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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서울 더비에 안산-수원, 김천-부산 등 코리아컵 3라운드 대진 확정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옛 FA컵) 3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FC서울과 서울 이랜드 간 ‘서울 더비’에 안산 그리너스와 수원 삼성, 김천 상무와 부산 아이파크 등 흥미진진한 맞대결이 성사됐다.지난 1라운드에서 승리한 16개 팀과 K3리그 상위 3개 팀, K리그2 13개 팀 등 총 32개 팀이 격돌한 코리아컵 2라운드는 23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K4리그에 속한 전주시민축구단이 K리그2 충남아산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한 것 정도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는 큰 이변 없이 3라운드 진출팀이 가려졌다는 평가다.수원 삼성은 서정원 감독의 아들 서동한의 결승골을 앞세워 K3리그(3부) 춘천시민축구단을 2-1로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고, 전남드래곤즈는 강릉시민축구단을, 경남FC는 파주시민축구단을 꺾는 등 K리그2 13개 팀 가운데 충남아산을 제외한 12개 팀이 3라운드로 향했다. 이밖에 K3리그 3개 팀, K4리그 1개 팀도 기적을 이어갔다.1라운드에서 세미프로 K4리그 팀을 잡고 2라운드에 진출한 아마추어 K5리그 팀들은 K리그2 팀들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프로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서울관악구벽산플레이어스는 김포FC를 상대로 후반 29분까지 1-1로 팽팽히 맞섰으나 이후 2골을 허용해 1-3으로 패했다. 양산시어곡FC도 천안시티 원정에서 후반 28분까지 0-0으로 버텼지만 체력저하로 연이어 4골을 실점하며 0-4 패배로 코리아컵 도전을 마무리했다.나머지 K리그2와 K3리그, K4리그 간 대결은 모두 K리그2팀의 승리로 끝났다. 안산 그리너스, FC안양, 성남FC, 경남FC, 충북청주, 전남 드래곤즈는 무실점 승리로 3라운드에 올랐다. 수원과 부천FC도 나란히 홈에서 2-1 승리로 3라운드에 합류했다. 서울이랜드와 부산아이파크는 연장 120분 혈투 끝에 승부차기 승리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서울이랜드는 3라운드에서 FC서울과 3년만에 '서울더비'를 치르게 됐다.K3리그 팀간 맞대결은 FC목포와 화성FC가 웃었다. FC목포는 창원FC 원정경기에서 김다원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지난해 K3리그 우승팀 화성은 지난해 K4리그 우승팀인 여주FC에 2-0으로 승리했다. 유일한 K3-K4 대결이었던 평택시티즌과 김해시청의 경기에서는 김해가 5-1로 크게 이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4개 팀을 제외한 K리그1 8개 팀이 가세하는 코리아컵 3라운드는 오는 4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 결과경주한수원FC(K3) 0-1 안산그리너스(K2)대전코레일FC(K3) 1(3 PSO 5)1 서울이랜드(K2)벽산플레이어스FC(K5) 1-3 김포FC(K2)FC안양(K2) 1-0 시흥시민축구단(K3)진주시민축구단(K4) 1-0 충남아산(K2)창원FC(K3) 0-1 FC목포(K3)포천시민축구단(K3) 0-3 성남FC(K2)파주시민축구단(K3) 0-1 경남FC(K2)평택시티즌FC(K4) 1-5 김해시청축구단(K3)수원삼성블루윙즈(K2) 2-1 춘천시민축구단(K3)화성FC(K3) 2-0 여주FC(K3)천안시티(K2) 4-0 양산시어곡FC(K5)부천FC(K2) 2-1 부산교통공사(K3)충북청주(K2) 2-0 거제시민축구단(K4)전남드래곤즈(K2) 1-0 강릉시민축구단(K3)부산아이파크(K2) 0(4PSO2)0 울산시민축구단(K3)▲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대진 (4월 17일, 왼쪽이 홈팀)안산그리너스(K2) : 수원삼성블루윙즈(K2)서울이랜드(K2) : FC서울(K1)강원FC(K1) : 화성FC(K3)김포FC(K2) : FC안양(K2)진주시민축구단(K4) : 대전하나시티즌(K1)제주유나이티드(K1) : 천안시티FC(K2)FC목포(K3) : 부천FC(K2)성남FC(K2) : 수원FC(K1)대구FC(K1) : 충북청주FC(K2)경남FC(K2) : 전남드래곤즈(K2)김해시청축구단(K3) : 인천유나이티드(K1)김천상무(K1) : 부산아이파크(K2)김명석 기자 2024.03.24 18:04
프로축구

