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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김범수·박순재·백종원·이선호 등 병오년 주목 받는 말띠 경영진은

말의 해인 병오년이 활짝 열리면서 말띠 출생자 경영진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매출 상위 1000대 상장사 대표이사급 최고경영자(CEO) 가운데서도 말띠 경영자가 100명에 육박해 재계 전반에서 말띠 인사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질 전망이다.1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매출 1000대 상장사 대표이사 현황에서는 말띠 CEO가 99명으로 전체의 약 7%를 차지했다. 이 중 1966년생이 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978년생 15명, 1954년 13명 순이었다.1966년생 CEO로는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이사 등이 있다. 1942년생에서는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 김희용 TYM 회장 등이, 1954년생에서는 이주석 링네트 대표이사, 차근식 아이센스 대표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말띠 경영진 중에 김범수(1966년생) 카카오 창업자가 가장 관심을 끈다. 김 창업자는 6조1017억원의 주식자산을 보유 말띠 최고의 주식부호이기도 하다. 김 창업자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다.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공모 의혹과 관련한 1심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검찰이 이에 항소하면서 사법리스크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남부지검은 항소와 관련해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 등의 사유가 있다"며 "카카오가 SM엔터 인수를 위해 시세 고정 등 불법을 동원해 하이브의 합법적인 공개매수를 방해하고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오인한 다수의 선량한 일반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안긴 불법 시세조종 범행"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울고법에서 항소심에 대한 판단을 받게 됐다. 말띠 경영진 중 박순재(1954년생) 알테오젠 회장도 관심을 끈다. 박 회장의 주식자산은 4조4804억원으로 김 창업자와 함께 1조원 이상의 말띠 주식부호 경영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1990년생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 미래기획그룹장도 눈에 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1966년생 말띠다. 김보현 대우건설, 김이태 삼성카드, 김종현 제일기획,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신영수 CJ대한통운, 안재현 SK케미칼 등이 말띠 대표이사로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경영학 관점에서 말의 특성을 지닌 인재는 추진력과 실행력이 강하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율성이 우수하다"며 "2026년 말의 해를 맞는 경영자들이 예기치 않은 변화의 환경에서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6.01.01 14:18
스타

‘극장가 다크호스’ 바이포엠, 신민아·김우빈까지 품었다…IP 중심 종합 콘텐츠 플랫폼 도약 [종합]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이하 ‘바이포엠’)가 배우 김우빈, 신민아, 안보현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엠’)를 인수하며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바이포엠은 31일 에이엠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바이포엠이 추진 중인 ‘IP 중심 종합 콘텐츠·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바이포엠은 콘텐츠 및 브랜드의 기획·제작·투자·유통·마케팅에 이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까지 콘텐츠 밸류체인 전반을 내재화함으로써 글로벌 K-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바이포엠은 앞서 지난 5월 신인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에이비엠컴퍼니(이하 ‘에이비엠’)를 설립하며, 단순 매니지먼트 사업을 넘어 아티스트 브랜딩과 콘텐츠 연계, 디지털 네이티브 맞춤 전략을 중심으로 한 ‘IP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에이엠 인수를 통해 신인부터 톱 배우까지 아우르며 관련 사업 간 시너지를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그간 바이포엠은 음악, 영화, 드라마, 공연, 커머스, 출판, F&B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을 내재화하고 OSMU(One Source Multi Use) 기반의 IP 확장 전략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김우빈, 신민아, 안보현 등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배우 IP를 중심으로 콘텐츠 기획·제작·투자·배급·마케팅은 물론 매니지먼트 사업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이에 따라 바이포엠은 자체 기획·제작 작품에 소속 아티스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OTT 및 해외 제작사와의 협상력을 강화하는 한편, 광고·브랜드 사업과 글로벌 팬덤 기반 매니지먼트까지 연계한 입체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바이포엠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중장기적인 회사 성장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한 종합 콘텐츠·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개개인의 개성과 커리어를 존중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당사가 보유한 OSMU 사업 인프라와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에이엠에는 김우빈, 신민아, 안보현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다수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인수 이후에도 기존 매니지먼트 기조와 배우 중심의 운영 철학은 유지되며, 동시에 바이포엠 계열의 다양한 콘텐츠·브랜드·마케팅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활동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바이포엠은 영화, 드라마, 음악, 커머스, 출판, F&B, 광고 등 전방위 사업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보유한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데이터 분석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결합한 바이포엠만의 ‘디지털 감성형 배급사’ 모델을 구축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영화 산업에서는 신생 배급사임에도 불구하고 ‘소방관’, ‘히트맨2’, ‘승부’, ‘노이즈’ 등 연이은 흥행작을 선보이며 올해 상반기 배급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 최근 개봉한 영화 ‘윗집 사람들’과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오세이사)까지 침체된 극장가 화제작을 다수 선보이며 선구안을 입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31 15:48
금융·보험·재테크

