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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인성 다음 조인성…韓 영화계가 사랑해 [RE스타]

조인성의 시대가 다시 왔다. 브라운관을 휘저었던 수려한 외모나 범접할 수 없었던 스타성 대신, 노련함과 유연함으로 올해 한국영화를 이끈다. 파트너는 류승완, 나홍진, 이창동 등 장르와 작가주의를 대표하는 감독들이다.포문을 연 건 지난 11일 개봉한 ‘휴민트’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동남아에서 벌어진 국제 범죄를 추적하던 국정원 요원 조 과장이 정보원이 남긴 단서를 쫓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극중 조인성은 조 과장 역을 맡아 서사의 구심적 역할을 해냈다.‘휴민트’는 조인성이란 배우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한 작품이다. 앞서 조인성과 ‘모가디슈’, ‘밀수’를 함께한 류승완 감독은 그의 장점을 장르의 문법 안에 정교하게 배치했다. 오프닝 시퀀스인 동남아 매춘굴 장면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조인성은 긴 팔다리를 활용한 맨몸 액션으로 물리적 타격감을 배가한다. 반면 정보원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특유의 다정함과 눈빛 연기로 분위기를 전환한다. 강인함, 로맨틱함이란 조인성의 상충된 매력은 서사 안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작품의 흡인력을 높인다. 여름에는 나홍진 감독의 ‘호프’로 관객을 찾는다. ‘호프’는 나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영화는 비무장지대 인근의 고립된 마을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나타나고, 마을 사람들이 그 실체를 수색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SF물이다.조인성은 이 작품에서 사냥꾼 역을 맡았다. 구체적인 플롯은 베일에 싸여있지만, 나 감독이 그간 증명한 서스펜스 구축 방식과 밀도 높은 연출, 국내 단일 프로젝트 기준 최대 규모의 제작비 등으로 일찍이 기대감을 키워왔다. 오는 5월 열리는 칸국제영화제 유력 출품작으로도 거론되는 만큼 해외 시장의 주목도도 상당하다.연말에는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으로 돌아온다. 극과 극 삶을 살아온 두 부부의 세계가 얽히며 네 사람의 일상에 균열이 퍼져가는 스토리로, 조인성은 조여정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또 다른 부부 역은 설경구, 전도연이 맡아 다층적 심리극을 완성한다.‘가능한 사랑’은 조인성이 작가주의 미학을 견지해 온 감독과 함께하는 첫 작품이란 점에서 앞선 영화들과는 또 다른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이 감독은 그간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등을 통해 한국 사회의 이면과 인간 존재의 균열을 집요하게 응시해 왔다. 조인성은 이 감독의 세계관 안에서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정체성을 재정립할 전망이다.조인성은 올 한 해 행보를 두고 “뭐라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이 나이에도 아직 배울 게 많고 ‘이것도 기회’라는 마음”이라며 “예전에는 (배우로서)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튀지 않으면서 극을 끌어가는 힘을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고민을 통해 발전하고 싶다. 조용하지만 강한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3 06:00
영화

액션도 멜로도 통했다… 박정민이 완성한 ‘휴민트’ [IS인터뷰]

