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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테니스 유일' 권순우, 파리 올림픽 출전 포기···"죄송합니다"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27)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권순우는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근에 다쳤던 발목 부상이 안 좋아지져 이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권순우는 지난달 초 대구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국제남자대회에서 발목을 다쳤다. 이후 윔블던과 함부르크 오픈에 출전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자 했다. 두 대회 모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한 그는 결국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권순우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현재 단식 세계랭킹 349위인 권순우는 부상에 따른 보호 랭킹 제도를 통해 80위를 인정받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였다. 권순우는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으로 손꼽힌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2008년 이형택 이후 한국 테니스 선수로는 13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았지만 1회전에서 미국의 프랜시스 티아포에게 0-2로 져 탈락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권순우는 파리 올림픽 테니스 출전권을 따낸 유일한 한국 선수였다. 이로써 한국 테니스에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이형석 기자 2024.07.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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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파리 올림픽 간다…도쿄 이어 2회 연속 출전

세계랭킹 370위 권순우가 다음 달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 권순우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고 직접 밝혔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출전이다.지난 10일 세계 랭킹 발표 시점에는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하고 예비 명단에 있던 권순우는 앞순위에 있던 선수들이 빠지면서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올림픽 남자 단식 출전권은 세계 랭킹 상위 56명이 출전하고, 국가당 4명이 나갈 수 있다.권순우의 현재 세계랭킹은 300위 대지만, 부상에 따른 보호 랭킹 80위가 적용돼 올림픽 출전권을 극적으로 따냈다. 권순우뿐만 아니라 보호 랭킹 81위 지주 베리스(벨기에)도 올림픽으로 향한다.이로써 권순우는 지난 도쿄 올림픽 단식 1회전 탈락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를 얻게 됐다. 한국 테니스는 지난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형택이 출전한 이후 2012년 런던 대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는 올림픽 출전 선수가 없다가 권순우가 2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올해 파리 올림픽 테니스 경기는 프랑스오픈이 열렸던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다. 김명석 기자 2024.06.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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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2회전에' 권순우, 떠오르는 3년 전 좋은 기억

권순우(테니스 세계 랭킹 494위)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1년 9개월 만에 승전보를 전했다.권순우는 지난 27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에밀 루수부오리(67위·핀란드)를 3-0(6-3, 6-4, 6-3)으로 물리쳤다. 권순우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2022년 8월 US오픈 2회전 진출 이후 21개월 만이다. 권순우는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이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지난해 1월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우승으로 세계 랭킹이 최고 52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어깨를 다친 후 부상과 논란에 휘청이며 내리막을 탔다. 지난해 9월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에서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한참 낮은 선수에게 패한 뒤 라켓을 부수고 악수를 거부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당진시청과 계약이 해지돼 현재까지 소속팀이 없다. 부상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고, 경기력 회복도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세계랭킹이 급락했다. 프랑스오픈은 부상 공백에 따른 보호(프로텍티드) 랭킹을 활용해 본선에 올랐다. 권순우는 1세트에서 상대의 첫 서브 게임을 빼앗더니, 3-1에서 다시 한번 루수부오리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했다. 