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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놈”…한가인, 미모도 못 가린 예능감 어쩌나 [줌인]

“오늘 아침 진짜 쾌변이었다.” 원래부터 예능이 체질이었던 게 아닐까. 배우 한가인이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 털털한 매력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쾌변’했다는 TMI(Too Much Information)를 털어놓는가 하면 “가족들이 보고 싶을 것 같진 않다. 너무 좋을 것 같다”며 2주간의 여행에 들뜬 속내를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때는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며 신비주의 이미지가 강했던 그가 이제는 어엿한 예능인이 된 모습이다.한가인은 지난 18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에 배우 라미란, 류혜영, 조보아와 함께 ‘캠핑 멤버’로 출연 중이다.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해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시즌1 스위스 이탈리아 편을 시작으로 시즌2 스페인 편, 시즌3 노르웨이 편이 만들어진 뒤 시즌4 남프랑스 편으로 돌아왔다.‘텐트 밖은 유럽’에서 한가인은 물 만난 고기처럼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이번 예능을 통해 캠핑을 처음 접한 한가인은 첫 등장에서 자신을 ‘캠핑 극혐주의자’라고 소개했다. 한가인은 “집에서 먹으면 너무 편한데, 캠핑은 재료를 다 가져가야 하지 않느냐, 번거롭게. 이걸 왜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면서도 “나 같은 사람도 캠핑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호기심을 드러냈다.막상 캠핑을 떠나니 한가인은 완전히 ‘캠핑 체질’이었다. 남프랑스에 도착했을 때 입었던 바지를 4일째 갈아입지 않아 멤버들을 경악하게 했고, 새벽에 폭우를 뚫고 화장실을 간 이유에 대해 “엄청난 놈이라 안 갈 수 없었다. 그 비를 뚫고 저기로 막 뛰어갔다”고 털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가인은 캠핑의 묘미인 ‘먹기’에서도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카페라떼 맛을 모른다”고 말할 정도로 ‘청정 입맛’인 한가인은 “커피 안 마셔, 음료수 안 마셔, 과자 안 먹어, 단 거 안 먹어”라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밝히면서도, 먹을 땐 누구보다 진심인 면모를 보여 ‘먹가인’이란 별명도 얻었다. 이번 여행의 리더인 라미란은 제작진과 사전 미팅에서 ‘잘 먹고, 안 씻는 사람’ 위주로 멤버를 구성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는데, 한가인은 이런 요청에 딱 들어맞는 멤버였다.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한가인은 그동안 교양, 토크 위주의 예능에 출연했는데 예능감이 중요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도 도전하고 싶어했다. 지난달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한가인은 “사람을 만나면 재밌다. 예능을 하면 활기가 돈다. 웃기고 싶은 욕망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가인의 예능 활약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화제를 만들었다. ‘미운 우리 새끼’, 유튜브 ‘문명특급’ 등 한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회차는 그의 솔직한 입담으로 매번 이슈가 됐다. ‘문명특급’의 진행자인 방송인 재재가 한가인에 대해 “제 말은 하나도 안 듣고 본인 말만 하더라. 은은한 광기가 보였다”고 말했을 정도다.한가인이 진짜 예능인으로 변신한 ‘텐트 밖은 유럽’은 순항중이다. 최근 방송된 ‘텐트 밖은 유럽’ 2회 시청률은 5.3%, 최고 8.5%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앞으로의 회차에서도 한가인은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거침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또 어떤 생각지 못한 발언으로 시청자를 웃게 만들지 한가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8 06:00
연예일반