우리금융그룹, 차기 수장에 '임종룡 현 회장 추천'

우리금융그룹이 차기 수장으로 임종룡 현 회장을 추천했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9일 우리금융그룹의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했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임 회장을 추천한 배경으로 “재임 중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에 성공하며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였고, 타 그룹 대비 열위였던 보통주자본비율 격차를 좁혀 재무안정성을 개선하였으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가총액을 2배 이상 확대하고,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그룹 신뢰도를 개선한 점 등 재임 3년 간의 성과가 임추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임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 증권·보험업 진출을 통해 보완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우리금융을 시너지 창출 능력을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임 회장은 "현재 추진 중인 생산적·포용금융을 위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한층 더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인공지능(AI) 중심의 경영시스템을 확고히 뿌리내리기 위하여 AX(인공지능 전환) 거버넌스 확립, AI와 현장의 접목 등 AI로의 전환 노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을 쏟겠다"며 "금융업 신뢰의 척도인 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서도 중단없는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추위에서 밝힌 전략과 계획을 더 정교하게 다듬고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두용 기자 2025.12.29 16:16
IT

삼성 하만, 독일 ZF ADAS 사업 2.6조에 인수…전장 사업 강화

삼성전자가 2조6000억원을 쏟아 글로벌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치) 사업에 힘을 싣는다.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이하 ZF)의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사업을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 인수는 15억 유로(약 2조6000억원) 규모다. 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을 인수한지 8년 만의 전장 사업 인수다.ZF는 1915년 독일에서 시작해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전장 업체다. ADAS, 변속기, 섀시, 전기차 구동 부품 등 폭넓은 사업 영역을 자랑한다.하만이 인수하는 ZF의 ADAS 사업은 25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업계 1위 입지를 확보했다. 다양한 SoC(시스템 온 칩)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ADAS 기술을 갖췄고,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 ADAS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하만은 이번 인수로 차량용 전방 카메라와 ADAS 컨트롤러 등 자동차 주행 보조의 핵심인 ADAS 관련 기술과 제품을 확보해 고성장하고 있는 ADA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하만 CEO 겸 오토모티브 사업부문 크리스천 소봇카 사장은 "이번 인수로 ADAS 사업을 하만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디지털 콕핏과 ADAS가 통합되는 기술 변곡점에 있는 전장 시장에서 중앙집중형 통합 컨트롤러를 공급할 수 있는 전략적 발판을 마련했다"며 "하만의 전장 분야 전문성과 삼성의 IT 기술 리더십을 결합해 자동차 업체들의 SDV 및 차세대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번 ADAS 사업 인수 절차는 2026년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하만은 삼성전자에 인수된 2017년 매출 7조1000억원에서 2024년 14조3000억원으로 8년간 매출이 2배로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0% 수준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23 17:00
스타

민희진, 하이브 전 남친 특혜 의혹 제기에 “실소 터져 나와...중요 쟁점 NO”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는 하이브가 전 남자친구인 바나 김기현 대표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한 것에 “황당하다”고 말했다. 민 전 대표는 19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실소가 터져 나왔다. 상대 측에서 언플을 예상하고 일부러 넣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저는 너무 투명하고, 깔끔하게 설명이 될 수 있는 얘기다. 뉴진스 계약 전에 이미 헤어졌던 사이였다. 남남인 상태에서 뉴진스를 시작해 전 남자친구라고 표현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식적으로 전 연인에게 특혜를 주고 싶나. 아무것도 안 해주고 싶지 않나”라며 “사생활이라서 밝혀질 이유도 없고, 이 일과도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이야기가 상대 측에서 냈던 배임의 중요 쟁점이 아니다. 심지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지지도 않은 내용을 갑자기 기자들을 의식한 건지 모르겠지만, ‘연인’이라는 표현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며 “그래서 깔끔하게 액수, 시기적 성과 등에 얘기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전날 서울 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하이브가 민 전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 대한 변론기일이 열렸다.이날 신문 과정에서 걸그룹 뉴진스가 NJZ로 독자 활동을 시도했을 당시 계약설이 돌았던 바나 김기현 대표가 민희진의 전 남자친구임이 밝혀졌다. 하이브 측은 과거 불거진 ‘뉴진스-바나 계약설’을 언급하며 “바나를 활용해 경업금지 여부를 해제할 의도가 있었냐”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전혀 아니”라고 답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9 19:49
연예일반

