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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임성한 뮤즈’ 박주미, 시母♥며느리 ‘아씨 두리안’서 활약 예고

“독특하고 예상치 못한 스토리가 펼쳐질 거다.”배우 박주미가 ‘막장의 대가’ 임성한과 다시 손잡았다. ‘막장은 이런 것이다’를 증명한 임성한 작가의 전작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서 활약한 박주미가 이번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 이야기를 일부 담은 것으로 알려진 TV조선 토일드라마 ‘아씨 두리안’에서 타이틀롤 두리안을 연기한다. 언제나 상상 불가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달아오르게 만든 임성한 작가의 신작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박주미도 파격적 스토리에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다. 박주미가 ‘아씨 두리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다.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를 집필한 임성한(필명 피비) 작가가 최초로 선보이는 판타지 멜로 장르다. 극중 박주미가 연기하는 두리안은 청초하고 단아한 얼굴, 고상한 품격을 지닌 캐릭터로 설정됐다. ‘아씨 두리안’은 오는 24일 첫방송을 앞두고 예고편, 스틸 등을 통해 베일을 벗고 있는데 그중 단연 눈에 띄는 배우는 박주미다. 실제 50대임에도 불구하고 선녀 같은 외모와 기품 있는 캐릭터에 걸맞은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극 요소가 가미된 작품인 터라, 은은한 색이 감도는 한복을 입은 모습은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 등 기묘한 스토리를 예고한 상황에서 박주미의 모습은 드라마의 신비함을 더한다. 박주미는 ‘아씨 두리안’을 통해 주연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10년간의 휴지기를 제외하고 드라마 ‘허준’, ‘여인천하’, ‘사랑을 믿어요’, ‘신사의 품격’, ‘옥중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주조연 가릴 것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다가 2021년부터 이듬해까지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3를 통해 연달아 작품 활동을 펼쳐나갔다.박주미는 첫 시즌제 작품인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선 타이틀롤을 맡아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극중 누구보다 완벽한 가정을 꿈꾸는 40대 사피영으로 분해 애교스러운 부인이자 라디오 PD로 당당히 커리어도 함께 쌓아가는 인물을 연기했다. 여기에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되고, 이후 연하남과 사랑에 빠지는 모습까지 인물의 감정 변화를 모두 자연스럽게 담아내 사랑받았다. 실제 남편 역의 배우 이태곤, 연하남 배우 부배와 각각 5살, 12살 차이가 나는데도 큰 위화감 없이 로맨스를 그려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임성한의 뮤즈로 떠오른 박주미는 ‘아씨 두리안’에서 외유내강 인물이자 예상치 못한 운명을 맞닥뜨리는 두리안을 그릴 예정이다. 박주미는 “전작과 또 다른 장르이자 피비 작가님의 첫 판타지 멜로 드라마란 점에서 ‘아씨 두리안’은 어떤 이야기일지 너무 궁금했고 기대됐다”며 “사피영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귀띔했다. 제작진 또한 박주미에 대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롯이 대본 속에서 튀어나온 듯 두리안 바로 그 자체”라고 극찬하며 “피비 작가표 판타지 멜로에서 색다른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아씨 두리안’은 오는 24일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1 05:34
연예일반