[RE스타]‘빌리’ 츠키, 이 정도면 천재 아이돌…직캠 요정→예능 천재 등극

요정 같은 외모에 깜찍한 말투, 뛰어난 댄스 실력과 센스 넘치는 유머까지. 최근 예능가를 점령한 ‘신흥 치트키’ 멤버가 있다. 빌리 멤버 츠키가 그 주인공이다.츠키가 최근 방송가에서 가장 핫한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월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에 이어 지난 16일 첫방송된 U+모바일TV ‘우주 클래스 도약을 위한 별별 능력 업뎃기 별의별걸’(이하 ‘별의별걸’)에 출연해 일회성 게스트가 아닌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이 외에도 츠키는 MBC ‘라디오 스타’, 웹 예능 ‘덱스의 냉터뷰’ ‘선넘는 맵찔이’, ‘몬말리는 여행사’ 등에 초대 손님으로 등장해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츠키의 활약만 모아놓은 클립 영상은 조회수 100만 회를 훌쩍 넘긴다. 츠키를 예능인으로 아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츠키는 지난 2021년 데뷔한 7인조 걸그룹 빌리의 메인 댄서다. 200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츠키는 초등학생 때 우연히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무대를 보고 K팝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 아이돌이 되기 위해 2016년 한국행을 택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짧게 연습생 생활을 했던 츠키는 이후 JYP엔터테인먼트 공개 오디션에 지원하는 등 꿈을 위한 도전을 계속 이어갔다. 비로소 지금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둥지를 튼 츠키는 5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빌리로 마침내 데뷔에 성공했다.신인 그룹 홍수 속에서 대중의 눈을 사로잡기 쉽지 않은 게 현실. 하지만 츠키는 데뷔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직캠 하나로 자신의 이름을 사람들에 각인시켰다. 지난해 2월 아리랑TV ‘심플리 K팝’ 무대에서 선보인 ‘긴가민가요’의 츠키 직캠이 유튜브 알고리즘과 함께 누리꾼의 입소문을 타며 엄청난 화제를 모은 것이다. 영상 속 츠키는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표정 연기와 고난이도 춤 실력, 활기찬 에너지를 자랑하며 ‘천재 아이돌’이란 칭호를 얻었다. 데뷔 3개월 만에 쏟아진 관심이었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당시 1000만회를 돌파하며 대세 인기 그룹에 뒤처지지 않는 화제성을 자랑했다. 츠키는 본격적으로 예능 활동에 나서며 자신뿐만 아니라 빌리의 이름도 함께 알리기 시작했다. JTBC ‘아는형님’과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웹예능 ‘문명특급’, 게스트로 나온 빌리는 특유의 깜찍한 말투와 애교, 적극적인 면모와 비타민같은 매력으로 단숨에 패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라디오스타’에서 선보인 갸루 언니들 성대모사, ‘겁도없꾸라’에서 보여준 오사카식 개그로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최근에는 ‘좀비버스’에서 순수하고 깜찍한 매력으로 빌리의 ‘입덕’을 불러일으키는 1등 공신 역할을 했다.츠키의 인기 요인은 바로 본업에서 드러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여러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에너지다. 오랜 시간 가수의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츠키의 춤과 노래 실력에 많은 이들이 감탄하며, 예능에서 보여주는 밝고 성실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츠키의 다음 행보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최근 7개월 만에 컴백한 빌리는 타이틀곡 ‘댕!’(DANG!)으로 음악 팬들과 만나고 있다. 츠키는 빌리 활동과 함께 개인 활동까지 열심히 소화하는 원동력에 대해 빌리브(팬덤명)을 언급했다. 츠키는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빌리 활동과 함께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통해 다양하게 인사드리고 있다. 특히 팬들이 보내주는 응원 덕분에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며 “무대 위의 모습도 더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3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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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한가인‧오연수..신비주의 벗은 반전 매력 ‘눈길’ [줌인]

