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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컴백' 빅마마, '엠 카운트다운'서 무대 최초 공개

빅마마(박민혜·이영현·신연아·이지영)가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빅마마는 10일 방송되는 Mnet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 컴백 무대를 꾸민다. 이날 오후 6시 새 정규앨범 '본(Born)(本)'을 발매하는 빅마마는 컴백과 동시에 '엠 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특히 빅마마가 오랜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앞서 다양한 음악 토크쇼에 출연하며 팬들을 만났지만 음악방송에 완전체로 출연하는 것은 15년 만이다. 이날 빅마마는 오랜만의 음악방송 나들이인 만큼 압도적인 가창력과 독보적인 감성으로 무대를 꾸미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빅마마의 '본'은 다섯 번째 정규앨범 '5' 이후 약 12년 만에 나온 정규앨범으로 9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빅마마의 오리진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해봐도 이별의 슬픔을 떨쳐낼 수 없는 감정을 그려낸 곡이다. 엠씨더맥스·멜로망스·먼데이키즈·슈퍼주니어·트와이스·아이즈원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히트메이커 프로듀싱팀 에이밍(AIMING)이 프로듀싱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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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타이틀곡은 '아무렇지 않은 척'… 이별의 슬픔 그려

빅마마(이영현·박민혜·신연아·이지영)가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으로 돌아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4일 '빅마마가 2월 10일, 12년만에 발표하는 새 정규앨범 '본(Born, 本)' 타이틀곡은 '아무렇지 않은 척''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본'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을 비롯해 '별이 빛나는 이 밤' '나만 한 사랑' '숨' '앤드 유?(And you?)' '나로 사는 기쁨' '다이어리' '별' '하루만 더' '땡스 투..(Thanks To..)(2022 Ver.)' '아무렇지 않은 척(Inst.)'이 수록된다. 이중 멤버 각자의 솔로곡인 '앤드 유?' '나로 사는 기쁨' '다이어리' '별'은 신연아·이지영·이영현·박민혜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들로 12년 만의 정규앨범 제작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서 깊은 음악성과 각기 다른 개성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해봐도 이별의 슬픔을 떨쳐낼 수 없는 감정을 그려낸 곡이다. 엠씨더맥스·멜로망스·먼데이키즈·슈퍼주니어·트와이스·아이즈원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히트메이커 프로듀싱팀 에이밍(AIMING)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본'은 빅마마가 2010년 발매한 다섯번째 정규앨범 '5' 이후 약 12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지난해 6월, 9년 만의 신곡 '하루만 더'로 컴백해 레전드의 위엄을 드러낸 빅마마가 이번에는 '아무렇지 않은 척'으로 돌아와 이별 감성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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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한, 적재와 호흡한 '추억에 묻어둔 채 살아갈게'

가수 송이한이 1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송이한은 12일 두번째 미니앨범 '나의 틈'을 발매한다. 지난해 12월 싱글 '밝게 빛나는 별이 되어 비춰줄게' 이후 꼭 1년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타이틀곡 '추억에 묻어둔 채 살아갈게'의 티저 영상은 짧지만 송이한표 발라드의 감수성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이젠 보내 줄게. 우리를 스쳐간 이별도, 미련도, 너도...'라는 절제된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송이한의 깨끗하고 강렬한 고음이 귓가를 울렸다. 후렴구 '추억에 묻어 둔채/ 이대로 살아갈게/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아프지 않게'의 노랫말과 멜로디 역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추억에 묻어둔 채 살아갈게'는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참여해 곡 분위기를 더욱 극적으로 완성했다. 엠씨더맥스, 몬스타엑스, 빅마마, 마마무 등의 히트곡을 다수 만들어낸 AIMING이 작곡하고, 송이한이 작사했다. 바이올린 선율과 송이한의 애절한 보이스, 그리고 적재의 울림있는 기타가 어우러져 또 하나의 겨울 맞춤곡 발라드가 탄생됐다. 소속사 뮤직디자인은 "1년 동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귀한 사랑을 받았다. 이번 앨범 역시 겨울에 가장 듣기 좋은 감성 음악들로 가득 채워졌다. 더욱 진화된 송이한의 음악적 역량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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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성매매’ 이수 응원…팬 비판에 “과음으로 판단력 흐려져”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은 엠씨더맥스 멤버 이수를 응원했다가 비판이 쏟아지자 사과문을 올렸다.김동완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MBC ‘나는 가수다’ 무대에서 공연하는 이수의 모습을 올리고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객석에서 듣는 이수 목소리”라고 적었다.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을 왜 옹호하느냐’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김동완은 해당 게시글 댓글 창을 닫은 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와 정말 다행이다. 네가 나한테 실망해서’라는 글을 올리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논란이 커지자 김동완은 결국 1일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동완은 사과문에서 “과음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렸다. 죄송하다”며 “무엇보다 많이 응원해 주고 오랜 시간 곁에 있어 준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이 가장 후회된다”고 사과했다.이어 “여러분의 호통과 비판을 달게 받고 앞으로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자중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많은 분들에게 마음 깊이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는 지난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당시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집으로 불러 성매매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이수는 성매매 사실은 인정했지만, 상대방이 미성년자인 것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에 법원은 성구매자 재범 방지 교육을 받는 조건으로 이수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 사건 이후 이수는 음악 활동은 재개했으나 방송 출연은 대중의 반발로 무산됐다. 김동완이 올린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에도 대중의 거센 반발에 녹화만 끝내고 이수의 출연분은 전파를 타지 못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1.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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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9년만의 완전체 컴백 "진한 알앤비 발라드"

