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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원게이’로 구독자 20만 명 급상승… ‘예상치 못한 필름’ 재밌네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배우들의 티키타카를 따라가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웃음이 빵빵 터진다. 최근 구독자가 급상승한 유튜브 채널 ‘예필’(이하 ‘예필’)의 이야기다. ‘예필’은 코믹 연기를 위주로 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영상 평균 시간은 3분에서 5분 정도. 큰 효과음이나 BGM 없이 배우들 간의 대화, 표정 연기를 강조한다. 이러한 연출 덕분에 한 편의 짧은 연극을 감상하는 기분이 든다. ‘예필’은 ‘나는 재정신이었다’ 콘텐츠로 그야말로 예상치 못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불륜을 소재로 한 해당 영상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게이가 된 남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극 중에서 ‘용원게이’라고 불리는 배우 장용원의 폭발적인 연기가 웃음 요소.“약혼자 거의 다 왔대. 너 지금부터 게이야 알겠지?” 조금 당황스러운 대사가 이어진 뒤, 장용원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머 기집애 남자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남자친구 너무 괜찮다~” 순식간에 표정이며, 목소리 톤이 여성스러게 달라진다. 이후 밖으로 나온 장용원은 좌절감에 빠지며 오열한다. 누리꾼들은 장용원 연기를 보며 배우 이병헌의 ‘악마를 보았다’의 오열신을 뛰어넘었다고 극찬을 퍼붓고 있다. 이외에도 “처음 본 채널인데 쇼츠보고 바로 구독했다”, “배우들 연기력 미쳤다” 등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실제로 ‘나는 제정신이었다’에 출연한 장용원, 이상하, 이나 모두 다수의 드라마 및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용원게이 시리즈가 화제를 모으면서 후속편도 나왔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내가 누구인지는 내가 결정해’ 편이다. 카페에서 새로운 연인과 관계를 정리 중인 장용원이 불륜녀 집에서 마주쳤던 남편과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용원게이 맞죠?”라는 질문에 어쩔 수 없이 또 한번 게이인 척하는 장용원, 이를 보고 당황스러워 하는 여자친구의 표정이 ‘웃픔’을 유발한다. 큰 사랑을 받았던 오열신까지 빼먹지 않고 등장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10일 만에 조회수126만 회, 좋아요 수 3.1만 개를 기록했다.이외에도 ‘내 남친 유혹 거절 테스트’ ‘우리 아직 친구 맞지?’ ‘남친한테 다 보여줬다’ ‘난 셋 다 가능해’ 등이 ‘예필’을 대표하는 B급 코미디 콘텐츠들이다. ‘예필’은 다른 유튜브 채널에 비해 수위가 높은 편인다. ‘예필’의 모든 시나리오와 작업, 연출, 편집을 담당하는 이창수 감독은 평소 19금 소재를 좋아해 이같은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 감독은 ‘예필’의 수위는 이병헌 감독의 영화 ‘스물’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서 하는 수준을 맥시멈으로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19금 소재는 자칫 과하면 보는 사람에게 거부감을 준다. 그러나 적절한 수위와 찰진 대사,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력이 ‘예필’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이는 구독자 상승 추세를 보면 실감 난다. 지난 5월까지만 해도 7만 3000여명이었던 구독자 수는 6월 10일 기준 10만명을 넘기고, 용원게이 시리즈를 기점으로 약 한 달 만에 20만명으로 급상승했다. ‘예필’에 따르면 앞으로 ‘용원게이’ 시리즈는 꾸준히 업로드할 예정이다. K팝신에는 서인국 안재현의 ‘월드 게이’가 있다면 유튜브신에선 ‘용원게이’가 구독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키고 있다. 영상 후반부에 갈수록 극적인 반전이 일어나는 것도 ‘예필’만의 묘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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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육은 못 이긴다”…박재범·최정훈도 힘 못쓴 ‘더 시즌즈’, 악뮤 ‘오날오밤’이 살릴까 [종합]

남매 듀오 악뮤(AKMU)가 음악 토크쇼 최초의 2MC이자 최연소 2MC로서 활약을 예고했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이하 ‘오날오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악뮤, 멜로망스 정동환, 박석형 PD, 이창수 PD가 참석했다.‘오날오밤’은 2023년 한해 동안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맡아 총 네 시즌을 이어서 진행하는 KBS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3번째 시즌이다. 시즌1은 가수 박재범이 진행하는 ‘박재범의 드라이브’가, 시즌2는 잔나비 최정훈이 MC를 맡은 ‘최정훈의 밤의 공원’으로 꾸며졌다.이날 악뮤는 ‘더 시즌즈’ 시작부터 MC를 맡을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찬혁은 “시즌1 때부터 MC를 맡는 것에 대해 제작진과 얘기를 계속 했다. 