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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이혼 때문에 못 싸우는 UFC 챔피언 “문제 해결하면 즉각 복귀, 다음 상대는…”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두 체급을 석권한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가 현 상황에 관해 솔직히 이야기했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마니아는 15일(한국시간) “토푸리아는 2026년 여름까지 경기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라며 “토푸리아는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모든 주요 일정을 비워뒀다”고 전했다.최근 ESPN 데포르테스와 인터뷰한 토푸리아는 “이미 밝혔듯이 개인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며 “모든 게 해결될 정확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지금은 가족과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모든 게 해결되는 대로 옥타곤에 복귀해 모두가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지난해 2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를 꺾고 페더급(65.8kg) 챔피언에 오른 토푸리아는 올해 6월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까지 누르고 라이트급(70.3kg) 왕좌에도 올랐다. 이후 아내 조르지나 우즈카테키 바델과 이혼설이 돌았고, 토푸리아가 경기에 나서지 않는 것이 화두에 올랐다. 실제 토푸리아는 개인적인 문제가 있다고 공식 석상에서 인정했고, 이를 처리한 뒤 옥타곤에 오르겠다고 공언했다.토푸리아의 다음 경기는 라이트급 타이틀 1차 방어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웰터급(77.1kg) 월장 이야기까지 나오지만, 올리베이라를 잡은 뒤 방어전을 치르지 않은 탓이다.UFC는 내년 1월 25일 패디 핌블렛(영국)과 저스틴 게이치(미국)의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전을 잡아뒀다. 이 경기 승자가 토푸리아와 붙을 전망이다.토푸리아는 “핌블렛이 이기면 신의 뜻이 무엇이든 받아들일 것”이라며 “게이치가 이기면 UFC가 다른 계획을 세웠는데, 지금은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UFC 측에서) 백악관에서 게이치와 싸우라고 제안받으면, 그 또한 내게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정말 기대되는 일”이라고 전했다.상대가 누구라도 뺄 생각이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토푸리아는 “게이치가 UFC와 핌블렛의 계획을 얼마나 망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꽤 어려울 것”이라며 “핌블렛을 이기면 다음엔 나와 싸워야 하니 그건 별로 운이 좋은 건 아닐 것”이라며 여유를 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토푸리아 측은 내년 1월 25일 열리는 핌블렛과 게이치의 잠정 타이틀전이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 모습을 드러낼지 고민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2.15 18:37
스타

‘이혼 후 출산’ 이시영 “1.9kg로 태어난 둘째, 드디어 3kg” [IS하이컷]

배우 이시영이 둘째 딸의 건강 상태와 근황을 직접 공개했다.6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우리에게 1.9kg로 와준 씩씩이가 드디어 3kg이 됐다”며 “둘째는 원래 이렇게 순해요? 잘 울지도 않고 항상 방긋방긋”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깊은 잠에 빠진 둘째 딸의 평온한 모습이 담겨 있으며, 이시영이 아이를 씻기고 분유를 먹이는 영상도 포함돼 있다.앞서 그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둘째에 대해 “1.9kg 미숙아로 태어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조심스레 전한 바 있다.한편 이시영은 2017년 요식업 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해 2018년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올해 3월 이혼을 발표, 7월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그는 “결혼생활 중 준비했던 배아 보관 만료 시점이 다가와 폐기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며 “상대방이 동의하지 않았지만 선택의 무게를 온전히 감당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6 17:59
연예일반