민희진, 하이브 소유 PR 회사 역바이럴 의혹에 “허위사실 점철, 정황적 증거”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 역바이럴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민 전 대표는 19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하이브 역바이럴 의혹에 대해 “지난해 (하이브와) 분쟁이 시작되고 나서 뭔가 이상한 조짐이 있다는 걸 느꼈는데 빌보드 기자를 통해 문의가 왔었다. 되게 이상한 지라시를 받았는데 본인 확인을 하고 싶다는 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에 (미국에 있는 다른 소송의) 소장에서 제 이름이 나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희진닷넷’ 사이트가 있었는데 지금은 폐쇄됐더라”며 “말도 안 되는 내용들이 있었다. 허위사실로 점철로 되어 있다”고 했다. 아울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 클릭하게 만드는 설정도 있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이어 “황당했다.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제가 있을 이유가 없었다. (하이브 측에서는) ‘일방적 주장’이라고 하지만 그 시기를 봤을 때 너무 정황적으로 증거가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제 미국에서 소송을 알아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도 왔다”며 “이 사건이 급한 게 아니라서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이브가 인수했다가 최근 매각한 미국 홍보회사 태그PR 관계자 등이 조직적인 온라인 공격에 가담한 혐의로 피소됐다. 그 과정에서 민 전 대표를 겨냥한 사이트로 알려진 ‘민희진닷넷’도 언급됐다.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해당 사안이 하이브 또는 하이브 아메리카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9 19:32
연예일반

