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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베이비몬스터, 컴백 앞두고 겹경사… 정규 1집 밀리언셀러 달성 [공식]

YG엔터테인먼트가 베이비몬스터가 공식 데뷔 1년여만에 정규 1집 ‘드립’으로 첫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드립’은 이날 총 101만 1352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일 발매된 지 약 7개월 만이다.앞서 정규 1집 ‘드립’은 지난해 발표와 동시에 일찌감치 인기 청신호를 켰었다. 초동은 이전 ‘BABYMONS7ER’ 대비 1.7배 증가한 67만 7961장을, 발매 일주일 후에는 82만 장의 주문량을 기록했던 터.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가더니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음반 판매량이 코어 팬덤의 지표로 여겨지는 지표 중 하나인 만큼 베이비몬스터의 가파른 상승세를 실감케 한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데뷔 첫 월드투어를 비롯 세계 각지 방송가를 넘나들며 증명한 압도적 라이브 실력이 곧 글로벌 팬덤 확장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이밖에도 올 하반기 활발한 활동이 예정된 만큼 최종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7월 1일 ‘핫 소스’를 시작으로 9월 두 번째 싱글과 10월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8월 16일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에 출연하는 등 음악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다.한편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핫 소스’는 1980년대 중후반 바이브를 담은 올드스쿨 힙합곡이다. 올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일 청량한 매력이 예고됐으며, 퍼포먼스 비디오·댄스 프랙티스 비디오 등 유튜브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7 13:29
뮤직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멜론 톱100 1위 찍었다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가 멜론 톱100 차트 1위(26일 오후 11시 기준)를 달성했다.지난 16일 공개된 ‘페이머스’는 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 싱글 ‘페이머스’에 수록된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지난 9일 그룹 론칭을 발표한 지 단 일주일 만에 베일을 벗으며 팀의 색깔을 세상에 드러냈다.‘페이머스’ 뮤직 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인기 급상승 음악 모두 1위에 등극하며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했다. 약 40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500만 회를 돌파했으며, 미국과 브라질에서도 각각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 5위에 랭크되며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신곡 ‘페이머스’는 올데이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곡으로, 헤비한 신디사이저 베이스와 기타 리프가 만들어내는 댄서블한 비트 위에 다채로운 플로우의 랩과 멜로디 라인으로 타이트한 속도감을 만든다. 또한, ‘유명하지 않지만 이미 주목받고 있는’ 이들의 자신감과 포부를 담은 가사를 통해 다섯 멤버가 지닌 각자의 배경과 이야기를 유니크한 표현으로 들려준다.올데이 프로젝트는 K팝 최정상 가수들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이다. 혼성이라는 파격적인 그룹 형태,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다섯 멤버의 존재감을 통해 정식 데뷔 전부터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7 09:00
산업

직원 복지도 '힙'..MZ세대 사로잡은 '지그재그'의 남다른 감각, '눈길'

카카오스타일의 간판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남다른 감각의 직원 사내 행사로 업계 부러움을 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불경기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 가운데, 카카오스타일 경영진의 작은 노력들이 결실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지그재그는 지난 16일 서울 성수동의 문화공간 피치스 도원에서 론칭 10주년을 기념한 사내 행사를 열었다. 의례 떠올리는 뻔한 이벤트가 아니었다. 직원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회사가 마련한 각종 굿즈를 수령하고, 포토부스에서 원하는 스타일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공유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공수한 웰컴푸드까지 곁들여지면서 10주년 기념행사가 힙한 감성의 파티로 변했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용돈과 쇼핑이었다. 카카오스타일은 행사를 참여한 600여명의 직원들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용돈을 주고, 성수동 일대에서 자유롭게 쇼핑을 즐기도록 했다. 직원들은 ‘지그재그 직원 10% 할인’이라고 적힌 성수동의 다양한 상점을 돌면서 최근 패션가 트렌드를 체험했다. 지역 상가들도 지그재그 덕분에 모처럼 매상을 올려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행사 후 애프터파티에서는 피자와 치킨, 맥주를 곁들여 친밀한 시간을 보냈다. 지그재그 직원들은 저마다 쇼핑한 키링과 티셔츠, 가방 등을 자랑하느라 웃음꽃이 폈다는 후문이다. 한 직원은 “사내 행사가 개성 있고 감성이 담겨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성수동을 만끽하면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새삼 느꼈다”고 털어놨다. 지그재그는 직원 챙기기 못지않게 경영도 잘한다. 지그재그는 2030 여성 소비자 사이에 큰 인기다. 독립적으로 흩어져 있는 온라인 패션몰을 한 플랫폼에 모으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카카오스타일의 독보적인 IT 기술과 투자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의 옷과 패션몰을 추천하면서 여성 소비자가 지그재그를 가장 먼저 찾기 시작했다. 지그재그가 인기를 끌자 싸구려 저품질이 아닌, 나름대로 스타일과 재질에 자부심을 가진 보세 패션몰들도 앞다퉈 입점 중이다. 실적도 수직상승하고 있다. 지그재그 운영사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연간 거래액 약2조원, 매출 2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5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지그재그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400~500만 명 수준이었지만, 연말에는 700만명까지 확대됐다. 앱 누적 설치 수는 5000만건을 돌파하는 등 신규 구매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연 평균 20~30% 성장을 이어오면서 올해는 사상 최대 실적이 유력시된다. 카카오스타일 직원들은 이런 성장세가 진짜 직원과 고객을 위해 한발 더 앞서 배려하는 회사 덕이라고 보고 있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패션플랫폼은 고객의 마음을 섬세하게 챙기고 트렌드에 민감해야 한다”며 “직원 복지도 세심하게 챙기는 회사의 모습을 보면서 지그재그만의 매력을 키우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7 07:30
연예일반

