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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이 풍년', 분당 최고 시청률은 '이태곤 과거 연애담 공개'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이하 ‘주접이 풍년’)’ 6회에서 MC 이태곤이 과거 연애담을 공개하며 고민 상담을 해주는 순간 분당 최고 시청률이 4.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스타 강사 김미경이 주접단의 고민 사연을 읽고 현장에서 솔루션을 제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 주접단은 26세 아들을 결혼 시켜도 되겠냐는 내용의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이태곤은 결혼을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나도 계속 생각나는 여자가 있다”고 과거 실제 연애담을 깜짝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태곤은 “(당시에 나는) 20대라 어리다고 생각해서 포기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여자와 결혼했으면 잘 살았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태곤은 “안정됐을 때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 하는데 그럼 평생 결혼 못 할 수도 있다”며 경험을 녹여낸 진정성 있는 조언으로 현장에서 박수를 받았다. 김미경 또한 이태곤 의견에 동조했다. 김미경은 “100세 시대에 5년 일찍 결혼하는 건 표시도 안 난다. 본인이 가장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살 수 있도록 하고 스스로 책임지게 하는 게 좋다”며 진심 어린 최종 솔루션을 제시해 스튜디오 안 주접단의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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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태곤 "'결사곡' 70분 2인극 촬영 기네스 기록 노린다"

'올해의 안방극장 빌런'에 등극한 배우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태곤, '오케이 광자매' 최대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팽팽한 토크 빅 매치를 펼친다. 내일(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이태곤, 최대철, 김준현, 태항호와 함께하는 '방구석 빌런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태곤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불륜을 들키고도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 신유신 역을 실감 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피꺼솟'을 유발했다. 최대철은 '오케이 광자매'에서 불륜도 모자라 혼외 자식까지 낳은 불륜남 배변호를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분노 유발 캐릭터를 연기하며 '올해의 안방극장 빌런'에 등극한 이태곤과 최대철은 불륜 연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먼저 이태곤은 "이런 캐릭터는 처음이라 더 욕을 먹어 봐야겠다고 생각해 대본보다 더 강하게 연기했다"라고 고백한다. 이태곤은 임성한 작가의 부탁으로 '결혼작사 이혼작곡' 배우들과 기묘한 모임을 가졌다고 고백한다. 특히 이 모임 덕분에 실감나는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박주미와 열연한 70분 대화신의 비화를 들려준다. 엄청난 대본 분량부터 자신만의 대사 암기 비법 등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뒷이야기는 물론, 해당 장면을 통해 기네스 기록까지 노린다고 밝힌다. 이태곤이 임성한 작가의 페르소나라면, 최대철은 '우리 갑순이', '왜그래 풍상씨', '오케이 광자매'에 연이어 출연한 문영남 작가의 페르소나이다. 최대철은 '오케이 광자매' 촬영 중 문영남 작가가 대본에 자신만 눈치 챌 수 있는 특별한 시그널을 심어 놨다고 고백해 4MC를 깜짝 놀라게 한다. 시청자들의 '피꺼솟'을 부른 '올해 안방극장의 빌런' 이태곤과 최대철은 서로의 연기를 지켜본 소감을 밝힌다. 이태곤은 "나는 최대철에게 상대가 안 된다"라며 공격에 나서고, 최대철은 "'결사곡' 이태곤의 캐릭터는 지능적이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유발한다. 이태곤과 최대철의 반전 과거도 공개된다. 대하 사극 '광개토태왕'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광개토대왕 역의 이태곤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3초 동맹을 맺었다고 회상한다. 특히 최대철이 당시를 회상, "피(?)가 모자를 정도였다"라고 밝혀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태곤의 노안 굴욕(?) 과거도 확인할 수 있다. "45살인 지금과 고등학생 때 얼굴이 비슷하다"라고 귀띔한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3학년 때 촬영한 웨딩 화보가 공개돼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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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3' '결사곡2' 시청률 하락이 증명한 '인기↓ 작품성↓↓'

