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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RE스타] 서장훈, 독설가서 ‘국민 MC’ 발판 다진다

방송인 서장훈이 입지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농구선수 은퇴 후 여러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을 거친 그가 자신의 이름을 건 첫 프로그램부터 첫 글로벌 OTT 예능, 그리고 지식 프로그램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며 ‘국민 MC’로의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그 중심에는 오는 17일 EBS1에서 정규 편성으로 선보이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가 있다. 지난 4월 파일럿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뒤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성공한 인물들의 삶과 이야기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이 프로그램에서 서장훈은 단순히 질문을 던지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경청과 공감을 바탕으로 출연자와 대화하며,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서사를 만들어내는 데 주력한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김민지 PD는 일간스포츠에 “서장훈이 시청률과 아이템 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피드백을 건네는 등 프로그램 전반에 깊숙하게 개입한다”며 “파일럿 때처럼 농구선수와 방송인으로 정상에 오른 경험을 바탕으로, 출연자의 성공담을 깊이 이해하고 대화하는 태도는 시청자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행보는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역사 이야기꾼들’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역사 강연자들이 무대에서 오직 이야기만으로 승부를 펼치는 국내 최초 역사 강연 배틀쇼다. 서장훈은 단순한 진행이 아니라 콘텐츠의 흐름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이야기꾼’의 역할을 맡았다. 제작진은 역사에 해박한 모습이 섭외 이유였다고 밝혔는데 실제 방송에서 서장훈은 강연자들의 발언을 자연스럽게 잇고 경쟁 구도를 부드럽게 유도했다. 이는 서장훈이 지식 예능에서도 중심을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국민 MC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예능감뿐 아니라, 교양과 지식 프로그램까지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기존 방송사 중심의 활동을 넘어 글로벌 OTT 플랫폼으로 활동 반경을 처음 넓힌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지난달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배불리힐스’에서 그는 방송인 신기루, 신동, 풍자와 함께 고칼로리 음식을 먹어야 고향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몰입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30분 내외의 미드폼 형식으로 제작된 실험적 콘텐츠에서 서장훈은 팀워크를 이끌며 안정적인 중심축 역할을 했다. ‘배불리힐스’가 서장훈이 본격 아외 버라이어티에 참여한 ‘먹찌빠’ 시즌2 격이란 점에서 그의 활동 반경이 보다 확장됐다는 것을 보여준다.물론 서장훈의 가장 큰 자산은 여전히 독설과 공감의 균형이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과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에서 그는 출연자의 고민을 예리하게 짚으면서도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왔다. 이러한 태도는 날카로운 독설가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진정성 있는 상담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었다. ‘아는 형님’,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장수 예능에서도 그는 중심을 잡으며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다만 서장훈이 ‘국민 MC’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진행력은 기본이고, 장르적 확장성을 보여줘야 하며, 시청자와의 공감 능력이 더욱 뒷받침돼야 한다. 최근 서장훈의 행보는 그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과정으로 읽힌다. 독설가와 상담자의 이미지를 넘어 교양·지식 예능, OTT 오리지널 콘텐츠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은 그가 단순한 인기 예능인을 넘어, 시대 변화에 맞는 국민 MC로 진화하고 있음을 방증한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서장훈의 최근 활동은 단순한 이미지 변신이 아니다. 예능과 교양, OTT와 방송사를 아우르는 도전을 통해 장르적 확장과 역할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며 “국민 MC는 웃음만 주는 사람이 아니라 공감, 지식, 진정성을 두루 갖춰야 한다. 서장훈의 현재 행보는 그 조건을 충족해가며 성공한 예능인을 넘어 ‘국민 MC’로 발돋움할 결정적 발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1 06:00
연예일반

진태현, 암수술 후 근황 “장기 절반 절제…회복 더뎌” [전문]