“하혈로 응급 수술’ 이시영, 1.9kg 미숙아 출산… 병원비=890만원

배우 이시영이 갑작스러운 하혈로 응급 수술을 받으며 예정일보다 일찍 둘째 딸을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뿌시영’ 영상에서 이시영은 “예상에 없던 20일 동안의 병원 일기였다. 응급으로 입원하게 돼 생각보다 훨씬 오래 있었다. 결국 출산 때까지 있었다”고 힘겨웠던 시간을 털어놨다.그는 갑자기 하혈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으로부터 즉시 입원 권고를 받았다. 보호자가 필요하다는 말에 지인에게 “오늘 와줄 수 있느냐”고 연락했고, 지인은 놀라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병상에 누운 이시영은 “답답하다. 나가고 싶다. 욕창이 생길 것 같다”며 장기 입원에 대한 불안도 솔직히 밝혔다.상태가 조금 호전된 뒤에도 그는 “열흘 뒤 수술이다. 무섭다. 아기만 잘 나오면 된다”며 걱정 섞인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집에 있는 것보다 병원에 있는 게 나을 것 같아 출산 때까지 입원하기로 했다. 사실 잘 걷지 못해 산책할 때만 잠깐 걷는다”고 말했다.그러던 중 하혈이 다시 심해지면서 결국 응급 수술이 진행됐고, 둘째 딸은 예상보다 빠르게 세상과 만나게 됐다. 이시영은 “내가 병동에서 나이가 제일 많다”며 머쓱한 듯 웃었지만, 출산 뒤 진통에 시달리면서도 신생아 중환자실로 향해 아이를 지켜봤다. 그는 “1.9kg 미숙아로 태어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조심스레 전했다.퇴원 당시 고지된 병원비는 약 890만원. 그는 “전치태반은 보험이 안 된다더라”며 놀란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한편 이시영은 2017년 요식업 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해 2018년 아들 정윤을 낳았다. 그러나 올해 3월 이혼을 발표 7월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그는 “결혼생활 중 준비했던 배아의 보관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폐기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 상대방이 동의하지 않았지만, 선택의 무게를 온전히 감당하기로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9 09:13
예능

이호선, 이름 건 토크쇼 첫방 D-4 “인생의 ‘사이다’ 나누고파” [일문일답]

이호선 교수가 사이다처럼 속 시원한 상담 토크쇼를 론칭한다. ‘이호선의 사이다’ 측은 25일 이호선 교수의 직문 직답 인터뷰를 공개했다.오는 29일 오전 10시 첫 방송 되는 SBS 플러스 ‘이호선의 사이다’는 뻔하지 않은 ‘사이다 솔루션’으로 시청자들의 속 터지는 고민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실제 토크 상담 쇼다. 이호선 교수와 개그우먼 김지민이 2 MC로 나서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인간관계 속 ‘빌런’ 사연들을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가장 통쾌한, 상상 초월 반전 솔루션을 통해 풀어낸다.‘이혼숙려캠프’ 등을 통해 날카롭고 냉철한 현실 조언을 전했던 이호선 교수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이호선의 사이다’를 통해 인생 최초로 직접 사연 속 빌런 연기를 펼치고, 현실적인 상담까지 오가는 1인 다역으로 맹활약한다. 특히 이호선 교수가 “공감만이 답이 아니다”라는 기치 아래 실제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빌런들에게 전할 특유의 사이다 퇴치법이 기대를 모은다. 이하 이호선 교수 인터뷰 전문.Q1. ‘이호선의 사이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제 이름을 건 프로그램인 데다, 인생의 사이다를 함께 나누고자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꽉 막혀 답답한 삶에 인생의 기쁨과 개운함을 함께 하면서, 제대로 된 ‘인생 트림’을 내뱉을 수 있길 바랍니다. Q2. ‘사이다 상담가’, ‘호랑이 상담가’ 등 여러 별명으로 불리고 계시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은?사실 저는 그냥 ‘상담가’라는 말이 가장 좋습니다. 누군가의 고통을 덜고, 삶이 더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이기 때문에, 호랑이건 사이다건 수식어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많은 분이 누군가의 고통에 기꺼이 직면하는 상담 덕분에 호랑이, 사이다 같은 수식어를 붙여주시는 것 같지만, 저는 단지, 상담자에게 용기를 주고 멈춰야 시점을 말해주는 것에 좀 더 힘을 실은 것뿐입니다.Q3. 이호선 교수님 특유의 '사이다' 솔루션에 대중들이 환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현실을 직시하면서도 공감이 동반되고, 새로운 정신의 공기를 전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기존 상담에서 느끼지 못했던 솔직함과 냉철함이 저의 상담, 그리고 ‘이호선의 사이다’가 갖는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Q4. 함께 진행을 맡은 개그우먼 김지민 씨와의 호흡은 어떤가?지민 씨는 이름처럼 지적이고 영민합니다. 다채로운 경험에 입담까지 갖췄고 무엇보다 따뜻합니다. 상담사가 되었어도 무척 잘하셨을 것 같습니다. 지민 씨는 성질 급한 저를 기다려주고, 순간순간 공감과 감탄을 보내며 응원합니다. 소녀 같은 얼굴로 세상의 모든 표정과 목소리를 내며 사연마다 공감하는 지민 씨와 케미가 안 맞을 사람이 있을까요?Q5. ‘이호선의 사이다’의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가장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 기존의 상담 틀을 깨는 반전 해법으로 새로운 시원함을 선사할 것입니다. 답답한 고민에 대한 예측 불허 해답, 그리고 김지민 씨와의 솔직하고 유쾌한 케미 또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제작진은 “이호선 교수가 첫 녹화부터 특유의 냉철하고 강하지만, 속 시원한 ‘현실주의 상담’으로 주옥같은 명언 집을 탄생시켰다.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한편 SBS 플러스 ‘이호선의 사이다’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첫 방송 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5 16:04
스타