게스트가 아닌 MC로 호흡을 맞출 기회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재밌는 방송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수현 또한 ‘더 시즌즈’ 첫 시즌부터 ‘만약 MC를 혼자 맡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라고 혼자 김칫국을 마셨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현은 “저 혼자가 아닌 남매로서 제안이 들어와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든든한 오빠와 동환 오빠, 제작진 분이 계셔서 다행이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박 PD도 ‘더 시즌즈’ 시즌1 때부터 악뮤를 MC로 생각했다고 화답했다. 그 이유로는 “대한민국 모든 뮤지션을 통틀어 둘이지만 하나의 느낌을 줄 수 있는 유일한 뮤지션은 악뮤”라며 “아무리 잘해도 혈육은 못 이긴다. 둘의 케미와 서로에 대한 믿음을 우리 프로그램에서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바톤을 이어받은 ‘더 시즌즈’는 과거의 심야 토크쇼보다 생동감 넘치는 느낌을 안겨주고 있다. 과거 토크쇼는 음악계에서 영향력이 있고 존경받는 사람이 단독 MC를 맡다보니 연령대가 높아질 수밖에 없었던 것. ‘더 시즌즈’는 이 틀을 깨고 젊은 아티스트들을 MC로 섭외했다.시즌1에서 박재범은 한껏 힙한 음악 토크쇼를, 시즌2 최정훈은 감성 끝판왕의 음악 토크쇼를 선보였다. 다만 시청률은 1%대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악뮤 이수현은 ‘오날오밤’만의 차별점에 대해 “저희 둘 다 성향이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음악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다르다. 그래서 게스트분들과 더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며 “오빠처럼 진취적이고 독특한 분이 나와도 케어할 수 있다”고 찐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는 이문세와 뉴진스를 꼽았다. 이찬혁은 “이문세 선배님 콘서트에 갔을 때 정말 감동을 받았고,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셨다”며 “이문세 선배님은 요즘 세대에 더더욱 들려주고 싶은 목소리다. 어린 친구들이 저희를 통해 유입이 되고, 그 친구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님의 무대와 노래를 선보일 수 있다면 정말 영광일 것 같다”고 말했다.이수현은 뉴진스를 뽑았다. 그는 “제가 뉴진스의 엄청난 팬이다. 얼마 전 우연히 만났는데 심장 뛰는 소리가 멈추지 않았다”며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는 사심이 있다”고 했다. 이 PD 또한 다시 한 번 추진해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오날오밤’은 오는 9월 1일 밤 10시 첫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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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날오밤’ 악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 이문세·뉴진스…이야기 나누고 싶다”

남매 듀오 악뮤(AKMU)가 이문세와 뉴진스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이하 ‘오날오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악뮤, 정동환, 박석형PD, 이창수PD가 참석했다.‘오날오밤’은 2023년 한해 동안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맡아 총 네 시즌을 이어서 진행하는 KBS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3번째 시즌이다. 시즌1은 가수 박재범이 진행하는 ‘박재범의 드라이브’가, 시즌2는 잔나비 최정훈이 MC를 맡은 ‘최정훈의 밤의 공원’으로 꾸며졌다.악뮤가 ‘오날오밤’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는 이문세와 뉴진스였다. 이찬혁은 “이문세 선배님 콘서트에 갔을 때 정말 감동을 받았고,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셨다”며 “이문세 선배님은 요즘 세대에 더더욱 들려주고 싶은 목소리다. 어린 친구들이 저희를 통해 유입이 되고, 그 친구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님의 무대와 노래를 선보일 수 있다면 정말 영광일 것 같다”고 했다.이수현은 뉴진스를 뽑았다. 그는 “제가 뉴진스의 엄청난 팬이다. 얼마 전 우연히 만났는데 심장이 멈추지 않았다”며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는 사심이 있다”고 했다. 이 PD 또한 다시 한 번 추진해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오날오밤’은 오는 9월 1일 밤 10시 첫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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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날오밤’ 악뮤 이수현 “혼자 MC 맡을까 김칫국…든든한 오빠 있어 다행”