갑상선암(갑상샘암) 수술을 받았던 배우 진태현이 최근 몸 상태를 전했다. 진태현은 지난 2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해는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원래 올해의 목표인 싱글을 해보려고 했지만 몸의 장기중 반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서 조금은 몸이 더디게 올라온다”고 적었다.이어 “버겁고 힘들지만 그래도 훈련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몸이 좋아지려 할 때 갑자기 모든 것을 멈춰야 하는 수술을 해서 너무 속상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이것 또한 감사하다. 멈출 필요가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진태현은 “한여름 혹서기에 조깅으로 몸을 단련한 이유는 여름 훈련을 해야 가을, 겨울을 지나 봄까지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내년 봄엔 꼭 잘 달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앞서 진태현은 지난 5월 갑상선암 진단 소식을 알렸다. 이후 방송 활동을 일시 중단한 그는 6월 “내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다”며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7월에는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술을 잘했고 지금 회복 중이다. 수술 2주 후 첫 외래를 다녀왔는데 갑상선 수치가 정상이다. 반을 절제했는데 그 반은 100% 암이었다. 근데 전이가 안 됐다. 약도, 항암치료도 필요 없다”고 털어놨다.그는 “로봇 수술이 아니라서 목을 갈랐다. 보면서 기억하려고 (수술) 상처 남기고 싶었다. 근데 상처가 굉장히 깨끗하게 아물고 있다”며 “많이들 걱정하는 성대 및 목소리도 전혀 이상 없다. 마라톤 등 운동을 꾸준히 해서 회복력이 빨랐다”고 전했다.다음은 진태현 글 전문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평안하시죠?저는 다시 가열차게 마라톤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직 몸이 올라오지 못해 조금은 버겁지만 최선을 다해 가장 좋았을 때를 생각하면서 복구 중에 있습니다올해는 목표를 이루지 못할 거 같습니다 최선을 다해 원래 올해의 목표인 싱글을 해보려고 했지만 몸의 장기중 반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서 인지 조금은 몸이 더디게 올라옵니다 버겁고 힘들지만 그래도 훈련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가장 몸이 좋아지려 할 때 갑자기 모든 것을 멈춰야 하는 수술을 해서 너무 속상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이것 또한 감사합니다 멈출 필요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8월 한 여름 혹서기 이렇게까지 열심히 조깅으로 몸을 단련한 이유는 여름 훈련을 해야 가을이 아닌 겨울을 지나 내년 봄까지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마라토너는 역시 4계절 계속 달려야 해야 합니다달리기를 30대에만 만났더라면 더 잘 달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40대에 만난 것도 참 감사합니다 내년 봄엔 꼭 잘 달리고 싶습니다인생의 목표들이 생기니 너무 좋습니다하지만 언제나 본업과 가정이 우선입니다 취미는 즐거운 취미일 뿐입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4 13:16
예능

서장훈, 분노 부부 향해 호통…“최근에 들은 궤변 중 가장 이해 안 가” (이숙캠)

‘분노 부부’의 남은 사연이 공개된다.오늘(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4기 마지막 ‘분노 부부’의 남은 사연과 솔루션이 공개된다. 특히 그간 이혼 위기 부부들의 사연을 자세히 들어보며 진정성 있는 조언을 전하던 서장훈도 가사 조사 중 ‘실드 불가’를 선언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이날 진행된 가사 조사에서 서장훈은 남편과 아내의 이야기를 듣던 중 두 사람 모두에게 호통치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낸다. 아내는 그간 남편이 예민해하는데도 노출 있는 의상을 고집해 온 데는 이유가 있다며 나름의 변명을 쏟아내고, 이에 서장훈은 “최근에 들은 궤변 중에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궤변”이라며 황당해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아내가 남편에게 크게 상처받았던 반전 사연이 공개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남편은 자신의 과거 잘못에 대해 해명에 나서지만, 서장훈은 “실드를 쳐줄 수가 없다”라며 오히려 호통을 친다고.‘분노 부부’는 가사 조사를 마무리한 후 부부 상담 중, 작은 언쟁이 부부간의 자존심 싸움이 큰 갈등으로 건졌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이에 이호선 상담가는 부부의 건강하지 않은 관계를 지적하며, 상담 전 진행한 심리 검사 결과를 토대로 남편과 아내를 향한 맞춤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파란만장한 사연들을 털어놓은 ‘분노 부부’의 남은 사연과 솔루션 과정은 오늘(21일) 오후 10시 3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1 12:50
스타