빅마마가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9년만에 돌아온다. 24일 오후 6시 빅마마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하루만 더'를 발표한다. 지난 2012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 '서랍정리' 이후 9년만의 신곡이다. '하루만 더'는 떠나보낸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단 하루만 더 너를 사랑할게'라는 인상적인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도입부의 빈티지 일렉트릭 피아노와 풍성한 스트링이 정통 R&B 발라드의 진한 감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엠씨더맥스 , 임창정, 먼데이키즈, 노을, 아스트로, 아이즈원, 슈퍼주니어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듀싱팀 에이밍(AIMING)이 작곡했다. 빅마마는 '하루만 더'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정표현과 압도적인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이 출연한 딩고 뮤직의 'Killing Voice' 영상은 유튜브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컴백 기대감도 치솟았다. 빅마마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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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 완전체 컴백' 빅마마, 신곡명은 '하루만 더'

그룹 빅마마가 신곡 '하루만 더'로 9년 만에 컴백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7일 "빅마마가 오는 24일 발표하는 신곡명은 '하루만 더'"라고 밝혔다. 빅마마의 컴백은 지난 2012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 '서랍정리' 이후 9년 만이다. 이와 함께 빅마마의 콘셉트 사진도 추가로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에선 신연아, 이지영, 이영현, 박민혜가 밝은 미소를 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하루만 더'는 빅마마 특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R&B 발라드곡이다. 엠씨더맥스, 임창정, 먼데이키즈, 노을 등 국민 가수들은 물론 아스트로, 아이즈원, 슈퍼주니어 등 트렌디한 아이돌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히트메이커 프로듀싱팀 에이밍(AIMING)이 작곡했다. 9년 의 빅마마 신곡 '하루만 더'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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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9년 만의 컴백 '하루만 더'

'레전드 보컬 그룹' 빅마마가 돌아온다. 1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빅마마가 9년만에 신곡 '하루만 더'로 돌아온다"라고 밝히며 빅마마의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신연아, 이지영, 이영현, 박민혜가 밝은 미소를 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루만 더'는 빅마마 특유의 감성을 살린 R&B 발라드 곡이다. 엠씨더맥스 , 임창정, 먼데이키즈, 노을 등 국민 가수들은 물론 아스트로, 아이즈원, 슈퍼주니어 등 트렌디한 아이돌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히트메이커 에이밍(AIMING)이 작곡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12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 '서랍정리' 이후 9년 만이다. 빅마마의 색깔을 한층 살린 만큼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음원은 24일 공개.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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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가 부른 '멸망' OST 'Breaking Down', 오늘(17일) 발매

가수 에일리가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OST에 참여했다.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는 사라지는 모든 것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에일리가 참여한 '멸망'의 첫 번째 OST 'Breaking Down'이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시네마틱한 분위기의 'Breaking Down'은 뚜렷한 기승전결과 에일리의 섬세하고 강렬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지난 10일 방송된 1회 엔딩에 삽입되어 동경(박보영 분)과 멸망(서인국 분)의 판타지 서사에 극적 요소를 더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1일 2회 방송에서는 동경이 멸망에게 기습적인 동거를 제안하는 반전과 함께 'Breaking Down'이 삽입되며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각종 커뮤니티와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발매 전부터 OST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증명했다. 'Breaking Down'은 엠씨더맥스, 슈퍼주니어, (여자)아이들, 여자친구 등 여러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만들어온 프로듀싱 팀 에이밍이 만든 곡이다. 여기에 aimstrings가 스트링 편곡과 컨덕팅을 맡아 섬세한 디테일과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에일리가 부른 '멸망'의 첫 번째 OST 'Breaking Down'은 오늘(17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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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故제이윤, 유족 입국 맞춰 16일 비공개 장례

