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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조유리·나우어데이즈·누에라 ‘ASEA 2025’ 뜬다 [공식]

가수 조유리와 그룹 나우어데이즈, 누에라가 ‘ASEA 2025’에 출격한다.‘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약칭 ASEA 2025)가 5월 28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22일 ASEA 조직위원회는 조유리, 나우어데이즈, 누에라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2018년 그룹 아이즈원 메인 보컬로 데뷔한 조유리는 탄탄한 가창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열띤 사랑을 받고 있다. 2021년 ‘글래시’를 통해 솔로 가수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이후에도 부단히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솔로곡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는 물론 음악 방송 1위에 오르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글로벌 배우로 발돋움했다. 6월 공개되는 시즌3에서도 연기파 배우 조유리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5월 29일 ‘ASEA 2025’ 출연을 확정한 조유리는 이날 시상자로도 활약할 예정이다.나우어데이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시상식 첫 날인 5월 28일 출연한다. 지난해 4월 싱글 1집 ‘나우어데이즈’로 가요계 데뷔한 이들은 지난 1년간 디지털 싱글 ‘레이니 데이 (비가 오는 날엔 (2024 Remake ver.))’, 싱글 2집 ‘노웨어’, 디지털 싱글 ‘렛츠기릿’을 연달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노웨어’로는 전작에 비해 두 배 가량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라이징 스타다운 가능성을 입증했다.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나우어데이즈는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 블루밍 스타상을 수상했다.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는 남다른 실력과 매력으로 글로벌 K팝 팬들과 전문가들의 선택을 받은 신인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무대인 ‘골든 초이스 스테이지’에 올랐다. 2025년에도 특색 있는 음악과 열정을 기반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누에라(기현, 린, 미라쿠, 판, 준표, 현준, 유섭)는 시상식 둘째 날인 29일 무대에 오른다. 누에라는 지난해 12월 정식 데뷔 전부터 미국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는가 하면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팝 루키’로 주목받았다. 데뷔 앨범으로는 약 16만 장의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첫 주 판매량)을 달성했다. 앞서 누에라는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케이스타일 파티’ 등 굵직한 해외 공연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일본 팬미팅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글로벌 루키다운 존재감을 발산했다. 오는 30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에 출연할 예정이다.제2회를 맞이한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회 ‘ASEA’는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이식스, 트레저, 샤이니 태민, 크리피 넛츠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음악 팬들을 열광케 했다.올해에도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첫날인 5월 28일에는 에스파,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키키, NCT 위시, 넥스지, 니쥬, 나우어데이즈, 타임레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을 확정했다.(이상 ABC순)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연,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MC로 나서는 가운데 배우 장근석이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이튿날인 5월 29일 라인업에는 아타라시이 각코!, 앤팀, 배드빌런, (여자)아이들, 하나, 조유리, 누에라, 엔싸인, 사쿠라자카46, 스카이-하이, 더보이즈, 더 람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 ABC 순) 배우 김혜윤, 몬스타엑스 형원, 더보이즈 멤버 영훈이 진행자로 발탁됐고, 배우 변우석이 영예의 대상 시상을 맡는다. 배우 추영우와 가수 겸 배우 조유리는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시상식 티켓 일반 판매는 오는 5월 2일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조조타운 특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ASEA 2025’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2 16:22
예능

장근석, 암 투병 후 달라진 삶…“베푼 만큼 돌아오더라” (가보자고)

배우 장근석이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로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4’(이하 ‘가보자GO’)에는 장근석이 출연해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장근석은 취향이 담긴 우산꽂이, 신발장, 술 컬렉션 등 디테일이 살아 있는 일상 공간을 빠짐없이 소개했다. 수십 켤레의 신발이 가득한 신발장과 정리되지 않은 구역까지 가감 없이 보여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또한 백화점을 방불케 하는 초호화 드레스룸까지 소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그런가 하면 장근석은 암 투병 당시 겪었던 심경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장근석은 “그때(암 투병 당시) 이후로 제가 저를 더 소중하게 다루게 되더라”며 자선에 대한 꿈까지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내가 이만큼 다른 사람한테 도움을 준 것들이 결국 나한테 돌아오는구나 깨달았다. 지금까지의 삶에 만족할 게 아니라 앞으로 더 열심히 돈을 많이 벌어서 더 많은 사람에게 베풀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방송 말미에는 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질 정도로 요리를 좋아한다던 장근석은 직접 만든 ‘10분 컷 가락국수’로 MC들의 극찬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그는 데뷔 시절 비하인드부터 암 투병과 조울증을 앓았던 과거 사연까지 솔직하게 털어놔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한편 장근석은 22일부터 23일까지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2025 장근석 스페셜 라이브 네버더리스를 개최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1 09:26
예능

