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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민, 골든차일드 탈퇴 → 손편지.. “과분한 사랑받았다” 울컥 [전문]

그룹 골든차일드를 탈퇴한 가수 겸 배우 최보민이 보는 이들마저 울컥하게 한 자필 손 편지를 공유했다.그는 2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이번 소식에 가장 놀랐을 골드니스(팬덤명)들에게 조심스럽지만 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다”면서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최보민은 7년이란 시간 동안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살아가면서 끝날 때까지 잊지 못한 기억을 선물 받았다. 부족한 저를 빛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과분할 정도로 사랑받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소속사 이중엽 대표 및 멤버들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저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이 우리 형들이었기에 골든차일드의 막내로써 더 행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 형들 어떠한 순간이든 한명 한명 모두를 늘 응원할 것”이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앞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전날인 27일 “최보민, TAG, 김지범은 이날을 기점으로 당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골든차일드는 이대열과 Y를 포함해 이장준 배승민 봉재현 김동현 홍주찬 7인조로 팀을 재편한다. 다음은 최보민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골든차일드 최보민입니다.가장 먼저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온 여러분들, 이번 소식에 가장 많이 놀라셨을 우리 골드니스분들에게 많이 조심스럽지만 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기에 제 이야기를 전해보려고 합니다.2015년부터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시작하여서 2017년 8월 28일에 대중분들 앞에 또, 우리 골드니스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던 순간부터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스물다섯 살의 나이로 오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끝까지 흘러갈지 몰랐던 7년이라는 시간 동안에 늘 저의 편이 되어주고 늘 응원을 해주는 우리 골드니스가 있었기에 꿈만 같았던 시간과 순간들을 선물로 받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끝날 때까지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해 줘서 감사합니다. 또 많이 부족한 저를 빛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과분할 정도의 사랑을 받게 해준 우리 골드니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부족하기만 했던 열여섯 살의 저를 선택해 주시고, 지금 여러분들의 앞에 서 있는 최보민으로 살 수 있게 해주신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이중엽 대표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중간의 여러 과정 속을 거쳐 오늘까지 저한테는 아버지와도 같았던 존재였고, 덕분에 지금의 제가 되어있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를 올바르게 성장시켜 주시고 키워주셔서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지금 이 순간을 보내는 저에게도 늘 옆에서 같은 편이 되어주었던 소중한 멤버 형들과 그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9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해온 대열이 형, 성윤이 형, 장준이 형, 영택이 형, 승민이 형, 재현이 형, 지범이 형, 동현이 형, 주찬이 형 형들 모두 형들이어서 행복했고 형들이어서 더 소중해요. 한결같이 얘기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어렸던 저를 처음부터 하나씩 알려주고, 기다려주고, 팀의 막내로써 하나라도 더 챙겨주는 형들이어서 진심으로 고마워요. 저랑 함께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이 우리 형들이었기 때문에 골든차일드의 막내로써 더 행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 형들 어떠한 순간이든 한명 한명 모두를 늘 응원하고, 늘 고마워요.오늘로써 저도 아직은 낯선 새로운 문을 열게 되는 순간이지만 그동안 받은 사랑과 응원으로 여러 방면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 청춘을 보내준 골드니스와 울림엔터테인먼트 가족분들과 저와 만났던 소중한 한명 한명 모두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모습과 최대한 빠른 소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그동안 저와 함께 달려와 준 우리 골드니스와 우리 골든차일드 멤버 형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골든차일드의 막내 최보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8 18:02
연예일반

비투비와 큐브, 상표권 합의가 아름다운 이유…이름 지키고 2막 연 아이돌 [줌인]

