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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송해나, 데프콘과 열애설 재점화에…“가족끼리 어색해지게” 해명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데프콘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22일 송해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설이라니,,, 다들 믿고 계신거 같아서”라며 “다들 오해 마셔요. 가족끼리 어색해지게 왜 이래요 증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경이, (데)프콘 오빠, 저의 케미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앞서 데프콘과 송해나는 E채널 ‘다해준다 인력사무소’에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화제가 됐다. 이어 최근 ‘탐정들의 영업비밀’ 녹화에서도 두 사람의 열애설이 화두에 오르며 재차 열애설이 불거졌는데, 송해나가 즉시 차단하고 나선 것.한편 송해나와 데프콘은 이이경과 함께 SBS Plus, ENA 예능 ‘나는 솔로’ MC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2 21:26
예능

“방임도 아동 학대”…‘고딩엄빠5’ 정환희, 전문가 말에 오열

‘고딩엄빠5’에 출연한 정환희가 ‘발가락 합지증’ 진단을 받은 ‘27개월’ 딸의 육아와 집안 살림은 뒷전인 채, ‘남사친’ 문제로 부부 갈등을 일으키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는 물론 안방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으나, 심리 검사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 뒤, “엄마로서 딸을 위해 하나씩 노력하겠다”고 다짐해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14일 방송한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9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정환희가 재혼한 남편 이성만과 스튜디오에 나란히 등장했다. 특히 정환희는 “어린 시절 부친에게 당한 ‘학대’의 대물림을 반드시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줘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먼저 재연드라마를 통해 정환희가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정환희는 “중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살게 됐다. 하지만 아버지와 부딪혀 가출을 반복하다가, 중3 때 학교에서 제적당했다. 그러자 아버지가 절 혼내시겠다고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3년 동안 정신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완전히 퇴원했고, 그 후 어머니 집에서 살았다. 하지만 어머니에게 새 남자친구가 생겨, 제가 그 두 분 사이에 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외로운 마음에 채팅 어플로 남자친구를 만났고, 교제한 지 일주일 만에 동거를 했다. 그러다, 한 달 뒤에 임신 사실을 알게 돼 혼인신고만 한 뒤 출산을 했다”고 털어놨다. 행복한 가정을 이룬 것도 잠시, 정환희는 “출산 후 남편이 180도 달라져, 일을 핑계로 늦게 귀가했다.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평소 알고 지내던 남사친에게 고민 상담을 하며 위로를 받았다. 그런데 저와 남사친의 만남을 목격한 남편이 ‘외도’를 의심해 폭행을 가했고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정환희는 “너무 힘들어서 다시 남사친과 연락을 하다가 남편에게 발각돼, 결국 ‘아이를 두고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재연드라마가 끝나자, 정환희가 한 남성과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정환희는 “재연드라마 속 남편과 이혼한 뒤, 지금의 남편과 2018년 재혼했다”며 15세 연상의 남편 이성만을 소개했다. 이성만은 “어린 나이에 야무져 보여서 결혼했는데, 아내가 변했다. 하루하루가 고비”라며 아내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직후 두 사람은 27개월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건설업 일용직 노동자인 이성만은 새벽 4시 반 기상해, 인력사무소로 향했다. 하지만 장마 기간이라 일이 없어 허탈한 마음으로 귀가했다. 정환희는 남편이 돌아왔지만, 이불과 한 몸이 된 채 누워만 있었고 딸의 기저귀조차 갈아주지 않았다. 이성만은 답답해하면서도 딸의 기저귀를 갈아줬으며, 아침 식사를 차렸다. 그럼에도 정환희는 ‘눕방’을 이어갔고, 오히려 “아이가 클수록 돈이 많이 드는데 일이 없으면 알바라도 하든가”라고 잔소리를 했다. 이에 남편이 “현재 통장 잔고가 얼마나 되냐?”고 묻자, 정환희는 자신이 관리 중인 통장에 대해서는 답을 얼버무렸다.이후, 정환희X이성만 부부의 가계 상황이 공개됐는데, 생활비를 제외하고도 이미 적자였고, 통장 잔고도 200만원 안팎이었다. 더욱이 이들은 단기 임대로 거주 중이라 다음 달에 목돈이 나가야 했다. 여기에 선천적으로 ‘발가락 합지증’인 딸을 수술시키기 위해서도 1천만 원이 필요한 상황. 가계경제권을 쥐고 있는 정환희는 “잔고를 알려주면 남편이 일을 열심히 안 할까봐 안 알려 준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딸의 수술비에는 턱없이 돈이 부족해 내년 1월로 수술을 미뤄뒀다. 그럼에도 정환희는 입맛이 없다고 아침을 거르더니 점심엔 햄버거를 배달시켜 먹었다. 반면 남편은 딸을 등원시킨 뒤 일터로 나갔고, 저녁 7시에 딸을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귀가했다. 여전히 이불에 누워있는 아내를 본 이성만은 “딸 목욕이라도 맡아 달라”고 말했고, 잔뜩 인상을 찌푸린 정환희는 딸을 씻긴긴 뒤, 잠투정을 하는 딸이 안아달라고 하자 “미쳐버리겠다”더니 돌연 집을 나가버렸다. 그 후, 정환희는 남사친을 불러 술을 마셨고, 2차로 “우리 집으로 가자”고 했다. 겨우 딸을 재운 이성만은 아내가 말도 없이 남사친을 데리고 오자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남사친은 눈치를 보다가 자리를 떴다. 스튜디오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MC 박미선은 “절대 용납 못할 상황”이라며 정환희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그러나 정환희는 남사친을 돌려보낸 남편을 탓하며, “나도 (육아와 살림에)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환희는 스튜디오 출연진들에게 “저도 모르게 아버지처럼 폭력적인 모습이 나와서, (딸에게) 학대를 대물림할까 봐 일부러 육아를 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리디스크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어서 몸이 좋지 않다”고 항변했다. 마음이 답답해진 정환희는 친정엄마에게 전화해 육아 문제로 인한 부부 갈등을 하소연했다. 딸의 이야기를 들은 친정엄마는 “부모가 자식을 키우며 힘들다고 하면 안 된다. 아이를 예뻐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남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는 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조언했다. 며칠 뒤, 세 식구는 심리상담센터에서 딸의 전반적인 발달 상태를 체크했으며, 부부의 심리 검사도 받았다. 상담사는 “딸과 엄마의 애착 형성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엄마가 아이를 거부하고 회피하는 행동은 정서적인 방임, 아동 학대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정환희는 충격을 받아 눈물을 쏟았으며,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직후 정환희는 집으로 돌아와 ‘애착 이불’을 치운 뒤 딸에게 직접 밥을 먹이고, 세 식구가 나란히 누워 딸을 재우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정환희는 “앞으로도 엄마로서 하나씩 노력해가겠다”고 약속했고, 3MC는 “계속해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겠다”며 응원을 보냈다.‘고딩엄빠5’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5 08:48
연예일반