FC안양, 김연건 수석코치·주현재 플레잉코치 등 새 시즌 코치진 구성 완료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202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신임 유병훈 감독 체제에서 새 출발에 나서는 안양은 김연건 수석코치, 주현재 플레잉코치, 최익형 골키퍼(GK)코치, 장석민 피지컬코치를 선임해 2024시즌을 준비한다.김연건 수석코치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전북현대, 포항스틸러스, 성남일화, 인천유나이티드, KB국민은행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이후 곧바로 지도자 생활을 한 그는 2021시즌 FC안양의 코치로 부임해 세 시즌을 함께 했다. 2024시즌부터는 안양의 수석코치로 함께 한다.주현재 플레잉코치는 지난 2012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뒤 2013년 안양의 창단멤버로 합류했다. 군복무를 해결한 경찰청 축구단을 제외하면 줄곧 안양에서만 활약한 뒤 안양에서 은퇴했다. 은퇴 이후 안양의 스카우터로 활약하던 그는 2024시즌부터 안양의 플레잉코치로 활약하게 됐다.최익형 GK코치는 1995년 KB국민은행에서 데뷔해 부천SK, 전남드래곤즈 등을 거친 뒤 1999년 은퇴했다. 2004년 대한축구협회에서 전임지도자로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3년 안양의 창단멤버로 합류해 2016년까지 네 시즌을 보냈다. 이후 아산무궁화FC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2019년 다시 안양으로 돌아와 GK코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또 안양은 장석민 피지컬코치를 선임해 선수들의 피지컬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장석민 피지컬코치는 서울이랜드FC, 강원FC, 제주유나이티드 등을 거쳐 안양에 합류했다. 안양 선수단은 오는 3일, 태국 촌부리로 2024시즌 1차 전지훈련을 떠난다.김명석 기자 2024.01.02 10:19
축구일반

축구장 장내 아나운서 12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성금 기부

국내 축구장에서 활약하는 장내 아나운서들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힘을 보탰다. 이정표(A매치 및 전북현대 홈경기 아나운서) 씨를 비롯한 12명의 축구장 장내 아나운서들은 천안시에 건립 중인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보태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모아 20일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했다.이정표 아나운서는 “축구종합센터는 한국축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축구를 업으로 삼는 우리 장내 아나운서들도 센터 건립의 취지에 공감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대한축구협회는 감사의 의미로 축구종합센터 내 광장에 마련되는 황동판에 기부자의 이름과 메시지 등을 새길 예정이다. 건립 성금을 기부한 장내 아나운서는 강예훈(서울이랜드), 김진형(전남드래곤즈), 배지봉(강원FC), 안영민(인천유나이티드), 양정우(청주FC), 이강학(부천FC), 이정길(전북현대B), 이정표(국가대표, 전북현대), 이충수(화성FC), 장용휘(FC서울), 조민성(시흥시민), 한성규(성남FC) 씨다. 12명 모두 현재 프로축구 K리그와 K3, K4리그 경기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는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건축 중이다. 총 478,000㎡의 부지에 총 11면의 축구장을 비롯해 숙소동, 사무공간, 축구박물관, 실내체육관,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된다. 김희웅 기자 2023.11.20 10:21
국가대표

백승호, 아시안게임 주장 맡는다…손흥민 이어 2회 연속 '와일드카드 캡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 ‘와일드카드’ 백승호(전북 현대)가 황선홍호 새 주장으로 선임됐다. 나이 제한을 받지 않는 와일드카드(이번 대회는 25세 이상) 선수가 아시안게임 주장 역할을 맡는 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2회 연속이다.대한축구협회(KFA)는 6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 주장으로 백승호가, 부주장으로는 이재익(서울 이랜드)이 각각 선임됐다고 알렸다. 백승호는 24세 이하(U-24)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나이 제한이 있지만, 엔트리의 세 자리까지는 나이 제한 없이 선발할 수 있다. 황선홍 감독은 백승호와 박진섭(전북) 설영우(울산 현대)를 와일드카드로 낙점했다. 나이는 박진섭이 1995년생으로 가장 많고 백승호가 1997년생, 설영우는 1998년생이다. 최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와일드카드 선수가 주장 역할을 맡은 건 손흥민에 이어 2회 연속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당시 김학범호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2014년 인천 대회 주장은 장현수였지만 와일드카드는 아니었다. 백승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스페인 지로나, 독일 다름슈타트를 거쳐 2021년부터 전북 현대에서 뛰고 있다.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거쳐 2019년부터는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선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A매치 기록은 15경기 3골이다.