배우 김태희, 한가인이 신비주의를 벗고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여기에 결혼 26년차인 배우 오연수도 처음으로 남편이자 배우 손지창과 일상을 공개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모두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를 전하고 남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태희는 ENA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3년 만에 배우로 복귀했다. 데뷔 후 예능 나들이가 적었던 김태희는 지난 2017년 가수이자 배우 비와 결혼한 후에도 드라마와 광고 출연 외에는 활동이 뜸했다. 그런데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김태희는 ‘마당이 있는 집’ 공개와 함께 SNS 활동을 재개하고 유튜브와 라디오에 출연하는 등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앞서 김태희는 ‘마당이 있는 집’ 공개 전인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셀카를 올리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동안 일상에만 집중하며 살다가 곧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앞으로 종종 업로드할 계획”이라며 여전히 또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비주얼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지난 8일 공개된 유튜브 ‘문명특급’에선 과거 학창시절 말괄량이였다고 전하거나, 20대 초반 키스 신 탓에 배우 데뷔를 망설였다며 그동안 밝히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 관심이 쏠렸다. 청순 미모로 ‘국민 첫사랑’으로 불린 한가인도 최근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예능 여신’의 타이틀을 얻고 있다.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한 뒤 출산과 육아로 배우로서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던 한가인은 지난해 SBS ‘서클하우스’를 시작으로 ‘싱포골드’,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시즌 1과 2, ‘손 없는 날’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과 공감 능력으로 인정 받았다. 한가인은 “예능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서 행복했다. 예능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한가인은 고정 MC를 맡은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인으로서 남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해 4월 남편이자 배우 연정훈이 출연 중인 KBS2 ‘1박2일’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신스틸러로 큰 웃음을 전하는가 하면, 올해 1월 MBC ‘라디오스타’에선 연정훈도 모르는 SNS 비공계 계정이 있다고 시원하게 사생활을 밝혔다. 또 “요즘엔 배우 손석구 씨를 덕질하고 있다. 말이 필요 없는 분”이라며 친근함을 자아내 눈길을 모았다. 이른바 90년대 ‘책받침 스타’였던 오연수는 남편 손지창과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에 새롭게 합류했다. 손지창과 지난 198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둔 오연수는 배우로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으나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었다. 그 이유에 대해 오연수는 "예전엔 원로 배우 선배들이 ‘배우는 예능 나가면 안돼’ ‘배우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보여야지'라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예능 출연이) 두려웠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동상이몽2’ 출연 계기에 대해선 “시청자들이 내가 좋아했던 오빠(손지창)는 뭐하고 사나, 백수인가, 놀고 있나 궁금해하실 것 같았다”고 밝혔는데, 프로그램에선 손지창뿐 아니라 오연수의 색다른 매력이 눈길을 끈다. “우리는 각자 생활한다. 집에서 잠만 자는 사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하거나, 의외로 쿨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또 ‘자기관리 끝판왕’으로서 평소 식단, 피부 관리 등도 공개해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까지 높이고 있다. 손지창과는 10초 컷 전화 통화, 세 글자를 넘어가지 않는 단답 대화 등 현실 부부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8 11:00
스타

[X why Z]아이돌은 왜 영지의 ‘차쥐뿔’에 나가는 걸 좋아할까?

