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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박보검·이종석·공효진·아이유…드라마 톱스타 총출동 [2025 라인업]

2025년에도 각 방송사는 다채로운 드라마 라인업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한 번도 시도된 적 없었던 SF 장르부터 40살 나이 차를 뛰어넘은 로맨스까지 장르도 소재도 다양하다. 한동안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톱스타들의 복귀작도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202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 드라마들을 짚어본다.◇ 새해 포문 열 첫 드라마…SF vs 로코 vs 로맨스SBS는 배우 한지민, 이준혁 주연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로 방송사 중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다. 3일 첫 방송하는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로맨스를 그린다. ‘빠담빠담’, ‘봄밤’ 등 로맨스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낸 한지민의 약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여기에 그동안 주로 장르물에서 활약한 이준혁이 상대역으로 출연, 사내 연애를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MBC는 한 주 뒤인 오는 10일 이세영, 나인우 주연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로 대적한다. 시골 모텔에서 태어나고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로맨스를 그린다. 이세영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 역을, 나인우가 그의 첫사랑인 대동물 수의사 천연수 역으로 풋풋한 로맨스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tvN은 SF로 승부수를 띄운다. 4일 첫 방송하는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작품. 제작 준비기간만 5년, 제작비는 500억 원에 이르는 대작이다. 배우 공효진, 이민호 등이 출연한다. 공효진을 흥행 스타로 만들어 준 ‘파스타’, ‘질투의 화신’ 극본을 맡은 서향숙 작가, ‘질투의 화신’ 연출 박신우 감독이 다시 재회한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 박보검은 경찰, 이종석은 변호사 ‘변신’배우 송중기가 JTBC ‘마이 유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의 감성 로맨스로, 송중기는 선우해 역을 맡아 성제연 역의 배우 천우희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송중기는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약 2년 만에 드라마 복귀하는 것으로, 특히 로맨스 장르는 2016년 ‘태양의 후예’ 이후 처음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8월 방영 예정이다. 배우 박보검은 6월 방영 예정인 JTBC ‘굿보이’에 출연한다.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그동안 로맨스, 멜로 장르에서 활약한 박보검의 이미지 변신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박보검 외에도 배우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등이 출연한다. 아이유도 하반기 방영 계획인 MBC ‘21세기 대군 부인’을 통해 오랜만에 가수가 아닌 연기 활동을 펼친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라는 설정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 아이유의 상대역은 지난해 ‘선재 업고 튀어’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변우석. 현재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인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가 어떨지 관심이 모인다.배우 이종석은 5월 방영되는 tvN ‘서초동’으로 복귀한다.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로펌 소속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뜨거운 청춘 드라마로, 이종석은 9년 차 변호사 안주형 역을, 배우 문가영이 열정 가득한 1년 차 변호사 강희지 역을 맡는다. 이종석은 2013년 ‘레전드 법정물’로 꼽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후 또 한 번 법정물에 출연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직접 변호사 역까지 맡아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판석·임순례·변영주 등…유명 감독 총출동‘봄밤’, ‘졸업’ 등 멜로 장르에서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한 안판석 감독은 오는 3월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기업 간 인수 합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안 감독의 섬세한 연출 스타일이 멜로가 아닌 오피스물에서 어떻게 선보여질지 주목된다. 