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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어도어, 이도경 VP 신임 대표이사 선임 [공식]

하이브 뮤직그룹의 레이블 어도어가 20일 이도경 부대표(VP)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이 신임 대표의 선임 배경에 대해 음반과 공연 등 아티스트의 활동 기획 및 매니지먼트를 수행하는 레이블로서의 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도어는 지난해 8월 제작과 경영의 분리 및 적절한 인적자원 배치를 통한 조직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인사관리 전문가인 김주영 대표이사를 선임한 바 있다. 어도어 이사회는 이같은 당초 목표가 달성된 것으로 판단하고, 소속 아티스트와 레이블의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빠른 아티스트 활동 지원과 사업 추진이 가능한 운영 체제로 돌입하기 위해 레이블 경영 실무에 정통한 이 신임 대표 선임을 결정했다. 이 신임 대표는 2019년 하이브(옛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하이브의 전사 비전 및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신사업들을 진행해왔다. 특히 2022년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IP 기반의 사업을 추진하는 IPX 사업본부의 부대표(VP)를 맡아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솔루션 사업 고도화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하이브 뮤직그룹 전 아티스트의 머치와 팝업스토어, 응원봉 사업을 총괄하는 한편, 아티스트 IP를 공연이 열리는 도시 전역에 적용해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대규모 컬래버레이션 사업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했다. 이 신임 대표 선임으로 어도어는 아티스트의 활동을 위한 즉각적인 지원 태세와 고도화된 인력 구조를 갖추게 됐다. 어도어에는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돼있으나 현재 전속계약 분쟁 중이다.지난 6월에는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를 모집하는 ‘2025 어도어 보이즈 글로벌 오디션’을 열고 신규 아티스트 제작을 준비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0 15:13
산업

[AI로 보는 재계 핫클릭] 7월 14일 10대 그룹 뉴스 '톱3'

7월 14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은 재계 10대 그룹의 뉴스 ‘톱3’ 요약. (글·사진·그래픽,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 후 귀국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열린 글로벌 재계 리더 모임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을 마치고 14일 새벽 귀국했다. 이 회장은 귀국 직후 "여러 일정을 하느라 피곤하다"며,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9% 급락했으나, 하반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SK하이닉스, 장중 30만원대 재돌파…외국인 매수세 집중SK하이닉스는 14일 오전 장중 30만2000원까지 오르며 30만원대를 재돌파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지배력과 2분기 실적 기대감,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수요 확대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추가 상승 여력과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1위 기록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방산·로봇·AI 협력 및 수소차 마케팅 강화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로봇·AI 시대 인사관리 방안을 모색하며, 보스턴다이나믹스 본사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수소차 '넥쏘'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유재석이 직접 차량을 타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유럽 시장을 겨냥한 소형 전기 SUV '캐스퍼'도 현지에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5.07.14 15:44
자동차

현대차·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AI 시대의 HR 역할 논의

현대자동차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UPS(United Parcel Service)·갭(GAP)·큐리그 닥터페퍼(Keurig Dr.Pepper) 등 글로벌 기업 최고인사책임자 8명을 최근 보스턴다이나믹스 본사로 초청해 로봇-AI 시대에서의 인사관리(HR)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미팅에서 참석자들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제작한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Atlas)·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물류 로봇 스트레치(Stretch) 시연을 직접 경험하며, 산업 현장에서 로봇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그러면서 로봇의 실제 도입사례와 그 효과, 향후 개선사항, 로봇의 업무 범위 확장의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서로 교환했다.특히 머지않은 미래에 로봇이 단순 기계 장치를 넘어 인간과 연결되는 존재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진단하며 인간과 로봇이 공존할 수 있는 HR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미 기업 운영 전반에 적용되기 시작한 AI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지에 대한 토론도 이어갔다. 먼저 글로벌 물류기업인 UPS에서 운영하는 AI 콜센터 도우미 등 각자의 기업 업무에 활용되고 있는 AI 사례를 공유했다.한 발 더 나아가 AI가 업무만 돕는 하나의 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돼 ‘디지털 동료’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로봇·AI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조직문화가 형성될 가능성을 주목했다.또 로봇의 업무 범위·생산성은 AI와의 결합을 통해 폭발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각 기업이 AI가 탑재된 로봇을 최대한 빠르게 도입해 관련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축적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이번 미팅을 통해 참가자들은 다가올 미래에는 기술 이해도가 높은 인재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로봇·AI와 실제 인간의 기업 내 공존은 피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향후 HR은 기술과 인간 통합을 설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로 진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아울러 기업의 최고인사책임자들 역시 기존 HR 방식을 탈피해 기술·전략·조직 설계까지 아우르는 리더십이 필요하며, 로봇과 AI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 수행을 해야 한다고 공감했다.김혜인 현대자동차 HR본부장 부사장은 “제조나 기술개발이 아닌 인사 분야 최고책임자들이 직접 만나 로봇·AI 시대에서의 HR 역할을 논의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HR이 고전적인 역할을 넘어 기업의 비즈니스의 방향성까지 제시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흐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레이첼 살라몬 보스턴다이나믹스 최고인사책임자는 “활력 넘치는 회의였다”고 평가하며 “최고인사책임자들과 AI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팀과 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할 수 있어 흥미진진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3 16:52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인사카드서 불필요한 정보 삭제한다