[왓IS] 이시영, 前남편 둘째 딸 출산…”천사야 안녕, 행복하게 해줄게”

배우 이시영이 이혼 후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이시영은 직접 출산 소식을 전하며 “천사야 안녕”이라고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시영이 최근 딸을 출산했다”며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 생명을 맞은 이시영은 충분한 건강 회복 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평생 정윤이랑 씩씩이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이시영은 병원에서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아기를 품에 안고 있다. 마스크 너머로도 전해지는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다가 결혼 8년 만인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7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출산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당시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며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직접 내렸다”며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내가 안고 가려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저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며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찾아와 준 아기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깊은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겠다”고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5 21:19
스타

‘이혼 후 임신’ 이시영, 둘째 출산…”행복하게 해줄게”

배우 이시영이 둘째를 출산했다. 이시영은 5일 자신의 SNS에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평생 정윤이랑 씩씩이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살게요”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시영은 아이를 품에 안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시영은 지난 3월 결혼 8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지난 7월, 이혼 4개월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며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직접 내렸다”고 이혼 후임에도 임신을 선택했음을 밝혔다. 이시영은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내가 안고 가려 한다”며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내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5 20:17
해외연예

“브리트니 스피어스, 子 잘 때 손에 칼 들어”… 전남편 폭로 나와 [왓IS]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이 회고록을 통해 과거 결혼 생활과 이혼 과정에서의 경험을 폭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케빈은 곧 발매되는 회고록 제목을 ‘유 소트 유 노우 (You Thought You Knew)’라고 밝히며 브리트니와 두 자녀, 그리고 후견인 제도 논란과 그 이후의 일들을 다룰 예정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욕타임스 등 외신이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케빈은 회고록에서 아들들이 브리트니의 집에 머물 때 느낀 두려움을 적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들들이 잠들어 있을 때 브리트니가 문간에 서서 칼을 들고 지켜보는 모습을 본 적이 있고, 아들들이 깨어나면 별다른 설명 없이 돌아나가곤 했다고 적었다. 케빈은 이런 상황을 근거로 아들들의 안전을 우려해 왔음을 호소했다.이에 대해 브리트니 측은 케빈의 주장에 선을 그으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회고록 출간 시점과 내용에 반발하며 케빈이 여전히 전 아내의 유명세를 이용해 수익을 올리려 한다고 비판하고 있다.케빈과 브리트니는 2004년 만나 두 아들을 낳았고 2007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양육권과 양육비 문제로 갈등을 이어왔으며 두 아들은 2023년 이후 케빈과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하고 있다. 한편 브리트니는 과거 후견인 제도를 둘러싼 논란과 그에 따른 제도 종결을 겪으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13:27
드라마