[TVis] ‘갑상선암 투병’ 장근석, 한양대에 무려 12억 기부… “자선 사업 꿈 있어” (‘가보자고4’)

배우 장근석이 돈을 더 많이 벌어 자선 사업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20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4’ 11회에서는 안정환, 홍현희가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장근석은 2024년 8월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장근석은 암 선고 이후 달라진 부분에 대해 “제가 저를 더 소중하게 다루게 됐다. 그래도 몸에 안 좋은 건 덜 하려고 한다. 자연스럽게 흡연도 안 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장근석은 “저는 욕심 하나가 있다. 좀 건방진 얘기일 수 있지만 저는 돈을 더 많이 벌 거다. 내가 받은 사랑만큼 반대로 나에게 준 사람에게 나눠주고 싶다. 앞으로도 자선 사업 관련해서 만들고 싶은 꿈이 있어서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고 고백했다.장근석은 자선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제가 한양대학교에 12억 정도를 기부했다. ‘후배들이 공부를 더 잘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모교니까 한양대 병원에 갔다. 거기서 기부한 명단을 보고 좋은 조건으로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 결국에는 제가 베풀고자 했던 것들이 저한테 돌아온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23:52
뮤직

산불 피해 복구·지원에 연예계 나섰다…★들의 빛나는 기부 릴레이 [종합]

지난 21일 경남 산청 지역을 시작으로 경북, 울산 등 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7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산불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가운데 연예인들이 피해 주민들과 진화요원, 구호요원 등을 위한 십시일반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월드비전 등 여러 단체에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27일에도 NCT 마크 1억 원을 비롯해 유이 5천만 원, 주현영 천만 원, 안재욱 2천만 원, 김지원 5천만 원, 르세라핌 5천만 원, 박해수 3천만 원, 오마이걸 아린 2천만 원, 조혜련 1천만 원, 이동욱 5천만 원, 트와이스 지효 5천만 원 등 기부 선행을 펼쳤다. 박서진은 ‘현역가왕2’ 우승 상금 1억원을 산불 피해에 기부했다. 또 이영지 1억 원, 아이브 2억원, 변우석 1억 원, 태연 1억 원, 제이홉 1억 원, 슈가 1억 원, 세븐틴 10억 원, JYP엔터테인먼트 5억 원, 이종석 1억 원, 신민아 김우빈 1억 원, 이준호 1억 원, 장근석 1억 원 등 기부를 이어갔다. 또 구혜선은 쌀 1톤을 기부했다.전날에도 장성규 3천만 원, 플레이브 5천만 원, 수지 1억 원, NCT 해찬 5천만 원, 장민호 1억 원, 영탁 1억 원, 고민시 5천만 원, 이찬원 1억 원, 아이유 2억 원, 영화 ‘소방관’ 팀 및 바이포엠 1억 원 등 기부가 이어진 바 있다. 한편 이번 산불은 21일 경남 산청 지역을 시작으로 경북, 울산 등의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9시 기준 10개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37,185명의 이재민과 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시설물 325개소가 손상되는 등 피해 범위와 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7 14:12
스타

