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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마동석 기획·제작 ‘단골식당’ 크랭크업

영화 ‘단골식당’이 촬영을 마쳤다.30일 배급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6월 7일 첫 촬영을 시작한 ‘단골식당’은 18일 26회차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단골식당’은 워커홀릭 영어강사 미원(주현영)이 실종된 엄마 예분(김미경)을 골든타임 48시간 안에 찾고자 동네 사람들과 힘을 합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배우 겸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마동석이 기획 총괄 및 제작자로서 나섰으며, 배우 주현영, 김미경을 비롯해 정용화, 차우진, 고창석, 이수미, 이성욱, 박경혜, 이태영, 현우석 등이 가세해 힘을 보탰다.연출을 맡은 한제이 감독은 “‘단골식당’은 감동적이면서 차별화된 아름다움이 있는 영화”라며 “모든 배우가 뜨거운 열정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줬다. 앞으로 남은 작업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단골식당’은 오는 2025년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30 13:15
스포츠일반

국립스포츠박물관, ‘체육기자 이길용’으로 광복을 기억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제78회 광복절을 맞이해 2026년 개관 예정인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체육기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이길용의 유품을 소장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길용은 1922년부터 체육기자로 활동하며 조선 체육 발전의 과정을 기록해 조선 체육의 정체성과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1936년 8월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 선수 가슴에 새겨진 일장기를 지우고 전국에 기사를 배포한 '일장기 말살사건'의 주인공이다.이에 따라 이길용은 옥고를 치르게 되고 기사를 게재한 신문사는 약 11개월간 정간하게 된다. 이는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1990년 광복절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아 독립운동가로 인정받았으며 한국체육기자연맹에서는 그의 뜻을 이어 매년 ‘이길용체육기자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국립스포츠박물관은 대를 이어 스포츠기자로 활동한 그의 아들 이태영으로부터 이길용의 유품 33점을 포함한 총 303점의 유물을 기증받아 보존 및 관리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8.16 12:05
연예일반

이봉련 ‘이 연애는 불가항력’ 캐스팅, 일 잘하는 ‘쎈 언니’ 변신

이봉련이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조보아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한다.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이봉련이 JTBC 새 수목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 캐스팅됐다고 12일 밝혔다.‘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00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됐던 금서를 얻게 된 녹지과 공무원 이홍조(조보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에서 이봉련은 온주 시청 환경녹지과 과장 마은영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새로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마은영은 온주 시청에서 일 잘하는 쎈 언니로 통하는 인물. 늘 자기개발에 열중이며 그래서인지 동기들 중 가장 승진이 빠르기도 한 능력녀다. 게다가 여자 주인공 이홍조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는 캐릭터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올해 초 이봉련은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남행선(전도연)의 절친이자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함께 운영하는 김영주 역으로 분해 평범하면서도 주변에 있을 것만 같은 인물을 완성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후 무대로 향한 행보를 보인 그는 차기 작으로 목소리 프로젝트 3탄 – 음악극 ‘백인당 태영’을 선택, 한국 최초 여성 변호사 이태영의 삶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이처럼 매 작품마다 장르의 구분 없이 깊은 연기 내공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 이봉련이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는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다음 달 2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2 18:36
연예일반

