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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돌싱포맨’ 23일 최종회…이상민·김준호 결혼→하차 아닌 종영 [종합]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종영한다.3일 SBS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돌싱포맨’이 오는 23일 방송되는 213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종영 소식을 전했다.2021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돌싱포맨’은 ‘대한민국 대표 돌싱남’ 탁재훈·이상민·임원희·김준호가 출연하는 지상파 토크쇼로, 게스트들이 신발을 벗고 4MC의 집에 초대돼 이야기를 나누는 독특한 콘셉트로 사랑받아왔다그러나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이끌어온 멤버들이 연이어 결혼을 발표하면서 분위기는 달라졌다. 이상민이 먼저 지난 4월 SNS에 손편지를 올리며 재혼 소식을 전했고, 결혼식은 생략했다. 이어 김준호는 김지민과 함께 지난 7월 13일 결혼식을 올렸다.‘돌싱’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두 사람이 결혼 후에도 프로그램에 계속 출연하자, 일각에서는 프로그램 콘셉트와 어긋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서하연 PD는 “두 사람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오히려 프로그램의 이야기가 더 확장됐다. 이혼의 아픔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시 사랑을 찾고, 새로운 관점으로 삶을 얘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돌싱’이라는 꼬리표보다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정체성이 강해질 것 같다”고 밝히며 하차설을 일축한 바 있다.하지만 결국 제작진은 출연진의 하차가 아닌 프로그램 종영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4년간 이어온 ‘돌싱포맨’의 여정은 이달 23일로 마무리된다.‘돌싱포맨’ 최종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3 15:38
예능

이상민·김준호 결혼에… SBS “‘돌싱포맨’ 12월 23일 종영” [공식]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종영한다.3일 SBS 측은 “‘돌싱포맨’이 오는 23일 방송되는 213회를 끝으로 종영한다”고 밝혔다.2021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돌싱포맨’은 ‘대한민국 대표 돌싱남’ 탁재훈·이상민·임원희·김준호가 함께하는 지상파 토크쇼로, 게스트들이 신발을 벗고 4MC의 집에 초대돼 이야기를 나누는 독특한 세트 구성으로 사랑받아왔다.무엇보다 네 남자의 솔직하고 털털한 면모는 매회 다양한 연령대의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키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최근 이상민과 김준호가 ‘새혼’을 하며 행복한 소식을 전하기도 한 가운데, 제작진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마지막 방송 역시 ‘돌싱포맨’다운 마무리로 끝까지 웃음을 드릴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돌싱포맨’의 최종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3 15:24
예능

차지연·스테파니·배다해, ‘현역가왕3’ 출연… “최소 톱7 노린다”

가수 차지연, 스테파니, 배다해가 MBN ‘현역가왕3’에 출연한다.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현역가왕3’는 트롯 톱7이 아닌, 대한민국 장르별 톱 티어 현역가수들이 총출동해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현역가왕’ 시리즈는 MBN 및 크레아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현역 가수들의 무대 영상이 2억 뷰를 돌파하는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전국 투어 콘서트 관객 동원만 2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신기록을 만들어 내며 신드롬을 일으켰다.특히 ‘현역가왕’ 시즌1은 ‘10대 가왕’ 전유진의 재발견과 함께 ‘OST 여왕’ 린의 트롯 가수 변신이 쇼킹한 화제를 불러 모으면서 대한민국 전역을 신선한 충격으로 휘감았다. 린의 도전에 자극과 용기를 얻어서 온, 각 장르의 톱 티어들이 ‘현역가왕3’에 대거 참전하면서 결성된 라인업이 퀄리티가 다른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뮤지컬 ‘서편제’ ‘레베카’ ‘드림걸즈’ 등을 통해, 압도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대한민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톱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뮤지컬 20년 차 차지연은 “뮤지컬 무대에도 오래 섰고, 팝도 많이 부르고 가요도 많이 불렀지만, 사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제 마음속에는 트로트에 대한 사랑과 동경과 존중과 존경이 항상 자리 잡고 있었다”며 “이제라도 여러분 앞에 ‘트밍아웃’을 하기 위해서 용기 내서 나오게 됐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활동했던, 자타공인 빼어난 실력파 가수 겸 발레리나 현역 21년 차 스테파니는 “꾸준히 무대에서 해왔던 모든 노하우를 보여드리고자 출연하게 됐다”며 “트로트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여러 장르를 모두 다 잘할 수 있는 좋은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 부담감을 떨칠 수 있도록 많이 많이 응원해달라”고 출사표를 건넸다.팝페라 가수로 팔방미인 능력을 인정받아온 현역 16년 차 배다해는 “목표는 당연히 톱7이다. 열심히 정말 진심을 다해서 한 음, 한 음 마음을 담아 불러 내 보겠다. 여러분께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제가 사랑하는 음악들을 여러분께 마음껏 펼쳐보도록 하겠다. 조금 낯설 수도 있겠지만 많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으니 열심히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제작진은 “‘현역가왕’이 시즌 3번째를 맞이하면서 모든 것을 갈아엎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며 “각 분야 톱 티어 가수들의 경연인 만큼 첫 녹화부터 불꽃 튀는 무대들이 펼쳐졌다. 제대로 응축된, 매력이 터질 ‘현역가왕3’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MBN ‘현역가왕3’는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3 14:10
영화

