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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단독] 강훈, ‘런닝맨’ 인기 견인→’아수라 발발타’ 주연…대세 행보 잇는다 [종합]

배우 강훈이 청춘 드라마 ‘아수라 발발타’의 주연으로 극을 가장 앞에서 이끌 예정이다. 지난해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로 여심을 흔든 강훈이 해당 작품의 연출을 맡은 정지현 감독과 재회해 대세 배우로서 입지를 굳힐지 기대를 모은다. 8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강훈은 최근 ‘아수라 발발타’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아수라 발발타’는 꿈을 향해 질주하는 무명 개그맨 3인방과 삶이 무너진 한 여자가 만나, 다시 일어나 꿈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휴먼 코미디가 짙은 청춘 성장 드라마다. 연출은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의 해리에게’ 등을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안아름 작가가 집필한다.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플랫폼은 아직 미정이다. 극중 강훈은 개그밖에 모르는 강태구 역을 맡았다. 강태구는 한때 개그계의 슈퍼 루키로, 개그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팀, 아수라를 만든 리더다. 강훈은 꿈을 향한 열정을 표현하는 동시에 녹록지 않은 현실에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강훈은 ‘나의 해리에게’에 이어 정지현 감독과 ‘아수라 발발타’로 재회한다. 강훈은 ‘나의 해리에게’에서 아픔을 지닌 캐릭터 주연 역을 맡아 극중 혜리(신혜선)을 만나 점차 변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쌓아 올렸는데 특히 눈빛, 떨리는 목소리 등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에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서브 남주’라는 호평을 받았다. ‘아수라 발발타’에서는 주연으로 정지현 감독과 또 한번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강훈은 지난 2014년 영화 ‘피크닉’으로 데뷔해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어서와’, ‘너는 나의 봄’, ‘옷소매 붉은 끝동’, ‘작은 아씨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조연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로 활약했다. 전작들에서 주로 ‘청춘의 얼굴’을 그렸는데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조선 최고의 미남자이자 부드럽고 따뜻한 외모 속에 서늘한 내면을 감추고 사는 겸사서, ‘꽃선비 열애사’에서 조선판 F3 중 가장 친근한 선비인 김시열, 대만 인기드라마 ‘상견니’를 리메이크한 ‘너의 시간속으로’에서는 우정과 사랑을 오가는 정인규를 연기해 사랑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강훈이 ‘아수라 발발타’에서 그려낼 또 다른 청춘의 얼굴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강훈은 최근 유쾌한 입담과 밝은 분위기로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해 SBS ‘런닝맨’에서 첫 임대 멤버로 나서며 배우 지예은과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렸는데, 최근 약 5개월 만에 다시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5:40
예능

MBC, ‘나혼산’·‘놀뭐’ 등 수익 5억 8000만 원 기부…전달식 개최

MBC는 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방송 사옥에서 ‘2024년 MBC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안형준 사장과 전진수 예능본부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방사회복지회, 밀알복지재단, 사랑의 달팽이,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안나의집, 아름다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소아암재단, 함께하는 사랑밭 등 11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총 5억 8000만 원 규모로, MBC 본사와 계열사의 기부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우수리 참여, ‘나 혼자 산다’와 ‘놀면 뭐하니?’ 등 인기 프로그램들의 콘텐츠 부가 수익 등으로 마련됐다. 안 사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들의 수익이 모여 의미 있는 기부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사회복지기관들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히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든든한 버팀이다. 공영방송 MBC는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고, 시청자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MBC는 사회복지기관 외에도 이원초등학교, 인천체육고등학교, 예천군민장학회, 노암초등학교, 인일여자고등학교, 순천성남초등학교와 대한육상연맹 꿈나무선수단 등 각급 학교와 체육단체에도 기부금을 전달했다.MBC는 매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우수리 참여와 회사의 매칭펀드, 인기 프로그램의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과 교육기관에 전달하며 공영방송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8 15:33
OTT

홍진경 “영어를 몰라서 ‘솔로지옥’ MC 아니라고 해”

