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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연의 감성돋송] 청춘을 위로하려면 이렇게 해야지…이무진 ‘뱁새’

뱁새. 딱새과에 속하는 전장 13㎝의 소형 조류로 보통 2~30마리가 무리를 지어 사는 텃새다. 흔히 비교되는 황새처럼 눈에 단번에 띄진 않지만 저마다 꿈을 품고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네의 모습을 닮은 새다. 음원 사이트에 검색해보니 가요계엔 네 마리의 ‘뱁새’가 있다. 선우정아, 방탄소년단(BTS), 비젼 그리고 이무진의 ‘뱁새’다. 이 중 현시점 가장 따끈따끈한 ‘뱁새’는 아무래도 지난달 27일 발매된 이무진의 곡이다. 최선을 다했지만 끝내 포기해야 했던 상황을 홀로 남겨진 뱁새의 모습에 빗댄 이 곡은,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밴드 사운드와 여기에 어우러진 이무진 특유의 개성있는 보이스 덕분에 듣자마자 ‘이무진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이무진이 직접 곡의 강점으로 밝힌 것처럼 휘몰아치는 기타 리프와 가창의 이중주는 단연 인상적이다. 앞서 사랑받은 ‘에피소드’, ‘청춘만화’ 등에서 보여준 것보다 한층 완성도 높은 밴드 사운드를 들려줘 귀를 호강시키는데, 그럼에도 곡의 백미는 단연 가삿말이다. 한번 두번 곱씹게 만드는 가사 덕분에 멜로디가 있는 한 편의 시 같기도 하다.“끝까지 하면은 된다는 말이 때때론 끝까지 틀리는 때도 때때론” ‘끝까지 하면 된다’라는 (타인의) 흔한 말이 때로는, 혹은 누군가에겐 폐부를 훅 찌르는 말이 될 때도 있으니, 과연 첫 소절부터 심상치 않다. 스스로를 뱁새라 표현한 이 곡의 화자는 “나는 아니려나 순탄히 시작해 기대했던 결실은 계속해서 멀어진다 닿을 수 없게 내게서”라면서 노력해도 멀어져만 가는 꿈에 좌절하거나, 성공해 보금자리를 떠나 더 먼 세상으로 날아가는 이들을 바라보며 “자 이제 하나둘 곁을 떠나가는 한 때는 같은 날을 꿈 꿨던 사람을 거짓 없이 응원하고도 나 아무렇지 않도록 모든 걸 놓아보려 해”라며 끝내 꿈을 내려놓기도 한다. 이무진은 ‘뱁새’에 대해 “많은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다 결국 포기를 선택한 이의 뒷 이야기를 담은 노래”라고 소개하며 “작은 미련도 남기지 않으려 했지만 남아버린 미련을 찾는 재미가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상 포인트를 귀띔했다. “이대로 끝나버린대도 괜찮아”, “모두 날 떠나버린대도 괜찮아”, “사랑하지 않을 만큼 후회했잖아” 등의 문장들은 상실 이후에도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단순한 절망을 넘어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이무진만의 섬세한 감정 서사와 삶에 대한 통찰도 전해진다. 소위 ‘아프니까 청춘이다’ 류의 표현이 MZ 세대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시대, 이무진의 ‘뱁새’는 노력해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결과투성이인 청춘을 솔직하게 토닥여준다. “그까짓 좌절이 대수냐며 귀에 대고 끝까지 해보긴 했냬 제대로 / 해봤지 모진 이들아 수 없이 해 봐도 안 되는 사람이 있기도 해 때론”이라는, ‘좌절 현재진행형’인 누군가의 울분과도 같은 가사는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춘에게 충분한 위로와 공감을 준다. 궁극에는 포기를 택한 이의 이야기라고 설명했으니 전적으로 이무진의 자전적 스토리인 건 아니겠으나, 과거 오랜 시간 함께 음악을 하다 포기한 동료들의 이야기이자, 지금의 성공을 만나기 전까지 그도 똑같이 느꼈을 좌절의 순간들이 곳곳에 담겨 있을 터다. “후회해도 사랑해도 너무 아프다”는 화자의 말을 거쳐, 노래는 수미상관 구조를 이뤄 시작과 똑같은 가사로 마무리된다. “끝까지 하면은 된다는 말이 때때론 끝까지 틀리는 때도 때때론”. 꿈인지 미련인지 모를 그 무언가를 오늘도 붙잡고 모진 현실을 살고 있는 모든 이를 위한 명곡의 발견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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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김고은… 사전투표 첫날 투표 참여한 ★들 [종합]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시작된 가운데, 연예인들이 투표 인증샷을 올리고 있다.이날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이홉은 검정색 상의와 마스크를 입고 옥수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 앞에서 셀카를 찍었다. 배우 김고은도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사전투표소를 찾은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본인의 모습 없이 사전투표소 안내 사진이 담겼다.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는 내용 없이 간단하게 사전투표 인증 사진만 올린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가수 이승환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다른 날보다 일찍 일어났다”며 “평화를 일구고 경제를 일으킬 유능한 일꾼을 뽑는다는 일념에 가슴이 일렁여서”라고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승환은 모자와 파란색 상의를 입고 자신의 캐릭터와 함께 ‘투표 완료’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이승환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 찬성 집회에서 공연하는 등 윤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인 신기루는 자신의 SNS에 “살다 살다 내가 투표 독려 피드 올리는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글과 함께 사전투표소를 찾은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전투표소 앞에서 투표 인증사진을 남기고 있는 신기루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신기루는 자신의 손에 총 7개의 투표 도장을 찍고 셀카를 찍었다. 