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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제훈→김대명, ‘협상의 기술’ 대본 리딩 공개…3월 첫방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상을 개시하고 있다.오는 3월 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이름만 들어도 믿음직한 배우 이제훈, 김대명, 성동일, 장현성, 오만석, 안현호, 차강윤과 장르물의 대가 안판석 감독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이 그려낼 협상 전문가들의 총성 없는 전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첫 호흡부터 탄탄한 시너지가 돋보였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흥미를 돋운다.이날 현장에는 안판석 감독, 이승영 작가를 비롯해 극을 함께 채워갈 주역들이 모두 모여 차근차근 호흡을 맞춰나갔다. 특히 극강의 디테일로 탄탄한 영상미를 완성해 온 안판석 감독은 대본리딩을 진행하는 동안 배우들과 대사의 톤,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활력을 불어넣었다.배우들 역시 각자의 캐릭터에 녹아들며 대본리딩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전설의 협상가 윤주노 역의 이제훈은 조용하지만 강단 있는 어투로 냉철한 협상가의 면모를 표현했다. M&A 팀의 협상 전문가 오순영 역의 김대명은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의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였다.이와 함께 산인 그룹을 주름잡는 임원 3인방으로 뭉친 성동일, 장현성, 오만석은 탄탄한 연기 합으로 무게감을 배가시켰다. 존경받는 기업인이자 산인 그룹의 창업자 송재식 역의 성동일은 묵직한 보이스로 회장의 위엄을 드러냈다. 산인 그룹의 2인자 하태수로 분한 장현성은 성동일과는 또 다른 날 선 카리스마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룹의 대외 협력 실장 이동준 역의 오만석은 푸근한 미소와 다정한 말투로 캐릭터가 가진 온화한 성격을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M&A 팀에서 각각 이성과 막내를 담당하는 안현호와 차강윤도 캐릭터에 동화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배들 사이에서 자신이 맡은 인물의 특색을 드러내는 동시에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팀의 분위기메이커로 활약했다.이렇듯 캐릭터에 푹 빠져든 배우들의 열연으로 대본리딩 현장에는 기쁨과 희열, 긴장감 등 다양한 감정이 맴돌았다. 이에 각자의 영역을 지키고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논쟁을 벌이는 협상가들의 팽팽한 파워 게임으로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할 ‘협상의 기술’ 첫 방송이 기대되고 있다.‘협상의 기술’은 오는 3월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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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해커플 볼 날이 2번”…장기용x천우희 ‘착붙’ 모니터링 포착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긴 가운데 다정한 비하인드 현장이 포착됐다.5일 JTBC 측은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순간에 서로를 구원하는 복귀주(장기용)와 도다해(천우희)의 필연적 운명, 죽음을 무릅쓰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는 이들의 쌍방 구원 로맨스를 그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특히 도다해를 통해 잃어버린 능력과 행복을 되찾아 가는 ‘복씨 패밀리’의 이야기도 공감 어린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5월 5주차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 4주 연속 2위에 이름을 올려 뜨거운 호응이 입증됐다.이날 공개된 촬영장 뒷모습은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먼저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장기용, 천우희의 다정한 투샷이 눈길을 끈다. 복귀주 역을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장기용은 과거의 시간에 갇혀 사느라 능력도, 현재도 산산이 부서진 채 잊고있던 행복을 찾아가는 감정들을 도다해와 만나 되찾아가며 한층 깊어진 연기로 호평 받았다. 특히 천우희와의 로맨스는 물론, 박소이와의 부녀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감정 표현에 서툴렀던 ‘복씨 부녀’가 서로를 이해하며 가까워지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도다해’ 그 자체였던 천우희 역시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방송에서 복귀주를 살릴 수 있다면 자신은 사라져도 상관없다는 도다해의 진심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다. 