패스로 올라온 리안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며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시선을 끌었다. 하성운은 “목소리와 곡이 너무 잘 어울린다”며 극찬했고, 정용화 역시 “탄탄한 목소리”라며 호평했다. 반면, 포져군단의 김지호와 이우연은 잇따른 가사 실수로 혹독한 평가를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베이스 파트에서는 ‘댄서블한 연주’로 무대를 장악한 마샤가 이장원 디렉터에게 “제가 이 곡을 친다면 마샤 씨와 비슷하게 연주했을 것 같다”는 찬사를 받았다. 최연소 참가자 15세 정은찬은 귀여운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지만, 연주 완성도면에서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키보드 파트에서는 김경욱이 절정으로 치닫는 사운드로 호평을 받았고, 오다준이 양손을 활용한 섬세한 연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기타 파트에서는 하드록 밴드 출신 이준호가 폭발적인 솔로로 무대를 압도했고, 10대 기타리스트 최진건은 “청춘의 에너지를 담은 무대”라는 평가와 함께 하트 뮤지션으로 선정됐다.이날 최종적으로 각 포지션별 ‘프런트 퍼슨’도 발표됐다. 드럼은 남승현, 베이스는 마샤, 기타는 최진건, 보컬은 이윤찬, 키보드는 오다준이 이름을 올리며 시그널송 ‘어떤 날의 청춘이니까’ 메가 밴드 뮤직비디오의 전면을 이끌었다. 한편, 최하위 뮤지션에는 베이스 박형빈, 기타 김건우, 보컬 김지호, 드럼 태사호, 키보드 최현준이 선정돼 깃발 퍼포먼스를 수행하며 아쉬움을 남겼다.레벨 재조정이 끝난 뒤에는 Mnet 최초로 선보이는 초대형 ‘메가 밴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50명의 예비 뮤지션이 하트 뮤지션과 백업 뮤지션으로 나뉘었지만, 무대 위의 열정은 하나였다. 백업 뮤지션들은 “뒤에서 봐도 뿌듯하다”, “다시 앞에 서고 싶다”며 각자의 복잡한 심정을 털어놨다. 현장을 찾은 정용화, 선우정아 디렉터는 “본인의 자리에 만족하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겠지만 멋지게 나올 뮤직비디오를 상상하며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며 따뜻한 격려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완성된 뮤직비디오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공개됐으며, 출연자들은 “청춘만화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이어 MC 문가영이 등장해 새로운 미션을 발표했다. 문가영은 “세 번째 관문은 두 팀이 같은 무대에서 맞붙는 ‘듀얼 스테이지 배틀’”이라며 “이번 라운드에서는 처음으로 탈락자가 발생한다. 팀 대 팀 대결로, 승리한 팀은 전원 생존하지만 패배한 팀은 탈락 후보로 지정돼 디렉터 평가를 거쳐 각 포지션별 최하위 2명씩 총 10명이 탈락하게 된다”고 밝혀 긴장감을 높였다.이번 라운드의 프런트 퍼슨으로는 김은찬A, 데인, 리안, 오다준, 케이텐이 선정됐다. 프런트 퍼슨에게는 베네핏으로 단독 퍼포먼스 구간뿐만 아니라 팀 결성 권한이 주어졌고, 다른 포지션의 프런트 퍼슨까지 팀원으로 영입할 수 있어 한층 전략적인 구성이 요구됐다. 그 결과, 총 10개의 팀이 완성돼 ‘글로벌 밴드’, ‘K-POP 걸그룹’, ‘남성 록 & 밴드 아티스트’ 등 다양한 콘셉트로 맞대결을 예고했다.3라운드의 포문은 ‘글로벌 밴드’ 대진으로 열린 ‘페인리스’ 팀과 ‘뻐정’ 팀이 열었다. 페인리스 팀(김건대, 김은성, 김준영, 양혁, 장재형)은 실리카겔의 ‘노 페인’을 강렬하게 재해석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였다. 양혁은 “무대에 미쳐 즐기는 모습을 거부감 없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맞선 뻐정 팀(김시후, 나유하, 남승현, 이윤서, 최치영)은 데이식스의 ‘꿈의 버스’를 선곡해 청량한 밴드 사운드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장원 디렉터는 “첫 무대라 부담감이 몇 배는 더했을 텐데 케미가 좋아지고 친해져서 진짜 밴드 같았다”고 호평했다.두 팀 모두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지만, 현장 밴드 메이커들의 실시간 투표 결과, 뻐정 팀이 총합 708점으로 승리해 페인리스 팀은 첫 탈락 후보가 됐다. 페인리스 팀의 양혁은 “(점수 차가) 납득이 안 됐다. 이렇게 점수 차이가 나는 무대를 했나”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곧이어 ‘어벤져스’ 군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기억’ 팀과 부드러운 매력이 가득한 ‘힐링 보이즈’ 팀의 ‘여성 록 & 밴드 아티스트’ 대진이 예고돼 향후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5 15:59
스타

