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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멜론에서 보석처럼 빛난 인디음악 아티스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은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에서 올 상반기 소개된 음악 중 전문위원들이 엄선한 곡들을 9일 발표했다.지난 상반기 트랙제로에서는 183개 팀의 아티스트가 발표한 243개의 곡들이 멜론 이용자들과 만났다. 멜론 메인화면 노출 지원으로 스트리밍 횟수가 기존 대비 평균 5~7배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상반기를 빛낸 트랙제로 추천곡 플레이리스트는 멜론매거진에서 만나볼 수 있다.먼저 트와이스의 'Talk that Talk' 송라이팅에 참여하며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치의 '유일한 향기'를 비롯해 최정윤의 '안녕은 언제나 어려워', 옥상달빛이 마흔 살들을 위한 노래를 담은 앨범 '40' 타이틀곡 '다이빙', 위로와 공감을 전달하는 유지희의 '어른이 된다는 것' 등이 소개됐다.또 인디밴드 열풍을 일으킨 보수동쿨러의 '헬렌', 7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한로로의 'ㅈㅣㅂ', 봄의 끝자락을 느낄 수 있는 문미향의 'Spring Can Really Hang You Up The Most'에 이어 RM, 에픽하이, 던 등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춰온 김사월이 전하는 사랑 이야기 '디폴트' 등도 재조명됐다.이어 칠한 바이브를 들려주는 팔칠댄스의 '청색동경',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로 올라 화제가 된 오칠의 'Something's Wrong',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권은비 등 인기 아이돌 앨범에 참여해 주목받은 Slowdance의 'whenyougottago', 에몬의 '실패한 고백' 등도 플레이리스트에 올랐다.정차식의 'Big City Driver', 제4집단의 'NO.3 (hommage)', EK의 'Yellow Print', 김반월키의 '단상: 불나방' 역시 상반기 명곡으로 꼽혔다.트렉제로는 국내 음원 플랫폼 유일의 인디 및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 조명 프로젝트로,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발표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9 09:35
연예

'라스' 옥상달빛 김윤주, 10cm 권정열 극혐하다 사랑 빠진 이유

옥상달빛 김윤주가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남편 10cm 권정열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늘(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양희은, 김신영, 옥상달빛 김윤주, 오마이걸 지호와 함께하는 'K-고막 여친'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윤주는 '하드코어 인생아', '수고했어, 오늘도' 등 청춘들을 위한 힐링의 노랫말과 따뜻한 멜로디로 사랑받고 있는 인디밴드 옥상달빛의 보컬이다. 2014년 10cm 권정열과 결혼, 인디밴드계 '꿀보이스 커플'로 꼽히며 사랑받고 있다. 이날 김윤주는 "라디오 방송에서 권정열을 처음 만났다. 원래는 극혐(?) 하는 사이였다"라고 운을 뗀다. 그러면서도 "10cm와 함께 공연을 준비하며 예상과 다른 권정열의 반전 매력에 끌렸다"라고 고백해 어떤 사연이 숨어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윤주는 최근 세월을 역주행한 비주얼과 넘치는 끼 덕분에 '연예계 유죄 인간'으로 불리는 남편 권정열을 지켜본 솔직한 소감(?)도 들려준다. "남편이 끼 부리는 꼴을 못 보겠다. 골반을 함부로 쓰더라"라며 시니컬한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고된 하루를 토닥여주는 듯한 가사가 인상적인 옥상달빛의 히트곡 '수고했어, 오늘도'는 대표 청춘 힐링송이다. 김윤주는 "1시간 만에 썼다"라며 대학교 삼수생 시절 경험담을 곡에 녹여냈다고 소개한다. '수고했어, 오늘도' 덕분에 옥상달빛이 힐링 밴드로 사랑받고 있지만 그에 따른 고충도 만만치 않다고 고백한다. 특히 밴드가 착한 이미지로 자리 잡은 탓에 가사를 쓰며 자아분열을 겪은 사연을 전한다. 옥상달빛이 인디계의 대표 힐링 밴드로 자리 잡기까지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이어진다. 김윤주는 공연 페이로 고구마를 받은 적도 있다고 회상한다. 무명시절 직접 만든 전단지를 들고 매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찾아간 사연부터 유희열과 마주친 운명적인 스토리까지 들려줘 기대를 모은다. 원조 힐링 보이스 양희은의 명곡 '한계령'을 재해석한 무대로 귀 호강을 선사한다. 청아한 목소리로 재해석한 무대에 원곡자 양희은의 극찬이 쏟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7 14:20
연예

