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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귀궁’ 종영 D-1… 육성재→김지연이 직접 꼽은 명장면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귀궁’의 명장면들을 직접 뽑아 관심을 높인다.‘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귀궁’은 경쟁작 중 유일하게 마의 두자릿 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무려 전 회차에서 동시간대 및 한 주간 방영된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주말 안방 원탑 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더욱이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에서 평점 9.7점이라는 압도적인 시청자 호평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방영 3주 차 시청자 수 기준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89개국 1위를 차지, 전 세계에 K-귀물 판타지의 매력을 전파한 바 있다.이처럼 국내외 시청자들을 모두 사로잡은 ‘귀궁’이 오는 7일 16화를 끝으로 종영하는 가운데, 주인공 육성재(강철이/윤갑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정 역)이 지난 '귀궁'을 돌아보며 각자가 생각하는 명장면을 직접 뽑았다.먼저 ‘이무기’ 강철이와 ‘인간’ 윤갑을 오가는 신들린 1인 2역 연기로 ‘판타지 무패 신화’를 몸소 입증한 육성재는 “모든 씬이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명장면은 14화의 윤갑이 삼도천으로 가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장면에서 윤갑과 얽혀 있는 모든 인물들의 감정이 격정적으로 다가왔고 가장 감동적이었다”며 “순수하고 소나무처럼 바른 윤갑이 그렇게 가버리는 게 너무 억울하고 슬펐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극중 억울한 귀물들의 한을 풀어주는 섬세하고 강단 있는 힐러로서 지금껏 없던 무녀 캐릭터를 탄생시킨 김지연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2화 속 강철이와 여리의 뒷마당 씬을 꼽았다. 당시 여리는 윤갑의 몸을 꿰찬 강철이의 심장에 손을 올린 채 “(윤갑) 나리가 미치게 그립고 그리운데, 나리의 얼굴과 몸은 바로 여기 있는데 나리가 아니야. 내겐 가장 소중한 얼굴인데 그 안엔 내가 가장 증오하는 네가 자리하고 있어”라며 참을 수 없는 미움을 쏟아낸 바 있다. 김지연은 “여기서 두 사람의 대화가 너무 좋았다”며 “윤갑과 강철이에 대한 여리의 마음, 강철이와 여리의 관계가 한눈에 잘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촬영 당시에는 어렵다고 느낀 장면 중 하나였지만 방송에 나온 장면을 보고 뿌듯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백성을 생각하는 어진 임금과 지아비로서의 다정한 면모를 오가는 입체적인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김지훈은 “12화에서 팔척귀의 신당을 찾아간 이정의 독백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간 왕의 숨통을 조여온 온갖 위협과 그로 인한 공포감, 무력감 등 평생을 옥죄어 왔던 모든 일들이 팔척귀로 인한 것임을 알게 되고, 그에게 절대 굴복하지 않고 반드시 맞서 싸워 이겨내겠다는, 왕이지만 한낱 인간으로서의 절규와 같은 다짐을 한다. 이 모습에서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한번은 마주하게 되는 극한의 고난과 역경 속에서, 이에 굴하지 않고 어떻게든 이겨내는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수많은 명장면들을 토대로 피날레를 향해 내달리고 있는 '귀궁'이 또 어떤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김지연이 다가올 클라이맥스에 대해 귀띔해 관심을 높인다. 김지연은 “최종화에 팔척귀와 대적하는 씬이 나오는데, 그 장면이 가장 기대가 된다. 모두가 가장 오래 공들여 촬영하기도 했고, ‘귀궁’의 마지막 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마지막화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한편 ‘귀궁’은 6일 오후 9시 50분에 15화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4:29
드라마