‘더티’해진 쇠맛... ‘대박’ 예감 [에스파 컴백]①

그룹 에스파가 ‘4글자 신화’를 써 내려갈까. 지난해부터 이어진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의 연이은 메가 히트로 대상 가수로 우뚝 선 에스파가 27일 오후 1시, 약 8개월 만에 신곡 ‘더티 워크’를 발매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 곡에 ‘용광로’라는 비유를 사용하며 더 강력해진 ‘쇠 맛’을 예고했다.‘더티 워크’는 신스 베이스 중심의 귀를 사로잡는 사운드 위에, 에스파 특유의 쿨하고 칠한 보컬을 얹힌 힙합 댄스곡이다. 이 노래가 짤막하게 담긴 퍼포먼스 비디오는 지난 9일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찍었다. 팬들 사이에선 ‘용광로 맛’, ‘쇠를 녹인 사운드’, ‘대장장이 에스파’ 등의 반응을 끌어내며 정식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26일 기준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2000만 회에 육박한다. 이번 에스파 표 ‘쇠 맛’은 독보적인 사운드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변주를 시도했다. 눈에 띄는 건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를 시도했다는 점. 얼터너티브 힙합은 기존의 붐뱁, 트랩 스타일을 벗어나 랩, 재즈,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는 게 특징이다. 이 장르는 가사에 사회, 자아 성찰 등 독립적인 주제를 잘 다루는데 ‘더티 워크’도 마찬가지다. ‘샤프 티스/바이트 퍼스트’(Sharp teeth / bite first)는 날카로운 이빨로 먼저 물어버린다는 사자 같은 강렬한 이미지를, ‘콜드 아이즈/콜드 스테어’(Cold eyes / cold stare)는 차가운 눈빛으로 상대를 주시하며 위압감을 주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에스파가 ‘넥스트 레벨’, ‘핑크 후디’, ‘아마겟돈’처럼 힙합 기반의 댄스곡을 선보인 적은 있으나 ‘더티 워크’같이 무거운 사운드의 힙합은 처음이다. 가사도 영어가 대부분. 실제 ‘더티 워크’는 기존에 에스파와 작업했던 켄지가 아닌, 해외 프로듀서진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에스파 하면 직관적인 퍼포먼스도 빠질 수 없다. 전작 ‘위플래시’에서는 교통사고 후 목 부상을 나타내기 위해 뒷덜미를 잡았는데, 이번엔 ‘허리’가 강조된다. 허리는 몸의 중심이자 균형의 상징이다. ‘더티 워크’에선 안무 의상부터 카메라 구도까지 허리가 돋보인다. 이는 ‘더티 워크’라는 제목과 맞물리면서 단순히 섹시 콘셉트가 아닌, 힘과 책임을 상징하는 시각적 장치로 해석된다. ‘더티 워크’ 안무에는 에스파의 ‘아마겟돈’ 전체 안무를 제작하고 ‘위플래시’ 메인 안무를 맡았던 일본인 안무가 레난이 또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송희수, 위댐보이즈, 리헤이, 이바다, 라트리스 등 Mnet ‘스우파’ 시리즈와 ‘스걸파’로 이름을 알린 유명 안무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대세’ 에스파답게 역대급 컬래버레이션도 준비돼 있다. ‘더티 워크’ 퍼포먼스 비디오는 애플과 협업을 통해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전 과정이 아이폰16프로로 촬영됐으며, 주요 킬링 파트에는 4K120 슬로 모션이 사용돼 한층 더 드라마틱하게 완성됐다. 과거 뉴진스가 아이폰으로 ‘ETA’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방식 그대로다. 뮤직비디오는 현대제철과 합을 맞췄다. 컴백 전날 공개된 ‘더티 워크’ 뮤직비디오 티저는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에서 촬영됐다. 에스파는 동료를 위해서 어떤 ‘더러운 일’도 마다하지 않는 레지스탕스(저항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변신했다. 이들의 연대하는 힘을 표현하기 위해 225명의 엑스트라와 드넓은 야적장 및 거대한 중장비가 동원됐다. SM은 “리얼한 산업 현장을 배경으로 진정한 ‘쇠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여름이되면 대부분 가볍고 신나는 노래를 발표한다. 그런데 에스파는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무거운 음악 분위기로 개성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더티 워크’는 에스파의 ‘뚝심’을 이어갈 노래”라고 에스파 컴백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7 05:50
연예일반