지현우, 대통령 당선 후 유진에 ‘이혼 통보’…‘퍼스트레이디’ 첫방 2.2%

‘퍼스트레이디’가 시청률 2.2%로 출발했다. 24일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2%를 기록했다.1회는 무명의 활동가에서 국회의원으로 도전한 현민철(지현우)이 차수연(유진)과 함께 노사 중재에 나선 ‘H케미칼’에서 화재로 인해 참사를 당해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에 놓인 파격적인 장면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죽음의 문턱에 선 남편을 대신해 선거 유세에 나온 차수연은 “남편은 나부터 바꿔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남편은 진심이었습니다. 남편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줬습니다”라는 말을 피를 토하듯 외쳤고, 군중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으며 정치적 파트너로서 우뚝 섰다.시간이 흘러 15년 후 현민철은 대통령 선거에 나섰고, 참여국민당 당사에서 당직자들이 모두 대통령 선거 결과를 기다리던 시점에 갑자기 자취를 감춰 의문을 드리웠다. 더욱이 신해린(이민영)이 애타게 현민철을 찾고 있던 순간, 현민철은 시체 안치실에서 ‘엄순정’이라는 이름의 시신을 확인한 뒤 치밀어오는 감정을 애써 누르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높였다. 이어 당으로 돌아온 현민철은 취재진을 향한 연설에서 아내 차수연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후 갑자기 상대 후보 배영선(손지나)에게 “H케미칼 화재 사건 진상규명 및 안전 사회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명 도태훈 법 신속한 처리에 동참해 주십시오”라는 의외의 제안을 던져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이어 “참여국민당 현민철 후보가 대한민국 제23대 대통령으로 당선 확정됐습니다!”라는 앵커의 멘트와 더불어 광화문 광장에 집결한 차수연 팬클럽 ‘철의 여인’ 회원들과 현민철의 지지자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터트렸다. 현민철은 대통령 당선에 두 팔을 번쩍 들어 기쁨을 표했고 신해린은 현민철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눈물을 글썽였다.그리고 현민철의 대통령 당선 축하를 위해 많은 국민들이 모인 현장에 차수연이 도착한 후 얼음장처럼 굳은 표정의 현민철이 나타났다. 하지만 국민들의 환호와 취재진들의 플래시 속에서 차수연과 현민철이 두 손을 맞잡은 순간, 갑자기 나타난 윤기주(김기방)가 두 사람을 향해 토마토를 던져 차수연의 순백의 원피스가 핏빛으로 물들었다. “태훈이 형! 니들이 죽였어”라고 소리치는 윤기주를 향해 다가선 차수연은 “당신들 희생 헛되게 하지 않을게요”라고 위로했지만, 윤기주는 “태훈이 형은 희생한 게 아니야! 니가 죽였어”라더니 차수연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결국 윤기주가 끌려 나간 뒤 두 사람은 지지자들의 연호 속에 무대 위로 올라 맞잡은 두 손을 힘차게 들어 올린 뒤 입맞춤을 나눴다. 하지만 차수연이 북받친 감정으로 눈물을 글썽이던 찰나, 현민철이 “우리 이혼하자. 이혼하자고”라는 충격 선언을 날려 궁금증을 폭주시켰다.반면 대통령 선거 하루 전, 차수연은 딸 현지유(박서경)의 입학식에 참석했다가, 유학을 가겠다며 씩씩대던 현지유로부터 “아빠 여자 있어. 내가 봤어”라는 폭탄 발언을 들었던 상황. 그러나 차수연은 그저 덤덤하게 “아빠 사생활이야. 넌 그냥 잊어”라고 냉혹한 현실주의자 면모를 드러내 현지유에게 충격을 안겼다. 대통령 당선인이라는 권력의 핵심에 우뚝 선 차수연과 현민철의 행복했던 가정에 균열이 예고되면서 위태로운 불안감을 드리웠다.‘퍼스트레이디’ 2회는 오늘(25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5 08:04
스타

[플레이 K] 박하선 “데뷔 20주년, 더 잘하고 싶어…연기도, 예능도, 라디오도 여전히 사랑해” [창간56]