방송인 홍진경이 ‘솔로지옥’ 덕분에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홍진경은 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 볼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에서 “‘솔로지옥4’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리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홍진경은 “‘솔로지옥’에 출연한 이후 해외 나갔을 때 알아보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다”며 “사람들이 ‘싱글즈 인페르노’ MC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그것을 이해 못해서 거기 MC가 아니라고 부인하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국 사람들은 저를 많이 무시하지만 글로벌로 나가면 정말 인기가 많다. 이게 다 김재경 PD님 덕분”이라고 덧붙였다.‘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인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2021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매 시즌마다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넷플릭스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솔로지옥4’는 오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8 12:01
예능

이찬원만 있나? 장민호, KBS 대표 예능인 존재감 [RE스타]

“1년간 대본 없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가수 장민호가 예능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랜 기간 출연 중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물론ㅠ ‘2장1절’, ‘세차JANG’ ‘트롯챔피언’, ‘금요일은 밤이 좋아’, ‘아이돌스타 선수권 대회’ 등 그동안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의 MC 자리를 꿰차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자랑해왔다. 이에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예능인으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같은 해 가수 이찬원이 ‘KBS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터라, 같은 트롯 가수 출신인 장민호도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쏠린다. 장민호는 어느덧 트롯 가수를 넘어 ‘믿고 보는 MC’로 자리잡고 있다. ‘2장1절’에 이어 ‘세차JANG’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임종윤 프로듀서는 7일 일간스포츠에 “두 프로그램 모두 대본이 없는데도, 현장에서 물 흐르듯 다른 출연자들과 호흡을 맞춘다”며 장민호의 특장점을 ‘순발력’으로 꼽았다. 특히 장민호는 세차장 사장으로 변신해 셀럽들의 차를 직접 손 세차하고 토크를 나누는 ‘세차JANG’에서 편안한 분위기로 다양한 분야에 몸 담고 있는 출연자들의 자연스럽고 진솔한 얘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방송인 장성규가 톡톡 튀는 발언으로 유머러스함을 발산한다면, 장민호는 순발력을 기반으로 높은 친화력과 공감력을 발휘하며 ‘세차JANG’의 편안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책임지고 있다. 장민호는 평소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는 등 부지런함으로 녹화 현장에서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맞닥뜨려도 순발력있게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임종윤 프로듀서는 “‘2장 1절’ 때 극지연구소에서 촬영하는데 자연스럽게 평소 공부했던 내용들을 꺼내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소재, 게스트 등에 관계없이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얘기를 이끌어내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훨씬 풍부해진다”고 말했다.장민호의 긴 무명 생활이 그가 MC로서 능력을 꽃피우는 데 일조했다는 평도 있다. 장민호는 지난 1997년 아이돌 유비스로 데뷔해 출신으로 20여년간의 무명 시절을 겪다가 2020년 ‘미스터트롯’으로 ‘트롯 신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비로소 인기를 얻었다. 녹록지 않은 연예계 활동으로 인해 공사 현장 일용직, 수영 강사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온 경험들이 현재 MC로서 능력을 발휘하는 데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는 것. 임종윤 프로듀서는 “‘세차JANG’에 출연하는 셀럽들의 지금 모습은 화려해 보일지 몰라도, 장민호처럼 모두 우여곡절을 겪은 경험들을 지니고 있다”며 “토크쇼는 게스트들과의 공감 능력이 무척 중요한데, 이 같은 역할을 장민호가 단단히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장민호는 예능 프로그램 MC로서 무척 자연스럽게 진행을 한다. 전문 MC인 경우에 딱딱하거나 위화감이 있는 어색한 면이 있기 마련인데 자연스러운 진행과 동시에 소소한 재치와 유머로 적재적소에 발언을 한다”며 “더구나 트롯 가수로 널리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호감도가 큰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05:55
예능

멱살까지... ‘콩콩밥밥’ 이광수‧도경수의 찐친 바이브 온다 [IS포커스]