15일 소속사 325이엔씨는 "해외에 체류 중인 제이윤의 유족의 입국 시기에 맞춰 16일부터 장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유족의 의견에 따라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제이윤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이윤과 연락이 되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소속사 직원이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우리 곁을 떠난 제이윤을 추모하고 애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제이윤은 문차일드로 2000년 데뷔했다. 이후 팀명을 엠씨더맥스로 바꾸고 ‘행복하지 말아요’, ‘사랑의 시’ '넘쳐 흘러' 등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3월에는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를 발매했다. 제이윤은 지난해 멤버 이수와 함께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바이크원정대: 인 이탈리아(Bike guys)’에 출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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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글로벌 팬 잡은 박진영-방탄소년단, 국내차트선 女풍 강했다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후보에는 여풍이 셌다. 데뷔 22년 차 백지영, 32회 대상 수상자 아이유, 1인 밴드로 새 출발 한 볼빨간사춘기까지 솔로 여가수들의 음원 파워가 올해도 빛났다. 내년 1월 9일 열리는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시상식에 앞서 공개된 30인(팀) 후보 명단에는 무려 10명의 여자 솔로 가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1년간 대중에게 노래로 사랑받은 가수들로,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로 차트를 채웠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박진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내면서 음악 팬들에게 골라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박진영은 일본에서 긍정적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100 1위 곡을 배출해내며 세계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가온차트 기준 가나다순으로 후보자들을 살펴봤다. 박진영 후보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그야말로 롱런이다. 1993년 데뷔한 댄스가수 박진영이 27년이 지난 2020년에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올초 일본에서 걸그룹 니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프로듀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 박진영은 여름엔 '웬 위 디스코'로 컴백해 솔로 가수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 곡은 한 때 한솥밥 식구였던 선미와 손잡고 부른 디스코 장르다. 한 번만 들어도 계속 흥얼거릴 수 밖에 없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박진영과 선미의 듀엣 안무가 더해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박진영은 중학교 시절 친구들고 추던 춤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가요계 디스코 열풍을 이끌었다. 방탄소년단 후보곡: Dynamite 방탄소년단도 디스코에 도전했다. 새 앨범 준비 중 깜짝 싱글로 발매했던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표 힐링송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밝고 신나는 디스코 팝 장르를 택했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은 제대로 스며들었다. 빌보드 핫100 1위는 물론 최상위권에서 롱런하며 미국 대중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배경과 레트로 콘셉트의 소품 및 의상으로 밝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공개 직후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넘기며 유튜브 프리미어 시청 기록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24시간 만에 1억 100만 조회수를 기록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기도 했다. 현장에서 입은 의상은 그래미 경매에 나눔 기부 물품으로도 기증됐다. 백예린 후보곡: Square (2017) 유튜브에서 역주행한 노래다.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페스티벌 무대 영상이 화제가 됐다. 미발매 음원으로 음원사이트에선 들을 수 없기 때문에 팬이 찍은 이 직캠 영상을 찾아오는 팬이 증가, 3년 전 올라온 영상의 현재 조회수는 12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에 백예린은 2019년 독립 레이블 블루바이닐을 설립하고 이 노래를 담은 신보를 꺼냈다. 과거 작업곡을 발매한다는 의미로 '(2017)'이라는 부제를 더해 노래는 발매 이후 차트 1위를 찍으며, 한국인 최초 영어 가사곡 1위라는 새로운 기록을 낳았다. 그는 최근 발매한 신보 'tellusboutyourself'도 영어 가사 트랙으로 채웠다. 