민희진 측, ‘불송치결정서 200장’ 언급에 “표현상 오류” [공식]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와의 주주간계약 해지 및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소송에서 이른바 ‘200장 불송치 결정서’ 발언을 한 것에 해명했다. 민 전 대표가 설립한 오케이 레코즈는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열린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의 마지막 변론기일에서 하이브 측의 질문에 언급된 경찰 불송치 결정서에 관련한 배경을 설명드리고자 연락을 드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7월 14일, 경영권 찬탈 및 스타일리스트 배임 혐의에 대해 용산경찰서는 민희진 등 피의자 네 명 전원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어 다음 날인 7월 15일, 피의자별로 3장 분량의 수사결과통지서를 전달받았다”며 “이후 7월 22일, 민희진 대표는 검찰에 열람·등사 신청을 통해 19장 분량의 불송치결정서를 수령했고, 7월 30일에는 109장 분량의 수사결과보고서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정보공개를 신청하려고 하였으나 정보공개를 신청하기 이전에 어도어가 이의신청하여 수사기록이 검찰에 있다는 이유로 '검찰에 신청하라'는 안내를 받아 검찰에 열람등사를 신청했다”며 “민희진 대표가 방송과 법장에서 언급한 ‘200장 분량의 서류’는 수사결과보고서와 불송치결정서를 도합하여 설명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시 변호사로부터 전달받은 자료의 분량이 100장을 훌쩍 넘어가는 많은 양이었고, 비슷한 시기에 별도로 고소한 사건의 수사결과통지서 역시 50장이 넘는 양이었기에, 당시 관련된 모든 서류가 약 200장에 달한다고 기억하여 혼동한 데 따른 표현상의 오류였다”며 “각 서류는 공식적으로 열람·등사 신청을 하여 허가를 받아 입수한 서류이므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점을 함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 남인수)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및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 대한 변론기일을 열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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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VS 하이브 주주간계약·풋옵션 대립 팽팽…전남친 회사 바나까지 ‘끌올’ [종합]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주주 간 계약 해지 및 풋옵션 행사 관련 소송에서 다시 한 번 첨예하게 대립했다.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 남인수) 심리로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및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변론기일이 열렸다. 지난달 27일에 이어 당사자 신문으로 진행된 이날 기일에 민 전 대표는 직접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다섯 시간 넘게 직접 전달했다. 앞선 기일도 여섯 시간 가까이 진행돼 당사자 신문만 무려 12시간 동안 이뤄진 셈이 됐다. 특히 양측은 시종일관 서로에게 날 선 반응을 보였고, 재판장이 과열된 분위기를 중재시키기도 했다.◇무속인 카톡 언급에 “어도어 설립 전 얘기”이날 하이브 측은 2021년 3월 민 전 대표가 무속인과 나눈 카톡 대화 중 “3년 만에 가져오자”, “내가 갖고 싶다” 등의 이야기를 한 것을 언급하며 “무엇을 가져오고 무엇을 갖고 싶다고 말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민 전 대표는 “2021년 3월 카톡인데 주주 간 계약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다. 하이브 사옥에 전 직원이 출근했던 날”이라며 “제가 사옥을 만들었으니까 만든 게 아깝다는 감정적 표현이다. 어도어 설립 전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하이브 측이 “어도어 설립 전 하이브에 안 좋은 감정이 있었음에도 어도어를 설립하고 주주 간 계약을 체결한 것이냐”고 꼬집자 민 전 대표는 “감정적인 것과 비즈니스적으로 레이블을 설립하는 것은 상관이 없다”고 맞받았다.◇전남친 회사 ‘바나’에 풋옵션 주기로 한 이유는 이날 기일에 등장한 또 하나의 쟁점은 뉴진스가 독자 활동을 선언했을 당시 이들의 에이전시를 맡을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던 바나(BANA)와의 관계성이었다. 이날 하이브 측은 “하이브 산하에서 레이블을 만들게 되면 김성수(카카오엔터 전 대표)와 하 게 없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바나를 활용해 경업금지 여부를 해제할 의도가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민 전 대표는 “전혀 아니다. 21년 4월 카톡이다. 주주 간 계약과 관련도 없고 어도어 설립도 전의 일이다. 바나와 업무 체결도 안 했다. 바나 지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런 관련성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민 전 대표는 바나 김기현 대표가 자신의 전 남자친구임을 밝혔고, 바나 대표에게 풋옵션 행사 대금을 받게 되면 그 중 일부를 주겠다고 한 것도 인정했다. 민 전 대표는 “김기현이 지금 내 남자 친구도 아니고, 뉴진스의 모든 곡을 프로듀싱한, 굉장히 능력 있는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에게 스톡옵션을 회삿돈으로 줄 수 없으니 내 몫에서 떼어줘도 된다는 관점에서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하는 과정에서 “사적 교류는 없었다”고 밝힌 민 전 대표는 “2차 용역 계약 당시 김기현과 연인 사이였냐”는 질문에 “아니다. 헤어진지 오래 됐다. 뉴진스 프로젝트 시작하기 전에 헤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차 용역 계약에 따라 인센티브가 연 10억 원으로 인상된 데 대해 “저는 10억 원이 큰 금액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뉴진스가 이례적으로 성공했는데 거기에 기여하면 다음에 더 잘 하게 더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 남친 특혜 의혹에 선을 그었다. ◇“뉴진스 긴급 라이브, 나 아닌 스스로 지키기 위함”지난해 9월 뉴진스 멤버들의 긴급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대한 질의도 오갔다. 민 전 대표는 해당 라이브에서 멤버들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 알고 있었다면서도 “나를 위해 유튜브 방송을 한 게 아니라 자기들이 스스로를 위해 한 것이다. 목적이 저를 구명하기 위함이 아니라, 뉴진스가 하이브로부터 피해를 받았고, 갑자기 대표이사가 사라져 공석이 생겼고 뉴진스가 여론전을 당했기 때문에 한 행동”이라 주장했다.그런가하면 하이브 측은 2024년 4월 당시 어도어 부대표였던 이 모씨가 하이브 업무 폴더에 접근할 권한이 없음에도 하이브 재무 관련 업무용 폴더에 접근해 타 레이블 및 소속 아티스트의 재무 회계 자료 등을 다운로드 받았다고 지적하며 민 전 대표에게 이를 공유받았는지 물었는데, 민 전 대표는 “아니오”라며 “전혀 이런 자료를 받은 적 없고 왜 저 때 받았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민 전 대표는 이날 여러 차례 하이브의 보복성 감사를 주장했다. 또 최후 진술에서 이번 소송의 이유가 돈 때문이 아닌, 잘못된 기업 문화를 고치기 위해서였다고 밝힌 그는 “고통스러운 소송”, “광화문에서 매 맞는 기분”이라며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민 전 대표는 2022년 7월 어도어에서 뉴진스를 데뷔 시키고 성공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하이브는 지난해 7월 민 전 대표가 뉴진스와 어도어를 사유화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회사 및 산하 레이블에 손해를 초래했다며 주주간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민 전 대표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됐다.그해 11월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며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 의사를 통보했다. 그러나 하이브는 주주간계약이 이미 7월에 해지됐다는 점을 들어 해당 풋옵션 행사에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민 전 대표 측은 계약 위반 사실이 없으므로 하이브의 해지 통보가 무효라고 반박하며, 이러한 전제하에 자신이 행사한 풋옵션 역시 유효하므로 대금 청구권이 인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8 21:33
연예일반