배우 이광수와 엑소 출신 배우 도경수가 찐친 케미로 돌아온다. 나영석 PD의 새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에서 이들의 믿고 보는 케미가 또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콩콩밥밥’은 지난 2023년 인기를 얻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콩콩팥팥’이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 4명의 배우가 뭉쳐 시골을 배경으로 농사를 짓는 모습이 펼쳐진 반면, ‘콩콩밥밥’은 도시를 배경으로 이광수와 도경수가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과정을 담는다. 이광수와 도경수는 3일간 나영석 PD가 속한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직원들에게 맛있는 점심과 저녁을 선보일 예정이다. ‘콩콩밥밥’의 관전포인트는 단연 이광수와 도경수의 호흡, 그것도 서로 티격대격대는 ‘톰과 제리’ 같은 케미다. 이광수와 도경수는 실제 절친 사이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들 각각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광수와 도경수는 여가 시간에도 자주 만나고 연락을 할 정도로 무척 친분이 두텁다. 앞서 ‘콩콩팥팥’에서도 이들의 절친 분위기는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자아내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했다. ‘콩콩팥팥’은 당시 배우 남궁민 주연의 드라마 ‘연인2’ 등 쟁쟁한 작품들과 경쟁하면서도 최고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면서 유의미한 성적을 냈다. ‘콩콩밥밥’에서도 이광수와 도경수의 믿고 보는 시너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요리하다가 어질러진 개수대를 발견한 도경수가 이광수를 향해 “정리 좀 해라! 정리 좀”이라고 분노를 표하는가 하면, 이광수가 답답한 듯 도경수의 귀에 대고 “너 내 말 안 들려?”라며 장난스럽게 멱살을 잡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무엇보다 출연자들 간의 케미가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콩콩밥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진해지는 이광수와 도경수의 사골국물 같은 호흡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콩콩밥밥’에서는 장사와 요리에 진심인 이광수와 도경수의 새로운 모습도 흥미를 불러모은다. 두 사람은 메뉴 이름을 짓는 것은 물론 메뉴 구성, 요리까지 직접 도맡을 예정이다. 사장 이광수는 대민 업무와 요리 서포트, 메인 요리사 겸 영양사 도경수는 믿고 먹는 요리 솜씨로 맛과 영양을 잡을 계획이다. 특히 조리병 출신인 데다가 한식조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도경수는 전문가의 면모를 드러낸다. “가수가 안 됐다면 요리사가 됐을 것”이라고 밝힌 도경수는 ‘집밥 됴선생’이라는 애칭까지 지니고 있다. 제작진은 도경수가 나영석 PD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본 적 없는 대용량 요리를 선보인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05:52
예능

‘더 딴따라’ 양혁 PD “박진영과 밤새 토론...‘제2의 수지’ 찾았다” [IS인터뷰]

