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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단독] 차우민, 학교 최고 인기남→아이돌 출신 CEO…‘최애의 사원’ 합류

배우 차우민이 새 드라마 ‘최애의 사원’에 출연한다. 3일 방송계에 따르면 차우민은 ‘최애의 사원’에 합류한다. ‘최애의 사원’은 아이돌 출신 CEO인 이찬이 이끄는 회사에 입사한 남다름과 그곳에서 마주친 사장 강하기의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웹툰 ‘우리 오빠는 아이돌’이 원작으로, 로맨스 코미디 장르다. 극중 차우민은 아이돌 출신 CEO 이찬 역을 맡았다. 이찬은 슈퍼스타이지만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은 인물로, 남다름에게 점차 빠져드는 동시에 남다름을 놓고 절친인 강하기와 긴장감을 형성하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앞서 극중 강하기는 배우 강훈, 남다름은 배우 김혜준이 캐스팅됐다. 차우민의 합류와 함께 이들이 어떤 청춘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차우민은 지난 2021년 웹드라마 ‘플로리다 반점’으로 데뷔해 ‘약한영웅 Class 1’, ‘밤이 되었습니다’, ‘스터디그룹’, ‘보물섬’ 등에 출연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서는 학교 최고의 인기남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3 10:07
연예일반

코르티스, 밴드 라이브 화제… 첫 자체 콘텐츠도 100만 뷰 돌파

‘빅히트 뮤직 신인’ 코르티스가 탄탄한 가창력으로 화제몰이 중이다.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2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잇츠 라이브에 출연해 데뷔 앨범 타이틀곡 ‘왓 유 원트’를밴드 라이브로 선보였다.코르티스는 풍성한 밴드 사운드 위로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공간을 자유롭게 누비면서 노래하고 애드리브로 ‘듣는 맛’을 더했다. 밴드 편곡은 사이키델릭 록 기타 리프를 활용한 원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함성을 지르는 듯한 창법이 더해져 10대의 날뛰는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했다. 보는 이들도 함께 어울려 놀고 싶어지는 록 페스티벌 같은 무대로 탄탄한 실력을 증명했다.지난달 18일 데뷔한 코르티스는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음악방송에서는 트레드밀 11대 위를 뛰어다니는 고난도 퍼포먼스를 펼치면서도 라이브를 고집했다. 또한 KBS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SoundBOMB360˚’, ‘스토어링크 라이브’ 등에서도 실력을 입증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갓 데뷔한 신인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모든 무대에서 현장감이 느껴진다” 등 극찬을 보냈다.라이브 무대를 향한 호평은 곡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왓 유 원트’는 최신(9월 1일 자)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15위에 자리하면서 상위권을 넘보고 있다. 첫 진입 순위가 91위(8월 20일 자)였음을 감안하면 놀라운 상승세다.한편 코르티스는 하이브 뮤직그룹의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다. 이들은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 제작 역량을 증명하는 동시에 자체 콘텐츠로 ‘노 필터’ 일상을 공유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1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이들의 첫 자체 콘텐츠 ‘팩 업 브로’는 2일 오전 1시경 100만 뷰를 돌파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3 09:32
영화

식을 줄 모르는 ‘케데헌’ 인기…넷플릭스·빌보드 1위 휩쓸었다 [종합]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기가 공개 11주차에도 이어지고 있다.3일 넷플릭스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달 31일까지 누적 2억 660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이는 글로벌 톱10 영화(이하 영어·비영어 통합)는 물론, TV 시리즈 부문 최고 성적이다. 종전 1위는 ‘오징어 게임’ 시즌1으로, 이 작품의 시청수는 2억 6520만이다. 주간 1위도 유지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주(8월 25∼31일)까지 301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신작들을 제치고 정상을 꿰찼다. 톱10 진입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등 총 92개국이다.OST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이날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인 OST인 ‘골든’(Golden)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골든’은 10주 연속 해당 차트에 머물고 있으며, 1위에 오른 건 3주째다. ‘골든’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 대비 4% 증가한 353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라디오 방송 점수는 21% 증가한 1970만, 판매량은 11% 증가한 9000으로 각각 나타났다.빌보드는 “‘골든’은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6주째 1위를 기록했고,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42위에서 29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며 “지금까지 ‘핫 100’에서 3주 이상 정상을 지킨 K팝 장르 노래는 방탄소년단 ‘버터’(Butter, 10주)와 ‘다이너마이트’(Dynamite, 3주)에 이어 세 번째”라고 전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또 다른 OST 인 ‘유어 아이돌’(Your Idol, 4위), ‘소다 팝’(Soda Pop, 5위),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9위) 역시 같은 기간 ‘핫 100’ 차트인에 성공했다. 한편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와 인기 경쟁을 벌이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3 08:41
연예일반