상대의 의지를 꺾는 절묘한 드롭샷이 고비마다 돋보였다. 1세트를 6-3으로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권순우는 2세트 4-4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이던 9번째 게임을 접전 끝에 따냈다. 이후 비 때문에 경기가 약 1시간 중단됐고, 재개된 경기에서 권순우가 곧바로 루수부오리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도 우천으로 1시간 이상 경기가 멈췄지만, 재개 후 상승세를 잘 이어갔다.권순우는 프랑스오픈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3년 전 프랑스오픈에서 일궜다. 당시 1회전에서 2018 윔블던 대회 준우승자 케빈 앤더슨, 2회전에서 안드레아스 세피(당시 98위)를 물리치고 3회전까지 진출했다. 프랑스오픈 호성적을 바탕으로 랭킹을 79위까지 끌어올려 도쿄 올림픽 진출권도 얻었다. 이어 9월 말 아스타나오픈에서 개인 첫 우승을 달성, 한국 선수로는 이형택 이후 18년 8개월 만에 ATP 투어 단식을 제패했다. 최근 부상과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던 권순우로서는 이번 대회 1회전 통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서배스천 코르다(28위·미국)와 격돌한다. 코르다는 현재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의 동생이다. 권순우는 2021년 코르다와 한 차례 맞대결해 0-2(4-6, 4-6)로 패한 바 있다. 권순우가 3회전까지 오르면 세계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이형석 기자 2024.05.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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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감독의 테니스 권순우 AG 전망 "변수는 두 가지"

한국 테니스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16강(2000년 US오픈)에 오른 바 있는 이형택 오리온 테니스단 감독은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권순우(104위·당진시청)의 금메달 가능성에 대해 "쉽지 않겠지만 불가능하진 않다"고 내다봤다. 최근 취재진과 만난 이형택 감독은 "투어 선수라면 병역 문제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1997년생 권순우가 이번 AG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 혜택을 받은 뒤 한층 안정적으로 해외에서 투어 생활을 이어가길 선배로서 희망한다. 권순우는 현재 한국 테니스 간판스타다. 지난 1월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호주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다 우승 기록(종전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이형택 1승) 선수다. 권순우의 세계랭킹은 104위로 국내 선수 중 가장 높다. 이번 대회 단·복식에 모두 출전하는 권순우가 목표를 이루려면 두 개의 산을 넘어야만 한다. 중국의 벽을 부숴야 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이겨야 한다. 단식에서 권순우의 가장 큰 경쟁자는 중국의 장즈전과 우이빙이다. 세계랭킹이 각각 67위, 86위로 권순우보다 높다. 장즈전은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중국 남자 선수로는 86년 만에 3회전까지 진출했다. US오픈 2회전에서는 세계랭킹 5위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를 3-2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우이빙은 올해 2월 ATP 투어 댈러스오픈에서 중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AG 단식 은메달리스트다.이형택 감독은 "여자 선수에 비해 성장이 더뎠던 중국 남자 테니스도 최근 국제대회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장즈전과 우이빙 모두 상승세라 (권순우의) 금메달 도전이 쉽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우이빙은 고향 항저우에서 홈그라운드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순우의 부상 회복 여부도 관건이다. 올해 2월 어깨 부상을 당한 권순우는 지난주 US오픈을 통해 6개월 만에 복귀했다. 그러나 본선 1회전에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30위·미국)에 1-3으로 졌다. 이형택 감독은 "권순우의 경기 감각이 아직 덜 올라온 것 같다. AG 전까지 얼마나 경기력을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또 권순우는 홍성찬(세종시청)과 복식조를 이뤄 금메달을 노린다. 역대 AG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이 감독은 "1998년 방콕, 2006년 도하 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는데, 두 번 모두 금을 기대했던 건 아니었다. AG는 변수가 많다"라며 "권순우가 예전의 경기력을 찾는다면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금메달을 따면 더 값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이형석 기자 2023.09.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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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육성' 이형택 감독 "테니스도 골프처럼 간판선수 더 나와야"