‘윗집 사람들’ 하정우 “감독 못 놓는 이유?…정말 어렵다” [IS인터뷰]

“연출작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아요.”배우 하정우가 ‘로비’ 개봉 8개월 만에 네 번째 연출작 ‘윗집 사람들’로 돌아왔다. 하정우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후반 작업 할 때 영화를 미칠 정도로 보는데 이번에는 피로도가 없었다. 혼자 신나서 봤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3일 베일을 벗은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스페인 영화 ‘센티멘털’에서 출발했다.“원작을 봤는데 재밌었어요. 굉장히 따뜻했고, 인물들도 사랑스러웠어요. 이걸 잘 각색하면, 재밌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었죠. 다만 원작에서는 윗집 부부의 행동이 순화된, 담백한 맛이라 그 부분에서 변화를 줬죠.” 하정우의 말을 달리하자면, ‘윗집 사람들’은 원작 대비 고수위라는 의미다. 실제 영화는 스와핑 등을 소재로 직설적인 19금 토크를 이어간다. 하정우는 “이번엔 후회 없이 끝까지 가고 싶었다. 연출자로서는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말했다.“전 이 영화가 단순 섹스 코미디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관계 회복이란 드라마가 좋았고, 그 울림까지 끌고 가는 게 숙제였죠. 그래서 최대한 코미디, 생생한 캐릭터를 살려서 드라마의 완성에 이르고자 했어요. 대사 수위 조절을 안 한 이유죠.” 앞선 연출작에서 그러했듯, 하정우는 이번 영화에서도 주연배우로 출연한다. 맡은 역할은 윗집 남편 김선생. 젠틀한 고등학교 한문 교사이자 아랫집 부부와 식사 자리에서 야릇한 제안을 하는 장본인이다.“원래 이상한 사람들이 멀쩡해 보여요. 근데 김선생은 영화 속 인물이라 겉과 속을 다 볼 수 있으니까 그 이상함을 강조했죠. 특별히 모델링한 인물은 없고 풍수지리 등을 이야기하는 명리학적인 캐릭터로 그리고 싶었어요. 콧수염은 더 더러워 보이겠다 싶어서 추가했고요(웃음).”‘윗집 사람들’은 아티스트 하정우의 모든 면이 녹아든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 하정우의 그림이 곳곳에 걸려있고, 배우 하정우의 연기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영화 ‘대부’의 대사도 소환된다. 또 현수(김동욱)의 직업을 영화감독으로 설정, 애환을 털어놓는다. “그림은 예산 절감 차원이었는데, 메인 작품은 이 영화를 위해 그렸죠. 인물화는 시선을 빼앗기니 표현주의적 작품으로 했고요. 현수의 직업은 각색 과정에서 바꾼 건데, 그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아서 그랬죠.”감독의 마음 이야기가 나온 김에 연출을 놓지 못하는 이유도 물었다. 하정우는 2013년 ‘롤러코스터’를 시작으로 ‘허삼관’, ‘로비’ 등 꾸준히 연출을 이어오고 있지만, 모두 100만 관객을 넘기지 못했다. 배우로서는 상상도 못할 성적표다.“관객과 소통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시작한 걸 그만둘 수는 없잖아요. 가봐야 하는 거고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죠. 흥행은 또 하늘의 뜻이기도 하고요.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으니 이제 최선을 다해서 홍보하겠습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3 10:16
뮤직