다만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부임 이후엔 아직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멤버가 주축이 됐던 지난 3월 A매치 2연전에선 2경기 모두 벤치만 지켰고, 6월 A매치엔 부상으로 빠졌다. 9월 A매치에도 웨일스(원정)·사우디아라비아(중립·잉글랜드)와의 A매치 대신 황선홍호에 합류했다.U-24 대표팀 기록은 5경기 출전이 전부다.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도 승선 경쟁을 펼쳤지만 대회 전 부상으로 낙마했고, 도쿄올림픽 역시 엔트리 승선 경쟁에선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결국 와일드카드를 통해 이번 대회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황선홍호 중원을 지키고, 동시에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이끄는 역할까지 맡게 됐다. KFA에 따르면 백승호는 전날 경남 창원에서 진행된 아시안게임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와일드카드로 뽑혀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5년 전 아시안게임 때는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그래서 동기부여가 더 크다”며 “(3회 연속 우승은) 부담감이 될 수 있지만, 감독님께서도 최대한 즐겁게 준비하자는 말씀을 하신다. 꼭 좋은 성적을 내고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호와 함께 황선홍호 주장단으로 선임된 부주장 이재익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왼발잡이 수비수다. 지난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이자 지난해 7월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통해 성인 국가대표 데뷔전도 치렀다. A매치 기록은 1경기다.황선홍호에서는 사실 많은 부름을 받지 못했다. 지난 6월 중국에서 열린 원정 평가전 2연전에 처음 승선해 두 차례 시험대에 올랐다. 두 차례 경기에서 황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아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까지 이름을 올렸다. 나아가 주장 백승호와 함께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 지난 4일부터 창원에서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는 황선홍호는 13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해 마지막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16일 결전지 중국으로 출국한다. 조별리그 E조에 속한 한국은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합류 여부는 오는 13일께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황선홍 감독은 우선 이강인을 아시안게임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시킨 상태다. 아시안게임은 FIFA 주관 대회가 아니라 소속팀이 차출을 거부할 수 있는데, 다행히 PSG와 이강인 간 계약에 아시안게임 차출 협조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완전한 부상 회복을 전제로 황선홍호 합류 시기가 관건이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국가대표팀 최종명단- 골키퍼 : 이광연(강원FC) 민성준(인천유나이티드) 김정훈(전북현대)- 수비수 : 박진섭(전북현대) 설영우(울산현대·이상 와일드카드)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독일) 이재익(서울이랜드) 이한범(FC서울) 김태현(베갈타 센다이) 황재원(대구FC) 최준(부산아이파크) - 미드필더 : 백승호(와일드카드) 송민규(이상 전북현대) 정호연(광주FC) 홍현석(KAA헨트·벨기에)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이강인(파리생제르맹·프랑스) 엄원상(울산현대) - 공격수 : 박재용(FC안양) 안재준(부천FC) 조영욱(김천상무) 정우영(슈투트가르트·독일)김명석 기자 2023.09.06 14:50
국가대표

[공식발표] 황선홍호, 올림픽 1차예선 소집명단 발표…해외파 3명, U-20 4강 멤버들도 승선

황선홍호의 파리 올림픽 1차 예선 명단이 발표됐다.대한축구협회(KFA)는 다음 달 열리는 올림픽 1차 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해 올림픽대표팀 명단을 22일 공개했다.예선 참가 엔트리는 23명이지만 부상 발생 등의 변수를 감안해 우선 26명으로 구성됐다.22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28일 창원에 소집돼 9월 3일까지 훈련을 진행한 뒤 23명의 선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소집 멤버 중 3명의 해외파인 권혁규(셀틱·스코틀랜드), 이현주(베헨비스바덴·독일)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미국)은 예선 참가 명단에 포함될 경우 다음 달 4일 합류한다. 