이용진, 신생 스토리나인웍스와 전속계약 [공식]

방송인 이용진이 새로운 소속사 스토리나인웍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스토리나인웍스는 24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서로간의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이용진 씨의 안정적인 방송활동과 앞으로 최정상급 방송인으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용진이 새로운 둥지를 튼 스토리나인웍스는 전상균 대표가 설립을 주도한 신생 매니지먼트사다. 전상균 대표는 이용진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소속돼 있던 A9미디어의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이용진은 6년 간 호흡을 맞춰오며 상호 신뢰를 두텁게 쌓고 현재까지 좋은 인연을 유지해온 까닭에 스토리나인웍스가 신생 회사임에도 과감하게 합류를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이용진은 전상균 대표와 함께 했던 6년 동안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해당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또 ‘1박2일’ ‘더짠내투어’ ‘연애의 맛’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등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차세대 MC로서 성장했다. 이용진은 SBS 7기 특채 개그맨으로, 2005년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공개 코미디와 지상파와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했으며 ‘튀르키예즈온더블럭’ ‘입에서 불나불나’ 등 뉴미디어의 웹예능 까지 큰 히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현재 넷플릭스 ‘미스터리 수사단’을 비롯해 E채널 ‘다해준다 인력사무소’ 등에 출연 중이며 7월에 방송 예정인 SBS ‘과몰입인생사 시즌2’, 하반기 정규편성이 확정된 KBS 2TV ‘싱크로유’ 또 새롭게 런칭되는 넷플릭스 신규 코미디 시리즈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이 예정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4 15:38
연예일반