막장극이 다시 몰려왔다. 기대보다는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와 TV조선 토일극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 나란히 시즌제를 가동했다. 워낙 막장극에 있어서는 국내 1,2위를 다투는 김순옥·임성한 작가이며 첫 시즌의 성공이 눈에 띄어 후속 시즌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김순옥 작가는 여전히 강렬하고 임성한 작가는 언제 휘몰아칠지 모르는 한 방이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개연성 없는 스토리와 유치하기 짝이 없는 설정 등 이 모든 건 시청률 하락으로 연결됐다. 배우들도 헷갈릴 1인 2역의 남발 '펜트하우스'는 대본을 보고 연기하는 배우도 헷갈리지 않을까 싶다. 시즌2에서 이지아가 심수련과 나애교를 연기하며 혼란을 줬고 시즌3에서는 첫 회에서 죽은 박은석이 로건 리가 아닌 알렉스로 다시 나왔다. 낙서하듯 칠한 문신과 기과한 헤어스타일, 거친 말투로 로건 리와 차별점을 뒀지만 어쨌든 박은석의 재등장이다. 작가의 특성상 나중에 또 알고보면 '로건 리의 형이 아니라 로건 리였다'는 말이 나올 수도 있다. 1인 2역의 남발이다. 서울대 음대 입시 실기시험일에 진지희(유제니)의 정신을 흔들어놓겠다며 노래를 부르려는 진지희 앞에 한지현(주석경)이 나타나 '유제니 아빠는 살인자'라고 빨간 글씨로 적은 종이를 보여주는 모습은 투니버스에도 안 나올 법하게 유치하다. 간접광고도 참 못 살린다. 출소한 김소연(천서진)이 딸 최예빈(하은별)을 보기 위해 커피숍으로 갔고 그 곳에서 안연홍(진분홍)이 있었다. 김소연은 갑자기 "엄마도 여기 빙수 좋아하는데"라며 "이 빙수는 이렇게 먹어야 맛있어라며" 에스프레소를 빙수에 붓고 황홀한 표정을 맛있다고 말한다. PPL 설정을 잡은 작가도 그렇겠지만 뻔뻔하게 연기해야하는 배우도 고통스럽지 않을 수 없다. 시청률도 곧바로 하락했다. 첫 회 19.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서 17.5%로 떨어졌다. 노주현 귀신 등장… 유치함의 끝 과거 '신기생뎐'에서 임성한 작가는 레이저눈빛을 쏘는 설정으로 욕을 한바가지 먹었다.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다가 급사하거나 '암세포도 생명이다'고 말하는 등 말도 안 되는 설정을 남발했다. 시즌1은 생각보다 밋밋했지만 시즌2 시작부터 '어라?'스럽다. 죽은 노주현(신기림)이 귀신으로 등장, 고의적으로 자신을 살리지 않은 아내 김보연(김동미)을 해하려는 듯 결심에 가득찬 귀신으로 나타났다. 깨질 듯 불안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박주미(사피영)에게도 위기는 찾아왔다. 이태곤(신유신)이 아닌 라디오국 엔지니어 문성호(서반)와 수영장에서 만났고 이후 꿈 속에서 키스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깨어났다. 옆에는 이태곤이 자고 있었지만 박주미도 흠칫 놀랐고 더욱 더 꼬일 부부생활을 암시했다. 일명 '불륜녀 3인방' 중 이민영(송원)은 성훈(판사현)의 아이를 임신했다. 임혜영(남가빈) 송지인(아미)과 제주도에 놀러 가 입덧을 하면서 속사정을 밝혔다. 앞으로 이가령(부혜령)·성훈과 벌일 지긋한 사랑 싸움이 벌써 머리가 아프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도 시청률이 떨어졌다. 첫 시즌 시작이 6.9%, 마지막회가 8.8%이었다. 반면 시즌2 첫 회는 4.9%로 저조하게 출발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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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보연 "평생 허리 사이즈 23~24인치 유지"

배우 김보연이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한다. 김보연은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이태곤과 스무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파격적인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소감을 들려준다. 배우로만 알고 있는 이들도 많지만 김보연은 1970~1980년대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한 원조 멀티 엔터테이너. 당시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그는 1집 '사춘기'로 음악 차트를 싹쓸이하고 한국 대표로 서울국제가요제에 진출했던 '1세대 아이돌'이다. 