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9,500건
메이저리그

'이정후 동료' 타율 0.194 SF 포수, 99년 만의 끝내기 역사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팀 동료 포수 패트릭 베일리(26)가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포수로는 99년 만에 완성한 역사였다. 샌프란시스코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서 9회 초까지 1-3으로 끌려갔다. 9회 말 선두 타자 케이시 슈미트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후속 타자 이정후는 3루수 팝 플라이로 물러났다. 윌머 플로레스의 안타로 1사 1, 3루 찬스가 이어졌다. 타석에는 1할대 타율의 9번 타자 포수 베일리가 들어섰고, 필라델피아 조단 로마노의 시속 151.1㎞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으로 날려보냈다. 타구는 우측 펜스 상단을 맞고 굴절돼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타구를 쫓던 중견수 요한 로하스가 방향을 전환해 가까스로 공을 잡아 던졌으나 중계 플레이 과정에서 이미 베일리가 홈을 밟았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이 타구는 오라클 파크를 제외한 MLB 29개 구장에서 홈런으로 인정되는 타구였다. MLB 기록 전문가인 사라 랭스는 "베일리의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은 포수로는 역대 세 번째 기록"이라면서 "이는 1926년 8월 12일 베니 테이트(워싱턴 세너터스) 이후 99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라고 전했다. MLB 역사상 포수 최초의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은 1907년 8월 5일 팻 모런이 기록한 바 있다. 빅리그 3년 차 포수 베일리는 올해 72경기에 타율 0.194(211타수 41안타) 2홈런 2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삼진만 75개. 타격이 약하지만 이날 극적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베일리의 한방으로 4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는 5연패에 빠진 선두 LA 다저스를 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정후는 이날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로 신바람을 달린 이정후는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이어 6일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6로 올랐다. 이정후는 최근 극심한 슬럼프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거나 타순이 7번까지 내려갔지만 이달 타율 0.320(25타수 8안타)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7.09 20:03
연예일반

[포토] 주영훈, 멋진 손인사

작곡가 주영훈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킹 오브 킹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09/ 2025.07.09 20:00
연예일반

[포토] 백지영, 예쁜 미소로 날리는 손인사

가수 백지영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킹 오브 킹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09/ 2025.07.09 19:46
연예일반

[포토] 양동근, 반가워요 여러분

배우 양동근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킹 오브 킹스' VIP시사회에 참석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09/ 2025.07.09 19:10
연예일반

[포토] 인사말 하는 양동근

배우 양동근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킹 오브 킹스' VIP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09/ 2025.07.09 19:10
예능

‘지락실3’ 안유진 “언니들과 잊지 못할 추억…본업으로도 인사” 종영 소감

아이브 안유진이 ‘뿅뿅 지구오락실3’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 4월 25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3’)는 지난 4일 최종회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락실’의 막내로 활약한 매 시즌 레전드 장면을 만들어낸 안유진은 이번 시즌에서도 회차를 거듭할수록 물오른 예능감을 발휘했다.안유진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시즌 역시 하루하루가 정말 즐거웠고, 언니들과 매 순간을 웃고 떠들면서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서도 저희가 느꼈던 즐거움을 함께 느끼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무엇보다도 함께해준 언니들, 저희를 위해 늘 애써주신 ‘지락실’ 제작진,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곧 본업으로 돌아가 아이브 안유진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오는 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초대형 글로벌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에 출격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9 15:46
금융·보험·재테크

'삼부토건 주가조작' 1년 넘게 이상거래 심리 지연...이복현·김병환 등 금융당국 수사 촉구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늑장 대응 지적을 받는 금융 당국에 대한 수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등에 대한 강제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9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을 찾아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금융 당국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이날 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를 방문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금융 당국의 '늑장 조사' 정황을 담은 수사의견서를 제출했다.신 의원은 "삼부토건 주가조작은 단순한 시세조종 사건이 아니다. 정권 최고위층이 국가 정책으로 인위적으로 주가 호재를 만들어 조작에 나선 권력형 금융범죄 가능성이 있다"며 "조사를 지연·묵인·방조한 정황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 전반에 대한 수사도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의견서에는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등 당시 조사를 맡았던 금융당국 주요 인사뿐 아니라 관련된 실무진까지 강제수사가 필요한 대상으로 적시됐다.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대표이사 등은 2023년 5∼6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뒤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국제 포럼에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삼부토건은 그해 1000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 뒤 장중 5500원까지 급등했다.한국거래소는 이때부터 1년이 지난 지난해 7월에야 이상거래 심리에 나섰다. 금감원도 그해 9월에 본격 조사에 착수했고, 조사가 반년 넘게 이어졌다.신 의원을 비롯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올해 3월 금감원이 신속하게 사건을 금융위나 검찰 등에 보내지 않는다며 항의 방문한 바 있다.한편 계좌추적 자료 등 검찰과 금감원으로부터 삼부토건 관련 기록을 모두 넘겨받은 특검팀도 한국거래소의 이상거래 심리가 1년 넘게 지연된 배경과 경위를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두용 기자 2025.07.09 15:23
메이저리그

