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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자’ 지상렬, 하차 선언 “첫 회만 출연하고 안 해”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이하 ‘야구대표자’)가 첫 토론부터 한 치의 양보 없는 공방전을 펼친다.21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 1화에서는 롯데자이언츠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 구장이 소개되며, ‘KBO 최고의 인기 구단은?’이라는 주제로 불꽃 튀는 토크 전쟁이 발발한다.‘야구대표자’는 야구 입문자부터 고인물들을 대신해 열 명의 대표자가 구단별 선수, 구장, 문화까지 낱낱이 파헤치는 본격 토론 예능이다. 이날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두 번째 영구결번 이대호 선수는 첫 화에서 롯데자이언츠를 다룬다는 소식에 만족의 기립박수를 보낸다고. 이어 첫 화에 나올 구단이 “롯데일 수밖에 없어”라며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낸다고 해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또 야외 구단 MC 엄지윤은 ‘KBO새내기’다운 시선으로 사직 구장 곳곳을 소개하며, 롯데자이언츠의 특징과 매력은 무엇인지 낱낱이 알려줄 계획이다. 스튜디오에서는 10명의 대표자가 ‘KBO 최고의 인기 구단은?’이라는 주제로 거침없는 돌직구 토크를 주고받는다.특히 SSG랜더스 대표자 지상렬은 ‘토크 폭주 기관차’다운 입담을 자랑한다. 하지만 다른 대표자들의 만만치 않은 토크 배틀 실력에 지상렬은 “나 이거 한 회만 하고 안 할 거야”라고 제작진에게 폭탄선언을 했다는 전언. 벌써부터 이날의 흥미진진한 토론 현장에 호기심이 샘솟는다.이 밖에도 구단 부심으로 똘똘 뭉친 대표자 10인의 끝날 줄 모르는 자기 구단 자랑 타임과 더불어 KBO 전직 선수들에게 듣는 생생한 에피소드 등 야구에 대한 정보들이 끊임없이 쏟아질 예정이다. 이에 ‘야구대표자’ 첫 화에서 1위를 차지할 구단은 어디일지,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야구대표자’ 1회는 이날 오후 5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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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하는 KBO 리그…이대호→이종혁 ‘야구대표자’ 론칭 [공식]

800만 방구석 감독들을 집합시킬 전국 10개 프로야구 구단 대표들의 본격 난장 토론이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이하 ‘야구대표자’)에서 펼쳐진다.오는 14일 0화, 21일 1회가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는 야구 입문자부터 고인물들을 대신해 열 명의 대표자가 구단별 선수, 구장, 문화까지 낱낱이 파헤치는 본격 토론 예능 프로그램이다.구단별 찐 팬 MC 1인씩, 총 10인의 대표자가 깊이 있고 다양한 토론 주제로 진짜 야구팬들의 깊은 몰입감과 참여를 유도한다. 여기에 각 구단의 선수, 구단 역사 등을 자세하게 소개해 줌으로써 입문자와 일반인들에게도 진입 장벽을 낮춘다.‘야구대표자’를 책임질 MC 라인업도 함께 공개됐다. 이대호는 롯데자이언츠, 유희관은 두산 베어스, 이종혁은 LG 트윈스, 지상렬은 SSG랜더스, 우디는 삼성 라이온즈, 김동하는 NC 다이노스, 윤석민은 KIA 타이거즈, 매직박은 한화 이글스, 하승진은 KT 위즈, LUN8 준우는 키움 히어로즈의 대표자를 맡았다. 레전드 운동선수부터 배우, 코미디언, 가수, 유튜버까지 구단 부심으로 불타오르는 총 10인의 대표자들이 ‘야구대표자’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여기에 예능감부터 토크 센스까지 모든 것을 겸비한 코미디언 엄지윤이 합류해 톡톡 튀는 발랄함으로 각 구단별 구장 리뷰부터 선수 인터뷰까지 구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할 야외 구단 리뷰 MC로 활약한다.이렇듯 ‘야구대표자’는 각자의 구단 부심을 자랑하기 위해 10인의 대표자들이 난장 토론을 진행하는 과정 중에 일어나는 예능적 요소는 물론이며, 야구와 관련된 주제의 다양한 토론을 통해 입문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야구팬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보는 이들에게 몰입을 선사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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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베일 벗었다… 류승룡→고윤정 10인 포스터 공개

디즈니+ 시리즈 ‘무빙’의 1~7화가 마침내 공개됐다. 이와 함께 ‘무빙’ 주역 10인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와 은퇴 요원 3인의 정보를 공개해 작품의 흥미를 높인다.9일 ‘무빙’의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무빙’의 거대한 시작을 알릴 주역 10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을 주축으로 차태현, 김성균, 김희원,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의 결연한 모습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무빙’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여기에 능력자들의 뒤를 쫓는 정체불명의 인물 프랭크 역의 류승범이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로 존재감을 내뿜는다. 9일부터 시작되는 거대한 이야기의 출발점에 선 10인의 모습이 웅장함을 안기며, 앞으로 공개될 ‘무빙’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이와 함께 1화부터 7화 에피소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은퇴 요원 3인의 스틸도 공개됐다. 은퇴 요원 3인은 주원(류승룡), 두식(조인성)과 마찬가지로 안기부에 소속된 블랙 요원이다. 현재는 은퇴 후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고, 어느 날 나타난 정체불명의 인물 프랭크(류승범)의 위협을 받게 되는 인물들로 그려진다. 특히 1~7화 전반에 걸쳐 프랭크와 은퇴 요원 3인이 펼치는 액션 대결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은 프랭크와 마주한 3인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공격 태세를 갖춘 진천이라는 암호명을 가진 정상진(백현진), 암호명 나주로 동네 작은 미용실에서 숨죽이고 적의 공격을 피하는 홍성화(김국희), 그리고 숨을 가다듬고 공격에 나설 준비를 하는 전계도(차태현)의 아버지인 암호명 봉평의 전용석의 모습이 극적 긴장감을 일으킨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9일 디즈니+에서 전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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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스러움 담았다”…트레저, 양현석·악뮤 지원사격 속 ‘리부트’ 컴백 [종합]