신기루는 “투표인증 도장 개수로 오해 받을까 봐”라고 설명했다. 가수 이채연은 자신의 SNS에 “사전투표 날입니다. 주거지 상관없이 아무 곳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채연이 손에 투표 도장을 찍은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채연이 무채색 옷을 입고 파란색 아대를 차고 빨간색 방울토마토를 든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이채연은 “손목의 아대는 바꿀 수 없어 방울토마토로 중화시킨다”고 전해 센스있는 면모를 보였다.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29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위치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선거일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동안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29일과 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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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6월 13일 신곡 ‘킬링 잇 걸’ 발표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오는 6월 13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킬링 잇 걸 (feat. GloRilla)’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29일 밝혔다.‘킬링 잇 걸 (feat. GloRilla)’은 한순간 사랑에 빠진 설렘을 솔직하게 표현한 힙합 장르의 곡이다. 제이홉은 이 곡으로 솔로 싱글 프로젝트 대미를 장식하는 동시에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지난 28일 밤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Charm of HOPE’ 콘셉트 필름’ 내 ‘킬링 잇 걸 (feat. GloRilla)’ 음원 일부가 담겨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이 쏠렸다. 묵직한 비트와 어우러진 세련된 리듬감이 귀에 꽂힌다. 인스트로멘탈 트랙의 일부임에도 듣자마자 박자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게 할 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제이홉과 미국 래퍼 글로릴라(GloRilla)의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글로릴라는 거침없는 래핑과 파워풀한 에너지로 글로벌 힙합 씬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아티스트다. 지난해 발매된 그의 정규 앨범 ‘Glorius’는 미국 ‘빌보드 200’ 5위를 차지했다. 또한 그는 ‘2023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힙합 아티스트(Best New Hip-Hop Artist)’로 꼽혔다.제이홉은 6월 13~14일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에서 ‘킬링 잇 걸 (feat. GloRilla)’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그는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컴백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신곡 발표 이후에도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한편 제이홉은 올해 3월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첫 곡 ‘스윗 드림즈 (feat. Miguel)’을 통해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진심을 담은 세레나데를 전했다. ’모나리자‘에서는 매력적인 상대에게 마음을 뺏긴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번 신곡 ‘킬링 잇 걸 (feat. GloRilla)’은 제이홉이 그간 쌓아온 다채로운 감정선을 완성하는 곡이다.제이홉은 최근 애플뮤직의 라디오 프로그램 ‘더 제인 로우 쇼’에 출연해 “감정의 흐름과 순서를 신중히 고려해 솔로 싱글 프로젝트를 구성했다”라며 “그 감정선을 하나씩 풀어가는 중인데 마지막 싱글은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이홉은 이 곡으로 솔로 싱글 프로젝트 대미를 장식하는 동시에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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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석진’ 36화 끝으로 종영 “아미 위해 시작…즐거웠다”