7번까지 내려간 이정후 6일 만에 멀티 히트, 3G 연속 안타...7월 타율 0.320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일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다.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최근 3경기 연속 안타로 신바람을 달린 이정후는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이어 6일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6로 올랐다.3번 타자로 시즌을 맞았던 이정후는 최근 극심한 슬럼프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거나 타순이 7번까지 내려왔다. 다만 이달 타율 0.320(25타수 8안타)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2회 말 1사 1루에서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타이완 워커의 시속 149㎞ 직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이어 팀이 1-0으로 앞선 5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서 좌완 불펜 태너 뱅크스의 초구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뽑았다. 두 번 모두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이정후는 이후 7회 2루 땅볼, 9회 무사 2루에선 3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9회 이정후의 후속 타자 윌머 플로레스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4-3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4연승을 달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는 5연패에 빠진 선두 LA 다저스를 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형석 기자 2025.07.09 15:21
프로야구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그런데 임찬규는 왜 "선방했다"라고 했을까 [IS 인터뷰]

LG 트윈스 임찬규(33)는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지만, 전혀 실망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기를 잘 마무리했다"고 돌아봤다. 임찬규는 지난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팀이 2-3으로 뒤진 7회 초 마운드를 내려갔고, 팀이 7회 말 동점을 만들면서 승패를 기록하진 않았다. 임찬규는 전반기를 8승 3패 평균자책점 2.88로 마쳤다. 전반기 성적만 놓고 보면 2011년 프로 데뷔 후 가장 좋다. 임찬규도 8일 경기 종료 후 "매년 성장하는 게 목표"라면서 "해마다 더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임찬규가 전반기에 100이닝 이상을 던진 건 올해가 처음이다. 개인 한 시즌 최다는 2020년 147⅔이닝이다.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다. 임찬규의 가장 최근 승리는 5월 27일 한화 이글스전으로 이후 6차례 등판에서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임찬규는 "(6경기 연속 시즌 9승을 놓쳤지만) 상관이 없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오히려 "5월에 항상 좋았지만 6월에는 고비가 자주 찾아왔다. 올해는 그나마 선방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임찬규는 프로 통산 15년간 5월에 평균자책점이 3.18로 가장 낮지만, 6월에는 5.11로 가장 나빴다. 임찬규는 후반기 희망을 그렸다. 그는 "오늘처럼 선발승을 챙기지 못했지만 팀이 연승을 달리는 게 중요하다"라며 "내가 박살 나서 팀이 패한 적은 거의 없다. 일방적으로 분위기를 넘겨준 적이 없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임찬규는 승리가 없었던 최근 6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지난주 KT 위즈 오원석(당시 2.87)에게 내준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되찾는 것도 실패했다. 그는 "시즌 마지막도 아니고 지금 1위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면서 "또한 전체 1위도 아니고 토종 평균자책점 1위가 큰 의미를 지니지도 않는다"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임찬규는 체력적인 부분에 대해 "지난달 말 열흘 휴식 이후 직전 등판까지 체력적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몸이 많이 가벼워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07.09 15:01
해외축구

“생일 축하해 형제” 이적설 SON 향한 동료의 축하 메시지→현지 매체 “이번 여름 이적 안 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수비수 페드로 포로가 손흥민을 향해 생일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포로가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에게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라고 조명했다.매체는 “손흥민은 7월 8일 자신의 33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토트넘 구단은 그를 위한 축하 메시지를 게시했다. 포로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라고 전했다.실제로 포로는 자신의 SNS에 “생일 축하해 형제”라는 문구와 하트 이모지를 3개 게시했다. 포로는 손흥민과 토트넘에서만 90경기를 함께 뛰었다. 이는 그의 클럽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동반 출전 기록이다. 한편 매체는 손흥민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다뤘다. 이날 매체는 “토트넘은 최근 토마스 프랭크 전 브렌트퍼드 감독을 선임했다. 프랭크 감독은 새로 맡은 구단에서 해야 할 일이 많으며, 그중 가장 중요한 과제는 손흥민의 거취를 정리하는 것”이라며 “손흥민은 거의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24~25시즌에는 영향력이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라고 짚었다.이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손흥민을 매각할 이상적인 시기로 간주돼, 토트넘이 그에 대한 제안을 수용할 수도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하지만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1년간 영향력이 명확히 줄었다. 커리어 내내 의존해 온 스피드와 파워를 고려할 때 발전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그는 여전히 프랭크 감독 체제의 주장이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6경기에서 23개의 공격 포인트(11골 12도움)를 기록했다. 그를 이적시키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제안이 필요할 거”라고 진단했다.또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사우디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적료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손흥민이 스스로 이적을 강하게 원하지 않는 한 구단이 그를 떠나보낼 이유는 거의 없다”라고도 했다.마침 토트넘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선다. 손흥민의 경험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매체 역시 손흥민의 판매를 시기상조라 언급하며 “지난 시즌 토트넘의 주장으로 팀에 우승컵을 안긴 클럽 레전드라는 점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그를 보내는 일은 신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7.09 14:4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