정용화·이준·광희, ‘무한도전’ 웨딩보이즈 다시 뭉쳤다

‘무한도전’ 웨딩보이즈가 뭉쳤다.정용화는 12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악 토크쇼 ‘엘피룸’ 9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정용화의 ‘엘피룸’은 아티스트의 인생을 한 편의 영화에 비유해 OST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가는 뮤직 스토리 토크쇼다. LP판이 가득한 바이닐샵 무드의 공간에서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와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고품격 라이브 공연이 더해져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지난 2016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편을 통해 정용화와 함께 웨딩보이즈로 활약한 이준, 광희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미리 정해진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웨딩보이즈 막내 윤두준 또한 영상 통화로 인사를 전해 반가움을 더한다.2.5세대 그룹으로 동시대에 활발한 활동을 펼친 세 사람은 과거 활동 당시의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랜 우정에서 묻어나는 끈끈한 케미스트리와 원조 ‘예능돌’다운 입담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세 사람은 2025년 버전 웨딩보이즈의 신곡 축가로 꼽은 2곡의 라이브도 선보인다. 정용화는 광희와 스티븐 산체스(Stephen Sanchez)의 ‘언틸 아이 파운드 유(Until I Found You)’, 이준과는 자신의 곡 ‘처음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 (반말송)’을 함께 부를 예정이다.정용화의 ‘엘피룸’ 9번째 에피소드 이준, 광희 편은 12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13:57
문화

레드벨벳 슬기→있지 채령까지 홀린 전시 ‘미나 페르호넨’

이음해시태그가 기획한 전시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에 유명 셀럽과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9월 12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DDP 전시 1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이 관심을 얻고 있다.국내 최초로 열린 이번 전시에는 텍스타일 기반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미나 페르호넨(minä perhonen)’의 철학과 세계관이 담겼다. 이들은 텍스타일 디자인을 바탕으로 패브릭, 패션뿐만 아니라 식기,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으로 확장, 다채로운 디자인 영역으로 개성을 펼쳐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 개최와 동시에 유명 셀럽들이 전시장에 방문했고, 인증샷과 감상평이 SNS를 통해 퍼져나가며 대중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먼저 배우 김혜수는 국내 최초 열린 ‘미나 페르호넨(minä perhonen)’ 전을 관람한 후 기업 창시자인 미나가와 아키라와 인증샷과 토끼 인형을 끌어안은 사진을 SNS에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혜수는 ‘미나 페르호넨(minä perhonen)’의 철학과 세계관에 큰 감동을 하고 관람 도중 눈물을 흘렸을 뿐만 아니라 재관람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배우 서지혜는 “넘 예쁘고 좋았던 전시. 패턴과 디테일에 감동”이라고 호평을 남겼다. 윤지온 또한 “단순히 브랜드를 넘어 추구하는 가치와 어떤 마음이 담겨있는지 볼 수 있었던 ‘미나 페르호넨’의 발자취”라고 표현했으며, 김설현은 “결국,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우리다움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또한 김소현은 이번 전시를 “파란색의 깊이”라고, 정소민은 “자연과 순수”라고 정의해 대중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외에도 기은세, 이준호, 서효림, 한지은, 아이돌 스타인 여자친구 엄지, 있지의 채령, 트와이스 지효, 레드벨벳 슬기, 소녀시대 유리, 씨앤블루 정용화, 2AM 임슬옹과 정진운, 조권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배우 이시영은 “갑자기 만난 미나 페르호넨의 전시는 만나는 순간 알 수 없는 안도감과 따뜻함을 주었다. 삶의 여정을 너무나 친절히 그리고 천천히”라며 “변치 않는 행복의 감정들을 종합예술로 풀어내는 ‘미나 페르호넨’ 전시를 보면서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는 트렌드에 허겁지겁 따라가면서 살고 있는 요즘, 많은 것을 내려놓게 되는 시간이 되어주었다”며 전시회의 감동을 전했다.이처럼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 전은 유명 셀럽들의 호평과 감동 소감 릴레이가 이어지며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은 2025년 2월 6일까지 DDP 전시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14:31
연예일반

