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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덱스·빠니보틀·곽튜브…유튜버들이 방송에서도 살아남은 이유②

유튜브로 진출한 방송인 만큼이나 유튜브에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뒤 방송으로 넘어온 유튜버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정 또는 게스트로 유튜버들이 출연하는 게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여행 전문 유튜버인 빠니보틀과 곽튜브는 최근 방송가 예능 섭외 1순위로 손꼽힌다. 이들은 인도,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투르크메니스탄 등 난이도가 높고 국내에는 생소한 해외 여행지를 골라 여행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빠니보틀과 곽튜브의 계획 없는, 이른바 ‘사서 고생’ 여행 스타일은 그동안 많은 여행 콘텐츠들이 유명한 관광지나 휴양지를 가보는 것에 그쳤던 상황에서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왔다.빠니보틀은 기안84, 이시언, 덱스 등과 함께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 출연했고 프로그램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성공적으로 방송계에 안착했다. 곽튜브 역시 ‘부산 촌놈 in 시드니’,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전현무계획’ 등 여행과 먹방을 콘셉트로 한 예능에 연이어 출연하며 여행 전문 유튜버로서 장기를 발휘하고 있다.빠니보틀과 곽튜브는 같은 여행 유튜버인 이원지와 3인방으로 김태호 PD의 ‘지구마불 세계여행’에도 함께 출연 중이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보드게임 부루마불 콘셉트로 주사위를 던져 지구 한 바퀴를 도는 여행 콘텐츠다. 다른 방송인이 출연하지 않고 세 사람이 메인으로 출연한다. 여행 유튜버인 세 사람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독자적인 예능 콘텐츠로까지 만들어진 것이다.덱스도 유튜버로 시작해 성공적으로 방송계에 자리 잡은 케이스다. 덱스는 예능 ‘솔로지옥3’, ‘좀비버스’, ‘태계일주’,‘대학체전 : 소년선수촌’에 이어 최근 드라마 ‘타로’, ‘아이쇼핑’을 통해 연기까지 도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빠니보틀, 곽튜브, 이원지, 덱스의 공통점은 이미 방송 진출 전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버라이어티 예능에 최적화된 캐릭터를 구축하고 유명세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신선함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방송업계에서 유튜브 활동으로 검증된 유튜버들은 새로운 출연자로 최적이다. 한 여행 예능 제작 관계자는 “어느 정도 현장에서 대처가 가능하면서도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을 찾았을 때 유튜버만한 사람이 없다. 구독자들에게는 친숙한 인물이면서 기존 TV 시청자들에게는 새로운 인물이라는 신선함도 줄 수 있다”고 전했다.풍자의 경우 버라이어티 예능뿐 아니라 토크쇼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사례다. 트랜스젠더인 풍자는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이른바 ‘썰 풀기’로 유명해지며 방송 예능 출연까지 하게 됐다. 초반에는 대중이 거부감도 보였지만 풍자는 솔직하고 재치있는 입담, 남다른 친화력으로 선입견과 편견을 불식시켰다. ‘전지적 참견 시점’,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등에서 활약한 풍자는 지난 연말 MBC 연예대상 여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먹방 유튜버 쯔양은 ‘아는 형님’, ‘라디오스타’ 등에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입짧은 햇님은 ‘줄 서는 식당’에 고정 출연 중이다. 또 헬스 유튜버 심으뜸은 ‘골 때리는 그녀들’, ‘피지컬: 100’ 등 운동 버라이어티에 출연했다.반면 방송 예능에 진출했으나 개인적인 이슈 등으로 출연이 막힌 유튜버들도 있다. 유튜버 ‘꽈추형’으로 인기를 끈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는 ‘좀비버스’,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쉬는 부부’ 등 여러 방송 예능에 출연했으나 직장 내 괴롭힘 폭로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이후 방송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14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요리 유튜버 ‘승우아빠’도 지난해 게재한 영상에서 “당근(마켓)에다 (구인 공고를) 내면 중고들만 들어오겠지”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돼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논란 전 ‘승우아빠’는 ‘대한민국 치킨대전’, ‘맘마미안’ 등 요리 관련 방송 예능에 출연했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튜브가 방송에 비해 표현과 형식에서 자유로운 플랫폼이긴 하나 유튜버들이 유튜브에 했던 언행이 방송에서까지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방송에서 요구되는 퍼포먼스가 있고 특히 대중은 방송에 출연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높은 도덕적 잣대를 들이댄다. 결국 유튜버가 방송에서도 자리잡기 위해선 프로그램에 적합한 인물이어야 하는 것도 있지만 공인으로서 적합도도 중요하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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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대전' 최서우, 본선 2라운드 우승…더씨야 출신 한서인 탈락