남매 듀오 악뮤(AKMU)가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이하 ‘오날오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악뮤, 정동환, 박석형PD, 이창수PD가 참석했다.‘오날오밤’은 2023년 한 해 동안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맡아 총 네 시즌을 이어서 진행하는 KBS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3번째 시즌이다. 시즌1은 가수 박재범이 진행한 ‘박재범의 드라이브’가, 시즌2는 잔나비 최정훈이 MC를 맡은 ‘최정훈의 밤의 공원’으로 꾸며졌다.이날 악뮤는 ‘더 시즌즈’ 시즌1부터 MC를 맡을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찬혁은 “시즌1 때부터 MC를 맡는 것에 대해 제작진 분들과 얘기를 계속 했다. 게스트가 아닌 MC로 호흡을 맞출 기회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재밌는 방송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이수현 또한 ‘더 시즌즈’를 시작할 때부터 ‘만약 MC를 혼자 담당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했다며 혼자 김칫국을 마셨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현은 “저 혼자가 아닌 남매로서 제안이 들어와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든든한 오빠와 동환 오빠, 제작진 분이 계셔서 다행이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한편 ‘오날오밤’은 오는 9월 1일 밤 10시 첫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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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까지 혼자일 거라 생각해요?” 김새롬, 깜짝 열애 암시

방송인 김새롬이 열애를 암시하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김새롬은 19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 올라온 영상에서 김구라가 소개팅 제안을 하자 열애를 하고 있는 것 같은 반응을 보였다.영상에서 김구라는 “김새롬이 지난번에 장영란이랑 프로그램 나와서 ‘연애하고 싶다’고 해줘서 고마운 마음이 여기저기 연결을 해보려고 했다. 이창수 PD도 적극적으로 본인이 연애를 하고 싶다고 해서 둘을 한번 연결시켜주면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김구라는 이후 김새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김새롬에게 “KBS 이창수 PD가 있다. 아주 능력 있는 분”이라며 “자리 한 번 마련하는 걸로 가겠다”고 했다.그러자 김새롬은 “설마 이거 방송이냐”고 물은 뒤 “내가 왜 지금까지 혼자일 거라 생각하느냐”고 되물었다. 김구라는 다소 당황한 듯이 전화를 끊었다.또 다음 번 통화에서 김구라는 “지난번에 전화를 그렇게 끊어서 미안하다”며 근황을 물은 뒤 소개팅 제안 건을 다시 언급했다. 그러자 김새롬은 “내가 그렇게 혼자 오래 있을 줄 알았느냐”며 간접적으로 제안을 거절했다. 김구라는 “나중에 그럼 다른 아이템으로 만나자”고 인사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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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김태리 왔으면”..‘밤의 공원’ 잔나비 최정훈의 ‘감성 토크쇼’ 출격 [종합]

‘감성 음악의 끝판왕’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음악 토크쇼 MC로 돌아왔다.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밤의 공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정훈과 멜로망스 정동환, 박석형 PD, 이창수 PD, 강승원 음악감독이 참석했다.‘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가 새로운 타이틀과 함께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방송이다.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러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시케치북’ 등 30년간 지속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백을 잇는 뮤직 토크쇼다.이날 프로그램 소개를 이어간 박석형PD는 “‘밤의 공원’은 시즌제 MC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시작한 ‘더 시즌제’의 두 번째 시즌”이라고 운을 떼며 “첫 시즌이 잘 끝났고, 봄과 여름의 사이에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감성적인 그룹 사운드 뮤지션인 최정훈 씨가 MC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정훈에 대해서는 “정훈 씨가 가사를 잘 쓰는 걸로 유명하다. ‘밤의 공원’이라는 제목도 정훈 씨의 곡에서 나왔다. 정훈 씨가 있는 ‘밤의 공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해 새롭게 출발해고자 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올해 데뷔 10년 차인 최정훈은 ‘밤의 공원’을 통해 지상파 첫 단독 MC를 맡게 됐다. 그는 “처음에는 제가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고, 걱정도 많고 겁도 많이 났다”며 “제작진분들이 저를 선택하신, 저에게 연락을 준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이 들었다. 제 역할이 궁금하기도 하고 프로그램에 열심히 이바지하고자 임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이 무대에서 노래하기만 꿈꿨지, 선후배를 만나고 MC를 맡게 될 거라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너무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밤의 공원’ 기획에 앞서 가수 박재범이 진행하는 ‘박재범의 드라이브’가 지난 2월 첫방송을 시작해 최근 종영했다. ‘박재범의 드라이브’는 편견과 틀을 깨는 박재범의 자유분방한 진행, 트렌디한 매력으로 호평을 받았다.