‘당신의 맛’ 전 세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글로벌 2주 연속 2위

‘당신의 맛’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쇼트케이크, 크리에이터 한준희, 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에서 김신록(진명숙 역)과 유수빈(신춘승 역)이 강하늘(한범우 역), 고민시(모연주 역)와 원 팀을 이루며 시청자들의 ‘정제’ 사랑에 불을 지피고 있다.‘당신의 맛’은 매주 시청률뿐 아니라 국내 OTT를 포함, 전 세계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42개국가에서 TOP 10에 오르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2주 연속 2위를 차지한 것(2025. 05. 19~2025. 05.25 집계 기준). 국내외 시청자들은 “신선한 소재와 말맛 있는 대본, 배우들의 연기까지 완벽”,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로맨틱코미디”, “모든 요소가 균형 잡혀 있다”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극 중 진명숙(김신록)은 모연주(고민시)의 스카우트로 ‘정제’의 정식 직원이 됐다. 국밥집에서 15년 동안 일하면서 재료 손질, 서빙, 청소까지 못 하는 게 없으며 요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도 가지고 있는 그녀의 경력이 모연주를 사로잡은 것. 진명숙은 망설임 없이 모연주의 제안을 받아들여 주방을 지키는 이인자로 올라섰고 모연주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땐 주방을 전담해 대체 불가능한 필수 인력으로 자리매김 했다.또한 미워할 수 없는 너스레와 사랑이 많은 성격은 까칠한 한범우(강하늘)와 천방지축 신춘승(유수빈)까지 끌어당기는 등 인간 자석다운 면모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리고 진명숙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시선은 관록이 빛나는 김신록의 연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반응을 얻고있는 상황.특히 김신록은 친근한 동네 친구를 연상케 하는 푸근한 사투리부터 좋은 사람의 표본을 보여주는 표정과 눈빛까지 디테일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며 음식의 감칠맛 나게 만드는 조미료처럼 적재적소에서 킥을 더해 장면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김신록의 열연이 또 어떤 맛을 내며 보는 이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진명숙과 콤비가 되어 ‘정제’ 식구가 된 신춘승은 지역 유명 콩나물국밥집 아들로, 그가 꿈꿀 수 있는 미래란 아버지의 국밥집을 물려받는 것 뿐이었다. 그러나 노력해도 자신을 못마땅히 여기는 아버지 때문에 늘 주눅 들었던 그의 인생은 한범우, 모연주를 만나면서 바뀌기 시작했다. 비록 ‘정제’에 불을 질렀다는 오해로 이들과 엮이게 됐지만 주방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한범우, 모연주, 진명숙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자존감을 회복시켰다.‘정제’에 충성하기로 결심한 신춘승은 서빙부터 홍보까지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디든 나섰고 술을 잘 담그는 특기는 푸드트럭에서, 국제 커플 상견례에서 진가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렇듯 까칠한 국밥집 도련님인 듯 보였던 신춘승은 ‘정제’ 식구들 앞에서 순하디순한 양으로 변해 막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당신의 맛’에서 신춘승으로 분한 유수빈은 ‘정제‘의 식구가 되기 전엔 특유의 카리스마가 녹아든 연기로 긴장감을 안겼다. 그러나 봉인 해제가 된 후, 유수빈은 이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친근하고 살가운 모습을 선보여 신춘승의 양면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고 있다. 가시를 세운 고슴도치와 정 많은 리트리버를 오가는 그의 연기는 신춘승이랑 인물을 유심히 들여다보게 했고 빠져들 수밖에 없는 캐릭터로 완성했다.이처럼 능청스럽고 현실감 넘치는 김신록과 유수빈의 연기는 강한 중독성을 지닌 만큼 남은 4회 동안 어떤 시너지를 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지 관심이 모아진다.강하늘, 고민시의 마음을 훔친 능력자들 김신록과 유수빈을 만날 수 있는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은 오는 6월 2일 오후 10시 ENA 채널을 통해 7회가 공개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8 14:16
드라마