“재료 떨어지면 바다 직행, 이런 식당 어딨나” ‘도시횟집’, ‘서진이네’에 도전장

“우리는 재료를 직접 잡아서 요리한다. 재료가 모자라면 바로 바다로 나간다. 이런 식당이 어딨나. 누구도 흉내 못낸다.”‘도시어부’가 첫방송 후 5년 만에 스핀오프 ‘도시횟집’으로 돌아왔다. 이경규는 “우리가 아니면 이 식당을 운영할 수 없다. 누가 곧바로 생선을 잡아 오겠나”라고 재료의 신선함 등을 기존 푸드 예능과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23일 채널A 새 예능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도시횟집’은 ‘도시어부’ 원년 멤버인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과 홀 매니저로 새롭게 합류한 배우 윤세아와 함께 횟집을 운영한다는 콘셉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출연자들과 구장현 PD가 참석했다. tvN ‘서진이네’ 등 방송가에 식당을 운영하는 ‘푸드 예능’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경규와 마찬가지로 이수근 또한 “그동안 푸드 예능을 많이 했는데 이건 혁신”이라고 자신했다. 이수근은 “아무도 도전하지 않았던 싱싱한 재료로 곧바로 요리한다”며 “세트장에 있는 장독도 모두 비어 있다. 우리가 채워야 한다”며 웃었다. 바다에 나가 5년간 낚시를 하며 경험을 쌓은 멤버들은 “우리가 장사를 한다면 맛집이지 않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프로 수준의 요리 실력을 지닌 이태곤은 “회가 메인이라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기대감이 큰 만큼 신선하게 보관해 좋은 회로 손님들을 맞이하려 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미식가’로 잘 알려진 김준현은 “완전 팔팔하게 살아있는 채로 회가 손님들에게 나간다”고 맞장구치며 “맛 없는 걸로 배부르는 게 제일 싫지 않나. 우리는 웬만한 수산 시장보다 맛이 좋다”고 답했다. 이경규는 맛에 자신하며 식당을 운영하는 콘셉트의 다른 예능프로그램을 향해 “맛 대 맛으로 붙어보자”며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그는 “만약 다른 예능 팀들과 대결한다면 자신 있다”고 거듭 말했다. 음식 가격에도 경쟁력이 있다고 어필했다. 이수근은 “가격 부담이 없다. 맛있게 먹고 1만원만 내고 가셔도 된다. 음식을 가격으로 따지면 어마어마할 만큼 좋은 재료만 쓴다”고 말했다. 다만 이경규는 “개인적으로 팁은 받고 있다”며 “안 받을까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넙죽 받겠다”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도시횟집’은 이날 밤 10시3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3 15:31
드라마