백종범(FC서울) 김주찬(수원삼성) 엄지성(광주FC) 등 최근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다수 발탁된 가운데 지난 6월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멤버 가운데 골키퍼 김준홍(김천상무)과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박창우(전북현대)도 이름을 올렸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 겸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는 다음 달 6일부터 12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은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경기한다.예선 11개조의 각조 1위팀과 조 2위 중 상위 4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팀이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해 내년 4월에 열린다. 대회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며,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황선홍 감독은 KFA를 통해 “파리올림픽으로 가는 첫 번째 길목의 대회이기 때문에 3전 전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황선홍 감독이 함께 이끌고 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도 K리그 선수들과 소집 가능한 해외파들이 참가한 가운데 9월 4일부터 창원에서 훈련을 진행한다.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2일까지 창원에서 훈련한 뒤 13일 파주NFC로 이동해 15일까지 추가 훈련을 진행하고 16일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올림픽 1차 예선 겸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소집 명단 (26명)골키퍼 : 김정훈(전북현대), 김준홍(김천상무), 백종범(FC서울)수비수 : 민경현(인천유나이티드), 박창우(전북현대),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 서명관(부천FC), 이태석(FC서울), 조성권(김포FC), 조위제(부산아이파크), 조현택(울산현대), 미드필더 : 강윤구(울산현대), 강현묵(김천상무), 권혁규(셀틱FC), 김주찬(수원삼성), 박창환(서울이랜드),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백상훈(FC서울), 오재혁(전북현대), 이진용(대구FC), 이현주(베헨비스바덴), 엄지성(광주FC), 전병관(대전하나시티즌), 정상빈(미네소타유나이티드)공격수 : 김신진(FC서울), 허율(광주FC) 2023.08.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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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나서는 황선홍호, 15일부터 소집훈련…"조직력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이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6월 2차례 평가전에 앞서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이다.대한축구협회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4 대표팀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집되는 선수 24명은 모두 K리그 선수들이다. 엄원상(울산현대), 양현준(강원FC),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조영욱(김천상무), 고재현(대구FC) 등 현재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선수단 대부분은 지난 3월 U-24, U-22 대표팀의 일원으로 카타르 원정 평가전을 다녀온 선수들이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 소집 훈련에 대해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할 시간이 현저히 부족하다. 6월에 소집이 예정돼 있지만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짧게라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선수들과 팀의 전술 방향을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선홍 감독은 “K리그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시기임에도 선수들의 차출을 협조해준 각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U-24 대표팀은 이번 소집 훈련 이후 6월 A매치 기간을 이용해 해외에서 2차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황선홍호는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향한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남자 U24 대표팀 국내훈련 선수 명단 (총 24명)GK : 고동민(경남FC) 민성준(인천유나이티드), 이광연(강원FC)DF : 김륜성(김천상무),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 이상민(성남FC), 이재익(서울이랜드), 이태석(FC서울), 조성권(김포FC), 조위제, 최준(이상 부산아이파크), 조현택(울산현대), 황재원(대구FC) MF : 고영준(포항스틸러스), 고재현(대구FC), 권혁규(부산아이파크), 김봉수(제주유나이티드), 송민규, 이수빈(이상 전북현대), 안재준(부천FC), 양현준(강원FC), 엄지성, 정호연(이상 광주FC), 엄원상(울산현대) FW : 박재용(FC안양), 조영욱(김천상무), 천성훈(인천유나이티드) 2023.05.