류덕환, 손석구♥김혜자 아들이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와 류덕환의 관계가 밝혀졌다.지난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 10회에서 솜이(한지민)는 꿈에 나타난 ‘은호’라는 아이로 인해서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 기억의 조각들을 맞춰가던 중 솜이는 고낙준(손석구)의 정체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품었다.이날 고낙준은 솜이에게서 은호라는 이름을 듣고 흥분했다. 그의 심상치 않은 반응에 솜이는 꿈에서 만난 은호가 고낙준의 아이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해숙은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는 목사에게 “저 아이 없어요”라고 답했고, 이를 알게 된 솜이는 은호가 누구의 아이인지 더욱 궁금해졌다. 그리고 솜이는 또다시 꿈을 꿨다. 은호를 부르는 목소리를 따라가자 그곳엔 솜이 자신이 있었고, 품에 안고 있던 아이가 갑자기 사라지는 장면을 목격했다.눈물을 흘리며 잠에서 깬 솜이는 고낙준에게 “은호라는 아이, 아무래도 제 아이인 것 같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그 순간, 흐릿하던 기억 속에 고낙준의 얼굴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고낙준이 은호의 손을 잡아 끌고 사라지는가 하면, 젊은 시절 강정구(문정환)에게 돈뭉치를 건네받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은호라는 이름에 유난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마저 수상했다. 솜이는 고낙준이 자신의 아이를 팔아 넘긴 아동 매매범일 것이라고 의심했다.한편, 이해숙은 천국의 ‘로또 축제’에 참가하기로 결심했다. 이승으로 돌아가 다시 혼자 남겨진 이영애(이정은)의 인생 역전을 위해, 그의 꿈 속에 들어가 1등 당첨 번호를 알려줄 수 있는 기회였다. 이해숙은 최종 콘테스트에 진출할 6인을 선발하는 행운의 열쇠를 찾아 나섰다. 욕망으로 가득한 이해숙은 비리와 편법을 가리지 않고 열쇠 찾기에 돌입했고, 목사의 간절한 기도 덕분인지 여섯 번째 마지막 열쇠가 하늘에서 떨어졌다.이해숙은 긴장과 설렘을 안고 최종 콘테스트에 출전했다. 이해숙을 포함한 여섯 명의 후보자가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사연을 발표해 방청객과 시청자들의 투표를 받는 토크 서바이벌이었다. 이해숙은 초반 순서의 라이벌들을 견제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해숙의 앞 순서는 전에 만난 지옥 이탈자 박철진(정선철)의 아내였다. 지옥의 남편을 향한 애틋한 진심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며 최고 점수인 99점을 기록했다.마지막 주자 이해숙의 부담은 최고조에 달했다. 감동 유발템을 총동원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어쩐지 말을 하면 할수록 꼬이는 형세였다. 이해숙은 탈락 위기를 감지하며 목사 찬스를 썼다. 이에 목사는 예고에도 없던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5살의 추운 겨울 교회 앞에서도, 목사가 된 천국의 교회에서도 엄마를 기다리는 그의 사연에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해숙은 자신이 바로 그 엄마라는 거짓으로 감동을 조작하며 100점을 달성했다.이해숙의 거짓말을 눈치 챈 스태프들이 우승자를 바꾸려 하자,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센터장(천호진)은 “천국에서 거짓말이 허용 되던가요? 저 둘은 지금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사소한 것의 소중함을, 간절히 바란 것은 이미 가졌음을, 그리고 나의 기도가 이미 이루어졌음에 감사합니다”라는 목사의 기도가 사실인지, 아이가 없다는 이해숙의 말이 진실인지 모호한 의문을 남겼다.그런 가운데 솜이의 혼란은 깊어졌다. 꿈속의 고낙준이 겁나고 두려워서 집에서 도망쳤지만, 불현듯 그와 자신이 다정한 연인으로 행복한 시절을 보내는 모습이 떠오른 것이었다. 여기에 꿈속의 은호가 엄마 이름을 ‘이해숙’이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나 이제 다 알았어요. 당신과 나는 사랑하는 사이였어요. 누구에게도 인정받지는 못했지만…”이라며 모든 걸 깨달은 듯 슬프지만 받아들이는 솜이와 “우리 은호는 나랑 해숙이 아들이라고”라는 짧은 대답 속에 복잡한 감정을 숨긴 고낙준의 대화도 이어졌다. 앞으로 남은 2회에서 어떤 반전과 결말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9 09:20
드라마