촬영이 쉬는 시간마다 대본 분석과 모니터링을 놓치지 않는 천우희의 열정에서 ‘천의 얼굴’의 비결을 엿볼 수 있다. 도다해의 마지막 선택은 모두를 살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복씨 패밀리의 열연도 빛났다. 고두심은 복만흠 역을 맡아 복씨 집안 기둥다운 카리스마로 극을 이끌었다. 몸이 무거워져 하늘을 날지 못하게 된 복동희 역으로 맹활약한 수현의 파격 도전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복이나 역으로 분한 박소이는 그야말로 신의 한 수 였다. 타인의 속마음을 읽는 능력이 괴로워 투명인간의 삶을 선택, 가족이 무너진 것 역시 자신 탓이라 자책하며 오열하는 복이나는 박소이의 열연으로 공감을 배가했다. 여기에 한준우(문우진)와의 첫사랑 로맨스는 랜선 이모삼촌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오만석은 초능력은 없지만 복씨 패밀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다정다감한 가장 엄순구 역을 맡아 존재감을 발휘했다. 비하인드 사진 속 복씨 패밀리의 허그 릴레이는 훈훈하면서도 그들의 마지막 활약에 기대를 높인다.주화미 작가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목에 담긴 의미에 대해 “초능력으로 지구를 구하는 ‘슈퍼히어로’는 아니다. 하지만 제목에서 주목할 점은 마지막 한 글자다. ‘히어로는 아니지만’ 히어로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귀주는 지구의 멸망을 막지는 못하지만 자신 곁의 소중한 사람을 구하려고 한다. 그러나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라고 덧붙이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앞선 회차에서 복만흠의 예지몽이 복귀주의 죽음을 예견한 가운데 복귀주와 도다해는 어떤 선택을 할지, 과연 운명을 거스르고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1회는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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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형제’ 정우X배현성, 학대당한 아이 구해냈다…동행 시작

JTBC ‘기적의 형제’ 운명으로 맺어진 형제, 정우와 배현성이 기적의 동행을 시작했다. 5일 방영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3회에서는 자신의 삶도 너무나 버거워 “인간이 인간을 어떻게 책임지냐”고 생각했던 육동주(정우)가 타인의 고통과 절망을 보고 듣는 소년(배현성)으로 인해 목숨을 잃을 뻔한 아이의 삶에 끼어드는 과정이 그려졌다.소년의 임시보호자를 자처한 동주는 그의 신원을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찾아내기 위해 교통사고가 났던 현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정차한 사이, 소년이 무작정 차에서 내려 내달렸다. 길 건너편, 도움을 요청하는 듯한 아이를 목격하고 뒤쫓았던 것이다.소년이 다다른 곳은 아이가 낙서한 듯 그림을 그린 담벼락이었다. 그 그림에 손을 댄 순간, 강력한 에너지가 발산되면서 소년이 순간 이동한 곳은 바로 곰팡이와 쓰레기가 가득한 골방이었다. 그곳엔 온몸에 상처가 가득한 아이가 쓰러져 있었다.흔들어도 깨어나지 않은 아이와 접촉한 소년은 과자를 던져주고 방을 자물쇠로 채우는 아이 엄마의 환영을 봤다. 그 끔찍한 학대와 방임에 분노가 치밀어 괴력을 발휘한 소년은 굳게 닫힌 문을 부쉈다. 그리고 때마침 집으로 돌아온 엄마가 스스로 목을 조르게 만들었다. “너는 인간도 아니다”라고 소리치는 소년의 힘은 곧 그녀를 죽일 것만 같았다.극으로 치닫는 소년을 저지한 건 동주였다. 갑자기 사라진 소년을 찾아다니던 동주는 마치 텔레파시가 통한 것처럼 “형”이라 부르는 소년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에 응답한 동주는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소년을 애타게 불렀고, 그 소리에 정신이 돌아온 소년은 아이 엄마를 압박하던 힘을 멈추고, 쓰러진 아이를 데리고 집 밖으로 탈출했다.소년을 발견한 동주는 그 길로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가 목숨을 구했다. 그리고 경찰엔 다음 작품을 위해 사전 답사를 갔다가, 우연히 학대당한 아이의 구조 요청 낙서를 보고 아이를 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더 이상 유명해지고 싶지 않았던 동주는 이 일로 “아이를 구조한 용감한 의인”으로 보도되면서 더 큰 유명세를 탔고, 덕분에 책 주문도 폭주했다.그런데 소년이 아이를 통해 본 것은 엄마의 학대뿐만이 아니었다. 매를 맞은 듯 등에 끔찍한 상처가 난 어린 형제가 회개실에 갇혀 문을 열어달라 소리치고 애원했지만, 들어주는 이 하나 없어 체념한 듯한 형이 동생의 상처를 닦아주며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스쳤다.