과거 가수 활동 영상이 공개되자 쑥스러워하면서도 "서울국제가요제 이후 일본하고 홍콩에서 러브콜이 엄청나게 왔다"며 원조 K팝 스타가 될 뻔했으나 '이것' 때문에 해외 진출을 고사했다고 레전드 시절을 회상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팜므파탈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김보연은 이 드라마에서 과감한 수영복 패션과 65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완벽한 몸매를 자랑해 연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수영복 장면이 방송된 후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며 배우 유해진과 비화를 공개한다. 또 "내 라이프에 '이것'은 없다"며 평생 허리 사이즈 23~24인치를 유지해온 비결도 들려준다. 방송은 9일 오후 10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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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재야의 고수=KCM, 붕어 낚시 중 急도주

'도시어부3' 큰형님 이덕화의 낚시 호언장담이 다시 시작된다. 오늘(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시즌3'(이하 '도시어부3') 1회에서는 이덕화와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이 첫 손님 박광재와 함께 시즌 첫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붕어 4짜에 도전하는 도시어부들의 치열한 접전이 그려진다. "전국 어디라도 가셔서 대상어종만 잡으면 된다"는 제작진의 말에 현장에서는 핫포인트를 찾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민물 부심 만렙'의 김준현은 "이럴 줄 알았으면 예약해놓을 걸 그랬다. 지금 4짜는 경기권에서 터질 것"이라고 예측했고, 이덕화는 "붕어 4짜는 고기도 아니야"라며 호언장담을 했다고 전해져 과거 '조기 200마리'의 발언에 이은 또다른 어(漁)록 탄생을 예고했다. 최적의 포인트를 찾기 위한 분주한 전화 통화가 이어진 가운데 청도와 영주로 장소가 결정되고, 특히 김준현은 제작진이 추천한 '재야의 고수'와 통화를 하며 그의 추천에 따라 영주로 떠난다. 누구든 붕어 4짜를 잡으면 전원 황금배지가 수여되는 방식으로 열린 이날 낚시에서는 특히 조기 퇴근이 걸려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승부욕이 타올랐다고. 특히 이덕화는 스태프를 향해 "무조건 조기 퇴근이야"라며 자신감 충만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 과연 반전 없는 해피엔딩을 맞이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영주에 도착한 도시어부들은 낚시 포인트 한 켠에 있던 가수 KCM과 맞닥뜨리고, '재야의 고수'의 뜻밖의 정체에 이경규는 실망감과 함께 '버럭 지수'를 상승시킨다. 화려한 입담과 출중한 낚시 실력으로 빅재미를 안겼던 KCM과 그의 부담 폭발 텐션에 극한의 거부감을 보였던 이경규가 어떠한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일지 호기심을 높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낚시에 몰두하던 KCM이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급 도주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급기야 제작진은 KCM의 뒤를 밟게 되고 때아닌 추격전이 벌어졌다고 해, 황당한 도주극의 비밀은 과연 무엇인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붕어 4짜에 도전하는 도시어부들의 치열한 각개전투는 오늘(6일) 오후 10시 3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3'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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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대가' 임성한 작가, 6년 공백의 집약체 '결사곡'[종합]

'막장대가' 임성한이 '포이베'라는 필명으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드라마 대본 절필을 선언했던 그녀가 공백기 동안 축적해온 걸 터뜨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출격한다. 20일 오후 TV CHOSUN 새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성훈, 이태곤,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수경, 전노민, 유정준 감독이 참석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40·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다. 성훈은 "열심히 찍고 있다. 내부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 시청자분들도 사랑해주실 드라마가 될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태곤은 "지금 영상을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밌다. 