‘중증’ 하영, 정해인과 동거 로코…‘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 돌입

배우 정해인과 하영이 동거 로코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는 14일 새 시리즈 ‘이런 엿 같은 사랑’의 캐스팅과 제작 확정 소식을 발표했다. 작품은 기억상실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의 설렘 찐득한 동거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마이 데몬’ 김장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유 레이즈 미 업’ 이후 4년 만에 김장한 감독과 재회하는 모지혜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무엇보다도 ‘로맨스 장인’ 정해인과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로 큰 사랑을 받은 하영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정해인은 무뚝뚝하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심장을 가진 ‘장태하’로 변신한다. 전도유망한 청소년 복싱 선수에서 조폭이 된 그는 현재 조직을 벗어나 복싱체육관 코치로 살아가는 인물로, 조직을 떠나기 위해 마지막으로 받은 임무에서 기억을 잃은 운명의 첫사랑 고은새를 만나게 되고, 목숨 건 거짓말을 시작한다.하영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검사 ‘고은새’로 열연한다. 고은새는 눈에 띄는 실적으로 선배들의 신뢰를 독차지하는 유능한 검사다. 출세라는 절호의 기회를 잡기 위해 한 폭력 조직을 추적하다 뜻하지 않은 사고에 휘말린다. 이름, 나이, 직업 모두 잊어버리고 엿공방이 줄지어 선 낯선 시골 병원에서 깨어난 고은새와 남자친구라 주장하는 장태하가 ‘엿’ 같은 인생 부정기를 겪다 너무도 달콤하고 찐득하게 감겨들어가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12:55
OTT

웨이브, 5월 신작 라인업 공개…‘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태계일주4’ 볼거리 풍성

웨이브가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통해 다채로운 5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를 비롯해 ‘가정의 달’을 맞아 독점 공개되는 가족 친화형 예능, 웃음사냥을 노리는 코믹 드라마, ‘다시보기 열풍’을 부를 예능 등이 새롭게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6500만 조회수 웹툰 원작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오리지널 드라마로 첫선먼저 웨이브가 자신 있게 내놓는 오리지널 드라마로, 6500만 조회수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극본 김영은, 각색&연출 이성태, 제작 커버넌트픽처스, 베리굿스튜디오, 제공 체인징픽쳐스)가 5월 중 독점 공개된다.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 드라마 ‘무빙’의 이정하와 ‘간 떨어지는 동거’, ‘이두나!’의 김도완이 각각 의겸과 윤기 역을 맡았다.◇ 오직 웨이브에서만 시청 가능, ‘랜선 육아왕’, ‘갱스 오브 런던’ 독점 공개‘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공개되는 가족친화형 콘텐츠도 주목할 만하다. 5월 5일 어린이날 공개되는 ‘랜선육아왕 : 꽃꼬마프로젝트’는 생애 첫 유치원 선생님이 된 ‘육아 초보’ 황광희가 전 세계 ‘랜선 유모’들의 조언을 받들어 아이들을 키워나가는 아이&부모 성장 버라이어티다. ‘래니(온라인에서 연결 가능한 육아 고수)’들과 라이브 연결을 진행해 현실적인 해법과 공신력 있는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아이들과 다양한 수업을 경험하며 커가는 과정을 관찰하게 된다. 육아 조언이 필요한 부모님들과 아이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갱스 오브 런던3’ 또한 웨이브에서만 만날 수 있다. 런던 내 조직을 주름잡던 대부가 암살당한 뒤 벌어지는 이권 다툼을 그린 영국 느와르 액션 시리즈 ‘갱스 오브 런던’은 시즌1~2 전편이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 데 이어, 지난 4월 28일에는 시즌3의 전체 에피소드가 모두 공개돼 ‘갱스 오브 런던’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갱스 오브 런던3’는 황석희 번역가가 직접 번역을 맡아 느와르적 묘미를 더욱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노무사 노무진’ & ‘24시 헬스클럽’, 지상파 드라마 신작5월에는 지상파의 ‘코믹 드라마’ 두 편이 연달아 출격하며 웃음 사냥을 예고한다. 30일 첫 공개되는 MBC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을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 ‘믿고 보는 배우’ 정경호가 주인공 노무진 역으로 맹활약을 예고하며, 설인아, 차학연, 탕준상, 경수진, 유선호 등이 출연한다.이준영X정은지 주연의 KBS2 ‘24시 헬스클럽’은 4월 30일 첫 공개된 작품이다.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근성장 로맨스 드라마로, 전무후무한 ‘헬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다.◇ 예능도 볼거리 풍성…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티처스2’11일에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가 첫 공개된다.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색다른 나라로 떠나 그곳의 일상을 살아보는 무계획 극사실주의 여행 프로그램으로, 시즌1 남미, 시즌2 인도, 시즌3 마다가스카르에 이어 시즌4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산길이자 문명이 닿지 않은 고대의 길 ‘차마고도’를 여행한다. 기안84를 비롯해 시즌1~3에서 호흡을 맞춘 빠니보틀-이시언-덱스가 전원 합류해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4일 공개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학부모와 학생 시청자 모두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듀 버라이어티로, 시즌1 종영 후 7개월의 휴식 끝에 새롭게 돌아온다. 시즌1에서 활약한 ‘일타 강사 듀오’ 정승제-조정식과 ‘교육 유튜버’ 미미미누가 ‘멘토 군단’으로 재결합한 것은 물론, 22년 차 현직 국어교사 윤혜정이 새롭게 합류하며 새바람을 예고한다.이밖에도 육성재X김지연 주연으로 첫 공개 직후부터 무서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BS ‘귀궁’ 또한 웨이브에서 스트리밍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1 09:12
드라마