이는 소년의 등에 있는 오래된 흉터로 오버랩됐다. 소년의 주치의 수연(이지현)은 이 사실을 동주에게 알리며, “어릴 때 학대당한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실종 신고가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소년이 안쓰럽고 마음 쓰인 동주가 “형에겐 보이고 들리는 게 없어 편하다”며 자신과 살고 싶어 하는 소년을 데려오기로 결심한 이유였다.소년에게 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정이 가능해진 순간, 의문이 꼬리를 이었다. 먼저 소설로 동주를 협박했고, 유명 영화감독 신경철을 죽인 의문의 남자 카이(오만석)가 소년과 비슷한 흉터가 있는 등을 드러냈다. 또한, 신경철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형사 현수(박유림)는 동주를 찾아와 “소설 속 살인이 현실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며 소설을 쓰게 된 계기와 과정 등을 취조하듯 캐물었다.우연히 손에 넣은 소설로 살인 사건 용의자로 몰릴 위기에 처한 동주, 기억을 잃기 전 원고가 든 가방을 가지고 쫓기던 소년, 그리고 이 원고의 진짜 주인일 것으로 추정되는 카이, 미스터리의 트라이앵글이 만들어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폭발시켰다.‘기적의 형제’ 4회는 6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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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이상 보길”…이순재의 66년 연극 인생 담은 ‘갈매기’ [종합]

배우 이순재의 연극에 대한 66년 애정을 담은 ‘갈매기’가 관객 앞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연극 ‘갈매기’ 프레스콜이 20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연출을 맡은 이순재를 비롯해 소유진, 오만석, 권해성, 진지희, 김서안, 정동화, 권화운, 주호성, 김수로, 이윤건, 강성진, 이계구, 이경실, 고수희, 신도현, 김나영, 전대현, 김아론이 참석했다. ‘갈매기’는 러시아 대표 극작가 안톤 체홉의 4대 희곡 중 하나로, 인물들 간의 비극적인 사랑과 처절한 갈등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이유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다. 이날 이순재는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으니 그 노고의 결과가 궁금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에는 안톤 체홉의 원작을 그대로 하려 했다.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다. 등장하는 배우들이 자기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작품에 담긴 메시지나 사상, 철학, 문학을 정확하게 관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작품의 의미와 목적이 전달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배우의 연기력이다. 똑같은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개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쏘린 역으로 이순재와 더블 캐스팅된 주호성은 “이순재 선배님이 연기를 지도하는데 우리에게 일일이 지적하는 건 없다. 다만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말은 자주 했다. 연기에서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부분들, 연기자의 덕목에 대해서는 말해줬는데, 성격을 어떻게 잡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아마도 캐릭터의 성격은 배우가 만든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더블 캐스팅은 두 번씩 보는 것이 감명이 다를 거라 생각한다. 두 번 이상 보는 게 배우들의 성격 창조 모습들을 보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수로는 “‘갈매기’를 20회 정도 본 것 같은데 도른 역을 맡으면서 이순재 선생님과 상의를 많이 한 것 같다. 지금은 하이라이트라 그렇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본다면 훨씬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더블 캐스팅들의 색채가 달라 그 배우들을 다 본다면 고전의 향연이 훨씬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순재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소유진은 “‘리어왕’으로 함께했었는데 이번에도 같이한다 했을 때 자석처럼 끌리는 느낌을 받았다. 지금도 그런데 선생님과 한 공간에 있는 게 벅차고 행복하다. 우리 아버지도 이순재 선생님처럼 너무 멋있으셨다. 