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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암 수술’ 진태현, 퇴원과 함께 희소식 “와우 1등!”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후 퇴원과 더불어 기쁜 소식을 전했다.27일 진태현은 “와우 1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그가 출연 중인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가 OTT 플랫폼 실시간 예능 1위를 기록한 순간이 담겨있다. 또한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과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실버 버튼 수령도 인증했다. 진태현은 수술을 위해 출연 중이던 ‘이혼숙려캠프’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상황이다. 지난달 7일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그는 이날 오전 “드디어 퇴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진태현은 “입원, 수술, 회복, 삼박자가 완벽했다. 휴식과 산책 등으로 천천히 회복하겠다”며 “사실 아내가 며칠 동안 손발이 돼줘 너무 감사하다”고 아내 박시은에게도 감사를 전했다.이어 그는 “3주 뒤 광고촬영과 방송녹화가 있다”며 “처음부터 모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입원과 수술을 했다. ‘방송 하차한다’ ‘항암 치료한다’ 그런 가짜 뉴스들은 믿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수술을 마친 진태현은 회복기를 가진 뒤 ‘이혼숙려캠프’를 비롯한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다.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19:29
예능

‘20년만 재혼’ 이상민, 파리 신혼여행 아냐… “‘미우새’ 촬영, 7월 방송” [공식]

가수 이상민이 이혼 20년 만에 재혼한 가운데, 파리에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촬영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27일 SBS 관계자는 “이상민이 프랑스 파리에서 ‘미운 우리 새끼’ 촬영을 진행했다.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앞서 이상민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다들 잘 있죠? 저도 잘 있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활기차게 시작해요. 파이팅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한 개를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 이상민은 해외 체류 중인 모습이 담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신혼여행을 떠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한편 이상민은 지난달 1일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저도 지금 많이 떨린다”면서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결혼을 알렸다. 이상민은 2004년 그룹 1730 출신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었다. 이상민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와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7 13:57
스타

‘갑상선암 수술’ 진태현, ‘이혼숙려캠프’ 제작진에 감동 “잘 다녀올게요”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출연 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제작진으로부터 받은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진태현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사랑하는 우리 프로그램”이라며 “너무 너무 애정하고 고생하는 작가들, 연출팀, 모든 스태프들 고마워요. 잘 다녀올게요, 그리고 다 미안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제작진의 손글씨가 담긴 롤링페이퍼가 눈길을 끈다. 앞서 진태현은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알렸다. 진태현은 “지난 4월 아내와 건강검진을 받고 모든 곳이 다 건강하지만 제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며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 한다”라고 적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7월 결혼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18:25
해외연예

[왓IS] 저스틴 비버♥헤일리 비버, 또 ‘이혼설’… “결혼반지 빼고 외출”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모델 헤일리 비버가 ‘이혼설’에 휩싸였다.21일(현지시각) 외신 페이지식스는 “헤일리 비버가 뉴욕에서 외출 중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남편 저스틴 비버와의 이혼설을 부추겼다”고 보도했다.해당 매체에 따르면 헤일리 비버는 최근 외출에서 두 차례에 걸쳐 결혼반지가 없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헤일리가 저스틴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져 이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저스틴 비버는 최근 마약, 파산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구설에 올랐다한편 헤일리와 저스틴 비버는 지난 8월 출생한 아들을 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2 20:08
스타

‘윤딴딴과 이혼’ 은종, 폭행 정황 영상 공개… “과거 폭행으로 고막 손상”

