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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커리어하이’ 이동경, 정규리그 MVP 정조준…울산은 4연속 수상자 배출 노린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4년 연속 최우수선수(MVP) 배출에 도전한다. 유력한 수상 후보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동경(28)이다.울산은 24일 소속팀 미드필더 이동경의 올 시즌 활약상을 조명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와 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3-2 승리를 이끈 뒤 입대했다.입대 전까지 리그 8경기에서만 7골 5도움을 몰아친 이동경은 군 복무를 위해 김천상무에 합류한 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리그 18경기 5골 1도움을 올렸고, 올 시즌에는 34경기 13골 11도움을 추가했다. 일찌감치 시즌 10(득점)-10(도움) 클럽에 가입한 이동경은 전역 뒤 울산에 합류하자마자 도움을 신고했다. 그러다 지난 9일 수원FC전서 갈비뼈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이동경은 불가피하게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지만, 리그 36경기 13골 12도움이라는 걸출한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만 올린 공격 포인트가 25개로, 이 부문 단독 1위다. 도움 부문에선 세징야(대구FC)와 공동 1위, 득점 부문에선 8위다.경기 세부 지표도 눈에 띈다. 이동경은 페널티 지역으로 성공한 패스(77개) 크로스 수(238개) 부문에서도 가장 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단에 따르면 슈팅으로 이어진 키 패스(74개) 전체 슈팅(121개) 등 부문에서도 1위. 유효 슈팅(46개)과 기대 득점(xG·11.4) 부문에선 2위다.울산은 K리그 최다 MVP 배출 기록을 노린다. 이전까지 울산에서 MVP를 수상한 건 김현성(1996) 이천수(2005) 김신욱(2013) 김보경(2019) 이청용(2022) 김영원(2023) 조현우(2024)다. 이동경이 이 대열에 합류한다면, 울산은 리그 최다인 MVP 8회 배출 구단이 된다.의미 있는 기록은 또 있다. 울산에 따르면 K리그 역사상 3년 연속 MVP를 배출한 건 울산(2022~24) 성남일화(2001~2003) 두 팀뿐이다. 울산은 최초 4시즌 연속 MVP 배출을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5.11.24 12:44
스타

심하은, ♥이천수 ‘사기 혐의’ 논란 후 남편에 “그냥 잘하란 말이다”

전 축구선수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남편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심하은은 8일 자신의 SNS에 “먼훗날 폭풍처럼 강렬하고 태양처럼 뜨겁던 모든 날이 지나, 고요하고 평온한 하루하루 속에 우리를 기대해봐”라는 글과 함께 웨딩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천수와 심하은은 환하게 웃으며 손을 잡고 서 있다. “그냥 잘하란 말이다~”라는 문구가 사진 위에 적혀 있어, 남편을 향한 애정 어린 격려의 마음이 전해진다.한편 최근 이천수의 오랜 지인 A씨는 이천수에게 수억 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며 사기 혐의로 피소했다. A씨는 이천수가 외환선물거래 투자를 권유해 투자금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이천수 소속사 D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이천수와 A씨는 이번 일을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서로 이해하고 원만히 마무리했다. 당사는 이번 사건이 잘 정리된 만큼, 더 이상의 추측성 언급이나 확산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13:35
축구일반

[공식입장] 이천수 측, "사기혐의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원만히 합의했다"

최근 사기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던 전 축구 대표 이천수가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이천수의 소속사 DH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사기 혐의로 이천수를 고소했다고 알려졌던 A씨가 고소를 공식 취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공식 입장문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고소인 A씨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11월 7일 이천수와 A씨는 원만히 합의했다.이하 DH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문 전문. 최근 제기된 이천수 사기 혐의 건과 관련해 말씀드립니다.본 사건은 고소인 A씨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11월 7일 이천수와 A씨는 원만히 합의했습니다.사실관계를 재확인한 결과, 고소인은 일부 내용을 잘못 인식했음을 확인하였고, 피고소인인 이천수에게 사기나 기망의 고의가 없음을 인정했습니다. 이에 고소인 A씨는 더 이상 수사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며, 고소를 공식적으로 취하하기로 했습니다.이천수와 A씨는 이번 일을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서로 이해하고 원만히 마무리했습니다.당사는 이번 사건이 잘 정리된 만큼, 더 이상의 추측성 언급이나 확산이 없기를 바랍니다.이은경 기자 2025.11.07 20:23
축구일반