‘케데헌’ OST ‘골든’, 美 빌보드 ‘핫 100’ 3주째 1위... BTS 이후 처음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하 ‘케데헌’) OST ‘골든’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통산 3주째 1위를 차지했다.미국 빌보드는 2일(현지 시각)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골든’이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4집 ‘카르마’가 빌보드200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싱글·앨범 차트 모두 K팝이 동시 석권하는 진기록이 만들어졌다. 이는 2020년 12월 방탄소년단의 ‘비’와 ‘라이프 고스 온’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의 신곡 ‘세레머니’ 역시 ‘핫 100’ 차트에서 52위로 데뷔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락(樂)’(90위), ‘루즈 마이 브레스’(90위), ‘칙칙붐’(49위)를 ‘핫 100’에 올린 바 있다. 빌보드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골든’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에도 전주 대비 모든 지표가 상승했다. 스트리밍은 4% 증가한 3530만을, 라디오 방송 점수는 21% 증가한 1970만, 판매량은 11% 증가한 9000으로 각각 나타났다.‘골든’은 앞서 ‘핫 100’ 차트에 81위로 첫 진입, 이번 주까지 23위, 6위, 4위, 2위, 2위, 1위, 2위, 1위, 1위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차트에 머무는 중이다. K-팝이 ‘핫 100’ 차트에서 3주 이상 정상을 지킨 것은 방탄소년단의 ‘버터’(10주)와 ‘다이너마이트’(3주)에 이후 처음이다‘골든’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4주째 정상에 올라 양대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빌보드는 “지난달 열린 영화관 싱어롱 이벤트와 넷플릭스 싱어롱 버전 상영이 인기 상승을 분석했다”고 분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3 08:40
연예일반

‘넷플릭스 行’ SBS, 웨이브서 못본다… “9월 30일 서비스 종료” [전문]

OTT 플랫폼 웨이브가 SBS 본채널 실시간 방송과 VOD 서비스를 종료한다.1일 웨이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 오전 9시부로 SBS 실시간 방송 및 VOD 서비스가 중료된다”고 공지했다. 다만 ‘나는 솔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등 SBS 계열 채널에서 방송되는 일부 프로그램은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SBS Biz(구 SBS CNBC), SBS funE, SBS Life, SBS Plus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은 VOD 시청이 가능하다. SBS Biz(구 SBS CNBC), THE K-POP, SBS Plus 채널은 실시간 방송도 계속 지원된다.웨이브는 “앞으로도 고객님들께 더욱 다채롭고 즐거운 시청 경험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SBS는 지난해 12월 넷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6년간 드라마·예능·교양 프로그램을 넷플릭스에 공급한다.이하 웨이브 공지 전문.안녕하세요. Wavve(웨이브)입니다.2025년 9월 30일 오전 9시, SBS 실시간 방송 및 VOD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입니다.<나는 SOLO>,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등 SBS 계열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은 계속 시청 가능하오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저희 Wavve는 앞으로도 고객님들께 더욱 다채롭고 즐거운 시청 경험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2 16:06
예능

