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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맥퀸의 반항 정신 상징하는 ‘일탈-창조적 반란’ 담은 2025 가을 겨울 프리 컬렉션 공개

맥퀸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션 맥기르(Seán McGirr)의 맥퀸 2025 가을 겨울 프리 컬렉션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인물이 가지각색의 모습으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런던의 소호를 배경으로 진행했다. 맥퀸의 반항 정신을 상징하는 일탈과 창조적 반란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담았다.이번 컬렉션은 과거와 현재의 소호를 넘나들며 작가와 시인, 그리고 방랑객들이 만들어내는 예술적 유산을 조명한다.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캐롤라인 블랙우드(Caroline Blackwood), 루시안프 로이트(Lucian Freud), 엘리자베스 스마트(Elizabeth Smart)와 같은 불손한 예술 정신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이번 컬렉션의 상징적 영감이 되었다.날렵한 셔츠 칼라와 넓은 어깨의 코트로 표현된 사상가와 예술가들의 계보는 허리를 조이고 팽팽하게 당긴 실루엣과 은은한 광택으로 표현되었다. 또한 해군복과 캐주얼 블루종을 입고 휴식을 취하는 선원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울 실크 개버딘 소재로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금속사 자수로 타투를 연상시키는 추상적 플로럴 패턴을 더하고 높은 채도는 도시의 노란 불빛을 담았다.뿐만 아니라 컬렉션의 캐주얼함과 정밀함이 스트리트 스타일 안에서 하나가 되기도 한다. 헤리티지 테일러링과 레이스 안감을 덧댄 새틴, 나일론 플라이트 재킷을 나란히 배치하고 앤틱 가죽과 딥 인디고 데님을 매치했다. 사진 촬영은 1950년대에 반체제와 전통이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인 코치& 호스(The Coach & Horses)에서 테오 시온(Theo Sion)이 맡았다. 이번 캠페인에는 특유의 테일러드 스타일로 유명한 소호의 인물 소호 조지(Soho George)와 재즈 및 블루스 싱어 플로렌스 조엘(Florence Jolle)이 등장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런던 속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소호 커뮤니티의 유대감을 담아냈다.맥퀸의 2025 가을 겨울 프리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부티크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2025.05.16 10:23
뮤직

타블로 X RM 협업 ‘스탑 더 레인’ 음원·MV 공개

그룹 에픽하이와 방탄소년단(BTS)의 리더가 음악으로 다시 만났다.에픽하이 타블로는 2일 오후 1시 방탄소년단 RM과 공동 작업한 ‘스탑 더 레인’ 발매와 동시에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2년 전 녹음을 마친 ‘스탑 더 레인’은 타블로와 RM, 두 아티스트가 감정과 언어로 빚어낸 치밀한 서사로 RM이 입대 전 남긴 또 하나의 협업 기록이다. 타블로 특유의 시적인 래핑과 묵직한 톤, RM의 절제된 보컬과 카리스마 있는 전달력이 맞물려 폭우처럼 몰아친다.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또한 두 아티스트의 협업만큼 강한 인상을 준다. 아날로그 감성의 레트로 영상 속 한 소년은 빗줄기 사이로 몸을 던지고, 소년의 등 뒤로 돋아난 날개는 이카루스의 날개처럼 이내 흩어지며 추락은 계속된다. 캘리그래피로 쓰인 가사가 화면을 가득 메우고 타블로와 RM의 목소리가 겹쳐질수록 영상은 몰입을 더하고 있다.타블로와 RM은 지난 2022년 RM의 첫 솔로 앨범 ‘인디고’ 수록곡 ‘올 데이’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다. 이번 협업은 사운드는 물론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영상미에서도 이질감 없는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13:52
뮤직