가수 은종이 윤딴딴과의 이혼 사실을 알리며 외도 및 폭행 피해를 주장한 데 이어, 추가 폭로를 했다. 지난 17일 은종은 자신의 SNS에 “남편의 입장문 이후 공개적인 다툼을 피하고자 조용히 정리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피해의 정황이 오히려 가해의 원인처럼 오해되는 상황은 또 다른 왜곡과 침묵을 강요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글을 남기게 됐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특히 은종은 한 남성이 욕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손을 휘두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은종은 “남편이 주장하는 ‘선 폭언, 폭행’ 그리고 ‘전적인 경제적 부담’은 사실이 아니며 생활비와 재산분할, 반려견의 양육권에 대한 내용 역시 수많은 정황과 맥락이 생략된 채 전달되고 있다”며 “남편은 감정 기복에 따른 폭력적인 태도가 반복됐다. 물건을 던지거나 상을 내려치는 행동, 욕설하는 등 모습은 지속적인 두려움을 줬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은종은 “과거 폭행으로 인한 고막 손상 후유증이 남아 있고, 그로 인해 음악 활동에 큰 지장을 받자 정신적 스트레스는 점점 심해졌다. 고막 손상으로 인해 오래 대화를 나눠도 목소리가 커지곤 했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남편이 ‘모든 걸 줬는데도 폭로 당했다’는 식으로 입장을 발표한 것은 진정한 반성과 책임 있는 태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끝으로 그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추가 입장 표명이나 폭로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향후 필요한 진술이 있다면 모든 과정은 법적 절차를 통해 조용히 증명해 나가겠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앞서 은종은 지난 12일에 자신의 SNS에 “최근 제가 남편의 상대를 대상으로 제기한 상간 소송이 지난 1년간의 분쟁 끝에 승소 판결로 마무리됐으며, 현재 그간 겪은 정신적·신체적 피해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며 회복 중에 있다”고 적었다. 이에 윤딴딴은 지난 14일 “의견이 맞지 않을 때면 늘 극으로 치닫는 다툼으로 아내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며 “끝나지 않는 폭언과 폭행에 무력을 사용했던 사실을 인정한다.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하지 말았어야 하는 행동임을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윤딴딴은 결혼 후 오로지 자신의 수익으로 많은 지출을 감당해냈으며, 윤종이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윤딴딴은 은종과 2019년 3월 결혼했으나 약 6년 만에 이혼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8 14:45
예능

“왜 나만 입양됐냐”… 이건주, ‘프랑스 입양’ 친동생 질문에 오열 (‘아빠하고’)