[RE스타] ‘폭싹’ 찍고 ‘약한영웅2’‧’헬스클럽 24시’...이준영, 동시기 극과 극 얼굴

배우 이준영이 극과 극 캐릭터로 동시기 OTT와 TV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이준영은 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이하 ‘약한영웅2’)에 빌런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드라마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다시는 친구를 잃지 않으려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생존기이자 성장기다. 이준영은 그 어디에도, 누구에게도 소속되길 원치 않고 오직 ‘재미’만을 찾아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 그 자체, 금성제로 변신한다. 이준영은 ‘약한영웅2’에서 능청스러우면서도 서늘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금성제는 일진 연합 우두머리와 가장 가까워 보이는 인물로, 자꾸만 연시은 앞에 나타나는 캐릭터다. ‘약한영웅2’는 지난 2022년 흥행에 성공한 시즌1과 같이 여러 캐릭터들이 연시은과 대립각을 세우며 극적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이준영은 빌런들 중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예고편 영상에서 이준영은 거친 비주얼과 함께 박지훈과 옥상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를 두고 각각 캐릭터명의 한자를 합친 ‘연금 대전’이라는 별칭까지 생겨났다. 이준영은 최근 공개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금명(아이유)의 현실 남자친구인 영범 역을 맡아 애틋한 순애보를 그렸으나, 사실 그동안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잘생긴 쓰레기’라는 수식어를 지니고 있다. 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7년 배우 데뷔작인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로 눈도장을 찍은 후 드라마 ‘D.P.’, ‘마스크걸’, 영화 ‘용감한 시민’ 등에서 폭력적인 인물들을 연기했다. 특유의 맑고 선한 이미지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이준영의 연기는 작품 전체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큰몫을 했다. ‘D.P.’에 이어 이준영과 다시 호흡을 맞춘 ‘약한영웅2’ 총괄 한준희 감독 또한 지난 2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준영이 아니면 다른 인물로 바꿀 생각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낸 터라, 그가 만들어갈 또 다른 빌런 캐릭터가 궁금증을 높인다. 이준영은 ‘약한영웅2’ 공개 차주 코믹 로맨스 장르 KBS2 새 수목드라마 ‘헬스클럽 24’로 또 다른 얼굴을 예고한다. 드라마는 근성이 넘치는 헬스장 관장 도현중(이준영)이 근심이 과다할 ‘헬린이’(헬스 초보) 회원들의 인생까지 교정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헬스클럽 24’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준영은 ‘약한영웅2’ 빌런과 달리 운동을 향한 광기 어린 순수함과 배우 정은지와의 로맨스로 사랑스러움을 자아낼 계획이다. 이준영은 ‘헬스클럽 24’에서 세계적인 보디빌더에서 하루아침에 낡은 헬스클럽을 떠맡게 된 도현중을 연기한다. 극본을 맡은 김지수 작가는 “이준영이 도현중을 자신만의 색깔로 귀엽고 인간미 있게 표현했다”며 작품의 유쾌한 분위기와 시너지를 낼 그의 연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또 이준영 특유의 눈빛이 로맨스 연기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박준수 감독은 “이준영은 잘생김을 철저히 버리고 코믹한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그 잘생김을 도저히 숨길 수 없었다”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05:46
드라마