피프티피프티, ‘푸키’ 국내 음원차트서 역주행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세 번째 미니앨범 ‘데이 앤 나잇’의 메인 타이틀곡 ‘푸키’로 역주행을 시작했다.앨범 발매 당시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푸키’가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음원 차트 재진입은 물론, 꾸준한 상승세를 타면서 재차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것.특히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의 일간 장르 종합 순위와 핫 100차트에서 존재감을 보이던 ‘푸키’가 최근 톱 100 차트에도 진입하며 활약 중이다. 26일 오전 9시 기준 톱 100 86위, 핫 100 16위, 일간 장르 종합 94위를 기록, 이전보다 높아진 순위에 안착하는 등 다시 한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푸키’는 귓가를 사로잡는 멜로디와 멤버들의 음색이 어우러진 이지리스닝 곡으로 숏폼 플랫폼에서도 큰 반응을 얻은 것에 이어 차트 역주행까지 이뤄냈고, 이를 통해 피프티피프티는 케이팝 이지리스닝의 대표주자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6 11:06
연예일반

올데이 프로젝트, 오늘(26일) ‘엠카’ 출격... 첫 데뷔 무대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지난 23일 싱글 ‘페이머스’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 올데이 프로젝트가 26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올데이 프로젝트는 ‘엠카운트다운’에서 더블 타이틀곡 ‘페이머스’와 ‘위키드’ 무대를 모두 선보인다. 헤비한 신디사이저 베이스와 기타 리프가 만들어내는 댄서블한 비트 위에 다채로운 플로우의 랩과 멜로디 라인으로 타이트한 속도감을 만드는 ‘페이머스’, 브라질리언 펑크, 트랩, 알앤비와 드릴의 요소가 융합된 실험적인 비트 위에 멤버들이 각자의 자유로운 개성을 보여주는 ‘위키드’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녔다. 그 중 ‘페이머스’는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TOP100'(톱 백) 차트 4위에 오르며 놀라운 파급력을 자랑했다. ‘위키드’ 역시 퍼포먼스 비디오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페이머스’와 ‘위키드’ 중국 최대 점유율 음원사이트 QQ뮤직 트렌딩 차트에서 각각 1, 2위에 등극해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까지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6 11:00
산업