'아카이브K' 잔나비 최정훈, 데뷔 후 첫 MC 도전

잔나비 최정훈이 데뷔 이후 첫 MC에 도전한다. 31일 방송되는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이하 '아카이브K')’에서는 발라드, 댄스, 문나이트 편에 이어 ‘홍대 앞 인디뮤직’으로 또 한 번 흐름을 바꾸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이에 요즘 가장 핫한 인디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스페셜 MC에 도전해 성시경과 함께 특급 케미를 뽐낸다. 잔나비 최정훈은 MBC ‘놀면 뭐하니’, JTBC ‘비긴어게인’ 등 다채로운 예능에서 활약하며 대중을 사로잡았지만 MC 데뷔는 입번이 처음. 그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녹화 당일 MC 데뷔 소감을 묻는 성시경에게 최정훈은 “처음인데 이렇게 선배님들 앞에서 하니까 더 떨린다”며 “눈 마주치면 그냥 웃어달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출연자들을 향해서는 “제가 질문을 못 하면 스스로 질문하시라”며 거침 없는 발언으로 신입 MC 답지 않은 입담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MC로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잔나비 최정훈을 비롯해 크라잉넛, 노브레인, 자우림, 데이브레이크, 옥상달빛, 새소년 등 레전드급 인디 밴드들이 총 출연해 감동의 무대와 속 깊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30 20:38
연예

아일랜드 리솜, 버스킹 공연부터 플리마켓까지 '즐길거리' 한가득

새로워진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이 그랜드 오픈과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오프닝 콘서트, 버스킹, 플리마켓 오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5일 밤 8시 ‘겟올라잇’ 재즈브라스 공연을 시작으로, 8월 15일은 여성 듀오 ‘옥상달빛’과 인디밴드 나른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객실 테라스와 야외 잔디광장에서 거리를 두고 관람하는 언택트 콘서트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도 시청 가능하다. 현장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잔디광장에 거리를 두고 비치텐트 세트를 설치하고 관람객에게 선착순 무료 제공한다. 비치테라스 ‘아일랜드 57’에서는 매주 금, 토 버스킹 공연을 상시 진행 중이다. 꽃지해변과 맞닿은 아일랜드 57에서는 국내 3대 일몰로 유명한 꽂지의 붉은 노을을 감상하며 칵테일, 수제맥주, 음료와 이태원 맛집 돈스파이크의 로우앤슬로우 BBQ 등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또 15일까지 꽃지해변에 위치한 야외 해변 아뜰리에에서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지역상생을 위해 진행되는 플리마켓은 태안, 서산 지역의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며 매주 다양한 지역 상품들로 꾸며진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8.02 13:15
경제

LG전자, 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 원곡 개사한 하이파이 버전 음원 무료 배포