이창수 PD는 ‘드라이브’의 차이점에 대해 “박재범 씨는 인물에 초점을 맞췄다면, 최정훈 씨는 음악에 초점을 맞춰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창수PD는 최정훈의 음악성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침체됐던 밴드 음악계에 잔나비의 음악으로 밴드 장르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며 “박재범 씨가 힙한 진행을 선보였다면 최정훈 씨만의 고유의 진행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정훈 또한 “저는 노래와 음악에 집중해봐야겠다”면서 “재미는 운이 따라줘야 할 것 같다”고 화답했다. 게스트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정동환은 “이번에는 밴드 뮤지션이 주로 출연을 하게 될 것 같다. 밴드 음악을 들으면서 어떻게 이 음악을 잘 살릴 수 있을까 연구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원하는 게스트는 의외의 인물인 웹툰 작가 침착맨과 주호민 등이었다. 두 사람은 평소 밴드 음악을 즐겨 부른다고 말한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최정훈은 “두 분이 노래를 하는 콘텐츠도 정말 재밌게 봤다. 출연하시면 재밌는 장면이 나올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박석형 PD는 “밴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들을 초대하고 싶다”면서 배우 김태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창수 PD는 서태지를 꼭 초대하고 싶다고 하면서 “어떻게든 초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밤의 공원’ 이전부터 30년간 진행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에 대해 고찰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창수 PD는 “저희는 이 시대에 팔리는 음악이 아닌 이 시대에 필요한 게스트를 초대하고자 한다”며 “짧은 시간 안에 인기를 끄는 것이 아닌, 자기의 음악에 대해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토크쇼는 KBS 무대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확신했다.최정훈 또한 “최근 음악 시장이 혼란스럽고 차트가 무의미해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기에 음악하는 아티스트에게 이 무대가 훨씬 더 소중한 것 같다”고 깊이 있는 답을 내놓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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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공원’ 최정훈 “침착맨·주호민 초대하고 싶어..재미있는 장면 나올 것”

밴드잔나비 최정훈이 웹툰 작가 침착맨(이말년)과 주호민을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밤의 공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정훈과 멜로망스 정동환, 박석형 PD, 이창수 PD, 강승원 음악감독이 참석했다.‘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가 새로운 타이틀과 함께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방송이다.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러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시케치북’ 등 30년간 지속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백을 잇는 뮤직 토크쇼다.이날 게스트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정동환은 “이번에는 밴드 뮤지션이 주로 출연을 하게 될 것 같다. 밴드 음악을 들으면서 어떻게 이 음악을 잘 살릴 수 있을까 연구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원하는 게스트는 의외의 인물인 웹툰 작가 침착맨과 주호민 등이었다. 두 사람은 평소 밴드 음악을 즐겨 부른다고 말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최정훈은 “두 분이 노래를 하는 콘텐츠도 정말 재밌게 봤다. 출연하시면 재밌는 장면이 나올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박석형 PD는 “밴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들을 초대하고 싶다”면서 배우 김태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창수 PD는 서태지를 꼭 초대하고 싶다고 하면서 “어떻게든 초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14일 밤 10시 55분 첫 방송.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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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공원’ 최정훈 “첫 지상파 MC, 너무 영광스러워..열심히 할 것”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데뷔 후 첫 지상파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밤의 공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정훈과 멜로망스 정동환, 박석형 PD, 이창수 PD, 강승원 음악감독이 참석했다.