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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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배준호·강성진 등 U-20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유럽파 2명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가 발표됐다.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강성진(FC서울) 김지수(성남FC) 등 K리거들이 대거 아르헨티나로 향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K리그 선수 17명, 대학 선수 2명, 유럽파 2명으로 구성된 21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지난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멤버가 16명 선발된 가운데 최근 두 차례 국내 훈련에서 두각을 보인 이지한(프라이부르크) 이승준(서울) 등 5명이 김은중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특히 이을용의 차남인 이승준은 아버지 이을용(2002·2006 월드컵) 이태석(2019 FIFA U-17 월드컵)에 이어 FIFA 주관 대회에 나서게 됐다. 삼부자가 FIFA 주관 대회에 출전하는 건 이을용 집안이 처음이다.선수단은 6일 오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뒤 다음날 출국한다. 선수단은 우선 브라질로 이동해 상파울루에서 열흘간 훈련하며 현지 클럽팀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17일 결전지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입성한다. 조별리그 F조에 속한 한국은 23일 프랑스전을 시작으로 26일 온두라스, 29일 감비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이번 대회는 한국의 16번째 FIFA U-20 월드컵 본선 출전이다. 가장 최근 열린 대회인 2019 폴란드 대회에서는 대회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마요르카)을 앞세워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김은중 감독은 최근 국내 최종 소집 훈련에서 "1차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라며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16강, 8강, 4강 등 토너먼트 목표를 이룰 수 있다"라고 말했다. ▲ 2023 아르헨티나 FIFA U-20 월드컵 최종 엔트리(21명)GK : 김준홍(김천상무), 문현호(충남아산), 김정훈(고려대)DF : 김지수(성남FC), 박창우(전북현대),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이찬욱(경남FC), 조영광(FC서울), 최예훈(부산아이파크), 황인택(서울이랜드), 최석현(단국대)MF : 이승원(강원FC),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김용학(포르티모넨세), 강상윤(전북현대), 강성진, 이승준(이상 FC서울),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 이지한(프라이부르크)FW :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 이영준(김천상무)김명석 기자 2023.05.05 16:41
국가대표

김은중 감독 일침 "지난 소집 땐 실망스러웠다, 간절한 건 2~3명뿐" [IS 파주]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마지막 소집 훈련에 나선 김은중 감독이 “지난 소집 때는 실망스러웠던 선수들이 많았다”며 선수들에게 일침을 가했다.김은중 감독은 1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U-20 대표팀 국내 최종 소집훈련 첫날 취재진과 만나 “지난번 소집 땐 부족한 자리에 선수들을 채우려고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많은 선수들 중에서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훈련에 나선 건 2~3명 정도였다”고 밝혔다.앞서 김 감독은 지난달 24일부터 파주 NFC에서 25명의 선수들을 소집해 사흘간 담금질에 나섰고, 이 가운데 11명은 처음 U-20 대표팀에서 훈련할 기회를 줬다. 그러나 이 중 대부분은 이번 국내 최종 소집 훈련 명단에서는 제외됐다.김 감독은 “2~3명 정도만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훈련이나 경기에 임했다. 