‘순돌이’ 이건주가 ‘프랑스인’ 친동생과의 가슴 뭉클한 가족사를 털어놓았다. 오랜 시간 엇갈렸던 형제는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진짜 가족으로 거듭났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태어나자마자 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 이건철에게 가족사를 설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 전국 시청률은 3.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이건주는 18년 전 이건철이 한국에 찾아오면서 ‘프랑스인’으로 자란 친동생의 존재를 알게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당시 언어와 문화 차이로 오해를 겪었고, 연락이 끊겼다가 이번에 프랑스에서 재회하게 됐다. 18년 전에 대해 이건주는 “멋지고 떳떳한 형이 되고 싶었는데 해줄 수 없는 게 너무 미안했다. 연락을 못 하는 시간 동안 너무 힘들었다”며 동생에게 사과했지만, 이건철은 “나는 형을 원망하지 않아”라며 다독였다.또 자신이 왜 입양되었는지 궁금해하는 이건철에게 이건주는 당시 가족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건주의 할머니는 홀로 삼 남매를 키우던 중, 아들(이건주의 아버지)에게 이건주가 생기면서 손주까지 함께 키우게 됐다. 이건주의 아버지가 제대를 앞뒀을 즈음 이건주의 친모는 이건철을 임신한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두 형제의 부모님은 이미 이혼한 상태였다. 결국 친모는 이건철을 이건주의 할머니 집에 두고 떠났다. 청소년이었던 두 고모가 일하는 할머니를 대신해 이건주와 이건철을 돌봤지만, 둘을 같이 키우기 어려운 상황에 할머니는 이건철의 해외 입양을 결정했던 것이었다. 이건주는 “할머니가 우리를 같이 못 키운 걸 평생 미안해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건철은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면 둘 다 입양 보냈을 텐데, 왜 한 명만 입양 보낸 거였는지 이해가 안 된다. 나만 입양 보내졌다는 건 큰 상처였다”며 40여 년간 상처가 되었던 질문의 답을 구했다. 동생의 상처였다는 말에 눈물이 터진 이건주는 쉬이 말을 잇지 못했고, “먼저 태어났다는 이유로 남게 된 건데. 그래서 건철이한테 미안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건철은 “돌이켜보면 난 좋은 양부모님 아래서 부족함 없이 컸는데, 형은 못 누렸을 수도 있다. 혼자 힘들었을 것 같다”며 오히려 형을 위로했다. 40여 년 만에 알게 된 진심에 이건주와 이건철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느꼈고,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형제 사이로 한 걸음을 내디뎠다.또 이건주는 이건철의 아들 ‘루카’와 만나 ‘조카 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5살 때 마지막으로 봤던 조카가 성인이 된 모습을 보자 이건주는 눈물을 또 쏟아냈고, 이것저것 조카에게 선물을 건넸다. 이건주는 “고모들이 나에게 뭐 사줄 때 이런 기분인가 보다”라며 꿈만 같았던 동생, 조카와 함께한 데이트에 행복을 감추지 못했다. 이건주는 친동생 이건철을 부족함 없이 키워준 양부모님을 만나러 프랑스의 한 시골 마을로 향했다. 18년 전에도 이곳에 방문한 적 있었던 이건주는 여전한 양부모님의 모습에 반가워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건주는 “동생이 어떤 모습으로 프랑스에 왔는지 궁금하다”며 자신이 모르는 동생의 입양기를 궁금해했다. 그러자 이건철의 양부모님은 한국의 입양센터에 있을 때 사진부터 유년 시절 사진들까지, 하나하나에 일기처럼 메모를 기록해 둔 앨범을 보여줬다. 동생의 사진들을 본 이건주는 “건철이가 누구보다 행복하고 예쁨 많이 받고 컸겠구나 싶어서 너무 감사했다”며 감동했다. 또 사진 속 자신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이건철의 모습에 왈칵 눈물을 쏟기도 했다. 프랑스에서 함께 있으며, 서로 따로 보냈던 각자의 시간을 들여다본 두 사람은 떨어져 있는 시간이 무색할 만큼 단단한 가족이 됐다. 이건철은 “예전에는 내가 혼자가 아니어도 외롭게 느꼈는데, 이젠 형이 있어서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사랑해 형”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건주는 “내 동생이 내 삶에 완벽하게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다. 프랑스에 내 가족이 생겼다”며 가족이 채워진 여정을 되돌아봤다. 이건주는 동생 이건철과 함께 미래를 바라보며, 새로 채워갈 이야기에 대한 기대로 가족을 찾는 여정을 마무리했다.‘아빠하고 나하고’ 다음 회에서는 사이가 틀어져 7년간 연을 끊었던 오광록 부자가 오광록의 어머니이자 오시원 할머니의 봉안당을 함께 찾아간다. 아버지에게 화가 나 연락을 끊었던 오광록의 아들 오시원은 할머니의 연락까지 피했고, 결국 할머니는 손주를 기다리다 세상을 떠났다. 이에 오광록은 “제가 더 애쓰고 찾아가서 문 두드리고 노력해야 했는데”라면서 미안해했다. 오광록 부자가 화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한편, 장광과 아들 장영도 함께 캠핑카 여행을 떠난다. 아들 장영은 “둘이 여행 가는 건 처음이라 서로 맘 상할 일을 방지하기 위해 XXXX를 가져왔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불안하다”라며 충격에 빠졌다. 한 술 더 떠 장광은 아들에게 결혼과 연애에 대해 물었다. 장영은 “그런 얘기 안 좋아한다”라며 낯빛이 어두워졌다.위태로운 관계 속 첫 여행이 무사히 마무리될지, 장광&장영의 첫 여행기를 담은 ‘아빠하고 나하고’는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8 08:21
산업

