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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전지현, 이병헌과 만남 불발…”’코리언즈’ 최종 미진행” [공식]

배우 전지현이 드라마 ‘코리언즈’(가제)에서 최종 하차한다. 4일 전지현 소속사 PEACHY는 일간스포츠에 “”코리언즈’는 검토 중이었던 여러 작품 중 하나로 최종 미진행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리언즈’는 미국 FX의 인기 시리즈 '아메리칸즈'를 한국 배경으로 각색한 첩보물이다. 원작에서는 1980년대 냉전 시대를 다뤘다면, 한국에서는 군부독재시기를 배경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배우 이병헌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지현은 최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북극성’에서 배우 강동원과 호흡을 맞췄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15:19
연예일반

뉴진스 다니엘 친언니·아이들 민니 등… ‘친애하는 X’ OST 라인업 눈길

배우 김유정, 김영대 주연 드라마 ‘친애하는 X’의 OST 라인업이 공개됐다.4일 공개된 OST 라인업에는 실험적인 사운드와 강렬한 개성으로 독보적 음악 세계를 구축한 림킴(김예림), 매혹적인 보이스로 전 세계 리스너에게 사랑받는 아이들의 메인보컬 민니, 섬세한 감정선과 몽환적인 음색을 지닌 일레인, 따뜻한 목소리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는 샘옥, 트렌디한 에너지와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의 코코나, 그리고 감각적인 보이스로 서사에 생동감을 더한 올리비아 마쉬가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소년시대’, ‘동백꽃 필 무렵’, ‘스위트홈’, ‘웰컴투 삼달리’, ‘부부의 세계’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로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사하는 거장 개미 음악감독이 총괄을 맡아 또 하나의 웰메이드 OST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는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 등 막강한 배우 라인업과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등을 통해 히트메이커로 자리매김한 이응복 감독, 섬세한 연출력의 박소현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을 맡으며,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파멸 멜로 서스펜스 드라마로 연출,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친애하는 X’는 지난 9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1, 2부를 선공개하며, "이응복 감독이 이응복 했다", “김유정 배우의 새로운 면모를 보았다”, “원작과 싱크로율 100%다” 등 관객들의 긍정적인 현장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예고편 오픈과 동시에 원작인 웹툰 독자, 각종 SNS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티빙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첫 번째 OST 림킴(김예림)의 ‘런 앤 런’은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4 13:58
연예일반

키키, 오늘(4일) 타블로 프로듀싱 신곡 발매... 웹소설도 동시 오픈

그룹 키키가 ‘젠지미’ 가득한 신곡을 발매한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키는 4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투 미 프롬 미’를 선보인다.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디어. 엑스: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가운데, 동시 공개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투 미 프롬 미’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키키 멤버들의 개성 담긴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지난 기억을 떠올리거나 스스로를 위로하는 듯한 가사를 통해 갑자기 마주한 세계에서도 자신을 믿겠다는 꾸밈 없는 마음을 드러낸다. 특히, 이번 신곡은 독보적인 감성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가수 타블로가 프로듀싱을 맡아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앞서 키키 공식 SNS를 통해 타블로, 주시크, 배우 신승호와 함께한 ‘투 미 프롬 미’ 콘텐츠뿐만 아니라 아카펠라 버전의 프리뷰가 공개되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바, 키키 멤버들의 섬세한 보컬과 타블로 특유의 멜랑콜리한 감성이 더해져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투 미 프롬 미’와 같은 시각 공개되는 웹소설 ‘디억. 엑스: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는 키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작품으로, 서로 다른 장소에서 같은 노래를 듣던 다섯 소녀들이 현실과 다른 낯선 세계를 마주하며 일어나는 여정을 그리는 현대 판타지 웹소설이다.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원작 소설인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를 집필한 김빵 작가가 참여, 키키의 세계관과 멤버 인터뷰를 반영해 약 10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친 가운데, 키키의 새 디지털 싱글 ‘투 미 프롬 미’가 함께 발매되어 작품에 여운을 더할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4 11:01
드라마

[RE스타] 김유정의 맑은 얼굴 파괴, 19禁 잔혹동화 ‘친애하는 X’