LG전자는 오는 15일(월) 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의 원곡을 새롭게 개사한 하이파이(Hi-Fi) 버전 음원 2곡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LG 스마트월드’를 통해 무료로 배포되는 이번 음원은 이벤트를 통해 선정됐다. LG전자는 지난 1월 19일부터 한 달간 열린 ‘제2회 하이파이 작사 공모전’을 통해 브로콜리 너마저의 히트곡 ‘유자차’와 ‘편지’를 개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응모곡이 9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LG전자는 900여 곡 가운데 두 곡을 대상으로 선정해 ‘멈춰선 너에게’, ‘봄사냥’이라는 새로운 제목과 가사로 개사하고 브로콜리 너마저가 직접 녹음한 음원을 공개했다. 이 음원은 저작권 협회에 등록돼 선정된 응모자가 음원 수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LG G6’ 사용자는 해당 음원을 LG 스마트월드에서 32비트 고음질 버전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V20’, ‘V10’, ‘G5’ 등 하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이용자는 24비트 고음질 버전으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쿼드 DAC을 내장한 LG V20를 출시했으며 이어 LG G6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운드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LG G6에 적용된 신형 쿼드 DAC은 공간을 감싸는 듯한 사운드로 입체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잡음을 없애 생생한 감동을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많은 음악 팬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LG전자의 ‘인디밴드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유명 인디밴드 ‘10cm’의 ‘봄이 좋냐??’와 ‘옥상달빛’의 ‘괜찮습니다’의 가사를 개사하는 ‘제 1회 하이파이 작사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볼빨간 사춘기’와 ‘크러쉬’는 G6의 ‘하이파이 레코딩’과 ‘스튜디오 모드’ 기능을 사용해 직접 목소리를 입힌 음원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볼빨간 사춘기와 크러쉬의 음원으로 나만의 노래를 만드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응모자 중 우수작을 선정해 LG G6, LG 그램 노트북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달 LG 스마트월드를 통해 감성 록 밴드 ‘몽니’의 ‘그대로 있어주면 돼’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등 인디밴드와 활발하게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후크송 일변도의 댄스 음악에 지친 음악 팬들이 목소리와 악기 본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인디밴드 음악을 찾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인디밴드 음원이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와 맞물려 솔직한 가사와 악기 하나하나의 특성을 살린 인디밴드들의 독특한 감성과 우수한 스마트폰 사운드를 동시에 알리려는 LG전자의 ‘인디밴드 마케팅’이 젊은 음악 팬들 사이에서 큰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하이파이 레코딩 기능은 일반 CD 음질보다 6.5배 뛰어난 최대 24bit(비트), 192kHz(킬로헤르쯔) 음질의 녹음을 지원한다”며 “녹음 기능 중 하나인 스튜디오 모드에서는 미리 녹음된 반주에 자신의 노래나 악기 연주를 덧입힐 수 있어 나만의 음원 제작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승한기자 2017.05.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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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락페 9월 24~25일 개최, 10주년 블라인드 티켓 오픈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측이 10주년 개최를 9월 24일과 25일로 확정짓고 10일 오전 11시부터 1000장 한정 블라인드 티켓을 판매한다.10일 판매되는 렛츠락 블라인드 티켓 1000장은 양일권 티켓으로 정상금액 9만9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지난해 블라인드 티켓은 10분만에 완판을 기록해 인기를 입증했다.렛츠락은 국내뮤직페스티벌 중 10년 동안 국내 뮤지션 출연진으로 열린 유일한 페스티벌로 국내 밴드 활성화와 인디밴드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고액의 개런티를 받는 해외 유명 라인업은 없지만 10년째 성황리에 이어져 온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우후죽순 개최되는 페스티벌의 홍수 속에 렛츠락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2007년 고려대 노천극장에서 열린 제1회 렛츠락을 시작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은 렛츠락은 지난 9회 동안 YB, 가을방학, 국카스텐, 김창완밴드, 검정치마, 글랜체크, 김사랑, 갤럭시익스프레스, 권순관, 넬, 노브레인, 내귀에도청장치, 딕펑스, 두번째달, 데이브레이크, 델리스파이스, 디아블로, 로맨틱펀치, 메이트, 몽니, 브로콜리너마저, 브로큰발렌타인, 부활, 스탠딩에그, 스웨덴세탁소, 솔루션스, 슈퍼키드, 소심한오빠들, 쏜애플, 안녕바다, 이승환, 이적, 원모어찬스, 어반자카파, 언니네이발관, 어쿠스틱콜라보, 옥상달빛, 옐로우몬스터즈, 윤한, 장미여관, 짙은, 재주소년, 제이레빗, 좋아서하는밴드, 크라잉넛, 칵스, 클래지콰이, 커피소년, 트랜스픽션, 피아, 페퍼톤스, 홍대광, 해리빅버튼 등 국내 아티스트 500여 팀이 찾은 바 있다.특히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하며 한강 난지공원에서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라 2016 렛츠락 라인업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9월24~25일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리는 2016 렛츠락의 블라인드 티켓은 10일 오전 11시 티켓구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엄동진 기자 2016.05.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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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획한 콘서트에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선다면?

꿈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벌어진다.아마추어 공연 기획자들이 '공모전'으로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한 무대, 'MY REAL CONCERT'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주최로 팬과 뮤지션, 프로모터가 협력하는 콘서트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총 91개팀 401명의 참가자가 몰렸고,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4개팀이 선발됐다.4팀은 28일 오후 3시 종로구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콘서트 무대를 직접 선보이게 된다. ‘MY REAL CONCERT‘의 첫 번째 공연을 펼치게 주인공들은 고등학교 졸업파티인 프롬 파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레이블파티 형식으로 ‘WHERE ARE YOU PROM?’라는 이름을 붙였다. 28일 진행되는 콘서트에는 십센치, 사람또사람, 요조, 유즈드카세트, 옥상달빛 등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뮤지션, 배우, 작가 등 50팀이 셀러로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진행해 직접 만드는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기존의 카페공연이나 인디밴드 공연과의 차별화 시켜 공연 기획자, 공연 뮤지션, 관객이 함께 공연을 구성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부루다티켓의 선판매(Pre-sale) 방식으로 실제 관객에게만 티켓을 판매해 공연의 제작비 홍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여 공연티켓 가격의 거품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10월 31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는 ‘직장인들을 위한 새로운 힐링‘이라는 독특한 테마로 구성되는 MY REAL CONCERT의 2차 기획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워커홀릭(workaholic)’과 ‘뱁새’ 등의 곡으로 직장인들게 위로를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의 단독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엄동진 기자 2014.09.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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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역대 최대 규모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 개최