‘최수종♥’ 하희라, 유산 경험→4년 공백기 “복귀 안 하려 했다” (‘잉꼬부부’)

tvN STORY에서 방송되는 부부 고민 거울 치료 드라마 테라피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 최종회에서는 사고만 치는 처가 식구들 탓에 긴급 SOS를 요청한 남편의 사연이 소개되어 눈길을 끈다. 18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에서 배우 조재윤이 지원 사격에 나서 리얼함과 몰입감을 300% 끌어올릴 예정이다.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한 실제 부부들의 사연을 최수종과 하희라가 각각 남편과 아내의 입장에 서서 리얼하게 연기하며 부부의 문제에 대해 세심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최수종은 이번 부부의 키워드는 바로 ‘처가’라고 제시하며 단숨에 주의를 집중시킨다. 박은주 변호사는 이에 “잘 해결될 일도 양가 본가의 개입으로 갈등이 심화, 이혼까지 가게 되는 경우가 다수 있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럽고 민감한 주제를 다룸을 짚었다. 이윽고 스튜디오에 등장한 부부는 현장에서도 말다툼으로 스파크가 튈 만큼의 갈등을 호소하는데, ‘우잉꼬’ 최초로 아내가 임신 중임을 밝혀 깜짝 놀라게 한다. 이번 고민 부부 최대 고민은 다름 아닌 아내의 오빠. 빚도 갚아주고 취직도 시켜줬지만 감사함을 느끼기는커녕 형사 처벌도 가능할 정도로 사고를 친 매형에, 그의 이름만 봐도 치를 떨 정도로 지친 남편과 그 사이에 난감한 처지가 된 아내의 사연이 공개되고, 믿기 힘든 상식 밖의 행동들을 하는 매형의 행동에 장내가 충격에 빠진다.부부의 고민은 가정 내에서도 발견되는데, “남자는 바깥사람 여자는 안 사람”이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을 정도로 가부장적인 남편에 분위기가 가라앉는다. 재연 드라마에는 아내가 임신하고 있지만, 사소한 것도 해주지 않으려 하는 남편 때문에 독박 육아와 살림을 맡게 된 아내의 모습이 비치고, 이는 함께 드라마 테라피를 보면서 하희라가 집에서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명령왕 연기를 하는 최수종을 보며 “(연기인 걸 알면서도)저 때 진짜 얄미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불러올 정도. 김지용 정신과 전문의는 고민 부부의 관계가 마치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처럼 느껴진다 지적하고, 황제성 역시 남편의 행동에 대해 “개인적으로 잘못됐다고 생각해요”라며, 아내에게 경제권을 쥐고 흔드는 남편의 모습에 “이러다가 애 낳는 것까지 돈으로 환산하겠어”라고 꼬집는다.한편, 고민 부부의 아내가 “내가 하인인가?”라는 생각까지 하면서 남편이 권유하는 베이비시터를 두지 않고 홀로 육아를 하는 것에 대해, 하희라가 진심 어린 조언과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끈다. 유산을 많이 하고 아이를 가지는 동안 4년간 일을 쉬었고, 육아 때문에 복귀를 안 하려 했었다고. 하지만 나중에 후회할 수 있다며 최수종이 적극적으로 일을 권유해서 복귀했기 때문에 오롯이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육아를 하려는 마음이 이해된다고 하면서 눈물을 보여 감동을 전한다.‘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 최종회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8 18:33
스타

‘호랑이 상담가’ 이호선, 결국 눈물…’인내 부부’에 안쓰러움 (‘이혼숙려캠프’)

