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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 tvN ‘별들에게 물어봐’ OST 참여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OST에 참여한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고래카’ 사운드로 주목받았던 메이트리는 이번에도 그들만의 독창적인 보이스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 ‘눈물의 여왕’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서 음악을 총괄한 남혜승 음악 감독과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별들에게 물어봐’는 배우 이민호와 공효진이 주연을 맡아 뛰어난 연기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방영 초반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메이트리가 선사하는 독특한 오프닝 음악이 더해져, 드라마의 몰입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메이트리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OST 커버 영상으로 2억 8000만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OST 역시 그들의 탁월한 음악성과 독창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한편 ‘별들에게 물어봐’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9 16:01
영화

‘오징어 게임2’ 조유리 “임시완, 다정 스윗…함께하면 빠져들어” [인터뷰③]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임시완과의 호흡을 언급했다.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조유리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조유리는 “대본을 받았는데 ‘내 상대역이 시완 선배님이라고?’ 놀란 기억이 있다”며 “함께 연기하며 아주 좋았다. 너무 다정하고 너무 스윗했고 부끄러워서 시완오빠에게 이야기한적 없지만 내가 선배가 된다면 시완오빠처럼 후배들에게 대해주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촬영했을 때 제가 아쉬워 보이거나, 덜 만족하는 것 같으면 와서 ‘한번 더 할래?’ 라고 물어주고, ‘유리 한번 더한대요’ 이야기 해주고, 이신 언제 찍어야하는데 같이 연습해보자라고 주도적으로 이끌어주셨다”면서 “준희는 명기를 미워해야하는 입장이라 첫 호흡이 어려웠을 수도 있는데 편하게 대해주셔서 미운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 조유리는 “시완 오빠와 연기하면 순식간에 저도 같이 빠져들게 되더라. 상대도 같이 연기하게 만드는 그런 힘이 있는 배우 같다”고 존경을 표했다.조유리는 극중 남자친구 명기(임시완)로부터 잘못된 투자 정보를 믿었다가 거액을 잃고 게임에 참가하게 된 임산부 준희 역을 맡았다. 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현재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2위에 올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9 14:08
영화

‘오징어 게임2’ 조유리 “임산부 연기, 오히려 41kg 감량” [인터뷰②]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임산부 연기 도전 비화를 밝혔다.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조유리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유리는 극중 남자친구 명기(임시완)로부터 잘못된 투자 정보를 믿었다가 거액을 잃고 게임에 참가하게 된 임산부 준희 역을 맡았다. 이날 조유리는 “아이돌이라서기보단 제가 경험해 보지 않은 분야이기에 부담은 있었다. 임신을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경험자 분들이 어색하다고 보실까 그게 걱정이고 부담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옷 안에 (가짜)배를 착용해서 불룩하게 만들었고, 정확한 개월을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출산 임박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또 조유리는 “살을 찌우진 않았다. 준희가 붓기는 있을 수 있지만 행복하게 충분히 먹고 싶으면서 살아온 산모는 아니라 건강하지 않고 살이 찌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오히려 촬영하면서 살을 더 뺐다. 지금은 다시 쪘지만 당시 한 41~2kg까지 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현재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2위에 올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9 14:04
영화

‘오징어 게임2’ 조유리 “출연료 42억? 만져본 적 없는 액수” [인터뷰①]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오징어 게임2’ 캐스팅 과정을 설명했다.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조유리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조유리는 “제가 출연료를 42억 받았다는 루머가 있던데 그거 보고 한바탕 웃었다”라면서 “저는 유쾌하게 넘겼는데 생각보다 믿는 분도 계셨다. 정확한 출연료를 이야기 할 수 없지만 42억은 생각해본 적도, 만져본 적도 없는 액수다”라고 일축했다.그러면서 “처음 그 글이 나왔을 때부터 봤는데, 신빙성있는 기사가 아니라 아무나 쓸 수 있는 커뮤니티에서 퍼진 허무맹랑한 글이었다. 그래서 다들 쉽게 믿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조유리는 ‘오징어 게임’의 공개 오디션을 참여해서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총 네 번의 오디션을 거쳐 준희 역에 발탁됐다. 그는 “그즈음에 오디션을 아주 많이 봤다. 당시 열심히 했는데 별 성과가 없던 게 부담으로 다가왔고 부친상 등 여러모로 이것저것 겹치면서 힘든 시기였다”라고 돌아봤다.그러면서 “그래서 ‘오징어 게임2’ 합격 소식 들었을 때 믿을 수가 없었다. 꿈꾸는 기분이었고, 너무 행복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엄마에게 바로 전화해서 ‘나 합격했다’고 이야기 했다”고 당시 심경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현재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2위에 올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9 14:00
영화