최서우 도전자가 '치킨대전' 심사위원 전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Fi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 5회에는 최서우 도전자가 본선 두 번째 우승자로 선정됐다. 이날 첫 본선 대결에서 살아남은 9팀의 도전자들은 치킨과 떡을 활용한 '닭볶이를 만들어라'를 주제로 긴장감 속에 두 번째 본선 경연을 시작했다. 본선 첫 번째 경연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종운 도전자는 쌀떡을 치즈에 돌돌 말아 만든 치즈 떡말이를 작게 자른 후 닭고기 반죽에 넣어 튀겨낸 '한입에 꼴까닭'을 선보였다. 강력한 우승 후보답게 김종운 도전자의 요리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탈락 위기에서 살아남아 심기일전한 박은영 도전자는 감자와 호부추 등을 가지고 자신의 필살기인 중식 스타일로 완성한 '감추계떡'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건새우와 하몽을 갈아 버터와 각종 소스로 맛을 낸 안병태 도전자는 호주에 있는 친구에게 보낸다는 의미가 담긴 'XOXO' 치킨을 만들었다. 김밥과 양은냄비 플레이팅으로 이목을 끈 안원철 도전자는 무로 시원한 맛을 내서 반찬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슬기로운 세끼 생활'을 완성했다. 김종운 도전자와 함께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최서우 도전자는 외국인 친구들을 생각하며 인절미의 고소함과 매콤달달한 맛을 살린 '인절미엔 닭떡 닭떡'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룹 더씨야 출신 한서인 도전자는 찐 단호박과 묵은지를 활용해 '고단백볶이'를 만들었고, 의외의 복병으로 떠오른 알렉스&조영훈 도전자는 돈가스 나베처럼 튀김을 튀겨 호로록 떡을 믹스한 '호로록 투스칸치킨'을 소개했다. 박순신 도전자는 새우를 넣은 닭볼과 국물을 조합해 대중성에 도전한 '똠양 떡볶이'를, 박대현 도전자는 바지락을 끓인 물을 활용해 오븐에 익힌 토마토와 레몬즙으로 맛을 더한 '닭이지락'을 완성했다. 이어진 심사에서 6표 중 4표를 획득한 최서우 도전자가 두 번째 본선 우승을 차지했다. 최서우 도전자는 '치킨대전' 처음으로 모든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았다. 지난 방송에서 시간 안배를 제대로 하지 못한 최서우 도전자에게 쓴 소리를 전했던 송훈 셰프는 "일주일 만에 급한 성격을 고친 것도 대단하고, 음식은 흠을 잡을 수가 없다"라고 칭찬했다. 최서우 도전자는 "더할 나위 없이 너무 기쁘다. 1등 욕심 내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들에게 2표를 받으며 마지막까지 최서우 도전자와 경합을 벌인 박은영 도전자는 "그동안 왜 중식을 안 보여줬는지 의문"이라는 극찬을 받아 다음 경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본선 두 번째 경연의 탈락자는 4표를 받은 한서인 도전자로 결정됐다. 한서인 도전자는 "비전공자로서 여기까지 온 것도 기적이라 생각한다,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전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치킨대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SBS M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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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대전' 잉크 출신 안원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눈길

지난 19일 방송된 SBS Fi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 3회에서 그룹 잉크 출신 안원철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으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는 안원철 도전자 외에도 유재석에게 유산슬 라면을 전수한 중식 셰프 박은영 도전자를 비롯해 전통 장 요리 연구가 어머니의 뒤를 이은 손맛을 보여주는 최서우 도전자, 의정부에서 억 소리 나는 반찬 맛집을 운영 중인 심규성 도전자, 쿠킹 클래스계의 스타 강사 김기훈 도전자, 요리 올림픽에서 은, 동메달 수상한 윤민섭 도전자 등 타 외식업계에서 핫하게 이름을 알리고 있는 도전자들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안원철 도전자는 과거 댄스그룹 야차와 잉크에서 비주얼을 담당했던 꽃중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용산에서 꼬치구이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그는 “라이브가 힘들어 요리로 전향했다”며 웃음을 안겼다. 안원철 도전자는 “요리를 열심히 하면 정당한 대가가 따라온다는 걸 깨닫고 열심히 매진 중”이라며 요리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전했다. 안원철 도전자는 튀긴 닭고기를 코코넛 밥에 넣어 만든 주먹밥을 한번 더 튀겨낸 요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튀지는 않지만 묵묵히 요리하는 안원철 도전자의 모습은 요리에 대한 그의 진심을 느끼게 했다. 박은영 도전자는 연 잎에 볶은 닭을 넣어 솔트 크러스트로 모양을 잡은 백산연기를 선보였다. 망치를 이용해 소금을 깨고 안쪽에 있는 요리를 먹는 방식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했지만, 충분히 익지 않은 연 잎에서 풋내가 나 아쉬움을 남겼다. 심규성 도전자는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든 멸치 볶음을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샐러드 둥지에 날아든 멸치킨을 완성했고, 김기훈 도전자는 결혼식장에서 볼 수 있을법한 고급스러운 비주얼의 ‘미친 풍미 치킨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태국 음식 쏨땀과 유린기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윤민섭 도전자의 쏨닭쏨닭과 다진 닭고기살을 닭껍질로 감싸 쪄낸 후 된장 소스를 활용한 최서우 도전자의 치킨나라 된장공주, 튀긴 소면과 튀긴 주먹밥으로 알 둥지를 연상시킨 안원철 도전자의 둥'칰' 두둥'칰' 등 예상치 못한 도전자들의 아이디어에 보는 즐거움이 더해졌다. 