“매 회차 새 프로그램을 하는 느낌입니다.”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KBS2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 연출자 양혁 PD의 설명이다. 최근 서울 여의도 KBS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양 PD는 “녹화가 밤 12시쯤 끝나면 새벽 6시까지 박진영을 포함해 모두가 앞으로의 프로그램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고, 현장에서 기존 방향을 바꾸며 틀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가수 겸 JPY CCO(창의성 총괄 책임자) 박진영이 대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국내외에서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를 찾는 콘셉트로 차별점을 둔 ‘더 딴따라’는 이제 세미 파이널과 파이널. 2회차 방송만 남겨둔 상황이다.‘더 딴따라’는 지난해 11월 첫 발을 내디딘 후, 다재다능한 예비 딴따라들을 소개해 왔다. 박진영을 필두로 배우 차태현, 김하늘, 레드벨벳 웬디가 심사위원을 맡으며 세계적인 스타가 될 ‘딴따라’를 찾기 위해 똘똘 뭉쳤다. 오랫동안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나섰던 박진영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신의 뒤를 잇는 ‘딴따라’를 찾기 위해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양 PD는 지난 2023년 인기를 모은 ‘골든걸스’에 이어 박진영과 다시 손을 잡았다. ‘골든걸스’는 박진영이 프로듀서를 맡아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루어진 도합 151년 경력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들의 디바 데뷔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박진영은 ‘골든걸스’처럼 ‘더 딴따라’의 아이디어를 먼저 제시했다. 양 PD는 “박진영이지 않나.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강한 신뢰를 드러내며 “정통 오디션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딴따라를 찾는 것도 새로웠다. PD로서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프로그램을 해본다는 것 또한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제작진과 박진영은 참가자들의 잠재력을 어떻게 최대한 끌어올릴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 PD는 “바로 보이는 실력보다는 ‘가능성’을 보고 심사를 한다. 참가자가 자신의 전공이 아닌 다른 어떤 분야에 도전하면 좋을지, 어떤 장점을 섞어서 보여줄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더 발전할지 끊임없이 논의한다. 그야말로 매일 전투에 나가는 느낌”이라며 “‘미래의 수지’, ‘미래의 김수현’, ‘미래의 영탁’ 등을 발견하기도 했다. 차태현이 소속사에 데려가서 키우고 싶다는 말을 할 정도로, 바로 필드에 나갈 수 있는 참가자들도 있다”고 자신했다. 양 PD는 녹화마다 박진영을 포함해 마스터들이 감탄하는 순간들을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오롯이 전달할 수 있을지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장르를 섞다 보니 시청자들이 참가자들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고, 어떤 지점에서는 전문가인 마스터들의 평가에 갸우뚱할 수도 있다”며 “그 괴리를 줄이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더 딴따라’ 최종 우승자는 우리나라 대표 기획사 중 한 곳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이닛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데뷔를 준비할 예정이다.“‘더 딴따라’는 처음부터 오롯이 쇼를 책임질 수 있는 딴따라를 찾고 싶었어요. 혼자 무대를 구성하고 안무를 만들어내는 등 자신만의 것으로 무대를 채울 수 있는 예비 스타요. 참가자들 중 누가 그 큰 무대를 채울 수 있는지 끝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누군가는 못 알아봤을 그 잠재력을, 어떤 시청자는 먼저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 마지막 여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더 딴따라’ 세미 파이널은 오는 12일, 생방송 파이널은 19일 오후 9시 20분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05:39
예능

‘KBS 아들’ 이찬원, 설 특집 ‘트롯대잔치’ MC 발탁 [공식]

가수 이찬원이 ‘트롯대잔치’ MC로 발탁됐다.‘KBS 설특집 트롯대잔치 THE COLOR’(이하 ‘트롯대잔치’)가 오는 29일 오후 7시 KBS 2에서 방송된다.‘트롯대잔치'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트로트 아티스트들과 함께' K-트롯'의 현재와 미래를 증명하는 화려한 축제로 꾸며진다.특히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진행 능력을 인정받은 이찬원이 단독 MC로 발탁돼 프로그램을 매끄럽게 이끌 예정이다.이찬원은 지난 2020년 방송된 TV 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3위인 미(美)를 차지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시절인연’, ‘참 좋은 날’, ‘하늘 여행’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고, KBS 2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며 다방면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KBS 2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을 단독으로 진행한 바 있다.‘트롯대잔치’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녹화가 진행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7 14:47
스타