이호원, 복서 된다… 영화 ‘산복도로’ 출연 확정

배우 이호원이 ‘산복도로’(가제) 주연으로 출연한다.25일 소속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호원은 영화 ‘산복도로’에 출연한다. 이호원은 이번 영화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산복도로’는 1980년대 혼돈의 대한민국, 전 국민을 열광시킨 복싱 영웅들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되는 장편영화다. 부산 아미동을 배경으로 1979년부터 1986년, 그리고 2022년까지 시점을 넘나들며 공동묘지 위 집을 짓고 산 빈민촌 다섯 친구들의 성장 과정과 거친 삶을 담아낸다.이번 작품은 영화 ‘하로동선’,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을 연출한 김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여기에 호주 촬영감독 데 미안 비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이태영 무술감독 등 화려한 제작진이 합류해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이호원은 배고픈 빈민촌에서 세계 챔피언의 꿈을 안고 복싱을 시작한 복서 짱구 역을 맡는다. 극중 짱구는 고된 훈련과 혹독한 체중감량을 견디면서 세계 챔피언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 이호원은 이번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복싱 연습에 매진하며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지난해 영화 ‘탄생’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 이호원은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엠비셔스 멤버로 출연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더 라스트’의 주인공 원류환 역을 맡아 활약하기도 했다.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호원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이목이 쏠린다.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산복도로’는 이호원을 비롯해 배우 김원해, 안내상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5월 중순 크랭크인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5 17:01
e스포츠(게임)

아프리카TV, 광동 프릭스 LCK 스프링 응원 이벤트 진행

아프리카TV는 광동제약과 e스포츠팀 '광동 프릭스'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광동 프릭스는 오는 19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첫 대결을 치른다. '두두' 이동주·'영재' 고영재·'불독' 이태영·'태윤' 김태윤·'준' 윤세준·'모함' 정재훈이 출격 대기 중이다. 광동 프릭스 온라인 응원 이벤트는 광동제약 온라인몰 '광동상회'와 광동제약 공식 SNS 계정에서 펼쳐진다.광동상회 앱에서 시즌이 종료되는 3월 19일까지 광동 프릭스의 주차별 경기 스코어를 맞춘 참여자에게는 경품을 증정한다. 예측 이벤트를 결산해 1등 선정자에게는 광동 프릭스 선수단의 친필 사인 유니폼과 포토카드 3종 세트를 선물한다.광동제약 SNS 채널도 광동 프릭스 응원 이벤트를 마련했다.광동제약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거나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팬아트·응원보드를 올리면 된다. 최종 선정된 응원작은 롤파크 현장에 전시할 예정이다.앞서 아프리카TV 프로게임단 광동 프릭스는 지난 2022 시즌에 광동제약과 공식 네이밍 스폰서 협약을 맺었다. 이후 양사는 서울 잠실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비타500 콜로세움' 출범하고, 게임 전용 음료 개발과 선수단 건강 검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아프리카TV는 이날 개막한 2023 LCK 스프링의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대회 일정과 다시보기 및 VOD 등은 아프리카TV e스포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18 15:09
사회

[부고]  이주엽 대한경제 부국장 부친상

▲ 이태영씨 별세, 이주엽(대한경제 부국장)씨 부친상 = 1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 ☎ 010-6206-4104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4 10:24
연예일반

“시즌2도 최선 다할 것”…‘에미상 6관왕’으로 새 역사 쓴 ‘오징어 게임’ [종합]