이하늘X정재용 D.O.C, 연말 ‘영포티클럽파티’ 연다

D.O.C 이하늘, 정재용이 연말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D.O.C는 오는 11일 인천 계양구 아라비아나이트에서 연말 공연 ‘영포티클럽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X세대부터 MZ감성을 모두 담은 디제잉과 라이브 무대를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공식 슬로건 ‘그때 그 감성을 그대로 살려낸 우리만의 파티’를 내세워 당시의 음악을 사랑하고 즐겨듣던 이들에게 큰 기대를 얻고 있다.공연이 열리는 아라비아나이트 3층은 DJ DOC가 5집 활동을 마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DJ DOC 사단 BUDA SOUND의 공식 스튜디오가 자리했던 의미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이곳은 DJ DOC와 BUDA SOUND의 주요 음악 작업이 이루어진 상징적인 장소로, 2003년 싱글 ‘스트릿 라이프’, ‘돌아보면 청춘’ 제작 당시 대중문화와 클럽씬 감성을 반영한 실험적 사운드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2004년 발매된 DJ DOC 6집의 대표곡 ‘아이 워너’를 비롯해 다수의 트랙과 2010년 7집 ‘풍류’에 수록된 여러 곡들 역시 이곳에서 작업됐다.12월에 진행되는 만큼, 공연은 연말의 파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선곡과 구성으로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파티를 위한 초특급 게스트들의 지원사격이 이목을 모은다. D.0.C를 주축으로 코요태, 마이티 마우스, MC 프라임 등 초특급 스페셜 게스트들이 출격해 당시 클럽신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3 09:05
스타

이정하, 내년 1월 26일 해병대 입대 [공식]