“생각해보니 일간스포츠와 많은 시간을 함께 했네요. 저의 시작부터 함께 한 신문사임을 알기에 더욱 감회가 새롭고 응원하는 마음이 들어요”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 박하선은 일간스포츠의 창간 56주년을 축하하며 “묵묵히 오랫동안 한 길을 걸어온 일간스포츠와 함께 나 역시도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2005년 데뷔한 박하선은 지난 20년간 본업인 연기뿐아니라 예능, 라디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K 대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비롯해 ‘동이’, ‘혼술남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산후조리원’, ‘며느라기’, ‘검은태양’ 등 굵직한 작품을 남겼다.지난해부터 방영한 JTBC 부부 상담 예능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를 통해서는 출연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으로 ‘없어선 안 될’ MC로 맹활약 중이다. 이 밖에도 예능 ‘히든아이’와 ‘라이프업’,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을 진행 중인 박하선은 “예능도 라디오도 연기도 여전히 계속 사랑하고 좋아하기에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 그냥 좋다”며 일을 향한 애정과 K플레이어로서 20년 동안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2017년 배우 류수영과 결혼한 박하선은 부부가 모두 예능계에서 나란히 입지를 굳힌 것으로도 유명하다. 류수영은 출중한 요리 실력과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편스토랑’, ‘정글밥’ 등 각종 요리 예능을 섭렵하며 연예계 대표 요리 전문가로 떠올랐다. 박하선은 “저는 워낙 예능을 재미있어하고 좋아하고, 남편은 원래 요리를 좋아했다”며 “그냥 좋아하는 걸 했는 데 사랑을 받아서 신기하기도, 감사하기도 하다”고 기쁜 소회를 전했다.“제가 재미있게 말하는 걸 좋아해서 예능이 잘 맞는 것 같아요. ‘히든아이’나 ‘이숙캠’은 사실 프로그램 특성상 힘들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끌어가는 패널이나 스태프가 좋아서 그 사람들을 보며 계속 가는 것 같아요. 힘들 때도 있지만 힐링하고 신나게 논다는 기분으로 소화하려고 해요.” 고정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이숙캠’은 아내 측 가사조사관인 박하선과 남편 측 가사조사관인 배우 진태현이 펼치는 ‘부부 심리극’도 화제를 모았다. ‘부부 심리극’은 출연한 부부의 갈등 상황을 박하선과 진태현이 이들 앞에서 연기하며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하는 치료다. 박하선과 진태현의 리얼한 연기는 갈등을 겪었던 부부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도우며 ‘진심어린 솔루션’이란 반응을 얻었다.“심리극은 촬영 직전 리허설을 한번 진행하는데 당일에 대사가 바뀌기도 해요. 다 외워서 촬영에 들어가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울 때가 있고, 큰 합과 각 부부의 특징 정도만 맞추고 서로 호흡으로 연기하는 것 같아요. 얼마전 본업 연기 현장에서 스스로 ‘연기가 조금 는 것 같은데?’ 싶은 생각이 들어 신기했습니다. (웃음)”박하선은 데뷔 후 20년이 흐르는 동안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며 개인적으로도 변화를 맞았다. 그러나 연기를 향한 열정만큼은 과거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 ‘그동안의 연기활동을 돌아봤을 때 기억에 남는 작품이 무엇이냐’고 묻자, 박하선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요즘 어린친구들도 알아보게 해 주는 감사한 작품”이라며 “‘동이’, ‘며느라기’, ‘산후조리원’, ‘혼술남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등도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았던 작품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 정말 재밌게 촬영했던 현장”이라고 말했다.박하선은 또 20주년을 맞은 소감에 대해 “이제 시작”이라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연기 수업도 다시 받기 시작했다”고 식지않은 열의를 드러냈다. “시장이 너무나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이것저것 도전을 계속 하는 것 같아요. 본업인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요. 이젠 일 자체를 즐기게 돼서 모든 일을 가리지 않고 하고 있어요. 20년이 금방 지나갔듯이, 곧 더 나이가 들테니 아직 젊을 때 계속 무엇이든 도전하려고 합니다.”박하선은 올해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랑’, ‘사이코패스 여순정’ 등의 작품을 통해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사이코패스 여순정’에서는 파격적인 액션과 사이코패스 성향 캐릭터를 섬뜩한 연기로 풀어내며 그동안 보여준 청순함을 완전히 탈피해 이목을 끌었다.“‘킬링이브’ 같은 작품을 하고 싶었어요. 저에게서 다른 모습을 기대하며 연기할 수 있어서, 재밌고 신나게 촬영했습니다. 현장에서 ‘컷’하면 ‘무섭다’는 반응이 나왔는데 그때 정말 짜릿했죠. 제가 연기한 캐릭터가 사이코패스지만 그 안에서 사랑스럽고 착하고 귀여운 부분도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최대한 유쾌하게 살리려고 했어요.” 연기와 예능 고정 출연 외에 박하선이 놓지 못하는 중요한 한 가지는 라디오다. 박하선은 2020년 11월부터 SBS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DJ로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 각종 스케줄을 소화하며 매일매일 라디오를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을 터. 그럼에도 DJ 활동을 포기 못한다는 박하선은 “매 해가 지날수록 사실 쉽진 않다. 가끔은 라디오를 졸업한 뒤 생전 처음 한 달 이상 여행가는 상상을 해 보기도 했다. 근데 이번에 청취율이 지상파1위를 해서…”라고 너스레를 떨며 “휴식을 고민할 때도 있었지만, 더 성실하게 이어가야 할 때인 것 같다”고 열정을 빛냈다.“한국 영화만 좋아했는데 ‘씨네타운’을 진행하며 외화도 많이 보고, 영화에 대한 견문이 넓어져 배우로서도 큰 도움을 받고 있어요. 일상에 좀 더 발 닿아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라디오를 통해 매일매일 하며 청취자와 소통하는 것도 제 삶과 배우인생에 큰 보탬이 되고요. 곧 5주년이 되는데 뿌듯한 마음도 드네요.”박하선은 앞으로도 꾸준히 ‘K’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소신도 밝혔다. 그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을 최근 인상깊게 본 작품이라고 언급하며 “‘얼굴’이라는 흔한 소재에 정말 깊은 통찰을 주는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이런 시도가 앞으로 더 다양해 지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다같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다. 나 역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지금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수업도 들으며 시대에 발 맞춰가려고 한다”고 밝혔다.“K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만큼 더욱더 지평이 넓어지면 좋을 것 같아요. 순수하게 배역과 어울리는 배우가 캐릭터를 만날 수 있도록 할리우드처럼 기성 배우들에 대한 오디션 제도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또, 고생한 사람들이 정당한 빛을 보는 제도적인 개선도, 조금씩 이뤄져 왔지만 많은 사람들의 세심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4 05:31
산업