방탄소년단(BTS) 진의 단독 예능 ‘달려라 석진’이 지난 27일 공개된 36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달려라 석진’은 진이 아미(팬덤명)의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자체 예능이다. 한라산 등반, 해양 경찰 훈련, 폐가 체험, 기계 체조, 펜싱, 액션 연기 등 매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진은 ‘달려라 석진’에서 뛰어난 운동 신경과 체력을 뽐내 ‘K-팝에 뺏긴 체육 인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누구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친화력과 유쾌한 유머 감각은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해 글로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진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전역 후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분들에게 가장 빨리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시작한 콘텐츠였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저도 몰랐던 제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그는 이어 “함께해준 게스트들과 제작진들, 그리고 무엇보다 ‘달려라 석진’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사랑해 준 아미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재미있게 봐주신 덕분에 내내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진심을 전했다.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한라산 등반과 액션 연기를 꼽았다. 진은 “한라산 등반 시 제작진분들이 다 뒤처져서 나한테 카메라를 쥐여주고 먼저 가라고 했었다”고 눙쳤다. 또 액션 연기에 대해서는 “제가 봐도 나쁘지 않더라. 아무래도 잘생겨서 그런 것 같다”며 웃었다.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도 ‘달려라 석진’ 마지막 회에 영상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제이홉은 “형은 늘 팬을 위해 고민했다. 힘든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낯선 환경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사람, 그게 바로 석진이 형. 고생했다. 사랑한다”라고 그를 응원했다.쿠키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진이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 ‘#런석진_EP.투어’를 직접 기획하는 장면이 공개된 것. ‘달려라 석진’의 스핀오프(Spin-off) 개념이자 전 세계 팬들에게 직접 달려간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투어에 기대가 모인다.‘#런석진_EP.투어’는 6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시작된다. 이후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으로 이어진다.한편 진은 지난 16일 미니 2집 ‘에코’를 발매하고 글로벌 차트에서 맹활약 중이다. 진은 신보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5월 31일 자) 3위에 올리며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영국 ‘오피셜 차트 앨범 톱100’(5월 23~29일 자)에도 63위로 첫 입성했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역시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58위에 안착시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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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팬들 염원 힘입어 아이들·이찬원 숲 조성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통해 14번째 ‘i-dle (아이들) 1호숲’과 15번째 ‘이찬원 1호숲’을 최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조성했다고 밝혔다.‘숲;트리밍’은 2022년 6월부터 멜론 유료회원이라면 누구나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멜론 정기결제권을 이용하는 동안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만 해두면, 매월 결제금액의 최대 2%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이후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천만원이 적립되면 모든 금액이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되어 서울시 내에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한다.이번 숲은 아이들의 팬덤 ‘네버랜드’와 이찬원의 팬덤 ‘찬스’의 뜨거운 응원과 참여로 목표 적립금을 달성한 데 따른 성과다. 이에 멜론, 서울환경연합,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 ‘i-dle (아이들) 1호숲’을, 23일에는 ‘이찬원 1호숲’을 각각 조성했다. 난지한강공원 내 두 아티스트의 ‘1호숲’에는 이팝나무(8년생) 3주와 꼬리조팝나무(3~4년생) 400주 등 총 403주의 나무가 각각 심어져, 팬들의 애정이 깃든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아이들은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아 팀명을 ‘(여자)아이들’에서 ‘아이들’로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9일 발매된 미니 8집 ‘위 아’에는 다섯 멤버의 결속과 새로운 정체성이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 제2막을 열었다.이찬원은 뛰어난 가창력과 예능감으로 사랑받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지난해 6월 서울을 시작으로 한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燦歌)’를 연말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전국구 스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팬과 시민 누구나 난지안내센터 인근 잔디마당을 찾으면, ‘i-dle (아이들) 1호숲’과 ‘이찬원 1호숲’을 비롯해 팬들의 정성으로 조성된 ‘방탄소년단 1, 2호숲’, ‘세븐틴 1, 2호숲’, ‘임영웅 1, 2호숲’, ‘EXO 숲’,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 2호숲’, ‘NCT 1, 2호숲’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뚝섬한강공원과 보라매공원에는 기존보다 수목이 대폭 늘어난 ‘방탄소년단 3호숲’과 ‘세븐틴 3호숲’이 조성되어 있어 도심 곳곳에서 녹색 힐링을 즐길 수 있다.한편, ‘숲;트리밍’은 멜론 앱 내 맨 우측에 위치한 바로가기 탭의 ‘숲트리밍’ 메뉴를 클릭하여 참여할 수 있다. 아이돌 뿐 아니라 발라드, 힙합, 트로트,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를 응원하는 팬들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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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英 오피셜 싱글·앨범 메인 차트 동시에 뚫었다

