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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연맹, 연말 특별행사 'K리그 추가시간' 개최

프로축구연맹이 2025시즌을 마무리하며 연말 특별 행사 ‘K리그 추가시간(K LEAGUE ADDITIONAL TIME)’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연맹에 따르면 ‘K리그 추가시간’은 시즌 종료 이후에도 K리그의 이야기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은 연말 행사다. 크게 사진전과 팝업스토어로 구성돼, 올 시즌 K리그의 주요 순간을 기록한 사진 전시를 중심으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행사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총 8일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3층 전시관에서 열린다. 2026년 1월 1일 공휴일은 휴관이다.사진전에는 2025시즌 K리그 주요 사진 70여 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올 시즌 K리그와 협업한 산리오캐릭터즈, 주토피아 테마 상품 앵콜 팝업스토어가 동시에 운영된다. 여기에서는 2025시즌 K리그 사진집, K리그 어시스트 재단과 풋볼컬쳐가 협업해 만든 K리그 일러스트레이션 캘린더도 판매될 예정이다.행사 기간 동안에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K리그 선수들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도 진행된다. 팬 사인회는 팝업스토어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60명에게 참가 기회가 제공되며, 참여 선수 및 세부 일정은 추후 안내된다.또한 ‘K리그 추가시간’에서는 유튜브 채널 ‘이스타TV’와 협업한 토크쇼 ‘히든풋볼K’도 선보인다. ‘히든풋볼K’는 팬들이 직접 참여해 K리그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텐츠로, 현장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이 밖에도 사진 전시 관람 및 팝업스토어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팝업스토어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참여 가능한 뽑기 이벤트를 통해 사인 유니폼, 사인 공인구, 선수 사진 등 한정 경품이 증정되며, 사진전 방문 후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선수 사인 유니폼, 부루마블 K리그 에디션, 도블 K리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12.18 14:42
산업

'요즘 핫한 팝업 다 모이는' 아이파크몰 용산, ‘용산곤충관’까지 오픈

HDC그룹의 유통 전문 기업 HDC아이파크몰이 아이들과 가족 단위 고객이 붐비는 쇼핑몰 명당자리에 상품 진열대 대신 숲과 흙, 그리고 살아있는 곤충 체험관을 선보인다.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오는 23일, 용산점 리빙파크 6층 ‘키즈 앤 하비(Kids&Hobby)’ 공간에 도심 속 자연 생태 체험관인 ‘용산곤충관’을 공식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용산곤충관’은 지난 7월 여름방학 시즌, 팝업 공간인 ‘도파민 스테이션’에서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던 ‘여주곤충박물관’ 팝업스토어를 정규 매장으로 안착시킨 결과물로, 이는 단순한 신규 테넌트 유치를 넘어, 아이파크몰의 공간 활용 전략이 ‘단순 판매’에서 ‘체류와 경험’으로 과감하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더욱 의미가 있다.실제로 지난 팝업스토어는 일평균 1,5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동원하며 가족 단위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이파크몰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말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리빙파크 6층 내 핵심 구역 265㎡(약 80평)를 할애해, 매출 중심의 상품 매장 대신 고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유치하기로 결정했다.도심 속에서 접하기 힘든 ‘곤충 콘텐츠’의 희소성이 가족 고객을 이끄는 확실한 집객요소가 될 것이라는 아이파크몰의 전략과, 고객과의 접점을 서울 도심으로 넓히고자 했던 여주곤충박물관의 니즈가 부합해 유통업계 최초의 곤충 체험 전문관을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용산곤충관’은 국내 유명 생태 박물관인 ‘여주곤충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내부 공간은 곤충의 생태를 관찰하는 아날로그적 경험과 최신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경험이 공존하도록 설계됐으며, 주요 콘텐츠로 ▲실제 서식지를 축소 재현한 ‘디오라마존’ ▲살아있는 생물을 직접 만나는 ‘생물탐험존’ ▲3D 안경과 홀로그램을 활용한 ‘3D 탐험존’ ▲어두운 숲속을 손전등으로 탐험하는 ‘정글탐험존’ 등 5가지 테마를 구성해 몰입감을 높였다.아이파크몰은 이번 용산곤충관 오픈을 통해 ‘목적형 방문(Destination)’ 고객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희소성 있는 생태 콘텐츠를 통해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F&B(식음료) 및 쇼핑 매출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김윤호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은 “과거의 쇼핑몰이 물건을 파는 곳이었다면, 이제는 시간을 파는 곳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기존 유통 시설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과감한 콘텐츠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아이파크몰에 와야만 하는 이유’를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이파크몰은 오픈을 기념해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키론장수풍뎅이 표본 세트, 사육 풀세트 등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서지영 기자 2025.12.18 14:09
프로야구