타블로, RM과 컬래버 신곡 5월 2일 발표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방탄소년단(BTS) RM과 호흡을 맞췄다.타블로는 25일 신곡 ‘스탑 더 레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RM과의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알렸다.영상에는 빗소리와 함께 타블로와 RM의 목소리가 각각 담겨있다. 이후 추락하는 천사와 우산을 든 캐릭터가 그려진 포커 카드가 화면을 채우며 에픽하이와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암시했다.‘스탑 더 레인’은 타블로와 RM이 2년 전 작업했던 곡으로, 타블로 특유의 감성에 RM의 묵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타블로와 RM은 지난 2022년 RM의 첫 솔로 앨범 ‘인디고’ 수록곡 ‘올 데이’ 이후 약 3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에픽하이와 방탄소년단 리더의 특별한 만남이 성사된 만큼 또 한 번 폭발적인 음악적 시너지를 탄생시킬 전망이다.타블로는 지난해 10월 ‘펌프 컬렉터스 에디션’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미슐랭 CYPHER’로 관심을 모았다. 최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꾸준하게 업로드하며 팬들과 다채롭게 소통하고 있다.타블로의 신곡 ‘스탑 더 레인’은 오는 5월 2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07:11
스타

‘부친상’ 故장제원 아들 노엘 “잘 보내드리겠다…안 무너질 것” [왓IS]

래퍼 노엘이 부친인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사망 심경을 전했다.노엘은 1일 오후 팬들과 소통하는 오픈 채팅방에 이동 중인 사진과 함께 “이걸 이렇게 말하는 게 맞나 싶어서 한참을 생각하다가 쓰는 글이다. 걱정 많이 하는 거 같아서 이렇게 쓴다”는 글을 올렸다.부친의 사망 소식을 접한 노엘에게 많은 위로가 쏟아진 가운데 노엘은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아라. 뭐 감히 어떻게 헤아리겠냐 이런 말도 안 해도 괜찮다.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 이것저것 다행히 어린 나이에 많이 경험해 본 탓에 남들 때문에 내가 무너지거나 할 일 없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날이 너무 좋다. 너희들도 꼭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란다. 사랑한다. 다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장에는 유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2015년 11월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 한 혐의로 피소돼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상황이었다. 장 전 의원 사망 후 노엘의 SNS에 위로를 비롯한 다양한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인디고뮤직은 “현재 노엘의 사생활에 대한 무분별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아티스트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 앞으로 예정된 아티스트 관련 업로드 콘텐츠들은 회사 측에서 전부 관리한다”고 전했다.이어 “이는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일정 기간 유지될 것이며, 추후 올라오는 D/S 발매 소식, 공연 소식 등의 일체 게시물은 회사에서 일시적으로 일임하여 진행한다”며 “아티스트 관련 무분별한 댓글은 삼가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노엘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 ‘쇼미더머니6’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래퍼로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오는 5월 31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1 18:23
산업