“플랫폼 콘텐츠 칼 갈았다” 와이낫미디어 새 출격 라인업 공개

한류 드라마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주식회사 ‘와이낫미디어’(대표 이민석)가 현재 제작 중인 작품들의 종합 라인업을 8일 공개해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와이낫미디어는 최근 장편 드라마 제작사들을 잇따라 인수해 글로벌 빅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와이낫미디어가 이번에 공개한 종합 라인업을 살펴보면 미스터리 스릴러, 로맨틱 코미디, 청춘물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전략이 엿보인다. 와이낫미디어가 준비한 미스터리 스릴러로는 ‘가면의 여왕’(제공: 채널A, 제작: 래몽래인·더그레이트쇼)이 새해 첫 주자로 나선다. 김선아·오윤아·신은정·유선이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의 질투와 욕망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하반기에는 티빙(TVING) 오리지널 기대작 ‘운수 오진 날’(제공: 티빙,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그레이트쇼·스튜디오N)을 선보인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이성민·유연석·이정은이 주연을 맡고 영화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 내용은 평범한 택시 기사가 우연히 연쇄살인마를 태우고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와이낫미디어 오리지널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제작: 와이낫미디어)도 스릴러 기대작으로 꼽힌다. 선망의 대상인 청담국제고등학교 안에서 일어난 여고생 살인사건을 두고 펼쳐지는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김예림(레드벨벳 예리)을 비롯해 이은샘·이종혁·유정후 등 주목받는 신예들을 캐스팅해 방영 전부터 대중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즐거움을 안겨줄 로맨틱 코미디 작품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 해당 작품은 ‘보라! 데보라’(기획: KT스튜디오 지니, 제작: 풍년전파상·오즈아레나)와 ‘오! 영심이’(제작: 더그레이트쇼)다. ‘보라! 데보라’는 최강 연애 코치 데보라(유인나), 사랑이 어려운 시크남 수혁(윤현민), 연애가 참을 수 없이 가볍고 쉬운 상진(주상욱)의 썸(남녀 간 연애 감정) 터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4월 ENA 채널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외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구역의 미친 X’, ‘청춘시대’ 시리즈 등을 연출한 이태곤 감독과 ‘이 구역의 미친 X’로 필력을 인정받은 아경 작가의 재회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상반기에는 ‘오! 영심이’를 선보인다. 현재 촬영을 마친 이 작품은 추억의 만화 ‘영심이’ 캐릭터를 실사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대에 접어들며 인생의 단맛·쓴맛을 겪고 있는 오영심과 왕경태가 우연히 재회해 펼치는 티격태격 로맨스가 재미를 더한다. ‘로맨스는 데뷔 전에’(제공: 일본 AMEMA TV·국내 유튜브 채널 콬TV, 제작: 와이낫미디어)는 일본 OTT 플랫폼 ABEMA(아베마) TV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 다양한 꿈을 지닌 10대 연예인 지망생과 연습생들의 로맨스와 청춘을 담은 연애 예능이다. 일본 아베마TV 연애 부문 1위와 종합 2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해체된 아이돌의 마트 장사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 ‘사장돌마트’(제작-더그레이트쇼)’도 청춘물 기대작으로 눈길을 끈다. 김민석(엑소 시우민)·이신영·채형원·최정운·최원명·이세온이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마쳤다. 2019년 웹드라마 누적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2020년 뉴미디어콘텐츠상 대상(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을 수상한 ‘일진에게 찍혔을 때’를 연출한 이유연 감독과 ‘다시, 플라이’를 집필한 장정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청춘들의 유쾌한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와이낫미디어 관계자는 “와이낫미디어는 포맷과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유튜브부터 칸느까지, 국내부터 해외까지 시청자를 만나는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지속 성장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을 꾸준히 만날 수 있도록 IP 기획·확장에 꾸준히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낫미디어는 ‘전지적 짝사랑 시점’, ‘일진에게 찍혔을 때’, ‘리얼:타임:러브’ 등으로 대표되는 MZ세대(1980·1990년대 출생)에게 친숙한 웹 콘텐츠 트렌드를 주도해 온 스튜디오다. 카카오TV의 런칭작 중 하나였던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일본 ABEMA TV와 공동제작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코리안 OTT 드라마 쇼케이스에 참가한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 등 수준 높은 고품질 콘텐츠로 국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와이낫미디어는 최근에는 LG유플러스 및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와 콘텐츠 기획·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게다가 와이낫미디어는 장편 시리즈 제작사 ‘주식회사 오즈아레나’(대표 오남석)와 ‘더그레이트쇼 주식회사’(공동대표 오환민·김경태)'를 차례로 인수하면서 탄탄한 제작 역량까지 갖추게 됐다. 와이낫미디어는 이를 토대로 새로운 시청 환경에 발맞춘 숏폼부터 글로벌 OTT 콘텐츠까지 장르와 포맷을 가리지 않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2023.03.08 11:00
연예일반

‘편스토랑’ 송재림, 열애설까지 난 12년 절친 윤소희 초대

송재림이 12년 절친 윤소희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초대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간단하게 조리해서 맛볼 수 있는 밀키트와 함께 삼각김밥 출시도 예고된 대결인 만큼 킹태곤 이태곤, 차장금 차예련, 찬또셰프이찬원, 새로운 편셰프 송재림 중 누가 어떤 메뉴로 우승을 거머쥘지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지난 방송 첫 등장한 송재림은 탁월한 요리 실력, 철저한 경제관념과 성실함, 학구열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일본에서 모델 활동하던 시절부터 일식에 관심을 갖게 된 후 현재까지 일식조리사 자격증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송재림이 완성한 모둠 튀김 덮밥은 그야말로 사 먹는 비주얼로 감탄을 유발했다. 이날 공개될 VCR 속 송재림은 “손님이 오기로 했다”며 깔끔한 셔츠로 갈아입은 후 직접 닭 한 마리를 발골해 닭고기 달걀덮밥을 만든다. 등장한 이는 연예계 대표 엄친딸 배우 윤소희. 그는 현재 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엘리트로 연예계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윤소희의 등장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송재림과 윤소희는 12년 절친 사이로 한 때 열애설이 나기도 한 사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특히 12년 절친답게 윤소희와 송재림 사이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그려질 전망이다. 윤소희가 송재림의 요리를 돕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뜻밖의 초밀착 분위기가 포착돼 VCR을 보던 ‘편스토랑’ 식구들은 의심의 눈길을 보낸다. 특히 새신랑 붐은 “그린라이트 같다”며 눈을 번뜩인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송재림과 윤소희는 열애설 이후 사람들의 의심에 관해 이야기하며 각자의 속마음을 밝힌다. 이외에도 윤소희는 오랫동안 지켜본 송재림에 대해 “야무지다”고 칭찬한 뒤 “오빠가 꼭 ‘편스토랑’ 1등 하기를 바란다”고 끈끈한 응원의 메시지도 보낸다. 과연 송재림이 12년 절친 윤소희에게 어떤 음식을 대접했을지, 가족처럼 가까운 두 사람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지 이 모든 것은 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2 10:54
연예일반