한국 테니스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16강(2000년 US오픈)에 오른 이형택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한다. 평소에는 오리온 테니스단 감독으로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형택 감독은 31일 장충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테니스의 인기가 굉장히 늘어났다. 테니스 인기가 좀 더 오래 지속되고 완전히 자리 잡으려면 간판선수가 더 등장해야 한다. 생활 체육으로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현재 한국 테니스 선수 국제테니스연맹(ITF)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104위의 권순우다.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오른 정현은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그 외 몇몇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세계의 벽은 여전히 높다. 현재 진행 중인 US오픈에서 권순우와 한나래가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해 남은 한국 선수는 없다. 이형택 감독은 "권순우와 같은 선수가 3~4명 더 있으면 경기 중계와 미디어 노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점쳤다. 대한 테니스협회 부회장 출신의 이 감독은 지난해 7월 창단한 오리온 테니스단 초대 감독을 맡아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오리온 테니스단에는 김장준, 정연수(이상 16), 김동민(14) 등 주니어 선수 3명이 소속되어 있다. ITF 주니어 랭킹이 46위로 가장 높은 김장준은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ATP 단식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올해 1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ITF J200 뉴델리 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다. 김장준은 J60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정연수와 복식조를 이뤄 올해 3월 J300 사라왁 국제주니어테이스대회 복식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합작했다. 정연수 김동민은 각각 16세 이하, 14세 이하 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오리온 테니스단 유망주 3명은 단기간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형택 감독은 "김장준은 내년에 주니어 랭킹이 상위권까지 오를 것이다. 파워만 좀 더 붙으면 자신감도 훨씬 좋아질 것"이라면서 "정연수는 왼손잡이로 감각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다. 체력이 약한 김동민은 나이가 어리지만 경기 플레이 능력은 셋 중 가장 좋다"라고 평가했다. 한국 테니스가 세계 무대에서 보다 두각을 나타내려면 필수 요건으로 체력 강화를 손꼽았다. 이 감독은 "체력이 받쳐줘야 기술도 좋아진다. 공을 쫓지 못하면 기술을 발휘할 수 없다"면서 "선수들이 국제대회를 통해 이를 점점 느껴가고 있다. 코어 트레이닝을 통해 파워가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이 감독은 "선수 시절 나는 운 좋게도 삼성의 투자 속에 성장했다"며 "10년 이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가 필요하다. 평소 전영대 단장님과 초등학교 유망주부터 발굴해 육성하면 어떨까 이야기를 나눈다. 모그룹의 지원 덕에 해외 전지훈련도 다녀오며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반가워했다. 이형택 감독은 남녀 성인 선수와 유망주에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대회에 출전해 더 경험을 쌓아야 한다. 도전 의지가 필요하다. 단체 훈련은 물론이고, 개인 훈련을 통해 땀을 더 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석 기자 2023.08.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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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군' 권순우, 햄스트링 위험 진단…호주오픈 복식 출전 포기

호주에서 강행군을 소화 중인 권순우(26·당진시청)가 햄스트링 부상 위험 진단을 받고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650만 호주 달러·약 660억 원) 복식 출전을 포기했다. 대한 테니스협회는 17일 "권순우가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세르비아)와 짝을 이뤄 복식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권순우는 18일 오전 귀국해 짧은 휴식 뒤 22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을 준비한다. 권순우는 최근 호주에서 3개 대회에 출전했다. 애들레이드 1~2차 대회를 포함해 호주오픈까지 나섰다. 약 2주 동안 11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었다. 애들레이드 2차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개인 통산 2회(이형택 1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지만, 예선을 거치느라 피로가 누적됐다. 7일 동안 7경기를 치르고 하루 휴식 뒤 호주오픈 단식 1회전에 나섰다. 그 여파는 여실히 드러났다. 애들레이드 2차 대회 결승에서 최고 시속 210㎞까지 나온 서브가 이틀 만에 197㎞까지 떨어졌다. 권순우는 15일 크리스토퍼 유뱅크스(116위·미국)와 3시간 8분 접전 끝에 2-3(3-6, 7-6<7-1>, 3-6, 6-4, 4-6)으로 패한 뒤 검진을 받았다.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견이 나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복식을 강행할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답을 들었다. 결국 권순우는 무리하지 않고 대회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호주 입국 후 2주 동안 총 11경기를 뛰면서 권순우의 몸무게는 5㎏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이형석 기자 2023.01.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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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이동국 딸 재아, 부상 트라우마 극복 신호탄 쐈다!