같이 있으면 편안하고 너무 좋았던 것 같다”며 웃었다. 18년 전 뜨레블례프 역을 맡았던 오만석은 이번에는 뜨리고린 역으로 관객을 만난다. 그는 “18년 전에는 젊은이를 대표하는 역이었고 이번에는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역이다.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지만 나 자신도기성세대의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느낀 것 같다. 좋은 작품은 곱씹을수록 향이 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작품이 계속 발견되는 것을 보면 좋은 작품이구나 싶다”고 말했다. ‘갈매기’로 데뷔 후 첫 연극 무대에 오른 진지희는 “너무 많은 선배님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아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내가 선배님들과 무대에 올라온 것 자체로 영광이다. 선배님들 눈빛만 봐도 같이 열심히 연기하게 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정동화는 ‘갈매기’ 관람을 독려하며 “고전은 쉽게 올라올 수 있는 작품이 아니다. 이순재 선생님을 필두로 해서 대단한 배우들과 창작진이모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 언제 또 이 작품이 (무대에) 오를지 모르니 꼭 한 번씩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순재는 “우리 나름대로 진솔하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보자는 합의하에 열심히 연습했다. 이 작품은 언어 전달이 정확하지 않으면 전달이 되지 않는 작품이다. 배우들이 능란한 화술로 충분히 설명해줄 것”이고 덧붙였다. ‘갈매기’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서울시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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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이순재 “원작 그대로 담으려 해…중요한 건 배우의 연기”

배우 이순재가 ‘갈매기’ 연출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연극 ‘갈매기’ 프레스콜이 20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연출을 맡은 이순재를 비롯해 소유진, 오만석, 권해성, 진지희, 김서안, 정동화, 권화운, 주호성, 김수로, 이윤건, 강성진, 이계구, 이경실, 고수희, 신도현, 김나영, 전대현, 김아론이 참석했다. ‘갈매기’ 연출을 맡은 이순재는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으니 그 노고의 결과가 궁금하다”며 “이번에는 안톤 체홉의 원작을 그대로 하려 했다.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다. 등장하는 배우들이 자기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작품에 담긴 메시지나 사상, 철학, 문학을 정확하게 관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작품의 의미와 목적이 전달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배우의 연기력이다. 똑같은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톤 체홉 작품 연출을 버킷리스트로 꼽았던 이순재는 “안톤 체홉은 역사상에 남는 4대 문호 중 한 사람이자 정치, 경제, 문학, 의학, 천문, 지리 등을 다 꿰뚫은 작가다. 해박한 지식에서 나오는 산물이 안톤 체홉의 작품”이라며 “이 작품은 사실주의의 교본이다. 배우의 연기 역시 꾸밈없이 사실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작가의 사상을 전달할 수 있다. 빈민층에 대한 연민과 귀족사회의 몰락 등 개혁을 계속해서 주장한 작품”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갈매기’는 러시아 대표 극작가 안톤 체홉의 4대 희곡 중 하나로, 인물들 간의 비극적인 사랑과 처절한 갈등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이유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다.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서울시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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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연출작 '더 드라이버' 안재욱 주인공 확정 "9월 촬영 시작"