초아 “AOA센터 담당? 사실 아냐...센터는 설현” (‘인력사무소’)

가수 초아가 걸그룹 AOA 활동 당시 생겼던 작은 오해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9일 티캐스트 E채널 '다해준다 인력사무소' 제작진에 따르면 고정 직원이 된 송해나와 함께 게스트 초아가 출연한다.데소장, 용부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초아는 이용진 아내와의 깜짝 친분을 밝힌다. 이용진은 "초아가 제 아내와 친하다. 둘이서 자꾸 부업으로 뭐를 하려고 하더라. 나보다 우리 와이프랑 더 친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덧붙여 초아는 "가족 다 같이 여행도 가고 아들이랑도 친하다"라고 말해 의외의 친분을 공개한다. 뜻밖의 인맥에 데프콘은 이용진을 보며 "네가 얘(초아) 꽂았니?"라며 채용 비리를 제기하지만, 초아가 작성해 온 자기소개서를 꺼내며 일단락된다.초아의 이력서를 읽던 데프콘은 "이력 중에 걸그룹 AOA 센터 출신이 있다"라며 화려했던 초아의 과거를 소환한다. 초아는 "근데 이건 좀 약간의 논란이 있다. 내가 센터는 아니었고 그냥 메인보컬이었다. 센터는 설현이다"라며 깔끔하게 활동 당시 센터를 정리했는데.이를 놓지 않은 데소장, 데프콘은 "그래서 그렇게 사이가 안 좋았구나"라며 멤버들 간의 불화를 조성하려고 했지만 초아의 강력한 반발로 상황이 마무리된다.이어 초아는 편의점 알바, 예식장 서빙, 휴대폰 판매, 판촉 알바 등 화려한 알바 경험을 뽐내며 인력사무소에 무사히 취직한다. 이날 네 사람이 다녀온 업장은 한국인이 개발한 마라탕 브랜드와 직장인이 밀집한 곳의 숙성 고깃집.알바 난이도 최상급 중 하나, 고깃집 알바를 하면서 송해나 초아 두 사람의 인기 투표도 즉석에서 이뤄지는데, 과연 두 사람 중 누가 승자가 될지, 그 결과는 이날 밤 11시 30분 방송되는 '다해준다 인력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9 10:04
생활문화