우리은행은 성과 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 인사카드에서 학력, 병역, 출신 지역 등 업무능력과 연관성이 적은 인사 정보를 삭제한다고 14일 밝혔다.그동안 인사카드는 직원의 인사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됐다. 업무경력, 자격증, 시상 내역 등 업무능력 파악을 위한 정보 외에도 학력, 병역, 출신 지역 등 선입견을 유발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관행적 정보를 전격 삭제함으로써, ‘실력으로 승부’하는 성과 중심 인사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정진완 은행장의 인사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우리은행은 올해 초부터 직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별로 연수 및 자격증 목표를 설정하는 ‘자기개발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에게는 시상 및 포상 등 인사상 특별우대를 부여함으로써, 자기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의 성장은 곧 은행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일 잘하는 직원’의 성장을 최대한 지원하고, 노력과 성과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우대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인사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4 16:24
경제일반

쿠팡, 장애인 e스포츠 직무 신설…"제2의 ‘페이커’ 키울 것"

쿠팡이 장애인 e스포츠 직무를 신설하고 선수 채용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 채용 및 인사관리를 전담하는 부서인 쿠팡 포용경영팀은 지난 10월 장애인 e스포츠 직무를 신설하고 현재까지 선수 9명(20대), 선수 관리직인 캡틴 1명(50대) 등 10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발달장애, 뇌병변장애, 안면장애 등을 갖고 있다. 장애인 e스포츠 직무는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다. 쿠팡은 2019년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해 장애인 체육인들의 훈련을 지원해왔는데 이번에 장애인 e스포츠까지 지원 분야를 확대한 것이다. 지자체부터 민간기업까지 다양한 곳에서 이처럼 장애인 스포츠 지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통업체 중에서 장애인 e스포츠 직무를 만든 곳은 쿠팡이 처음이다. 이들은 쿠팡의 직원이자 e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주4일제로 하루 4시간씩 본인의 게임 주 종목(3시간)과 부종목(1시간)을 선정, 꾸준하게 기량을 연마한다. 출전 종목은 한국의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활약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를 비롯해 FC 온라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에이펙스, 철권 등 다양하다. 오전에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오후에 집에서 근무하는 대학생도 4명이다. 재택근무가 원칙인 덕분에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구·광주·남원·나주·무안 등 지방에서 근무하는 선수들도 많다. 4대 보험은 물론, 명절 쿠팡캐시와 보험(본인과 가족) 등 다른 쿠팡 직원과 동일한 복리후생이 제공된다. 쿠팡 포용경영팀 관계자는 “내년에 최소 10명 이상의 선수를 추가 채용하고, 이들이 주요 국내 및 국제 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4.12.26 14:41
연예일반