도전자들의 모든 요리를 맛 본 심사위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고심을 거듭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SNS 감성 비주얼로 호평 받은 안원철 도전자가 연예인 심사위원단과 이연복, 김풍 셰프에게 표를 받아 총 3표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연복 셰프는 “맛의 균형이 좋았다”며 “가수 그만두길 잘했다”고 극찬했다. 안원철 도전자는 “이제야 제 길을 가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다른 도전자들에 비해 요리 경력은 짧지만 빠른 손놀림과 거침없는 모습으로 반전 요리 실력을 보여준 최서우 도전자가 정호영 셰프와 송훈 셰프에게 각각 표를 받아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최서우 도전자는 “요리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 사람들이 (맛있다고)말하는 게 진짜일까 의심했는데, 의심을 떨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 조의 예선전까지 마무리되며 본선 진출자 8명이 확정된 가운데 앞으로 ‘치킨대전’ 우승을 향한 도전자들의 더욱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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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대전', 이연복도 놀란 반전 요리실력자 등장

‘대한민국 치킨대전’에서 최서우 도전자가 반전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19일 방송되는 SBS Fi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에서는 다양한 업종에서 핫하게 이름을 알리고 있는 도전자들이 등장해 마지막 예선전을 펼치는 가운데, 연남동에서 선술집을 운영하고 있는 최서우 도전자가 반전 요리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전통 장 요리 연구가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된장을 활용한 닭 요리를 준비했다”는 최서우 도전자는 “요리 대결을 기다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풍 셰프는 “최서우 도전자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선술집의 리뷰 별점이 5점 만점에 4.61점”이라며 최서우 도전자가 만만치 않은 실력의 소유자임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된 후 최서우 도전자는 빠른 속도와 거침없는 손놀림, 칼 닦기 신공 등 프로다운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연복 셰프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은 “경력에 비해 손이 엄청 빠르다”며 최서우 도전자의 실력에 감탄했다. 특히 최서우 도전자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아이디어와 소스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요리를 제대로 배워본 적 없지만 타고난 요리 DNA로 반전 실력을 보여준 최서우 도전자가 선보일 닭 요리는 어떤 것일지, 예선 마지막 조의 대결 결과는 오늘 밤 방송하는 ‘치킨대전’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치킨대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SBS M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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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돌스 출신 한서인, '치킨대전' 본방사수 독려 인증샷

걸그룹 더 씨야, 파이브돌스 출신 배우 한서인이 SBS FiL, MBN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의 본방 사수를 독려하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서인은 19일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 공식 SNS를 통해 "배우 한서인의 숨겨진 요리실력이 궁금하다면? 오늘 저녁 11시 SBS FiL, MBN '치킨대전'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서인은 '치킨대전' 큐카드를 든 채 뚜렷한 이목구비와 은은한 미소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흰 티셔츠에 청바지로 패셔너블한 면모를 뽐낸 한서인은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회색 앞치마와 조리화를 신고 요리사를 연상하게 만드는 포즈로 장난기를 발산했다. 이처럼 '치킨대전' 인증샷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서인은 지난 2012년 더 씨야로 데뷔, 이후 파이브돌스의 멤버로 합류하며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사랑받았다. 또 싱글 '내 맘은 죽어가요 (Feat. 태운 of SPEED)'를 통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비주얼로 대중을 사로잡은 한서인은 MBN 드라마 '아빠니까 괜찮아'를 시작으로 연기에도 도전,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준 만큼 '치킨대전'을 통해 입증할 요리 실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치킨대전' 도전자들 사이에서 예선전을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7월 스토리앤플러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예고한 한서인은 '치킨대전'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스토리앤플러스 2021.11.