배우 이제훈, 김대명 등이 출연한다.영화 ‘화차’를 연출한 변영주 감독은 두 번째 드라마 연출작으로 SBS에 편성된 ‘사마귀’를 선보인다. 배우 고현정 주연 ‘사마귀’는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 연쇄살인마의 경찰 아들이 ‘사마귀’의 범행을 모방한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평생 증오해 왔던 엄마와 협력 수사하는 이야기다.임순례 감독은 MBC ‘노무사 노무진’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을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로 배우 정경호가 노무진 역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임 감독에게 ‘노무사 노무진’은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2 06:05
드라마

500억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X공효진의 우주 로맨스, 기대 부응할까 [종합]

“함께 맨땅에 헤딩했다. 전우애가 느껴지더라.”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로맨스 코미디 호흡을 맞춘 배우 이민호와 공효진이 “촬영하는 동안 ‘오늘은 어떻게 연기하죠?’라는 말이 나왔다”며 이 같이 입을 모았다. 1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열린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에서 주연을 맡은 이민호와 공효진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낯선 무중력 상태에서 촬영하느라 여느 드라마보다 더 힘들었다며 ‘전우애’라는 말로 고생을 드러냈다.‘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 작품은 주연 배우 캐스팅부터 첫 방송까지 제작 준비 기간만 5년, 제작비 500억 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제작발표회에는 이민호, 공효진과 함께 배우 오정세, 한지은, 연출자인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민호는 ‘더 킹: 영원의 군주’ 이후 약 5년,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 이후 약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이민호가 연기하는 공룡은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며칠간 우주정거장에 머무르게 되는 산부인과 의사다. 공효진이 맡은 이브 킴은 우주정거장을 지키는 커맨더다. 두 사람은 이 작품을 통해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다.이민호는 “(공효진과) 20대 때부터 같이 연기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늦게 만났다”며 “그녀와 눈을 맞추고 공기가 없는 곳에서 촬영한 게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겪은 촬영 환경에서 서로 의지하게 되더라”며 “배려가 몸에 배어 있는 분이라서 같이 있으면 편했다. 제 연기가 잘 나올 수 있게 이끌어줬다. 행복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이민호에 대해 “처음엔 풍문으로만 들었다. 밖에 잘 나가지 않는 배우다 보니 아는 분들이 별로 없더라”고 웃으며 “까칠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정말 고민이 많고 생각이 깊은 배우라고 느꼈다”고 했다. 또 “털털할 것 같지만 굉장히 고뇌하고 다른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보는 게 똑똑한 어른 배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도 “어떻게 보면 말 안 듣는 남동생 같다. 귀여운 면이 있다”고 웃었다. 이를 들은 이민호는 “잔소리 좀 그만하라”고 질색하는 듯한 모습으로 친분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촬영 중 결혼식을 올린 비하인드도 전했다. 지난 2022년 10살 연하 가수 케빈오와 결혼한 그는 “10일간만 딱 촬영장 밖을 다녀왔다”며 “결혼식을 하고 돌아올 때까지 이민호를 포함해 다른 배우들이 자리를 지켜주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결혼이라는 거사와 촬영을 같이 한다고 하니까 처음엔 부담스러웠는데 나중엔 로맨스 작품의 주인공을 연기할 수 있어서 좋더라”며 “결혼 후 첫 작품이고, 더구나 이민호와 연기하는 점이 그랬다”고 말했다. ‘별들에게 물어봐’에는 ‘생명과 죽음’의 이야기가 녹아져 특별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이민호는 “새해의 시작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드라마 ‘파스타’에 이어 ‘별들에게 물어봐’를 통해 서숙향 작가와 재회한 공효진은 “작가님과 ‘우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사랑은 어떻게 하나’, ‘그들이 일은 어떻게 하나’, ‘이들 중 무엇이 중요한가’라는 얘기를 나눴다”며 “이 작품으로 개인적으로도 성장했다. 드라마처럼 실제 성공적으로 일과 사랑을 다 잡았다”고 말했다. 박신우 감독은 “‘별들에게 물어봐’는 특이한 로맨스 작품”이라며 “극중 무중력에 들어선 사람들이 ‘내 기분이 이상한 건가’, ‘내 몸이 이상한가’, 이런 헷갈린 상태에서 감정을 교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야기가 마지막으로 향할수록 실망할 시청자들은 없을 것”이라며 “‘로맨스’라고만 표현하기 아쉬울 정도로, 사람들의 귀한 관계를 얘기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오정세는 우주정거장에 근무 중인 초파리 연구 과학자 강강수 역으로 변신한다. 한지은은 공룡의 연인 최고은을 연기한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내년 1월 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8 15:35