박하은 체험평가단 단장 "서로에게 물들여지는 축제가 됐길" [청년의 날 릴레이 인터뷰]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5만명 이상의 청년들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1일 체험평가단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체험평가단 박하은 단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체험평가단장을 맡은 박하은입니다. 체험평가단은 1일 체험평가단원분들을 관리하는 활동을 합니다. 저희는 사전교육팀과 인사관리팀으로 나뉘어 있고, 저는 이를 모두 총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올해 체험평가단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청년’, ‘축제’라는 키워드에 이끌렸습니다. 축제를 좋아하는 편이라,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만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 존재할 것 같았습니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라는 축제 이름처럼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해 합류하게 됐습니다. 과거에 제가 학교 학생회 활동이나 타 대외 활동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기에 이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해 체험평가단에 합류하게 됐습니다.1일 체험평가단은 주로 무엇을 체험하고 평가하는지?1일 체험평가단은 축제 부스를 직접 체험하고 평가합니다. 학교 축제처럼 단순히 학과가 준비하는 부스가 아닌, 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운영하는 부스이기에 평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 사람보다는 많은 사람의 평가를 통한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체험평가단은 각 부스를 체험하면서 부스가 청년의 날 행사의 취지에 적합했는지, 운영 정도는 어땠는지 등을 평가합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 축제에서 더 발전된 부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체험평가단 활동을 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체험 혹은 경험을 들려준다면?처음 1일 체험평가단 명단을 받은 날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날은 혼자 명단을 받으러 갔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이 지원해 주신 걸 보고 놀람과 신기함이 있었습니다. 동시에 그분들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됐습니다. 이후 이뤄진 조 편성과 사전교육까지 힘들고 막막할 때마다 처음 느꼈던 책임감을 떠올릴 수 있었기에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어떤 축제로 기억되길 바라는지?이번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주제인 ‘나만의 색으로 물들이다’처럼 모두가 서로에게 물들여지는 축제가 됐길 바랍니다. 서로에게 서로가 중요해지는, 결국 한 명이라도 없으면 완성되지 않는 축제 말입니다. 기획홍보단 임원진, 단원, 참여자 모두가 서로에게 최선을 다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기억되길 바랍니다.기획홍보단 활동을 통해 본인 스스로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지?‘함께’, ‘공동’ 같은 단어에 물들여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혼자만의 힘으로는 절대 오래갈 수 없음을 느꼈습니다. 처음엔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잘 안 맞을 수도 있지만 멀리 보면 함께 가는 것이 목표 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임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내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청년의 날 축제를 성황리에 마친 소감은??도전이 두렵지 않게 됐습니다. 해오던 일을 벗어나 다른 일에 도전해도, 조금 다를 뿐이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이번 기획홍보단 활동으로 저는 다시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내 뒤에는 아무도 없을 것 같았지만 사실 많은 이들이 나를 뒤에서 밀어주고 있고 그 믿음을 느끼며 저는 더 성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다른 청년들께서도 당신을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느끼셨길 바랍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됐다.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원위가 청년들과 함께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신은비, 김아영, 이태경 2024.10.07 16:37
연예일반

이채영 인사관리팀장 "청년들의 열정은 사회와 미래를 밝힐 원동력이 될 것" [청년의 날 릴레이 인터뷰]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기획홍보단 활동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인사관리팀 이채영 팀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십니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인사관리팀장을 맡고 있는 이채영입니다. 사무처에서는 재정사무국 부국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인사관리팀은 봉사자들의 활동 관리, 우수/불량 활동자 평가와 봉사 시간 집계 등 전반적인 인사 관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봉사자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들을 공정하게 평가하여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획홍보단 인사관리팀장으로 합류하게 된 계기는?‘대한민국 청년의 날’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가치에 저는 깊이 공감하였고, 기획홍보단 내에서 인적 자원 관리에 대한 많은 경험을 쌓고 싶어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청년의 날의 가치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했는데, 정확히 어떤 가치에 대해 공감하였는가?‘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임원 회의를 위해 국회의사당에 간 적이 있습니다. 이때 다들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협력해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아가려고 하는 의지를 강하게 느꼈습니다. 이러한 청년으로서 지닐 수 있는 가치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사관리팀으로 활동하며 느낀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은 어떤지?‘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은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청년들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하나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에서, 저 또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곳에서의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잠재력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고, 이는 제게 큰 동기부여로 작용했습니다. 청년들의 열정이 곧 사회와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우수/불량 활동자의 관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맡으며 힘들거나 어려웠던 점은 없는지?우수/불량 활동자 관리가 저희 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활동입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 봉사자의 노력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임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불량 활동자로 평가되신 분들과 소통하는 것이 감정적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개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편으로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나아가 우수 활동자를 선정하고, 그분들의 큰 성취를 돕는 것 역시 인사관리팀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업무도 잘 진행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번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면?이번 축제는 이전보다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이라고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기획홍보단원분들이 자신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최종적으로 다 같이 성장할 기회가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인사관리 업무를 통해 본 청년들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전가들'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인사관리팀장으로 활동하며 만난 청년들은, 매 순간 새로운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해서 스스로를 성장시키려는 열정을 지닌 이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들은 가능성이 무한하며 앞으로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청년들이라고 생각합니다.인사관리팀장으로서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함께 준비하며 기획홍보단원분들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기에 이번 축제가 잘 진행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도전과 노력이 계속되길 바라며, 이번 경험이 미래의 큰 자산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이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꿈과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응원합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한다.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등 화려한 라인업이 청년들과 함께할 예정이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신은비, 김아영, 김민진 2024.09.20 08:20
스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 물러난다… 뉴진스 프로듀싱은 계속 [공식]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섰다. 다만 그룹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그대로 맡으면서 어도어 사내이사직 또한 유지할 예정이다.27일 어도어는 “당사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인사관리 전문가로서 어도어의 조직 안정화와 내부정비 역할을 맡는다”라고 설명했다.어도어는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는 것은 하이브의 다른 모든 레이블에 일관되게 적영돼 왔던 멀티레이블 운용 원칙”이라며 “이번 인사에 따라 어도어 내부 조직도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어도어는 또 “이번 인사와 조직 정비를 계기로 어도어는 뉴진스의 성장과 더 큰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7 16:29
금융·보험·재테크