“어릴 때부터 제가 로맨스 작품을 찍을 거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사람들이 ‘꼴값 떤다’고 볼 것 같았고, 괜히 대중에게 뭇매를 맞고 싶지도 않았죠. 그래서 ‘휴민트’도 그쪽 장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어요.”액션 영화에서 로맨스가 ‘킥’이 됐다. 배우 박정민이 영화 ‘휴민트’에서 신세경을 향한 순정적인 마음을 지닌 인물을 연기하며 본인도 예상치 못한 멜로의 중심에 섰다.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박정민은 “영화 시사회 이후 로맨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휴민트’가 멜로 장르라고 불릴 정도로 도드라질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11일 개봉한 ‘휴민트’는 동남아에서 벌어진 국제 범죄를 추적하던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이 정보원이 남긴 단서를 쫓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박정민은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파견된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을 연기한다. 사랑하는 채선화(신세경)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는 순애보적인 인물이다.“영화에서 감정의 진폭을 가장 크게 느끼는 인물이 있다면, 제가 연기한 ‘박건’이죠. 이런 인물을 제안해주신 것에 감사했고, 류승완 감독님의 작품에서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어 더 의미 있었어요.” 박정민은 박건이 오직 채선화를 찾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한 것은 아니지만, 그 과정 안에 채선화를 향한 분명한 목적 역시 담겨 있는 인물이라고 해석했다고 밝혔다.“채선화가 어디에 있는지, 그를 찾았을 때 어떻게 구하고 지킬지에 몰두하는 인물로 설정해 연기했어요. 그러다 보니 채선화와 마주했을 때 더욱 애틋한 감정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 같아요.”박정민은 채선화를 연기한 신세경과의 호흡에 대해 “카메라 앞에서도 집중력이 어떻게 이렇게 유지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사람을 압도하는 존재감이 있다. 현장에서 직접 보며 놀랐다”고 말했다.“어렸을 때부터 팬이었어요. 군대에서 ‘하이킥’을 보면서 신세경이라는 배우를 언젠가 만나볼 수 있을까 생각한 적도 솔직히 있었죠. 이렇게 연인 관계의 역할로 만나게 될 줄 몰랐는데 만나서 좋았어요.” 그렇다고 영화에서 박정민의 로맨스만이 부각되는 것은 아니다. 그의 액션 역시 후반부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박정민은 화려한 액션 신보다도 자신의 호흡과 감정으로 직접 소화해낸 장면들에서 더 큰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감독님은 제가 몸을 잘 쓰는 배우라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시키면 무조건 해낼 것’이라는 믿음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그렇게 담을 직접 넘는 등 대역 없이는 못 해낼 것 같았던 장면들을 해냈을 때, 오히려 쾌감이 더 컸어요. ‘내가 이걸 해내다니’라는 기분이었죠.” 지난해 한 시상식에서 가수 화사와 협업 무대를 선보이며 “설렌다”는 반응 속에 화제를 모은 박정민이다. 이후 공개되는 작품이 그의 멜로가 담긴 영화 ‘휴민트’라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대운이 따른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주변에서 많이 알아봐 주시고, 무대 인사에 가면 제 이름을 들고 있는 분들이 조금 더 늘어난 정도죠. 제 일상은 변함이 없어요. ‘대운’까지는 아니어도 ‘운이 좋구나’ 정도로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영화가 개봉하고 잘되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죠. 많이 봐주시면 좋겠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2 06:03
영화

‘휴민트’ 조인성 “박정민, 고통의 길 입성…멋있는 게 쉬운 줄 아나” [인터뷰②]

배우 조인성이 동료 배우 박정민의 연기에 대해 솔직한 평가를 내놨다.11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휴민트’ 조인성 인터뷰가 진행됐다.최근 ‘휴민트’ 시사 이후 박정민의 연기가 영화 ‘밀수’ 당시 조인성만큼 멋있게 나왔다는 반응이 나온 데 대해 조인성은 “잘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멋있게 나오려면 노력해야 한다. 멋있는 게 쉬운 줄 알았나. 특별한 게 아니다. 몇 년간 해온 건데 그걸 했다고 뭐”라고 말했다.박정민이 촬영 당시 아침마다 10km를 뛰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처음이니까 힘들지. 힘든 길로 들어왔다. 어서 와라”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축하한다. 고통의 길로 왔다. ‘오늘은 푸석하네’, ‘오늘은 표정이 구리네’ 이런 말을 들을 길로 온 것”이라고 농담 섞인 조언을 건넸다.‘휴민트’는 동남아에서 벌어진 국제 범죄를 추적하던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이 정보원이 남긴 단서를 쫓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베를린’, ‘모가디슈’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해외 로케이션 3번째 작품이다. 11일 개봉.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1 14:07
영화

