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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환경 인플루언서 '니나', 제주호텔신라 친환경 프로그램 참여

국제적으로 활동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환경 인플루언서 애쉬 니나 아자히라 아킬라니(활동명 '니나')가 지난 7일 제주 신라호텔의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제주 프로미스 키퍼'에 참여했다.9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니나는 유엔관광기구가 추진하는 청년 지속가능관광 네트워크 소속의 환경운동가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니나가 참여한 ‘제주 프로미스 키퍼’는 호텔신라가 제주관광공사(JTO)와 손잡고 마련한 상생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오감으로 배우는 지속가능 체험 프로그램이다. ‘제주 프로미스 키퍼’는 제주신라호텔 투숙객 중 만 6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체험을 통해 제주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계절별 테마에 대해 학습하는 ‘학습 활동’, △직접 지역을 탐방하는 ‘탐구 활동’, △업사이클링으로 학습한 내용을 소품으로 만들어보는 ‘보전 활동’으로 구성되며, 제주신라호텔에 투숙하는 만 6세 ~ 만 12세 어린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09 12:21
산업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홈 파인 다이닝’ 연말 미식 프로모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연말 시즌을 앞두고 집에서도 프리미엄 호텔 수준의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홈 파인 다이닝’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12월 31일까지 선보이는 ‘홀리데이 투고(Holiday To-Go)’는 호텔 마스터 셰프가 직접 준비하는 연말 시그니처 홈 파티 메뉴로, 매년 70% 이상의 높은 재구매율을 자랑할 정도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대표적인 투고 상품이다. 성인 6-7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소규모 파티나 가족 모임에 안성맞춤이다. ‘홀리데이 투고’는 특허 초정리 천연 탄산수 염지법으로 24시간 이상 숙성해 쫄깃한 식감을 완성한 ‘칠면조’, 너도밤나무로 12시간 훈연하여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바비큐 폭립’, 전통 텍사스 스타일로 고온 훈연 후 장시간 스팀 조리한 ‘우대갈비’ 등 3가지 메인 메뉴 중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단호박 치즈 뇨끼와 갈릭 소시지는 물론, 고구마, 옥수수, 아스파라거스 등 각종 채소 구이를 포함한 사이드 메뉴 미치 홈메이드 소스 14종이 추가로 제공된다.‘홀리데이 투고’ 가격은 ‘칠면조’ 45만원, ‘바비큐 폭립’ 38만원, ‘우대갈비’ 70만원(8kg 기준, 하프 사이즈 45만 원)이며, 48시간 전 예약 필수이다. 11월 한 달간 네이버 및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예약하면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서울 지역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는 배송 서비스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받아볼 수 있다. 호텔 셰프의 레시피를 그대로 담은 프리미엄 파인 다이닝 간편식 ‘버터 치킨 커리’도 연말 홈 다이닝 메뉴로 제안한다. 인도 출신 셰프가 직접 개발한 정통 레시피로, 고소한 버터 풍미와 은은한 향신료의 조화, 바삭하게 구운 탄두리 치킨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맛을 구현했다. 구성은 탄두리 치킨 & 마크니 커리 2봉, 난, 양파, 버터, 파슬리 등으로, 간단한 조리만으로도 호텔 레스토랑 수준의 메뉴를 완성할 수 있다. ‘버터 치킨 커리’는 19일까지 20% 할인된 3만1200원에 만나볼 수 있다.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집에서도 호텔 셰프의 요리와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홈 다이닝 상품을 마련했다”며 “따뜻한 공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03 16:20
연예일반