장근석, 日오사카·도쿄 토크쇼 성료…‘인간 장근석’ 보여줬다

배우 장근석이 일본에서 개최한 첫 토크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근석은 지난 21일과 23일, 오사카와 도쿄에서 열린 2025 장근석 토크쇼 ‘살롱 드 JKS’를 통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더 가까이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직접 기획되었으며, 화려한 무대 대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인간 장근석’을 보여줬다.공연은 대기실 영상 중계로 시작해 팬들에게 즐거운 놀라움을 선사했다. 준비 과정과 스태프들과의 유쾌한 모습이 담긴 장면이 공개되자 현장은 열띤 반응으로 가득했다.무대에 오른 장근석은 꿈, 행복, 사랑, 자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특히 MC 없이 일본어로 단독 진행하며 “팬들과 더 가까이 대화하고 싶어 통역 시간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이 공부했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이후 팬 사연 소개와 고민 상담으로 진정성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누면서 대화를 주고받는가 하면, 2층과 3층까지 마이크를 건네며 팬들의 고민에 진심 어린 답변을 전했다.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직접 쓴 편지 낭독이었다. 마음을 담은 글을 읽은 장근석은 이를 팬들에게 선물하며 감동을 더했다. “앞으로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잘 표현하고, 주변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따뜻한 말로 공연을 마무리했다.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할 수 있어 행복했다”, “노래 없이도 충분히 즐거웠다”, “일본어를 이렇게까지 잘하는지 너무너무 놀랐다”, “편지에 담긴 진심에 감동했다” 등 호평을 남겼다.장근석은 4월 9일 새 싱글 ‘커튼 콜’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22일과 23일 마쿠하리 이벤트 홀에서 2025 장근석 스페셜 라이브 ‘네버더레스’로 팬들과 다시 만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7 09:08
연예일반

장근석 母 회사, 역외탈세 세금소송 2심도 패소

배우 장근석의 어머니가 설립한 연예기획사가 역외탈세 혐의 소송 2심에서도 패소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8-3부(신용호 정총령 조진구 부장판사)는 주식회사 봄봄(옛 트리제이컴퍼니)이 강남세무서장과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원고 패소 판결했다.과세 당국은 2016년 일본 국세청으로부터 트리제이컴퍼니가 세무상 신고를 누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정보를 건네받고 세무조사에 나섰고, 그 결과 2012년 수입액 53억8천여만원을 누락한 것으로 파악했다. 트리제이컴퍼니는 세무조사가 시작된 직후 누락한 금액만큼의 법인세를 자진 납부했으나 당국은 부정과소신고 가산세를 포함해 3억2천여만원을 추가로 납부하라고 고지했다. 이에 트리제이컴퍼니는 2019년 10월 “법인세를 포탈할 의도 없이 단순히 과세표준을 과소신고한 것에 불과한데도 부정과소신고 가산세를 부과한 처분은 위법하다”며 행정소송을 냈다.소송이 진행 중이던 2020년 12월 트리제이컴퍼니는 봄봄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21년 3월에는 전씨가 대표이사 직함을 내려놓고 언니가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가 됐다. 이후 1심 재판부는 “원고는 과세 관청이 추적하기 어려운 전씨의 해외계좌로 법인의 수입금액을 지급받으면서 그 내용을 회계장부에 기재하지 않았고 그에 관한 법인세나 부가가치세도 신고하지 않아 조세회피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또 “원고는 세무조사가 이뤄진 2017년 무렵까지 해외계좌의 존재를 세무 대리인에게 알리지 않았고, 과세 당국도 한일 조세협약에 따라 일본 국세청으로부터 비로소 해외정보교환자료게 자공되기 전까지 해외계좌의 존재를 몰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고가 세무조사가 개시되고 나서야 법인세를 수정 신고·납부한 점에 비춰보면 법인세 신고를 누락한 것은 조세 부과와 징수를 불가능하게 하거나 현저히 곤란하게 하는 부정행위”라고 유죄 판결했으나 봄봄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12:49
연예일반

‘더 인플루언서’ 이재석 PD “스포일러 논란? 상관 없이 재밌을 것” (‘넷플 예페’)

이재석 PD가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 출연자 스포일러 논란에 소신을 밝혔다.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를 비롯해 이재석, 양정우, 김학민, 권해봄, 박진경, 김재원, 정효민, 정종연 PD가 참석했다.이날 이재석 PD는 ‘더 인플루언서’ 출연자 스포일러 이슈에 대해 “사전 제작이다보니 스포일러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 속상하다”며 “그 내용이 맞는 게 있고 아닌 경우가 있다. 자신 있게 말씀드리는 것은 이번 작품은 스포일러와 상관없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유기환 넷플릭스 디렉터는 “출연자 중 일반인이 많다 보니 스포일러 뿐 아니라, 촬영 뒤에 일어나는 사건도 많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개개인의 출연계약서에는 비밀 유지 서약이 담겨있다”며 “스포일러는 추측일 뿐이니 보고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출연자 보호 장치에 대해서는 정신과 전문의 상담이 있다”며 “출연자들에게도 녹화 이후의 행동이 피해줄 수 있는 점을 경각심 가져주기를 당부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더 인플루언서’는 유명 인플루언서 77인이 영향력을 걸고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장근석, 이사배, 빠니보틀, 진용진, 심으뜸, 대도서관 등 내로라하는 출연 라인업을 꾸렸다. 그러나 출연자 중 유튜버 오킹이 스캠 코인 의혹에 연루, 해당 프로그램 스포일러 유출로 이어지는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날 하반기 및 2025년 예능 주요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달 6일 공개되는 ‘더 인플루언서’부터 시작해 ‘신인가수 조정석’,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좀비버스: 뉴 블러드’, ‘솔로지옥4’,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2’ 등이 포함돼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6 15:52
연예일반