그룹 비투비가 ‘친정’ 큐브와 상표권 논의 끝 원만하게 합의에 이르며 팀 이름을 지켰다. 갓세븐, 인피니트에 이어 2.5세대 그룹 세 번째 사례다.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 DOD는 최근 이들을 위한 레이블 ‘비투비 컴퍼니’ 설립을 공표하며 “향후 비투비가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멤버들이 지난해 11월 전원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지 3개월 만에 이뤄낸 더없이 아름다운 결말이다. ◇비투비, 큐브와 상표권 논의 합의 ‘비투비 컴퍼니’ 설립 비투비 멤버들은 지난해 말 11년 몸담았던 소속사와 결별을 공식화한 뒤 각각 새 둥지를 찾아 나섰다. 이창섭은 판타지오, 육성재는 아이윌미디어에서 각각 새 출발을 했으며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은 DOD로 함께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큐브와 상표권 논의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아 비투비는 스스로를 비투비라 칭하지 못한 채 약 3개월간 모호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일각에서는 과거 큐브와 상표권 논의가 불발돼 새 이름으로 활동 중인 하이라이트(구 비스트)의 사례가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비투비 역시 논의 과정에서 진통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4인 멤버들이 비투비 컴퍼니를 설립함에 따라 향후 6인 완전체는 비투비라는 팀명을 유지한 채 그룹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들이 올해 공식적으로 팬들과 만나는 첫 번째 자리는 팬미팅이 될 전망이다. 2012년 3월 데뷔한 비투비는 매 년 3월이면 데뷔를 기념한 팬미팅 등 공식 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 극적으로 상표권을 사수하면서 관련 프로젝트 역시 탄력을 받게 됐다. ◇ 인피니트·갓세븐처럼…따로 또 같이 완전체 2막 열까소속사와 결별 과정에서 분쟁 없이 상표권을 지킨 최근의 사례는 그룹 인피니트와 갓세븐이 대표적이다. 인피니트는 멤버 전원이 이미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각기 다른 소속사에 몸담고 있었는데,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을 위해 리더 김성규가 주축이 돼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이 과정에서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인피니트에게 상표권을 무상 양도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신화를 비롯해 과거 아이돌 그룹의 상표권을 둔 분쟁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만큼, 인피니트 컴퍼니 설립 과정에서 이 대표가 보여준 통 큰 결정은 미담으로 오랫동안 회자 됐다. 이와 관련해 인피니트는 지난해 7월 5년 만에 발표한 새 미니앨범 ‘비긴’ 간담회 당시 “(대표님께) 우리 계획을 충분히 설명드리고 양해를 구했다. 우리를 만들어 주신 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는 멤버 전체가 다 가서 식사하면서 말씀드렸다. 이중엽 대표님도 흔쾌히 ‘네 생일 선물로 줄게’ 하시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룹 갓세븐도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상표권을 양도받아 팀명을 유지한 채 활동하고 있다. 2014년 데뷔한 갓세븐의 상표권은 그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소유였지만 JYP는 이들의 전속계약 종료 후 상표권을 멤버들에게 조건 없이 돌려줬다. 이후 이들은 2022년 워너뮤직 코리아와 함께 완전체 컴백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와 관련해 뱀뱀은 자신이 진행하는 웹 예능 ‘뱀집’에 JYP CCO 박진영을 초대해 “갓세븐으로 활동할 수 있게 이름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기도 했다. ◇ 상표권 계약상 유·불리 초월한 팀에 대한 애정의 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정한 표준계약서의 상표권 조항에 따르면 기획사(기획업자)는 계약기간 동안 상표등록을 기획사 명의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계약 기간이 종료될 경우 가수에게 이전해야 한다. 다만 기획사가 상표개발에 특별한 기여를 한 경우 가수에게 대가를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덧붙어 있다. 현실적으로 아이돌 그룹의 경우 팀의 탄생부터 활동 과정 전반에 기획사의 기여가 상당하기에 실제 상표권 이전을 둔 분쟁이 발생할 경우, 소속사가 유리한 지위에 놓이게 된다. 때문에 소속사의 상표권 양도는 기본적으로 팀과 멤버들에 대한 소속사의 ‘애정’과 ‘선한 마음’이 수반돼야 가능한 일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소속사와 아티스트간 계약이 만료되는 과정에서의 잡음은 사실 흔한 일이다. 특히 지적재산(IP)를 통한 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은 아이돌 그룹일수록 논의가 첨예할 수 밖에 없는데, 소속사를 떠난 뒤에도 본인들의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는 데는 사실 소속사의 결단이 결정적”이라며 “다만 최근 글로벌 무대로 시장이 넓어짐에 따라 그룹의 수명도 그만큼 길어진 만큼, 소속사를 떠나는 그룹의 상표권을 묶어두기보다 적절한 합의점을 찾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이라는 의견을 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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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쾌히 상표권 양도, 감사해” 인피니트, 울림 이중엽 대표에게 감동한 사연