‘생활고 고백’ 가희, 댄스 강사됐다… 배우 소유진도 응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댄스 강사’로 인생 2막을 열었다.가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너무 신나잖아~ 가희의 댄스 휘트니스 함께해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자신이 운영 중인 댄스 아카데미 ‘기세크루’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마이크를 착용한 채 수강생들 앞에서 시범을 보이며 열정적으로 수업을 이끌었고,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채 수강생들과 호흡하는 모습으로 프로다운 카리스마를 뽐냈다.절친 배우 소유진은 해당 게시물에 불 이모티콘을 남기며 응원의 뜻을 전했고, 가희는 “유진아, 와야지!”라고 답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가희의 새로운 도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그가 앞서 고백한 ‘생활고 시절’ 때문이다. 그는 한 방송을 통해 “애프터스쿨을 그만두고 정말 철저하게 바닥을 친 적이 있다. 회사에서도 저를 케어해주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결혼 후 5년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지내던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오랜 꿈이었던 댄스 아카데미를 설립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화려한 무대 위 아이돌에서 ‘가희 선생님’으로 거듭난 그의 변신은 진정성 있는 열정과 꾸준함으로 많은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한편, 가희는 지난 2016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2 12:18
프로축구

[오피셜] 포옛과 일한 누스, 파주시민축구단 감독 부임…K리그2에도 외국인 사령탑 뜬다

파주시민축구단이 K리그2 진출을 앞두고 구단 초대 사령탑으로 스페인 출신 제라드 누스(Gerard Nus)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누스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유소년 코치 출신으로, 과거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 사단의 핵심 브레인으로 활동했다. 누스 감독은 리버풀, 브라이튼, 그리스 국가대표팀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지도자다.1985년생으로 올해 40세인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PRO 라이선스를 보유한 스페인 출신의 젊은 지도자다. 유소년부터 프로 무대까지 단계별로 성장해온 ‘차세대 유럽형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리버풀(2007~2009)에서 지도자로서의 첫발을 내디딘 뒤, 가나 대표팀, 호주 멜버른시티, 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전남 드래곤즈, 북동부유나이티드(인도), 엘체 CF, AFC 에스킬스투나(스웨덴) 등 4개 대륙 10여 개 구단과 대표팀에서 지도 경험을 쌓은 국제적 코치 경력을 자랑한다.최근까지는 그리스 대표팀에서 현 전북 감독이자 2025시즌 K리그1 조기 우승을 이끈 포옛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UEFA 네이션스리그 승격을 견인했고, 이후 카타르 알가라파(Al-Gharafa) 유스 디렉터로서 중동에서도 유럽식 육성 시스템을 정착시켰다.이번 선임에 따라 제라드 누스 감독은 스페인 출신 피지컬 코치와 수석코치 등 ‘스페인 사단’을 함께 꾸려 파주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국내 프로축구에서도 강조되고 있는 ‘감독 사단의 체계적 협력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구단의 전략적 결정이다.누스 감독은 “파주는 젊고 에너지 넘치는 도시로 알고 있다. 그 정신을 경기장에서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며 “선수들이 축구를 즐기며 시민들이 함께 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파주시민축구단 구단주 김경일 시장은 “제라드 누스 감독은 세계 여러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차세대 지도자로, 파주시민축구단이 지향하는 젊음·속도·에너지의 구단 철학과 완벽하게 맞닿아 있다”며 “이번 선임을 통해 파주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파주시민축구단 황보관 단장은 이번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김경일 파주시장께서 늘 강조하시는 ‘젊은 구단, 젊은 에너지, 젊은 선수단’의 철학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누스 감독은 빠르고 유기적인 전술, 그리고 팀 전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라고 설명했다.김희웅 기자 2025.10.22 15:23
프로축구

입장 밝힌 신태용 감독, "진흙탕 싸움할 생각 없다...인도네시아는 제안 온다면 열려 있어"