맑고 단아한 얼굴로 사랑받아 온 배우 김유정이 잔혹한 악녀로 돌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를 통해 데뷔 23년 만에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는 것이다.오는 6일 첫 공개되는 ‘친애하는 X’는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면을 쓴 톱스타 백아진(김유정), 그리고 그녀에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다크 로맨스 스릴러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다.이번 작품에서 김유정은 화려한 성공 뒤 냉혹한 본성을 감춘 인물 아진을 연기한다. 아진은 어린 시절 학대와 충격적인 사건을 겪으며 감정이 마비된 그는 타인을 조종하고 이용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그러나 냉혈한의 이면에는 결핍과 공허가 자리한다. 김유정은 뛰어난 외모와 지능으로 타인을 압도하면서도, 불행한 성장 배경이 만들어낸 심리적 균열을 세밀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김유정은 “아진은 표정이 멈춰 있는데도 ‘저 사람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라는 긴장감을 주는 인물”이라며 “감정을 과하게 드러내기보다 덜어내고 비워내는 연기를 택했다. 시청자들이 묘한 불안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이 백아진의 복잡하고 흔들리는 감정을 따라와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소속사 어썸이엔티는 일간스포츠에 “이번 작품에서는 모든 것이 새롭다”며 “고등학생 시절부터 이어지는 서사에서도 기존의 김유정과는 전혀 다른 눈빛과 말투, 움직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유정이 캐릭터의 공허함을 표현하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실제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김유정은 서늘한 눈빛과 미묘한 미소로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새 얼굴을 예고했다. ‘친애하는 X’는 23년차 배우인 김유정에게 터닝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1999년생인 그는 2003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이듬해 영화 ‘DMZ, 비무장지대’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아역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고, 여러 장르를 오가며 20대 대표 배우로 성장했다.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로 사랑받아 온 그는 2018년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통해 성인 연기에 본격 도전했다. 이번 작품은 그런 변신의 연장선이자,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깨뜨릴 수 있을지 시험대가 되는 작품이라는 분석이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친애하는 X’의 핵심은 김유정이 인간 내면의 어둠을 얼마나 섬세하게 표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그가 가진 순수한 비주얼은 오히려 캐릭터의 잔혹함과 불안을 극대화하며 서사적 장치로 기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OTT 플랫폼이라는 환경,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주는 표현의 자유 속에서 김유정이 얼마나 파격적인 악역을 구현할지가 다른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05:55
영화

[오!뜨뜨] 기다린 보람 확실…‘피지컬: 아시아’→‘위쳐4’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피지컬: 아시아’‘피지컬:100’이 국가대항전으로 확장됐다.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호주, 필리핀 8개국이 각국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2023년 첫 공개된 ‘피지컬: 100’의 세 번째 시즌에 해당한다.이번 시즌엔 필리핀 복싱 챔피언 매니 파퀴아와 UFC 아시아 최다승인 일본의 오카미 유신 등 스타 선수도 합류했다. 이에 한국 최초 UFC 선수인 김동현과 지난 시즌2 우승자인 아모띠,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등 6명의 선수가 이들과 명승부를 펼친다. #티빙 ‘스피릿 핑거스!’‘스피릿 핑거스’는 그림 모임을 통해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나는 청춘들의 풋풋한 로맨스와 성장을 그린 시리즈다. 2015년부터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기획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공개까지 2년이 걸렸다. 배우 박지후와 조준영이 주인공인 ‘무채색 소녀’ 송우연과 ‘자유 분방한’ 남기정으로 분해 티격태격 서로에게 빠져든다. 레드와 블루, 민트 등 각 캐릭터에게 부여된 테마 색상에 맞춰 만화를 찢은 듯 입어낸 비주얼도 볼거리다. #넷플릭스: ‘위쳐 시즌4’판타지 대작 ‘위쳐’가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위쳐’는 안제이 사프콥스키 작가의 베스트셀러 ‘더 위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로 세 주인공이 전쟁과 정치적 암투 속에서 각자의 여정을 떠나며 새로운 동료들과 힘을 합쳐 대륙의 운명을 건 싸움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앞선 시즌3가 공개된 지 2년 만의 신작이다. 이번 시즌엔 하차한 배우 헨리 카빌 대신 주인공 게롤트 역으로 새로 투입된 리암 헴스워스를 비롯해 예니퍼 역의 애니아 철로트라, 레지스 역의 로렌스 피시번이 더 깊어진 정치적 음모 속 분투한다. 시리즈 대단원으로 시즌5가 거론된 가운데 이전 보다 발전한 액션과 CG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31 06:05
영화

한효주, 완벽한 ‘일드 로코’ 재질…글로벌도 퐁당 ‘로맨틱 어나니머스’ [줌인]