‘휴민트’ 신세경 “조인성·박정민 풀악셀에 두근두근” [IS인터뷰]

“너무 설레고 기대돼요.”배우 신세경이 신작 ‘휴민트’로 ‘타짜-신의 손’ 이후 1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신세경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골라서 한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많은 분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며 화사하게 웃었다. 11일 개봉하는 ‘휴민트’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신세경은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를 연기, 영화의 멜로를 담당했다. “대본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출연을 망설일 필요가 없었어요. 흡인력이 상당했죠. 특히 멜로는 텍스트로 봤던 것도 좋았지만, 영화에서 그 감성이 더 두께감 있고 짙게 표현된 거 같아요.”신세경이 연기한 채선화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강인한 의지의 소유자다. 조 과장(조인성)의 제안으로 대한민국 정보원이 되지만, 전 약혼자인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이 등장하면서 혼란을 겪게 된다.“전 채선화가 드러난 것보다 훨씬 크고 용기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박건의 어떤 선택들도 이해했을 거예요. 다만 그럼에도 원망은 했겠죠. 미련도 있었을 거고요. 다양한 감정이 존재한다고 봤어요.” 박정민의 뜨거운 사랑과 조인성의 보호를 동시에 받는 기분이 어땠냐는 장난 섞인 질문에는 “아주 좋았다. 채선화를 구하기 위해 두 남자가 악셀을 받는데 그 순간 심장이 두근두근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너무 즐거운 현장이었어요. 박정민 선배는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자기 것을 묵묵히 하는, 결과로 보여주는 사람이에요. 조인성 선배는 정말 좋은 리더죠. 챙겨주는데 절대 생색내지 않아요. 저도 여러 번 감동했어요.”영화에서, 그것도 류 감독 작품에서 홀로 액션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지도 궁금했다. “난 겁쟁이”라고 운을 뗀 신세경은 “현장에서 보니 더 못하겠더라. 박정민 선배가 국가정보원 공 대리(정유진) 역할 할 생각이 있냐고 해서 절대 없다고 했다”며 웃었다.물론 액션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작업이 수월했던 건 아니다. 라트비아 현지에서는 추위와 싸워야 했고, 작품을 하는 동안 내내 북한 사투리와도 씨름해야 했다.“방언 섞인 연기가 처음이라 나름 큰 도전이었어요. 달리 지름길이 없어서 시간과 공을 많이 들였죠. 선생님께 받은 녹음 파일도 계속 들었고요. 그래도 나중에 (선생님께서) ‘평양 아가씨 같다’고 해주셔서 안심됐어요.”신세경을 비롯한 배우들의 이런 노력은 빛을 발하고 있다. ‘휴민트’는 개봉 전부터 예매량 15만장을 가뿐히 돌파하며 흥행 예열을 시작했다. 꼼꼼히 반응을 찾아보고 있다는 신세경은 ‘휴민트’를 “종합 선물 세트”로 정의했다.“시각적으로 황홀하고 근사한 신들도 있지만, 그 가운데 짙은 정서가 깔린 작품이죠. 제게는 정말 여운이 진한, 바로 또 보고 싶은 작품이었어요. 관객분들께도 그렇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1 06:05
영화

류승완 감독의 ‘픽’… 정유진, ‘휴민트’로 증명한 존재감 [IS인터뷰]