[X why Z] 아이돌이 자주 가는 맛집들

옛날부터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이 자주 가는 식당은 소문이 빨리 나고 장사도 잘 된다. 연예인들은 촬영 때문에 전국을 돌아다닐 일이 많고, 지역에 가면 아무래도 그 동네에서 제일 맛있는 집에 가서 밥을 먹는 경우가 많아 연예인이 다녀간 집이나 자주 가는 집은 맛집일 확률이 높았다. 운동선수들은 맛있게 먹기도 하지만 많이 먹는 걸로도 유명해서 운동선수들이 자주 가는 식당은 양이 푸짐할 확률이 높았다. 그런데 요즘 Z세대는 아이돌이 추천해주는 맛집을 좋아하고 심지어 라면도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추천해주는 레시피대로 끓여 먹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Z와 함께 ‘아이돌 맛집’에 대해 얘기해 봤다. X재국 : 아이돌 때문에 더 유명해진 맛집이 있어?Z연우 : 일본인 멤버가 많은 NCT 위시가 전국투어 때 지역 맛집이나 시장들을 돌아다니면서 자체 콘텐츠들을 많이 찍었는데요. 전주에선 비빔밥, 대구에선 꿀떡과 뭉티기, 또 부산에선 돼지국밥과 ‘이재모 피자’를 먹었어요. 그중 이재모 피자는 피자를 먹을 목적 하나로 부산에 오는 사람들이 많고, 또 주말이면 아침부터 웨이팅을 할 정도로 엄청 인기 많은 피자집이에요. NCT 위시의 부산 팬콘서트에서 멤버 유우시가 유독 다른 날들보다 더 텐션이 높고 춤도 강렬하게 췄는데 알고 보니 무대 전 이재모 피자를 먹어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NCT 위시가 그날 팬콘에서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를 커버했는데 유우시가 독무 파트를 다른 날보다 훨씬 더 에너지 있게 잘해서 그 직캠영상이 팬들한테 ’재모 너무 예뻐’라고 불리기도 했어요. 그리고 훠궈라는 중국식 샤브샤브를 파는 하이디라오는 사실 연예인 목격담도 많고 이미 유명한 맛집인데요. 그곳에선 소스를 직접 자신이 만들어 먹어야 하는데 원어스 건희가 프롬, 버블에서 알려준 자기만의 레시피가 엄청 화제가 됐어요. 처음엔 K팝 팬들만 따라 하다가 대중에게도 인기가 많아졌죠. 하이디라오에 소스 만드는 곳을 가면 건희 소스 레시피가 적혀있을 정도예요. 그래서 작년에 건희 소스의 새로운 버전을 알려주고 하이디라오에서 일일 알바를 해보는 콘텐츠도 찍었고 ‘하이디라오 챌린지’도 찍으면서 ‘하이디라오 왕자’라고 불리고 있어요. 건희가 만든 소스가 유명해지면서 건희 소스 때문에 하이디라오를 자주 가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또 원어스라는 그룹과 건희라는 멤버도 대중에게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됐어요.X재국 : NCT는 맛집 돌아다니는 프로그램을 한다며?Z연우 : 맛집을 소개하는 ‘김동이동의 먹2U’라는 프로그램을 했어요. NCT 도영과 해찬이 게스트를 불러서 그 게스트의 맛집, 또는 자신들의 맛집, 아니면 지인들이 추천해준 맛집들을 돌아다니는 콘텐츠였어요. 이미 팬들한테 NCT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고, 여러 아이돌 멤버들도 맛집이라고 얘기해서 유명한 소고기집 ‘영천영화’에서 찍으면서 도영과 해찬의 최애 메뉴는 무엇인지 얘기하고 추천해주며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얘기해 주는 게 첫 화였어요. 이제 시즌1은 끝났지만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팬들이 이 콘텐츠를 엄청 극찬했어요. 콘텐츠 자체도 재밌었지만 편집과 썸네일도 아이돌 자체 콘텐츠같지 않고 정말 예능 프로그램 같으면서, 맛집도 알 수 있고 또 게스트들과 편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재밌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X재국 : 아이돌이 만든 레시피도 유명하던데?Z연우 : 이 분야 1등은 방탄소년단의 정국일 것 같아요. 정국이 한창 라이브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자신의 레시피를 공유했는데, 정국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기도 하고 평소 먹는 걸 좋아하고 ‘맛잘알’이라는 걸 팬들은 알기 때문에 정국이 소개하는 레시피는 다 따라해 볼 수밖에 없었죠. 유명한 정국의 레시피는 라죽, 불마요 들기름 막국수, 불그리 정도가 있어요. 그렇게 혼자 요리하고 새로운 조합으로 음식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하는 정국이 군대에서 취사병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것도 재밌고 제대하면 또 어떤 레시피를 들고 올지, 어떤 신드롬을 일으킬지 궁금해요. 아이돌 팬들이 자기 최애 이름을 붙여 만든 레시피들도 많은데요. 그중 갓세븐 마크 팬이 만든 ‘마크정식’이 엄청 유행했어요. 편의점 음식들만으로 가능한데 이때 마크정식이 유행해서 컵떡볶이의 매출이 올랐을 정도라고 해요. 그리고 주간아이돌에서 마크가 직접 마크정식을 만드는 모습도 보여줬어요. 이 밖에도 더보이즈 영훈 팬이 만든 ‘영훈미담 불닭 레시피’, 라이즈 소희 팬이 만든 ‘끼아정’ 등의 레시피도 있어요. K팝은 K뷰티와 K푸드에도 큰 영향을 줬다. 전 세계가 한국 라면에 열광하고 특히 매운맛 라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꼭 선물로 사가는 필수 품목이 됐다. 예전에는 K푸드 하면 내세울 것이 김치와 불고기, 비빔밥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떡볶이 프랜차이즈도 전 세계에 진출해있고 삼겹살과 라면은 물론 김밥도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K푸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K팝과 아이돌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1.07 05:50
예능