‘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가 새로운 타이틀과 함께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방송이다.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러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시케치북’ 등 30년간 지속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백을 잇는 뮤직 토크쇼다.이날 최정훈은 데뷔 10년 만에 지상파 첫 단독 MC를 맡은 소감에 대해 “처음에는 제가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고, 걱정도 많고 겁도 많이 났다”고 운을 뗐다.이어 “제작진분들이 저를 선택하신, 저에게 연락을 준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이 들었다. 제 역할이 궁금하기도 하고 프로그램에 열심히 이바지하고자 임하게 됐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최정훈은 “어렸을 때부터 이 무대에서 노래하기만 꿈꿨지, 선후배를 만나고 MC를 맡게 될 거라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너무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오는 14일 밤 10시 55분 첫 방송.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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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2' 김채윤, "으른들 타임, 다은 언니 입담 최고!" 윤남기-이다은-김계성과 가족여행  

MBN '돌싱글즈2' 김채윤이 방송 멤버들과 가족 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김채윤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돌싱글즈2'를 통해 인연을 맺은 윤남기-이다은, 김계성, 유소민 등과 함께한 2박3일 가족 MT 사진을 공개했다.먼저 그는 "아이들 데리고 2박3일 첫 여행 가는 날, '돌싱글즈' 프로그램 출연으로 가장 좋은 건 든든한 언니, 오빠들 & 함께 육아 메이트가 생겼다는 것!"이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주기적으로 모여서 여행도 가고, 시간이 안되면 짧게라도 꼭 만나는데 찐 친척 모임 느낌...어색함 1도 없고 바로 그냥 폭풍 수다에, 애기들도 서로 잘 챙겨주며 노니까 이 얼마나 환상의 조합인 것인가..."라고 대만족감을 표했다.그러면서 "1박2일 여행은 몇번 갔었지만 매번 너무 아쉽고 시간에 쫓기듯 맘 놓고 즐기지 못한게 아쉬워서 이번 여행은 2박3일로 탕탕탕 결정"이라며 "이제 으른들 타임! 양장피와 오뎅탕으로 술 달려봅시다. 오늘도 폭풍 수다 타임! 언니 오빠들이랑 노는거 진짜 너무 재밌어 특히 다은 언니가 입담 최고"라고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아울러 윤남기 이다은 김계성과 다정한 단체샷을 공개하는가 하면, 아이들끼리 어울리는 모습, 키즈카페에서 이다은이 직접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살벌한 육아 현장 등을 방출해 웃음을 자아냈다.김계성 역시, 자신의 개인 채널에 "즐거웠던 2박3일 여행. 언제나 즐겁고 화기애애 하구먼:) 다음엔 덕구도 함께하는 걸로! #고마운 사람들 #또 놀러 가즈아 #공동 육아의 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려놨다.반면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 이덕연과, 방송 후 결별한 이창수와 김은영의 모습도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접한 '돌싱글즈' 팬들은 "진짜로 가족 같고 친척 같아서 보기 좋아요", "갈수록 연예인급 미모네요", "리은이 왜케 귀여워. 엄마 바라보는 뒤태 미쳤다", "앞으로도 여행 근황, 친목 사진 자주 공개해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돌싱글즈2' 멤버 윤남기와 이다은은 방송을 통해 부부로까지 발전하게 됐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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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 유희열 지우고 박재범 택한 KBS의 심기일전 “이전과 단절, 편견 깰 것” [종합]

KBS가 ‘더 시즌즈’로 뮤직 토크쇼 명맥을 이어갈 각오와 다짐을 밝혔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더 시즌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재범, 정동환, 조준희 CP, 공동 연출을 맡은 박석형, 이창수 PD가 자리해 첫 공개를 앞둔 소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더 시즌즈’는 지난해 7월 ‘유희열의 스케치북’ 폐지 이후 약 반년 만에 KBS가 새롭게 선보이는 심야 뮤직 토크쇼다. KBS는 1992년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부터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지난 30년간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오며 음악의 힘을 안방극장에 전했다. 조 CP는 이날 “KBS가 30년간 쌓아왔던 라이브 뮤직 토크쇼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으로, 그 토대 위에 이번에는 새롭고 엣지있는 변화를 주고자 장기간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PD는 “2023년 음악 장르에서 독보적인 네 명의 뮤지션이 네 개의 시즌을 맡는 프로그램이다. 