롯데면세점은 역대 최대 규모의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을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친다. 총 28개 팀이 참여하는 라인업, 행사 기간 1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그리고 3일 간의 특색 있는 무대 등 참여 가수·장소·시간 등이 모두 역대 최대다. 또한, 기존의 록이나 재즈 패스티벌 등이 지방에서 개최됐다며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은 서울 도심에서 개최되어 시간과 거리에 대한 부담이 없어 온 가족이 스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바탕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향연 …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2PM·2AM·씨스타·박완규·장동하·에일리·10cm·장기하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스타들을 볼 수 있는 무대를 롯데면세점이 마련했다. 페스티벌의 맛을 더하기 위해 모든 연령의 가족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일 다른 컨셉트로 진행된다.한류를 대표하는 K-POP은 물론 한류 드라마 OST, 인디밴드 등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준비를 마쳤다. 특히, 3일차 공연에서는 아름다운가게와 플리마켓을 공동 운영해 즐거운 공연과 함께 기부 행사도 펼친다. 한류 스타들의 애장품과 광고 촬영 의상도 준비할 계획이다.K-POP 스타 미니콘서트 … 정통파 가수와 오케스트라의 협연13일 펼쳐지는 1일차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스타들의 콘서트가 마련되어 있다. 2PM·2AM·씨스타·틴탑·보이프렌드·VIXX(빅스)·걸스데이·백퍼센트 등 총 8팀이 저녁 8시부터 10시 반까지 2시간 반 동안 K-POP의 진수를 보여준다. 일반 초청 행사와는 달리 각 팀들이 자신들의 히트 곡을 최소 5곡 이상 준비해 교감할 수 있는 미니콘서트 형태로 공연이 펼쳐진다. 14일 2일차 저녁 7시부터 10시 반까지 3시간 반 동안 한류 드라마의 스타 작곡가 오준성 씨의 대표 OST를 들을 수 있다. 오준성 작곡가는 ‘꽃보다 남자’, ‘풀하우스’, ‘신의’, ‘신데렐라언니’, ‘검사프린세스’, ‘시티헌터’ 등 한류 드라마 OST 작곡을 담당한 한류 대표 작곡가이다. 오준성 작곡가의 이름을 건 드라마 콘서트가 2010년 싱가포르와 2012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에서는 오준성 작곡가가 직접 작곡 · 편곡한 OST를 6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해 귀에 익은 음악이 색다르게 변신할 예정이다. 또한, 무대 뒤편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해당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함께 방영되어 당시 드라마의 추억도 되살릴 수 있다. SS501의 허영생이 직접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OST '내 머리가 나빠서‘를 부르며, 포맨의 신용재는 드라마 ’신의‘ OST ’걸음이 느려서‘를, 정동하도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의 OST '첫 번째 단추’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더원, 박완규, 조성모 등 총 10개 팀이 드라마의 추억을 선사한다.인디밴드 8팀 출격 준비 … 직장인 밴드에 공연 기회 제공15일, 3일차 공연에선 오전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총 9시간 동안 공연장 내부에 좌석을 없애고 가족들이 모여 앉아 감미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10cm·장기하·옥상달빛·델리스파이스 등 인디밴드들의 감미로운 음악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것이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직장인 밴드들에게 공연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배정해 평소 동경했던 대형 공연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에서 각종 공연을 통해 선발된 우수 직장인 밴드들을 초대하고 직접 신청도 받는다. 공연을 희망하는 직장인 밴드 모임들은 롯데면세점 공식 페이스북에서 신청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3일차에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플리마켓(flea market)을 진행하며 축제에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롯데면세점은 한류스타 광고모델이 광고 촬영 시 입었던 의상과 액세서리, 신발, 모자 등 총 50점을 기부한다. 아름다운가게에서도 8월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모두 모아 이번 플리마켓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되어 공익적인 활동에 사용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제주도 등 전국의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를 무료로 초청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공연 티켓은 롯데면세점에서 쇼핑한 고객들에게 구매 금액별 경품으로 선착순 1인 2매씩 증정한다. 본점·잠실점·코엑스점은 미화 400불 이상 구매시 A석, 600불 이상 구매시 S석, 900불 이상 구매시 R석, 1,300불 이상 구매시 V석을 증정한다. 인천공항점·김포공항점에서는 400불 이상 구매시 A석, 600불 이상 구매시 S석을 증정한다. 1일차와 2일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3일차는 무료로 1인 2매씩 추가 제공한다.지난해까지 20만 명 관람 … 외국인 관광객 1만 명 유치롯데면세점은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 간 13회에 걸쳐 ‘패밀리 콘서트’를 성공리에 개최해왔다. 그동안 출연한 가수들만 해도 임재범, 싸이, 신승훈, 이승철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과 2PM, 빅뱅,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등 K-POP 스타들까지 250여 명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13회 동안 참여한 관람객만 해도 20만 명에 달한다.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에는 중국인과 일본인 등도 대규모로 초청해서 한류 페스티벌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까지 13회의 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1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초청한 바 있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패밀리 페스티벌은 한류 10주년을 맞아 라인업·장소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의 규모로 준비했다”며 “한 세대가 아닌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8.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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