육성재♥김지연 ‘귀궁’, 넷플릭스에 이어 콘텐츠 통합 랭킹도 1위

첫 방송부터 시청률, OTT 랭킹을 싹쓸이한 화제작 SBS ‘귀궁’의 육성재, 김지연이 신들린 시너지로 흥행 돌풍을 견인하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이무기와 무녀의 이야기라는 흥미진진한 소재, 배우들의 신들린 캐릭터 플레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궁중 미스터리,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K-귀물들의 존재감을 적절히 버무리며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를 입증하듯 ‘귀궁’은 첫 방송부터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9.2%를 기록하며 2025년 SBS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최고치를 갈아치웠을 뿐만 아니라,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넷플릭스 기준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 5개국 TV 시리즈 부문 1위(플릭스패트롤, 4월 22일 기준)를 장악하며 글로벌 흥행 신호탄을 제대로 쏘아 올렸다. 여기에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4월 4주 차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 같은 뜨거운 화제성을 중심에는 단연 주인공 육성재와 김지연의 활약이 있다. 이중 육성재는 여리(김지연)의 첫사랑이자 악신 이무기 ‘강철이’(육성재)에 빙의된 검서관 윤갑 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하며 ‘판타지 불패’, ‘빙의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재확인시켰다. 윤갑일 때는 다정한 첫사랑의 모습으로 설렘을,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한 뒤에는 특유의 능글맞음과 유쾌함을 선보이며 인간계 법도를 무시하는 오만한 악신과 인간의 오욕칠정을 처음 접한 천방지축 이무기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인간의 미각에 눈을 떠 폭식하는 장면은 이무기의 천진난만한 매력을 극대화하며 호평을 받았고, 나아가 여리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타난 ‘수호신 모드’는 향후 이들이 그려나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그런가 하면 김지연은 강력한 신기를 지녔지만 무녀의 운명을 거부하고 애체(안경) 장인으로 살아가는 여리 역을 맡아 또 한 번 인생캐를 경신했다. ‘귀궁’을 통해 판타지물에 처음으로 도전한 김지연은 무시무시한 귀물들과 마주하며 넋을 달래는 영매 '여리'로서, 신비로운 매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김지연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더욱이 악신 강철이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당찬 모습과 스스로의 길을 만들어가는 주체적인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완성하며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었다.한편 동갑내기 절친 커플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육성재와 김지연의 연기합은 두 사람이 만들어내고 있는 ‘혐관 로맨스’에 기분 좋은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두 배우가 빚어내는 자연스러운 케미가 극중 강철이와 여리의 13년 서사에 스며들어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웃음과 텐션, 설렘과 미스터리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앙상블이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것. 실제로 윤성식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육성재와 김지연이 보여주는 혐관 코미디와 달달한 로맨스가 ‘귀궁’의 비장의 무기”라고 밝히는가 하면, 두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지훈(이정 역) 역시 “둘의 케미가 워낙 좋아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했다”고 언급하며 이들의 ‘완성형 케미’를 입증한 바 있다. 이에 드라마의 도입부터 신들린 시너지로 흥행 돌풍의 중심에 선 육성재와 김지연이 회를 거듭함에 따라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귀궁’ 3회는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3 08:43
드라마