이호선 상담가가 ‘인내 부부’ 상담 중 눈물을 흘린다.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4기 부부들의 관계 회복 솔루션이 본격 시작된다. 특히 그간 많은 부부들을 향해 날카로운 팩트 폭격을 날리던 ‘호랑이 상담가’ 이호선이 눈물을 흘리는 상황이 벌어져 관심을 모은다.먼저 ‘인내 부부’가 첫 솔루션으로 이호선 상담가를 찾는다. ‘인내 부부’는 남편에게 상처받았던 과거 사건들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화를 참지 못하는 아내와, 과거의 잘못 때문에 죄인처럼 살고 있는 남편의 사연으로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호선 상담가는 이날 과거의 상처에 사로잡힌 아내에게 반복해서 사과하는 남편을 노예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이들의 상황을 안타까워한다. 여전히 아내를 사랑한다며, 가족을 부양하고자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남편의 희생정신에 감동한 이호선은 결국 상담 중 눈물을 보인다.아내의 외도 사건과 남편의 집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처증 부부’의 솔루션도 진행된다.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가사조사 당시 심각한 상황에도 남편이 계속 웃기만 했던 이유를 분석한다. 이어진 심리극 치료에서 남편은 아내의 입장이 되어 집착과 통제 속에 고통받는 상황을 직접 체험한다. 이들 부부가 솔루션 과정을 통해 변화를 겪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대망의 14기 마지막 부부의 가사조사도 진행된다. 박하선은 가사조사에 앞서 “굉장히 굉장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남편측 가사조사관 진태현을 긴장하게 했다는 후문. 먼저 공개되는 아내 측 영상 속 남편은 때와 장소, 상대를 가리지 않고 분노를 표출하는가 하면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드는 위험한 운전 습관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인내 부부’, ‘의처증 부부’의 솔루션 과정과 14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이 관심을 높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4 12:19
스타

김남주, ♥김승우와 ‘이혼설’ 반박 “금슬 좋다 소문 좀”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와의 이혼설을 언급했다.3일 오후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김남주의 일상이 그려졌다.김남주는 남편 김승우와 여름 나기 비법을 묻자 “시원한 데 가서 시원한 술을 마신다”며 “우리 남편은 땀 흘리는걸 좋아한다. 운동을 가서 흘려야지 왜 더운데 가서 ‘더운데 땀나니까 좋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땀 안 흘리는 것 보단 붓기 빠진다”고 애정을 표했다.이어 간단한 ‘뚝딱요리’로 파김치, 김치무스비, 쌈밥 레시피를 직접 선보였다. 요리를 하던 중 김남주는 “그런 거 있다. 연예인 부부들은 맨날 이혼한대. 맨날 이혼설 있잖아”라며 “우리 부부 금슬 좋다고 소문 좀 내줘요”라고 강조했다. 여름마다 아이들과 하와이 썸머스쿨을 다녔다고 밝히며 현지에서 남편 김승우와 클럽에 갔던 일화도 밝혔다. 김남주는 “갔더니 반바지 안된대. 그래서 집 다시 왔다. 또다시 갔는데 나한테 ID를 보여달라더라”며 “남편이 ‘내 와이프다’ 했는데 그래도 안 된다고 했다. 결국엔 들어갔다. 하와이 멋쟁이들 다 거기 있더구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08:07
예능

‘이혼숙려캠프’ 13기 부부 등장…과학수사대 출동까지, 무슨일?