‘7인의 탈출’ 이준, 순옥킴 원픽이었다 “작가님이 나 믿으라고...”(캐릿)

배우 이준이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섭외 과정을 밝혔다.5일 유튜브 채널 ‘캐릿’에는 게스트로 이준, 정용화, 윤두준이 출연해 진행자 광희와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특히 이들 네 명은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축가를 선보여 ‘웨딩보이즈’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날 광희는 이준에게 “’7인의 탈출’에서 악역을 맡았는데,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준은 “미팅을 들어갔는 데 김순옥 작가님이 저한테 ‘무조건 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전체 배우 중에서 제가 작가님과 첫 번째 미팅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어 이준은 “’7인의 탈출’에서 어떤 역할인지는 몰랐다. 그런데 작가님이 ‘너랑 이 캐릭터가 너무 잘 어울린다. 자기 한 번 믿어봐라’고 말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현재 이준은 ‘7인의 탈출’에서 조폭 출신이자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민도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5 21:28
연예일반

광희 “임시완 ‘오겜2’하면 또 얼마나…” 인기 상승에 걱정 (가내조공업)

광희가 절친 임시완과 정용화를 언팔로우 했다고 고백했다.5일 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에는 ‘웨딩보이즈 말고 개그보이즈? 쉴 새 없이 수다 떠는 찐친 4인방’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는 이준, 정용화, 윤두준 그리고 광희였다. 이들 네 사람은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함께 축가를 선보여 ‘웨딩보이즈’라는 별명이 생겼다.광희는 “F4가 모였다. 진짜 모이기 힘든 친구들”이라며 “다들 어디 내로라하는 친구들이고 방귀 꽤나 뀌는 뿡뿡이들이다”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런 광희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준은 “사실 광희가 굉장히 진지한 친구다. 온앤오프가 확실하다”고 감탄했고, 광희는 “돈 받았으면 확실히 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정용화는 광희에게 서운함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팔로우를 하고 있었는데 끊었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광희는 “그때 연예인병 걸려서 그랬다. 멋져 보이게 숫자 0으로 만드는 거 있잖아”라고 자폭(?)했다.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인 광희는 “원래 멤버들만 (팔로우)를 하고 있었는데 용화가 하고 싶다고 해서 용화까지 했다. 그렇게 총 9명이 됐는데 이럴바엔 그냥 다 하지말자 해서 다끊었다”고 팔로우 수를 0으로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이를 듣고 있던 이준이 “임시완도 끊었냐”고 묻자 광희는 “임시완은 진작에 끊었다. 제일 먼저. 언팔할 때 ‘너를 언팔하겠다’라고도 했다”고 이야기해 폭소케했다. 이어 광희는 “걔가 ‘오징어게임2’하면 (인기가) 얼마나 올라가겠냐. 나 어떻게 살아야 되냐”면서 “너네는 그런 고통 모른다”고 토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5 18:46
연예일반

무더기 수상의 연속 ‘KBS 연기대상’…남은 건 이승기 삭발과 근황 [종합]