이동국 딸 재아가 부상 트라우마를 극복해내며 MC 강호동으로부터 “자랑스럽다”는 칭찬과 박수를 받았다. 6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22회에서는 무릎 부상을 딛고 반년 만에 테니스 코트에 복귀한 재아의 이야기와, ‘축구 명문팀’의 골키퍼로 활약 중인 태양이를 위해 특급 서포트에 나선 김정민X루미코 부부의 하루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또한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한 아들 재민이와 팀을 위해 ‘일일 코치’로 함께 한 봉중근의 하루도 그려져 ‘찐’ 슈퍼 DNA를 느끼게 했다. 먼저 재아는 재활 이후 처음으로 아카데미 동기들과의 단체 훈련을 위해 코트로 향했다. 이동 중, 차 안에서 재아는 “아직 컨디션과 체력이 안 올라왔다.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빠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동국은 “재활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때가 되면 코트 안에 있을 것”이라며 다독였다. 잠시 후 훈련장에 도착한 재아는 동기들과 함께 몸풀기 밴드 운동부터, 포핸드-백핸드 치기 등 훈련을 이어갔다. 코치는 재아의 볼 컨트롤에 대해 칭찬했다. 하지만 재아는 ‘러닝샷’ 훈련에서 마음껏 치지 못하고 멈칫거렸다. 이동국은 “무릎에 부담 갈까 봐 멈추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뒤이어 재아는 동기들과 2:2 오픈게임을 진행했다. 그러나 같은 패턴으로 연속 실점을 하더니 “어떻게 이렇게 치냐”며 자책했다. 오픈게임 후 재아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면서도 “부상 당시엔 누가 사이드스텝 하는 것도 못 봤는데 지금은 빨리 (테니스) 하고 싶다”고 고백, 강인한 스포츠 정신과 열정을 드러냈다. 오픈게임으로 예열한 재아는 14세 이하 ‘주니어 국대’ 하음이와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초반 재아는 순식간에 5점을 내줬지만, 심기일전해 강서브와 발리를 연결시키며 첫 포인트를 따냈다. 이후 3점을 추가하며 부상 트라우마 극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경기 결과는 10:4로 재아가 졌지만, MC 강호동은 “코트에 있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며 ‘졌지만 잘 싸운’ 재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김정민X루미코 부부는 ‘골키퍼’로 뛰고 있는 큰 아들 태양이를 위해 열성 서포트에 나섰다. 중3인 아들의 키를 더 크게 하기 위해 루미코는 ‘마법의 성장 가루’를 남편과 함께 제조했다. 우선 메인 재료인 멸치를 볶아낸 루미코는 남편에게 “멸치 똥을 좀 따라”는 특명을 내렸다. 이후 곱게 갈아낸 멸치 가루에 검은콩 가루를 섞어 ‘마법의 성장 가루’를 완성했으며, 이를 우유에 타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꿀팁을 알려줬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이형택은 “우리 미나에게도 해줘야겠다”며 눈을 반짝였다. ‘성장 가루’를 챙긴 루미코는 3시간 40분의 운전 끝에 안동중학교에 도착했다. 태양이는 강도 높은 훈련에 한창이었고, 이를 본 루미코는 “코치님 나빠~”라고 걱정하면서도, “괜찮아, 오늘 (마법) 가루 가져왔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잠시 후 태양이와 팀 선수들은 저녁식사를 하며, 고등학교 팀과 있을 연습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이때 루미코는 태양이의 축구팀 동료들을 모아 스포츠 테이핑을 해주며 ‘일일 팀 닥터’로 맹활약했다. 