‘흑백요리사2’ 백종원 리스크 품는다…“판단은 시청자의 몫” (넷플 예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측이 백종원 리스크에 입장을 밝혔다.2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를 비롯해 황슬우, 장호기, 김예슬, 김학민, 김재원, 정종연, 이소민, 김노은 PD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학민 PD는 “시즌1 셰프들을 사랑해주시고, 인기를 얻은 만큼 시즌2에는 그에 못지 않은, 더 업그레이드된 참가자들이 등장해 더 재밌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어 김 PD는 “시즌1이 끝나고 2를 준비하면서 ‘그래서 어느 식당을 가야 하는지 미리 알려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난감하게도 저희 어머니께도 말씀드린 적 없다”며 “지난 시즌에 비해 절대 밀리지 않는, 오히려 시즌1에서 상상할 수 없던 참가자 면모까지 그려볼 수 있게 됐으니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는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부문 1위 쾌거를 이룬 ‘흑백요리사’의 두 번째 시즌이다. 백종원은 안성재 셰프와 함께 지난 시즌 심사위원으로 활약했으나 시즌2 제작 발표 이후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백종원은 지난 5월 제품 품질·가격 논란, 원산지 표기 위반, 내부 운영·직원 비위 등에 대해 사과하며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며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유 디렉터는 “공개를 12월로 확정 지었다. 우리는 작품에 관련된, 참여한, 수많은 사람들이 선택으로 인해 받게될 영향을 신중하게 고민했다”며 “출연자뿐 아니라 3~400명의 스태프들 모든 것이 연계되어 있어 예정대로 작품을 공개하고 판단은 시청자들에게 맡기는 게 낫겠다고 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넷플릭스의 하반기 및 2026 예능 주요 라인업이 공개됐다. 라인업에는 플랫폼을 옮긴 ‘크라임씬 제로’와 나영석 사단의 ‘케냐 간 세끼’ 등 신규 예능을 비롯해 ‘피지컬: 아시아’ ‘솔로지옥5’ 등 넷플릭스 인기 예능의 속편이 포함됐다.‘흑백요리사2’는 오는 12월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2 15:23
뮤직

트레저 미니 3집 아이튠즈 13개 지역 1위

그룹 트레저가 사랑의 감정을 다채롭게 풀어낸 미니 3집으로 또 한 번의 음악적 성장을 증명했다.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된 트레저 미니 3집 ‘러브 펄스’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3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팬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던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음악 시장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이들의 폭넓은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일본 내 트레저의 막강한 영향력도 재확인했다. ‘러브 펄스’는 아이튠즈 재팬 톱 앨범 왕좌를 단숨에 꿰찼고, 타이틀곡 ‘파라다이스’ 또한 AWA 실시간 차트 1위, 라쿠텐 뮤직 실시간 차트 2위로 직행해 두터운 현지 팬덤을 입증했다.‘파라다이스’는 운명적 사랑과 함께하는 꿈같은 현실을 낙원에 비유한 노랫말로 가슴 벅찬 설렘을 안겼다.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과 세련된 래핑이 로맨틱한 감성을 배가하며, 경쾌한 브라스 위에 수놓아진 펑키한 멜로디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뮤직비디오는 초현실적인 ‘파라다이스’에 녹아든 멤버들의 모습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름 위를 달리는 자동차, 보라빛 석양과 밤하늘을 수놓은 폭죽 등 낭만적인 배경 속 트레저의 매력을 극대화한 연출로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음악적 완성도 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면면을 담아낸 깊이 있는 메시지가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며 타이틀곡뿐 아닌 수록곡들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미니 3집 ‘러브 펄스’의 선주문량 100만 장 돌파로 밀리언셀러 달성에도 청신호를 켰다.한편 트레저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마포구 스타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10월부터는 서울 KSPO돔에서 시작해 일본, 아시아로 향하는 투어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12:24
스타