요즘 유튜브에서 핫한 콘텐츠가 있다. 래퍼 영지가 진행하는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이라는 토크쇼 형태의 콘텐츠다. 영지가 게스트와 함께 술을 마시며 근황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데 그동안 BTS 진, 블랙핑크 지수,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 등이 출연했고 공개했다 하면 10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지는 ‘고등래퍼3’에서 우승했고 ‘쇼미더머니11’에서도 우승한 실력파 래퍼이자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그야말로 Z세대에게는 최고의 엔터테이너다. 그렇다 하더라도 ‘차쥐뿔’은 출연하면 술을 마셔야 하고, 술에 취하면 실수를 할 수도 있는데 아이돌은 그런 리스크를 안고도 왜 영지 토크쇼에 나가려고 하는 걸까? 너무 궁금해서 Z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X재국 : 아이돌이 컴백하면 주로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Z연우 : 음악방송 말고 예전에는 ‘런닝맨’에 출연을 했고, 얼마전까지 ‘아는 형님’이나 ‘문명특급’에 출연하는 게 대세였는데 요즘은 무조건 ‘차쥐뿔’이에요. 그 외에 팬들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아이돌 컴백 준비 모습을 인간극장 콘셉트로 보여주는 ‘아이돌 인간극장’도 있고, 아이돌이 직접 나무위키나 인터넷에 자신을 검색해보는 ‘아이돌 등판’도 있고, 노래 가사를 맞히고 그 노래에 짧게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놀라운 토요일’, 박명수와 재밌는 캐미를 볼 수 있는 ‘할명수’, 그리고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문명특급’, 보컬 멤버의 커버곡들을 들어볼수 있는 ‘리무진 서비스’같은 프로그램을 좋아해요.X재국 : 그중에서 ‘차쥐뿔’이 제일 인기 있는 이유가 뭘까? 술을 마시면 실수할 수도 있는데!Z연우 : 블랙핑크 지수가 ‘차쥐뿔’에 나와서 블랙핑크 멤버들이 ‘언니가 솔로활동하는 것보다 ’차쥐뿔‘에 나가는 게 더 부럽다’라고 말할 정도로 아이돌들과 팬들은 ‘차쥐뿔’에 나가고 싶어해요. ‘차쥐뿔’은 실제로 영지네 집에서 촬영하고, 배달음식이나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고 촬영 스태프가 너무 많지 않은 것이 출연하는 아이돌들에게 편안함과 친근감을 주는 것 같아요. 너무 바빠서 회사 회식이나 멤버들과 술자리 말고 친한 친구들과 술자리는 많이 가져보지 못한 아이돌들이 ‘차쥐뿔’에 나와서 진짜 10년지기 친구와 술 한잔하며 이야기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영지가 리액션을 크게 해주는 건 물론, 촬영 스태프도 같이 웃고 장난치듯 편하게 하는 모습이 보는 사람도 즐겁게 만들어요. 팬들도 아이돌이 현실적인 장소에서 술 한잔하며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크를 하는 모습에 또 한번 반하는 포인트를 찾게 되고,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어떤 사람인지 더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서 좋아요. X재국 : 그럼 영지의 가장 큰 매력은 뭘까?Z연우 : 영지는 유쾌하고 장난스럽지만 센스가 있고, 뭔가 어른스럽고 생각이 깊은 두가지 매력이 있어요. 그래서 나오는 게스트들에게 잘 맞춰주는 거 같아요. 술자리에서 터무니없는 웃긴 이야기를 할 땐 유쾌하고 리액션을 해주고 분위기가 다운되는 아이돌의 고민이나 힘들었던 이야기에는 공감을 하며 위로도 해주고, 조언도 잘 해주니까 재미, 행복, 감동 모두 다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실제로 영지의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로 아이돌도 감동받을 뿐만 아니라, 그걸 보고 있는 시청자들도 마음이 따듯해지고 대신 위로를 받기도 하거든요. 현실 세계에 없을 것 같은 완벽한 모습의 아이돌들이 현실적인 영지네 집에 놀러 와서 20대 30대 어른들 처럼 술을 마시며 솔직한 토크를 하는 모습을 팬들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차쥐뿔’은 더 많은 연예인들이 함께하고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을 것 같아요. 그 동안 방송에서 아이돌이 술마시는 건 금기시 했었다. 그룹이나 개인 모두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었으니까. 그런데 ‘차쥐뿔’에 나온 아이돌들은 술도 엄청 잘 마시고 팬들은 그 모습을 보고 솔직하다며 더 매력적이라고 좋아한다. TV 프로그램이 아니라 유튜브라서 가능한 상황이겠지만 어쨋든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건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요즘 TV에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너무 올드해서 오랫동안 보기 힘들다. 올드한 사람들만 TV를 봐서 TV프로그램이 올드한 건지, TV에서 올드한 프로그램만 해서 Z세대가 TV를 안보는 건지, 심각하게 고민해 볼 필요도 있겠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5.30 05:18
스포츠일반

경기 망치고도 화동엔 '매너남' 차준환..."내 기분으로 다른 이에 피해 주기 싫어"