기대를 많이 해달라. 여러분이 좋아할 만한 파격적인 내용이 많을 것"이라고 예고했고, 박주미는 "이태곤 씨와 똑같은 생각을 했다. 심장이 뛰더라"라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드라마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으로 크게 화제를 모았다. 과거 그는 막장의 대가이자 시청률 제조기로 방송가를 주름잡았다. 유정준 감독은 "지난해 9월 작가님과 제작사로부터 대본을 받았다. 4회까지 대본을 받았는데 단숨에 다 읽었다. 복잡 다단한 서사 구조인데도 하룻밤만에 다 읽었다. 그만큼 쉽고 재밌다는 얘기다. 필력을 인정받아온 작가님이지 않나. 정말 깜짝깜짝 놀라며 읽었다. 섬세한 묘사와 디테일한 면들이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 내심 놀랐다. 사적으로 만나면 굉장히 친절한 분이다. 준비가 철저했다. 오랜만에 복귀작이라 이미 16부까지 대본을 써놓고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배우들과의 호흡은 언급할 것 없이 너무나 성실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캐릭터 구현에 힘쓰고 있다. 만족스럽다. 서로 배려하며 의기투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성훈, 이태곤은 임성한 작가와 재회한다. 성훈은 "데뷔 첫 작품을 작가님과 함께했고 오랜만에 만났다. 작가님은 착하고 솔직하다. 6년 공백기를 가졌다가 복귀하는데 원래도 대본이 현실적이었지만 6년간 축적해온 뭔가를 터뜨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만큼 이 작품에 얼마나 열정을 다했는지 느껴진다"라고 귀띔했다. 이태곤은 "10년 만에 작가님을 처음 뵈었다. 대본을 봤을 때 이 역할의 다는 아니겠지만 날 보고 쓰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성향을 어느 정도 알기 때문에 캐릭터 자체가 편하게 다가왔다. 작가님은 인간적이고 재밌는 분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가령은 이번 작품이 데뷔 첫 주연작이다. 캐스팅 자체가 파격적이라는 반응 속 화제를 모았다. "좋은 역할로 대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임성한 작가님이 '압구정 백야' 때 오디션 인연을 계기로 다시금 큰 기회를 주셨다. 작가님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잘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극 중 부혜령 캐릭터는 자기 생각이 강하고 똑똑하다. (작가님이) 현대를 살아가는 가장 멋진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주셨다. 그 모습을 잘 살려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극 중 이가령이 결혼한 딩크족 30대 여성을 대표한다면, 박주미는 40대, 전수경은 50대 여성상을 녹여낸다. 박주미는 "실제 결혼한 지 20년이 넘었다. 아무래도 작품이 부부 이야기고 결혼 이야기면 연기할 때 결혼 생활이 많은 도움이 되곤 한다. 너무나 다른 삶을 살고 있어 다 접목할 순 없지만 참고가 되는 부분들이 있다. 아내분들이 같이 공감하고 아파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면서 "임성한 작가님이 피영이는 현대 여성상에 가깝다고 했다. 자기 생각이 강하기도 하지만 때론 애교도 부릴 줄 아는 여성이다. 전 평소 애교가 없기에 좀 더 여성스럽고 애교 있게 보이기 위해 그 모습을 잘 어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전수경은 임성한 작품의 출연 제안에 "뛸 듯이 기뻐 단숨에 선택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대본을 본 순간 배우 전수경으로서 이전에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현실적으로 50대 여배우가 자신의 사랑이나 섬세한 감성표현을 담을 수 있는 대본을 만나긴 어렵다. 근데 이 작품을 통해 50대 여인들의 아픔과 섬세한 감성을 보여줄 수 있는 연기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설렘이 큰 작품"이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유정준 감독은 "30대는 자아가 중요한 커플이고 40대는 사회적 위치를 신경 쓰며 남한테 보이는 것이 좀 더 중요한 커플, 50대는 가족과 상대에 대한 헌신이 중요한 커플이다. 차별화에 방점을 찍어 디테일하고 섬세한 감성 표현, 라이프 스타일의 차이에 집중해 연출하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에도 진출했다. 유 감독은 "한국적인 세계관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하다. 한국 드라마의 세계화에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시청자들에게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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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허재→김새론, 7人7色 매력 폭발 역대급 빅매치