드라마

이민호·공효진·오정세·한지은 ‘별들에게 물어봐’, 내년 1월 4일 tvN 첫방 [공식]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내년 1월 4일 tvN 편성을 확정했다고 20일 제작진이 밝혔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정거장 배경의 스페이스 오피스물이다.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와 섬세한 연출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박신우 감독이 ‘질투의 화신’ 이후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 김주헌, 이엘, 이초희, 허남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높인다.먼저 이민호는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며칠간 우주정거장에 머무르게 되는 산부인과 의사 공룡 역으로 분한다. 공룡은 아무에게도 말 못 할 비밀스러운 미션을 품고 우주로 가는 우리나라 최고 재벌가인 MZ 그룹의 예비 사윗감. 과연 공룡이 해결해야 할 미션은 무엇일지, 수상한 우주관광객 이민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우주정거장을 지키는 커맨더 이브 킴 역은 공효진이 열연한다. 커맨더로서 첫 임무를 받아 우주정거장에 나가게 된 이브 킴은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우주에서 철저히 원칙을 따르며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다. 최고의 우주과학자 이브 킴이 이번 임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공효진이 그려낼 이브 킴 캐릭터가 궁금해진다.오정세는 우주정거장에 근무 중인 초파리 연구 과학자 강강수 역으로 변신한다. 세계적 금융기업 오너 일가의 둘째인 강강수는 여유만만한 인생을 살다 돌연 우주로 진출, 위험한 일탈을 즐기고 있다. 모든 걸 다 가진 남자 강강수의 중력을 초월한 일탈을 그려낼 오정세의 색다른 얼굴이 주목된다.공룡(이민호)의 연인 최고은 역은 한지은이 연기한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 아는 MZ 그룹 회장의 단 하나 남은 혈육으로 미와 지성은 물론 능력까지 갖춰 대한민국 여성의 롤모델이자 남자들의 이상형으로 군림 중이다. 당차고 솔직한 성격의 최고은 캐릭터로 차원이 다른 걸크러쉬를 선사할 한지은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그런가 하면 지구와 우주를 책임지며 묵직한 존재감으로 활력을 더해줄 배우들도 눈길을 끈다. 선과 악을 오가는 캐릭터 소화력을 가진 김주헌은 서울 MCC 지상관제센터 소속 베테랑 우주비행사 박동아 역으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이엘은 우주와 지구를 잇는 MCC 지상관제센터를 관리하고 지휘하는 강 치프 역으로 지구를 든든히 지킬 예정이다.또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온 이초희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쌍둥이 자매 미나 리, 도나 리 캐릭터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떠오르는 대세 배우 허남준은 우주에서 치매 마우스를 연구하는 우주 과학자 이승준 역을 맡아 극중 다양한 인물들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내년 1월 4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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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불타는 날개→이도현·고민시 재회…‘스위트홈’ 시즌3, 베일 벗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가 보도스틸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넷플릭스 측은 25일 살아남은 이들의 치열한 사투를 엿볼 수 있는 ‘스위트홈’ 시즌3의 보도스틸 24종을 공개했다.​‘스위트홈’ 시즌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먼저 불타오르는 날개를 끌고 어딘가로 향하는 현수(송강)의 스틸이 눈길을 끈다. 괴물화 사태 이후,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괴물에 잠식되기까지 했던 현수가 이번 시즌에서는 과연 인간으로서의 자아를 되찾고 모두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상욱(이진욱)은 더 막강한 힘과 완벽한 몸을 갖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실험실을 벗어나 스타디움으로 향한 상욱은 생존자들에게 혼란과 분열을 일으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어 시즌2에서 괴물로 변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던 이경(이시영)은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포착됐다. 이경은 죄책감과 책임감, 모성애 등 여러 감정이 뒤섞인 혼란스러움 속에서 또 한 번 활약을 펼친다는 귀띔이다. 