'1200만 관중 시대' 2만 석은 적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 "5만 석 돔구장 필요" 발언에 일구회도 지지 성명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대형 돔구장 필요성 발언에 프로야구 OB모임인 일구회가 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최휘영 장관은 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문체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K-콘텐츠와 프로야구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5만 석 규모의 대형 돔구장 건설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장기적으로 국가 스포츠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이에 사단법인 일구회가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 장관의 발언을 지지했다. 일구회는 “최근 대구·광주·대전 등 주요 도시에서 새 야구장이 잇따라 완공됐지만, 대부분 2만석 내외 규모에 그치고 있다”라며 “연간 관중 1200만 명 시대에 접어든 프로야구의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건설 중인 청라 SSG 돔구장도 2만5000천석 미만으로 계획돼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잠실 돔구장 신축 역시 3만석 규모로 논의되고 있으나, 서울의 인구와 야구팬 규모를 고려하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삼성 라이온즈가 한 시즌 관중 160만 명을 돌파하고, 잠실·사직 등 주요 구장에서도 만원 사례가 반복되고 있지만, 모두 2만석을 조금 웃도는 규모로 프로야구 팬들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구회는 “최 장관이 제시한 ‘K-팝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야구를 결합한 5만석 이상 대형 돔구장 구상’이 한국 프로야구의 현실을 반영한 방향”이라며 “일본 도쿄돔처럼 스포츠와 공연이 연중 결합되는 대형 시설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이번 제안이 특정 단체의 요구가 아니라 프로야구 팬들의 오랜 염원”이라며 “정부가 5만석 이상 대형 돔구장 건설을 국가 스포츠 정책의 주요 과제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윤승재 기자 2025.12.18 12:27
스타

“이특X이원일 필승 조합”…’하카의 부엌2’, 효연·히밥도 합류

쓰리와이코프레이션(3Y CORPORATION)과 대만 공영방송 하카TV가 '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 시즌2를 선보인다.'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은 대만 하카(Hakka) 식당에 불시착한 스타 셰프 이원일이 사장이 되어 현지에서 장사를 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슈퍼주니어 이특, 대만 국민 배우 원성하오가 출연해 요리보다 더 맛있는 이야기로 대만 현지를 사로잡았다. 하카는 대만 인구의 약 15~20%를 차지하는 민족으로 독자적인 언어와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하카 요리는 저장, 발효 중심의 소박하지만 깊은 맛으로 대만 음식 문화에서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지난 8일부터 티빙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 시즌2는 시즌1을 통해 검증된 화제성을 바탕으로 한국 시청자들과 만난다. 대만 하카 요리와 한식의 퓨전 음식으로 양국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를 넓힌다는 목표다.시즌2는 한강 한복판에 하카 식당을 오픈한 가운데 소녀시대 효연, '장사천재'로 주목받은 MZ 셰프 조서형, 방송인 히밥, 탁구 국가대표 출신 장홍제, 대만 인기 여배우 첸팅니가 합류해 에너지를 더한다. 환상의 케미스트리와 활기찬 여름 풍경 속 새로운 장소, 새로운 손님, 새로운 친구들과 만들어갈 장사 이야기가 '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 시즌2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한편, 총 9회차로 구성된 '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하카TV, 라인TV 등 대만 현지 6개 주요 TV 채널과 티빙에서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8 11:19
산업