'사이버렉카' 일벌백계 외치는 정용진·최태원

연예인에 이어 기업 총수들을 향한 근거 없는 비방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악성 유튜버로 알려진 ‘사이버렉카’들이 퍼뜨리는 허위 사실에 명예훼손은 물론이고 기업들의 이미지마저 실추되고 있는 형국이다. 기업들은 ‘사이버렉카’들이 익명과 해외 IP·계정 등으로 교묘하게 법망을 피하고 있어 법적 대응이 쉽지 않고, 징계 수위마저 미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칼 빼든 정용진 ‘일벌백계’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 총수들을 향한 ‘사이버렉카’의 악의적인 비방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총수들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칼을 뽑아들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 11일 유튜브 등에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허위 사실이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민형사상 소송제기 등의 법적 조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에는 정용진 회장과 관련해 ‘배우자 한지희와 이혼설’, ‘전 부인 고현정과 재회설’ 등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들이 끊임없이 유통되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내용들은 단 한 글자도 맞는 게 없다. ‘일벌백계’ 차원에서 해당 유튜버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렉카들은 유명인에 대해 검증 없이 자극적 콘텐츠를 제작·유포하며 수익을 창출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주로 연예인과 유명인이 사이버렉카의 표적이 되지만 최근에는 기업 총수들도 일반인들의 관심을 자극하는 공인이라는 이유로 ‘사냥감’이 되고 있는 모양새다. 칼을 빼든 정 회장은 유튜버의 신상 파악 등을 위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 법원에도 정보공개 요청이나 소송 제기 등을 할 예정이다. 국내외 어디든 끝까지 쫓아 법적인 책임을 묻고 최대한의 징계를 이끌어내겠다며 ‘사이버렉카와의 전쟁’을 선포한 셈이다. 이처럼 개인뿐 아니라 가족, 기업의 피해로까지 확대되자 국내 그룹들도 법무팀과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그룹과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11월 ‘롯데그룹 공중분해 위기’라는 지라시(정보지) 작성·유포자에 대해 명예훼손, 신용훼손,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롯데그룹의 고소로 인해 이와 관련한 내용으로 올라온 유튜브의 게시물들은 모두 삭제됐다. 현재 지라시 작성·유포자에 대한 수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유동성 위기 루머는 전혀 사실무근이었지만 그로 인해 계열사 주가가 흔들렸고, 금융·증권시장에 불안감이 조성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며 “현재 수사가 마무리 국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기업들의 소극적인 대처가 사이버렉카들이 활개 칠 수 있는 환경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신세계와 관련된 루머는 3년 전부터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소극적인 대응 등으로 급증한 면이 있다”며 “최근에는 기업들도 사이버렉카 등 유튜브 콘텐츠와 관련해 법무팀과 협의하며 적극 대응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익명 신원 확보, 징계 수위 미미 한계 기업 총수 등은 가해자의 신원 확보의 어려움과 법적인 절차적 장벽으로 인해 ‘사이버렉카’에 대한 대응이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 하락 등으로 크나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처벌 수위는 미미하다는 지적이 뒤따르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익명의 네티즌을 상대로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한 총수로 꼽힌다. 최 회장은 지난 2023년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와 관련해 비방 글을 쓴 누리꾼들을 명예훼손 혐의으로 고소한 바 있다. 또 2019년과 2021년에도 동거인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린 악플러와 유튜버를 고소하기도 했다. 2019년 김 대표에게 악플을 단 51명을 경찰에 고소했고, 이중 20여명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 회장에게 선처를 호소한 3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유죄로 법적인 처벌을 받았다. 또 최 회장은 이들 중 9명에 대해서 민사소송도 제기해 법원의 1억7300만원의 배상 판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의 경우 ‘가수 홍진영과 가짜 결혼설’이 유포되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또 유튜브와 SNS에서 ‘이재용 코인’을 내건 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르기도 했다. 이재용 회장의 가짜 결혼설과 관련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심의하기도 했다. 총수와 기업들은 사이버렉카들이 퍼뜨리는 허위 사실과 악성댓글 등으로 피해가 막심하다.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에 따르면 악성댓글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 35조34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허위 사실로 판명이 됐음에도 콘텐츠가 남아있고, 이로 인해 루머가 재생산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고통이 커지고 있다. 법적 처벌도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법상 악성댓글이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정보통신망법상 사이버 명예훼손죄가 인정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하지만 명예훼손죄는 대부분 벌금형에 그치기 때문에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법적 처벌 강화를 위한 ‘사이버렉카 정보공개법’에 대한 입법도 추진되고 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월 ‘사이버렉카 정보공개법’과 관련해 “해외 플랫폼을 악용하는 가해자의 신원을 확보하려면 미국법원에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등 과도한 절차적 장벽이 존재했다. 온라인상에서 허위 정보 유포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신속한 논의를 거쳐 입법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계 관계자는 “그동안 유튜버에 대한 가장 강한 징계는 계정 정지나 삭제였다. 하지만 계정을 다시 만들어 유사한 행위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실적인 징계 수위는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김두용 기자 2025.06.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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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딴딴, 은종 폭로에 “생활비 500만원이 부족하다고” [전문]