배우 이정하가 해병대에 입대한다.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정하는 해병대에 지원해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으며, 내년 1월 26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입대 당일은 다수의 군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로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오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이정하는 쿠팡플레이 X 지니TV 오리지널 ‘UDT :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활약하고 있다.이하 나무엑터스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당사 소속 배우 이정하의 군 입대 일정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이정하 배우는 해병대에 지원해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으며,2026년 1월 26일(월)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입니다.입대 당일은 다수의 군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로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오니 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배우 이정하에게 보내주시는 변함없는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실한 복무를 마치고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3 08:48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 제주소녀 이예지 최종 우승… SM C&C 전속 계약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이예지가 최종 우승을 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연출 정익승, 안정현, 한예슬, 고지연)가 지난 2일 파이널 생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6 홍승민, 최은빈, 송지우, 이지훈, 이예지, 천범석의 다채로운 발라드 무대가 감동과 전율을 선사, 제주소녀 이예지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이지훈, 3위는 천범석이었다.파이널은 탑백귀 대표단의 ‘내 눈물 모아’ 스페셜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내 눈물 모아’의 작곡가 정재형은 피아노를, 대니 구는 바이올린 연주와 노래를 함께 했고 차태현, 추성훈, 전현무, 박경림, 크러쉬, 정승환, 미미의 노래가 더해져 특별함을 배가시켰다.또한 결승 무대의 주제는 ‘나의 발라드’로 톱6의 이야기와 사연이 담긴 선곡이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최종 우승자가 가려질 파이널 점수는 현장 탑백귀 300인의 점수가 40%,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55%, 사전 앱 투표 점수가 5%를 차지했다. 집단 오디션답게 끝까지 많은 대중의 참여로 최종 우승자를 가려 의미가 남달랐다.첫 주자인 홍승민은 정준일의 ‘안아줘’로 감미로운 목소리와 정통 발라더의 면모를 뽐내며 3000점 만점인 현장 탑백귀 점수에서 2365점을 획득했다.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선곡한 최은빈은 호소력 짙은 무대로 몰입을 높였고 2562점을 받았다.그런가 하면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을 가진 송지우는 이승철의 ‘잠도 오지 않는 밤에’를 새롭게 해석했다. 현장 탑백귀 점수 2389점을 기록한 송지우에 이어 이지훈은 기타 연주와 함께 최백호 ‘나를 떠나가는 것들’을 불러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해당 곡에 작사와 피처링으로 참여한 정승환은 “‘제가 불렀던 노래였던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지훈만의 노래를 들려준 것 같다”는 극찬을 보냈고 이지훈은 2741점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이예지는 허스키한 음색으로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열창, 보는 이들에게도 위로가 되는 무대를 선사했다. 박경림은 “‘이예지는 이예지다’”라며 “이제 이예지 씨의 오르막길의 시작이다. 앞으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을 텐데 한 걸음 한 걸음 정말 많은 대중이 손을 잡아줄 테니까 그 손 잘 잡고 오르막길 잘 오르시길 바란다”는 찬사를 보냈고 이예지는 무려 2883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단숨에 현장 탑백귀 점수 1위에 등극했다.패닉의 ‘정류장’을 피아노 연주와 선보인 천범석은 특유의 미성으로 감성을 자극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 2628점을 받았다. 더불어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톱100 차트 10위권에 해당하는 곡들을 김민아, 이준석, 김윤이, 민수현, 이하윤, 제레미, 임지성, 박서정, 정지웅의 스페셜 메들리 무대로 만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차트 1위 곡은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였다.현장 탑백귀 점수 순위에는 이예지, 이지훈, 천범석, 최은빈, 송지우, 홍승민 순으로 이름을 올린 상황. 사전 앱 투표와 최종 순위를 가를 실시간 문자 투표 결과를 합산한 최종 우승자는 이예지였다. 뜨거운 눈물을 흘린 이예지는 “많은 분이 제 앞으로의 오르막길을 궁금해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응원해 준 아버지, 할머니, 친척, 동기, 밴드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종 2위는 이지훈, 3위는 천범석, 4위는 최은빈, 5위는 홍승민, 6위는 송지우로 결정됐으며 톱6는 글로벌 기획사 SM C&C와 전속 계약을 맺게 됐다.이처럼 ‘우리들의 발라드’는 평균 나이 18.2세 참가자들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시대별 발라드곡을 통해 듣는 이들의 반가운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하며 색다르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더욱이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톱100 차트도 만들어 발라드 장르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취시켰다.음악 전문가부터 발라드를 사랑하는 일반인으로 구성된 탑백귀 시스템과 탑백귀 모두 동일한 조건으로 투표에 참여하며 원석을 발굴하는 집단 오디션이라는 신선한 시도도 통했다. 뿐만 아니라 탑백귀 대표단의 공감 가는 감상평으로 재미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10대, 20대 참가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으로 훈훈함을 자아내며 ‘우리들의 발라드’의 색깔을 더욱 확실하게 만들었다.오디션의 새 지평을 연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는 유의미한 기록을 남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화제의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발라드’ 공개 음악 토크쇼는 오픈 라디오 콘셉트로 찾아올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11일까지 진행되는 사연 신청은 10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3 08:39
예능

[단독] ‘풀하우스’ 김성수, 52세에 ‘신랑수업’ 받는다… 7년만 예능 복귀

배우 김성수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한다.3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김성수는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새롭게 합류한다. 이날 ‘신랑수업’ 방송 말미에 김성수의 모습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김성수의 예능 출연은 2018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 이후 약 7년 만이다. 방송 활동 전반으로 봐도, 2021년 tvN 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이후 약 4년 만에 시청자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그는 그동안 방송 활동을 잠시 멈추고 골프 등 개인 생활을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1977년생인 김성수는 2004년 KBS2 ‘풀하우스’에서 한지은(송혜교)을 곁에서 따뜻하게 지켜보는 유민혁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풀하우스’는 원작의 힘과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최종회 시청률 40.2%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하는 김성수가 ‘신랑수업’을 통해 미혼 남성으로서 어떤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한편 ‘신랑수업’은 결혼을 준비하는 남성들의 일상과 성장기를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천명훈, 이정진, 김일우 등이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3 06:10
연예일반