이천수, 수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44)가 수억 원대 사기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4일 오전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이천수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달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이천수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이후 해당 사건이 제주청으로 이관돼 지난달 25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소인 A 씨는 이천수의 오랜 지인이나, 금전 문제로 사이가 틀어진 거로 알려졌다.고소장에 따르면 이천수는 지난 2018년 11월 A 씨에게 “생활비를 빌려달라”며 “2023년 말까지 모두 갚겠다”고 약속했다. A 씨는 2021년 4월까지 9회에 걸쳐 총 1억 3200만원을 송금했다. 하지만 이후 이천수가 2021년 가을부터 연락을 끊고 약속 기한까지 한푼도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다.또 고소장에는 2021년 4월 이천수가 “외환선물거래 사이트에 5억원을 투자하면 매달 수익금을 배분하고 원금도 반환하겠다”며 투자를 권유해 A 씨가 지인 B 씨에게 5억원을 송금했으나 일부(1억 6000만원)만 돌려받았다는 혐의도 포함됐다.이에 이천수 측은 “돈을 받은 건 맞지만 A 씨가 그냥 쓰라고 준 돈”이라며 “기망 의도가 없어 사기가 아니다”라고 반박한 거로 알려졌다. 외환선물거래 투자 권유 건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이천수는 축구화를 벗은 뒤 행정가를 거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현재 구독자 78만명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운영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11.04 09:33
연예일반

이천수♥심하은 “이혼설? 사실무근…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리춘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과 심하은 부부가 제기된 이혼설을 정면으로 반박했다.2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는 ‘더 이상 못 참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부부는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이혼 가짜뉴스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심하은은 “합의 이혼도 아닌데 마치 남편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처럼 퍼져 너무 화가 났다”며 “주은이 학교 학부모들이 연락을 해올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이천수는 “방송에서 다투는 장면이 종종 나오다 보니 가짜뉴스가 더 심해진 것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특히 자녀들까지 소문에 휘말렸다. 심하은은 “아들이 뮤직비디오 장면을 보고 ‘아빠가 다른 여자랑 뽀뽀했다’고 말해 깜짝 놀랐다”며 “아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게 마음 아팠다”고 전했다.두 사람은 각종 재산설·사교육설 등도 일축하며 “매일 싸우고 화해하는 게 부부인데, 이혼은 전혀 생각 없다”고 강조했다. 이천수 역시 “가족은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떠도는 건 모두 지어낸 얘기”라고 못박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18:49
국가대표

“韓 MF 짜증 날 수도” 이천수, 카스트로프 향해 뭐라고 했나…“경기? 별 내용 없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이천수는 지난 16일 본인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경기를 봤을 때 단체적인 면에서는 별 내용은 없었다고 본다”며 “수비할 때 백(복귀)이 느린 것 같더라. 그쪽이 비는 것 같다는 느낌이 좀 들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대표팀 선수들과) 발맞출 시간이 별로 없었지 않은가. 카스트로프가 오면서 전술도 많이 바꿨을 것 아닌가. 본인 팀에서 포백을 쓸 가능성도 있고, (스리백 대형이) 헷갈린 부분이 조금 있는 것 같다. 조금 잘 보이려고 하는 것도 있었을 것”이라고 짚었다.카스트로프는 한국 남자 축구 역사상 최초 외국 태생의 혼혈 선수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이달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미국 원정 2연전(미국·멕시코)에 모두 나섰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카스트로프는 2경기에 미드필더로 출전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중원에서 본인의 강점인 파이터 기질을 한껏 뽐냈다는 호평이 자자하다. 독일에서는 카스트로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축구대표팀과 월드컵 꿈에 한발 다가섰다는 보도도 나왔다.하지만 이천수는 “(월드컵) 예선을 안 하고 준비하는 단계에 딱 들어와서 본선 가는 친구들, 예선만 뛰고 본선 못 가는 친구들이 있었다”며 “실제로 옌스가 오면서 미드필더들은 짜증이 엄청 날 수 있다. 그동안 본선 가려고 욕을 그렇게 먹지 않았나. 옌스는 ‘여기도 된다’, ‘저기도 된다’ 하니까 훨씬 더 (다른 미드필더보다) 능력자 같지 않은가”라고 했다.이어 “(대표팀 미드필더들이) 내 자리인데, 이러면서 신경이 무조건 쓰일 것이다. 원래 그렇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카스트로프를 향한 높은 관심이 독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천수는 “옌스는 정확히 이제 청문회에 들어온 느낌”이라며 “이 A매치가 끝나고 소속팀에 가서 경기 못 뛰면 끝이다. 이제부터 카스트로프는 (여론이) 더 집중되는 상황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대표팀 선배인 이천수는 냉정한 평가와 함께 응원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그는 “기존에 있는 친구들 자리에 들어왔으니, 이 친구(카스트로프)가 힘들 것이다. 의사소통도 안 될 수 있고 힘든 부분이 있다”며 “이제 들어온 친구고 대한민국을 선택한 친구 아닌가. 그러면 우리는 응원해야 한다. 우리가 지켜주고 응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희웅 기자 2025.09.17 18:47
프로축구