임시완 “‘오징어 게임2’ 출연 후 팔로우 100만↑…덕후된 기분” [인터뷰①]

배우 임시완이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임시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임시완은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가서 영희를 보면서 ‘이게, 아이돌을 보는 팬의 마음이구나’를 처음 느꼈다. 심지어 영희 목도 돌아갔다. 그게 실제로 돌아가니까 감동스러웠다”며 “덕후가 테마파크 간 기분이었다. 하나하나 신기했다”고 말했다.이어 “‘오징어 게임2’ 공개 이후에 인스타그램 팔로우수가 엄청 늘었다. 100만명이 늘었다. 전 얼마 나오지도 않았는데 그렇더라. ‘오징어 게임2’ 인기가 확실히 대단한 거 같다”고 말했다.임시완은 “근데 제가 인스타그램 관리를 못 하고 감성도 없다. 사진도 노력해서 인지하지 않으면 찍을 생각을 안 해서 매번 후회한다. 마음에서 우러난 게 아니라 글로 배운 거라 까먹는다. 그래서 누가 찍은 사진을 받아서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9 12:14
뮤직

베이비몬스터, 유튜브 구독자 800만 돌파…압도적 파워

데뷔 첫 월드투어를 앞둔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막강한 글로벌 화제성으로 유튜브 구독자 800만 명을 돌파했다.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전 8시 26분께 800만 명을 넘어섰다. 아직 공식 데뷔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의 수치로 유튜브 내 압도적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다.특히 지난해 11월 1일 정규 1집 ‘드립’ 발매 전후의 구독자 상승 추이가 가팔랐다. 컴백 후에도 이들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무대 영상들이 각종 채널에 업로드돼 글로벌 음악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지난 3개월 동안에만 10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끌어모았다.공식 채널 누적 조회수 또한 35억 회를 넘어서는 등 베이비몬스터는 ‘차세대 유튜브 퀸’ 면모를 공고히 하고 있다. 1억뷰 이상 영상만 8편인 데다 고퀄리티의 퍼포먼스 비디오와 각종 비하인드들도 기본 수백만뷰를 훌쩍 뛰어넘었다.정규 1집 더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들도 인기를 견인했다. 흑백 톤으로 YG 힙합 정수를 담은 ‘클릭 클락’, 화려한 색감을 활용한 감각적인 연출의 ‘드립’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호응을 끌어내며 빠른 속도로 1억 뷰를 넘어섰다. 여기에 지난달 공개된 ‘러브 인 마이 하트’에 이어 ‘리얼리 라이크 유’ 뮤직비디오도 예고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5·26일 서울 KSPO돔에서 데뷔 첫 월드 투어 ‘헬로 몬스터스’를 개최한다. 서울 공연에 이어 미국·일본·싱가포르·홍콩·방콕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9 09:26
뮤직

‘캔디’·‘다만세’·‘슈퍼노바’…세대 초월한 ‘SM표’ 음악의 힘 [줌인]