가수 윤딴딴이 은종의 폭로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14일 윤딴딴은 자신의 SNS에 “의견이 맞지 않을 때면 늘 극으로 치닫는 다툼으로 아내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며 “끝나지 않는 폭언과 폭행에 무력을 사용했던 사실을 인정한다.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하지 말았어야 하는 행동임을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윤딴딴은 “그동안 보여지는 모습과는 달리 정상적인 부부 생활이 아니었다. 결혼 후, 오로지 윤딴딴의 수익으로 돌아가는 회사와 가정에서 제가 감당해야 하는 많은 지출들이 참 버거웠다”며 “월급을 포함해 한 달 500만원 이상의 개인 생활비를 아내는 늘 부족하다고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제가 부족하다며 아내는 수시로 이혼을 요구했었고, 제가 선택한 결혼이었기에 가정을 지키고 싶어 더 노력하겠다는 말로 늘 붙잡았다”며 “조금이라도 아내의 말에 어긋나면 10배~100배의 말이 돌아왔기에 대화의 조율보다는 무조건적으로 아내의 말을 잘 듣는 남편이 되어야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음원수익을 주면 이혼해주겠다’는 말에 하나하나 넘긴 것이 어느새 가진 모든 현금과 모든 음원판권의 절반, 차, 반려견 댕이의 양육권을 다 넘기게 됐다”며 “최근 2000만원을 더 요구해 왔는데 더 이상 줄 수 있는 돈이 없어 미안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끝으로 “앞으로도 더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사람이 될 거라 깊이 약속하겠다.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과 저의 음악을 통해 위로 받으셨던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또 단 한 분이라도 여전히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최선을 다해 앞으로의 삶을 감당하고 살아보겠다”고 했다.앞서 윤딴딴의 전처 은종은 자신의 SNS에 “최근 제가 남편의 상대를 대상으로 제기한 상간 소송이 지난 1년간의 분쟁 끝에 승소 판결로 마무리됐으며, 현재 그간 겪은 정신적·신체적 피해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며 회복 중에 있다”고 적었다. 윤딴딴은 은종과 2019년 3월 결혼했으나 약 6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하게 됐다.이하 윤딴딴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윤딴딴입니다.먼저 이번 일로 저라는 사람에게 실망하신 많은 팬분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 깊이 죄송합니다.의견이 맞지 않을 때면 늘 극으로 치닫는 다툼으로 아내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면 자리를 피해도 보고 말려도 봤지만, 늘 분이 풀릴 때까지 쫓아와 폭언과 폭행이 이어졌습니다.끝나지 않는 폭언과 폭행에 무력을 사용했던 사실을 인정합니다.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하지 말았어야 하는 행동임을 깊이 반성합니다.그동안 보여지는 모습과는 달리 정상적인 부부 생활이 아니었습니다. 결혼 후, 오로지 윤딴딴의 수익으로 돌아가는 회사와 가정에서 제가 감당해야 하는 많은 지출들이 참 버거웠습니다.하지만 월급을 포함해 한 달 500만원 이상의 개인 생활비를 아내는 늘 부족하다고 했었고, 집안일의 대부분과 금전적인 전부를 제가 책임지며 가정에도 충실히 노력했지만, 아내는 항상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말들, 사람들 앞에서 저를 깎아내리는 말들을 많이 하곤 했습니다.제가 부족하다며 아내는 수시로 이혼을 요구했었고, 제가 선택한 결혼이었기에 가정을 지키고 싶어 더 노력하겠다는 말로 늘 붙잡았습니다.조금이라도 아내의 말에 어긋나면 10배~100배의 말이 돌아왔기에 대화의 조율보다는 무조건적으로 아내의 말을 잘 듣는 남편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아를 많이 잃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 정신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아내에게 많이 지친 상태였습니다.지친 마음에 다른 분과 연락을 주고받은 것에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 행동으로 깊이 상처받았을 아내에게 진심으로 미안합니다.하지만 더 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할 자신은 없었고, 어떠한 사과에도 아내는 계속해서 더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음원수익을 주면 이혼해주겠다’는 말에 하나하나 넘긴 것이 어느새 가진 모든 현금과 모든 음원판권의 절반, 차, 반려견 댕이의 양육권을 다 넘기게 되었습니다. 최근 2000만원을 더 요구해 왔는데 더 이상 줄 수 있는 돈이 없어 미안한 마음입니다.사람 안 바뀐다고 하지만, 저는 살면서 실제로 성격이 참 많이 변해 왔습니다. 어제보다 내일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살아왔고, 지금도 그 마음은 여전합니다.앞으로도 더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사람이 될 거라 깊이 약속하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과 저의 음악을 통해 위로 받으셨던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또 단 한 분이라도 여전히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최선을 다해 앞으로의 삶을 감당하고 살아보겠습니다.또, 그동안 제 결혼생활과 지난 1년의 과정을 지켜봤기에 제 잘못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를 응원해 주고 편이 되어준 지인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다시 한번 이 소식으로 제게 크게 실망하신 많은 분들께 마음 깊이 죄송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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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재혼 이어 겹경사… “‘돌싱글즈7’ MC 합류” [공식]