K리그 브레이크앤컴퍼니, 기부 경매 캠페인 진행…축구 레전드 유니폼도 등장

프로축구연맹이 팬과 함께하는 기부 경매 캠페인 'K리그 One of One'을 진행한다.연맹은 19일 "연맹과 주식회사 브레이크앤컴퍼니가 팬과 함께하는 기부 경매 캠페인 ‘K리그 One of One’을 선보인다"라고 밝혔다.‘K리그 One of One’은 K리그 공식 컬렉터블(수짐품)을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연말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주요 경매 물품은 선수 친필 사인이 담긴 트로피, K리그 경기 기록지, K리그 올스타전 유니폼, 축구공 등이다. 모든 물품은 브레이크앤컴퍼니가 운영 중인 ‘brg 그레이딩 서비스’를 통해 정밀한 진품 검증을 거쳐, 공식 인증서와 함께 제공된다.이달 16일 열리는 첫 번째 경매에는 2025시즌 2-3월 ‘이달의 상 트로피’ 5종이 출품된다. 해당 트로피는 황선홍 이달의 감독, 이지호 이달의 영플레이어, 주민규 이달의 선수, 정승원 이달의 골, 이광연 이달의 세이브까지 총 5종이다. 각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담겨 있다. 연맹은 감독, 선수에게만 수여되던 ‘이달의 상 트로피’를 기부 경매에 활용하기 위해 올해부터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하고 있다.K리그 경기 기록지 원본도 경매에 출품된다. 이번에는 울산, 서울, 대전, 전북, 안양이 치렀던 주요 경기의 기록지가 공개된다. 이후 타 구단의 주요 경기 기록지 역시 순차적으로 경매에 오를 예정이다.이밖에도 박지성, 고(故) 유상철, 이천수, 이동국, 신태용, 서정원 등 한국 축구 레전드의 친필 사인이 담긴 과거 올스타전 유니폼, 축구공 등이 이번 경매에 나온다.연맹은 "이번 ‘K리그 One of One’ 기부 경매 캠페인은 다른 리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K리그만의 독창적이고 팬 친화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따라서 팬들에게는 단순한 수집을 넘어 K리그의 역사와 감동을 함께 소장할 수 있는 가치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기부까지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K리그 One of One’의 모든 기부 경매는 카드 거래 플랫폼 ‘브레이크(BREAK)’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경매는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이 밖에도 ‘K리그 One of One’ 캠페인 관련 소식, 새로운 경매 물품 공개 등은 브레이크 앱과 K리그, 브레이크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정용석 브레이크앤컴퍼니 대표는 "K리그와 함께 BREAK 플랫폼의 첫 공식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 One of One 캠페인이 단순한 소장을 넘어, 팬들의 특별한 추억과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연맹은 "이번 기부 경매 캠페인을 통해 K리그에 수집 문화를 전파하고, 팬들과 함께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5.19 12:18
연예일반

[TVis] 이병헌, 심현섭 결혼식에 ‘진짜’ 등장... “축하해” (조선의 사랑꾼)