엄마의 정성스런 서포트를 받은 태양이는 “한 번도 이긴 적 없는 팀이지만 무실점이 목표”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그러나 태양이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다시금 멘탈을 붙잡은 태양이는 큰 목소리로 팀을 지휘했으며, 그 결과 3:1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경기 후 숙소에 돌아온 태양이는 엄마표 ‘성장 가루’를 우유에 타먹으며 체력을 보충했다. 이후 잠자리에 들기 전 모두가 모여 이날의 경기 미팅을 했다. 마지막으로 전 선수들은 “안동중, 우승 가자!”라고 외치며 보람찬 하루를 마무리했다. 봉중근과 봉재민 부자는 ‘제9회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한 하루를 공개했다. 이날 재민이가 속한 성동구 유소년야구단은 대회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본선 진출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였는데, ‘아들 껌딱지’ 봉중근도 ‘일일 코치’로 함께했다. 경기에 앞서 재민이와 야구단원들은 봉중근에게 연습 코칭을 받았다. 이후 본 경기에 들어간 재민이는 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이때 재민이는 출루와 도루에 성공했지만 홈인을 욕심내다가 태그아웃 당했다. 다시 2회 초, 재민이는 2루수로 나서며 앞서 이대형X윤석민에게 펑펑 울면서 배웠던 ‘뜬공’ 수비를 성공해내 박수를 받았다. 특히 봉중근은 “나이스 캐치!”라며 함박웃음과 만세로 기쁜 마음을 표했다. 뒤이어 2회 말까지 3:1로 앞선 상태에서 재민이가 타석에 섰다. 재민이는 신중한 판단으로 공을 걸러내 볼넷으로 1루에 진출했다. 하지만 재민이는 “빽빽!”이라는 봉중근과 팀 감독의 다급한 ‘백 사인’을 못 듣고 도루를 시도했다. 결국 태그아웃 당한 재민이는 팀 감독으로부터 “욕심 부리지말라”는 지적을 받았다. 마지막 3회 말, 봉중근은 재민이 팀 선수가 홈인하던 상대팀 선수를 태그아웃 시키자, “그렇지!!”라고 포효하며 부들부들 떨어 폭소를 안겼다. 경기는 3:2로 재민이 팀의 승리였다. 봉중근은 “아들 경기가 메이저리그 보다 훨씬 재밌다”며 못 말리는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세 스포츠 가족의 이야기가 뭉클한 감동과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이어진 예고편에는 ‘탁구 레전드’ 유승민의 ‘축구 꿈나무’ 두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이동국 딸 재아와 이형택 딸 미나가 ‘슈퍼 DNA’들의 테니스 한판 대결을 펼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동국X이형택도 직접 2:2 복식 대결에 나서,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재아, 오늘 자책할 때 너무 안쓰러웠어요”, “부상 딛고 아빠처럼 훌륭한 선수 되길요”, “루미코표 키 성장 가루, 완전 꿀팁이네요!”, “태양이 침착하게 선방할 때 국대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봉부자의 코치X선수 케미 환상적~”, “재민이 뜬공 수비, 소름이었네요, 참 잘했어요” 등 뜨거운 피드백을 보냈다.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이지수 2022.06.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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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김정민-루미코, 골키퍼 아들 위해 '마법의 성장 가루' 제조?