캣츠아이 ‘날리’, 英 NME ‘올해 최고의 노래’ 5위 선정

그룹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 수록곡 ‘날리’가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꼽은 ‘올해 최고의 노래 50선’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NME가 1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이 목록에는 핑크팬더레스, 로잘리아, 레이디 가가 등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곡이 즐비하다. ‘날리’는 캣츠아이의 대담한 도전을 보여준 곡으로 높게 평가받으며 최상위권에 랭크됐다.NME는 “캣츠아이가 지난 2024년 데뷔했을 때만 해도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콘셉트의 곡(‘터치’)으로 걸그룹 슈퍼스타덤을 향해 나아가는 듯했다. 하지만 이들은 ‘날리’를 통해 그 모든 귀여움을 단숨에 지워버리고 거침없는 태도와 호불호를 부를 만큼 강렬한 날카로움을 드러냈다”라고 평했다.‘날리’는 세계 양대 팝 차트인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과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각각 최고 순위 52위(5월 9일 자), 90위(6월 21일 자)를 기록했다. 음원 발매 6개월이 지난 현재도 또 다른 히트곡 ‘가브리엘라’와 더불어 글로벌 주요 송차트는 물론 빌보드 '핫 100'에 재진입하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캣츠아이는 하이브 아메리카의 체계적 T&D(트레이닝&디벨롭먼트) 시스템을 거쳐 작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이들은 내년 2월 1일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두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2 15:31
영화

“인종·나이·성별 다른 700명 함께”…‘주토피아2’ K제작진이 밝힌 흥행 비결 [IS인터뷰]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에 참여한 한국인 제작진이 제작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2일 ‘주토피아2’에 참여한 이현민 애니메이터, 최영재 애니메이터, 이숙희 슈퍼바이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현민 애니메이터는 “1편 작업은 10년 전에 이뤄졌지만 방금 따끈하게 끝난 직후 접한 것처럼 전편과의 일관성이 중요했다”며 “새로운 전개를 맞이하면서 캐릭터를 더 재밌고 깊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지난달 26일 개봉한 ‘주토피아2’는 다시 돌아온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2016년 471만 관객을 동원한 ‘주토피아’의 속편이다.두 애니메이터는 주인공 닉과 주디를 비롯해 두 발로 걷고 말하는 동물들에게 각 종의 특성을 입히는 데 중점을 둔 가운데 캐릭터들의 발전된 케미스트리와 감정 표현도 무게를 뒀다고 밝혔다. 최영재 애니메이터는 “닉은 능글맞지만 여유롭고, 주디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압박감이 있어 직진하려는 캐릭터다. 두 캐릭터의 표정이나 얼굴 털, 코의 씰룩거림에 따른 주름 등 디테일을 각 얼굴 골격에 맞춰서 최대한 관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고, 보고 또 봐도 매력 있는 캐릭터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이숙희 슈퍼바이저는 ‘주토피아2’의 세트 익스텐션을 담당했다. 그가 이끈 팀은 극초반의 추격신이 펼쳐진 ‘주토피아’ 도시의 모습과 습지 마켓, 허니문 산장, 툰드라 타운과 사막 지역 확장을 맡았다.이 슈퍼바이저는 “전편보다 훨씬 크고 확장된, 화려한 세계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새로운 공간이 등장하면서도 이 모든 게 ‘주토피아’ 세계라는 걸 보여주고자 기존 아이코닉한 건물들도 심어 넣었다”고 밝혔다.‘주토피아2’는 지난 1일까지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입 5억 5640만 달러(약 8180억원)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개봉 5일 만에 200만 누적 관객을 돌파, 올해 흥행작 톱10위에도 진입했다. 이들은 “뿌듯하고 감사한 결과”라며 인사를 전했다.이같은 흥행 비결에 대해 이 슈퍼바이저는 “각자 배경과 인종, 나이, 성별 등이 다른 700여 명의 제작진이 작업을 함께하고 생각을 나누며 작품을 보완해 갔다”며 “서로 다른 동물들의 공존을 다루는 이야기다 보니 남녀노소 불문하고 공감할 요소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속편 제작 계획은 공식적으로는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 애니메이터는 “다만 언젠가 ‘주토피아’ 캐릭터들을 다시 작업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기대로 이스터에그를 넣었다”고 열어뒀다.끝으로 이들은 관객들의 감상 방식의 변화만큼이나 할리우드 제작 환경 속 한국인의 활약이 많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 슈퍼바이저는 “10년 전과 지금의 접근이 달라져도 ‘백설공주’ 같은 클래식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주토피아2’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 가지 포맷으로 ‘N차 관람’ 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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