'재발 방지 공염불' 우리은행의 범법 행위 과연 어디까지

#대출 취급 심사에서 본점 승인 거치지 않고 지점 전결로 임의 처리. #일반 직원이 상위 결재권자의 컴퓨터를 무단 사용해 대출 승인 결재. #13개월 동안 해외 파견 허위보고 후 무단결근에도 누구도 인지하지 못해. 모두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범법 행위들이다. 수백억원의 부적정 대출, 허위 대출, 횡령사고 등이 연이어 발생한 우리은행에 내부통제 경고음이 켜졌다. 일부 직원의 일탈이 아닌 ‘전 회장님 가족 찬스’까지 공공연하게 일어난 터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업에 치명타를 입히고 있다. 허술한 시스템에 심각한 도덕적 해이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허술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전날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에 616억원 상당의 부당 대출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50억원은 통상 기준·절차를 따지지 않은 부적정 대출이고, 269억원은 부실이 발생했거나 연체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 회장님 가족 찬스’와 관련한 범법 행위가 알려지자 우리은행은 예외적으로 빠르게 관련 사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은행권에서는 횡령 사고와 부당 대출 건에 대해 쉬쉬하는 게 관행이지만 우리은행은 대출잔액과 부실대출 규모, 실제 손실예상액까지 상세히 밝혔다. 이날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주재로 지주사 및 우리은행 전임원이 참석한 긴급 임원회의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임종룡 회장은 “부당한 지시, 업무처리 관행, 직원의 기회주의적 처신, 허술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스스로 허점이 가득한 시스템을 인정한 셈이다. 지난 6월 알려진 경남지역 대리급 직원의 180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는 일부 직원의 일탈로 치부할 수 있었지만 이번 금융사고는 회장님의 부당 지시로 일어난 사건이라 우리은행의 총체적 부실 시스템이 여실히 드러났다. 심지어 부당 대출은 올해 1월까지 진행됐고, 2020년 4월부터 총 42건이 실행된 것으로 확인됐다.A은행 관계자는 “과거에는 회장이나 경영진들의 입김으로 대출이 진행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지만 내부통제 시스템이 강화되고 있는 최근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엄중하다”고 지적했다. B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 대출 시스템이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견고하게 구축돼 있는데 우리은행에서 연이은 대출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기본’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고 꼬집었다. 임종룡·조병규 ‘환골탈태’ 공염불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난 6월 경남 김해지점에서 180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일어나자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대리급 직원이 문서를 조작해 허위 대출을 진행했고, 상위 결재권자의 컴퓨터를 무단으로 사용해 대출 승인을 결재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조병규 은행장은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재발을 방지하겠다. 내부통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재발 방지를 약속한 지 2개월 만에 다시 대형사고가 터진 셈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2년에도 본점 기업개선부 직원의 700억원 규모의 횡령사고가 알려진 바 있다. 당시 직원은 10년 이상 기업개선부에 머물렀지만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시행하는 명령휴가 대상에 한 번도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직원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해외 파견을 허위보고한 뒤 13개월 동안 무단결근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문제는 은행 내부에서 어느 누구도 이와 같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무단결근 기간에 정상적으로 월급도 수령한 것으로 확인돼 인사관리 시스템에도 경종이 울렸다. 이 직원은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왔던 기업문화, 업무처리 관행, 상·하간의 관계, 내부통제 체계 등을 하나부터 열까지 되짚어보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철저하게 바꾸어나가자는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 임직원에게 메일을 보낸 조병규 은행장도 “규정과 원칙을 준수하지 않는 임직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기반한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통해 정도경영을 확고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융권의 부실은 계속해서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금감원이 책무구조도 도입에 앞서 과거의 내부통제의 문제점들을 들여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C은행 관계자는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면 최고경영진(CEO) 등 직책자의 책임감이 가중된다. 그렇기 때문에 도입 이전에 발생한 사건들에 대해 털고 가자는 분위기가 있고, 부동산 PF 부실 등이 밝혀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13 07:00
산업