‘세계문학상 수상’ 우희덕 작가, 5년 만 ‘캐스팅’ 출간

‘러블로그’로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던 코미디 소설가 우희덕 작가가 5년 만에 두번째 장편소설 ‘캐스팅’을 출간했다.우 작가의 ‘캐스팅’은 지난 15일 출간됐다. 출판사 서로북스는는 “이번 작품은 기존 마니아적 코미디에 현실감각을 더한 트래지코미디, 희극적이면서도 진중한 코미디 문학”이라고 설명했다. ‘캐스팅’은 비하와 비아냥이 아니면 사람을 웃길 수 없는 듯, 자극적인 코미디가 넘쳐 나는 현실에서 이 소설은 특유의 언어유희로 심심한 위로와 위트를 전한다. 언뜻 봐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 웃음 코드를 숨긴 채 시치미를 떼고 이야기를 전개한다. 단순히 웃기려는 것을 넘어 인간 본성과 사회 모순을 예리하게 들춘다. ‘캐스팅’의 코믹적 문장과 장면은 마지막 반전을 향한 치밀한 단계들이었다는 데서 전작 ‘러블로그’와 맥이 같다. 그러나 이번 소설이 주는 페이소스는 그 이상이다. 작가가 주조한 이야기는 이전보다 더욱 깊은 곳을 노린다. 작가의 강력한 메시지는 소설 말미 펼쳐 놓은 모든 퍼즐이 맞춰질 때 오롯이 드러난다. 진실은 현상 이면에 있다.이 소설의 제목이자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키워드인 ‘캐스팅’은 다의적 의미를 내포한다. 이야기의 줄기인 팟캐스트 방송과 이를 위한 섭외 작업, 또 무엇을 던진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 무엇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다. 힘을 가진 이들이 축조한 게임 세계, 운명이라고 믿는 것의 부속물이 되기보다 자신을 던져 자신의 삶을 찾아 가는 것이 이 소설을 관통하는 주제이다. ‘캐스팅’ 1장의 제목인 ‘리와인드’에서 보듯, 작가는 소설 곳곳에서 이야기를 시간의 역순으로 배치했다. 삶이 우리를 캐스팅하기 위해 우리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야만 한다. 그것은 기억을 환기시키는 마들렌의 향기처럼, 현실을 거슬러 올라가야 찾을 수 있다. 막연한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을 돌아봐야 만날 수 있다. 우리는 동시대를 살며 동시에 많은 것을 잃고 있다. 거리에서 물건을 파는 정체불명의 노인, 도시에서 사라진 맛을 간직한 국숫집 아주머니,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는 인력사무소 소장, 대중의 시야에서 이탈한 톱스타,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이들까지.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삶을 유예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또한 저마다의 방식과 형태로 모 피디가 성장하는 데 관여한다.모 피디는 삶이라는 모순과 일이라는 고통 속에 자신의 자리를 찾아간다. 그 끝에 캐스팅하는 한 사람이 있다. 자신의 꿈을 남을 위해 쓰는 사람들이 만나 결국 서로가 서로의 꿈을 이뤄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9 10:01
연예일반

‘위장취업→ 웃는사장’, 식상한 음식예능에 ‘신선함’ 더할까? [IS신작]