무신사, ‘무진장 2025 여름 블프’ 판매액 두 자릿수 성장

무신사가 올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로 진행한 ‘무진장 2025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 여름 블프’)가 25일 누적 판매 금액 2466억 원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패션 업계 비수기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며 입점 브랜드의 판로 확장과 매출 활성화를 돕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이번 무진장 여름 블프가 진행된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누적 판매 금액은 총 2466억 원으로, 지난해 무진장 여름 블프 누적 판매 금액 대비 22%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분당 1700만 원씩 팔린 셈이다. 누적 판매 수량은 약 717만 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590만 개에서 대폭 늘어난 수준이다.무진장 여름 블프가 시작한 15일 오후 7시 분당 2,000건에 달하는 주문이 몰릴 만큼 초반부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종료 직전인 25일 23시 58분에는 분당 7650건에 육박하는 최다 주문 건수를 기록했다. 행사 기간 평균 일간활성사용자수(DAU)는 24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무신사는 올해 행사를 작년보다 약 일주일 앞당기고 규모를 키우는 전략으로 흥행을 이끌어냈다. 올해 입점 브랜드들의 봄여름(S/S) 시즌 판매가 저조한 것을 고려해 행사 일정을 앞당겼는데,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로 여름 시즌 상품 수요가 급증하며 판매가 극대화됐다. 재고 소진을 위한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할인 상품 수가 늘어난 점도 판매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행사 기간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품목은 신발이었다. 국내 브랜드 킨치의 더비슈즈 ‘샤워 - 808’는 단일 품목 중 가장 높은 판매액을 기록했다. 무진장 여름 블프 기간 중 총 27회로 특별 편성된 ‘무진장 라이브’ 기간에는 누적 시청자 95만 명, 총 거래액 5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제철 패션’을 주제로 레이니룩, 리조트룩 등 트렌드에 따른 특가 상품을 소개한 방송에는 윤남노, 배경준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방송은 24만 명이 넘는 고객이 시청하면서 1시간 만에 5억7000만 원이 넘는 거래액을 달성했다.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도 인기 브랜드의 할인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북적였다.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누적 합산으로 15만여 명이 방문했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의 경우 행사 첫날 하루에만 7000명 가까이 매장을 찾으며 문전성시를 이뤘다.무신사 관계자는 “비수기에 입점 브랜드의 재고 소진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던 무진장 여름 블프가 어느새 패션 업계를 대표하는 여름 시즌 최대 캠페인으로 자리 잡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는 합리적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에는 판매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6 08:57
예능

‘살롱드립’ 터진 장도연, 넷플릭스와 어떨까 ‘장도바리바리’

편안한 진행 능력으로 유튜브 토크쇼를 주름잡은 장도연이 무대를 확장한다. 스튜디오가 아닌 방방곡곡으로, 유튜브가 아닌 넷플릭스로다.장도연과 웹예능 ‘살롱드립’ 팀의 노하우를 새롭게 이식한 넷플릭스 새 주간 예능 ‘장도바리바리’가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매주 토요일 공개된다. ‘장도바리바리’는 장도연이 친구와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싸들고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살롱드립’을 제작한 TEO와 연출을 맡은 류수빈 PD가 함께해 믿고 보는 조합을 기대케 한다.‘장도바리바리’는 장도연이 게스트를 ‘마음 맞는 여행 친구’로 사귀고 추억이 어린 도시로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다. 장소도 중국 하얼빈부터 전라남도 완도까지 다채로워 본격 여행 예능다운 풍광과 그 안의 예상치 못한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장도연은 3년째 여행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 MC를 이어오며 출연자들이 여행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공감 어린 리액션으로 시청자와 눈높이를 함께하고 있다. 그런 그가 스튜디오를 벗어나 직접 여행을 떠났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장도바리바리’는 예고편부터 적지 않은 관심이 쏠렸다. 배우 변요한부터 위하준,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댄서 가비 등 심상치 않은 게스트 라인업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특히 남자 배우들과는 ‘썸’을 연상시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은 코미디언 중에서도 유독 러브라인과 케미스트리로 사랑받았는데 이를 이번 예능에 적극 녹여낸 것이다.실제로 ‘장도바리바리’ 예고편에는 변요한이 장도연에게 목도리를 둘러주는 장면은 물론, 포장마차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묻다가 “저 좋아하세요?”라고 던진 장도연의 플러팅에 사카구치 켄타로가 “네”라고 한국어로 돌려주는 장면이 담겨 벌써부터 설렘을 예고했다. 해당 장면이 담긴 공식 예고편은 24일 TEO 채널에 게시된 영상 기준 6만 7000회 조회됐다. 이는 넷플릭스 채널에 게시된 같은 영상보다 3배 정도 많은 수치라 기존 ‘살롱드립’ 시청층의 넷플릭스 일일 예능 유입도 예상된다. 앞서 2023년 5월부터 장도연은 김태호 PD가 수장인 제작사 TEO의 웹예능 ‘살롱드립’의 단독 진행을 맡고 있다. 올해로 2주년을 맞은 ‘살롱드립’은 게스트 라인업이 화려하고 화제성도 상당해 이제는 가수들의 컴백과 영화 개봉, 프로그램 첫 방영에 앞서 거쳐가는 홍보 필수 관문으로 자리잡았다. 게스트와의 시너지가 발휘되면 유튜브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에도 자주 등극한다.사실 토크쇼는 큰 품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무난한 포맷이기에 MC의 입담에 재미와 차별화가 결정된다. ‘살롱드립’은 음주 없이도 게스트의 솔직한 입담이나 숨은 매력을 꺼내는데 이는 토크의 흐름과 상대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재적소에서 건드리는 장도연의 진행 센스 덕이라고 평가된다. 무례하지 않으면서도 확실한 웃음을 만들어 내는 장도연을 두고 대선배 이경규 또한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장도바리바리’는 넷플릭스의 기대도 짊어졌다. 앞서 스타셰프 최강록, 문상훈 진행의 ‘주관식당’이 떠난 자리를 채우게 된다. 넷플릭스 코리아가 지난 2월부터 매주 새 에피소드를 공개 중인 일일 예능은 ‘장도바리바리’의 신규 편성과 더불어 ‘2.0’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유기환 넷플릭스 디렉터는 일간스포츠에 “장도연은 ‘살롱드립’ 및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주 시청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왔다. 장도연의 이런 편안한 매력을 누구보다 잘 끌어내주는 제작진과의 시너지가, 넷플릭스 예능과도 좋은 조합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장도연은 ‘무해한 웃음’을 끌어내는 데 독보적인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다양한 여행지 속 새로운 게스트들과 나누는 유쾌한 여행 메이트로서의 케미를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6 06:05
연예일반