각자 개성과 색깔이 묻어 있는 걸 하나의 시즌으로 묶어 하나의 주기로 완성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더 시즌즈’의 첫 시즌 문은 가수 박재범이 연다. 데뷔 이래 지상파 첫 단독 MC를 맡은 소감으로 박재범은 “내 이름 걸고 하는 건 다 신중하게 생각한다. (KBS 뮤직쇼) 전통이 있는 만큼 MC를 맡은 것에 영광이다”면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출연을 바라는 게스트로 “아이유, 뉴진스가 나와주면 좋겠다”를 언급하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이다. 출연한다면 화제도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 PD는 “다나카가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멜로망스의 멤버이자 피아니스트, 작곡가로 활동 중인 정동환은 ‘더 시즌즈’의 밴드 마스터로 함께 한다. 정동환은 “‘정마에와 쿵치타치’라는 밴드 이름도 마음에 든다”며 각 악기를 다루는 연주자들의 이름을 차례로 언급했다. 그는 “밴드 멤버들 모두 학교 동문으로 10년간 호흡을 맞췄다. 크러쉬, 자이언티, 지오디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그룹의 밴드 마스터로 활동한 친구들이다”며 남다른 합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30년 동안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올랐던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누를 끼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과 다른 ‘더 시즌즈’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더 시즌즈’는 최초 연간 프로젝트 방식을 도입, 한 해 동안 총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총 4개의 시즌을 이어 진행하는 것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 PD는 “MC 박재범의 헌신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꼽으며 “신인 아티스트 샷 아웃을 위해 박재범이 야외에서 VCR도 찍었다”고 첨언했다. 첫 녹화를 마친 소회도 전했다. 이 PD는 “녹화 중간중간 눈앞이 캄캄했다. 박재범이 우리가 오래 준비한 대본대로 하지 않았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이에 박재범은 “딱딱하게 읽는 건 내 성향과 안 맞아 자유롭게 갔다. 다만 양희은 선생님이 왔을 때는 긴장했다”며 웃음 지었다. 힙합 아티스트 겸 힙합 레이블 수장으로서 경력을 쌓아왔던 박재범을 단독 MC로 정한 만큼 힙합 장르의 한계를 탈피해 다양한 음악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지 관전 요소다. 이 PD는 박재범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음악 쇼에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MC로 선택했다. 제작진의 편견마저 깰 정도로 요즘 시대에 맞는 진행방식을 보여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MC의 색깔이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결정하기 쉽기에 ‘더 시즌즈’가 힙합에 치중되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일었다. 이에 박 PD는 “MC의 색깔이 당연히 배어 나오겠지만 좋은 음악은 한 장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흑인 음악이나 R&B가 많이 나오겠지만 전체 프로그램을 완전히 바꾸는 형식은 아닐 것”이라고 답했다. 방송 기간에 관한 논의도 오갔다. 박 PD는 “계절마다 방송하냐는 질문이 있더라. 네 명이 보여줄 수 있는 각각의 시즌을 의미한다”면서 “지금은 박재범의 시즌이고 조금 유동적일 수 있다. 올해 한 해 동안 네 명의 MC가 네 시즌을 맡으리라는 것만 이야기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해 7월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3년 3개월 동안 진행한 MC 유희열의 표절 논란으로 600회로 문을 닫았다. 박 PD는 “장기 MC의 리스크로 연간 프로젝트를 하는 게 아니다. 음악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그에 맞춰 더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싶어 선택한 구성이다”고 했다. 또 “이전과는 단절해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이 PD 또한 “주방장에 맞춰 새로운 음식이 나오는 오마카세처럼 만들고 싶었다”고 소신을 밝혔다. 각 시즌을 맡을 MC 섭외 현황도 공개했다. 이 PD는 “MC 섭외를 동시에 진행했다. 3번째 시즌까지 MC가 고정되어 있다”며 “꾸준히 설득 중인 마지막 MC가 있다. 박재범 방송이 시작된다면 결정할 것이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끝으로 이 PD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목적을 재차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처음 다짐한 게 ‘노 오디션, 노 컴피티션’(No Audition, No Competition). 오디션, 경쟁도 하지 않는다. 이 PD는 “‘미스터트롯’ 없이도 임영웅. ‘고등래퍼’ 없이도 이영지. ‘K팝 스타’ 없이도 악동뮤지션이 탄생하게 하고 싶은 개인적 목표가 있다. 정말 발칙하고 새롭게 ‘더 시즌즈’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더 시즌즈’는 오는 2월 5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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