배우 이병헌이 개그맨 심현섭 결혼식에 등장했다.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 정영림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앞서 심현섭은 결혼을 앞두고 이병헌에게 사회자 부탁을 시도하려 했지만,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심현섭은 이병헌의 촬영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등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결혼식 당일 사회자는 동명이인이 영화감독 이병헌이었다. 이천수는 이병헌 감독에게 큰절을 올리며 “안 오셨으면 욕을 엄청 먹었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배우 이병헌은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그는 “심현섭 군과 정영림 양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일정상 제가 참석은 못하지만 영상으로나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신부 정영림님, 부족한 저의 후배지만 잘 좀 부탁드린다. 두 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이천수는 “그래도 약속대로 진짜 이병헌이 등장한 셈”이라며 흐뭇해했고, 하객들 역시 “이병헌이 사회에, 또 영상에? 대박이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08:45
스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냐”…이천수, ‘심현섭 결혼’ 이병헌 섭외 비하인드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지난 4월 심현섭 결혼식의 사회자로 화제를 모은 '이병헌' 섭외의 전말이 밝혀진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얼마 전 결혼에 골인한 심현섭의 결혼식 7일 전이 포착된다. '심현섭 결혼추진위원회' 후원회장인 이천수와 만난 심현섭은 커피를 마시면서 "이게 커피가 아니라 술이었으면 좋겠다"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심현섭은 '잠복근무(?)' 끝에 정말로 이병헌을 만나고도 사회 얘기는 꺼내지도 못했고, 그 실패의 여파로 결혼 일주일 전까지도 사회자는 결정되지 않았다. 그는 "온 동네방네 소문났다. 어떻게 좀 해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이천수는 "저도 전화가 엄청 온다. 아직 안 된 건 아니니까, (사회자는) 제가 알아서 해볼게요"라며 다시 한번 호언장담했다. 이 모습에 VCR을 보고 있던 강수지도 "말만 나오면 오케이래!"라며 탄식했다. 심현섭이 불안에 떨자, 이천수는 "이병헌!"이라며 자신 있게 대답했다. 그는 프로 승부사의 기질(?)을 소환하며 "아직 일주일 남았으니까, 축구로 말하자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전반 끝났다. 후반 30분 남았다. (제가) 닥치면 하는 사람이다"라고 심현섭을 안심시켰다.마침내 결혼식 당일 제작진이 진짜 '이병헌'을 맞이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제작진은 정장을 입고 나타난 그에게 "큰 결심하셨습니다"라며 환대했다. 하객들 사이에서도 “이병헌이다”라는 탄성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승부사' 이천수가 그를 맞이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조선의 사랑꾼’은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1 11:45
연예일반

이천수·심하은 딸, 美 존스홉킨스 영재 양성 프로그램 합격

전 축구선수 이천수의 첫째 딸이 미국 영재 양성 프로그램에 합격했다.이천수는 9일 개인 SNS에 딸 주은 양의 존스홉킨스 CTY 시험 합격 소식을 공유했다. 존스홉킨스 CTY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천수는 “5월에 시험 많다고 했는데 하나는 합격 받았다. 우리 딸 장하다. 아빠 경주시합 응원 오느냐고 시간도 없었을 텐데 진심으로 수고했다. 네가 한 노력을 아빠가 알겠다. 사랑하고 수고했다”며 “가고 싶은 과, 대학도 벌써 추려지고 있나 보다. 아빠는 늘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적었다.이어 “아빠가 요즘 유소년 선수들 가르치는 것 때문에 신경도 못 썼는데 알아서 잘해줘서 고맙다”며 “곧 AP 시험도 준비한 만큼 잘 볼 거다. 화이팅”이라며 “어릴 적부터 육아도 공부도 혼자 했다. 오다가다 주은이 보면 아낌없이 칭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천수 아내 심하은 역시 이날 개인 SNS를 통해 해당 소식을 전하며 “딸이 행여나 혹시나 하고 준비 없이 제 실력으로 봐 보자고 덤빈 시험. 쌍둥이 밖으로 피신시키고 혼자 조용히 본 시험이다. 너의 꿈을 응원한다”고 적었다.한편 이천수와 심하은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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