한국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쓴 ‘오징어 게임’ 팀이 에미상과 함께 금의환향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1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동혁 감독과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를 비롯해 채경선 미술감독,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함께했다. 이날 이유미는 “에미상에서 좋은 상을 받고 이런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오징어 게임’ 덕분에 ‘배우로서 더 다양한 길을 갈 수 있겠다’, ‘좀 더 용기를 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각효과를 담당한 정재훈 VFX 수퍼바이저는 “현장이 너무 재미있었고 결과도 행복하다. 전 세계인들이 작품을 볼 수 있게 만들어준 넷플릭스에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오징어 게임’ 시즌2나 다른 영화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이태영 무술팀장은 “스턴트가 생계라, 끝까지 살아남으려고 안 죽는 스턴트를 하기 위해 몸을 많이 썼다. 좋은 사람들과 자리할 수 있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고 감격했다. 지난 2021년 전 세계를 뒤흔들며 K콘텐츠의 위상을 보여준 ‘오징어 게임’은 비영어권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게스트상, 내러티브 컨템포퍼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스턴트 퍼포먼스상,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을 수상하며 6관왕을 달성, 한국 콘텐츠의 새 역사를 썼다. 황동혁 감독은 “내일이면 ‘오징어 게임’이 세상에 공개된 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다.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많은 트로피와 스태프, 배우들과 이런 자리를 갖게 돼서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평생 기억에 남을 1년의 여정이 된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김지연 대표는 “내일이면 공개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이걸 기념해서 이렇게 좋은 자리에 오기까지 힘들고, 놀랍고, 기쁘고 롤러코스터 같은 한 해였다. 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고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6월 시즌2를 확정했으며,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도 시즌2도 기대해달라고 언급한 바 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2 촬영은 내년에 하게 되지 않을까 싶고, 내후년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2년은 걸릴 것 같다. 지금 한창 대본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즌1에서 죽음을 맞이한 지영 역의 이유미를 비롯해 새벽 역의 정호연 등은 시즌2에서 보지 못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황동혁 감독은 “지영이를 살리고 싶은데 친한 새벽이도 죽어서 고민이 많다. 특히 사랑받던 배우들이 다 죽었다. 이렇게 될 줄 모르고 다 죽여서 고민이 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2에 등장할 게임도 완성됐다. 황동혁 감독은 “게임은 다 만들었는데, 대본을 아직 쓰고 있어서 공개는 어렵다.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 입장에서 게임에 직면하는 순간이 가장 재미의 순간이라, 스포일러가 되어버리면 재미의 가장 큰 부분이 사라지는 것이다. 어디서 정보를 캐내고 어디서 들었다고 해도 기사로 안 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황동혁 감독은 “집필 작업에 매진해야 할 것 같다. 시즌2를 기대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정재는 영화 ‘헌트’의 토론토국제영화제 일정으로 행사에 불참,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이정재는 에미상 남우주연상 호명 당시를 떠올리며 “아주 짧은 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내 이름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얼떨떨하고 한국의 많은 동료에게 축하 문자가 오고 있어 일일이 감사 답장을 쓰고 있다 보니까 조금 실감이 난다. 대한민국 시청자들에게 더욱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을 통해 역사를 쓰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뉴스가 나왔고 많은 어워즈에서 상도 받았지만. 그보다 중요한 일은 한국 콘텐츠가 세계인들과 만나고 사랑받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다. 앞으로도 ‘오징어 게임’ 같은 콘텐츠가 나와서 세계인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가 더 있길 바란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6 14:40
프로야구

'양현종 8년 연속 10승+나성범 7타점' KIA, 천적 SSG 제압

KIA 타이거즈가 상대 전적에서 크게 밀려 있었던 리그 1위 SSG 랜더스에 대승을 거뒀다. '천적' 상대 투수 이태양도 무너뜨렸다. KIA는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와의 주말 3연전 1차전에서 11-2로 완승을 거뒀다. 주포 나성범이 3점 홈런을 치며 기선을 제압했고, 선발 투수 양현종은 6과 3분의 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을 거뒀다. 양현종은 역대 5번째로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뒀다. 주중 NC 다이노스 3연전에서 1승 2패로 우세를 내준 KIA가 분위기를 바꿨다. 시즌 47승 1무 42패를 기록, 리그 5위를 굳게 지켰다. KIA는 1회 말 4번 타자가 해결 능력을 보여주며 선취점을 냈다. 1사 뒤 이창진이 상대 선발 이태영으로부터 좌전 안타,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든 기회에서 황대인이 깔끔한 중전 적시타를 쳤다. 2회는 하위 타선에서 만든 기회를 나성범이 해결했다. 9번 타자 김호령이 중전 안타, 1번 타자 박찬호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창진이 좌전 2루타를 치며 2번째 득점을 이끌었다. 이어 나선 나성범이 이태양의 시속 128㎞ 포크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KIA가 5-0으로 앞서갔다. 앙현종은 4회 초 선두 타자 최지훈에게 포수 앞 번트안타, 최주환에게 진루타를 허용한 뒤 박성한에게 적시 중전 안타를 맞았다. 스코어는 5-1, 4점 차로 좁혀졌다. 이 상황에서 KIA 타선은 양현종에게 득점을 더 지원했다. 선두 타자 이창진이 중전 안타, 나성범이 사구로 출루해 기회를 열었고, 최형우가 우전 안타를 치며 이창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양현종은 5회도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지만, 타선은 박찬호가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 기회를 열었고, 이창진이 땅볼로 주자를 3루에 보낸 상화에서 나선 나성범이 중전 2루타를 치며 추가 득점했다. 승기를 굳힌 KIA는 7회 3점을 더 추가했다. 나성범이 이 경기 2번째 홈런을 3점짜리로 장식했다. 이 경기 7타점째. 경기는 이후 전환점 없이 마무리됐다. KIA는 올 시즌 SSG를 상대로 1승 8패로 약했다. 이태양을 상대로는 종전 2경기, 14이닝 동안 1득점에 그쳤다. 이날 이태양은조기강판시켰고, SSG는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날 코뼈 골절상으로 이탈했던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 안타를 치며 복귀를 예고했다. KIA가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안희수 기자 2022.07.29 21:36
야구