은유(고민시)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주변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고 함께 살아남으려 한다. 특히 은유는 지난 시즌 그토록 찾아 헤매던 오빠 은혁(이도현)과 기적처럼 재회하며 새로운 서사를 보여줄 전망이다. 서로를 마주 보는 은유와 은혁의 스틸은 이전과는 미묘하게 달라진 이들 사이의 공기를 예상케 하며 다시 돌아온 은혁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모두가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어딘가 달라진 모습으로 살아 돌아온 은혁의 모습은 신인류의 탄생이 괴물화 사태에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화염 속에서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는 찬영(진영)의 스틸은 살아남은 이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조차 아끼지 않는 그의 용감한 면모를 짐작케 하며, 모든 것이 변한 세상 속에서도 변치 않는 정의로움으로 활약을 이어갈 그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스타디움의 생존자들을 통솔하는 까마귀 부대의 탁인환(유오성), 특수감염인과 신인류에 대한 남다른 집착을 드러내는 임박사(오정세), 그리고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UDT 출신 중사 김영후(김무열), 인간과 괴물 사이의 경계에 선 심상치 않은 능력의 소유자 아이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신인류의 등장과 함께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속, 각자의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며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스위트홈​’ 시즌3는 스타디움의 실세 지반장(김신록), 자유롭게 거리를 떠도는 하니(채원빈), 그린홈을 떠나 스타디움에서 성장한 영수(최고)의 이야기도 더욱 풀어낼 예정이다.한편 욕망에서 탄생하는 괴물로 K-크리처물의 시작을 알린 시즌1, 장기화된 괴물화 사태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을 조명하며 세계관을 확장한 시즌2에 이어 대서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스위트홈​’ 시즌3는 오는 7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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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전지현‧강동원 만난다…새 드라마 ‘북극성’ 출연 [공식]

배우 오정세가 새 드라마 ‘북극성’에 출연, 전지현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다. 23일 ‘북극성’ 제작사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북극성’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던 스파이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멜로물이다. tvN ‘작은 아씨들’의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전지현과 강동원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오정세는 지난 2021년 ‘지리산’ 이후 전지현과 재회해 호흡을 맞춘다. ‘북극성’의 플랫폼 및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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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녕”…‘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키스신 대방출

‘눈물의 여왕’이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한 순간을 되돌아보며 여운을 남겼다.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스페셜 방송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zip’ 2부에서는 8주 연속 화제성 1위,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인기 비결과 함께 시청자들의 생생한 반응으로 종합 선물 세트처럼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전배수, 김주령의 어메이징 한 내레이션이 어우러져 스페셜한 시간을 선물했다.이날 스페셜 방송은 ‘눈물의 여왕’을 보며 함께 울고 웃었던 시청자들의 리액션과 패러디 영상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브 안유진, 슈퍼주니어 은혁, 에이티즈 종호, 마마무 문별, 김지혜 등 셀럽들의 시청 후기까지 이어져 명불허전 국민 로맨틱 코미디의 위엄을 체감케 했다.사계절 내내 함께 고생하며 작품을 완성해 낸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 넘치는 모습들에서는 ‘눈물의 여왕’ 속에 녹아있는 많은 이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여기에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눈물의 여왕’ 속 세계관을 구축한 버추얼 스튜디오의 새로운 기술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또 스페셜 방송에서는 정 많고 소박한 용두리 가족들과 상위 0.1% 로열 패밀리 퀸즈가, 분노를 부르는 빌런즈 윤은성, 모슬희, 천다혜의 활약상과 코멘터리도 담겼다.