배우 겸 감독 김승우의 두 번째 웹드라마 연출작인 '더 드라이버'를 위해 스타 군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18일 제작사 ㈜더 퀸AMC는 '더 드라이버'의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직장에서 정리해고 후 대리운전기사가 된 인물의 제2의 인생 복귀 스토리를 담은 작품인 '더 드라이버'는 도로 교통 표지판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담은 총 12회로 구성된다. 주인공 대리운전기사 하태준 역할은 안재욱이 맡는다. 언제나 남편을 응원하는 밝은 성격의 아내 미선 역은 이태란, 안재욱 옆에서 묵묵히 멘토 역할을 하는 동료 대리운전 기사 호철 역은 안길강이 연기한다. 여기에 배우 이재룡 강남길 오만석 이종혁 윤현민 오하영(에이핑크) 이태성 윤현민 고수희 홍석천 이건명 이수근 등이 각각의 에피소드를 이끄는 인물들로 등장해 다양한 인간군상을 실감 나게 보여줄 예정이다. 각각의 배우들은 감독 김승우와 그간 작품에서 함께 하거나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스에서 함께 활동하며 돈독한 인연을 맺어왔다.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OST에는 가수 더 원이 참여한다. 촬영감독으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 '도시남녀의 사랑법' tvN '남자친구' 등에 참여한 김천석이 합류했다. 연출을 맡은 김승우는 "청춘 로맨스 일색인 숏 폼 드라마 시장에 휴먼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어 보고자 작품을 기획했다.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인간군상의 희로애락을 보여줌으로써 힘겨운 시대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드리면서, 크고 작은 의미를 담아내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연출의 변을 전했다. 주인공 하태준 역할을 맡은 안재욱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들 힘든 시기에 우리 드라마를 보고 다 함께 힘낼 수 있도록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막바지 대본을 수정 작업 중인 '더 드라이버'는 9월 초 첫 촬영에 돌입한다. 올해 안에 공개할 계획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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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오만석 "내 인생은 중극장 연극"

배우 오만석이 사람 오만석의 매력을 물씬 풍겼다. 오만석은 아레나와 함께 한 화보 촬영에서 오만석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페이스를 그림자와 반사 오브제를 활용한 흑백 이미지는 물론 잔상이 남는 컬러 이미지로 연출하며 묵직한 연기 내공 만큼 포스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오만석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소름유발자로 활약했던 것에 대해 “저는 그렇게 못된 사람이 아니에요. 화가 나도 빨리 풀리는 편이고, 뒤에서 주도면밀하게 조종할 정도로 치밀하지도 않고요”라며 황기남 캐릭터와의 다른 점을 언급했다. 어느덧 데뷔 22년차, 40대 중후반에 접어든 그는 “저는 30대보다 40대가 더 좋아요. 20대 때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열심히 해서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죠. 40대에는 그동안 어떻게 의미 있게 시간을 보냈는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어요. 그 순간을 즐길 줄도 알고요”라며 배우이기 전 인간 오만석으로서 가치관을 밝히기도 했다. '스스로의 인생을 어떤 장르로 정의하고 싶은가'에 관해서는 “중극장 연극. 중극장에서는 상업극도 하고 실험극도 하고 때로는 막을 쳐놓고 독립영화 상영회도 열어요. 셰익스피어 연극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많은 분들이 보러 오는 그런 작품이고 싶네요”라고 답했다. ‘사랑의 불시착’의 조철강에 이어 ‘오월의 청춘’의 황기남까지 소름유발자이자 악역본좌로 큰 사랑을 받은 오만석은 오는 7월 30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헤드윅’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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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이수경, 차갑지만 따뜻한 대체불가 사이다女

배우 이수경이 '로스쿨'에서 사이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로스쿨' 15회에는 이수경(강솔B 역)이 특유의 시니컬한 말투로 진지함부터 웃음까지 안방극장을 다양한 감정으로 물들였다. 이수경은 눈빛과 미세한 표정 속에서 나타나는 감정을 화면 밖까지 전달했다. 특히 류혜영(강솔A)이 소년원 출신이라는 이강지(민복기)의 말에 밥을 먹다 멈칫했다. 휴대전화 화면 속 사진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그녀의 모습에서 인간적인 면모가 느껴졌다. 그런가 하면 이수경은 조곤조곤하지만 할 말은 하고 마는 캐릭터의 차가운 매력을 다시 한번 끄집어냈다. 아련한 눈빛으로 오만석(강주만)에서 정대현 교수실로 바뀐 문패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내 정대현과 마주치자 흠칫 놀랐다. 