가수 은지원이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7’ MC로 합류한다.‘돌싱글즈7’ 관계자는 12일 일간스포츠에 “은지원이 ‘돌싱글즈7’의 MC로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지난 2023년 방송된 ‘돌싱글즈4’부터 합류해 MC로 활약 중이다.‘돌싱글즈’는 ‘한번 다녀온’ 매력 돌싱 남녀들의 100% 리얼 연애 관찰물이다. ‘돌싱글즈7’은 호주 퀸즐랜드에서 촬영이 진행됐으며, 스튜디오 녹화를 앞두고 있다.앞서 이날 은지원의 재혼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은지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은지원은 최근 웨딩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은지원의 예비 신부는 9세 연하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졌다.은지원은 그간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러 차례 재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MBN ‘돌싱글즈4’에서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평생 혼자 살고 싶지 않다”며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재혼 생각이 있다”고 재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해 7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출연해 “원래는 (재혼을) ‘안 한다’였는데 지금은 어떻게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한 번 갔다 오고 나서 생각이 아예 없어졌는데 나이를 점점 먹어가고, 어머니도 아버지 떠나보낸 후에는 생각이 깊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은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하와이 유학 시절에 만난 2살 연상의 첫사랑과 결혼했지만 2년 만인 2012년 8월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당시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법적인 이혼은 아니었다.한편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가요계에 먼저 데뷔한 은지원은 ‘1박 2일’, ‘신서유기’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뽐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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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13년 만에 재혼… 예비신부는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 [종합]

가수 은지원이 13년 만에 재혼한다.12일 은지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은지원은 최근 웨딩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은지원의 예비 신부는 9세 연하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졌다.은지원은 그간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러 차례 재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MBN ‘돌싱글즈4’에서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평생 혼자 살고 싶지 않다”며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재혼 생각이 있다”고 재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해 7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출연해 “원래는 (재혼을) ‘안 한다’였는데 지금은 어떻게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한 번 갔다 오고 나서 생각이 아예 없어졌는데 나이를 점점 먹어가고, 어머니도 아버지 떠나보낸 후에는 생각이 깊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은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하와이 유학 시절에 만난 2살 연상의 첫사랑과 결혼했지만 2년 만인 2012년 8월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당시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법적인 이혼은 아니었다.한편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가요계에 먼저 데뷔한 은지원은 ‘1박 2일’, ‘신서유기’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뽐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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