방탄소년단 진이 솔로 작품으로 영국 오피셜 앨범 톱100과 싱글 톱100 두 메인 차트를 동시에 뚫었다. 아울러 그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송차트에서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진의 미니 2집 ‘Echo’가 최신 ‘오피셜 앨범 톱100’(5월 23~29일 자)에 63위로 진입했다. 그의 솔로 앨범이 이 차트에 입성한 것은 처음이다. ‘Echo’는 이외에도 ‘앨범 다운로드’(3위), ‘앨범 세일즈’(8위), ‘피지컬 앨범’(15위) 등에 포진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음원 역시 강세를 보였다.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가 ‘오피셜 싱글 톱 100’에 58위로 랭크됐다. 세부 차트인 ‘싱글 다운로드’, ‘싱글 세일즈’, ‘피지컬 싱글’에서는 모두 1위를 찍었다.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음악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진의 존재감은 더욱 도드라진다. ‘Don’t Say You Love Me’는 같은 날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5월 16~22일)에서 7위를 차지했다.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22일 기준 2위까지 치솟았다. 미니 2집 ‘Echo’ 또한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11위에 올라 수록곡들까지 사랑받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들도 스포티파이에서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는 지민의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가 18위,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이 95위, 뷔의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이 143위에 자리했다.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는 지민의 ‘MUSE’가 52위,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가 59위,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이 75위로 차트인했다.한편 진은 오는 6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를 진행한다. 이후 그는 일본 치바와 오사카를 비롯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펼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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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美 지미 팰런 쇼 달궜다…신곡 무대, 큰 울림

방탄소년단 진이 미국 유명 TV 토크쇼에 출격했다.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방송된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이 프로그램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인 이후 약 6개월 만이다.지미 팰런은 “웰컴 백(Welcome Back)”이라고 인사하며 진을 반갑게 맞았고, 두 사람은 진이 최근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에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를 만난 일화 등 근황을 소개하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갔다.또한 지미 팰런은 즉석에서 진에게 쇼 진행을 제안했고, 진은 그와 자리를 바꾼 뒤 재치있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진은 이어 지미 팰런에게 수수께끼같은 질문을 능청스럽게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지미 팰런은 오는 6월부터 진행되는 진의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 ‘#런석진_EP.투어’에 대해 물었다. 진은 “노래 실력을 기대해 주셔도 좋지만, 제 얼굴을 가장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날 ‘지미 팰런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진의 신보 타이틀곡 ‘돈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 무대였다.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연출한 침대 세트가 눈길을 끌었다. 이 위에 선 진은 달콤하면서도 섬세한 목소리로 곡의 감성을 극대화했고, 밴드 라이브 세션과 완벽하게 어우러진 그의 무대는 큰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진은 지난 21일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에 참석, ‘에코’(Echo)의 키 컬러로 밤하늘을 수놓아 전 세계의 이목을 모았다. 오는 23일에는 뉴욕에서 스페셜 팬 이벤트 ‘하이-석진’(Hi-Seokjin)을 열고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진의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는 6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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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후배’ 나온다... 아홉, 7월 정식 데뷔