그때 나머지 선수들은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선발을 못했다”며 “선수들한테 항상 이야기하는 건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동장에서만큼은 살아있다는 느낌을 보여달라는 것이었다. 그런 느낌을 많이 못 받은 선수들은 이번에 선택을 못 받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소집할 수 있는 시간이 항상 제한적이었다. 소속팀에 돌아가서 어떻게 준비하고, 다음 소집 때는 부족한 걸 채우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를 많이 봤다”며 “소집해서 얼마나 월드컵에 나가기 위해 준비를 충실하고 성실하게 했느냐,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훈련이지만 K리그 각 구단에서 주전급으로 활약 중인 선수들은 규정상 합류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 훈련이지만 못 온 선수들이 많다. 최대한 소집할 수 있는 선수들로 소집했다”며 “이번에 소집된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소속팀에서 많이 못 뛰는 선수들이다. 경기 체력과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을 텐데, 짧은 기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이번 U-20 월드컵 1차 목표로는 우선 조별리그 통과를 꼽았다. 조별리그를 통과해 토너먼트에 진출해야 그 이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다. 김 감독은 “조별리그를 잘 준비해서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해야 16강, 8강, 4강 등 토너먼트에 나선다. 토너먼트는 당일 컨디션과 선수들의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팀을 소집한 뒤 선수들에게 얘기했던 건 빠른 공수전환, 그리고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끊임없이 압박하는 축구를 구사하겠다는 것”이라며 “많이 떨어져 있을 경기 체력과 경기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려 준비를 잘한다면, 월드컵에서 어느 팀과 만나도 해볼 만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김은중호는 오는 5일까지 파주 NFC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이날 오후 21명의 U-20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소집 기간 동안 부천FC, 성균관대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후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 선수들만 이튿날 재소집된 뒤, 7일 결전지인 아르헨티나로 출국한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프랑스, 온두라스, 감비아와 조별리그 F조에서 경쟁한다. ▲ U-20 대표팀 5월 소집 명단GK : 김준홍(김천상무), 문현호(충남아산), 김정훈(고려대)DF : 박준영, 황인택(이상 서울이랜드),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유선(성남FC), 조영광(FC서울), 최예훈(부산아이파크), 최현웅(포항스틸러스), 최석현(단국대), 홍민석(명지대)MF : 강상윤(전북현대), 김용학(포르티모넨세), 김희승(대구FC), 박승호, 박현빈(이상 인천유나이티드), 이승준(FC서울), 이지한(프라이부르크), 조진호(페네르바체), 한종무(제주유나이티드), 문민서(단국대),FW : 이영준(김천상무), 성진영(고려대), 정재상(단국대) 파주=김명석 기자 2023.05.01 16:47
국가대표

김은중호, U-20 월드컵 대비 24일부터 3일간 소집훈련…26명 명단 발표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소집훈련을 통해 5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NFC에서 실시되는 U-20 대표팀 훈련에 참가할 26명 명단을 발표했다.소집 명단에는 김준홍, 이영준(이상 김천상무) 황인택(서울이랜드) 조영광(FC서울) 등 지난 3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선수 10명이 다시 선발됐다.조재훈(포항스틸러스) 이승준(FC서울) 정지훈(광주FC) 등 새 얼굴도 마지막 테스트 기회를 잡았다.협회에 따르면 U-20 대표팀은 25일 인천유나이티드, 26일 인천대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르며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다.김은중 감독은 “현재 K리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차출 협조를 해준 선수들을 우선으로 선발했다”며 “U-20 아시안컵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평소 눈여겨 봐왔던 선수들도 마지막으로 테스트해보려 한다”고 밝혔다.FIFA U-20 월드컵은 오는 5월 20일 아르헨티나에서 개막되며, 조추첨은 21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진행된다.김은중 감독은 조추첨식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이번 소집 훈련이 끝나면 베이스캠프와 경기장 점검을 위해 직접 아르헨티나로 향한다. 