바디프랜드 '가구 시장' 진출…'파밀레' 내년 400억 목표

바디프랜드가 안마 기능을 탑재한 가구 브랜드 ‘파밀레’를 선보였다. 연간 10조원의 가구 시장에 뛰어드는 셈이다. 나아가 바디프랜드는 침대 등 생활 가구 속에 마사지 기능을 넣어 브랜드 ‘파밀레’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바디프랜드는 19일 서울 강남구 소재 회사 본사에서 ‘파밀레’(FAMILIE) 브랜드를 공식 론칭했다.지성규 바디프랜드 부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신개념 마사지 가구 브랜드 ‘파밀레’ 론칭으로 본격 가구시장에 발을 내딛는다”며 “바디프랜드의 철학과 비전을 현실화하고 한 단계 확장하는 순간”이라고 말했다.‘파밀레’는 마사지 가구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제안하는 바디프랜드의 브랜드다. 일상 속에서 마사지를 경험하는 시간과 공간을 확대해 고객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바디프랜드의 철학을 담았다. 파밀레는 지금까지 출시된 가구 형태를 표방하는 마사지기기들과 달리, 마사지를 제외해도 일반 가구로 쓰기에 손색없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간결하고 작은 사이즈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가 집에 들이기도 좋다. 바디프랜드가 파밀레 론칭에 맞춰 선보인 제품은 C(Classic), S(Scandinavian) 등이다. 제품명은 각 제품의 특색을 반영한 영문명 이니셜로 표현됐다.‘파밀레 C’는 1인용 패브릭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패브릭 소재가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며, 고급 내장재를 사용해 착석감을 극대화했다. 3가지 색상(베이지, 머스터드, 인디고)이 제공돼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형적인 소파 디자인이지만 입체 프레임과 최대 50도의 온열기능을 비롯해 바디프랜드의 마사지 기술이 두루 적용돼 마사지 성능도 놓치지 않았다. ‘파밀레 S’는 북유럽 스타일의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마사지소파다. 스칸디나비안 콘셉트의 외관과 밝은 그레이지 색상의 패브릭 소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지클린 PU 원단을 적용해 일상생활 속 관리도 용이하다. 충실한 목어깨 마사지와 필요할 때만 돌려놓고 쓸 수 있는 회전형 종아리 마사지 등 마사지 성능도 훌륭하다. 또 TV 나 OTT 시청시 가장 편안한 각도를 유지하며 마사지 받을 수 있는 '편안한 시청'모드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바디프랜드는 내년 파밀레 제품을 최대 1만5000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 부회장은 “웰빙과 건강을 지향하는 웰니스 공간이 주목받는 시대에서 파밀레로 거실 등 집안 곳곳에 건강한 휴식 문화를 제안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가구로서의 충실한 역할에 바디프랜드의 마사지 기술이 더해진 파밀레 만의 차별성을 갖춰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가구의 가치를 고객분들께 제공해 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19 13:41
e스포츠(게임)

2025년 롤드컵 결승전 개최지 중국 청두…신규 국제 대회는 한국서

내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은 중국 청두,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은 캐나다, 새로 도입되는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는 한국의 롤파크에서 열린다.리그 오브 레전드를 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의 인디고에서 2024 롤드컵 결승전 미디어데이를 마련해 2025년 개최 예정인 국제 대회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내년 새로 만들어지는 국제 대회의 이름은 퍼스트 스탠드다. 지역 간 경쟁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요소를 적용하기 위해 기획한 대회다.5개 지역 스플릿 1 우승팀들이 출전한다. 대회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2025년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퍼스트 스탠드에 참가하는 팀을 가리는 지역 대회와 국제 대회 모두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된다. 3전 2선승제, 5전 3선승제 등 다전제에서 전략성을 강화해 다양한 챔피언을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방식이다.한 챔피언을 선택하면 남은 경기 동안 양 팀 모두 해당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다. 매 경기 일반적인 선택·금지 단계에 10개의 피어리스 밴이 추가된다.이어지는 국제 대회인 MSI는 스플릿 2가 종료되는 내년 6월 말부터 캐나다에서 열린다. MSI에는 5개 지역에서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한다.2025년 롤드컵 결승전은 중국의 청두에서 개최된다. 2024년 MSI를 유치한 청두는 대회 진행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췄다는 판단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3 08:31
뮤직

방탄소년단 RM 피처링 ‘네바 플레이’… 美 빌보드 ‘핫 100’ 36위

방탄소년단 RM이 피처링곡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RM이 피처링한 미국의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의 신곡 ‘네바 플레이 (feat. RM)’가 메인 송차트 ‘핫 100’(9월 21일 자)에 36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RM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순위이자 솔로 1집 ‘인디고’의 타이틀곡 ‘들꽃놀이 (with 조유진)’에 이은 두 번째 ‘핫 100’ 진입이다. ‘네바 플레이 (feat. RM)’는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RM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 곡은 지난 13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66위로 신규 진입했으며, ‘싱글 다운로드’(3위), ‘싱글 세일즈’(4위), ‘힙합 앤 알앤비 싱글’(16위) 상위권에 랭크됐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9월 6일~9월 12일)에 15위로 첫 등장했고, ‘데일리 톱 송 글로벌’(9월 15일 자) 47위에 자리했다.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집계 기간: 9월 2일~9월 8일)에는 27위로 진입했다. RM이 피처링한 ‘네바 플레이 (feat. RM)’는 중독성 강한 비트가 특징인 힙합 장르의 곡이다. 메건 더 스탤리언의 화려한 래핑과 RM의 묵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 둘의 액션이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뮤직비디오 역시 압권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2:25
연예일반

