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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인맥왕 이경규, 닭사모 불렀더니 스포츠 레전드

'편스토랑’ 이경규가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과의 황금 인맥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닭’을 주제로 한 38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됐다. 그중 ‘편스토랑’ 출시왕이자 기부왕 이경규는 가장 애정하는 식재료 ‘닭’이 주제인 만큼 어느 때보다 행복한 먹방 타임을 만끽했다. 이 과정에서 허재, 정근우, 손연재 등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과 이경규의 의외 인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된 ‘편스토랑’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이날 이경규는 신당동 닭 골목을 찾았다. 평소 닭을 좋아해서 닭버지(닭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경규이지만 닭 메뉴 개발을 위해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한 닭 맛집을 찾은 것. 이경규의 발걸음이 멈춘 곳에는 ‘닭 요리’의 클래식으로 불리는 장작불 통닭구이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었다. 그때 이경규가 호출한 닭사모(닭을 사랑하는 모임) 멤버들이 속속 등장했다. 농구대통령 허재, 악마의 2루수 정근우, 체조요정 손연재.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연이어 등장하자 ‘편스토랑’ 식구들은 감탄했다. 연예계에 이어 스포츠계까지 뻗어 나간 이경규의 황금 인맥이 놀라움을 자아낸 것. 허재와 30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는 이경규는 “(손)연재가 예림이 결혼식에 왔다”고 자랑했다. 이어 닭사모의 본격적인 닭 먹방이 시작됐다. 장작불 통닭구이를 시작으로 부위별로 즐기는 닭 한마리 모둠전, 느끼함은 잡고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닭 모래집 대파 튀김, 닭고기로 만든 쌈장과 편육을 맛을 낸 닭고기 쌈장 막국수 등. 이경규와 닭사모 멤버들은 진실의 미간으로 닭 요리들을 폭풍 흡입했다. 보는 사람까지 군침을 꿀꺽 삼키게 만드는 먹방이었다. 닭사모 멤버들의 남다른 닭 사랑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허재는 과거 뱀닭을 먹었다고 밝혔으며 정근우는 1인 3닭을 한다고 말했다. 체조요정 손연재는 “닭을 정말 좋아한다. 은퇴 후 치킨을 먹었더니 6kg가 늘었다”라고 반전 고백을 했다. VCR을 통해 손연재의 반전 고백을 들은 ‘편스토랑’ 식구들은 “지금도 너무 예쁘다”라며 놀라워하기도. 닭버지 이경규가 황금 인맥을 활용해. 자신처럼 닭을 좋아하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을 총동원했다. 이들은 끈끈한 친분만큼 친근한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폭풍 닭 먹방을 통해 시청자들의 야식 본능도 한껏 자극했다. 가장 ‘편스토랑’답고 유쾌했던 시간이었다. 이를 기반으로 닭버지 이경규가 어떤 닭 메뉴를 개발하고 선보일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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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경규' 정준하 "'무한도전' 종영 후 은퇴설 돌아 당황"

방송인 정준하가 '찐경규'에서 예능인이자 자영업자로서의 근황부터 '무한도전' 멤버들에 대한 속마음까지, 풍성한 토크로 폭소를 전한다. 17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이경규가 솔직 유쾌한 대화에 술 한잔을 곁들이는 ‘취중찐담’ 코너를 통해 정준하를 찾아간다. 특히 정준하는 무려 13년간 몸 담았던 자신의 대표 예능 '무한도전'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는 물론 그 이후 멤버들과의 이야기도 전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준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최근 예능 활약에 대해 “유재석은 부동의 1위. 2등은 나”라며 “'찐경규' 나갈 때 쯤에는 제가 유재석을 제쳤을지도 몰라요”라고 기세등등 남다른 자부심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경규가 “재석이랑 너랑 동급”이라고 치켜세우자 정준하는 “유재석은 무늬오징어, 나머지는 다 물오징어”라며 금세 태세를 전환했다. 그는 “목요일마다 녹화를 했는데, 화요일부터 속이 울렁거렸다”며 당시의 부담감을 고백하고 “종영 후 6개월 정도 휴식했는데 갑자기 은퇴설이 돌더라”며 당황했던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정준하는 ‘박명수에게 형이라 부르기 vs 유재석과 친구 하기’ 중 더 싫은 것을 고르는 밸런스 게임에서, 생일이 단 6개월 차이인 박명수와의 애매한 족보 정리 스토리를 밝혔다. 이경규가 “명수 형님이라 불러본 적 있냐”고 묻자, 정준하는 “그건 치욕”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이경규가 “유재석과 공동 MC 또는 김태호 PD 새 예능의 단독 MC 중 뭐가 좋냐”라고 묻자 정준하는 “둘 다 이뤄질 수 없는 걸”이라며 셀프 ‘팩폭’을 시전하면서도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정준하의 인맥왕 면모도 눈길을 끌었다. “BTS도 옛날에 (이 가게에) 왔었는데. 뷔랑 친해졌다”라며 상상 초월 인맥을 자랑한 것. 하지만 정준하는 정작 예능 대부 이경규와는 서로 번호가 있는지조차 확신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갑작스런 ‘친해지길 바라’ 분위기 속에서도 정준하는 “저랑 프로그램 같이 하실 생각 없으세요?”라며 ‘규라인’ 입성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대선배 이경규를 위해 직접 산에서 캔 산삼까지 선물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깜짝 놀랄 선물의 등장에 이경규 역시 반색하며 정준하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갑작스러운 태세 전환으로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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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 '부코페' 중간결산] 키워드로 알아본 '4th 부코페'… #역대급 개막식 #송은이