‘2025 K-엑스포’ 뱀뱀‧크래비티‧피프티피프티 공연, 19일 SBS Life 편성

‘2025 K-엑스포 :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All about K-style)’(이하 2025 K-엑스포)’의 캐나다 K팝 공연을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캐나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K-엑스포’ 공연이 높은 관심에 힘입어 방송 편성된다. 오는 19일 오후 7시 SBS Life 채널을 통해 ‘K-EXPO CANADA 2025 K-POP 콘서트’가 방영될 예정이다.이날 방송되는 ‘2025 K-엑스포’ 캐나다 공연에서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뱀뱀, 크래비티, 피프티피프티의 K-POP 공연 무대를 온전히 담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들은 각각 자신들의 히트곡을 선보여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뱀뱀의 ‘Thank You Come Again’(땡큐 컴 어게인), 크래비티의 ‘Now or Never’(나우 오어 네버), 피프티피프티의 ‘Cupid’(큐피드) 등 현장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던 만큼 방송에 기대감이 더해진다.K팝 공연이 펼쳐졌던 ‘2025 K-엑스포’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한류 박람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K-엑스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와 한국관광공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뮷즈(MU:DS)),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5개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한류 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음악, 드라마, 게임, 웹툰, 식품, 화장품,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산업이 소개된 가운데,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프로그램에는 콘텐츠 기업 14개사, 화장품 기업 17개사, 수산 기업 9개사, 항공·여행 4개사 등 총 44개사가 참여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뮷즈(MU:DS)는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돋보인 굿즈를 선보였고, 보건복지부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K-메이크업쇼와 뷰티박스 이벤트, 퍼스널 컬러 체험 등을 제공하며 인기를 끌었다.특히 캐나다 현지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K푸드의 인기도 대단했다. 배우 류수영과 캐나다 출신 셰프 레이먼 킴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협업으로 마련된 K-푸드 스튜디오 존에서 요리 시연과 시식 등 쿠킹쇼를 진행하며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했다.‘캐나다 K-엑스포’의 기업 간 거래(B2B) 수출 상담회에는 총 60개 사(콘텐츠 기업 34개사, 화장품 기업 17개사, 수산 기업 9개사)와 바이어 총 154명이 참가했다. 특히, 콘텐츠 분야는 총 560건 매칭, 782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으며, 21건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한편 ‘스페인 K-엑스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2 11:30
연예일반

앳하트,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 인기... 재생수 1500만 회 돌파

‘차세대 글로벌 아이콘’ 앳하트가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로 국내외를 아우르는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유튜브에 따르면, 앳하트의 첫 번째 EP와 동명의 타이틀곡 ‘플롯 트위스트’의 음원은 누적 재생 수 1500만 회를, 뮤직비디오 역시 1500만 뷰를 동시에 돌파하며 국내외 K-팝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앳하트의 글로벌 차트 내 비상은 예견됐다.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의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함께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유튜브 데일리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리포터, 롤링스톤, MTV, NME, 빌보드 브라질, 빌보드 필리핀, 나일론 필리핀 등이 앳하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의 데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인기에 힘입어 앳하트는 빌보드가 꼽은 ‘이달의 K-팝 루키’로 선정되기도 했다.앳하트의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는 팝과 EDM이 하이브리드된 댄스 트랙으로, 곡의 전개와 감정의 흐름이 ‘반전’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멤버들의 화음으로 시작하는 아카펠라 인트로는 곡의 아웃트로와 연결되는 수미상관 구조를 보인다. 몽환적인 무드와 에너제틱한 EDM 사운드를 넘나드는 극적인 전환은 강력한 중독성을 선사한다.‘플롯 트위스트’ 댄스 챌린지 역시 주목받고 있다. 앳하트는 파워풀한 군무 버전, 간결한 포인트 안무 버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댄스 챌린지 안무를 구성해 버전별 색다른 매력을 전해주고 있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엔딩 포즈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음악방송 퇴근길 챌린지 역시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차세대 글로벌 아이콘’ 면모를 기대하게 했다.한편, 앳하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 활동 및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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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 에스파' 위기의 아이폰 구원투수 될까