먹기 위해 일하고, 배달하기 위해 요리한다. ‘음식’을 주제로 한 예능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JTBC ‘웃는사장’과 KBSJoy ‘위장취업’이 각각 ‘취업’과 ‘배달’이라는 키워드로 차별화에 나섰다. 두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기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위장취업’은 떡볶이집부터 양식장까지 맛있는 게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네 명의 여자들이 일손이 부족한 곳에 취업해 위장을 채운다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개그맨 김민경, 홍윤화, 신기루 그리고 유튜브 크리에이터 풍자가 출연한다. ‘위장취업’은 tvN ‘한도초과’에서 야무진 먹방과 화려한 입담을 보여준 네명의 캐스팅 소식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대식가’로 유명한 출연자들을 모아놓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포맷은 ‘맛있는 녀석들’ ‘한도초과’ 등과 크게 다를 게 없다. 이와 관해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종근, 이지희 PD는 ‘취업을 해야만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포맷으로 다른 음식 예능에 차별화를 뒀다고 설명했다. 왜 하필 취업이었을까? 이지희 PD는 “차별화된 먹방을 보여주기 위해 멤버들을 고생시켰다. 같은 먹방이라도 일하고 난 뒤 먹는 음식 더 맛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 14일 ‘위장취업’ 1화에서 멤버들은 식당이 아닌 인력사무소에 모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첫 번째 취업장소는 서해안의 꽃게잡이 어선. 멤버들 1인당 하루 일당은 15만 원이었다. 이들은 꽃게잡이 어선에서 갓 잡은 꽃게를 먹고 쉬는 시간에는 식당에 들러 야무진 꽃게먹방을 선보였다. 멤버들이 먹은 꽃게는 총 23마리, 이날 기준으로 꽃게 시가는 한 마리에 2만 7000원이다. 결국 일한 것보다 먹은 게 더 많은 멤버들은 첫날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가위바위보에 진 신기루가 추가로 돈을 지불했다. 취업을 빙자한 음식예능이란 차별화에도 ‘위장취업’ 첫 회 시청률은 0.4%로 저조했다. 이들 네명이 출연한 ‘한도초과’ 첫회 시청률(1.8%)과 비교했을 때도 아쉬운 성적이다. ‘위장취업’이 2화부터는 시청률 1%를 돌파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또 다른 음식예능 JTBC ‘웃는 사장’은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 사장이 돼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대결 프로그램이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최강야구’를 제작한 장시원 대표가 기획했으며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 1, 2, 3 서동길 PD가 연출을 맡았다.스타들이 식당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하는 포맷은 ‘서진이네’ ‘형제라면’ 등 흔하게 볼 수 있는 형식이다. ‘웃는사장’의 차별점은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한다는 것이다. 개그맨 이경규와 박나래, 배우 강율이 사장으로 분해 자신이 직접 개발한 음식으로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웨이브 ‘피의게임2’, MBC ‘태계일주2’ 등으로 예능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덱스와 카라 멤버 한승연, 배우 윤현민, 윤박 그리고 유튜버 오킹이 직원으로 합류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웃는사장’ 2차 티저에는 오픈된 주방에 시간을 나타내는 타임워치 그리고 이경규 사장, 박나래 사장, 강율 사장 간판이 달려있는 모습이 소개됐다. 이들은 첫 번째 주문 벨이 울리자 신나게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것도 잠시. 주문이 밀려오자 우왕좌왕하는 멤버들 입에선 “여긴 지옥이다”, “손님이 전체 환불을 원한다”, “죄송합니다” 등 긴박한 상황을 나타내는 말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배달 음식 전문점은 무엇보다 ‘스피드’가 중요하다. 손님들의 요청사항이나 주소, 포장용기 등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여간 많은 게 아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시청자들 입장에선 신선한 관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오는 25일 방송예정인 ‘웃는 사장’이 시청률에서도 웃음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9 06:00
연예일반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미주 7人 완전체 출격, 봉고차 타고 끌려간 곳은?

‘놀면 뭐하니?’가 학교 운동회에 뜬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사람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놀뭐 인력사무소’ 특집이 지난주에 이어 계속된다. ‘(커피를 같이) 뽑아주세요’, ‘(모태 솔로의 마법을) 풀어주세요’, ‘(펑크난 보조출연자 자리를) 때워주세요’ 등 상상초월 의뢰도 뭐든지 다 했던 ‘놀뭐 인력사무소’ 직원들. 쏟아지는 의뢰에 이번에는 완전체로 뭉쳐 일을 나서 기대를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봉고차에 탑승한 채 어딘가로 끌려가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안대를 쓴 그들은 불안에 떨고 있어 과연 도착한 곳은 어디일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갑자기 들리는 함성과 함께 안대를 벗은 멤버들의 눈앞에는 수많은 학생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팀을 나눈 채로 이어달리기 중인 멤버들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특히 지난 ‘선생 유봉두’ 특집 당시 누가 누가 못 뛰나 대결을 펼친 박진주와 이미주의 하찮은 달리기 실력은 물론, 달리기 에이스 유재석, 이이경의 활약은 기대를 모으는 대목. 학생들을 위해 승부욕을 활활 불태우는 멤버들의 모습이 이어달리기 빅매치 결과를 궁금하게 한다. 학교 운동회에 간 ‘놀뭐 인력사무소’의 모습은 29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9 10:38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곽도원 “박성광이 연기 스승” 된 사연은?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곽도원과 윤두준이 출격해 깜짝 예능감을 뽐낸다. 4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구필수는 없다’로 뭉친 곽도원과 윤두준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곽도원은 개그맨 박성광과 뜻밖의 인연을 공개한다. 바로 박성광에게 연기 지도를 받았다는 것. 곽도원은 “교육 방송에 함께 출연했을 때 내가 정극 톤으로 연기를 했더니 조용히 불러서 ‘그런 식으로 연기하시면 안 돼요’라고 충고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주도에 놀러 온 박성광과 영상 통화를 했다며 “박성광 씨가 처음부터 끝까지 ‘죄송합니다’ 하셔서 괜찮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연에 현장에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곽도원은 무명시절 IMF 위기를 겪었던 고생담을 고백한다. 그는 “돈이 없어서 대학로에서 1시간 가까이 걸어서 집에 가곤 했었다”면서 “인력사무소를 통해 하루에 1만 7천 원을 벌었다. 그 돈으로 일주일을 버텼다”고 밝혀 지금의 배우 곽도원을 있게 한 그시절을 떠올린다. 카리스마 천만 배우 곽도원이 박성광에게 연기 지도를 받은 웃음 폭발 비하인드는 4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4 11:48
연예