그룹 아홉이 오는 7월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진다.22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7월 데뷔를 확정 짓고 현재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아홉은 F&F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이자,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될성부른 떡잎임을 확실하게 보여준 9명의 멤버는 마침내 하나의 팀으로 대중 앞에 선다.그룹명 ‘아홉’은 ‘All-time Hall Of Famer(올-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다.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멤버들의 당찬 포부를 담은 이름. 단순한 데뷔를 넘어 K팝 시장에서 하나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팀의 지향점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정식 데뷔 전부터 아홉을 향한 기대는 크다. 이들은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데뷔 여정을 공개하며 200여 개 국가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데뷔조 결성 이후에는 SNS 채널을 정식으로 오픈하고, 국내외 팬덤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영상은 이미 높은 조회수를 자랑 중이다.실력 또한 검증됐다. 아홉은 서바이벌에서 총 5개의 미션을 거치며 가창력과 퍼포먼스, 팀워크를 고루 갈고닦았다. 단순한 인기 경쟁이 아닌 실력 중심의 관문을 모두 통과한 우승자들인 만큼, '완성형 신인'이라는 타이틀도 아깝지 않다.대중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데뷔곡 역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은 ‘유니버스 리그’를 함께했던 엘 캐피탄이 프로듀싱을 맡는다. 엘 캐피탄은 싸이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함께한 ‘뎃 뎃’ 아이유와 슈가의 컬래버레이션 곡 ‘에잇’ 플레이브의 ‘웨이 포 러브’ 등의 히트곡을 배출해 내며 음악 역량을 인정 받았다. 수많은 K팝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와의 만남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 또한 관심사다.한편, 아홉은 정식 데뷔에 앞서 오는 6월 19일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 무대에 올라 대중에게 눈도장 찍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2 08:24
뮤직

블랙스완, 썸어쏭 ‘아이 라이킷 핫’ 음원 오늘(21일) 공개

글로벌 K팝 걸그룹 블랙스완이 ‘아이 라이킷 핫’(I Like It Hot)을 공개한다.블랙스완은 21일 오후 6시 첫 썸머송 ‘아이 라이킷 핫’ 음원을 공개한다. 지난해 7월 31일 앨범 ‘롤 업’(Roll Up) 이후 10개월 만의 컴백이며, 세 번째 싱글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이 라이킷 핫’은 중독성 있는 비트와 강렬한 에너지의 곡으로 멈출 수 없는 뜨거운 열정을 담았다.또한 이번 앨범에는 걸크러쉬 끝판왕이었던 지난 앨범 타이틀곡 ‘롤 업’의 리믹스 버전 ‘롤 업 리믹스’가 수록됐다.음악 프로듀서 랍 그리말디는 “지난 앨범 활동에서 멤버들의 성실함을 지켜보고 감명을 받아 선물의 의미로 리믹스 버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랍 그리말디는 그래미상 노미네이트 및 멀티 플래티넘 프로듀서로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와 다수의 곡들을 프로듀싱했다.블랙스완의 소속사는 21일 음원과 동시 공개될 뮤직비디오에 대해 “작년 여름 두바이 워터밤 콘서트를 하면서 마침 준비 중이었던 신곡 ‘아이 라이킷 핫’과 두바이 현지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렸다. 이에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의 전문 뮤직비디오 제작팀에 급히 도움을 청해 영상 촬영 작업을 했다. 두바이 도시와 아라비아 사막의 아름답고 생생한 경관으로 눈과 귀가 시원한 역대급 아트 뮤비가 될 것”이라며 “전체 안무는 블랙스완 네 멤버들이 직접 제작해 더욱 특별하다”고 전했다.한편 블랙스완은 음원 발매 하루 전인 20일 SNS에 티저를 공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1 10:18
뮤직

BTS 진, ‘웬디의 영스트리트’ 17일 생방송 출격

방탄소년단(BTS) 진이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격한다.17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SBS 파워FM(107.7MHz) ‘웬디의 영스트리트’(이하 ‘영스트리트’)에 방탄소년단 진이 출연한다. 생방송 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진이 오는 16일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Echo)’ 발매 이후 처음으로 라디오에 출연하는 자리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DJ 웬디와 진은 지난해 11월 발매된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에 수록된 듀엣곡인 ‘하트 온 더 윈도우(Heart on the Window)’ (with 웬디)’로 인연을 맺은 만큼, 이번 만남에 한층 관심이 쏠린다.이날 방송에서는 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의 타이틀곡인 ‘돈 세이 러브 미(Don't Say Love Me)’를 포함한 앨범 수록곡 감상은 물론, 앨범 제작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진의 진솔한 음악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생방송 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만큼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질문에 진이 직접 답할 예정이다.‘웬디의 영스트리트’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와 SBS 고릴라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전 세계 팬들을 위해 SBS 라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에서도 생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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