‘코인 논란’ 오킹 ‘더인플루언서’ 측 “작품 위한 편집, 재촬영無”…위약금 여부는? [왓IS]

‘스캠 코인’ 연루 의혹을 받는 유튜버 오킹이 출연해 공개 전부터 도마 위에 오른 넷플릭스 새 예능 ‘더 인플루언서’가 공개일을 확정 지었다. 오킹의 논란 자체와 동시에 스포일러까지 언급된 터라, 향후 공개될 오킹의 분량과 위약금 지급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넷플릭스는 9일 일간스포츠에 “‘더 인플루언서’에 오킹이 출연하지만, 다른 출연자와 작품의 완성도를 고려하면서 최대한 편집을 진행했다”며 “별도의 재촬영은 없었다”고 밝혔다.‘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인플루언서 예능의 시초인 ‘마이리틀텔레비전’을 함께 연출한 이재석 PD와 손수정 PD가 넷플릭스와 뭉쳐 일찍이 기대를 높였다특히 출연진의 면면이 화려해 주목받았다. 원조 한류스타 장근석부터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을 비롯, 진용진, 심으뜸, 대도서관 등 내로라하는 77인의 인플루언서가 서바이벌에 나선 가운데 유튜버 오킹 또한 이름을 올렸다. 오킹은 약 2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지만, 지난 2월 위너즈의 ‘스캠 코인’ 의혹에 연루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오킹은 당초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의혹을 부인, 위너즈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강요죄로 고소했다. 논란 이후 오킹은 방송을 중단했으나 지난 5월 24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복귀를 선언했다. 이 같은 행보에 위너즈 전 대표 A씨는 오킹의 폭로에 나섰다. 오킹이 복귀를 선언한 직후 A씨는 자신의 SNS에 “오킹은 복귀해서 단순히 돈을 벌려고 위너즈를 공격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이 과정에서 오킹이 촬영을 마친 ‘더 인플루언서’의 스포일러가 언급되며 넷플릭스에 불똥이 튀게 됐다. 이에 오킹은 이틀 후인 2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 해명하는 데 급급하게 영상을 올렸던 것 같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넷플릭스는 오는 8월 7일 ‘더 인플루언서’ 공개를 결정했다. 계약상 비밀유지의무가 있었다면 오킹이 위약금을 물거나, 관련 유포자가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가능성도 있으나 이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계약에 관한 건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9 15:08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워낭소리' 할아버지의 아들, 폼나는 가수 최종현