[포토]김현수, 이태영 상대로 1회 솔로포

2021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2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1회초 2사 김현수가 솔로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인천=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06.22/ 2021.06.22 18:49
연예

개그우먼 출신 배우 이태영 "장거리연애 3년...저 결혼해요" [전문]

개그우먼 출신 배우 이태영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20일 "이태영이 오는 23일 오후 5시 힐튼호텔 서울에서 1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과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웨딩화보엔 듬직한 예비신랑 곁에서 행복한 미소가 끊이지 않는 예비신부 이태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태영의 예비신랑은 베트남에 사업체를 둔 LKS그룹 대표 유 모 씨. 두 사람은 8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3년 전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 사업을 준비하던 이태영이 3년 전 베트남에 방문, 베트남 사업 선배인 유 씨에게 조언을 구했고, 이를 계기로 가까워졌다고. 그는 "남편은 변덕스러운 저와 다르게 한결같은 면이 있는 사람"이라며 "이런 남자라면 평생 마음을 기댈 수 있을 것 같아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영은 결혼 이후의 계획에 대해 "남편이나 저 모두 나이가 있기 때문에 우선은 2세를 갖는 데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적으로는 배우로 설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러 분야에서 쌓은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제몫을 해내는 연기를 펼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태영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MBC 공채 개그맨 동기인 김경진이, 축가는 MBC 개그맨 후배이자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기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친분을 쌓은 방송인 박슬기, 그리고 이태영과 절친한 여성 MC 4인방이 각각 맡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이태영은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야', '웃고 또 웃고' 등 개그 프로그램을 비롯해 '씨네포트', '섹션TV 연예통신', '롤러코스터 3'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6년엔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 그녀는 그해 직접 희곡을 쓴 연극 '마녀가 나타났다'를 통해 작가로도 데뷔했다. ▼이하 이태영 결혼 소감 전문 저 결혼해요~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꼭 5월의 신부가 되겠노라 다짐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겨울의 한복판에서 1월의 신부가 됩니다. 한 사람을 만나고 그와 함께했던 두 번의 겨울이 봄처럼 따뜻하게 기억되는 이유를 알았기에 앞으로 남은 인생의 겨울도 그리 두렵지만은않을 것 같다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3년 가까운 기간 동안 국내-해외 장거리연애로 많이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고 코로나라는 상황은 마냥 핑크빛 미래로 가득 채우기엔 걱정도 앞섰습니다. 가까운 지인분들에게도 조심스레 모든 준비를 다 마치고서야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많이 놀라고 서운한 마음 있으신 줄 압니다. 이번에 결혼 준비하면서 제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고맙게도 큰사랑을 받고 살았는가 거듭 깨달았습니다. 그 마음잊지 않고 받은 만큼, 그 이상 베풀고 사랑 나누며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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