그룹 인피니트가 원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31일 서울 강남구 잠원동에 위치한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는 인피니트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올해 초 인피니트 멤버들은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로부터 ‘인피니트’ 상표권을 양도받았다. 이 대표도 멤버들에게 지금까지 함께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아무런 조건 없이 양도했다. 이후 멤버들은 김성규를 필두로 인피니트 컴퍼니를 새롭게 설립해 그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관련 김성규는 “인피니트 컴퍼니 설립 전부터 회사와 고민했던 부분이다”라며 “전 소속사 대표님과 따로 밥먹으면서 솔직한 대화를 많이 나눴다. 우리 계획에 대해 많이 말씀드리며 양해를 구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님이 흔쾌히 상표권을 준다고 해서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해주셨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18년 정규 3집 ‘탑시드’ 이후 약 5년 만이다.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은 인피니트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았다. 인피니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비긴’을 발매한다. 인피니트는 이번 신보 발매와 동시에 8월 19~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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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쾌히 상표권 양도, 감사해” 인피니트, 울림 이중엽 대표에게 감동한 사연

그룹 인피니트가 원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31일 서울 강남구 잠원동에 위치한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는 인피니트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올해 초 인피니트 멤버들은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로부터 ‘인피니트’ 상표권을 양도받았다. 이 대표도 멤버들에게 지금까지 함께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아무런 조건 없이 양도했다. 이후 멤버들은 김성규를 필두로 인피니트 컴퍼니를 새롭게 설립해 그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관련 김성규는 “인피니트 컴퍼니 설립 전부터 회사와 고민했던 부분이다”라며 “전 소속사 대표님과 따로 밥먹으면서 솔직한 대화를 많이 나눴다. 우리 계획에 대해 많이 말씀드리며 양해를 구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님이 흔쾌히 상표권을 준다고 해서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해주셨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18년 정규 3집 ‘탑시드’ 이후 약 5년 만이다.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은 인피니트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았다. 인피니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비긴’을 발매한다. 인피니트는 이번 신보 발매와 동시에 8월 19~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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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인피니트, 그들은 어떻게 이름대로 ‘무한 성장’을 유지해왔나 ②

이름따라 간다 했던가. 그룹 인피니트가 무한한 가능성을 담아 다시 한번 팬들을 찾았다. 이들이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팀으로 함께 할 수 있고 또 팬들이 이들을 반기는 데이는 다 이유가 있었다. 인피니트를 오랜시간 지켜봐 온 한 가요관계자는 “멤버들이 자기 역할에 책임감이 강하고 팀에 대한 애착도 크다. 또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이 다 골고루 있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안다”며 “멤버들 서로가 각자의 역량을 존중해주고 배려하면서 팀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피니트는 31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을 발표하며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선다. 가요계 4~5세대 아이돌 그룹들이 탄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피니트의 이번 컴백은 자신들의 건재함을 과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 지난달 13주년을 맞았다. 햇수로 14년차다. 아이돌 그룹 마의 기간이라 불리는 7년을 넘은 지도 약 7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완전체 그룹으로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쉽지 않은 완전체 컴백이었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18년 발매한 정규 3집 이후 약 5년 만으로 멤버들도, 팬들에게도 모두 뜻깊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순간이다. 긴 공백기의 이유는 멤버들의 군 입대와 소속사 재계약 여부였다. 2018년 팀의 리더이자 맏형인 김성규가 입대했고 이를 시작으로 차례로 멤버들이 국방의 의무를 하면서 지난해 8월에서야 모든 멤버가 군필자가 됐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또 2018년 당시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와 재계약 여부 관련 공백기를 가진 것도 완전체 활동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결국 멤버 남우현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은 울림을 떠나는 선택을 했다. 이후 남우현도 지난해 10월 울림과 전속계약 만료를 결정하며 소속사를 옮겼다. 하지만 멤버들이 각자의 소속사만 달리 한 것일 뿐 인피니트라는 팀은 명맥을 이었다. 이중엽 울림 대표는 올해 초 멤버들에게 그간의 고마움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조건없이 그룹 상표권을 멤버들에게 넘기는 결정을 했다. 그러면서 인피니트는 김성규를 대표로 한 ‘인피니트컴퍼니’라는 회사를 자체적으로 설립한 상태다. 이는 멤버들을 더욱 한 곳에 뭉치게 한 계기가 됐다. 앞서 인피니트는 완전체 활동 외에도 인피니트H, 인피니트F, 솔로까지 여러 활동 조합으로 음악에 신선함을 전해주곤 했다. 항상 신선한 것에 도전하고 지루함을 없애려는 멤버들의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인피니트의 장수 비결에는 탄탄한 팬덤이 존재했다. 멤버들의 활동 의지에 곁들여진 팬들의 한결같은 사랑이 주효했던 것. 팬들은 이번 인피니트 컴백에 대해 “언제나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인피니트. 꽃길만 걷자”, “인피니트, 이번 앨범도 역시는 역시네”, “다시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나의 인피니트” 등의 글로 변함없는 애정을 보냈다. 인피니트는 데뷔 이래 Mnet ‘엠카운트다운’ 13회, SBS ‘인기가요’ 8회, KBS2 ‘뮤직뱅크’ 8회 등 음악방송 1위만 무려 43회를 거머쥐었다. 연말 시상식에서도 2018년 공백기가 있기 전까지는 매년 상을 받았을 정도로 이들의 인기는 꾸준했다. 즉 인피니트는 매번 좋은 음악으로써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은 그룹이었던 셈이다. 이런 점들이 인피니트의 컴백을 더욱 기다리게 하는 이유다. 인피니트컴퍼니 아티스트로서 인피니트의 이번 활동이 향후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은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인피니트 음악엔 2세대 K팝의 향기가 진하게 묻어있다. 하지만 세련됨도 들어있어 질리지 않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면서 “멤버들도 더 성숙해지고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뮤지컬, 연기 등 각자 많은 활동을 해온만큼 음악적으로 더 수준 높은 결과물을 내놓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높게 평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3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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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리더에서 대표까지..그의 가능성은 ‘인피니트’ [RE스타]