도시어부와 반 도시어부의 역대급 빅매치가 운명의 막을 올렸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9회에는 화성에서 '도시어부 VS 반 도시어부'의 첫 대결이 시작되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연예계 내로라하는 부심 만렙의 강태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7:7 대결을 펼치는 만큼 시작 전부터 양팀의 치열한 신경전이 불붙었다. 이날은 낚시 대결뿐 아니라 허세와 허풍이 폭발하면서 시종일관 강력한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이덕화와 허재, 이경규와 주상욱, 지상렬과 허훈, 이수근과 김새론, 이태곤과 KCM, 김준현과 김우석, 박진철 프로와 조재윤 등이 짝을 이룬 이날 대결은 둘 중 이긴 사람이 다음 촬영에 참여할 수 있는 운명의 데스매치로 열렸다. 출연권이 걸려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폭발했고 심장 쫄깃해지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낚시 경력 33년을 자랑하는 가수 KCM이 어마어마한 저력을 과시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시작부터 기세 넘치는 입담으로 현장을 접수한 KCM은 빠른 적응력을 바탕으로 팀의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상대팀을 술렁이게 했다. 스스로를 연숨고(연예계 숨은 고수)라 지칭하며 끊임없는 자화자찬을 펼친 KCM은 '근자감'이 아닌 진짜 실력임을 증명했다. 이날의 첫수를 기록하는 것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토종붕어를 낚아 올리며 콧노래를 부르는 등 옆자리의 이태곤을 자극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KCM과 짝을 이룬 이태곤은 머나먼 7번 자리의 뜰채 담당을 맡아 전력 질주하는 다급한 모습으로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태곤이 형이 뛰는 것 처음 본다"라며 배꼽을 잡는 등 킹태곤의 반전 매력은 끊임없는 웃음을 안겼다. KCM뿐 아니라 바다퀸에서 민물퀸을 노리는 김새론과 말 수가 없어 '예능 대부' 이경규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부자 김우석 그리고 과거의 설움을 딛고 승리를 염원하는 반 도시어부 팀의 수장 허재까지 이날 방송은 14인 14색의 다채로운 매력이 어우러지며 꿀잼 포텐을 터트렸다. 도시어부와 반 도시어부의 불꽃튀는 자존심 대결은 과연 누구의 승리로 막을 내렸을지, 다음 방송에 벌써부터 시청자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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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지상렬, 조보아와 영상통화…넘사벽 친분 과시

지상렬이 배우 조보아와의 친분을 과시한다. 오늘(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4회에는 '제주 안의 제주' 우도에서 돌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개그맨 지상렬은 지인특집 당시 조보아를 언급하며 "제가 제일 예뻐하는 동생"이라면서 남다른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이경규는 "이름만 조보아인 다른 사람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던 터. 지상렬은 우도 낚시에서 조보아와 깜짝 영상통화를 하며 이러한 의혹을 말끔히 씻어낸다. 돌돔 낚시를 하던 중 조보아와 전화통화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 "'도시어부' 촬영 왔는데 꽝이어서 모든 멤버가 방전이야"라고 근황을 전한 뒤 "너 영통(영상 통화) 되냐? 오빠가 그런거 못하니까 지금 해봐"라고 말한 뒤 통화를 이어갔다. 김준현은 깜짝 놀라며 "와, 친해!"라면서 둘의 친분에 새삼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지상렬은 나아가 모든 멤버들에게 휴대전화로 조보아를 인사시키며 넘사벽 친분을 자랑한다. 특히 이덕화는 과거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이 있음을 밝히며 "귀여운 것! 잘 지내니? 다음에 낚시하러 와"라며 그 누구보다 반가움을 드러내고, 이태곤은 "'도시어부' 나오기로 했다면서요?"라며 기대감을 내비친다. 휴대전화를 뚫고 나오는 조보아의 상큼한 미소에 도시어부들은 광대가 승천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과잉 친절과 상냥함을 발산한다. '악질' 이경규는 세상 온화한 표정으로 "'도시어부' 한번 나와요"라며 손을 다정히 흔든다. 깐족의 대명사 이수근은 "힐링 되니까 놀러와요!"라며 푸근한 미소를 짓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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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예능이 아냐" 이경규, 이수근 향해 주먹다짐