신원호 PD, 오늘(5일) '슬기로운 산촌생활' 출격…99즈와 재회

'슬기로운 산촌생활'에 신원호 PD가 찾아온다. 오늘(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5회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이끈 신원호 PD가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한다. 드라마 끝나고 이뤄진 감격의 첫 만남에 99즈와 신원호 PD는 애틋함이 폭발한다. 특히 못다한 에피소드를 나누며 드라마의 여운을 만끽한다. 99즈와 신원호 PD가 밝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비하인드가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이에 앞서 식재료 밀반입(?)으로 슬촌 인력사무소가 재가동된다. 무밭으로 연행된 99즈가 지옥의 무뽑기에 한창일 때 조정석이 적성을 발견한다. 정경호와 김대명도 놀란 '알파조' 조정석의 활약 현장이 궁금해진다. '키다리 목공소 소장' 유연석은 특별한 가구 제작에 들어간다. 산촌의 절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의자부터 맛과 낭만 둘 다 챙기는 스페셜 가구들까지 금손 유연석의 목공 컬렉션이 베일을 벗는다. 나영석 PD와 99즈의 노사(?) 갈등이 계속되며 웃음을 자아낸다. 시급 2배 인상을 조건으로 99즈의 위험한 도전이 시작된다. 태풍 속 사활을 건 한판 승부, 그 운명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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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즈 엄마' 김해숙 표, '슬기로운 산촌생활' 초호화 잔칫상 예고

'슬기로운 산촌생활' 유연석, 신현빈, 김해숙의 합류로 복작복작 슬촌 대가족을 완성한다. 오늘(2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3회는 고기 파티를 위해 묻지마 가불을 했던 99즈가 고강도 밭노동으로 빚을 갚는 슬촌 인력사무소를 가동한다. 영화 촬영 스케줄을 마치고 한걸음에 달려온 유연석. 못하는 게 없는 만능 키다리맨 그는 '99즈'를 위해 커피를 내리고 산촌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뚝딱뚝딱 만들며 솜씨 좋은 목수로 변신한다. 그의 등장으로 낭만을 더해가는 슬촌 하우스가 공개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윈터가든 커플'로 설렘을 안겼던 유연석과 신현빈은 고추밭 로맨스(?)를 펼친다. 잠시 쉬는 시간 고추로 귀여운 하트를 만들기도 하지만 할 일이 태산. "조금 빨리"라면서 '농사 체질' 신현빈의 재촉이 이어지고 다시 고된 밭노동에 돌입해 웃음을 안긴다. 같은 시각 조정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는 탐스럽게 익은 사과밭에 호기롭게 나서지만 안타깝게도 새드엔딩을 예고한다. 분명히 사과가 있었는데 없었던 미스터리한 상황, 사건의 진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99즈의 엄마' 김해숙도 아들딸 밥 걱정에 달려온다. 보고 싶었던 엄마의 깜짝 등장에 슬촌 하우스에 활기가 가득 채워진다. 산촌에 적응한 김해숙은 식사 준비에 두 팔 걷고 나서고 이내 잡채와 불고기를 필두로 초호화 잔칫상을 차린다. '99즈'와 신현빈, 김해숙의 합류로 복작복작 대가족을 완성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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