‘편스토랑’ 이태곤, 이연복 셰프도 인정한 장어 손질 스킬

배우 이태곤이 원샷원킬 장어 손질을 선보인다. 16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열띤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출연할 때마다 치명적이고 아찔한 매력으로 ‘편스토랑’을 발칵 뒤집는 편셰프 이태곤은 집에서 장어 손질에 도전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이태곤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커다란 망치와 못을 꺼내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대체 어떤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이기에 망치와 못이 나오는 것인지 모두 의아해한 가운데 이태곤은 “얘를 잡아야 해서”라고 말해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알고 보니 이날 이태곤이 준비한 몸보신 식재료는 ‘스태미나의 상징’으로 불리는 민물장어였다. 장어 손질은 웬만한 요리 고수도 어려워하는 기술이라고. 하지만 이태곤은 망설임 없이 집에서도 장어를 손질해냈다. 완벽한 이태곤의 장어 손질 스킬에 이연복 셰프조차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태곤은 직접 손질한 장어를 이태곤 표 특제 복분자 소스와 함께 구워 스태미나의 절정인 복분자 장어구이를 완성했다. 장어에 복분자까지 스태미나를 대표하는 두 식재료의 만남에 새신랑 MC붐은 “장어에 복분자는 과유불급”이라며 걱정스러운 듯 난색을 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과연 이태곤이 불타는 눈빛과 함께 완성한 스태미나 끝판왕 메뉴 복분자 장어구이는 어떤 맛일지, 어떤 효과를 불러올지 궁금하다. 이태곤과 함께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5 10:59
연예일반

‘편스토랑’ 이찬원, 장가가겠다는 이태곤에 “축가는 내가”

이태곤이 이덕화를 위해 보양 끝판왕 민어 도시락을 준비한다. 9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는 오랜만에 이태곤이 출격한다. 이태곤은 연예계 대표 낚시꾼, 바다남자답게 초대형 민어 해체 쇼를 선보인다. 이날 공개될 VCR 속 이태곤은 회칼 점검에 나선다. 이태곤이 세심하고 꼼꼼하게 칼을 점검한 이유는 1m가 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민어 때문. 무려 10자 민어 등장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하는 가운데 이태곤은 망설임 없이 민어 손질에 돌입한다. 이연복 셰프조차 “업자도 힘들 사이즈다”고 혀를 내두른다고. 힘과 기술, 노련미가 빛나는 이태곤의 민어 해체는 그야말로 눈을 뗄 수 없는 진풍경이었다는 후문이다. MC붐이 계속해서 “여기는 가정집이다”를 외칠 정도로 이태곤은 집에서 홀로 민어와의 사투를 벌인다. 이어 그는 손질한 민어로 다양한 요리들을 만들기 시작한다. 회는 물론 민어전, 민어 쌀튀김, 민어 맑은탕까지 그만의 노하우가 담긴 귀한 요리들이 완성된다. 이어 이태곤은 이 음식들을 하나하나 담아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완성한다. 이태곤의 정성 가득 도시락을 받은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덕화. 이태곤과 끈끈한 사이인 이덕화는 요리에 감동하며 식사를 즐긴다. 이어 “얼마나 잘생겼냐. 이렇게 요리까지 잘한다”며 이태곤 칭찬을 이어가던 이덕화는 “장가가라”며 간곡한 조언을 건넨다. 이덕화의 조언에 이태곤은 “이덕화 형 때문에라도 장가가야지 안 되겠다”며 의미심장 발언을 해 ‘편스토랑’ 식구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고. 이에 한술 더 떠 이찬원이 “장가가면 축가는 내가 하겠다”고 나서자 MC붐은 사회를 보겠다고 덩달아 나선다. 과연 이태곤의 의미심장 발언의 이유는 무엇인지, 이태곤과 이덕화의 나이를 뛰어넘은 우정은 어떤 것일지, 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KBS2 ‘편스토랑’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9 14:13
예능