영파씨, 8월 컴백 예고 → ‘오겜3’ 팬 이벤트 출격

‘국힙 딸내미’ 영파씨가 여름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소속사는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가 오는 8월 초 컴백한다. 여름잠에서 깬 ‘K-팝씬 청개구리’가 보여줄 독보적 음악과 퍼포먼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영파씨의 컴백은 지난 3월 선보인 스페셜 앨범 ‘콜드’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영파씨는 그간 ‘마카로니 치즈’, ‘XXL’, ‘에이트 뎃’ 등 정통 힙합 사운드 기반의 곡들부터 색다른 변화를 꾀한 힙합 발라드 ‘콜드’까지, 컴백마다 틀을 깬 행보로 국내외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국내외 상승세에 힘입어 영파씨는 최근 대학 축제를 섭렵한 데 이어 일본 최대 규모 액션 스포츠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인기 고공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영파씨는 힙합 본고장인 미주에서 존재감을 빛낸 것을 비롯해 국내 팬콘서트, 일본 미니 팬미팅, 타이베이 쇼케이스, 홍콩 팬콘서트까지 다양한 형태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며 ‘국힙 딸내미’ 기개를 널리 떨쳤다.또한, 영파씨는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팬 이벤트에 참석, 영파씨만의 매력이 담긴 스페셜 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5 16:05
예능

박나래, 목포서 제1회 ‘나래식’ 워크샵 개최…대형 유튜버 등장 예고

제1회 ‘나래식’ 워크샵이 개최된다.25일 오후 공개되는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40회에서는 주인장 박나래와 제작진이 낭만과 맛을 찾아 목포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나래식’은 ‘열심히 일한 우리! 오늘은 즐겨보자’라는 슬로건 아래 제1회 워크샵으로 꾸며진다. 목포에서 열리는 만큼 가이드는 ‘목포의 딸’ 박나래다. 박나래는 “오늘만큼은 제가 여러분 배를 든든히 불리겠다. 빈속과 튼튼한 간만 준비해달라”고 말해 제작진의 환호성을 이끌어낸다.이어 박나래는 직접 만든 깃발을 들고 목포 맛집 곳곳을 누빈다. 먹고 또 먹고, 그야말로 쉴 틈 없는 먹부림 쇼가 펼쳐져 군침을 자극한다.또한 박나래를 발견한 시민들의 애정 공세가 벌어지기도. 시민들은 정겨운 사투리로 팬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급기야 팬미팅을 방불케하는 사진 요청이 쏟아져 시선을 강탈한다.그 가운데 이날 워크샵에는 박나래가 제작진 몰래 초대한 대형 유튜버가 깜짝 등장한다. 과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대형 유튜버는 누구일지 기대감이 커진다.‘나래식’은 맛과 재미를 보장하는 박나래 표 힐링 쿠킹 토크쇼다. 매회차 화제를 불러모으며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단골로 자리매김했으며, 누적 조회수 6000만 뷰를 돌파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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