그룹 트레저가 가장 YG다운 음반 ‘리부트’로 돌아왔다.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트레저의 정규 2집 ‘리부트’(REBOOT) 발매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리부트’는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작정하고 팀의 ‘재시동’을 건 음반으로, 이전보다 성숙해진 트레저의 모습을 담은 10개 트랙이 실렸다. 지난해 10월 미니 2집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투’(THE SECOND STEP : CHAPTER TWO)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첫 음반이다.이날 멤버 최현석은 공백이 길어진 이유에 대해 “앨범에 대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고 준비했다. 투어도 병행하다보니 10개월이 지났다”고 설명하며 “팬분들에게 계속 ‘기다려달라’는 말만 해서 죄송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부트’는 팝,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트레저 멤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작업물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었다.지훈은 “‘리부트’는 말 그대로 재시도다. 이전에는 저희가 활기차고 스포티한, 영한 이미지를 추구했다면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은 내면과 외면의 성장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이어 트레저 앨범 수록곡 하이라이트 부분을 감상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파워풀한 타이틀곡 ‘보나보나’(BONA BANA)에 대해 도영은 “가장 YG스러운 비트이면서 트레저스럽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렬한 비트의 ‘아이 원트 유아 러브’, 청량함이 강점은 ‘런’이 차례로 흘러나왔다.눈에 띄는 곡은 래퍼 라인(최현석, 요시, 하루토)의 유닛곡 ‘G.O.A.T’였다. ‘GOAT’는 특정 분야의 최고 인물을 지칭하는 단어로, 빅마마의 이영현이 피처링에 참여하게 됐다. 최현석은 “저희가 ‘GOAT’가 되고 싶은 마음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저희가 생각나는 ‘GOAT’는 이영현 선배님뿐이었다”며 “예전에 YG에 계시기도 해서 연락을 드렸다. 감사하게도 참여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외에 악뮤 이찬혁이 만들어 여름 감성을 담아낸 ‘원더랜드’, 요시가 프로듀싱한 ‘멍청이’, 아사히가 만든 ‘병’ 등 트레저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수록곡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리부트’는 방예담·마시호가 지난해 11월 팀을 탈퇴한 후 10인조로 재편한 트레저가 처음 앨범을 내는 것이다. 17개 도시에서 40회 공연을 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공백기가 길어진 만큼, 트레저는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아직은 대중성이 부족하다는 뼈 아픈 지적도 나왔다. 이에 최현석은 “물론 성적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무대와 노래다. 저희가 좋은 무대와 노래를 계속 보내주신다면 언젠가 많은 팬분들과 대중분들이 알아주시지 않을까 한다”고 포부를 던졌다.트레저는 특히 ‘리부트’에서 YG 특유의 색이 묻어났다고 밝혔다. 최현석은 “저희가 YG라는 회사를 좋아하는 만큼, YG 본연의 색깔에 트레저의 색을 입혀 트렌디함을 찾오해내자는 목표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 배경에는 양현석 프로듀서의 직접적인 손길도 있었다. 지훈은 “양현석 프로듀서님이 이번 정규 앨범을 위해 전체적 그림을 그려주시고, 음원 편곡도 많이 도와주셨다”며 “덕분에 퀄리티가 높아지고 여러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앨범이 된 것 같다”고 흡족함을 드러냈다.트레저는 전작보다 노래, 무대, 퍼포먼스 모두 업그레이드 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레저는 “멤버들의 노력이 담긴 노래가 공개됐을 때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며 “10개월이란 시간에 걸맞는, 그 이상의 선물같은 활동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다졌다.한편 타이틀곡 ‘보나보나’(BONA BANA)는 운명적 이끌림이라는 주제를 관통하는 메시지 ‘본 투 러브’(Born To Love)를 트레저만의 경쾌한 어법으로 풀어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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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전 세계가 인정한 글로벌 스타…‘꼭 알아야 할 韓 배우 10인’ 선정

배우 이정재가 글로벌 스타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정재는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 매체 라나시온이 꼽은 ‘꼭 알아야 할 한국 배우 10인’에 선정됐다.라나시온은 이정재에 대해 “에미상과 배우 조합상(SAG)을 받은 배우”라며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스타워즈’ 세계관의 새로운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런가 하면 이정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해외 주요 국가의 K컬처 및 콘텐츠 이용 현황과 확산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해외 한류 실태 조사에서도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또한 최선호 한국 배우 부문에서 영국 2위, 미국, 호주, 프랑스, 이탈리아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에서는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이정재는 지난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성기훈 역을 맡아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받았으며 미국 배우 조합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의 주인이 됐다. 여기에 지난해 GQ UK 선정 ‘올해의 인물’로 발표되며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이정재의 글로벌한 행보는 계속된다. 그는 최근 ‘애콜라이트’ 출연 소식을 전하며 또 다른 도전을 알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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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밤에 피는 꽃’ 출연 확정… 이하늬 만난다

