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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 스파이' 김태우, 이번엔 비밀경찰…텐션 살린다

배우 김태우가 '나를 사랑한 스파이'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오늘(21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될 MBC 새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김태우가 극의 중심을 잡으며 남다른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김태우는 극 중 인터폴 산업기밀국 아시아 총괄국장인 반진민 역으로 분한다. 설렁설렁해 보이지만 사건의 핵심을 꿰뚫는 힘을 가진 노련한 베테랑인 그는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방송에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사건을 파헤치는데 쫀쫀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 것을 기대케 하고 있다. 특히 장르를 불문하고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이는 김태우는 인물에 입체감을 더하는 섬세한 열연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문정혁(전지훈 역)과 티격태격 하면서도 안방극장의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훈훈한 케미스트리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독보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입증했던 그가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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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용, '나를 사랑한 스파이' 출연···문정혁과 티키타카 예고

배우 정석용이 오는 10월 방영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출연을 확정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로 앞서 문정혁(에릭)과 유인나, 임주환, 배인혁, 박소진 등이 라인업을 채웠다. 드라마 '더 뱅커', '내 딸 금사월' 등을 통해 힘 있는 연출을 선보인 이재진 감독과 영화 '남산의 부장들', '천문: 하늘에 묻는다,' '밀정' 등 굵직한 작품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이지민 작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정석용은 극 중 여행전문 출판사 걸리버의 대표로 위장한 인터폴 산업기밀국제2아시아지부 팀장 강태룡 역을 맡았다. 철저한 공무원 마인드와 작전과 임무에만 충실한 현실주의자로 분해 냉철한 카리스마를 선보이지만 지훈(문정혁 분)에겐 멘토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로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 문정혁과의 티키타카 또한 기대 포인트다. 드라마 '두번은 없다', '아스달 연대기', '사이코메트리그녀석', '나인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온 정석용은 현재 JTBC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서 중년 남성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춘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맡는 역할마다 완벽하게 동화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정석용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절대 함께할 수 없는 세 남녀의 기막힌 첩보전으로 웃음과 짜릿한 설렘을 선사할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오늘 10월 방송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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