국내 입지가 크게 흔들린 아이폰을 구원하기 위해 '쇠 맛'으로 무장한 걸그룹 에스파가 등판한다. 독보적인 색깔을 한층 더 강화한 신곡과의 시너지로 MZ세대 '기본템' 자리를 확고히 할지 관심이 쏠린다.에스파 업은 아이폰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는 10일 신제품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하는 애플은 에스파와 협업한 마케팅 콘텐츠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애플과 에스파가 지난 6월 업로드한 '더티 워크' 퍼포먼스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2000만회를 돌파했다. '아이폰16 프로'로 촬영한 이 영상은 세 번째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이다. 제철소를 배경으로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부각한 뮤직비디오와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스토리와 시각 효과에 집중하는 뮤직비디오와 달리 퍼포먼스 영상은 아이돌 지망생이나 댄서들의 참고용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 영상 상위에 올랐다. 주요 킬링 파트를 초당 120프레임의 4K 해상도 슬로 모션으로 연출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에스파 멤버들의 매력만 담백하게 담아낸 퍼포먼스 영상에 팬들은 앞다퉈 '좋아요'를 눌렀다. 팬들은 "정식 뮤직비디오를 이 버전으로 더 길게 가져갔어도 좋겠다"라거나 "유튜브 광고를 직접 눌러서 찾아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애플은 에스파에 앞서 뉴진스와 손잡고 라이벌 삼성전자의 본진인 한국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인 바 있다.지난 2023년 '아이폰14 프로'로 촬영해 올린 'ET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억회를 넘어섰다. 멤버들의 화려한 의상과 형형색색의 아이템으로 색을 온전히 담아내는 카메라를 강조했다. 아이폰 페이스타임(영상통화)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색다르다는 평가도 받았다.덕분에 'ETA' 뮤직비디오는 세계적 권위의 광고제 '원쇼'에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 부문 동상을 비롯해 4개의 상을 휩쓸었다.뉴진스는 애플이 적진인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세운 플래그십 스토어 '애플 강남' 오픈 행사에도 등장했다. 당시 멤버 하니는 "옛날에 선물 받은 '아이팟 셔플'을 자주 썼었다"라며 애플 마니아를 자처했다.의욕이 너무 앞서 벌어진 해프닝도 있었다. 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서 '아이폰14 프로'를 꺼내 서로를 찍어주는 퍼포먼스를 펼친 게 문제가 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부적절한 광고 효과를 줬다며 방송사에 '주의' 처분을 내렸다.이처럼 아이폰 흥행에 진심이었던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 분쟁으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애플은 새로운 파트너로 에스파를 낙점했다. 에스파 멤버들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셀카로 일상을 공유하면서 전원 아이폰 유저인 것을 인증했다.엔터 업계 관계자는 "보통 개인 스마트폰으로 찍어 올리는 것들인데, 광고 모델이 되면 아무래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리치맨'서도 등장할까에스파는 오는 5일 미니 6집 '리치맨'을 들고 컴백하는데, 이번에도 아이폰과 연계한 마케팅 시도가 이뤄질 전망이다.최근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에스파는 이날 1분 길이의 '리치맨' 콘셉트 영상을 공개했는데, 오토바이에 올라탄 멤버 지젤이 스마트폰을 들고 자신을 찍는 장면이 5초가량 노출돼 아이폰 마케팅을 암시했다.다만 애플과 SM엔터테인먼트 측 모두 '더티 워크' 이후의 마케팅 협업과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애플에게 2025년은 중요한 전환점이라 K팝 컬래버 효과가 절실한 상황이다.삼성전자 갤럭시는 '최초 AI폰' 타이틀을 선점하며 트렌드에 적기 대응했지만, 애플은 일부 기능의 출시 지연 등으로 AI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여기에 디자인이 대대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신제품은 소비자 평가에 따라 판매량이 요동을 칠 것으로 보인다.그 사이 삼성전자는 국내에서의 위상을 더 단단히 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조사에서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 점유율 82%로 1위를 지켰다. 점유율 8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18%에 그쳤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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