권은비·전소미·키오프·아이들… ‘서머송’ 있어 시원한 여름

매 년 여름이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서머송’이 가요계에서 특수를 이룬다.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 노래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솔로부터 그룹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서머퀸’에 도전장을 내 이목을 끈다. 올 여름의 포문은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열었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신보 발매한 신보 ‘스티키’를 발표하고 음원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티키’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느끼는 감정을 담아낸 청량한 댄스곡으로 아프로비트 리듬과 에너지가 특징이다. 핫한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은 키스오브라이프는 무대에서도 시원한 ‘서머룩’을 선보이고 ‘워터밤’ 등 각종 페스티벌과 행사 무대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올 여름 최고 대세로 떠올랐다. 곧바로 배턴을 이어받은 이는 (여자)아이들이다. (여자)아이들은 지난달 8일 미니 7집 ‘아이 스웨이’ 발매, 타이틀곡 ‘클락션’으로 차트를 질주하고 있다. ‘클락션’은 리스너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 청량한 멜로디에 걸맞은 멤버들의 보컬과 퍼포먼스로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컬러풀한 힙합 스타일링과 숏츠 영상으로 화제성이 이어지며 차트 최상위권으로 치솟는 등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워터밤’ 무대를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서머퀸’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권은비는 여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는 인디고 원곡 ‘여름아 부탁해’를 리메이크해 선보였다. 권은비의 ‘여름아 부탁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시대와 장르를 넘어 색다른 스타일로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 체인지’의 일환으로 제작, 세련된 멜로디와 트렌디한 편곡에 권은비의 맑고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여름 감성을 자극했다. 카카오엔터는 리메이크곡임에도 불구하고 공식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힘을 실었다. ‘발라드 여신’으로 대중에 알려진 HYNN(박혜원)도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노래를 선보였다. 지난달 16일 발표한 ‘오늘도 응원할게’를 통해 청량하고 밝은 에너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최근 단독 콘서트를 통해 명실상부 공연퀸 명성을 다진 HYNN(박혜원)은 올 여름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발라드와 록을 넘나드는 스펙트럼을 보여줄 전망이다.여기에 전소미도 2일 신곡 ‘아이스크림’으로 깜짝 컴백했다. ‘아이스크림’은 신나는 템포의 파워풀한 브라스 사운드와 전소미의 유니크한 보이스 톤이 더해져 색다른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팝 댄스 트랙이으로 전소미는 통통 튀는 퍼포먼스로 곡의 무드를 살렸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서준이 출연, 강력하게 지원사격 했다. 또 위클리는 청량한 비트와 풋풋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댄스 댄스 댄스!’ 로 미니 6집 ‘댄스 댄스 댄스!’로 미니 6집 ‘블리스’ 후속 활동에 나서고 있다. ‘댄스 댄스 댄스!’는 자유와 젊음을 갈망하는 청춘의 낭만과 에너지를 춤을 매개로 표현한 곡으로, 달빛 아래 청춘들이 모여 아름답게 춤추는 모습을 그려낸듯한 안무로 팬들의 여름 감성을 자극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프로미스나인도 가세한다. 이들은 오는 8월 12일 세 번째 싱글 앨범 ‘슈퍼소닉’을 공개하고 섬머퀸 대전에 뛰어든다. 프로미스나인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소닉'과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슈퍼소닉’은 더운 여름, 프로미스나인을 부르기만 하면 어디든 빠르게 달려가 시원함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비트 더 힛’, ‘테이크 어 찬스’ 등 총 3곡이 담긴다. 음원차트 관계자는 “7~8월은 여름은 휴가, 방학 등 계절적 이슈로 일반적으로 음원 이용량이 증가하고 각종 페스티벌 무대 등이 이어지는 K팝 성수기로 인식돼 왔다”며 “올해는 특히 걸그룹들이 여름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빠른 템포, 경쾌한 멜로디의 댄스곡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2 18:29
연예일반