극 중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보며 코멘트를 하던 ‘용두리 남매’ 장윤주와 김도현은 극 중 부모님의 빌딩을 받기 위해 투닥거리던 백미선, 백현태처럼 끊임없이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매주 눈물과 설렘을 함께 선사했던 ‘눈물의 여왕’ 명장면들도 소개됐다. 회당 평균 2.5회나 울음을 터트렸던 김수현(백현우), 묵혀왔던 눈물을 모조리 쏟아낸 김지원(홍해인)의 열연은 방영 내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던 바, 특히 14회에서 홍해인(김지원)이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 두려움과 안도감에 무너지는 백현우(김수현)의 서러운 눈물이 시청자들이 뽑은 최애 눈물 씬 1위에 올랐다.반면 뻔하지 않아 더욱 달달했던 ‘눈물의 여왕’ 속 고백들도 총집합해 마음을 간질거리게 만들었다. 백현우와 홍해인, 그리고 홍수철과 천다혜, 홍범자와 김영송 등 각양각색 커플들이 속삭였던 사랑의 언어들은 국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답게 매 순간 설렘을 유발했다. 그중에서도 본편에서 짧게 지나갔던 백홍 부부의 독일 키스신까지 공개돼 모두를 열광케 했다.무엇보다 본편 속 장면들의 숨은 뒷이야기를 담은 에필로그가 매회 회자를 모았던 만큼 방송이 끝난 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에필로그들도 다시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오정세, 송중기, 김신록,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 등 예상치 못한 순간에 깜짝 등장해 ‘눈물의 여왕’을 더욱 유쾌하게 만든 카메오들과의 촬영 비하인드도 눈길을 끌었다.이렇듯 ‘눈물의 여왕’은 스페셜 방송을 통해 배우와 작가, 감독과 스태프들, 그리고 시청자들과 함께 했던 390일간의 기록을 짚어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지혜, 에이티즈 종호, 정동원, 슈퍼주니어 은혁을 비롯해 여전히 ‘눈물의 여왕’을 잊지 못한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마지막 인사가 뭉클함을 안기며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zip’도 막을 내렸다.지난달 28일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최종회에서 시청률 2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사랑의 불시착’을 꺾고 tvN 역대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해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이후 1년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넘긴 미니시리즈가 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6 08:55
연예일반

오정세, 프레인TPC와 또 재계약 “의리 때문 아냐…배우도 상여금 있다” [전문]

배우 오정세가 현 소속사인 프레인 TPC와 동행을 이어간다.프레인 TPC는 30일 오정세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오정세와 프레인 TPC는 지난 2014년 이후 10여 년간 함께 하고 있다.오정세는 소속사를 통해 “재계약을 했다고 하면 대개 의리를 지켰다고 보도하는데 저는 의리로 재계약하지 않았다”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도움을 더 받고 싶은 좋은 회사라 재계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자랑하고 싶은 회사,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배우의 여러 가지 고민을 자기 일처럼 함께 고민하기도 하고 아파하며 기뻐한다”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 배우 본인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한다”고 소속사를 자랑했다. 이어 “매년 배우들에게도 상여금이 있다는 사실은 안 비밀”, “2024년 올해 신년 계획을 달성한 배우 1인에게 유럽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응원하는 건 안 비밀”이라고 유머러스하게 말하며 “이렇게 안 비밀 많은 회사. 같이 걸어가면서 때로는 소득 없는 두드림 일 때도 있고 때로는 과분한 보너스를 안겨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듯 프레인TPC와 함께 걷는 여정이 결과와 상관없이 즐겁기만 하다”며 “앞으로도 서로 건강히 같이 걷다 또 재계약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프레인 TPC에는 오정세를 포함해 류승룡, 김무열, 이세영, 엄태구, 박용우, 박지영, 박진주 등이 소속돼 있다. 이하 오정세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오정세입니다.재계약을 했다고 하면 대게 의리를 지켰다고 보도하는데 저는 의리로 재계약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도움을 더 받고 싶은 좋은 회사라 재계약했습니다.주변에 자랑하고 싶은 회사,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배우의 여러 가지 고민을 자기 일처럼 함께 고민하기도 하고 아파하며 기뻐합니다.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 배우 본인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합니다.