한효주가 사랑스러운 ‘로코 퀸’으로 돌아왔다. 달콤한 얼굴은 여전하지만 귀를 간질거리는 일본어로도 진심이 전해지니 신선하다. 그의 첫 일본 드라마이자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 이야기다.지난 16일 공개된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일상에 불편을 느낄 만큼 지나치게 소심하지만 천재적인 솜씨를 가진 쇼콜라티에가 작은 초콜릿 가게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2010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초콜릿 로맨스’를 원작으로 한국의 용필름이 제작하고 일본 넷플릭스가 투자한 작품이다.한국과 일본이 보편적인 이해와 사랑의 정서로 교차하는 가운데 한 축을 한효주가 맡았다. 극중 시선공포증을 가진 히로인인 한국인 쇼콜라티에 이하나 역이다. 호흡을 맞춘 인기 일본배우 오구리 슌의 13년 만의 ‘로코’로 현지 기대가 모인 가운데 한효주에게도 영화 ‘뷰티 인사이드’ ‘해어화’ 이후 근 10년 만의 로맨스물이라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앞서 한효주의 팔색조 면면을 담아낸 ‘뷰티 인사이드’를 제작했던 용필름은 다시금 믿음으로 그를 이번 드라마에 발탁했고, 한효주는 탁월하게 입어냈다. 극중 이하나는 남들보다 예민한 미각을 지닌 실력자이지만, 타인의 시선에 극도로 긴장하는 핸디캡을 지녔다. 한효주는 연기하기 까다로운 증세들을 방황하는 시선과 손짓으로 디테일하게 빚었다.놀라운 건 한효주의 일본어 대사 처리다. 그는 대사 90% 이상이 일본어로 이뤄졌음에도 위화감 없이 현지 배우들과 녹아들었다. 도쿄에서 1년간 체류하며 매일 일본어 강사의 녹음본을 반복해 듣고, 일본 배우 후쿠나가 아카리와의 교류를 통해 일본어를 체득한 덕분이다. 시선공포증의 예외가 적용되는 상대 소스케(오구리 슌)와는 티격태격 로맨스 기류를 쌓으면서 “싸가지”부터 “사랑”으로 넘어가는 10%의 한국어 대사도 매력 요소였다. 한효주는 일본 현지에서 주연 드라마 ‘동이’(2010) 등으로 한류 팬을 사로잡았고 일본 영화 ‘서툴지만, 사랑’(2015)을 통해 현지 스크린에도 진출했다. 지난 2020년엔 일본 아사히 계열 신문이 조사한 ‘가장 좋아하는 한류 여배우’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로맨틱 어나니머스’가 그의 첫 일본 진출작은 아니지만 글로벌 배우로 진가를 증명한 작품으로 기록될 전망이다.특히 TBS 드라마 ‘아이 러브 유’처럼 일본 작품에 한국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거나 ‘첫사랑 Dogs’ 등 한일 합작 드라마가 제작되며 ‘신한류’ 배우가 조명받는 가운데 한효주 또한 좋은 선례를 추가했다.관심에 힘입어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지난 16일 공개 직후 일본의 ‘오늘의 톱10 시리즈’ 1위로 직행했으며, 한국에서도 입소문과 함께 공개 3일 만에 4위에 올랐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공개 2주차 26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3위에 등극했다.한효주는 앞서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당시 “한일 합작 작품으로 큰 도전이었지만 좋은 팀을 만날 경험이 될 것 같았다”며 마지막 신 촬영을 마치며 울 정도로 이 작품에 애정을 쏟았다고 고백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30 05:40
드라마

‘친애하는 X’ 이응복 감독 “김유정 연기 신들렸다”