4시간의 길고도 긴, 무더기 수상의 연속이었던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남은 건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승기뿐이었다.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2022 K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 가수 겸 배우 정용화, 혜리가 맡았다. 이날 대상은 ‘태종 이방원’의 주상욱과 ‘법대로 사랑하라’의 이승기가 공동 수상했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며 입을 뗀 주상욱은 “25년 전이었다. KBS 청소년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데뷔했는데 KBS에서 상까지 받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며 감격을 금치 못했다. 그는 “KBS 대하사극이 5년 만에 부활했다. 어렸을 때 ‘연기를 하다 보면 저런 역할을 할 기회가 올까’라는 생각을 한 적 있는데, 실제로 대하사극에서 멋진 역할을 맡게 됐다. 그러나 대하사극이 주는 무게감이 나 혼자는 감당 안 될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주상욱은 가족들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무엇보다 함께 시상식을 찾은 아내 차예련에게 “언제나 내 편이고, 최고라고 응원해주는 하나뿐인 아내 차예련 사랑해”라고 고백해 박수를 받았다. 이승기는 정산 문제로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선 공식 석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는 “올 한해가 아마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해였던 것 같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송구스럽기도 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법대로 사랑하라’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데 여기에 그분들의 모든 노력이 담겨 있지 않나 싶다. 이 대상은 개인의 탁월한 연기력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를 만든 모든 팀, 배우들의 공을 치하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팀 회식비 지원을 약속했다. 최우수상은 ‘커튼콜’의 강하늘과 하지원, ‘진검승부’의 도경수, ‘태종 이방원’의 박진희가 차지했다. 하지원은 “‘커튼콜’은 많은 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작품으로 남길 바랐다. 그런 마음으로 행복하게 촬영했다. 너무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게 돼 매 순간 연기하면서 많이 웃고 많이 배웠다. 내가 연기를 처음 시작하게 된 게 고두심 선생님 덕분인데 너무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은 ‘붉은 단심’의 이준과 강한나,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이혜리에게 돌아갔다. ‘붉은 단심’을 세 번 거절했다는 이준은 “강한나가 나 아니면 안 된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대단한 배우가 된 것 같았다. 실제로 촬영 때도 강한나가 잘 보듬어주고 다독여줘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강한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시청자의 투표로 결정된 인기상은 ‘커튼콜’의 강하늘, ‘진검승부’의 도경수와 이세희, ‘크레이지 러브’의 정수정이 받았다. 감사함을 표하던 이들 중 이세희의 리얼한 반응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아까부터 도경수에게 이 상을 받는 사람이 부럽다고 했는데 내가 받아서 어리둥절하다. 이 상 최고인 것 같다. 시청자들이 뽑아주신 것 아닌가. ‘진검승부’를 위해 고생해 준 스태프들 덕분에 이 상 받았다. 함께해준 배우들도 감사하다”며 웃었다. 베스트 커플상은 무려 8팀에 돌아갔다. ‘커튼콜’의 강하늘과 하지원,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김승수와 김소은, ‘징크스의 연인’의 나인우와서현, ‘진검승부’의 도경수와 이세희, ‘미남당의 서인국과 오연서, ‘현재는 아름다워’의 윤시윤과 배다빈, ‘법대로 사랑하라’의 이승기와 이세영, ‘붉은 단심’의 이준과 강한나가 이름을 올린 것. 부득이하게 시상식에 불참한 이세영, 서인국, 오연서를 제외하고 13명이 무대에 오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삭발한 채 시상식을 찾아 눈길을 끈 이승기는 “일신상의 이유나 개인적인 심경의 변화가 아닌가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전혀 아니다.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그래서 깎은 것이니 오해 안 하시길 바란다. 많은 분이 짠하게 봐주셔서 설명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활동 계획도 있고 다툼 계획도 있다”며 “영화 ‘대가족’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하던 대로 예능으로도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하 ‘2022 KBS 연기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이승기(‘법대로 사랑하라’), 주상욱(‘태종 이방원’) ▲최우수상=강하늘(‘커튼콜’), 도경수(‘진검승부’), 하지원(‘커튼콜’), 박진희(‘태종 이방원’)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이준(‘붉은 단심’), 강한나(‘붉은 단심’), 이혜리(‘꽃 피면 달 생각하고’)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임주환(‘삼남매가 용감하게’), 윤시윤(‘현재는 아름다워’), 이하나(‘삼남매가 용감하게’) ▲베스트커플상=강하늘·하지원(‘커튼콜’), 김승수·김소은(‘삼남매가 용감하게’), 나인우·서현(‘징크스의 연인’), 도경수·이세희(‘진검승부’), 서인국·오연서(‘미남당’), 윤시윤·배다빈(‘현재는 아름다워’), 이승기·이세영(‘법대로 사랑하라’), 이준·강한나(‘붉은 단심’) ▲인기상=강하늘(‘커튼콜’), 도경수(‘진검승부’), 이세희(‘진검승부’), 정수정(‘크레이지 러브’) ▲우수상 일일드라마 부문=백성현(‘내 눈에 콩깍지’), 양병열(‘으라차차 내 인생’), 박하나(‘태풍의 신부’), 차예련(‘황금가면’) ▲조연상=성동일(‘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커튼콜’), 허성태(‘붉은 단심’), 박지연(‘붉은 단심’), 예지원(‘태종 이방원’) ▲드라마스페셜 TV시네마상=차학연(‘얼룩’), 신은수(‘열아홉 해달들’) ▲신인상=변우석(‘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유진(‘삼남매가 용감하게’), 채종협(‘너에게 가는 속도 493㎞’), 강미나(‘꽃 피면 달 생각하고’), 서현(‘징크스의 연인’), 정지소(‘커튼콜’) ▲청소년연기상=정민준(‘황금가면’), 윤채나(‘사랑의 꽈배기’ ‘내 눈에 콩깍지’)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01 09:09
연예일반