‘K팝의 산 역사’ SM엔터테인먼트가 오는 2월 14일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함께 역사를 써온 아티스트 20여팀이 참여하는 대형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을 개최한다.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H.O.T.와 S.E.S를 시작으로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라이즈 등 각 세대 대표주자들과 당대를 휩쓴 수많은 히트곡으로 K팝 시장을 선도해왔다. SM은 90년대 중반 이후 가요계의 판도를 바꾼 것은 물론, 아이돌 제작 시스템과 한류의 초석을 다지며 업계 선구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좋은 음악을 통해 일궈낸 성과다. ◇‘캔디’·‘드림스컴트루’·‘허그’…20년 초월한 리메이크도 통했다 1996년 발표된 H.O.T.의 ‘캔디’는 지난 2022년 12월 NCT 드림의 겨울 스페셜 앨범을 통해 26년 만에 부활했다. NCT 드림은 H.O.T.를 1세대 최고 아이돌로 거듭나게 했던 원곡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오되 자신만의 재기발랄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담아내 리메이크 버전 음원을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세기를 뛰어넘는 히트곡으로 재탄생시켰다. 에스파도 S.E.S의 1998년작 ‘드림스 컴 트루’를 지난 2021년 리메이크해 호평 받았다. 이들은 원곡이 신비로운 아우라를 품고 있는 만큼 특유의 ‘쇠맛’을 뺀 채 감미롭게 소화했고 S.E.S의 명곡들을 재조명시키는 데 성공했다.이번 SM 30주년 기념 리메이크 프로젝트에서도 ‘선배님’들의 히트곡 다수가 후배 아티스트들을 통해 재탄생된다. 첫 주자는 라이즈로, 이들은 2004년 발표된 동방신기의 ‘허그’를 다시 불렀다. 5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꼽히는 라이즈가 K팝신에서 여전히 건재한 동방신기의 데뷔곡을 다시 소환해 기존 팬들에겐 추억을, 신규 팬들에겐 신선함을 줬다. ◇광장 달군 소녀시대 ‘다.만.세’-스테디셀러 윈터송 엑소 ‘첫눈’ 자생적으로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SM표 명곡도 화제가 되고 있다. 대표곡은 2007년 발매된 소녀시대의 데뷔 싱글 ‘다시 만난 세계’다. 소녀시대의 서막을 알린 이 곡은 슬픔과 상처의 시간을 지나 다시 마주할 희망을 이야기하는 비장하면서도 긍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인데 발매 시점 기준 17년을 훌쩍 뛰어넘은 2024~25년 겨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현장을 연일 달구고 있다. 앞서 지난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불씨를 당긴 이화여대 집회에서 울려 퍼지며 재조명된 이 곡은 이번 탄핵 정국을 통해 ‘K팝 걸그룹 데뷔곡’을 뛰어넘어 세대를 통합시킨 ‘21세기 민중가요’로 거듭난 모습이다. 2013년 12월 발표된 엑소의 ‘첫눈’도 발매 10년 만에 대표적인 윈터송으로 거듭났다. 이 곡은 지난 2023년 겨울 숏폼 플랫폼에서 댄스 챌린지를 통해 화제가 되며 역주행,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는데 이번 겨울에도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며 반짝 화제곡이 아닌 명실상부 겨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했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K팝 아이돌 댄스곡은 언어적으로 따지면 유행어 같은 성향을 띠기 쉽다. 발매 당시에는 굉장히 힙하고 재미있고 유행을 따르는 요소가 많은 반면, 오랫동안 생명력을 갖기는 태생적으로 힘든 곡들이 많은데 그 중에도 지금까지 리메이크되거나 회자되는 곡들은 음악적으로 힘이 있는 곡들이 대부분”이라 설명했다. 이어 “지난 30년간 무수히 많은 곡들이 발표됐지만 지금도 회자되는 곡들은 손에 꼽힐 정도”라면서 “선율적으로 드라마틱하거나 가사적으로 보편적 정서나 울림을 주는 곡들이 오래 사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대 초월’ 가수·곡 내놓는 SM, 비결은? 2020년대 데뷔한 5세대 그룹들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SM 음악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에스파는 데뷔 4년 만인 지난해 ‘슈퍼노바’와 ‘아마겟돈’, ‘위플래시’ 3연타에 성공하며 동세대 최고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슈퍼노바’로 쇠맛의 정점을 보여준 이들은 흙맛의 ‘아마겟돈’으로 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음악 퍼포먼스와 비주얼을 공고히 했으며 EDM과 결합한 ‘위플래시’까지 성공시키며 결코 넘어서기 힘든 ‘대세’ 파워를 보여줬다. 특히 ‘위플래시’는 소녀시대 ‘다시 만나 세계’와 더불어 탄핵 집회 현장의 단골 플레이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는 등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3개월째 차트 상단을 꿰차고 있다. 라이즈도 데뷔곡 ‘겟 어 기타’로 남녀노소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는 데 성공하며 ‘대세’로 단숨에 솟아 올랐다. ‘겟 어 기타’는 레트로풍 신시사이저와 펑키한 기타 리프를 주요 리듬으로 삼아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최근 5세대 보이그룹 곡 중 최초로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남다른 글로벌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이른바 1세대로 분류되며 90년대를 풍미한 이들을 시작으로 다수의 인기 그룹을 배출하며 현재 5세대로 구분되는 에스파, 라이즈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계속 사랑받을 수 있는 저력의 배경은 시스템이다. SM이 업계 최초로 선보이고 구축한 인터내셔널 A&R 시스템은 ‘좋은 음악’의 토대가 되고 있다. 임 평론가는 “SM은 이러한 시스템을 국내에서 선구적으로 구축하고 고도화시켰다. 지금은 대부분의 아이돌 기획사에 보편화된 시스템인데 SM은 그 중에서도 이 시스템을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SM 자체적으로 지닌 잠재력과 제작 철학, 높은 눈높이가 작용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임 평론가는 “SM에선 일반적인 히트곡 공식에 충실한 뻔한 곡뿐 아니라 기존 K팝 공식을 깨는 형태의 타이틀곡도 종종 나오는데 대표작이 에스파 ‘슈퍼노바’와 라이즈 ‘겟 어 기타’다. 모두 독특한 가사와 모험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곡인데 높은 품질과 흡입력 있는 작품으로 완성해 냈다는 점은 SM의 강점이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9 05:50
뮤직