이응복 감독이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관전포인트를 밝혔다.오는 11월 6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택한 윤준서(김영대)의 사랑이 이제껏 본 적 없는 파멸 멜로를 예고한다.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믿고 보는’ 배우들과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으로 다수의 히트작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티빙과 손잡고 선보이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도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이응복 감독은 연출을 결심한 이유로 극중 백아진, 윤준서, 김재오(김도훈)의 캐릭터와 관계성을 꼽았다. 그는 “화려한 미모 뒤에 속내를 감춘 백아진, 세상 물정 모르는 부잣집 도련님 윤준서, 자기 자신을 쓰레기라고 부르는 김재오까지 세 명의 캐릭터가 재미있고 이들의 관계성이 흥미로웠다”며 “‘나는 왜 이토록 못된 아이를 사랑하는가’라는 윤준서의 속절없는 착한 마음에 이끌렸고, ‘내가 뭘 하면 돼?’라며 백아진이 원하는 건 모두 해주는 김재오의 무조건적인 헌신이 뭉클했다. 그리고 도대체 속을 알 수 없는 악마였다가도, 금세 아름다운 미소로 무장한 천사로 변신하는 백아진은 매혹적이었다”라고 밝혔다.그는 “악역이 주인공인 드라마를 연출한 것은 처음이라 시청자(구독자)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며 “백아진은 웃음, 말투, 행동 그 무엇으로도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시청자들이 주인공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했다. 단순한 동정이나 신파에 치우치지 않고, 백아진의 행보가 궁금하고 스릴있게 만드는 것에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연출 주안점을 설명했다. 이어 “원작에서보다 백아진을 육체적으로 더 고통스럽게, 심리적으로 더 흔들리게 했다. 매혹적인 미소로 무장한 백아진의 실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그의 얼어붙은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이는 극 중반 이후의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이응복 감독은 김유정에 대해서는 “꼭 함께 작업을 하고 싶은 배우였는데 만나보니 모든 순간이 완벽했다. 어려운 상황에도 주저 없이 연기에 몰두했던 순간들이 큰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영대에 대해서는 “아이처럼 순수한 모습에 반했고, 윤준서를 만들어 가는데 큰 영감을 줬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도훈과 레나 역의 이열음에 대해서는 “김도훈은 김남희의 추천으로 캐스팅을 제안했는데, 첫 만남부터 유쾌하고 흥겨웠고 이후로도 모두의 행복 바이러스가 됐다. 이열음 배우는 오래전에 오디션을 본 인연이 있어 반가웠다. 더 유니크하고 성숙해진 연기에 감탄했다. 겉으로는 많이 여려 보이지만 누구보다 섬세한 감정선을 잘 표현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아역부터 악역까지 모두 최고의 연기 앙상블을 보여줬다. 특히 김유정의 연기는 신들렸다. 백아진의 뱀 같은 말과 자비 없는 행동에 비난과 응원을 오가게 된다. 백아진의 마력이 선사하는 감정의 롤러코스터에 탑승하는 재미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이응복 감독은 “백아진에게 당하는 재미는 알고 보면 순한 맛이 될 수 있으니, ‘매운 맛’을 원하는 분들은 최대한 스포일러 없이 보시면 몰입감이 배가될 것”이라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친애하는 X’는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1-4회가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7 16:42
산업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흥행 달성 K게임 저력 입증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로 K게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5월 15일 국내 정식 출시한 작품이다. 시리즈 통합 글로벌 누적 1억 다운로드 수를 달성한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원작의 감성과 게임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올드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국내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3주 연속 앱마켓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틀을 다졌다.이어 9월 글로벌 시장에 진출, 센서타워 기준 26개 국가에서 인기 톱100, 45개 국가에서 매출 톱10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강세를 보인 국가는 일본·대만·태국·인도네시아 등으로 아시아 주요 시장을 사로잡았다. 또 태국·홍콩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고, 대만 7위, 일본 21위, 인도네시아 4위 등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했다.넷마블은 ‘세븐나이츠’ IP를 기반으로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저변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IP의 세계관은 한층 깊어졌다. 오랜 팬들에게는 향수를, 신규 이용자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하며 ‘세븐나이츠’만의 독자적 세계를 구축했다. 그중에서도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재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시리즈를 통해 축적된 세계관과 캐릭터를 최신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구현해 시리즈의 정점을 완성했다.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흥행을 넘어 브랜드 경쟁력의 진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결과로 평가된다. ‘세븐나이츠’라는 장기 IP를 리메이크가 아닌 리브랜딩의 관점에서 재탄생시킴으로써, 국내 오리지널 IP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무엇보다 국산 게임이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업계 관계자는 “‘세븐나이츠’ IP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고정 팬층이 확보된 상황임을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통해 확인됐다”며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통해 IP의 명맥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분명히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7 10:28
연예일반

[영상] ‘스피릿 핑거스’ 최보민, 낯가림 극복 위해 1박 2일 MT…“그림도 함께 그렸어요”

이철하 감독,배우 박지후, 조준영, 최보민, 박유나, 이진혁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진행된 티빙 독점 공개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드라마 '스피릿 핑거스'는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알록달록한 청춘 힐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인기리에 완결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10.20 2025.10.20 16:06
연예일반

[영상] ‘스피릿 핑거스’ 조준영, 남기정 캐릭터 위해 모델 수업까지…웹툰 캐릭터 완벽 구현

이철하 감독,배우 박지후, 조준영, 최보민, 박유나, 이진혁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진행된 티빙 독점 공개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드라마 '스피릿 핑거스'는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알록달록한 청춘 힐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인기리에 완결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10.20 2025.10.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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