“이 역할을 꼭 하고 싶었어요. 저보다 잘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죠. 드디어 기회가 왔다고 느꼈어요. 류승완 감독님의 팬이기도 했고, 최선을 다해 오디션을 봤고 합격했죠.”배우 정유진이 영화 ‘휴민트’에 합류한 소감을 전하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11일 개봉하는 ‘휴민트’는 동남아에서 벌어진 국제 범죄를 추적하던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이 정보원이 남긴 단서를 쫓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정유진은 극중 조 과장의 국정원 블랙 요원 후배인 임 대리 역할을 맡았다.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만난 정유진은 임 대리 역에 발탁된 배경에 대해 “오디션 당시 감독님이 ‘임 대리가 이런 상황에 처했다고 가정하고 연기해보라’고 했는데, 그 순간 바로 바뀌는 제 모습을 보시고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배우라고 판단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 대리는 국정원 요원으로서 다수의 액션 연기를 소화해야 하는 인물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격이었다. 이를 위해 정유진은 조인성과 함께 실제 국정원을 찾아 연습에 나서기도 했다.“국정원 요원들을 유심히 관찰했죠. 사격 자세나 탄피를 갈아 끼우는 동작까지 세세하게 배웠어요. 이후 실제로 총을 다룰 수는 없어 모형을 사용했지만, 사격 포즈와 동선을 수도 없이 반복 연습했어요. 주변에서 저만큼 사격을 잘하는 여자 배우는 없다는 말도 들을 정도로요.”짧은 단발로 연출된 임 대리의 외적인 모습 역시 정유진이 공을 들인 부분 중 하나다. 그는 직접 시안을 준비해 감독에게 전달하며, 해당 스타일로 머리를 자르고 싶다는 의견을 먼저 제안했다고 말했다.“신세경이 연기한 채선화와 대비되는 인물이 되고 싶었어요. 너무 도시적인 느낌보다는, 세련되지 않은 국정원 요원처럼 보이길 바랐죠. 그래서 가르마 없이 올백 숏컷 단발을 선택했어요.” 정유진은 조인성의 후배 역할로 극중 가장 많은 호흡을 맞췄다. 인터뷰 전날에도 연락을 주고받을 만큼 가까이 지냈으며, 촬영 내내 조인성에게 많은 의지를 했다고 전했다.“왜 이름이 ‘인성’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선배님이시죠. 리더십도 넘치세요. 대사가 긴 장면이 많아 현장에서 디테일한 부분까지 맞춰야 했는데, 선배님과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눴어요. 제가 연기하는 임 대리가 잘 살아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써주셨죠.”또한 박정민과는 강도 높은 액션 대립 장면을 함께 소화했다. 두 사람이 함께 원형 계단에서 추락하는 장면은 ‘휴민트’의 액션 장면 가운데서도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해당 장면은 라트비아에 도착하자마자 촬영한 첫 장면이기도 했다.“라트비아의 오래된 폐건물에서 촬영했어요. 8층짜리 정도 되는 건물이었죠. 옥상까지 올라가면 굉장히 높게 느껴졌어요. 4일을 꼬박 투자해 촬영했는데, 완성본을 보니 정말 잘 나왔더라고요. 와이어를 달고 고생하며 찍은 장면이라 더 뿌듯했어요.” 정유진은 ‘휴민트’를 다양한 감정을 모두 경험하게 해준 소중한 작품으로 꼽았다. 라트비아라는 낯선 환경에서 약 3개월간 동고동락하며 촬영한 영화인 만큼, 시사회에서 완성본을 본 뒤에는 여러 감정이 교차하며 남다른 여운을 느꼈다고 전했다.“관객분들도 보시면 깊은 여운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액션부터 멜로까지 눈요깃거리가 가득한, 종합선물 세트 같은 영화죠. 설 연휴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고 생각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1 06:05
스타

‘조인성과 공동 사장’ 차태현, 직원 성과급도 줬다 “운영 잘 돼” (동상이몽2)