[AI 재계뉴스] AI가 분석한 최태원·노소영의 이혼소송 대법원 판단은?

9월 15일 AI가 요약·전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결과입니다. (글·사진·그래픽,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은 2025년 9월 현재 대법원에서 장기 심리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원합의체 회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1·2심 판결 요지1심과 2심 모두 최태원 회장의 유책(혼인 파탄 책임)으로 이혼청구는 기각되었고, 노소영 관장의 반소(이혼 및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는 인용되었습니다.2심에서는 노소영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 재산분할로 약 1조 3,800억 원(최 회장 재산의 35%)을 지급하도록 판결했습니다.재판부는 “혼인 파탄 책임이 최 회장에 있으므로 노소영 관장이 더 큰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설명했고, SK그룹의 가치와 경영에 관장의 역할이 있었음을 인정해 재산분할에 반영했습니다.대법원 전망 및 주요 쟁점현행 판례상 혼인 파탄에 유책 있는 당사자는 원칙적으로 이혼을 청구할 수 없습니다. 이는 일명 ‘유책주의’로, 대법원이 기존 판례를 유지할지 혹은 사회 변화에 맞춰 판례를 변경할지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최태원 회장-노소영 관장 사건은 재산분할 규모, 사회적 파급력, 그리고 판례 변경 가능성까지 맞물려 있기 때문에 대법원 전원합의체 회부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 법리를 재확인하거나 일부 수정할지 등이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결론 가능성최근 다른 고액 이혼소송 판례들을 참고할 때, 재산분할 30~40% 수준은 결코 이례적이지 않으며, 주식도 분할 대상으로 인정되는 추세입니다.특별한 사정변경이나 대법원 판례 변경이 없다면, 2심 판결(노관장 손 들어줌)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사회적 논란과 판례 변경 가능성으로 인해 대법원이 전원합의체에서 사회적 합의를 모색할 경우 일부 방향 전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즉, 판례를 근거로 볼 때 현 시점에서는 노소영 관장에게 유리한 결론이 그대로 유지될 공산이 큽니다. 2025.09.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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