김정민X루미코 부부가 축구 선수 아들을 위해 특별 서포트에 나서는 일상을 공개한다. 6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22회에서는 ‘축구 명문’ 안동중학교에서 골키퍼로 맹활약 중인 김정민X루미코 부부의 큰 아들 태양이(16세)의 키 성장 프로젝트와 경기 활약상이 펼쳐진다. 이날 루미코는 태양이를 위한 ‘마법의 성장 가루’(?) 제조에 돌입한다. 골키퍼에게 중요한 키를 성장시키기 위한 특별 건강식을 손수 만드는 것. 우선 메인 재료인 ‘멸치’를 볶아낸 루미코는 남편에게 이를 건넨 뒤, ‘멸치 똥 따기’ 특명을 내린다. 김정민은 “이걸 하면 시간이 잘 간다”며 아들을 위한 소일거리에 즐거워하는 ‘팔불출’ 면모를 드러낸다. 이후 지극 정성으로 빻아낸 멸치 가루에 콩 가루를 조합한 루미코는 이 가루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줘 모두를 놀라게 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김민경은 “진짜 전문가네”라며 감탄을 연발하고, 이형택 역시 “우리 미나에게 해줘야겠다”며 눈을 반짝인다. 잠시 후 루미코는 ‘마법의 성장 가루’를 안고 태양이의 학교가 있는 안동으로 출발한다. 무려 3시간 40분이나 걸리는 장거리 운전에도 루미코는 “아들을 만나러 가니 설렌다”며 행복해한다. 안동중학교에 도착한 루미코는 한참 연습 중인 아들 태양이를 애정 어린 눈빛으로 지켜본다. 훈련을 마친 태양이는 엄마의 모습에 반가워하면서도 ‘매너손’을 가동하는 등 살짝 거리를 둔다. 이를 본 김정민은 “아들이 중3이 되면서 엄마와의 접촉 같은 걸 불편해하는 것 같다”며 웃는다. 잠시 후 태양이네 축구팀 선수들은 저녁 식사를 하며, 고등학교 팀과 있을 연습 경기 준비에 들어간다. 이때 루미코는 태양이의 축구팀 동료들을 모아 스포츠 테이핑을 해주며 ‘일일 팀 닥터’로 맹활약한다. 태양이는 엄마의 정성스런 서포트에 보답하려는 듯, “무실점이 목표다”라는 각오를 드러낸다. 실제로 태양이는 아빠를 닮은 ‘꿀성대’(?)로 경기 지휘에 나서는 등 리더십을 보인다. 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선제골을 허용해 위기 상황이 닥친다. 과연 태양이가 위기를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태양이가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중요한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력을 다진다. 에이스 골키퍼이자 팀의 부주장인 태양이의 ‘슈퍼 DNA’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들을 위해 특별식을 제조하는 것은 물론, 일일 팀 닥터까지 해주는 루미코의 서포트와, 팔불출 아빠 김정민의 응원이 따뜻한 웃음과 유용한 정보를 선사할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태양이의 축구 활약상과, 무릎 부상을 딛고 테니스 코트에 복귀한 이동국 딸 재아의 훈련 모습, 봉중근 아들 재민이의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출전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6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이지수 2022.06.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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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이동국 딸 재아, 무릎 부상 후 테니스 선수로 복귀!

이동국 딸 재아가 부상과 재활의 아픔을 딛고 코트에 전격 복귀한다. 6일(월)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22회에서는 반년 만에 테니스 코트에 복귀해 라이벌과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고군분투하는 재아의 트라우마 극복기가 그려진다. 이날 재아는 무릎 재활 이후, 처음으로 아카데미 동기들과의 단체 훈련을 위해 코트장으로 향한다. 차 안에서 재아는 “재활할 땐 조바심 들까 봐 대진표와 랭킹을 안 봤다”고 고백하고, 이동국은 “재활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때가 되면 코트 안에 있을 것”이라고 다독인다. 이윽고 훈련장에 도착한 재아는 부상 전 함께 훈련해온 테니스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밴드 훈련부터 시작해 훈련 강도를 높여간다. 