노인 낙상은 ‘예측 가능한 위기’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초고령 인구가 늘면서 이에 따른 노년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노인 낙상과 후유증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관리해야 할 보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낙상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고령층에서는 작은 충격도 고관절 골절이나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지며 경우에 따라 생명까지 위협한다.2024년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70세 이상 노인의 낙상사고 비율은 2014년 대비 2.1배 증가했고, 낙상은 노인 사고 사망 원인 중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 고령층이 더 취약하다는 점도 확인되고 있다.일반적으로 낙상이 빙판길이나 야외 활동 중에 주로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전체 낙상의 60~70%가 실내에서 일어난다. 침대나 의자에서 자세를 바꿀 때, 화장실에서 미끄러질 때, 또는 거실에서 보행 중 균형을 잃을 때 사고가 발생한다. 하체 근력이 약해지고 균형감각이 떨어진 노년층은 작은 낙상에도 고관절 골절이나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후 장기간 침상 생활이 필요해지면 보행능력 저하·욕창·폐렴·하지정맥 혈전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한 번 낙상한 노인은 재낙상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점도 문제를 더 키운다.실제 통계는 고관절 골절의 심각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2024년 기준 고관절 골절 환자 4만3000여 명 중 70대 이상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고관절 골절 환자의 1년 내 사망률은 20~30%로 보고된다. 치료가 지연되거나 장기간 누워 있을 경우 폐렴·욕창·혈전 등 합병증으로 사망 위험은 더욱 상승한다.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낙상의학센터를 개설한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은 고령층 낙상 문제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형외과·신경외과·신경과·재활의학과 전문의가 한 팀으로 협력하는 다학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고 예방부터 응급 평가· 골절 치료·재활·재발 방지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센터는 ▲낙상 위험 사전 평가 ▲낙상 직후 신속 진단 및 응급 대응 ▲척추·관절·수족부 손상 치료 ▲재발 예방 재활 프로그램 등 세부적인 진료 프로토콜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골다공증·근감소증 관리, 낙상 긴급대응 ‘바로콜’, 전문 재활 클리닉까지 체계를 세밀하게 구축했다.낙상 예방을 위해서는 하체 근력과 균형감각을 키우는 운동, 약물·영양 관리, 가정 내 환경 개선이 필수다. 낙상이 집중 발생하는 거실·침실·욕실에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조명 밝기 조절, 문턱 제거, 간단한 손잡이 설치만으로도 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엄상현 낙상의학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노년기에는 골밀도와 균형감각이 떨어져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고관절 수술은 수술 시기가 예후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낙상은 ‘사고’라기보다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바른세상병원 낙상의학센터는 기존의 ‘낙상 이후 치료’ 중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낙상 위험도분석·맞춤형 근력·균형 재활 프로그램·골다공증 치료 등 예방 중심의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전문 보행 재활과 재낙상 방지 프로그램 등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18 07:00
예능

양희은 “인구 소멸 위기, 희망 되길”…특집 다큐 ‘리틀 빅 스쿨’ 27일 방송

가수 양희은이 인구 소멸 위기, 강원도 농어촌 유학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에 내레이터로 참여했다.17일 MBC강원영동은 특집 다큐멘터리 ‘리틀 빅 스쿨, 강원 농어촌 유학’을 오는 27일 방송한다고 밝혔다.이번 다큐멘터리는 삭막한 도시를 떠나 강원도로 유학 온 아이들이 자연을 교실 삼아 놀고 공부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강원 농어촌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고 정착해 살아가는 이주 가족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함께 조명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가수 양희은이 내레이터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앞서 ‘산골음악회’의 MC를 맡아 강원도와 깊은 인연을 맺은 양희은 씨는 특유의 따뜻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아이들의 성장기와 가족들의 사연을 시청자들에게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연출을 맡은 하현제 PD는 “이번 프로그램이 인구 소멸, 지역 소멸 지역의 작은 학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작 의도를 밝혔다. 도시에서 온 아이들과 가족들이 강원의 자연 속에서 성장하고 정착해가는 과정은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MBC강원영동 특집 다큐멘터리 ‘리틀 빅 스쿨, 강원 농어촌 유학’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영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7 17:33
프로축구

2026시즌 K리그 캐치프레이즈, 팬이 직접 정한다…31일까지 공모전 접수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6시즌 K리그 공식 캐치프레이즈 선정을 위한 팬 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2026시즌 K리그와 팬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축구로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핵심 메시지를 팬들과 함께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공모전 접수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이며,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캐치프레이즈에는 ▲경기를 넘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만드는 리그의 가치, ▲K리그가 팬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함께한다는 의미가 반영되어야 하며, 글자 수 제한 없이 한글, 영문 모두 제출 가능하다.제출된 캐치프레이즈는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8개의 후보작이 추려진다. 2차 심사는 팬(30%), 구단 관계자(30%), 전문가(40%)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팬 투표는 내년 1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1월 중 발표된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아디다스 팀 K리그 사인 유니폼 1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제품 및 K리그 공인구, 장려상 및 참가상 수상자에게는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 도블 K리그, K리그 공인구 등이 증정된다.최종 선정작은 2026시즌 K리그 공식 캐치프레이즈로 활용된다. 이는 ▲2026시즌 K리그 공식 인트로 영상, ▲K리그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 ▲K리그 경기장 배너 및 옥외 홍보물, ▲K리그 관련 MD 및 각종 캠페인 소재 등 K리그 공식 자산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12.17 14:29
프로야구

'이미 KBO 공인구로 훈련 중' 키움 아시아쿼터 카나쿠보, "개인 훈련도 한국에서"