민희진 “바나 김기현 대표=전 남친… 헤어진 지 오래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획사 바나 김기현 대표가 전 남자친구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하이브가 민 전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 대한 변론기일이 열렸다.이날 하이브 측은 과거 불거진 ‘뉴진스-바나 계약설’을 언급하며 “바나를 활용해 경업금지 여부를 해제할 의도가 있었냐”고 물었다. 당시 뉴진스는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분쟁을 겪고 있었다. 이에 민 전대표는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카카오톡에서 바나와 김성구 카카오 전 CEO를 언급한 것에 대해선 “21년 4월 카톡이다. 주주간계약과 관련도 없고 어도어 설립도 전이다.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민 전 대표는 바나 김기현 대표가 자신의 전 남자친구임을 밝혔다. 그는 “김기현은 뉴진스의 모든 곡을 프로듀싱한, 굉장히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하는 과정에서 ‘사적인 교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민 전 대표는 “2차 용역 계약 당시 김기현과 연인 사이였냐”는 질문에 “아니다. 헤어진지 오래 됐다. 뉴진스 프로젝트 시작하기 전에 헤어졌다”고 말했다. 김 대표에게 풋옵션 일부를 주기로 약속했다는 하이브 측 주장에 대해선 “개인적인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했다.하이브는 지난해 7월 민 전 대표가 뉴진스와 어도어를 사유화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회사 및 산하 레이블에 손해를 초래했다며 주주간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민 전대표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 그해 11월 어도어 사내이사직에서도 물러나며 하이브에 풋옵션을 행사했다.그러나 하이브는 주주간계약이 이미 7월에 해지됐다며, 해당 풋옵션 행사에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민희진 전 대표는 재직 당시 계약 위반 사실이 없으므로 하이브의 해지 통보가 무효라고 반박했다. 또한 이러한 전제하에 자신이 행사한 폿옵션 역시 유효하므로 대금 청구권이 인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그룹 뉴진스 해린, 혜인, 민지, 다니엘, 하니 등 5명 전원은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 패소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고, 어도어에 복귀 의사를 밝혔다. 민 전 대표 역시 새 기획사 ‘오케이’를 설립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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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3년 전 무속인 카톡 언급에 “주주간계약이랑 무슨 상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3년 전 무속인과 나눈 카톡이 재판장에서 언급되자 날이 선 반응을 보였다.18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하이브가 민 전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 대한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날 하이브 측은 2021년 3월 민희진 전 대표가 무속인과 나눈 카톡대화 중 “3년 만에 가져오자”, “내가 갖고 싶다”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무엇을 가져오고 무엇을 갖고 싶다고 말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민희진은 “2021년 3월 카톡인데 주주간계약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다. 하이브 사옥에 전 직원이 출근했던 날”이라며 “제가 사옥을 만들었으니까 만든 게 아깝다는 감정적 표현이다. 어도어 설립 전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하이브 측이 “어도어 설립 전 하이브에 안 좋은 감정이 있었음에도 어도어를 설립하고 주주간 계약을 체결한 것이냐”고 꼬집었고, 민 전 대표는 “감정적인 것과 비즈니스적으로 레이블을 설립하는 것은 상관이 없다”고 반박했다.앞서 민희진은 지난달 27일 약 6시간 동안 진행된 당사자 심문에서 빅히트 뮤직 영입 당시부터 어도어 대표직 해임, 계약 논란, 뉴진스 관련 의혹까지 전면적인 진술을 내놓은 바 있다.하이브는 지난해 7월 민 전 대표가 뉴진스와 어도어를 사유화하려 했다며 주주 간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8월 민 전 대표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됐고, 11월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으며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 의사를 통보했다.지난해 4월 공개된 어도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주식 57만3160주(18%)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하이브는 주주간계약이 이미 7월에 해지됐다는 점을 들어 해당 풋옵션 행사에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민 전 대표 측은 계약 위반 사실이 없으므로 하이브의 해지 통보가 무효라고 반박하며, 자신이 행사한 풋옵션 역시 유효하므로 ‘대금 청구권’이 인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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