재아는 설렘이 가득한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며 좋은 ‘볼 컨트롤’을 보여 코치의 칭찬을 받는다. 하지만 부상 걱정으로 인해 힘껏 달려가 볼을 받아내지 못하고 자꾸만 멈칫거린다. 반면 동료들은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재아를 긴장케 한다. 이에 이동국은 “재아는 6개월이란 시간이 없어진 거니까…”라며 안타까워한다. 뒤이어 재아와 동료들은 2:2 오픈게임을 진행하며 보다 리얼한 훈련에 돌입한다. 오픈게임 훈련에서 재아는 플레이가 마음대로 되지 않자 속상해한다. 급기야 “어떻게 이렇게 치냐”며 자책을 한다. 훈련 후에도 재아는 “(부상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고 털어놔 이동국을 먹먹하게 만든다. 오픈게임으로 예열한 재아는 자신의 복식 파트너이자 단식 라이벌인 실력파 주니어 선수 이하음 양과 연습경기를 한다. 아시아 주니어 랭킹 1위 출신’ 재아와 14세 이하 ‘주니어 국대’ 하음이의 빅매치에 동료들도 자리를 뜨지 않고 관람한다. 경기 중 재아는 마침내 부상 트라우마 극복의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재아의 경기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은 “전혀 조급할 필요 없다”며 재아에게 딱 맞는 조언을 건넨다. 제작진은 “재아가 반년 만에 코트에 복귀해 연습 경기를 치르며 현재 상태를 체크한다. 재아는 부상의 아픔을 온전히 극복하지 못해 답답해하면서도, 계속해서 멘탈을 다잡으며 집중해 ‘재활 왕’ 이동국의 딸다운 면모를 보인다. 경기 결과보다 중요한 재아의 부상 극복 과정과, 이를 지켜보는 아빠 이동국의 응원과 사랑이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재아의 코트 복귀 모습과 김정민X루미코의 아들이자 ‘축구 에이스 골키퍼’ 태양이의 경기, 봉중근 아들이자 ‘야구 꿈나무’ 재민이의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출전 모습을 담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6일(월)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이지수 2022.06.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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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사강, 골프 유전자 쏙 빼닮은 12세 딸 공개

배우 사강 모녀의 ‘골프 일상’과 ‘슈퍼 DNA’ 가족들이 총출동한 미니 올림픽이 역대급 과몰입을 선사하며 스포츠의 매력을 제대로 알려줬다. 지난 2일(월)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7회에서는 ‘90년대 원조 운동퀸’ 사강이 출연해 ‘골프 꿈나무’ 딸과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슈퍼 DNA 군단’ 이동국-김병현-이형택-조원희-봉중근-전태풍과 이들의 주니어가 총출동한 미니 올림픽이 개최돼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다. 먼저 MC 강호동은 스튜디오에 등장한 사강을 향해,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를 외친 뒤, ‘2002년 월드컵 4강(사강)’을 소환해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사강은 과거 ‘출발! 드림팀’에서 MVP를 두 번이나 차지했다며, “솔직히 체대를 가는 게 맞지 않았을까 싶다”며 맞장구쳤다. 이어 최근 화제가 된 골프 실력에 대해 사강은 “홀인원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잠시 후 사강과 ‘골프 꿈나무’인 딸 신소흔(12세)의 일상이 공개됐다. ‘골프 5년 차’, ‘주니어 선수 데뷔 5개월 차’인 소흔이는 주니어 골프대회를 앞두고 엄마와 열혈 훈련에 들어갔다. 사강은 ‘50m 팻말 맞추기’ 미니 게임을 준비했으며 신소흔은 엄마를 상대로 대결을 벌였다. 그 결과, 첫 번째 시도 만에 팻말 맞추기에 성공했지만, 이후 세 번 모두 방향이 틀려 엄마한테 패했다. 그럼에도, 엄마의 가르침을 그대로 흡수해 금세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대회 날이 밝았고, 소흔이는 “10등 하고 싶다”는 명확한 목표를 세웠다. 