이경규가 역대급 분노를 뿜어낸다.오는 21일(목)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 22회에서는 MC 이덕화와 이경규,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이수근, 김준현과 함께 충북 단양에서 제5회 ‘천하제일 붕어낚시대회’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낚시는 황금배지의 산정 기준을 놓고 시작부터 갑론을박이 펼쳐지며 살벌한 견제가 폭발했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특히 이경규는 과거의 악몽을 떠올리며 “상대방 붕어를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분노해 무슨 사연이 공개됐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뿐만 아니라 이경규는 이수근이 황금배지 기준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자 “그런 건 다른 프로그램에서 해라. 여긴 예능이 아니야”라며 짜증 지수를 폭발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곧 다가올 ‘분노의 주먹다짐’의 서막에 불과했다고.낚시에 집중하던 이수근은 옆자리 이경규를 의식한 듯 “자리 옮기면 안돼요? 불편해서 못하겠어요”라며 호소하다가 이내 이경규를 향해 “가식적으로 사는 거 힘들지 않으세요?”라며 돌직구 폭탄을 날렸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쏠린다.급기야 이경규와 이수근은 끊임없는 티격태격 끝에 주먹다짐을 방불케하는 몸싸움을 벌이며 낚시터에 나뒹굴기 시작했다고. 이같은 상황에 이수근은 “이것도 ‘도시어부’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시트콤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 생(生) 리얼 현장에 점점 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과연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졌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야심차게 시작된 이날 붕어낚시대회는 부푼 기대와는 달리 좀처럼 입질 소식이 없어 모두를 초조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불상처럼 미동 없이 낚싯대만을 바라보던 큰형님 이덕화는 결국 인내심이 폭발했고, “생명체가 없어. 미치겠다!”를 외치며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고.과연 도시어부들이 무입질의 위기 속에 어떠한 각자도생의 길을 택했을지, ‘붕어의 신’ 자리를 놓고 벌어진 치열한 승부의 결과는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에서 방송된다.사진 제공 : 채널A '도시어부2'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5.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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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허재 "진작 나오고 싶었다" 첫만남부터 섭섭함 토로

'농구 대통령' 허재가 '도시어부'를 접수하러 나선다. 내일(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대항해시대' 14회에는 허재가 이태곤과 지상렬, 김준현과 함께 게스트로 출격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허재는 '도시어부'에 첫 출연한 소감으로 서운함을 표한다. "해외 출조에 한번 가고 싶었다"는 허재는 "진작에 나오고 싶었는데 살짝 기분이 나쁘다. 덕화 형님과 경규 형님을 얼마나 좋아하는데"라며 섭섭함을 토로한다. 큰형님 이덕화는 제작진을 향해 "대한민국의 허재를 왜 이제 불렀어?"라며 문책하고, 반고정 박진철 프로는 "검색해보니까 낚시를 진짜 어릴 때부터 하신 것 같다"면서 그의 실력에 큰 기대와 관심을 드러낸다. '30년 민물낚시' 경력을 자랑하는 허재는 이 같은 형님들의 환대에 금세 표정이 풀리며 "우리는 토종붕어 아니면 취급 안 한다"며 강한 부심을 내비친다. 비슷한 민물 경력의 소유자 김준현 역시 "민물은 크기 말씀해주시면 맞춰서 잡아드립니다"라고 거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인다. 특히 김준현은 '도시어부'의 민물 기록자가 이경규라는 말을 듣자마자 "아깝게 넘겨드릴게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도발을 펼쳐 흥미진진한 낚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은 낚시 어벤져스 첫 상견례를 위해 한정식을 준비한다. 그러나 식사를 하던 허재는 "불안하다. 뭔지 모르게 처음 나왔는데 불안해"라며 과거의 아픈 기억을 소환한다. 이태곤은 폭풍 공감하며 앞날의 복선을 감지한 듯한 발언을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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