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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이덕화-이경규-이태곤-이수근, 티저부터 웃음꽃 활짝
'도시어부3'가 티저 촬영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찰떡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의 첫 방송이 5월 6일 오후 10시 30분으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어부본색' 티저 메이킹 영상이 공식 유튜브 채널 '도시어부 Grrr'를 통해 공개됐다. 제작진은 도시어부들의 '어부본색'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영웅본색'을 패러디한 '어부본색' 드라마 버전 티저는 동생들을 배신하고 몰래 떠날 계획을 세우는 이덕화와 이경규, 암살자 이태곤,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이수근의 열연과 깨알 재미를 담아내 낚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2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어부본색'의 촬영 현장이 담겼다. 무거운 촬영 장비들을 건물 옥상에 나르는 스태프들과 총격 장면을 직접 제안한 이덕화까지, 모두가 하나 되어 완성한 티저 영상의 탄생 비화였다. 총잡이 역할에 과몰입한 이태곤과 진지한 장면에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희극인 모멘트를 보여준 이경규로 인해 촬영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모두를 '빵' 터뜨린 결정적인 NG 발생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그런가 하면 순식간에 감정을 잡으며 열연을 보여준 이덕화의 활약에 잠시 숨을 멎게 만드는 감탄의 순간이 이어지기도 했다. '개가수' 이수근이 마지막으로 등장, 애드리브로 순식간에 오케이 사인을 받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자신을 빼놓고 촬영한 것을 항의하는 김준현의 문자 내용이 공개돼 과연 그가 시즌3의 고정 멤버로 함께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3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