신태용 전 울산 HD 감독이 21일 업로드된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다시 한 번 근황과 입장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골포스트'는 21일 밤 신태용 전 감독과의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인터뷰어의 질문에 신태용 감독이 답을 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이 영상에서 신 감독은 먼저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에 관한 이야기부터 했다. 신 감독은 울산을 맡기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은 2019년 말부터 올 1월까지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가 갑작스럽게 해임됐다. 인도네시아는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신 감독을 경질하고 네덜란드 출신의 스타 플레이어였던 파트리크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영입했다. 그러나 아시아 4차예선을 통과하지 못하고 본선행에 실패했다. 신태용 감독은 근황에 대해 답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다시 감독직 제안이 온다면 갈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나는 감독이기 때문에 좋은 제안이 온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 일단 열려있고, 인도네시아가 아니라 어디라도 갈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재직 시절 자신을 열렬히 응원해줬던 현지 팬들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같은 조건이거나 그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팀이 있더라도 1순위는 인도네시아"라고 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K리그1 울산의 '소방수'로서 시즌 도중인 8월 김판곤 감독 후임으로 울산 지휘봉을 잡았는데, 1승만 거두고 성적 부진에 시달리다가 이달 초 조기 경질됐다. 울산은 하위권으로 처져 있다. 신 감독 경질 후 경기였던 지난 18일 광주전에서 울산의 베테랑 이청용이 페널티킥 골을 넣고 '골프 세리머니'를 한 게 축구판의 이슈를 집어삼킬 만큼 큰 후폭풍을 불러왔다. 이청용이 신태용 감독을 저격하는 세리머니를 한 것인데, 신 전 감독이 울산 감독으로 있을 때 구단 원정 버스에 골프백을 싣고 다녔다는 게 누군가가 찍은 사진을 통해 폭로돼 논란이 됐던 사실을 표현한 것이다. 베테랑 이청용이 이미 경질된 지도자를 두고 비하하고 공격하는 듯한 세리머니를 한 게 적절하지 못했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청용을 비롯한 울산 구단과 선수단이 신태용 감독의 섣부른 폭로 인터뷰를 두고 동요한 결과라는 지적도 나온다. 신태용 감독은 울산 감독 경질 후 일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울산 재임 시절 내내 베테랑 선수들에게 무시당했고, 이로 인해 팀의 기강을 잡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폭로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서 "(울산 감독에서 물러난 후 폭로 이슈가 터지자) 거의 하루만 언론에 대응했고, 이후에는 전혀 대응하지 않고 있다. 울산이랑 더 싸움하면 선수들이 가장 손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울산이 강등 상황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진흙탕 싸움 하면 안 된다. 할 생각도 없다"고 했다. 신태용 감독은 인터뷰 논란 후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울산 팬들에게 매 경기마다 고맙고 감사했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마지막으로 울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 전해야겠다, 해서 인스타에 길게 내 마음을 전했다고 보시면 되겠다. 더이상 선수들이나 다들 피해를 보면 안된다"고 인터뷰를 맺었다. 이은경 기자 2025.10.22 13:39
스포츠일반

여자탁구, 아시아선수권서 중국에 져 결승행 좌절

ITTF-ATTU 제28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탁구 여자대표팀이 동메달로 도전 일정을 마무리했다.14일 오후 인도 보바네스와르에서 계속된 대회 여자단체 4강전에서 한국은 최강 중국에 맞서 선전했으나 매치를 따내지 못하고 패했다. 세계랭킹 최상위권을 독점하고 있는 중국은 쑨잉샤(1위), 왕만위(2위), 왕이디(5위)가 나와 ‘진검승부’를 벌였다. 한국은 8강전에 이어 신유빈(13위), 김나영(36위), 이은혜(40위)가 대적했다.가능성은 보여준 승부였다. 특히 한국의 젊은 에이스들 신유빈(21·대한항공)과 김나영(20·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계챔피언 출신 쑨잉샤(24)와 왕만위(26)를 상대로 한 게임씩을 따냈다. 중국의 이름에 지레 주눅 들던 소극적인 모습을 탈피해 적극적인 공격탁구로 대등하게 겨뤘다. 비록 졌지만 계속해서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에이스들이 후일을 기약할 만한 승부였다.한국 여자탁구는 직전 대회였던 지난해 아스타나 대회에서는 6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당시 8강전에서 인도에, 5-6위전에서는 북한에 졌다. 대표팀은 당시 주전들 중 서효원, 전지희가 은퇴하고 현재의 젊은 에이스들 중심으로 개편했다. 신유빈 중심의 대표팀이 2년 만에 4강에 복귀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다진 것도 이번 대회의 의미 있는 전과다.여자대표팀 사령탑 석은미 감독은 “패배는 아쉽지만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양하은과 최효주 등 선배들도 벤치에서 큰 힘이 됐다.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뛸 수 있는 자신감은 메달보다 값진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빠르게 전열을 정비하고 내년 런던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 치러질 결승전 이후 시상식에 참가한 뒤 17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여자단식 준결승 전적표 중국 3-0 한국>▶순잉샤 3(11-4, 11-8, 4-11, 11-4)1 신유빈▶왕만위 3(8-11, 11-5, 11-7, 11-6)1 김나영▶왕이디 3(11-8, 11-4, 12-10)0 이은혜이은경 기자 2025.10.14 16:19
스타