피겨 국가대표 차준환이 ‘월드클래스 매너’와 멘탈로 또 한번 화제가 됐다. 차준환은 24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출연해 피겨 선수로서 다양한 이야기를 인터뷰로 전했다. 차준환은 지난 20일 막을 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피겨 대표로 출전해 남자 싱글 5위로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의 선전과 더불어 아이돌 같은 잘 생긴 외모로 인기가 높아졌다. 차준환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거 그의 훌륭한 매너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차준환은 2019~20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컵오브차이나에 출전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적이 있다. 이때 쇼트 프로그램에서 차준환은 기대 이하의 무대를 했고, 매우 낮은 기술 점수를 받았다. 속상한 마음에 연기 직후 표정이 어두워졌고, 당시 중계를 맡았던 해설자와 캐스터 역시 한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런데 이때 차준환이 링크를 빠져나올 때 화동이 그에게 인형을 건넸는데, 차준환이 화동과 눈을 맞추고 웃으면서 인형을 받는 훌륭한 매너를 선보였다. 피겨 스케이팅에서 일반적으로 선수가 연기를 마치면, 화동이 관중석에서 해당 선수에게 보내는 인형이나 꽃 등을 아이스링크에서 수거한다. 화동이 직접 선수에게 인형을 건네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런데 차준환은 연기를 망쳐서 기분이 안 좋은 상태에서 이례적으로 화동에게 직접 인형을 받았음에도 표정 한 번 찌푸리지 않고 웃음으로 보답했다. 이후 프리 프로그램에서는 화동 여러 명이 한꺼번에 차준환에게 인형을 건네주며 그의 인기를 보여줬다. 차준환은 당시 영상을 보면서 “경기를 망친 건 나다. 인형을 갖다주는 화동은 화동이고, 인형을 던져준 팬분들은 팬분들이다. 내 기분으로 인해 다른 사람까지 피해를 주는 건 좀 이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슬프긴 하지만, 슬프면 어떻게 하겠나. 내가 슬퍼해서 뭐가 이득인가”라며 웃어보였다. 이은경 기자 2022.02.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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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찍고 '아는형님'까지…노제, 예능 치트키 활약

노제(NO:ZE)가 '예능 치트키' 활약을 펼치고 있다. 노제는 최근 종영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 화려한 비주얼과 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노제가 참여한 '헤이마마'는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로 챌린지 열풍을 불러 모았다. 이러한 SNS 인기에 힙입어 방송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찾은 그는 "외적인 부분으로 주목받는 게 감사하지만 실력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기분이라 억울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 노제는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간식 게임에 임했다. 망설임 없이 댄스 배틀에 참여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흥을 자극했다. SBS 웹 예능 '문명특급'과 JTBC '아는 형님'에 잇달아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나른한 오후를 책임졌다. 무대 위 걸크러시 매력과는 또 다른 애교 넘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녹였다. 노제는 전국투어 콘서트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ON THE STAGE)'에 참여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나누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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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이상윤 “내 아침? 숙취로 퉁퉁 부은 채 라면 끓여”(인터뷰)