사강은 딸의 경기에 처음으로 갤러리로 참석했으며, 열심히 딸을 응원했다. 이에 소흔이는 첫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지만, 2번부터 5번 홀까지 보기 플레이로 위기를 맞았다. 고민에 빠진 사강은 “내가 보고 있어서 힘이 들어가는 것 같다”며 자리를 피해 숨어서 응원했다. 엄마가 사라진 뒤, 소흔이는 바로 버디에 성공했다. 최종적으로 12위로 대회를 마무리한 소흔이는 “골프 선수가 되어서 기부를 많이 하고 싶다”는 뭉클한 꿈을 전하며 훈훈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사강은 “예전에 여자 연예인 팔씨름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라떼 활약상을 언급해, 즉석 팔씨름 대결에 나섰다. ‘근수저’ 김민경과 초유의 빅매치가 성사된 것. 두 사람은 손으로 샅바싸움 하듯 치열한 탐색전을 벌이더니, 본격 경기에 들어가자 핏대를 세우며 과몰입했다. 접전 끝 김민경이 승리했다. 이에 강호동은 “역시는 역시다”라며 두 사람 모두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다음으로 ‘슈퍼 DNA 패밀리’가 총출동한 미니 올림픽 현장이 공개됐다.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미니 올림픽에는 ‘강철부대’ 마스터 최영재와 ‘체조 여신’ 신수지가 심판 및 일일 MC로 자리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화려한 스포츠맨들이 집결한 자리에서, 이동국X조원희X봉중근과 이들의 주니어들로 구성된 ‘이겨쓰’ 팀, 이형택X김병현X전태풍과 이들의 주니어들로 구성된 ‘구구쓰’ 팀이 결성됐으며 총 일곱 종목에 걸친 미니 올림픽이 시작됐다. 첫 번째 종목은 림보였다. 여기서 김병현 딸 민주는 우월한 유연성으로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이에 신수지도 “리듬체조에 적합한 것 같다”고 극찬을 보낸 뒤, 김병현에게 “왜 (민주가 리듬체조 하는 것을) 반대하나?”고 물었다. 김병현은 “위험한 동작이 많아서 부상이 걱정됐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시안이도 화끈한 승부욕으로 결승전까지 올라갔다. 잠시 후, ‘민주 VS 시안’ 대결이 진행됐고, 마지막 70cm에서 민주만 림보를 통과해 1등을 차지했다. 두 번째 종목은 닭다리 싸움이었다. 우선 시안이와 하늘이가 맞붙었는데, 아빠 이동국X전태풍은 열정적인 코칭으로 승부욕을 불살랐다. 그 결과, 시안이가 하늘이를 꺾고 승리해, 림보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후, ‘힘미나’와 ‘힘수아’의 빅매치가 이뤄졌다. 여기서는 미나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아빠들도 단체 닭다리 싸움에 돌입했다. 이때 김병현은 넘어지면서 봉중근을 미는 ‘논개 작전’으로 폭소탄을 터뜨렸다. 그럼에도 김병현이 속한 구구쓰 팀은 아쉽게 패배했다. 세 번째 종목은 ‘피구’였는데, 이 게임의 초반 에이스는 이형택 딸 미나였다. 미나는 던지기와 받기를 수월하게 하며 팀을 이끌었다. 반면 김병현은 시안이가 던진 공을 받다가 놓쳐 메이저리거의 굴욕을 맛봤다. 공을 잘 피한 ‘날쌘돌이’ 민주와 상대팀을 공으로 잘 맞춰 아웃시킨 윤준이도 에이스였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남은 ‘최종 보스’는 봉중근 아들 재민이였다. 재민이는 ‘야구 꿈나무’인 만큼 정확하고 강한 볼로 여러 명을 아웃시키는 것은 물론, 공도 잘 받아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단체전의 꽃’인 줄다리기가 네 번째 종목으로 펼쳐졌다. 첫 번째 대결은 구구쓰 팀의 승리였다. 이에 이겨쓰 팀 조원희의 막내 아들 윤성이(6세)가 눈물을 펑펑 쏟아 짠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이겨쓰 팀은 어른들이 앞줄에 서는 방법으로 전략을 바꿨고, 여기서 방송이 마무리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 뒤이어 예고편에는 ‘테니스 신동’ 부녀가 등장해 이형택X미나 부녀와 대결을 펼치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유발했다. 한편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5.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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