배우 이종원이 MBC 새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복면과부 이중생활’ 드라마다.극 중 이종원은 금위영 종사관인 박수호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박수호는 뛰어난 무예 실력에 명민한 두뇌까지 가진 일명 ‘조선판 갓벽남’으로, 복면과부 여화(이하늬)를 만난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한 치의 오차도 없던 인생이 크게 변화하는 인물이다.이종원은 소중한 이를 잃는 것이 두려워 누군가와 특별한 관계를 맺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담 넘는 여화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선 넘는 반전 매력의 캐릭터로 예비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이고 섬세한 연기를 펼친 이종원은 지난해 MBC 드라마 ‘금수저’에서 황태용 역으로 열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최근에는 한 유력일간지에서 선정한 2023년 최고의 라이징스타 10인에 이름을 올리며 이종원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흥행 보증수표 장태유 PD,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한 이하늬와 함께 이종원이 어떤 색다른 케미를 선보일지 ‘밤에 피는 꽃’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2023년 MBC 최고 기대작 ‘밤에 피는 꽃’은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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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아이유 박은빈 정서경 등 ‘女풍당당’… CJ ENM ‘2023 비저너리’ 10인 선정

여성시대다. 올해 엔터테인먼트 산업 트렌드를 주도할 인물에 6인(팀)의 여성이 꼽혔다. CJ ENM은 3일 ‘2023 비저너리’ 10인을 발표했다. 올해의 비저너리에는 김혜수, 나영석 PD, 마동석, 박은빈, 박찬욱 감독, 아이유, (여자)아이들, 이정재, 이진주 PD, 정서경 작가(이름 가나다 순)가 선정됐다. CJ ENM은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서 자신만의 독창성을 토대로 문화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인물을 ‘비저너리’로 시상하고 있다. 배우 김혜수는 ‘소년심판’, ‘슈룹’ 등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력을 입증했다. 또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캐릭터를 완성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몰고 왔다. 아이유는 가수로서 최정상 입지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칸국제영화제 수상작 ‘브로커’에서 배우로서 호소력 짙은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배우 이정재는 영화 ‘헌트’로 감독에 도전해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마동석은 2022년 유일한 천만영화 ‘범죄도시2’로 배우와 제작자로 능력을 뽐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은 독창적인 상상력과 특유의 미장센으로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이어가고 있다. 박 감독과 호흡을 맞춘 정서경 작가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흥행을 견인하며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나영석 PD는 Z세대의 감성과 여성 출연자들의 매력을 녹여낸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을 선보였다. 이진주 PD는 쏟아지는 연애 예능 속 독보적인 히트작 ‘환승연애’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여자)아이들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본인들만의 개성을 음악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CJ ENM은 이달 비저너리 시상식을 개최해 수상자들의 행보와 엔터 산업의 미래를 지속 조명할 계획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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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거기서 왜’… 정국, 네이마르 제치고 카타르 WC ‘관심 인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을 장식한 방탄소년단(BTS) 정국(25)이 축구인들이 즐비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SNS(소셜미디어) 분석 업체 넷베이스 퀴드는 20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기간 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 10인을 공개했다. 정국은 화제의 인물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1위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2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3위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다.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가 5위다. 정국은 한국 가수 최초로 참여한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Dreamers)’를 부르며 환상적인 가창, 댄스 실력을 뽐냈다. 곳곳에서 최고의 무대였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FIFA는 21일 무대에 오른 정국의 사진을 게시하며 “한 달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개막식을 빛낸 정국”이라고 조명했다. 이들 외에도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전 감독, 훌리안 알바레스(아르헨티나) 등이 월드컵 기간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로 꼽혔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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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틸 수밖에...” 오메가엑스, 상습적 폭행·성추행 피해에도 1년간 버틴 이유 [종합]