‘서머퀸’ 권은비, ‘여름아 부탁해’ 리메이크

‘서머퀸’ 권은비가 여름 스테디셀러 인기곡 ‘여름아 부탁해’ 리메이크로 돌아온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시대와 장르를 넘어 색다른 스타일로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 체인지’에 가수 권은비가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권은비는 인디고의 ‘여름아 부탁해’를 리메이크해 선보일 예정으로 음원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여름아 부탁해’는 남성 듀오 인디고가 2002년 발매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시대의 감성을 대변하는 솔직하고 풋풋한 가사에, 기분 좋은 상쾌한 멜로디로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름 대표곡’으로 손꼽히며 사랑을 받고 있다. 세련된 멜로디와 트렌디한 편곡에 권은비의 맑고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남성 듀오가 선보인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여름 감성을 자극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권은비의 ‘여름아 부탁해’ 발매에 맞춰 뮤직비디오도 선보인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시대와 장르를 초월해 꾸준히 사랑받는 명곡을 이 시대의 감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하는 ‘프로젝트 체인지’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새롭고 재미있는 음원 발매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권은비의 매력이 더해져 새롭게 탄생한 ‘여름아 부탁해’가 리스너들의 올 여름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권은비는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메인보컬 출신으로 2021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6 11:16
프로야구

'눈물의 이별' 시라카와의 솔직 고백 "SSG와는 안 붙고 싶어, 승부욕보단 고마운 마음" [IS 인터뷰]

"SSG와는 인간적으로 붙고 싶지 않아요."시라카와 케이쇼가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다시 돌아온 이상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준 SSG 랜더스와 적으로 만나야 한다는 사실이 편하지만은 않았다. 시라카와는 SSG에서 있었던 추억을 되뇌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도 이제는 두산 베어스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시라카와는 지난 10일 두산의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다시 한국땅을 밟았다. 지난 5월 대체 외국인선수로 SSG에서 KBO리그를 경험한 시라카와는 5경기 23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한 바 있다. 6월 7일 롯데 자이언츠전 1과 3분의 1이닝 8실점(7자책)을 제외한다면 4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 던지며 선발로서의 제 역할을 다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그를 택한 두산의 선택은 당연했다. KBO리그 컴백을 향한 본인의 의지도 강했다. 다시 한국행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11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시라카와는 "목표로 하고 있는 일본프로야구(NPB) 진출의 가장 가까운 길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SSG와 계약을 마친 뒤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로 돌아갔던 그는 "7월엔 NPB 스카우터들이 독립리그에 잘 오지 않은 시기다. KBO리그에서 결과를 더 낸다면 NPB 팀들에게도 어필이 되지 않을까 해서 두산을 택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팀을 옮겼으니 '친정팀'과의 승부는 필연적이었다. 두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3연전 맞대결을 펼친다. 시라카와의 친정 나들이도 이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 예정인 시라카와의 로테이션상으론 아슬아슬하게 SSG전은 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천 취소나 변수가 많아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시라카와는 6주 동안 SSG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 SSG를 상대하는 마음은 어떨까. 시라카와는 "사실 SSG와는 맞붙고 싶지 않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첫 팀이 SSG고, 내게 정말 잘해줬다. 송별회도 잘해줬다"라면서 "이기고 싶다는 감정보단 감사한 마음이 더 커서 가능하면 SSG와는 만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SSG 팬들에게도 뜻깊은 인사를 건넸다. 그는 "SSG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힘이 정말 많이 됐다. 팀을 옮긴 뒤에도 응원해주신다는 말이 감사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동시에 시라카와는 이제는 베어스의 일원으로서 두산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실전에 나가면 최선을 다해,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 두산의 일원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수원=윤승재 기자 2024.07.1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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