배우 이상윤을 두고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라고도 말한다. 사람 좋은 미소에, 실제로 서울대 출신인 일명 ‘엄친아’다. 딸을 둔 부모라면 한 번쯤은 TV를 보며 사윗감으로 생각해 봤을 테다. 이상윤은 “완전히 속고 계신 거다. 어머니가 주변 분들한테 부럽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말을 말아야지’라고 생각하신다더라”며 웃었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이 6일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 17.8%(닐슨코리아 전국)을 달성하며 막을 내렸다. ‘원 더 우먼’은 유쾌, 상쾌, 통쾌한 스토리에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가 어우러지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상윤은 ‘원 더 우먼’에서 재벌 2세 한승욱 역을 맡아 특유의 멜로 눈빛 장착, 이하늬와의 환상적인 케미로 ‘멜로 장인’ 수식어를 입증했다. -종영 소감은. “행복한 현장이었다. 반응이 좋다는 걸 느끼면서 끝났다. 감사하면서도 유쾌하고 재밌었던 사람들과 헤어진다는 게 아쉽기도 했다.” -한승욱을 연기하면서 중점에 둔 것은. “아무래도 고군분투하는 조연주(이하늬 분)를 잘 백업하고 서포트하는 것이 아닐까. 승욱의 이야기가 사실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보다 이야기와 같이 간다. 이하늬가 맡은 ‘조연주’와 ‘강미나’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조력자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에 집중했다.” -드라마의 높은 인기 비결은. “사이다다. 할 말 다하고 거침없는 그 면이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했던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우리 모두가 하고 싶었던 말들인데, 못하고 있었던 말들을 캐릭터를 통해서 다 해주니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다. 또 코믹은 코믹대로 맛깔났다.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시기에 시원하게 다가갔던 게 중요했던 거 같다.” -이하늬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워낙 이하늬 배우가 배려도 많고, 에너지 넘치고, 유쾌했다. 처음에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더 친해진 다음에는 서로 의견 교환도 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했다.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다.” -한승욱과의 싱크로율은 어땠나.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매 작품이 끝날 때마다 나오는 질문이다. 사실 되게 어렵다. 내가 연기를 했으니 분명히 내 안에 있는 것들이 나왔을 테다. 하지만 실제로 그 상황에서 ‘이상윤이라면 저렇게 반응할까’를 보면 다른 점들이 많다. 승욱이도 마찬가지다. 나보다 훨씬 어른스럽고 진지한 편이다. 다른 작품을 할 때는 60~70%라 생각했는데, 한승욱의 경우 싱크로율이 40%도 안 될 것 같다.” -‘문명특급’ 출연 영상에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본다는 게 화제가 됐다. “나는 도대체 어떤 이미지일까. ‘스우파’를 보면 안 되는 건가(웃음). ‘스우파’는 너무 재밌어서 봤다. 예전에 어떤 분이 나에 대해 아침에 카디건 입고 강아지를 산책시킬 것 같다고 한 적이 있는데 아니다. 아침에 숙취로 퉁퉁 부은채 라면 끓여 먹는 사람이다. ‘스우파’ 결승 현장에 춤을 따라 한 분들이 초대된 거 같더라. 춤을 못 춰서 따라는 못했는데 결승 현장에 가 있는 사람들이 되게 부러웠다. 굉장히 재밌게 봤다.” -이미지를 깨는 큰 변신 욕심은 없나. “욕심내고 있다. 내 실제 모습은 책 읽고, 산책하고, 카디건 입을 것 같은 이미지와는 다르다. 친한 연기자 형이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내가 긴 여행을 다녀왔을 때 장발에 수염 있는 모습을 봤는데, 너무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 그런 모습으로 꼭 작품을 해야 한다는 얘기를 해줬는데 한번 해보고 싶다. 시청자들은 싫어하실 수도 있지만, 연기자로서 욕심이 난다.” -한층 더 연기가 더 물오른 느낌이다. 지난해 연극 경험이 도움됐을까. “분명히 도움됐다고 본다. 무언가가 당장 좋아졌다기보다 연기를 대하는 태도나 자세가 내 안에서 좀 달라진 것 같다. 좀 더 다르게 접근을 하게 됐다. 연기를 대하는 모습들이 전보다 편했으면 했다. 편하게 하려고 더 노력했다. 전에는 무언가를 ‘해야겠다’, ‘표현해야겠다’에 더 가까웠다면 지금은 하는 것도 너무 중요한데, 내가 입었을 때 편한 옷이 다른 사람이 봤을 때도 편하다는 생각이 있다. 감사하게도 많이 느껴주신 거 같다. 연극을 하면서 많이 들었고 많이 느꼈다. 대본 하나를 갖고 서너 달을 봐본 경험은 또 다르더라.” -남은 2021년 계획은. “일단 11월은 좀 쉬면서 바이크를 타고 다니려 한다. 올해 여름부터 바이크를 타기 시작했는데 최대한 많이 타려고 생각 중이다. 같이 타는 사람들과 오토 캠핑도 생각하고 있고, 제대로 풀 패킹한 여행도 생각 중이다. 올해 골프 라운딩도 시작했다. 지금은 엉망진창이지만 취미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올해 말부터 연습이 들어가서 내년 초에 올라갈 연극이 있다. 지난해 했던 ‘라스트 세션’을 다시 하게 됐는데 준비해야 한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1.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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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문명특급-컴눈명' K팝 박사로 등장