‘SM 출신’ 바다·브라이언·유진, 한자리에 모였다…”귀엽고 사랑스러워”

SM 엔터테인먼트 출신인 S.E.S 출신 가수 바다, 배우 유진,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우정을 과시했다. 바다는 9일 자신의 SNS에 “연휴는 끝나가도 추억은 방울방울”이라며 “이번 연휴 시작은 특별히 베프 브라이언네서 시작했는데요, 오랜만에 모여 정말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엔 많이 마시지도 못하는 와인도 기울여보며 수다가 터졌다”라며 “우리의 묵은 이야기들은 철없지만 너무 사랑스럽네요, 어제 있었던 일들처럼 가볍고 선명했고 사소한 일들까지 다시 소환시켜 본 추억 속에 우리들 각자의 표정들이 너무 귀여웠다. 추억 얘기하니까 좀 어려진 기분은 기든 아니든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마음들도 다 느끼는 가운데 아직도 그때처럼 얼굴 보고 노래하며 살아갈 수 있어 감사할 뿐”이라며 “얼마나 웃고 떠들었는지 배에 '왕자' 새겨질 뻔했다. 가족들까지 모두 모여 시끌벅적 새로운 추억도 만들고 다음 크리스마스 모임이 벌써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다가 올린 사진에는 이들이 함께 다정한 분위기 속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9 18:58
스포츠일반

‘K-도발’ 좀비 주니어 유주상, 2R TKO 패배…“시원하게 졌네요”

‘좀비 주니어’ 유주상(31)이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2연승에 실패했다. 브라질 출신 ‘일리캣’ 다니엘 산토스(30)에게 적절한 도발을 하는 등 접전을 벌이다 왼손 펀치를 맞고 무릎을 꿇었다.유주상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0: 안칼라예프 vs 페레이라 2’ 언더카 경기에서 산토스에게 2라운드 TKO 패배했다.이날 전까지 MMA 통산 9승 무패였던 유주상은 지난 6월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와 UFC 데뷔전에서 1라운드 28초 만에 KO 승리를 따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자신 있는 표정으로 케이지 위에 오른 그는 1라운드 내내 여유 있는 플레이로 산토스에게 맞섰다. 1라운드 중 테이크다운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오히려 상대의 플레이가 지루하다는 제스쳐를 선보이기도 했다. 상대의 킥에는 과장스럽게 놀라는 시늉을 하는 등 적절한 도발을 선보였다.유주상의 도발은 결과적으로 승리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2라운드 초반 유주상이 거리를 벌리며 안면 타격을 시도했는데, 이때 산토스의 왼손 펀치가 적중했다. 파운딩을 허용한 유주상은 결국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유주상은 경기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죄송합니다. 시원하게 졌네요.”라는 짤막한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 경기는 애초 페더급(65.8kg) 매치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산토스가 갑작스레 69.4kg 계약 체중 경기를 제안했다. 감량이 어려웠던 산토스 측에서 부탁한 셈이다.유주상은 예기치 못하게 페더급에서 사실상 한 체급 위인 라이트급(70.3kg)에 더 가까운 체중으로 싸운 끝에 패전을 받아들였다.김우중 기자 2025.10.05 12:56
예능

“자궁 들어낼수도”…‘예비 아빠’ 김찬우, 출산 현장서 충격 (‘우아기’)