‘라디오쇼’ 10주년…박명수 “실감 안 나, 소중한 일상이자 활력소”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2025년 1월 1일 방송 10주년을 맞이했다.박명수는 6일 KBS를 통해 “그냥 꾸준히 해왔을 뿐인데 벌써 10년이라니 신기하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게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라디오는 내가 매일 하루를 여는 나의 소중한 일상이자 활력소”라며 긴 세월을 달려온 감회를 밝혔다.10주년을 기점으로 ‘골든페이스 (10년 이상 프로그램을 맡은 장수 DJ에게만 수여하는 KBS의 명패)’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0년 동안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동시간대 청취율 1위 달성을 비롯해, 인기 코너인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를 단독 유튜브 채널로 개설해 구독자 10만을 달성하는 등 라디오 프로그램으로서 기념비적인 성공을 보여주었다. 현재 고정 게스트 이현이, 빽가, 김태진, 전민기 등 최정예 라인업으로 청취자들을 찾아가고 있다.10주년을 기념해 ‘에서는 다양한 특집기획과 특별 게스트 초대석을 마련했다. 이날에는 ‘라디오쇼 총회’라는 코너를 통해 라디오쇼가 배출한 스타들, 조나단, 고영배(소란), 박슬기 등이 출연해 라디오쇼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현주소에 대해 냉철하게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9일에는 ‘명수의 고수’라는 코너로 조혜련, 김수용, 정준하, 남창희 등 박명수의 최측근들이 총출동해 33년 예능 외길 인생 DJ쥐팍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구라, 김숙, 김종민(코요태), 다이나믹 듀오, 문세윤, 양세찬, 버논(세븐틴), 주우재, 아이브 등 다양한 스타들이 축하 인사를 통해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빛낼 예정이다.‘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KBS 쿨FM (수도권 89.1MHz), 해피FM을 통해 라디오로 들을 수 있으며, Kong 어플리케이션의 보이는 라디오, KBS 쿨FM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6 15:35
예능

크리에이터 일주어터, 샌드박스 합류

인기 크리에이터 일주어터(김주연)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 차병곤)에 합류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 측은 “1인 크리에이터이자 예능인 일주어터(김주연)가 2025년 1월부로 전속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샌드박스의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일주어터는 유튜브 내 65만명 이상의 채널 구독자를 보유한 1인 콘텐츠 창작자다. 2017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이후 유튜브 시장으로 활동반경을 넓혀 크리에이터로서 놀라운 잠재력을 입증했다. 일주어터라는 이름처럼 차별화된 원푸드 다이어트 도전을 주제로 일주일간의 실행 과정을 구독자들과 가감 없이 공유하는 것은 물론, 신선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가파른 채널 성장세를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KBS ‘빼고파’,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라면꼰대’, ‘맛피아와 팝옾카페’ 등 인기 웹 예능까지 전천후 활약하며, 대세 예능인으로서 폭넓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일주어터는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기점으로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광고, 매니지먼트, IP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샌드박스의 체계적인 크리에이터 중심 지원 서비스 아래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감스트, 강남, 아옳이, 총몇명 등 200여 팀 이상의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된 국내 넘버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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