아이유-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2026 상반기 편성…노상현-공승연 합류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2026년 상반기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했다.가수 겸 배우 아이유, 배우 변우석이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출연을 확정한데 이어, ‘파친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노상현과 ‘악연’, ‘소방서 옆 경찰서’ 등을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인 공승연이 출연을 확정했다.‘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 ‘이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다. 2022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에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작품.아이유는 뛰어난 미모와 지성, 승부욕까지 갖춘 능력 있는 경영인이지만 평민이라는 신분의 한계를 지닌 재벌가의 둘째 ‘성희주’를 연기한다. 성희주는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단 하나, ‘신분’을 얻기 위해 이안대군 ‘이완’(변우석)과의 계약결혼을 선택하는 당찬 캐릭터다. 성희주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지만 다른 선택을 하며 살아온 이안대군과 만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변우석은 왕족의 신분 말고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이안대군 ‘이완’을 연기한다. 그는 빛나서도, 소리 내서도 안 되는 왕실의 차남으로서 불꽃 같은 마음을 다스리며 살아왔으나, 타고난 기품과 매력으로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왕족’으로 손꼽히는 인물. 늘 자신을 숨기는 게 익숙했던 그는 계약결혼의 상대로 자신과 닮은 듯 다른 ‘성희주’를 만나면서 새로운 내면의 변화를 겪게 된다. 전작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변우석이 이번에는 현대판 왕족으로 변신해, 차갑고도 뜨거운 왕자 이안대군을 어떻게 매력적으로 그려낼지 기대가 모아진다.노상현은 정치 명문가 출신으로 이안대군의 친구이자 행정부의 일인자인 총리 ‘민정우’를 맡는다. 민정우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총리직에 오른 인물로, 완벽한 집안은 물론, 명석한 두뇌와 눈에 띄는 외모까지 갖춰 신랑감 1위로 손꼽힌다. 특히 이안대군과는 배동(세자나 대군의 어릴 적 놀이 친구) 사이로 서로의 속내를 가감 없이 터놓는 가까운 사이이자 성희주와는 왕립학교 선후배 사이로, 계약결혼 상대가 된 이안대군과 성희주로 인해 동요를 겪게 된다.공승연은 ‘왕비의 운명’을 타고 태어난 여자 ‘윤이랑’을 연기한다. 윤이랑은 왕비를 네 명이나 배출한 가문 출신으로, 단 한 번도 자신이 왕비가 되는 것에 의문을 가진 적 없는 ‘완벽한 왕비’다. ‘윤이랑’이라는 개인보다 왕비라는 운명을 택했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그 운명을 지켜내고자 끊임없이 발버둥 치는 인물이다.연출은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식샤를 합시다’1·2,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이 맡는다. MBC 강대선 EP는 “‘21세기 대군부인’은 2022년 MBC 극본공모 당선작으로,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의 삼박자가 돋보이는 매력 넘치는 작품이다. 지난 3년간 장점을 극대화하는 기획 개발 과정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끝에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든든한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말 그대로 날개를 단 기분”이라며 “‘검은 태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 MBC 드라마 극본공모를 통해 안방극장에 선보인 작품들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처럼, 유아인 작가의 재기 넘치는 대본과 로맨스 연출의 대가로 정평이 난 박준화 감독의 연출력이 만나 매우 의미 있는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1세기 대군부인’은 2026년 상반기 MBC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하고, 곧 촬영을 시작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1 09:36
드라마