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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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대전', '유재석 스승' 박은영 셰프 도전자로 출연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Fi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에 유재석에게 유산슬 라면을 전수한 박은영 셰프가 도전자로 참여한다. 최근 진행된 ‘치킨대전’ 촬영에서는 한식, 중식, 양식 등 타 외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도전자들의 예선전이 펼쳐졌다. 다양한 이력의 도전자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띈 주인공은 바로 ‘유재석의 라면 스승’ 박은영 셰프. 여러 방송을 통해 유재석은 물론 이특, 예지원 등 스타들의 요리 스승님으로 이름을 알린 박은영 셰프의 등장에 심사위원들은 모두 놀람을 금치 못했다. MC 김성주는 박은영 셰프를 이미 중식계를 평정한 여전사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고, 이연복은 “박은영은 내 제자인 정지선과 라이벌이고, 박은영의 스승 여경래 셰프는 나와 라이벌이다”라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은영 셰프는 "여경래 셰프님 밑에서 오래 있었다. 이제 독립을 하고 싶어 독립 자금을 만들러 왔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된 후 거침없는 닭 손질로 시선을 사로잡은 박은영 셰프는 경연 마무리 시간이 임박할 때까지 요리를 완성하지 못한 듯 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유발했다는 후문.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 박은영 셰프가 시간 안에 요리를 끝마칠 수 있을지, 어떤 치킨을 선보일지 ‘치킨대전’ 3회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한민국 치킨대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SBS M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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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능가"..'치킨대전', 남다른 이력의 해외파 참가자 등장

‘대한민국 치킨대전’에 백종원을 능가하는 이력과 남다른 포부로 출사표를 던진 참가자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Fi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 에는 다양한 경력을 지닌 해외파 참가자들이 예선 1조로 등장했다. 심사위원인 송훈 셰프와 같은 학교를 졸업한 참가자들부터 이탈리아인 참가자까지 다양한 조리 경험을 쌓은 해외파 참가자들은 등장부터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MC들과 심사위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참가자 박대현은 장군 취사병 출신의 독특한 이력을 뽐내 심사위원석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장군 취사병은 일반 사병 취사병보다 좀 더 까다롭게 뽑는다”는 말에 김성주는 “저는 사병 식당이었고 백종원 대표는 장교 식당이었다”고 전하기도. 요식업계의 큰손 백종원 대표보다 한 수 위의 이력을 지닌 박대현 참가자는 “(치킨대전에서)최종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지만 더 나아가서 저쪽 자리(심사위원석)에 앉아있는 것”이라며, 같은 양식을 하는 송훈 셰프의 자리를 지목해 긴장감까지 자아냈다. 박대현과 더불어 호주에서 밑바닥부터 시작해 호주 한 호텔의 부주방장, M 레스토랑에서 총주방까지한 ‘호주판 박새로이’인 ‘안새로이’ 안병태 도전자도 눈길을 끌었다. 안병태는 “호주에서 토마토 농장에서 토마토를 닦고 술집 화장실 청소, 전단지 제거 등 생활비와 학비를 벌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됐고 각자 다양한 방식과 조리법을 선보이며 치킨 요리를 만들어냈 다. 튀기지 않고 스튜 형식의 치킨을 만든 이승준, 조리병 출신 답게 스피드 있는 요리로 감탄을 자아낸 박대현, 호떡과 치킨의 조합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김단아, 파스타와 치킨의 조합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은 안새로이 안병태, 여유 있는 조리와 독특한 조리 순서로 관심을 집중시킨 윤영배, 이탈리아식 양념 치킨과 피스타치오 소스로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반까지 심사위원들의 취향을 저격한 치킨 요리들이 대거 쏟아졌다. 드디어 본선진출자를 가려야 하는 시간이 찾아왔다. 공식 맛잘알 연예인으로 구성된 연예인 심사위원단 영탁, 이채영, 박슬기, 최민환, 정성호, 마리아가 함께 1표를, 크리에이터 심사위원단인 히밥, 승우 아빠, 장지수가 함께 1표를 행사했다. 이연복, 정호영, 송훈, 김풍이 각각 1표를 투표할 수 있었다. 시식을 끝낸 심사위원들은 신중하게 심사를 이어갔다. 연예인 심사위원단은 박대현을, 크리에이터 심사위원단이 이반을 선택한 가운데, 박대현은 셰프들의 2표를 더 받아 본선 진출자에 확정됐다. 또다른 본선 진출자 1명을 더 가려야 하는 상황. 셰프들의 재투표가 이어졌고 김단아가 최종 선택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치킨대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SBS M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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