이태곤 가운만 걸치고 회칼 정리… 로맨스 소설 주인공처럼

배우 이태곤이 샤워 가운만 걸친 섹시한 모습으로 주방 정리에 들어간다. 이태곤은 6일 방송을 앞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새로운 편셰프로 출연한다. 이태곤은 아찔함 그 자체의 일상을 보여준다. 마치 소설에 표현된 집처럼 시계 및 각종 남성미 넘치는 패션소품들이 칼각으로 정리된 장식장, 각종 스포츠 용품, 각종 주류가 빼곡하게 채워진 홈 바까지 그야말로 남자의 로망이 가득한 집이 공개된다. 특히 부엌에는 도마 위에 회칼 두 개가 카리스마 넘치게 꽂혀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소문난 도시어부답게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낚시방, 직접 잡은 초대형 생선들을 보관하는 급속 냉동고까지 포착돼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태곤은 이 급속냉동고에 보관하고 있던 귀한 생선을 꺼내 요리를 선보인다. 이태곤은 기상 후 공복상태에서 고난도 푸시업 등으로 건강을 챙긴 뒤 샤워를 마치고 샤워 가운만 걸치고 등장, ‘편스토랑’ 스튜디오에 행복한 비명을 울려 퍼지게 한다고. 이태곤의 섹시하고 아찔한 일상은 6일 오후 8시 30분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05 16:26
무비위크

'비디오스타' 송지인 "결혼 2년차 유부녀..'결사곡' 동료들도 몰랐다"

배우 송지인이 결혼 사실을 밝힌다. 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김연자, 김윤지, 서신애, 송지인이 출연한 돌변녀 특집 ‘저기요... 누구세요?’로 꾸며지는 가운데, 송지인이 숨겨져 있던 예능감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지인은 드라마 ‘결혼 작사 이혼 작곡’에서 이태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법을 공개했다. 그 비법은 소리를 내지 않고 사과를 먹는 것. 이어 사과를 소리 없이 먹기 위해 3개월 전부터 수없이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후 데시벨 측정기로 사과 먹는 소리를 측정했는데, 그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송지인은 결혼 2년 차 유부녀인 사실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숨기려는 의도가 있던 게 아니라, 묻는 사람이 없어서 밝힐 기회가 없었다고. ‘결사곡’ 촬영 당시에도 동료 배우들이 결혼 사실을 모르고 있었지만, 시어머니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보낸 커피차로 인해 결혼한 사실이 공개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지인은 꽃미남 배우 송강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나무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이어 작품 관계자들에게 러브콜을 기다린다는 영상 편지를 남기며 애틋한 팬심을 드러냈다.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1 10:08
연예