그룹 오메가엑스가 소속사의 부당대우를 폭로하며 멤버들과 꿈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냈다.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와의 불화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비롯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언 대표 변호사, 서주연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날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오메가엑스 전 멤버들이 큰 용기를 내 이 자리에 왔다. 우리 사회 젊은이들의 부당한 문제고 이를 바꿔가겠다는 의지로 자리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금일자로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며 “향후 추가로 형사 소송, 위자료 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의 혐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혐의가 있다. 폭행, 협박,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 추행, 부당한 정산을 강요한 공갈 미수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 진행 예정이다”며 “오메가엑스의 활동을 위해 전속계약 해지를 우선으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위자료 규모는 신속히 산정해서 순차적으로 진행 예정이다”고 밝혔다. 리더 재한은 “지금껏 참고 버틸 수밖에 없던 이유는 참지 않으면 마지막 기회가 사라질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참고 버텨왔지만 더 이상 참고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다른 어디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고, 저희와 같은 꿈을 꾸고 있을 이를 위해 용기를 냈다”고 했다. 강 대표의 성추행, 성희롱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재한은 “강 대표가 연습이 끝나고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는 것은 물론, 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허벅지나 얼굴을 만지는 성추행을 상습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한은 “술자리가 끝난 뒤에도 ‘오메가엑스를 계속할 거면 박박 기어라’는 식으로 상습 폭언을 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멤버들을 불안에 떨게 해 일부 멤버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겸도 “술자리에서 강 대표의 흑기사를 하면 선물을 주는 이상한 문화가 있었다. 흑기사를 하지 않으면 강대사가 삐치거나 째려보거나 다음날 차가운 태도로 대했다”고 했다. 세빈은 “술자리를 거부하면 다음 앨범은 없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서주연 변호사는 “성추행, 성희롱 발언들도 수시로 일어났지만, 신체적 접촉도 많았다. 예를 들어 술자리에서 허벅지를 만지거나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대는 행위들을 했다. 이런 행위들은 업무상 위력에 대한 추행에 충분히 성립된다. 추행 부분에 대해서도 형사 절차를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현재 강 대표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정훈은 “그 사건이 있고 귀국을 한 후에 저희가 느끼기에 진심 어린 사과는 받아본 적 없다. 오히려 군대 문제를 거론하면서 터무니없는 정산서를 보내면서 협박을 일삼았다”며 “저희도 대화를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정산서는 이 사태로 멤버들 때문에 빚이 생겼으니 대신 각 멤버당 3~4억의 빚을 대신 갚으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표의 폭행과 폭언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고 밝힌 재한은 “저희가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달려온 만큼 멤버들과 팬분들을 지키고 싶다. 팬분들과 함께 좋은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많은 가능성들을 열어두고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오메가엑스에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오메가엑스는 기자회견에 앞서 오메가엑스의 한글, 영문 그룹명과 팬덤명 등의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다. 출원인은 오메가엑스가 선임한 법무법인 에스로 출원일자는 11월 7일이며 아직 상표권 등록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 이에 노 변호사는 “오메가엑스의 요청으로 출원된 상태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되면 양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폭행, 폭언, 성추행 부분에 있어서 손해배상 부분은 무난하게 승소할 수 있을 거라 예상 중이다”고 덧붙였다. 재한은 멤버들 뿐만 아니라 매니저들도 폭언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폭언과 가스라이팅 뿐만 아니라 해외투어에서는 폭행까지 당하면서 함께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했다. 예찬은 “투어 마지막 날 식당에서 폭언과 폭행이 있던 날에 저희 모두가 호텔 방에 문을 걸어 잠그고 숨어있었다. 매니저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호텔 측에 요청해서 강 대표로부터 분리를 요청했다. 공항으로 출발하는 순간까지 호텔에서 잘 대처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일부 멤버들은 정신적인 충격이 커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겸은 “팬분들에게 해체라는 단어를 들려드리고 싶지 않았다. 연습이나 스케줄 중간, 일정이 다 끝난 후에 병원에 갔다. 지금도 진동 소리와 핸드폰 알람 소리, 음악 베이스 소리만 들어도 불안함이 찾아온다.