백지영 후보곡: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 데뷔 22년차에도 한참 어린 후배들과 경쟁하며 발라드 여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발매와 함께 차트를 올킬한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는 백지영 특유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감성이 묻은 이별 곡이다. 헤어짐에 대해 인정할 수 없는 현실과 언제나 그렇듯 늘 옆에 함께 해줄 것만 같은 연인과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지난 9월엔 JTBC '히든싱어6' 방송 이후 깜짝 역주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백지영은 "스태프들한테 음원 역주행 소식을 전해 들었다. 믿기지 않는다. 정말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감동했다. 볼빨간사춘기 후보곡: 나비와 고양이 (feat.백현 (BAEKHYUN)) 여성 듀오에서 안지영의 1인 밴드로 도약한 볼빨간사춘기가 여전한 음원파워를 보여줬다. 엑소 백현과 호흡을 맞춰 글로벌 팬들의 주목까지 받았다. 볼빨간사춘기는 "(백현에) 직접 연락을 드렸다. 볼빨간사춘기로선 처음으로 마음 먹고 듀엣곡을 썼다. 들어보고 흔쾌히 참여해주셨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볼빨간사춘기와 백현은 '나비와 고양이'의 가사에서 묻어나는 특유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청량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소화했다. 노랫말엔 안지영의 반려묘 레오가 나비를 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안지영은 '나는 바라만 봐도 좋으니 내가 불편하면 숨어도 괜찮아요'라는 레오의 행동에서 사랑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선미 후보곡: 보라빛 밤 (pporappippam) 한 번 들으면 입에 척 붙는 '보라빛 밤'의 매력에 음악 팬들이 빠져들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여운 발음이 더해졌다. 우리말 표기법을 따르면 '보랏빛 밤'이 맞지만, 선미는 시적 허용을 택했다. 직접 작사한 선미는 "부를 때 'ㅅ'이 거의 안들리고 '뽀라삐빰' 정도로 들린다. 영어 제목 표기 역시 'purple night'이 아닌 'pporappipam'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대중성을 노린만큼 노래는 흥행에 성공했다. '사이렌', '날라리'로 이어지는 작곡가 FRANTS와 선미의 또 다른 히트곡이 됐다. 신예영 후보곡: 우리 왜 헤어져야 해 주식회사 스튜디오 오드리의 일곱번째 뮤직드라마 프로젝트다. 백지영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주목받았다. 신예영은 프로젝트곡인 '우리 왜 헤어져야 해'로 데뷔하고 신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Mnet '슈퍼스타K 7'에 도전해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 주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노래는 식어버린 남자를 여전히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발라드 장르다. 아이유 후보곡: Blueming 아이유가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에서 영감을 얻어 곡을 만들었다. "미워하는 마음 없이 실천한 사랑의 결실을 한 송이 장미꽃으로 표현한 것이 나에게는 사랑에 대한 어떤 비유보다 시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진다"면서 사랑에 빠진 직후 상대에게 가감없이 마음을 표현하는 자신의 경험담을 녹여냈다. 제목은 파란색을 의미하는 'Blue'와 꽃을 피운다는 의미의 'Blooming'을 섞었다. 가사에도 내가 쓴 메세지는 파란색, 상대방이 쓴 메세지는 회색으로 나타나는 메시지 창을 모티브로 한 내용이 담겼다. '뭐해'라고 시작하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도입부부터 대중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하다. 에이핑크 후보곡: 덤더럼 10년 차 K팝 대표 걸그룹의 건재함을 보여준 노래다. '리멤버' 이후 4년 9개월 만에 '덤더럼'으로 차트를 올킬하는데 성공했다. 청순에서 섹시를 더해 성숙함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핑크의 변신을 대중도 반겼다.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에 녹였다. 손나은은 "9주년을 맞은 바 새로운 느낌을 담아봤다"고 했고, 초롱은 "늘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올해 9주년, 10년차가 되었지만 아직도 앨범에 대한 욕심과 목마름은 데뷔 초와 같다. 소중한 앨범이 쌓여가듯 멤버들과 팬들과의 추억이 쌓여가는 기분이 들어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엠씨더맥스 후보곡: 처음처럼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의 선공개 곡이다. 떠나가는 연인이 예전 처음 만났던 순간처럼 피어나듯, 다시 행복을 바라는 남자의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역시나 보컬 이수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고음으로 구성된 멜로디로, 노래방 도전곡 반열에 올랐다. 온라인에서는 '이수가 부르면 처음처럼, 내가 부르면 저음처럼'이라는 말도 나왔다. 노래의 인기는 뜨겁지만 이수를 향한 악플은 여전하다. 그는 "모두가 좋아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것이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서 "팬 분들도 너무 싸우거나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나는 해왔던 대로 열심히 음악하는 사람으로 남도록 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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