차태현이 조인성과 소속사 공동대표가 된 후 직원 성과금을 지급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10일 방송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초특급 게스트로 ‘진짜 사장’이 된 배우 차태현도 출격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차태현은 최근 20년 지기 절친인 배우 조인성과 매니지먼트 공동 사장이 된 소식을 전했다. 이어 회사 운영이 잘 돼 야심 차게 직원들에게 성과금을 지급했단 사실을 밝혀 MC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초보 사장’답게 차태현은 성과금 지급 후 깜짝 놀란 일화를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과연 ‘초보 사장’ 차태현에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관심을 모은다. 역대 ‘100번째 운명 부부’로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도 등판한다. 김병현은 몇만 명 앞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이던 선수 시절과 달리, 홀로 인터뷰석에 앉아 “(아내 없이) 혼자 하면 안 되냐”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그 이유는 바로 결혼 17년 차에 접어든 지금까지 꽁꽁 숨겨왔던 아내와의 첫 부부 예능 출격이기 때문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 역시 “김병현과 절친한 사이지만 아내를 보는 건 처음이다”, “우리한테도 숨겼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곧이어 등장한 김병현 아내 한경민은 연극 영화과 출신다운 단아한 미모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베일에 싸여 있던 ‘야구 레전드’ 김병현 아내의 정체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내 한경민은 “모든 게 비밀인 남편. 이렇게 사는 게 맞나요?”라고 입을 떼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녀는 그간 쌓아왔던 설움을 폭발시키듯 김병현에 대한 역대급 폭로전을 펼쳐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는 바로 ‘연쇄 창업마’ 김병현이 무려 12번째 창업에 도전하는 동안 아내 한경민과 단 한 번도 논의한 적이 없었다는 것. 심지어 한경민은 “(아내지만) 개업, 폐업 소식은 모두 지인과 기사를 통해 듣는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곧 김병현은 12번째 소시지 사업에 사활을 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아내가 김병현 앞에서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여 김병현을 당황케 했는데, 과연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베일에 싸여 있던 ‘결혼 17년 차’ 김병현 아내의 역대급 폭로전과 ‘연쇄 창업마’ 김병현의 칠전팔기 창업 스토리는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0 17:09
영화

‘휴민트’ 정유진, 국정원 브레인 변신…조인성과 호흡

배우 정유진이 영화 ‘휴민트’에서 국정원 브레인 임 대리로 변신한다.오는 11일 개봉하는 영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다.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으로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이 출연한다. 정유진은 국정원 요원이자 조 과장(조인성)의 후배 임 대리 역을 맡았다.정유진은 ‘능력자 캐릭터’로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추진력 강한 현실 직장인 강세영을 연기했고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당당한 회사 대표 강희수로 지적 이미지를 굳혔다.이후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편집자 송해린, ‘유령을 잡아라’의 광역수사대 팀장 하마리로 신뢰감을 쌓았고 ‘블랙의 신부’에서는 엘리트 변호사 진유희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휴민트’의 임 대리는 날카로운 분석력과 업무 수행 능력을 갖춘 국정원의 브레인으로 조 과장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인물이다. 동시에 자신이 옳다고 판단한 부분에는 가감 없이 의견을 내는 당돌함도 지녔다. 정유진의 지적인 아우라가 임 대리의 냉철함과 맞물리며 조인성과의 팽팽한 텐션을 만들 전망이다.매 작품 ‘능력캐’의 정석을 보여준 정유진이 ‘휴민트’에서 어떤 강렬한 변신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지 관심이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09 14:30
영화

얼굴이 서사…‘휴민트’ 신세경, 독보적 비주얼 [IS하이컷]

배우 신세경이 신작 개봉을 앞두고 독보적인 미모를 과시했다.신세경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휴민트’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휴민트’는 신세경이 ‘타짜-신의 손’ 이후 12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신세경은 채선화를 연기한다.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북한 식당의 종업원으로, 정보원을 제안하는 조 과장(조인성)을 비롯해 박건(박정민), 황치성(박해준)까지 모든 인물과 얽히고설켜 있는 인물이다.‘휴민트’는 내달 11일 개봉 예정이다. 2026.01.22 17:53
영화

필승조합 류승완·조인성, ‘휴민트’로 흥행 3연타 노린다 [종합]