김찬우가 출혈과 전쟁을 치르는 ‘혈소판 감소증’ 산모의 출산 현장에 함께한다. 3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출신의 배우 김찬우가 어렵게 아기를 품은 고위험 산모의 출산 현장에 함께한다. 이제 결혼 3년차로 ‘예비 아빠’를 꿈꾸고 있는 김찬우는 “저도 좋은 기운 받고, 산모님도 제 기운을 받아 ‘순풍’ 하길 바란다”며 자신의 결혼기념일도 제쳐두고 산모를 찾아갔다. 고위험 산모는 이유도 원인도 모르는 ‘혈소판 감소증’으로 출혈 시 지혈이 어려운 체질이었다. 출산 당일 혈소판 수치가 정상범위에 겨우 들어오면서 ‘제왕절개’ 수술이 확정됐다. 그러나 수술을 맡은 고위험산모신생아센터의 배진곤 교수는 “왜 혈소판 수치가 좋아졌는지 모르기 때문에, 갑자기 악화된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좋아진 게 이유 없는 것처럼 나빠진다고 해도 이상할 이유가 없다. 그렇기에 수술에서 되도록 출혈이 적어야 한다”며 ‘출혈과의 전쟁’을 예고했다. 그렇게 산모는 수술실로 들어갔고, 제왕절개 수술이 임박하자 산모의 온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의료진은 산모의 손을 잡아주고 심호흡까지 함께하며 진정을 도왔다. 이를 본 배진곤 교수는 “엄마가 수술할 것도 아닌데 왜 떨어요. 수술은 우리가 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고위험 산모의 긴장을 풀어줬다. 그러나 수술이 시작되자 배진곤 교수는 ‘산후 출혈’을 진단했고, 멈추지 않고 올라오는 출혈을 잡느라 애를 먹었다. 자문을 맡은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은 “모성 사망의 20%가 산후 출혈이다. 산발적으로 피가 올라오는 게 가장 최악의 산후 출혈인데, 이런 경우 자궁을 들어낼 수도 있다”며 심각한 상황을 설명했다. 한 곳의 출혈을 잡으면 또 다른 곳에서 출혈이 일어나면서 위기에 봉착한 ‘혈소판 감소증’ 산모가 무사히 출산을 마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21:11
예능

‘인도 금수저’ 럭키, ‘전현무 사회’ 결혼식+러브스토리 최초 공개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이 인도 출신 ‘금수저’ 방송인 럭키의 결혼식 공개를 29일 예고했다.지난 28일 오후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는 승무원 출신의 비연예인 아내와 한강 세빛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럭키의 인도 가족도 참여한 뜻깊은 결혼식은 '조선의 사랑꾼' 카메라에 담겼다. 혼전 임신 소식을 알린 럭키는 지난달 SNS를 통해 “1996년, 앞으로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 채 올라탄 한국행 비행기는 제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며 “오는 9월 28일, 부부로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려 한다”고 가야 수로왕과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로 서로를 빗대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날 축제 같은 분위기의 결혼식 사회는 전현무가 맡았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JTBC '비정상회담'에서 같이 활약한 이탈리아 출신의 알베르토 몬디, 독일 출신의 다니엘 린데만과 니클라스 클라분데, 덴마크 출신의 줄리안 퀸타르트, 캐나다 출신의 기욤 패트리, 일본 출신의 테라다 타쿠야와 오오기 히토시, 네팔 출신의 수잔 샤키야, 프랑스 출신의 로빈 데이아나 등이 참석했다. 또, 방송인 조나단과 장성규, 안현모, 강지영, 배우 김수로와 그룹 데이식스의 성진·도운·영케이 등 각계각층의 셀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수많은 축하와 함께 환상적으로 마무리된 럭키의 결혼식은 1,2부에 이어 DJ와 색소폰 연주자가 함께하는 '광란의 애프터 파티'로 이어졌다. 럭키의 글로벌 인맥에 맞춰 전 세계인이 다 모인 것 같은 결혼식 애프터 파티 현장, 그리고 럭키를 사랑꾼으로 만든 새 신부와의 국경을 뛰어넘은 러브 스토리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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