HYNN(박혜원), 신보 ‘영하’ 트랙리스트 공개

‘발라드 퀸’ 가수 HYNN(박혜원)이 겨울 추위를 따뜻하게 녹일 새 앨범을 선보인다.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5일 오후 6시 발매되는 HYNN(박혜원)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영하’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영하’를 비롯한 신곡들과 기존에 사랑받았던 곡들까지 총 7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HYNN(박혜원)의 독보적인 발라드 감성을 집약적으로 담아낸 앨범이다.타이틀곡 ‘영하’는 잃어버린 사랑의 따스한 추억과 차가운 그리움이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가사로 풀어내며, 겨울 특유의 정서를 섬세하고 아름답게 담아낸 곡이다. HYNN(박혜원)의 대표곡 ‘가장 찬란한 빛으로 쏟아지는’, ‘이미 지나간 너에게 하는 말’ 등을 함께 작업한 작곡가 신지후가 다시 한번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이번 앨범에는 HYNN(박혜원)의 자작곡 ‘배웅’도 수록돼 그만의 진솔한 감성을 엿보게 했다.이 외에도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 ‘가장 찬란한 빛으로 쏟아지는’, 히트곡 제조기 박근태 프로듀서가 작곡한 ‘오늘 노을이 예뻐서’, 인기 밴드 DAY6(데이식스) 영케이가 작사에 참여한 ‘이미 지나간 너에게 하는 말’ 등 기존 히트곡들도 앨범에 포함됐다.특히, ‘오늘 노을이 예뻐서’는 일본어와 중국어로 재해석된 버전이 추가로 수록돼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HYNN(박혜원)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영하’를 발매하며, 새해의 시작을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8 18:00
뮤직

보이넥스트도어 ‘오늘만 I LOVE YOU’ 커리어하이 심상치 않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신곡 ‘오늘만 I LOVE YOU’로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다.보이넥스트도어가 지난 6일 오후 6시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가 7일자 멜론 일간 차트 38위에 오르며 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6일자 일간 차트에 45위로 진입한 뒤 순위가 오르는 추세다. 이 곡은 지난 7일 0시 멜론 ‘톱 100’ 4위, 벅스 10위, 지니 22위에 올라 실시간 차트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에 기록한 바 있다.‘오늘만 I LOVE YOU’는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1월 6일 자)에 27위로 진입, 8일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차트에서는 10위에 안착했다. 특히 이날 애플뮤직 차트에서는 K-팝 보이그룹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다. ‘오늘만 I LOVE YOU’는 7일 0시 일본 라인뮤직 ‘톱 100’ 1위에 올라 오전 7시까지 정상을 사수했고, 8일 0시 다시 1위를 탈환해 7시까지 자리를 지켰다.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급상승 차트에는 7일 오후 2시 3위로 진입했다. 해당 차트 ‘톱 3’에 자리한 K-팝 그룹은 보이넥스트도어가 유일했다.‘오늘만 I LOVE YOU’는 현실적인 이별 후 모습을 색다르게 그린 댄스곡이다. 자조적인 가사와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버무려 ‘생활 밀착형’ 이별 노래를 완성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일주일 동안 음악방송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8 17:56
영화

박성훈 “‘오징어 게임2’로 인생 역전? 팔로워 수↑ 예상” [인터뷰④]

배우 박성훈이 ‘오징어 게임’ 출연으로 팔로워 수 증가는 예상했다고 말했다.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서 특전사 출신 MTF 트랜스젠더 현주 역을 연기한 박성훈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박성훈은 “제 삶에 어떤 변화가 이뤄질지보단 현주를 어떻게 봐주실지에 대한 생각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제가 예상했던 변화는 팔로워 수가 늘지 않을까 정도였다”며 “저희가 진짜 정말 열심히 한땀 한땀 한컷 한컷 만들었기에 기왕이면 정말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체적인 수치를 목표했느냐는 질문엔 “어느 정도 늘 거라는 생각은 못했고, 저희 매니저와 공개되기 전에 한번 몇만인지 체크해보고 추이를 지켜보자는 이 정도 얘기를 했다. 감히 얼마나 늘지는 예상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지난달 31일 예기치못하게 SNS에 일본 음란물 표지를 실수로 게시하는 해프닝으로 큰 홍역을 치렀지만 그의 팔로워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해당 게시물 업로드 하루 만에 8만여 명이 늘 정도였다. 현시점 팔로워 수는 238만을 돌파했다. 이와 관련 박성훈은 “과분하다”고 말을 아꼈다.이번 사태로 SNS가 두렵지 않아졌냐는 물음엔 “배우로서 이젠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 조금씩 영향력이 커져서 그만큼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경각심도 많이 갖게 됐다”고 고개를 숙였다.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공개 11일 만에 1억 262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2위에 올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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