귀국 이후 대회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5월초 다시 소집될 계획이다.김은중 감독은 “대회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을 전제로 준비해왔는데 갑자기 장소가 지구 반대편으로 변경돼 급박하게 해결할 과제가 많아졌다. 현지 적응을 위한 훈련 일정을 잡는 것도 쉽지 않다. 짧은 시간에 많은걸 대비해야 하는 어려움과 부담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GK : 김준홍(김천상무), 안호진(경남FC), 한태희(대구FC)DF : 박준영, 황인택(이상 서울이랜드), 박창우(전북현대),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유선(성남FC), 이규백, 최현웅(이상 포항스틸러스), 조영광(FC서울), 최석현(단국대), 홍민석(명지대) MF : 김도현(충북청주FC), 박승호, 박현빈(이상 인천유나이티드), 이선호(대전하나시티즌), 이승준(FC서울), 정지훈(광주FC), 조재훈(포항스틸러스), 동재민(고려대), 문민서(단국대), 문승민(전주대), 이현서(한양대)FW : 이영준(수원FC), 정재상(단국대)김우중 기자 2023.04.20 09:57
프로축구

K리그2 김포·서울E의 반란, FA컵서 서울·수원FC 제압… 수원 삼성은 첫 승

K리그2 김포FC와 서울이랜드가 K리그1 팀을 잡고 16강에 진출했다.2023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경기가 12일 치러졌다. 김포FC와 서울이랜드는 홈에서 각각 FC서울과 수원FC를 잡으며 하위리그의 반란을 보여줬다.김포는 후반 11분 FC서울 강성진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24분 장윤호가 동점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김민재의 선방으로 김포가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서울이랜드도 수원FC를 상대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FC가 전반21분 장재웅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이후 곽동준의 퇴장이 나오면서 흐름은 서울이랜드쪽으로 기울었다. 결국 후반 곽성욱과 브루노의 골로 서울이랜드가 16강에 올랐다.나머지 상위리그팀과 하위리그팀의 대결은 모두 상위리그 팀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K리그1 승격 후 첫 FA컵 무대에 나선 대전하나시티즌은 홈에서 거제시민축구단(K4)을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다. 제주유나이티드(K1)도 후반 추가시간 구자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K3리그 디펜딩 챔피언 창원시청을 2-1로 제압하며 하부리그 돌풍을 잠재웠다. K리그1 6경기 무승(2무 4패)의 늪에 빠진 수원 삼성은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3-1로 이기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수원은 류승우, 안병준, 전진우가 골 맛을 봤다. ‘박진섭 더비’로 주목받았던 광주FC(K1)와 부산아이파크(K2)의 경기에서는 광주가 후반 44분 이건희의 골로 2-1로 이겼다.K리그2팀들끼리의 대결에서는 전남드래곤즈와 성남FC가 충남아산과 김천상무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승부차기 끝에 16강에 오른 성남 이기형 감독은 16강에서 아들 이호재가 선수로 뛰는 포항스틸러스를 상대한다.한편, 강릉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강원FC(K1)와 충북청주FC(K2)의 대결은 강릉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사태로 인해 연기됐다. 해당 경기는 5월 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K리그1 4팀이 합류하는 FA컵 16강전은 오는 5월 24일 열린다.2023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결과(4월 12일) 경남FC(K2) 2-0 시흥시민축구단(K3)안산그리너스FC(K2) 1-3 수원삼성블루윙즈(K1)대구FC(K1) 2-1 천안시티FC(K2)충남아산프로축구단(K2) 2-3 전남드래곤즈(K2)창원시청축구단(K3) 1-2 제주유나이티드(K1)대전하나시티즌(K1) 4-1 거제시민축구단(K4)김천상무프로축구단(K2) 1(3 PSO 4)1성남FC(K2)김포FC(K2) 1(4 PSO 2)1 FC서울(K1)파주시민축구단(K3) 2-1 당진시민축구단(K4)서울이랜드FC(K2) 2-1 수원FC(K1)광주FC(K1) 2-1 부산아이파크(K2) 2023 하나원큐 FA컵 16강전 대진(5월 24일, 왼쪽이 홈팀)인천유나이티드(K1) vs 경남FC(K2)수원삼성블루윙즈(K1) vs 대구FC(K1)전남드래곤즈(K2) vs 울산현대(K1)제주유나이티드(K1) vs 대전하나시티즌(K1)성남FC(K2) vs 포항스틸러스(K1)김포FC(K2) vs 강원FC-충북청주FC 경기 승자전북현대(K1) vs 파주시민축구단(K3)서울이랜드FC(K2) vs 광주FC(K1)김희웅 기자 2023.04.1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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