“‘붉은 단심’ 3번 거절했는데”…이준, 男 우수상 영예 [KBS 연기대상]

배우 이준이 ‘2022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았다. ‘2022 KBS 연기대상’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렸다. 이날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상은 ‘붉은 단심’의 이준에게 돌아갔다. 이준은 “감회가 새롭다. 예전에 차비가 없어 정용화와 먼 거리를 걸어 다녔는데, 지금은 시상식 MC와 수상자가 되니 뿌듯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붉은 단심’을 세 번 정도 거절했다. 정말 자신이 없었고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강한나가 나 아니면 안 된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대단한 배우가 된 것 같았다. 실제로 촬영 때도 강한나가 잘 보듬어주고 다독여줘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01 01:11
연예

정용화, '나를 사랑한 스파이' 통해 9년만 OST 참여

정용화가 약 9년 만에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 가수 정용화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MBC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 OST Part.1 '키스해볼까?'를 공개한다. '키스해볼까?'는 주인공 문정혁(지훈)과 유인나(아름)의 로맨스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기분 좋은 미디움 템포 곡으로 트와이스, 여자친구, 규현, NCT 127 등과 작업한 ZigZag Note가 작곡, 편곡을 맡아 완성도 높은 곡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정용화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두 귀를 사로잡으며 극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제대 후 눈에 띄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용화. 복귀 후 예능 '트롯신이 떴다', 웨딩송 '너, 나, 우리(Would you marry me?) (Feat. 이준, 윤두준 of 하이라이트, 광희)', '나를 사랑한 스파이' OST Part.1 ‘키스해볼까?’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정용화가 소속된 밴드 씨엔블루는 연내 약 3년 8개월 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어 한 단계 성장한 정용화의 음악적 기량을 확인할 수 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9 08:26
연예

FNC 측 "씨엔블루와 재계약, 연내 컴백한다"

밴드 씨엔블루가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 강민혁, 이정신은 최근 FNC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FNC는 지난 10년간 왕성하게 활동해온 씨엔블루가 앞으로 3인조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씨엔블루는 지난 2010년 ‘외톨이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직감’ ‘I’m Sorry’ ‘Can’t Stop’ ‘이렇게 예뻤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밴드다. 올해 멤버 전원이 군복무를 마치고 재계약에 뜻을 모으며 씨엔블루 활동에도 새로운 2막이 열리게 됐다. 재계약을 체결한 씨엔블루는 FNC의 지원 아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정용화는 지난 5월 절친한 친구들과 함께한 웨딩송 ‘너, 나, 우리(Would you marry me?) (Feat. 이준, 윤두준 of 하이라이트, 광희)’를 발표하며 축가를 선물하는 이벤트로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강민혁은 MBC 새 드라마 ‘오! 주인님’과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아직 낫서른', 이정신은 뉴미디어 드라마 ‘썸머가이즈’ 주연으로 각각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씨엔블루는 연내 새 앨범으로 컴백하며 본격적인 그룹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약 3년 8개월여만에 발매하는 신보는 정용화의 음악적 기량과 감성이 돋보이는 트랙으로 채워질 예정이어서 새로운 행보에 나서는 씨엔블루에게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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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이준 "부산 최고 얼짱 정용화, 연습생 시절 견제"

가수 정용화가 연습생 시절부터 알고 지낸 이준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5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자타공인 연예계 절친 이준, 정용화와 막 친해지고 있는 이진혁, 정세운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환상의 호흡'으로 뭉친 네 사람이 자타공인 예능돌답게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서 네 사람은 등장과 동시에 거침없는 예능감으로 형님들을 쥐락펴락 했다. 특히 정용화는 연습생 시절 이준과의 귀여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의 연습생으로 처음 만났는데, 당시 이준이 정용화에게 “너 노래 좀 해?”라고 물어보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이준은 정용화의 이러한 폭로에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새 연습생으로 부산 최고 얼짱이 온다는 소문을 들어서, 내가 ‘서울 사람의 표본’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준과 정용화의 과거 에피소드 폭로전은 계속 됐다. 이준이 “정용화가 배신을 했다”라고 주장하면, 정용화는 “이준은 기억 왜곡이 심하다”라고 받아치며 남다른 '절친 케미'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15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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