류승완 감독과 배우 조인성이 신작 ‘휴민트’로 흥행 3연타를 이어간다.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휴민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참석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모가디슈’, ‘밀수’를 흥행시킨 류 감독과 조인성이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이날 조인성은 류승완 감독과의 재회를 언급하며 “류 감독님의 페르소나라고 하기에 더 많이 작업한 선배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전작에서 작업했다 보니 끈끈한 정이 있었다. 또 서로를 잘 알다 보니까 감독님이 원하고 요구하는 정보를 더 많이 알아서 수월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인성이 페르소나가 되기에) 순번 대기표가 있다”고 농을 던진 류 감독은 극중 조인성이 연기한 주인공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이 조인성으로부터 출발한 캐릭터라고 짚었다. 류 감독은 “조 과장은 조인성을 염두에 두고 쓴 역할이다. 만약 조인성이 장인성이었으면 장 과장이 됐을 것”이라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조인성은 ‘휴민트’를 이끄는 동시에 메인 장르인 액션을 담당한다. 조인성은 “감독님이 액션을 잘 안다. 소위 말하는 각, 손을 뻗는 느낌, 맞았을 때 리액션 등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잡아주셨다”며 “주무기는 총인데, 총을 쓸 수 없을 때 그걸 이용해서 하는 액션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영화에는 액션 외에 멜로도 묻어있다. 류 감독은 “전작 ‘베를린’보다 (멜로 농도가) 낮지 않을 것”이라며 “인물 간 감정의 상태들, 관계의 깊이 복잡함 등을 배우들이 잘 표현해 줬다. 감정적 깊이도 높을 것”이라고 부연했다.멜로를 담당하는 건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 역의 박정민과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 역의 신세경이다. 박정민은 “한 사람으로 인해서 처절해져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내가 하는 액션도 감정적 균열을 기점으로 달라진다”고 귀띔했다.‘타자-신의 손’ 이후 12년 만에 ‘휴민트’로 스크린에 복귀한 신세경은 “이전과 다른 나의 독특한 모습을 큰 스크린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박정민이 굉장히 멋있게 나온다. 나도 관객의 한 명으로서 기대 중”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키웠다.‘휴민트’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화려한 풍광이다. 영화는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 등에서 약 3개월간 촬영을 이어갔다. 류 감독은 “‘베를린’ 때 한 번 경험했는데 그때보다 (현지 스태프들의)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면서도 “자국 영화 제작이 많지 않아서 선택 옵션이 적었는데, 다행히 좋은 팀과 했다”고 떠올렸다.조인성은 훈훈한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해외 촬영은 향수와의 싸움이 크다. 대신 그만큼 서로 돈독해지는 이점도 있다”며 “휴차 때 배우끼리 같이 닭곰탕, 볶음밥 등을 30~40인분 만들어서 스태프들과 같이 먹기도 했다”고 추억했다.끝으로 박정민은 “요즘과 같이 감정적이고 쓸쓸해지는 날씨에 어울리는 작품”이라며 “서늘하게 시작해서 쓸쓸하고 뜨겁게 마무리하는 영화가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류 감독 역시 “재미와 긴장이 있다. 우리도 움찔했던 장면이 있다. 반신욕하고 오시라”고 너스레를 떨며 “지금 (후반) 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극장이 관객의 것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휴민트’는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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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민트’ 신세경 “12년만 스크린 복귀 설레…독특한 내 모습 볼 것”

배우 신세경이 ‘타짜-신의 손’ 이후 1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회를 전했다.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휴민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참석했다. 이날 신세경은 스크린 복귀 소감을 묻는 말에 “너무 설렌다. 좋은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작품으로 찾아뵈어 더 설렌다”며 “이전과 다른 나의 독특한 모습을 큰 스크린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극중 소화한 노래 장면을 언급하며 “보컬 선생님 성실하게 찾아뵙고 배웠다. 북한 말로 노래해야 해서 언어적인 부분도 신경을 썼다”며 “영화 안에 등장하는 인물의 핵심이 되는 인물이라 각 캐릭터와 조화를 이루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류승완 감독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내가 좋아하는 배우였다”며 “이번에 작업하면서 놀란 건 성실함이다. 매 순간 굉장히 성실하게 준비하고 진지하게 임한다. 힘들어도 전혀 내색하지 않는다. 카메라 앞뒤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극찬했다.‘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월 11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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