'이미 KBO 공인구로 연습 중이다."키움 히어로즈의 새 시즌 아시아쿼터 선수 카나쿠보 유토가 일본 현지 매체를 통해 각오를 다졌다. 키움은 16일 카나쿠보와 아시아쿼터 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연봉 10만 달러와 옵션 3만 달러를 합한 총액 13만 달러. 최고 시속 154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정통파 우완 카나쿠보에 대해 키움은 "선발과 불펜을 두루 경험한 만큼 내년 시즌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투수진에 힘을 보탤 전망"이라고 전했다. 카나쿠보는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8시즌 동안 활약, 1군 통산(6시즌) 34경기에 나서 5승 3패 평균자책점(ERA) 4.31을 기록한 바 있다. 2021년 10경기에 나와 4승 1패 ERA 2.74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올 시즌엔 12경기 1패 1홀드 ERA 7.71로 부진하며 야쿠르트 구단으로부터 시즌 후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해결 중인 사생활 문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에 따르면, 카나쿠보는 방출 후에도 현역 연장을 목표로 훈련을 계속 해왔다고 한다. 최근 KBO 공인구로 훈련했다는 후문.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구단과는 피닉스 교육리그에서 맞붙을 기회가 많았다. 개인 훈련도 한국에서 한 적이 있다"라며 "내 장점은 직구다. 직구에 강한 타자를 상대로 내 장점이 어디까지 통할지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매체에 따르면, 카나쿠보는 야쿠르트 시절 달았던 등번호 '48번'을 키움에서도 달고 뛸 예정이다. 키움은 이날 카나쿠보를 비롯한 외국인 투수 계약을 모두 마쳤다. 기존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연봉 7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 90만 달러에 재계약했고, 우완 투수 네이션 와일스와는 연봉 91만 달러, 좌타 외야수 트렌턴 브룩스와 연봉 70만 달러와 옵션 15만 달러의 신규 계약을 맺었다. 키움은 "이들은 각자 개인 훈련을 한 뒤 내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윤승재 기자 2025.12.16 16:01
산업

신세계사이먼, 대구광역시와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 MOU 체결

신세계사이먼이 16일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대구광역시·대구 도시개발공사·동구청 및 JV 주주사 ㈜신세계·사이먼과 함께 안심뉴타운 유통상업시설 부지의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가칭) 개발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정의관 대구시 동구청 부구청장,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우체 아큐주오 사이먼 개발&재무담당 부사장 이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신세계사이먼은 대구광역시 도심 지역인 동구 율암동 일대 안심뉴타운 유통 상업시설 부지(41,134㎡)를 오는 2028년을 목표로 영업면적 약 1.3만평(42,900㎡) 이상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단계별로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패션 및 F&B 브랜드 등 국내외 유명 2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대구 프리미엄 아울렛(가칭)은 신세계사이먼의 여주·파주·부산·시흥·제주에 이은 여섯 번째 프로젝트다. 특히 개발 예정지의 반경 40km 이내는 약 310만명이 거주해 배후 인구가 뛰어나다. 도시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 경부·중앙·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나들목(IC)이 인접해 있어 도심형 쇼핑몰과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공간을 선보이는 쇼핑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더불어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가칭)은 30분 거리에 있는 대구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시너지를 내며 대구·경북 지역의 새로운 프리미엄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한다.신세계사이먼은 단계별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약 1000여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및 정주인구 개선 효과를 가져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프리미엄 아울렛의 관광자원 역할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역할에도 나설 예정이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개발이 지연된 안심뉴타운에 글로벌 유통기업 신세계사이먼을 유치해 대구 동부권의 활력과 번영을 일으킬 랜드마크를 만들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복합 생활문화 공간이 조속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모든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프리미엄 아울렛 업계를 선도해 온 당사의 독보적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이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수준 높은 브랜드와 쇼핑 콘텐츠를 준비해 대구·경북 지역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신규 고용 창출과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16 15:55
연예일반

김흥국, 노인 600명에 무료 급식 봉사... “따뜻한 온기 나누고파”

“고령화 시대에 상당히 보람찬 활동이었습니다.”가수 김흥국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김흥국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원각사에서 열린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해 1시간 넘게 약 600명의 노인들에게 식사를 직접 전달했다.그는 16일 오전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올 한 해를 보내며 뜻깊은 일을 해보고 싶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아는 스님을 통해 참여하게 됐는데 상당히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참여할 생각”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내가 이분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작지만 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일이라면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가수로서의 향후 계획도 밝혔다. 김흥국은 “아주 젊고 유능한 작곡가와 함께 신곡 ‘인생은 돌아서도 간다’를 내년 1월 발매할 예정”이라며 “저도 작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곧 녹음에 들어가 곡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특히 가사가 정말 아름다워 듣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김흥국은 1989년 ‘호랑나비’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다. 당시 골든디스크 인기 가수상과 MBC 10대 가수상 등을 수상하며 국민 가수로 발돋움했다. 또한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쾌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로 대중과 소통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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