기대를 현실로 만들었다. 26일 성대하게 막을 올린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은 단연 역대 최고였다. 블루카펫부터 개막식 본무대까지 흠잡을 곳 없었다. 의리로 똘똘 뭉친 100여 명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2800여 명의 관객들을 유쾌한 웃음바다에 빠지게 만들었다. 해외 개그맨들도 축제에 참여, 아시아 유일의 개그 페스티벌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러한 성공적인 개막식의 중심에는 누구보다 송은이의 공이 컸다. 총연출과 기획을 맡은 송은이는 '연예계 인맥왕'임을 다시금 입증하며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존의 '부코페'와 차별화를 뒀다. 29일 축제 4일째를 맞으며 반환점을 돈 '부코페'. 핵심 키워드를 통해 살펴봤다. ▶ 역대 최고의 개막식 개그맨들과 예능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26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부코페'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이 선언됐다. 개막식 MC를 맡은 이경규와 김용만은 개그에 대한 사랑만으로 진행비 한 푼 받지 않고 한걸음에 부산으로 달려왔다. 두 사람의 '의리'가 돋보였다. 블루카펫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들뿐 아니라 김준호와의 의리로 부산에 온 배우 유지태부터 KBS 2TV '1박 2일'의 차태현·김종민·정준영, MBC '무한도전'의 정준하, JTBC '님과 함께' 윤정수·김숙·허경환·오나미, KBS 2TV '안녕하세요'의 이영자·정찬우까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외 공연단 대표로는 야스무라, 디노람파, 제시카 아르핀도 블루카펫에 서며 세계인이 어울리는 축제임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코페'의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로는 '최장수 MC' 송해가 깜짝 등장해 기립 박수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소감을 노래 '백세인생'을 통해 표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엔 윤정수와 김숙의 '너만 잘났냐'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무한도전' 대표로 축하 무대에 나선 하하는 스컬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부산 바캉스'와 '웃지마'를 열창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1인자' 유재석을 대신해 '2인자' 박명수가 부산을 찾았다. 갈고닦은 디제잉 실력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함성을 유도했다. 박명수의 강렬한 무대가 개막식 피날레를 장식하며 축제의 열기를 달궜다. ▶ '작은 거인' 송은이 맹활약 돋보여 그야말로 '작은 거인'이다. 체구는 작지만 데뷔 24년 차 개그우먼 송은이는 강했다. '인맥 끝판왕'의 면모를 드러내며 '부코페' 개막식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총연출과 기획을 맡은 송은이는 '부코페'를 앞두고 기획 작업과 홍보 작업, 그리고 섭외 작업에 몰두했다. 24년 동안 쌓은 인맥을 총동원했다. 이에 이전까지의 '부코페'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라인업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1회부터 4회까지의 '부코페'를 모두 지켜본 한 관계자는 "'부코페' 사상 최고의 라인업이었다. 단연 송은이가 1등 공신이다. 송해를 섭외한 사람 역시 송은이라고 들었다"며 그의 놀라운 섭외력에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뿐 아니라 송은이는 11개국 30개 팀을 초대, 국내 개그맨들과 함께 세계 각국의 뛰어난 개그맨들로 공연을 구성했다. 디제잉 코미디, 서커스 코미디, 알몸 포즈 코미디, 마임 코미디 등 공연은 다채로운 코미디물로 채워졌다. 장르에 구분 없이 진정한 코미디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부산=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8.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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