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는 것 같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이어 “제가 멘탈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저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강 대표와의 자리에서 제가 감당하기가 힘들었는지 숨이 안 쉬어져서 숨이 안 쉬어진다고 했더니 ‘공황장애로 10인 체제 기사 나가겠네’ 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특히 노 변호사는 강 대표의 술자리 속 폭언과 폭행에 대한 증거 사진과 영상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예찬은 ”강 대표는 초반에 ‘너희의 부모가 돼주고 싶다’고 하며 잘 대해주는 것 같았기 때문에 신뢰하고자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일과 가치관, 인생에 계속해서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경험이 반복되기 시작했다. 진심이라는 명분으로 술을 마셔야 했고 개인적 푸념을 늘어놔도 들어줘야 했으며, 강대표에게 불려간 멤버들을 기다리며 앉아있던 날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었구나, 망가져 가고 있다는 순간들이 느껴져서 화도 났다. 술자리에서 희생을 당하는 형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컸고 저도 술자리에 앉으며 도움이 되려고 했다. 형들도 이렇게 버티는데 ‘나도 무너지지 말아야지’ 애써 장난치면서 넘기는 게 습관이 됐다”고 말했다. 예찬은 “세상에 보여드리고 싶지 않던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돼서 안타깝다. 발판 삼아 음악과 좋은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 비단 우리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 소위 갑질이나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피해당하는 분들이 많을 거다. 약자들이 꿈을 위해 인권을 포기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노 변호사는 “황의장(강대표 외 회사인물)에게 이같은 폭행과 폭언 등을 보고했으나 철저히 묵살했다. 대리인은 이것은 모른 게 아니라 방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동불법행위 책임자로서 손해배상 청구와 형사고소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며 마음이 아팠다. 부당한 권력이 젊은이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문제와 정신적 학대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활동하고 싶다는 걸 이용해서 멤버들이 스스로를 믿지 못하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자신들이 활동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도 꿈과 행복을 위해,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용기를 냈다. 우리 대리인은 이들이 계속 활동할 수 있도록 법률적 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덧붙였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10월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메가엑스 멤버가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과 함께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파일에는 오메가엑스로 추정되는 이들이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담겼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당시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소속사는 모든 투어가 끝난 시점에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서로가 열심히 해온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로에게 서운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감정이 격해져 언성이 높아졌다”면서 “현재는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6일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새롭게 개설한 SNS에 “울고 싶을 만큼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재점화 됐고, 결국 강 대표는 지난 7일 자진 사퇴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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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수상 “초심 잃지 않겠다”

‘미스트롯2’ 양지은이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양지은은 지난 27일 열린 ‘2022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에서 대중 음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 해로 10회를 맞는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은 다양한 산업에서 끊임없이 노력을 통해 탁월한 성취를 이룬 인물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이날 양지은은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중 음악 부문에 대한 공을 인정받았다. 양지은은 “이렇게 뜻깊고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해 그리고 올해는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시기였다. 평범했던 저를 특별하게 만들어주신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에 감사함을 느끼며 지내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저 또한 선행으로 베풀고, 초심 잃지 않으며 대한민국을 더욱 빛낼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양지은은 지난 해 ‘미스트롯2’ 진으로 선발된 이후 트롯, 국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의 방송을 통해 다채로운 콘셉트의 무대를 꾸미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또한 오는 8월 개막하는 뮤지컬 ‘서편제’ 송화 역으로 캐스팅돼 연습에 한창이다. 이처럼 양지은이 장르를 불문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어 앞으로의 음악적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앞으로 양지은은 음악 뿐 아니라 방송, 광고 등 전방위적 활동을 진행하며 더 많은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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