13기 첫 번째 부부의 가사 조사가 공개된다.오늘(26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3기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와,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준 12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이 그려진다.새롭게 등장한 13기 첫 부부는 과거 파혼과 이혼이라는 비슷한 아픔을 겪은 것을 계기로 가까워져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이들은 결혼 후 육아에서의 입장 차이와 가정 경제 상황으로 인해 고민 끝에 캠프를 찾았다고 밝힌다. 특히 부부는 사기 피해를 겪고 대출을 받으며 급격히 가계가 어려워졌는데, 이러한 문제를 겪으며 과학수사대까지 출동한 사건을 공개할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는 남은 12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도 공개된다. 특히 외로움을 이유로 늘 술을 곁에 두던 ‘주정 부부’ 남편은 최종 조정에서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아내의 반전 면모에 깜짝 놀란다고. 캠프에서 내내 남편에게 맞춰주던 아내의 단호해진 태도에, 남편은 물론 조정을 지켜보던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또한 ‘울컥 부부’는 매우 감성적인 남편과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아내의 극명한 성격 차이로 일상 속 사소한 문제에서도 다툼을 겪었으나, 전문과 상담과 심리극 등의 다양한 솔루션을 거치며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부부 사이가 개선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 이들의 결말에 궁금증이 모인다. 13기 첫 번째 부부의 자세한 사연과 ‘주정 부부’, ‘울컥 부부’의 조정 결과는 오늘(26일) 오후 10시 1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6 10:46
연예일반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잘 끝내…김우빈에게 특별히 감사”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갑상샘암) 수술 후 근황과 함께 후배 김우빈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진태현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 저는 참 평안하다. 오늘 오전 11시즈음 수술을 잘 끝냈다”고 알리며 “수술 후 교수님이 회복실에 오셔서 이제 걱정하지 말라며 손잡아주셨다. 모두가 걱정해 주셔서 제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다. 감사하다. 응원과 기도를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이어 “크든 작든 깊든 얇든 암이라는 단어와 동거했던 몇 달간의 제 삶을 돌아보면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웠던 계기가 돼 참 감사한 시간들이었다”며 “수술하면 나을 수 있는 암이었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지낼 수 있었을까 감사하면서 암과 싸우는 모든 환우에게 항상 기도와 여러 나눔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씀드린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진태현은 “수많은 응원이 있었지만, 특별히 우리 ‘이혼숙려캠프’ 팀과 한 번도 왕래가 없었던 우리 배우 김우빈 후배에게 감사하다”며 “(김우빈은) 단 한 번도 왕래가 없었지만 선배 병마 이겨내라고 손수 챙겨주심에 감사하다. 수술하면 잘 끝나는 암이라 부끄럽지만 그래도 함께 걱정해 준 나눔의 마음 깊이 간직하며 좋은 연예계 선배가 되도록 살아보겠다”고 말했다.끝으로 진태현은 “계속 인생을 잘 흘려보낼 것”이라고 다짐하며 “과거에 사로잡혀 인생을 허비하는 일도 할 생각이 없다. 자기 연민에 빠져 허우적거릴 생각도 시간도 없다. 모든 시간은 결국 다 지나가고 바로 앞에 오는 1분 1초가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아름다운 시간이다. 사랑하는 아내와 손잡고 항상 다가오는 1분 1초 인생의 고난과 찬란함을 기대하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18:24
스타

‘갑상선암 수술’ 진태현, ‘이혼숙려캠프’ 제작진에 감동 “잘 다녀올게요”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출연 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제작진으로부터 받은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진태현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사랑하는 우리 프로그램”이라며 “너무 너무 애정하고 고생하는 작가들, 연출팀, 모든 스태프들 고마워요. 잘 다녀올게요, 그리고 다 미안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제작진의 손글씨가 담긴 롤링페이퍼가 눈길을 끈다. 앞서 진태현은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알렸다. 진태현은 “지난 4월 아내와 건강검진을 받고 모든 곳이 다 건강하지만 제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며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 한다”라고 적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7월 결혼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18:25
연예일반

‘갑상선암 진단’ 진태현 “수술 전 검사, 까다로워” 근황 전해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갑상샘암) 수술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진태현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병원 사진을 업로드하며 “수술 전 검사가 이렇게 까다롭구나. 다 끝났다. 일, 운동 열심히 하고 뉴욕 어머님댁 다녀오고 수술 잘하자”라는 다짐 글을 적었다.앞서 진태현은 지난 7일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초기 단계지만, 전이를 막기 위해 수술이 필수적임을 알리며 촬영 및 해외 일정은 차질 없이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진태현은 현재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고정 출연 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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