최대 실적 현대차그룹 최대 규모 승진 인사, 이동석 등 사장 5명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현대차그룹이 역대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현대차그룹은 20일 현대차 국내생산담당인 이동석 부사장을 포함한 5명의 사장 승진을 포함해 모두 252명을 승진시키는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임원 승진은 현대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으로 역대 가장 많은 승진 규모다.글로벌 '빅3' 자동차그룹인 현대차그룹의 현대차와 기아는 연간 영업이익에 더해 수출액 규모에서 국내 1∼2위를 휩쓸었다.특히 올해 3분기까지 현대차 누적 영업이익은 11조6524억원, 기아 누적 영업이익은 9조1421억원으로, 두 회사 합산 20조원을 넘기는 등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다.현대차 국내생산담당 겸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인 이동석 신임 사장은 회사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판단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과감하게 교섭을 진행, 올해도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내 노조 창립 이후 사상 첫 5년 연속 무분규를 기록했다고 현대차그룹이 승진 배경을 전했다.이 사장은 올해 역대 국내 최대 생산실적인 186만대 생산을 달성하는 등 노무관리뿐 아니라 생산 영역에서도 성과를 냈다.또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GCSO)인 브라이언 라토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현대차·기아 글로벌 최고안전 및 품질책임자(GCSQO)로 임명했다.라토프 사장은 2022년부터 현대차 GCSO를 맡아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고객 중심 품질 철학을 기반으로 신속한 시장 조치를 실시하며 현대차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왔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에 김윤구 현 현대차그룹 감사실장(부사장)을, 현대차증권 대표이사에 배형근 현 현대모비스 재경부문장(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김윤구 사장은 현대차그룹 인사실장과 감사실장 등 경영지원 중요 분야를 책임지며 그룹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경영자로 평가받는다.배형근 사장은 현대차 기획실장과 현대건설 종합기획실, 인천제철 등 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를 거친 그룹 내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꼽힌다.아울러 재무건전성 강화와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 사업 성장에 기여한 현대카드·현대커머셜 경영관리부문 대표인 전병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전병구 사장은 1991년 입사 이후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2022년 코로나 사태 등 다양한 자금시장 위기에 직접 대응·돌파해 온 리스크 관리 전문가로 인정받는다.현대차 HR본부장으로 BAT 최고인사책임자(CHRO) 출신의 김혜인 부사장을 영입하며 글로벌 전문성을 수혈했다.김 부사장은 IBM, PWC 등 컨설팅 회사를 거쳐 BAT재팬 인사총괄, BAT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인사총괄을 역임한 글로벌 인사관리 전문가이다.현대차그룹은 “전체 승진 임원 가운데 신규 선임 임원은 모두 197명이고, 이 중 38%가 40대로 미래 준비를 위한 세대교체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특히 신규 임원 가운데 40대 비중이 2020년 21%에서 2021년 30%를 돌파한 뒤 작년 35%, 올해 38%로 지속 확대되는 등 현대차그룹의 세대교체가 가속화되고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2025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략 달성과 더불어 2030년을 준비하기 위한 리더십 강화 차원"이라며 "그룹의 미래 사업 전환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에 과감한 투자 및 인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2.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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