(매년 배우들에게도 상여금이 있다는 사실은 안 비밀)((2024년) 올해 신년 계획을 달성한 배우 1인에게 유럽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응원하는 건 안 비밀)이렇게 안 비밀 많은 회사.같이 걸어가면서 때로는 소득 없는 두드림 일 때도 있고 때로는 과분한 보너스를 안겨주기도 합니다.이렇듯 프레인TPC와 함께 걷는 여정이 결과와 상관없이 즐겁기만 합니다.앞으로도 서로 건강히 같이 걷다 또 재계약하려 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30 12:29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이재, 곧 죽습니다’, 회귀물로 펼쳐놓은 장르 종합선물세트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를 보다 보면 그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에 빠져들면서도, 어느 순간에는 약간의 피로감을 느끼며 조금은 달달한 드라마가 당기기도 한다. 그래서 드라마들은 이른바 ‘멀티 장르’를 종종 시도해왔다. ‘동백꽃 필 무렵’이 멜로드라마에 까불이라는 연쇄살인범을 등장시켜 스릴러 장르를 끼워 넣음으로써 달달함과 따뜻함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도 있는 드라마의 텐션을 높여놓는 그런 방식이다. 도저히 하나로 엮일 수 없을 것 같던 멜로와 스릴러도 엮이니, 의학과 사극이 더해지고, 무협액션과 멜로가, 심지어 크리처물과 시대극이 더해지는 건 이제 더 이상 이상한 일도 아니게 됐다.그래서일까.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를 보면 아예 본격적인 장르의 종합선물세트도 가능해졌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첫 회 한 회차만 봐도 청춘멜로와 재난물이 등장하더니 2회에는 학원액션물에 조폭누아르가 펼쳐진다. 3회로 가면 감옥을 배경으로 하는 액션스릴러가 펼쳐지더니 4회에서는 또 눈물샘을 자극하는 절절한 멜로가 등장한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회귀물이라고 하는 신박한 장치를 환생 판타지와 엮어 가능해진 서사다. 드라마는 회귀물의 정석대로 주인공인 취준쟁 이재(서인국)가 등장한 지 15분 만에 절망의 끝에 내몰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태강그룹 최종 면접에서 불운하게 떨어진 이후 오래도록 취준생의 삶을 살아온 이재는 여자친구 지수(고윤정)와도 소원해지고 아르바이트로 번 돈 전부를 투자 사기에 날려버린 후 삶에 대한 의지를 놓아버린다. 그는 “사는 게 두렵지 죽음 따윈 전혀 두렵지 않다”며 건물 옥상에서 투신한다. 하지만 이렇게 삶을 함부로 하고 ‘죽음’을 업신여긴 대가는 혹독했다. 깨어난 이재 앞에 나타난 죽음(박소담)이라는 미스터리한 여인은 그가 저지른 죄에 대한 벌로 12번의 죽음을 겪는 고통을 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죽음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가를 알려주겠다는 것. 그래서 죽음에 의해 삶으로 되돌려준 이재는 12번의 새로운 몸으로 들어간다. 재벌 3세 박진태(최시원)로 깨어나 개인 전용 비행기를 가진 부자로서의 삶을 꿈꾸게 되지만 그 꿈은 이내 추락하는 비행기와 함께 사라져버린다. 새로운 몸으로 깨어나긴 하지만 그 몸의 주인들은 모두 죽을 위기에 처해있다는 게 함정. 이재는 그 위기를 넘어야 비로소 그 삶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처지에 놓인다. 다양한 장르의 변주는 그래서 이재가 새로운 삶으로 들어갈 때마다 가능해진다. 박진태가 재난물의 장르를 가능하게 한다면, 두 번째로 깨어난 몸인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 송재섭(성훈)은 낙하산 없이 추락해 안전그물이 처진 곳으로 떨어져야 하는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코믹 액션 장르를 가능하게 한다. 또 세 번째 몸으로 회귀한 권혁수(김강훈)가 열일곱살 고등학생으로 학교폭력의 피해자라는 사실은 학원 액션물의 서사가 펼쳐지게 해준다. 이즈음 되면 시청자들은 이 신박한 세계관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 지루해질 틈 없이 전개되는 새로운 서사와 새로운 장르들이 펼쳐지는데, 그것이 하나로 꿰어져 있어 일관된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어서다. 회귀물이라는 실로 다양한 장르와 서사들의 구슬을 꿰어 놓았다고나 할까. 이재 역할의 서인국과 죽음 역할의 박소담이 전체를 꿰어주는 실이 되어주면서 여기 꿰어지는 다채로운 배우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구슬 같은 존재감도 매력적이다.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김재욱, 오정세 같은 대세배우들이 저마다의 매력적인 연기를 색다른 장르 속에서 풀어내고 여기에 고윤정, 김지훈, 김성철, 유인수, 려운 같은 배우들이 연기 앙상블을 만들어낸다. 시청자들로서는 이처럼 다양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진다. 그리고 이 화려한 장르의 종합선물세트를 따라가다 보면 그 재미 속에서 묵직한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진다. 그것은 죽음 따윈 전혀 두렵지 않아 쉽게 죽음을 선택했던 이재가 새로운 삶들로 회귀되면서 점점 살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는 데서 나온다. 죽음을 마주해서야 비로소 보이는 삶의 의지. 그 의지가 있다면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의 삶조차도 하나의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고 드라마는 말하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4.01.15 05:05