예나 지금이나 가수들은 예명을 중시한다. 본명을 그대로 쓰는 가수들도 많지만 보다 멋진 예명을 갖기 위해 유명 작명가를 찾아가는 경우도 많다.애절한 창법의 발라드 ‘미련의 흔적’(원진희 작사·엄사랑 작곡)을 부른 최종현은 처음에는 예명을 쓰다가 다시 본명을 쓰게 된 흔치 않은 경우에 속한다. 최종현은 2022년 가을 세미트롯 ‘폼폼폼’을 이주형이라는 예명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2023년 봄 신곡 ‘미련의 흔적’을 발표하며 돌연 최종현이라는 본명을 다시 쓰기 시작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예명을 바꾸면 손해가 아니냐며 이유를 물으니 “왜 본명을 쓰지 않고 엉뚱한 성씨를 쓰느냐”는 문중 어른들의 쓴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집안 어른들의 말씀이니 들을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다.집안 어른들의 얘기가 나왔으니 최종현의 집안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최종현은 경북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산정마을이라는 오지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폼나는 인생을 살아왔다.40살 먹은 늙은 황소와 평생 땅만 일구며 살아온 할아버지의 외롭지만 훈훈한 우정과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워낭소리’(2009년 이충렬)에 출연한 고 최원균 할아버지와 고 이삼순 할머니의 5남4녀 중 차남으로 태어나 자랐다. 위로 누님 한 분과 화가로 활동해온 형님(최용두 화백) 한 분이 있다. 교직에서 은퇴한 그 형님이 ‘워낭소리 공원’이 조성된 고향집을 지키고 있다. 노래솜씨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다. 남동생도 음대 성악과를 나올 정도로 예술적 재능이 흘러넘치는 집안이라 할 수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영화에 출연도 하셨고 집에서 기르던 황소까지 영화의 주인공이었으니 대단한 집안이 아닐 수 없다.최원균 할아버지는 머슴 두 사람을 쓸 정도로 부농이었지만 자녀들이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면 해가 질 때까지 모두 농사일을 시키곤 했다. 형제자매 모두 눈만 뜨면 일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최종현은 동국대 산업공학과를 나와 현대자동차에 영업직으로 입사했다. 관리직과 영업직을 오가면서 근무를 했다.1994년 강원도 강릉 경포대에서 열린 배호가요제에 출전해 배호의 ‘추억의 오솔길’을 불러 우수상을 받으면서 밤무대 가수로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다. 낮에는 회사에 출근하고 밤이면 옷을 갈아입고 무대에서 노래하는 투잡 가수가 된 것이다. 서울카바레가 첫무대였고 영등포 백악관 등 하룻밤에 3~4곳의 무대에 올랐다.하루는 백악관 카바레에서 노래하는데 회사 임원들이 그곳으로 놀러오는 바람에 신분이 들통 나는 곤란한 상황을 맞았으나 회사에는 계속 출근할 수 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한류스타 장근석과 함께 코오롱패션의 사진모델로 발탁돼 신문광고에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후 교보생명 등의 모델로 여러 번 신문에 크게 나오면서 회사가 발칵 뒤집혔다. 결국 2006년 모델과 밤무대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회사 일에만 집중하다가 2020년 정년퇴직을 했다.퇴직 2년 후인 2022년 가을 흥겨운 리듬의 세미트롯 ‘폼폼폼’(달푸름 작사·박호명 작곡)을 발표하고 자신의 첫 음반을 갖게 됐다. ‘우리 모두 잘난 사람들이니 박수를 치고 서로를 칭찬하며 폼나게 살아가자’는 내용의 곡이다.‘폼폼폼’을 부르며 회사 눈치 볼 필요 없이 폼나게 활동하는데 집안 어른들의 지적 때문에 곤란한 상황을 다시 맞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빨리 신곡을 발표하고 본명을 다시 쓰면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부랴부랴 구한 노래들 중 하나가 ‘미련의 흔적’이었다. 그 외에 세미트롯 ‘달꽃’을 비롯해 ‘초록빛 사랑’과 ‘자귀나무’까지 총 4곡을 담은 미니 앨범의 형식으로 음반을 내놓았다.‘달꽃’과 ‘자귀나무’는 작곡가 이동훈 선생의 작품이고 ‘초록빛 사랑’은 ‘미련의 흔적’과 함께 엄사랑 선생이 작곡했다. 네 곡 모두 여류시인 겸 작사가 원진희 선생이 노랫말을 쓰고, 작곡가 겸 색소폰 연주인 김기호 선생이 편곡을 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10.11 05:01
연예일반

[단독] ‘미끼’ 박형사 백승익, FA 시장 나왔다

쿠팡플레이 드라마 ‘미끼’에서 박형사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백승익이 FA 시장에 나왔다.27일 연예계에 따르면 백승익은 최근 전 소속사였던 AS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지었다.백승익은 2009년 영화 ‘남매의 집’으로 데뷔, 이후 ‘부당거래’(2010), ‘공작’(2018), ‘동백’(2021)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영화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범죄도시3’의 전편에서도 단역 은갈치로 등장, 많은 팬들을 반갑게 하기도 했다.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2020), ‘미남당’(2022) 등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미끼’에서는 강력 범죄 수사대 구도한(장근석)의 팀원으로 등장, 구도한의 든든한 오른팔로 활약해 눈도장을 찍었다.백승익이 앞으로 어떤 회사와 손잡고 배우로서 활약을 이어가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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