‘독수리 5형제’ 엄지원♥안재욱, 커플 테마송 정체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안재욱의 ‘설렘통 유발송’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지난 2월 1일 첫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이진아 극본 구현숙 제작 DK E&M)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엄지원은 독수리 술도가의 사장 마광숙 역을, 안재욱은 LX호텔의 회장이자 부인과 사별한 지 15년째 되는 한동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근 사별한 아내로 인해 마음을 닫고 살았던 한동석이 얽히고설킨 악연 속 마광숙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이와 관련 지난 13일 방송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22회에서는 한동석이 마광숙과 같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가운데 흩날리는 벚꽃 잎 아래 앉아 있는 마광숙을 발견한 후 심장을 쿵쾅이는 모습이 담겼다. 더욱이 한동석이 마광숙에게 다가가자 마광숙이 “같이 들으실래요?”라며 듣고 있던 한쪽 이어폰을 건넸고, 한동석은 마광숙과 나란히 앉아 이어폰에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이때 한동석의 이어폰에서 “당신은 도대체 누구시길래 갑자기 내 맘을 다 가졌나요 늘 꿈 꿔 왔던 행성에서 내려 온 천사 같아”라는 달콤하게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가 흘러나옴과 동시에 한동석이 마광숙을 쳐다보며 희미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한동석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노래 가사와 어우러진 한동석의 눈빛에 ‘설렘통 유발송’이라는 칭찬을 보내고 있다. 엄지원-안재욱의 ‘커플 테마’로 담긴 곡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OST 세 번째 곡인 너드커넥션(서영주)이 가창한 ‘당신은 누구시길래’라는 곡이다. 읊조리는 듯한 서영주의 목소리가 시작되는 연인들의 사랑의 감정을 날 것 그대로 표현한다.제작사 측은 “아직 음원이 발매되기 전, 방송에 나오자마자 반응이 뜨거워서 놀랍다”라며 “OST 메인 타이틀곡 영탁의 ‘알 수 없는 인생’에 이어 완연한 봄기운을 몰고 올 세 번째 OST가 전할 설렘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4 14:48
드라마

손창민, 구두쇠 건물주 됐다… “학교 때려치우고 돈 벌어” (‘대운을 잡아라’)

‘대운을 잡아라’가 시간을 순삭시키는 마성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극본 손지혜 / 연출 박만영, 이해우 / 제작 몬스터 유니온, 박스미디어)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내 나는 파란만장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11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천하고 삼총사’ 한무철(손창민), 김대식(선우재덕), 최규태(박상면)의 끈끈한 우정과 세월이 흐른 후 갑과 을로 뒤바뀐 흥미로운 관계성이 담겼다.“죽는 날까지 우리 셋, 무엇이든 함께한다”라고 외치며 영원한 우정을 꿈꿨던 ‘천하고 삼총사’였지만 40여 년 후 이들은 대운빌딩 건물주와 세입자 관계에 놓인다. ‘K-스크루지’ 무철은 사사건건 간섭하는 구두쇠 갓물주로 변신해 권력을 누린다. 무철은 세입자뿐만 아니라 백수 아들과 대학생 딸에게 “언제까지 내 돈 축내면서 살 거야”, “학교 때려치우고 공장 가서 돈이나 벌어”라고 윽박질러 모두를 질색하게 만든다. 돈, 돈거리는 남편 무철에게 질린 이미자(이아현)는 “돈에 깔려 돌아가셔라”라며 통쾌한 한 방을 선사한다.그런가 하면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는 ‘K-아버지’ 대식과 ‘조강지처’ 이혜숙(오영실)의 화목한 가정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혜숙은 “잘 생겼지, 다정하지, 한 여자밖에 모르지”라며 ‘남편 바라기’ 모멘트를 발동시키는가 하면, 유학파 아들 자랑에 침이 마르지 않는다. 여기에 대식은 “오늘은 밥 안 먹어도 배부르겠네”라며 무철네와는 극과 극 분위기를 형성한다.아내와 사별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규태는 “인생은 60부터”라고 외치며 소개팅 준비에 한창이다. 여기에 건물주 무철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그의 차를 깨끗하게 닦는가 하면, 카페 민들레 사장 황금옥(안연홍)과 환상의 케미를 예고한다.‘슈퍼 갑’이 된 무철에게 꼼짝 못 하는 규태와 대식은 물론 건물주 사모님 미자의 비아냥에 분노하는 혜숙의 모습 또한 흥미를 유발한다. 여기에 무철과 대식의 자녀들까지 얽히고설키며 신개념 가족극의 탄생을 알린 ‘대운을 잡아라’는 다채롭게 변주되는 캐릭터의 향연과 스펙터클한 에피소드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대운을 잡아라’는 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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