정대현이 아버지 오만석을 언급하며 일침을 날리자 특유의 시니컬한 말투로 맞받아치며 자리를 떠났다. 정의법정변론경연대회를 같이 나가자고 매달리는 류혜영에게 뼈 있는 말을 던져 그녀의 기분을 상하게 했지만, 넌지시 생각해 보라는 김범(한준휘)의 말에 동공이 흔들렸다. 이후 류혜영에게 대출 서류를 건네받은 이수경은 "얼마면 돼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지만 이는 진심이 아니었다. 이미 마음을 바꿔 류혜영의 뜻대로 정의법정변로경연대회에 나가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진지한 표정과 달리 그렇지 않은 말을 던지는 강솔B의 성격을 완벽하게 묘사해 더욱 빠져들게 했다. 시원한 일침을 날리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소년원 일로 다른 사람들과 말다툼을 하는 류혜영을 도왔다. "전과 기록도 남지 않는데 전과자라고 떠드는 거 로스쿨생으로서 쪽팔린 거 아닌가?"라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자리를 떴다. 짧지만 강력한 한 방이었다. 이수경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로스쿨'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 중이다. 때로는 싸늘하면서도 때로는 따뜻한 인간미를 드러내는 강솔B로 풍부한 감정선을 표현하고 있다. '로스쿨' 최종회는 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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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코미디' 양철 인간의 슬로 모션→화제의 신상 짤녀 등장

JTBC 최초의 숏폼드라마 코미디 ‘장르만 코미디’가 장르의 경계를 허문 찐 코미디의 진가를 발휘했다. 18일 방송된 ‘장르만 코미디’는 웹툰, 드라마, 예능, 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하는 숏폼드라마 코미디 형태로, ‘끝까지 보면 소름 돋는 이야기’(이하 ‘끝보소’), ‘장르만 연예인’, ‘찰리의 콘텐츠거래소’(이하 ‘콘텐츠거래소’), ‘쀼의 세계’ 코너로 꾸며졌다. ‘끝보소’에서는 선행 없이 악덕만 쌓으면 그만큼 대가를 치른다는 덕과 악덕의 등가 교환, ‘카르마’에 주목한 스토리가 그려져 등골을 서늘하게 했다. 건설현장 숙식 노동에 나선 기리(김기리 분)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잡일을 도맡아 하는 김씨(김준호 분)의 선행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이후 지명 수배 명단에서 김씨를 발견한 기리는 증거를 잡기 위해 도촬까지 시작했지만, 이내 자신을 희생하며 사고로 죽을 뻔한 반장 설명춘(오만석 분)을 살린 김씨의 모습에 의심을 거두고 마음을 열었다. 하지만 이후 김씨는 급 돌변한 모습으로 소름을 유발했다. 설명춘을 살리며 덕과 악덕의 등가 교환을 끝낸 그는 현장에 기리와 단둘만이 남았다는 말에 쇠망치를 꺼내 들었고, 망설임 없이 기리를 내리치는 섬뜩한 면모로 머리털을 쭈뼛서게 했다. 특히 웃음기를 싹 걷어낸 김준호와 김기리의 열연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몰입도를 급증케 했다. 김준호는 선행을 일삼는 사람 좋은 아저씨의 모습에서 순식간에 싸늘한 살인마로 돌변하는 반전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기리 또한 김씨가 살인마라는 증거를 잡기 위해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순간적으로 눈빛을 번뜩이는 등 탄탄한 정극 연기를 선보여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장르만 연예인’ 3화 ‘아무도 모르는 형님’에서는 ‘장르만 연예인’이 방송된 이후 행사 섭외를 받았다는 이세진의 이야기가 담겨 관심을 모았다. 그는 기업체 고정 행사MC 섭외를 받았다며 “되게 감사하더라고요”라고 감격 어린 소감을 전해 뭉클함을 전파했다. 반면 대리기사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밝혔던 임우일은 어머니께서 걱정 하실까 싶어 ‘방송국놈들이 시킨 거예요’라고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짠하게 했다. 이와 함께 ‘아는 형님’ MC 자리를 꿰차는 임우일의 달콤한 상상이 담겨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장르만 연예인’ 개그맨 5인방의 유행어 따라잡기에 나선 아이즈원. 하지만 상상에서 마저도 웃기지 못하고 유명하지 않은 임우일의 현실이 짠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다음 회에서는 ‘JTBC 개그란 이런 색깔이다’로 찾아올 개그맨 5인방의 활약이 예고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콘텐츠거래소’에는 그림과 신체를 활용한 새로운 바디아트부터 자체 슬로 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행위예술가 양철 인간, 매장별 알바생 말투로 감탄을 자아낸 유튜버 김민수 등이 등장해 시선을 옭아맸다. 