가수 전소미가 ‘문명특급’에 K팝 박사로 등장했다. 전소미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문명특급-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이하 ‘컴눈명’)에서 K팝 노래방 전문 척척박사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미는 “저는 노래방에 특화된 사람이다”라며 “노래방 창문 틈새로 사람들이 기웃거리는 방이 가장 인기 많은 방이다. 저는 항상 그 방을 담당했다. 오늘 나오는 가수분들 다 저의 노래방 메이트였다”라며 K팝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소미는 ‘컴눈명’으로 애프터스쿨의 ‘뱅(Bang!)’을 꼽았다. 애프터스쿨의 골반 튕기기 춤을 선보인 전소미는 “개인적으로 가희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또 전소미가 생각하는 ‘컴눈명’의 기준은 “완전체 무대를 다시 보고 싶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오마이걸의 ‘클로저(CLOSER)’를 시작으로 명곡들이 소환됐다. 나인뮤지스의 ‘돌스(Dolls)’와 샤이니의 ‘뷰(View)’ 무대를 즐기던 전소미는 애프터스쿨 완전체가 등장하자 격한 반응을 보였다. 전소미는 활동 당시 모습을 완벽히 재현한 애프터스쿨의 비주얼에 감격했다. 이어진 ‘뱅(Bang)’과 ‘디바(DIVA)’의 무대에 기립 박수를 보낸 전소미는 “애프터스쿨 선배님 사랑해요”라며 팬심을 표현했다. 마지막 무대는 2PM의 ‘우리집’이었다. 추억을 소환하는 레전드 명곡이 등장할 때마다 진심 가득한 리액션을 보여준 전소미는 현장의 열기와 재미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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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특급-컴눈명' 나뮤·앱스·2PM 출격…리허설만으로도 설렘

나인뮤지스, 애프터스쿨, 2PM이 오랜만에 돌아왔다. 11일 유튜브 콘텐트 '문명특급 - MMTG'(이하 '문명특급')의 스페셜 콘텐트 '컴눈명'이 SBS에서 방송됐다. 2021년 다시 듣고 싶은 과거의 명곡들을 재소환하는 콘셉트. MC는 재재, 샤이니 키, 세븐틴 승관, 오마이걸 승희가 맡았다. 리허설에는 SBS '인기가요' MC인 몬스타엑스 민혁이 함께 했다. 민혁은 나인뮤지스와 애프터스쿨의 리허설만으로도 "진짜 나온다고? 정말이야?"라고 흥분했다. 가희와 베키는 프로그램을 위해 자가격리까지 마치고 와 놀라움을 안겼다. 2PM도 5년만에 음악 방송 무대를 준비했다. 닉쿤은 "거의 신인 같다. 잘부탁드린다"고 긴장했다. 민혁은 "선배님들 콘서트 영상 정주행하고 왔다"고 손을 모았다. 2PM은 '우리집'으로 리허설에 참여했다. 택연은 "땅만 볼 때 원샷이 들어왔다"며 모니터를 하다 웃음을 터뜨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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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문명특급-컴눈명' 뜬다…6년만 완전체

2PM이 6년만 완전체 예능에 뜬다. 2PM은 10일 오후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 MMTG'(이하 '문명특급')에 완전체로 출격해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하며 레전드 회차를 완성했다. 여섯 멤버는 '우리집'과 'Heartbeat'(하트비트) 팀으로 나뉘어 엔딩 요정을 결정하는 퀴즈쇼를 진행했고, 한시도 비지 않는 오디오와 시종일관 열띤 호응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들은 '우리집', 'Heartbeat' 등 컴눈명 후보곡들의 레전드 무대를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곡의 완성도, 포인트 안무를 비롯 가사의 숨은 뜻을 분석하며 '우리집'의 이유 있는 역주행 비결을 밝혔다. 특히 닉쿤은 포인트 안무에 대해 "미치겠는 마음을 누르는 것"이라는 코멘트를 남겨 박수갈채를 이끌었고, "누구의 집으로 가야 하냐"라는 팬들의 기분 좋은 고민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두 번째 컴눈명 후보곡은 2009년 발매된 정규 1집의 타이틀곡 'Heartbeat'. 당시 음원 사이트 주간 차트 1위는 물론 각종 연말 시상식을 휩쓴 명곡으로, 2PM은 전무후무 좀비 콘셉트와 레전드 무대 맛집을 재컴백 이유로 꼽았다. 특히 '레전드 무대의 끝판왕'으로 소개된 '2010 서울가요대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최종 투표 결과 7표를 얻은 '우리집'이 '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으로 선정됐다. 이에 2PM은 11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컴눈명 스페셜'에서 2021 버전 '우리집'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2PM은 방송을 마무리하며 "웃다가 지칠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다. 완전체 예능 촬영이 약 6년 만이라서 긴장도 되고 설렜는데 정말 즐거웠고, 팬분들에게도 선물 같은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2PM은 28일 오후 6시 새 앨범 'MUST'(머스트)를 발매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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