한번 리더는 영원한 리더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가수, 김성규를 두고 하는 말이다.김성규는 지난 28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2023 에스에스 컬렉션’을 발매했다. ‘2023 에스에스 컬렉션’은 김성규의 더 견고해진 음악색과 청량한 보이스로 채워진 앨범이다. 속해있는 그룹 인피니트 완전체 컴백이 8월 예고된 가운데 김성규가 솔로 앨범으로 먼저 예열에 들어간 것이다. 김성규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자신만의 다채로운 여름 무드를 담았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11월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발매한 싱글 ‘디어 마이 팬’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다소 빠른 컴백이라 할 수 있으나 그만큼 그가 음악으로써 자신의 역량을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증거다. 무엇보다 인피니트라는 그룹의 리더로서 팀을 가요계에 각인시키는 역할을 보여주기도 한다.김성규를 오랜 시간 봐온 한 가요관계자는 “김성규는 책임감이 강한 멤버다. 굉장히 순수하고 착한 이미지만 방송을 통해 많이 나왔었는데 실제로는 강단있고 계획성이 강한 리더의 표본”이라고 말했다. 김성규는 인피니트에서 리더이자 메인보컬을 맡았다. 데뷔 14년이 된 그룹에서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른 멤버들의 역량과 실력도 뛰어났지만 김성규만의 매력은 유독 두드러지는 편이다. 다소 투박한 이미지와는 달리 노래면 노래, 예능이면 예능 다방면에서 끼를 보여주곤 했다. 김성규는 가수활동 외에도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자신의 역량과 입지를 넓혀왔다. 김성규는 자신의 보컬적 역량을 위해 기본 가수활동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보컬을 내세울 수 있는 경험을 최대한 많이 해보고자 노력했다.김성규는 이렇듯 자신의 실력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한편 리더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왔다. 멤버 성열은 한 프로그램에서 “성규가 모든 일에 있어서 중재를 잘해줬기 때문에 인피니트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팀에서 맏형이기도한 김성규는 멤버들과 회사간 조율 역시 도맡아 했으며 리더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 인피니트가 한 회사 안에서 오래 머물 수 있다.이런 그의 그간의 노력을 소속사도 알아봤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는 김성규를 비롯, 인피니트 멤버들에게 상표권을 무상 양도하며 김성규를 인피니트컴퍼니 대표로 앉혔다. 이 대표와 더불어 울림이라는 회사가 ‘리더 김성규’를 절대적으로 믿는다는 방증이다.리더에서 대표가 되기까지 김성규는 부단히 노력해왔다. 팀이 오랜시간 유지되는 것에는 그만큼 리더의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 리더라는 완장을 찬 순간부터 부담이 있었겠지만 김성규는 꿋꿋히 자신이 맡은 바에 충실했다. 어느새 그는 많은 K팝 후배 아이돌 가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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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측 “이중엽 대표, 인피니트 앞날 응원… 흔쾌히 상표권 양도” [공식]