'결사곡2' 박주미, 자유자재 오가는 내면 연기 묵직한 존재감

배우 박주미가 흡입력을 높이며 극을 유연하게 이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는 이태곤(유신)과 별거 중인 박주미(피영)의 일상이 그려졌다. 앞서 믿었던 남편 이태곤의 외도에 결혼 생활 정리를 결정한 박주미. 이 가운데 전수경(시은), 이가령(혜령)과 와인을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특히 이혼 숙려기간 중인 것은 물론 이태곤 역시 불륜이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비친 박주미의 자조적인 웃음에는 슬픔이 담겼다. 박주미는 이태곤의 내연녀인 송지인(아미)의 연락을 받고 만나러 갔다. 결정 번복 가능성에 대해 묻는 송지인에게 박주미는 단호하게 답했고, 더욱이 촌철살인의 일침을 날려 보는 이들을 속 시원하게 만들었다. 송지인의 뻔뻔한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 날카롭게 반박했다. 이태곤과 함께 지내도 되냐는 질문에 "알아서 하라"며 손을 떼 이태곤과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 매듭지었음을 예상케 했다. 박주미는 상황에 따라 색을 달리한 연기를 펼쳤다. 무엇보다 송지인과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이성적이고 차분한 태도로 일관하다가도 순간순간 차가운 분노를 표출해 긴장감을 더했다. 상처받은 아픔, 배신감, 회의감 등 자유자재로 오가는 내면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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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박주미-이태곤, 눈물 폭발 먹먹한 발걸음 이별 암시 엔딩

'결혼작사 이혼작곡2' 박주미와 이태곤이 먹먹한 발걸음의 이별 암시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공분과 안타까움으로 물들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2'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2.5%,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9%까지 치솟으며 공중파 포함 동 시간대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태곤(신유신)은 박주미(사피영)의 덤덤한 미소에 안심했지만 "우린 법원..."이라는 말로 반전을 일으켰다. 이태곤은 살면서 죗값을 치루겠다며 지아를 위해서 그냥 살자고 부탁했지만 박주미는 "얼굴 보구 싶지가 않다고, 더 이상 목소리도 듣고 싶지 않고, 모든 게 거짓이었으니까"라고 쏘아붙이며 일어섰다. 또 이태곤은 집에 오자마자 휴대전화를 비행기 모드로 바꾸고 무릎을 꿇은 채 "용서해줘. 죽을 죄 지었어"라고 빌었다. 그러나 박주미는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오는 거 봤어? 엄마가 만약 무덤에서 살아 돌아오시면 없던 일로 할게"라며 차갑게 응수했다. 하지만 이태곤은 잠깐 흔들렸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박주미를 위해 각서도 쓰고, 혈서도 쓰고, 원한다면 송지인(아미) 앞에서 사랑 맹세도 하겠다며 죽어도 이혼은 못 한다고 버텼다. 이어 이태곤은 송지인과 끝냈지만 엉망진창으로 입원했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했다. 박주미는 자신이 패딩을 봤고, 승마장에 갔기 때문에 끝내려고 한 거지 아니었다면 관계 진행 중이었을 거라고 콕 집어, 이태곤을 난감하게 했다. 재산까지 다 넘기겠다며 읍소했지만 박주미는 독설을 퍼부었다. 위기에 몰린 이태곤이 죽은 박주미의 엄마 이효춘(모서향)이 남편의 불륜을 참지 못했던 것을 거론, 이혼한 엄마 평생 원망해놓고, 본인도 같은 결정하는 것이라며 선 넘는 발언을 던졌다. 더욱이 이혼 가정으로 인해 지아가 겪을 아픔들을 끄집어냈다. 분노한 박주미는 뺨을 날렸다. 이에 흥분한 이태곤은 멈출 줄 모르는 독설로 적반하장을 시전했다. 그러나 이태곤은 이내 박주미의 노력과 공을 알고 있으며, 자신에게 최고이기 때문에 이혼 도장을 찍을 수 없다는 모순된 말을 전해 박주미를 울컥하게 했다. 엄마가 아킬레스건이었기에 더욱 열심히 살았던 박주미. 참담한 심정을 있는 그대로 토로했고, 이태곤은 '사랑의 부재' '애정결핍'으로 인한 자신의 문제였음을 자책했다. 급기야 딸과 떨어져서 지내야 하는 현실에 목이 메는 모습을 보였다. 눈물로 다시금 사죄했고, 박주미는 엄마와 제대로 된 작별 인사도 못했던 그 시간을 떠올리며 통곡했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사피영 뿐이야.. 영원히"라는 말을 남긴 이태곤. 겨우 두 사람이 마음을 진정한 가운데 침울한 두 사람의 먹먹한 걸음걸이가 엔딩에 담기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폭주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 13회는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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