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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인식·S펜 강화"…갤럭시노트7 19일 국내 정식 출격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갤럭시노트7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삼성전자는 11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노트7 국내 출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국내 시장에 공식적으로 선보였다.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 삼성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해 새로운 모바일 뱅킹 보안 솔루션을 제공했다.사용자들은 오는 19일부터 신한은행·우리은행·KEB하나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에서 삼성패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홍채 인식으로 로그인은 물론 계좌 조회나 이체 거래 등의 모바일 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또 삼성전자는 S펜의 사용성을 전작에 비해 높였다고 밝혔다.갤럭시노트7과 S펜 모두에 IP68 규격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해 비오는 날이나 욕실, 수영장 등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S펜에 번역 기능도 탑재해 웹상뿐 아니라 저장된 이미지의 외국어 단어에 S펜을 갖다 대면 원하는 언어로 번역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7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도중 S펜으로 원하는 구간을 선택하면 일명 '움짤'이라고 불리는 GIF 형태의 짧은 동영상을 만들 수도 있다. 펜촉은 전작에 비해 2분의 1 얇아진 0.7mm다.또 데이터를 손쉽게 동기화하고 백업과 복원할 수 있도록 하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이용자들에게 클라우드 저장 공간 15GB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지난 3월 갤럭시S7과 함께 내놓은 '갤럭시 클럽' 혜택도 강화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클럽 가입 시 2회에 걸쳐 50% 지원했던 액정수리할인혜택을 1회 75%로 변경했다. 또 반납 조건을 완화했다. 강화유리에 스크래치나 깨진 부분이 있어도 통화, 터치기능, 홍채인식 등 전원만 정상적으로 작동되면 모두 반납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7은 19일부터 이동통신3사를 통해 64GB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사전판매는 18일까지 이통3사 온·오프라인 매장과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 진행된다. 색상은 블루코랄, 골드플래티넘, 실버티타늄 3종이 우선 출시되며 블랙 오닉스는 오는 10월경 출시 예정이다. 출고가격은 98만8900원이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6.08.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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