그룹 인피니트가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멤버들에게 그룹명 상표권을 양도한 소식이 전해졌다.9일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이 대표가 양도한 게 맞다”며 “멤버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앞날을 응원한다는 점에서 흔쾌히 양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날 스포츠서울은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인피니트 멤버들이 이 대표와 여전히 끈끈한 우애를 나누고 있다며 무상으로 상표권을 양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인피니트의 활동을 응원한다며 리더 김성규의 생일에 맞춰 상표권을 무상양도 했다. 키프리스(상표권 등록 조회서비스)에 따르면 인피니트는 2010년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상표권을 출원했지만 2023년 4월 21일 자로 모든 권리를 인피니트컴퍼니에 이전 등록했다.지난 6일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 멤버 여섯 명은 완전체 컴백을 위해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인피니트 컴퍼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인피니트의 새 출발을 알리며 완전체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 달 9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13주년 기념 라이브 파티가 펼쳐진다.한편 인피니트는 지난 2010년 데뷔해 ‘내꺼하자’, ‘맨 인 러브’, ‘파라다이스’ ‘추격자’ 등을 히트시켰다. 7인조로 출발했으나 2017년 호야가 탈퇴하면서 6인조로 활동해왔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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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이성종, 울림엔터테인먼트 떠난다

그룹 인피니트 멤버 이성종이 새로운 소속사를 찾는다. 24일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을 마지막으로 이성종의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된다. 소속사는 "당사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이성종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하며, 늘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성종님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 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성종은 SNS에 울림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한다고 밝혔다.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13년간 기쁠 때 함께 웃어주고 슬플 때 함께 슬퍼해 주고 힘들 때 곁에서 늘 지켜주신 이중엽대표님과 울림엔터테인먼트 식구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팬들과 멤버들에겐 "항상 무한한 사랑을 주는 인스피릿 그리고 우리 멤버들 늘 고맙고 또 고맙고 사랑한다. 늘 곁에 있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이성종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인피니트 이성종입니다. 오랫동안 함께한 울림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13년간 기쁠 때 함께 웃어주고 슬플 때 함께 슬퍼해 주고 힘들 때 곁에서 늘 지켜주신 이중엽대표님과 울림엔터테인먼트 식구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항상 무한한 사랑을 주는 인스피릿 그리고 우리 멤버들 늘 고맙고 또 고맙고 사랑합니다. 늘 곁에 있을게요. 함께해요. 앞으로 인피니트 멤버로서 이성종으로서 다양한 활동들로 팬분들의 사랑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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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엔터 대표, 취중 남우현에 폭행·폭언→공식사과 '논란ing'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취중 SNS 라이브 중 소속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에게 폭언과 폭행을 해 결국 공식 사과했다.이중엽 대표는 14일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중엽 대표는 "아무리 격의 없는 사이라도 라이브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될 언행이었다"며 "영상 내용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있었던 두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이어 "방송을 보고 불편하셨을 분들과 오랜 세월 동안 울림 소속 아티스트들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두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언행에 주의하겠다"고 밝혔다.이중엽 대표가 공식사과문까지 내게 된 것은 13일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이 자신의 SNS 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이중엽 대표의 언행 때문이다.이중엽 대표는 남우현, 김성규와 야외 테이블에서 술자리를 가지던 중 남우현을 향해 "네 얼굴 최악이야" 등의 발언을 했다. 또 남우현이 쓰고 있던 모자를 내리치기도 했으며 "이 XX" 등 거친 발언을 하기도 했다.이후 방송을 본 팬들은 이중엽 대표의 남우현을 향한 폭언과 폭행이 부절적하다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결국 이중엽 대표가 공식 사과하면서 사건을 일단락됐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소속사 대표가 소속 아티스트를 어떻게 저렇게 대할 수 있냐"며 불쾌한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0.07.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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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울림엔터 대표, 인피니트 남우현에 폭행·폭언 논란 "머리 숙여 사과"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SNS 라이브 중 소속 아티스트 인피니트 남우현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는 14일 '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아무리 격의 없는 사이라도 라이브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될 언행이었으며 영상 내용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있었던 두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보고 불편하셨을 분들과 오랜 세월 동안 울림 소속 아티스트들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두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언행에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인피니트 남우현은 SNS 라이브를 켜고 멤버 성규,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와 야외에서 술과 안주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이중엽 대표는 남우현의 머리를 때리고 남우현에게 "네 얼굴은 80kg이니깐 그만해", "이 XX" 등의 폭언을 해 비난 받았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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