드라마

인간은 바이러스, 괴물은 백신? ‘스위트홈2’ 메인 예고편 공개

인간이 바이러스고 괴물은 백신인가.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의 메인 예고편이 16일 베일을 벗었다.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인간은 바이러스고 괴물이 백신이다”라는 임박사의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전대미문의 괴물화 사태가 발생한 이후 언제 어떻게 누가 괴물로 변해버릴지 모르는 두려움에 휩싸인 세상은 혼돈 그 자체다. 그린홈을 가까스로 빠져나온 주민들은 새로운 터전인 스타디움으로 모이고 괴물 처리 전담부대인 까마귀부대가 생존자들의 안전을 지킨다. 인간과 괴물 사이 불분명한 경계에서 괴로워하던 현수는 이 모든 상황을 끝내기 위해 백신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밤섬 특수재난기지로 향한다.이제까지 본 적 없던 진화한 괴물들과 들끓는 욕망, 공포와 불신만이 세상을 통제하고 지배하는 가운데 과연 누가 진정한 ‘괴물’일지 물음을 던지는 시즌2의 확장된 이야기를 향한 기대가 고공 행진하고 있다.‘스위트홈’ 시즌2의 진화된 세계관에 함께한 배우들은 작품을 한층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는 매력 포인트를 뽑아 시청 욕구를 자극했다. 배우들은 “업그레이드된 괴물, 다양한 캐릭터들의 새로운 등장”(고민시), “더욱 방대해진 스케일과 디테일한 스토리”(진영) 등 확장된 세계관에 걸맞은 다채로운 볼거리에 대해 언급했다. 또 “살아남은 사람들이 어떻게 나눠지고 부딪히는지를 중점적으로 봐주면 좋을 것 같다”(이진욱), “차원이 달라졌다”(이시영), “한 치 앞을 모르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관전 포인트”(오정세)라며 희망 없는 세상을 마주하고 헤쳐 나가야 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와 관계성도 빼놓지 않았다.송강은 “‘스위트홈’은 인간의 본성을 다룬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 가지 느끼는 바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시즌1에 이어 더욱 깊어진 서사를 예고해 호기심을 끌어모았다.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핀 ‘스위트홈’ 시즌2는 다음 달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6 10:07
연예일반

오정세 측 “교통사고 피해자‧유족에 마음 쏟을 것…책임 충실히 임하겠다” [공식입장]

배우 오정세를 태운 승합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진 가운데 소속사가 “피해자와 유족에게 마음을 쏟을 것”이라며 “조사 결과 후 법적인 책임과 필요 시 그 이상의 책임에 대해서도 충실히 임하려 한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20일 “이 사고 소식이 동승자였던 배우에게 초점이 맞춰져 소비되는 것은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가 아닌듯하고 실제로 그 가족들 마음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고 한다”며 “저희도 이번 일이 동승자였던 소속 배우를 중심으로 이야기 할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운전자가 저희 회사 직원이고 업무 중 벌어진 일이니, 저희는 조사 결과 이후 알게 될 과실의 유무와 정도에 따른 법적인 책임과 필요 시 그 이상의 책임에 대해서도 충실히 임하려고 한다”며 “(사고와 관련된) 회사의 공식 입장은 조사가 끝나야 전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당장은 그보다 피해자 분과 유족을 위로하는데 마음과 시간을 쏟을 단계고 저희는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 배우도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지난 18일 회사 차량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대표를 포함한 직원들이 현장으로 내려갔다”며 “사고 차량 운전자는 경찰의 조사를 받았고 동승자 오정세 배우는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는 운전자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사고 당시 영상을 체크하는 등 여러모로 들여다 봤다. 사고의 경중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신속하고 올바른 조치를 하려던 마음이 무색하게도 이 사고로 한 분이 생을 달리하셨다”며 “그 이후로는 피해자 분이 다른 어떤 일들보다 중요하게 여겨졌다”고 이 같은 입장을 내놓은 배경을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58분께 충남 금산군 부리면의 2차로 도로에서 오정세를 태운 승합차가 경운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60대 부부 중 남편이 숨지고, 아내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운전자는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었고 과속 여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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