동시에 지난 1회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묘기 장인 나일준과 2020 신상 짤녀 이현정이 재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방송 이후 레드벨벳 조이까지 팬심을 드러냈을 정도로 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신상 짤녀 이현정은 ‘콘텐츠거래소’ 5회 출연을 약속해 더욱 다양한 짤을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쀼의 세계’에서는 이태오(유세윤 분)의 외도에 복수를 시작한 지선우(안영미 분)의 모습이 담겨 사이다를 선사했다. 특히 지선우는 손제혁(나태주 분)이 이태오의 개인계좌 거래 내역을 빌미로 자신에게 호텔키를 건네자 거래내역만 들고 튀었고, 이내 그의 아내 고예림(김민경 분)이 등장해 태권도장으로 끌려가 응징을 당하는 손제혁의 모습이 폭소를 뿜게 했다. 더욱이 말미 이태오의 외도 상대인 여다경(이세미 분)의 집을 찾은 이태오, 지선우의 모습이 담겨 살얼음판 같은 전개가 예상되는 바. “과연 어떻게 될지”라는 이태오의 의미심장한 말처럼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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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장르만 코미디', '개콘' 빈자리 채울 新개그화수분

무한 장르의 확장판이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는 다양한 재미의 '숏폼드라마'로 구성돼 웹툰·드라마·예능·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다양한 코너가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됐다. 하나가 아닌 다양한 가지로 뻗어나갈 수 있어 확장 가능성을 암시했다. 앞으로 이 프로그램이 어디까지 발전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코미디언 김준호·유세윤·안영미·김준현은 "다양한 장르를 코미디로 해석한 것이다. 코미디의 영역을 넓혀가자는 의미"라고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평소 코미디를 향한 뜨거운 열망을 가졌던 배우 오만석이 이들과 의기투합했다.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시작을 알렸다. 첫 코너는 '장르만 미스터리-끝보소'였다. 오만석은 수명을 사는 사람으로 등장했다. 김준현은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대변했다. 달콤한 유혹에 빠졌다가 결국 인간성까지 포기하며 개로 전락한 한 사람의 씁쓸한 인생사를 보여줬다. 코미디언 이상훈과 허경환은 '장르만 SF-억G조G'에서 억G와 조G로 분했다. 2312년에서 온 타임러너 아이돌 콘셉트로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를 들썩이게 했다. 빌보드 1위 곡 '냐냐냐냐'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개성 넘치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장르만 연예인-일 없는 연예인' 편이 공개됐다. KBS 2TV '개그콘서트' 종영 후 일자리를 잃은 개그맨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당장의 월세도 감당하기 힘든 김성원·김기리·서태훈·이세진·임우일의 일상이었다. 그러던 중 '장르만 코미디' 측의 섭외 전화를 받으며 엔딩을 맞았는데, 일상과 콩트가 오묘하게 어우러져 흥미를 자아냈다. 김준호는 '찰리의 콘텐츠 거래소'를 열어 후배 개그맨들은 물론 비연예인 출연자들의 여러 재능을 보고 가격으로 매겼다. 엄격한 평가 기준이 소소한 웃음을 선사했다. 피날레는 '장르만 명작드라마-쀼의 세계'가 장식했다. 안영미가 '부부의 세계' 김희애(지선우) 역을, 유세윤이 박해준(이태오) 역을 소화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줄 알았던 자신의 세계에 균열이 간 것을 알고 절망하는 안영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애의 디테일한 표정 연기까지 그대로 묘사한 안영미의 연기력이 눈길을 끌었다. '개그콘서트' 종영 후 많은 개그맨이 무대를 잃었다. '장르만 코미디'는 무대 코미디라는 한계를 넘어 다양한 극의 형태로 개그적인 요소를 접목시켰다. 장르가 특정 하나로 한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자유자재로 세계관을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을 자랑했다. 시대에 맞는 코미디를 하겠다는 전략이다. 첫 방송부터 코미디언들의 뜨거운 열정과 아이디어가 깃들어지며 '차세대 개그 화수분'으로서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김준호는 "'장르만 코미디'를 계기로 코미디언들이 드라마나 영화에 적극적으로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다. 코미디언은 웃음을 만드는 직업이다. 후배들이 우리 직업의 가치가 얼마나 위대한지 알고 용기 내서 계속 도전하고 성취하길 바란다. 나 또한 계속 도전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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