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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삼토반' 고아성 "우리끼리 할 수 있다는 확신 들었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하 '삼토반') 주연 배우 3인방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패션 매거진 엘르와 만났다. 22일 공개된 화보는 배우들 사이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담아 진행됐다. 저마다 개성 있는 아름다움을 지닌 세 명의 배우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룩부터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기는 트렌치 코트, 롱 원피스 등 트렌디한 아이템을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영화 촬영 중 “어쩌다 보니 한 숙소에 칫솔 하나 들고 모여” 합숙하게 되었다던 이들은 카메라 앞에서 친밀하면서도 독특한 ‘합’을 자아냈다. '삼토반'을 통해 성장하고 연대하는 이야기를 함께 그린 세 배우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 대한 특별한 기대감과 설렘을 내비쳤다. 고아성은 “사무실 세트장에 말단 직원들이 모여 같은 유니폼을 입고 앉아 있던 순간, 우리끼리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현장에서 느낀 감정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솜 또한 “가장 공감되는 건 자기 회사와 커리어, 자기 일을 사랑하는 마음이었다. 내게 주어진 몫을 정말 잘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막내 박혜수는 “사랑과 우정, 연대의 과정을 정말 멋스럽게 그리는 영화다. 누구나 이 이야기가 해피 엔딩일 거라 예상하겠지만, 그 과정은 결코 뻔하지 않다. 얼른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다”라며 애정 어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2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